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9.04.30 17:32

2019년 4월 소식지

조회 수 236 추천 수 1 댓글 0

세상의 중심은 나!
- 어느 길고양이 -
 
길냥이 | 구조 STORY

| 구조 #1
높은데서 비를 맞고 있던 병원 고양이 
서울대병원 건물에 아이가 움직이지 못한 채 하염없이 구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보내준 사진으로 보아도 상당한 높이가 있는 곳에 아이가 있었고, 제보자가 119 등 여러 곳에 문의를 하였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다음 날 서울대병원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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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2
광장구조물에 갇혀 죽어가던 꼬물이들 
당일 고보협에 가입한 회원님이 '고양이가 젖어서 죽어가고 있다, 아기고양이가 엄마랑 계속 운다'는 너무나 짧은 제보를 남기고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알려준 곳은 왕십리 광장이었는데 사람들이 혼잡하게 다니는 그 곳에서 "아가~"라고 부르니 어디선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광장 구조물 아래 어미고양이가 보였고 어미고양이 근처에는 비에 젖어 움직이지 않는 꼬물이들이 여러군데 퍼뜨려져 있었습니다. 어미고양이는 꼬물이들을 핥아주지도 젖을 먹이지도 품에 품어주지도 않은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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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구조 후기에 덧붙여
봄이 되면서 안타까운 구조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협회는 전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모든 구조를 감당할 여건은 못됩니다. 동시에 수십건의 구조문의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제한된 인력으로 차례차례 도움을 드릴 수 밖에 없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대신 곳곳의 회원분들과 캣맘분들, 자원 활동가들의 구조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회원님들이 자발적으로 통덫을 대여하고 구조방법을 협회와 논의하면서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조문의를 하시는  해주시는 회원께서는 신고에 그치지 않고 구조부터 치료 후 방사 혹은 입양까지 직접 보호자가 되어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입양후기
내 묘생에 꽃길이 열렸다우!
3월에는 세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났습니다~ 가장 먼저 하양이의 입양을 축하해주세요. 입양센터 오픈 초기에 구조되어 1년 정도 오매불망 가족을 기다리던 하양이. 순한 성격으로 항상 자신의 외로움을 티 내지 않는 아이라 더 마음이 아팠는데요. 드디어 묘생에 꽃길이 열렸습니다~ 러블리 4차원 공주 겨자, 파워 아깽이 볼볼이의 입양소식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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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원 칼럼 |
2주간의 본격 고양이 축제 ‘선유랑괭이랑’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선유도역 일대에서 제1회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 ‘선유랑괭이랑’이 열렸다. 국내에서 고양이 테마 전시나 마켓이 진행된 사례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고양이와 관련 없는 업종의 가게까지 대거 참여해 전시, 강연, 아트마켓 등을 포함한 축제를 장기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 기획자인 백원근 대표 인터뷰를 비롯해 선유랑괭이랑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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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센터 JIBRO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냥" 방바닥 요정 랑이, "창문 앞은 내자리" 사색냥이 찰리, "너 맘에 들어" 쫄랑쫄랑 쫓아다니는 쫄랑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부비부비 애교냥 구스는 그 사이 입양을 갔답니다. 그래도 이왕 만들어 놓은 예쁜 구스 사진도 같이 봐요^^
<집으로> 냥이들 더보기
 
 
봄이 왔다는 건 아깽이 대란이 시작되었다는 거겠죠? 입양센터에도 무려 9마리의 아깽이들이 구조 후 입소했습니다. 지금 입양센터는2개월 아깽이 유치원이랍니다! 밤꽃이 밤톨이 밤비 밤꿀이 4남매, 벽을 뚫고 구조된 호앵이, 초롬이, 싱글이, 벙글이, 빵긋이를 소개합니다. (휴~ 이름짓기도 힘들다냥~^^)  
 
SOS | 냥이를 찾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2동 | 난산하여서 1주일 전에 수술한 은향이. 수술받은 상태로 나가서 매우 긴급한 상황입니다. 
청주 율량동 | 외출냥이 나비가 한달째 실종 상태. 청주에 사시는 분들 턱시도 고양이 한 번 더 주의깊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회원홍보  
리본냥이캠페인으로 만난 세차장 5냥이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한 세차장 5단 선반에 갇혀 방치되어 있던 냥이들 총5마리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해피네네미 회원분이 구조하여 협회에서 총 5마리의 리본냥이 지원을 도왔습니다. 현재 세차장 냥이들은 구조자 해피네네미 회원께서 직접 임시보호를 하며 입양홍보를 진행해주시고 있습니다. 리본냥이 캠페인으로 안타까운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난 세차장 냥이들이 제2의 꽃길 묘생을 살 수 있길 응원합니다. 세차장 아이들과 가족이 되고픈  해피네네미 회원께 꼭 연락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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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 2019. 3~4
 
3월의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TNR 지원 128마리, 치료지원 23건, 약품지원 79건, 통덫대여 44건, 9건의 철제케이지 신청, 홍보지발송 294장, 507건의 질의 상담 등 지난달 고보협 활동을 숫자로 요약했습니다.
3월에는 효나리자님, 응냐님, 개언니님 등 여러 캣맘, 캣대디님들이 돌보는 44마리 냥이들에게 항생제가 지원되었습니다.
 
치료받은 흰둥이, 큰시도, 까칠이, 길냥이, 노랑이, 검둥이, 호야, 모과, 푼수, 주민이, 또또, 루비, 콩, 동구, 꼬맹이 더더 건강해지길!
 
입양센터 JIBRO | 브이로그
산뜻한 날씨! 봄을 맞이하는 냥이들의 패션!

 

고보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여러분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월의 신규 후원자님 147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2019.03.31 11:34

2019년 3월 소식지

조회 수 321 추천 수 0 댓글 0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1924년作) 中 -

전국 길고양이들이 발정과 출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묘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보협에서 매년 봄 진행하는 TNR입니다
꽃냥이 TNR 더보기
 
길냥이 | STORY

| 구조   
공사가 중단된 건물 벽틈에 빠진 냥이 
중단된 공사현장에 살던 길고양이가 건물 좁은 틈에 빠졌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벽틈은 사람 얼굴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좁은데다 깊이는 약 4미터. 건물주의 허락을 받아 벽돌을 해체하는 작업부터 진행하였습니다. 해체와 건물 틈사이 잔여물 처리에만 꼬박 3일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좁은 틈으로 통덫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5일간의 긴 작업 끝에 기적처럼 노랑아가가 구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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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후기
요기가 바로 우리 집이다냥!
2월에는 두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두 아이들 모두 많은 입양 신청으로 고보협 메일을 꽉 꽉 채우던 매력냥이들이었는데요~ 그만큼 심사숙고하여 결정된 입양처에서 누구보다 사랑받으며 지내고 있는 두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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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원 칼럼 |
내 인생의 마지막 고양이를 위해

<사진: 타이완의 관광명소가 된 허우퉁 고양이 마을. 하어퉁 역 건물에 있는 역장 고양이 헤이비의 동상>
 
‘고양이 마을’ 하면 흔히 그 지역의 길고양이나 고양이 테마 볼거리를 보러 오는 일종의 관광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반려인에게 필요한 고양이 마을은 조금 다른 의미의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다. 혈연으로 얽힌 사이는 아니어도, 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사람들이 모여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 커뮤니티가 잡음 없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이사를 갈 마음이 있다. 고립된 섬처럼 떠돌던 1인 가구들이 서로 단단히 연결된 마을, 그게 애묘인으로서 바라는 이상적인 고양이 마을이기 때문에.
고경원칼럼 계속 읽기
 

| 입양센터 JIBRO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핵인싸 알콩이와 소심쟁이 달콩이, 낯선 것에 대해선 관찰시간이 필요한 진지 아깽이 로이, 짧은 다리에 누구보다 큰 발을 가진 패셔너블냥 빽곰이, 통닭집에서 구조된 평화와 여유의 상징 통닭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더보기를 누르면 사랑스런 냥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집으로> 냥이들 더보기
 
 
3월의 새로운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대학기숙사 앞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구조된 친화력 대장 쫄랑이. 이동장에 든 채로 유기되었던 1등 우다다 선수냥이 고나리, 아파트 난간에 유기되었던 찰리, 안산 애니멀 호더에게서 구조된 애교냥 구스. 모두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곧 멋진 묘연과 만나게 되길 바란다냥!
 
SOS | 냥이를 찾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계상초 근처 주택단지에서 실종된 겨울이는 6-7개월 추정, 뱅갈 무늬가 섞여있는 여아입니다. 구조 후 입양된 길냥이인데 방충망을 뚫고 나갔다고 해요. 회원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회원홍보  
묘연을 기다리는 구조묘들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위) 노랭이는 2018 광복냥이 캠페인에 선정되어 치료를 마치고 새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위) 공장 주변에 유기된 페르시안 두 아이들.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평생 가족이 생기길 바랍니다. (아래) 사고로 후지마비가 된 4~5개월령의 작은 아이, 다행스럽게도 압박배뇨없이 배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안아줄 입양/임보처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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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 2019. 2~3
 
2월의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TNR 지원 111마리, 치료지원 23건, 약품지원 79건, 통덫대여 41건, 3건의 철제케이지 신청, 홍보지발송 209장, 364건의 질의 상담 등 지난달 고보협 활동을 숫자로 요약했습니다.
2월에는 강이나님, 까만나비님, 여주냥냥님 등 많은 캣맘, 캣대디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항생제가 지원되었습니다.
 
협회를 통해 치료받은 애기, 까망이, 치즈, 시안이, 땡글이, 냥냥이, 둥이, 깜자, 호식이, 캬라멜이 어서 건강을 회복하길!
 

고보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여러분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월의 신규 후원자님 131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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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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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21:51

2019년 2월

조회 수 244 추천 수 0 댓글 0

미세먼지 주의하라는 문자가 자주 오네요
길냥이들 밥 챙기러 나갈 때엔
마스크도 꼭 같이 챙기세요????
 
길냥이 | STORY

| 구조   
환풍구에 빠진 고양이 
돌보던 고양이가 20여미터 환풍구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한 고보협 회원님과 함께 구조에 나섰습니다. 환풍구 아래는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없어 식당 환풍구 위쪽에 샷시를 뜯어야 했고, 통로가 울퉁불퉁하여 통덫을 내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3일 간의 시도 끝에 구조에 성공, 힘든 과정을 견뎌낸 아이는 병원에서 '대단이'라고 불립니다. 건강을 회복하면 제자리방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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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여섯 냥이가 집으로!
1월은 입양이 아주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2019년의 시작을 활발한 입양과 함께 하니 몸은 바빴지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무려 6마리 아이들이 입양을 갔습니다. 고보협 활동 중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유기되거나 구조된 아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 완전히 묘생역전을 하는 입양의 순간! 이번 달에도 감동적이고 보기만 해도 행복한 입양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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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원 칼럼
일본 고양이의 날, 유시마 네코마츠리를 가다 
일본에서 가장 다채로운 고양이 행사가 열리는 달은 2월이다. 일본 고양이의 날인 2월 22일이 있기 때문이다. 숫자 2를 뜻하는 に(니)가 세 번 겹쳐진 발음, ‘니니니’가 고양이 울음소리‘냥냥냥’과 비슷하게 들려서 이 날을 고양이의 날로 제정했다고 한다. 일본 고양이의 날을 맞아 열린 유시마 네코마츠리(湯島ねこまつり)를 돌아보았다.
고경원칼럼 계속 읽기
 

| 입양센터 JIBRO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초동안 미모, 적극적인 애정 표현과 애교이 끝판왕 깨물이,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4차원 엉뚱냥 겨자, 공놀이부터 설거지까지 다재다능묘 볼볼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묘연을 기다리는 냥이들
 
 
작년 여름 안산 애니멀 호더에게서 구조한 알콩&달콩이. 발치 후 병원에서 지내던 당당이, 그리고 유기묘로 오랜기간 길생활을 하다 구조된 빽곰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10살 랑이. 마지막으로, 엔진에 갇혀 사고를 당할 뻔한 로이. 2월의 새로운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SOS | 냥이를 찾습니다 
용안사 초안구에서 귀가 살짝 접혀있는 중장모냥이를, 시흥시 안현동에서 발바닥모양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3살 남아 고등어태비를 찾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을 더욱 주의깊게 봐 주시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 회원홍보  
가족의 사랑 속에서 지내게 되길 
4차선 도로로 둘러싸인 이 지역에서는 로드킬로 별이 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애교 많은 아이들이지만 이웃들은 비호의적이어서 항상 위험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지역을 이제 떠나야만 하는 캣맘 회원님이 이 아이들을 위한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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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 2019. 1~2
 
1월의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TNR 지원 82마리, 치료지원 16건, 약품지원 75건, 통덫대여 39건, 11건의 철제케이지 신청, 홍보지발송 215장, 424건의 질의 상담 등 지난달 고보협 활동을 숫자로 요약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지난 2월 16일(토) 초보 캣맘, 캣대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열기가 가득했던 현장 영상을 공개합니다. 
 

고보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여러분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1월의 신규 후원자님 191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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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조회 수 249 추천 수 0 댓글 0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도도한 표정으로 딴 곳 보는게 냥이 세배의 포인트~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길냥이 | STORY
 
| 치료후기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아롱이 
집마당에 작은 아가냥이가 나타난 뒤로 다른 아이들이 다 이 아이를 피해 도망다니고 급기야 밥을 먹으러 오지도 않는거예요. 혹시 전염병이 있는지 의심되어 병원에 갔더니 폐렴이 꽤 진행된 상태, 백혈구 수치가 5만이 넘고, 영양실조도 심해서 급하게 입원시켰습니다. 3주 가까이 입원 치료 후 살도 찌고 많이 회복되어 집으로 왔습니다.
| 입양후기 1 
나리의 새이름 '익선' - 다다와 익선이네
낯을 많이 가려서 쉼터에서는 항상 구석에 숨어 있거나 안으려고 하면 후다닥 도망가기 바빴던 나리. 입양을 가는날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죠? 개냥이로 거듭난 익선이 이야기
 
| 입양후기 2
배트, 힘든 일 잊고 환하게 빛나길 
구조 후부터 입양 전까지 곰팡이로 고생하던 배트지만 입양 후에 가족들의 지극한 케어로 지금은 곰팡이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잘생김이 뿜뿜하네요. 첫째 뱅이에게도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배트~ 칭찬해!
익선이와 배트 입양후기 더보기
 
 
 
초보 캣맘 캣대디 워크숍
beginner class; 길고양이를 위한 첫 걸음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2월 16일(토) 초보 캣맘, 캣대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올바른 길고양이 밥주기, 안전한 TNR방법, 길고양이 구조 및 통덫 사용방법, 길고양이 학대 및 사체 발견시 대처법 등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고경원 칼럼
고양이 털을 모으는 마음으로

직업상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다. 기억에 남는 사람이나 물건이 많지만, 최근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님이 2004년부터 만드셨다는 ‘테이프 공’이다. 포장을 해체할 때 나오는 접착테이프나 스티커 등을 돌돌 말아 공으로 만든 것인데, 처음에는 조그마한 테이프 뭉치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점점 커졌다. 나중에는 여러 개의 테이프 공을 설치작업으로 전시할 만큼 대규모 작품이 되었다. 이 작품은 ‘의지를 담아 꾸준히 실천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한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예로 털 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다니는 고양이의 털은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지만, 그 털을 매일매일 모아 단단히 뭉치면 귀여운 공이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털 공이 커지는 맛에 재미를 붙이면, 어느새 고양이 털 빗어주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고경원칼럼 계속 읽기
 
고보협 라인 책단 
<온정>을 만들어요
2019년 고보협은 아파트 등 주택가 길고양이 불법포획추방과 사료급여금지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자 합니다: 광범위하게 사례를 수집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길고양이 보호의 기본원칙을 관련 기관에 교육/홍보하고, 법령 해석 요청을 통해 동물학대 판단의 공백을 메우는 활동까지. 1월부터 고보협 정책팀과 고문변호사가 모여 매주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함께 해 주세요.
 
 
 
알립니다
고보협 쉼터+입양센터 돌봄 현황
최근 한 동물보호단체의 사건을 뉴스로 접하고 고보협이 구조한 길고양이들의 안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그동안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만, 이 기회에 구조 이후의 돌봄 상황과 입양 후 모니터링까지의 내용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고보협은 오직 길고양이를 위한 동물보호단체가 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양센터 | JIBRO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이 구역의 귀염둥이 냥아치 또들이
세상 제일 호기심냥이 눈꽃송이 
푸르고 넓은 우주를 담은 눈의 은하수 
낯가림도 잠시-사실은 개냥이 천공이
말로 설명할 수없는 매력, 지금 공개합니다.
 
센터 & 쉼터의 새 식구들
최근 입양센터와 쉼터에서 머물던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갔습니다~ 덕분에 새로 구조된 아이들이 그 빈자리에 들어와 가족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어요! 입양은 한 고양이의 행복을 넘어 그 고양이가 머물던 자리에 새로운 아이들이 구조, 입양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멋진 사랑의 실천입니다. 그럼 새로운 식구들을 만나보실래요? 
 
긴급 |  SOS
 
긴급모금 | 총맞은 길냥이 야옹이 
고보협 치료지원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신규회원들을 위해 긴급치료모금신청제도를 운영합니다. 
항상 제시간에 급식소로 찾아오던 야옹이가 어느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겨울집 안에 숨어 있는 야옹이 어깨 죽지에 핏덩이가 뭉쳐있었어요.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총알이 박혀있다는 겁니다. 사람을 좋아하던 야옹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임보&입양 | 묘연을 기다리는 구조묘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누군가가 유기한 것 같은, 사람을 따르고 좋아하는 5개월령 아깽이(좌측), 크리스마스 이브 추운 한파 속 구조된 밀감이(중간), 구내염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행운이(우측)를 소개합니다. 다시 길 생활로 돌아가기는 힘든 아이들이랍니다. 묘연이 느껴진다면 꼭 연락주세요!  

회원 구조묘 사연 더보기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 길고양이들에게 가혹한 한 해였습니다. 안양시에서는 옥상에 길고양이를 매달아 죽이는 일이 발생했고, 성남시와 서울 성북구, 경북 경산에서 길고양이 토막 살해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자체의 자묘TNR로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부디 이런 일들이 없길 바래봅니다. 길고양이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작은 행동, 작은 실천에 함께 해 주세요.
 
활동보고 | 2018. 12
 
12월의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TNR 지원 102마리, 치료지원 28건, 약품지원 81건, 통덫대여 31건, 1건의 철제케이지 신청, 홍보지발송 438장, 460건의 질의 상담 등 지난달 고보협 활동을 숫자로 요약했습니다.
 
항생제를 지원받은 환묘들 
12월에는 42마리 환묘들에게 무상약품 72건, 항생제 28건을 지원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치료가 절실한 환묘들이 약품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12월의 신규 후원자

고보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여러분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12월의 신규 후원자님 156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소식지 하단 배너1.jpg


2018.12.31 21:33

2018년 12월

조회 수 352 추천 수 0 댓글 0

 

눈덮인 담장 위도 위풍당당하게 걷는다
길냥이들의 한걸음, 캣맘들의 한걸음, 고보협의 한걸음이 담긴 올해 마지막 소식지를 전합니다. 
아듀 2018
 
길냥이 | STORY
| 구조후기 |
배수관에 또 끼어버린 아가 또들이 
집근처에서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3일만에 배수관에 끼어있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며칠 전 배수관에 껴있는 걸 한 번 구조하여 방사해준 적이 있었는데... 같은 배수관에 또 몸을 숨긴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 겁 많은 아가는 만나러 갈 가족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 치료후기 |
구강질환으로 발치수술을 받은 행운이 
아이가 너무 순해서 케이지로 유인해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염증으로 잇몸이 다 녹아서 치아가 뿌리까지 보이는 상황이라 전발치가 필요했고, 목구멍 안쪽이랑 혓바닥의 돌기까지 다 녹아서 없는 상황이었어요. 잘 치료받고 지금은 임보처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입양후기 1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가족을 만난 베이지
구조 당시 형제들이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너 혼자 남겨진 아픔을 겪었던 베이지. "베이지는 매우 착하고 순한 아이였어요. 사나워도 참고 기다려줄 수 있는데 이 아이는 너무 착해서 마음이 더 아팠네요."
 
| 입양후기 2
달마시안 사랑둥이 씽씽이의 새 보금자리 
아기 때 구조되어 쉼터에서 성묘가 되어버인 씽씽이(슈리). "이제 저희와 함께 산 지 3주가 조금 넘었을 뿐인데, 마치 오래전부터 우리 식구였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 아이, 정말 애정이 넘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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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원 칼럼
힘들 때면 기대고 싶은 엄마와 고양이, '가족이니까'

글 고경원 | 사진 정서윤
내 어머니는 자식이 셋인데도 아직 손주를 보지 못했다. 가장 먼저 결혼한 오빠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고, 나는 처녀가장 노릇을 하다 어영부영 마흔을 넘긴 비자발적 미혼 상태다. 남동생 역시 먹고살기 바빠 결혼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손녀 노릇은 첫째 고양이인 스밀라가 맡게 되었다. 
추정 2살일 때 우리 집으로 와서 12년을 함께 살았으니 스밀라도 14살을 훌쩍 넘긴 노묘라, 마냥 손녀딸 같지만은 않아서 어머니는 ‘시고양이’ 모시며 사는 것 같단다. 
고경원칼럼 계속 읽기
 
 
우리 함께 길고양이 Vol. 01
종이소식지 발행
한국고양이보호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면서 항상 고보협을 사랑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위로와 응원이 담긴 따뜻한 책자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오랫동안의 바램과 소망을 담아 2018년 12월 <우리 함께 길고양이>라는 소식지를 발간하였습니다. 고보협의 활동, 캣대디 이연복 셰프와의 인터뷰, 조용한 캣언니의 길고양이 수다 등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가득한 소식지를 만나보세요.
 
검은 고양이를 응원하는 마음 
2019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캘린더
2019년 캘린더는 고경원 작가님(사진/글)과 매거진C 펫러브(달력디자인)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힘내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됩니다.
 
 
 
입양센터 | JIBRO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 잠시 머물며 평생 가족을 찾고있는 일곱 냥이들. 소원이, 보송이, 깜장이, 베트, 나리, 황금보, 선이의 일상과 치명적인 매력을 공개합니다~
마음입양
고보협 쉼터의 아이들
쉼터에는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 시장에서 새끼 빼던 고양이 분홍이, 새끼만 10번 넘게 낳은 애미, 횟집에서 가둬 놓고 키운 뇌신경장애묘 밤톨이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진짜 가족을 찾을 때까지 아이들의 마음입양 가족이 되어주세요.
 
 
긴급 |  SOS
긴급모금 | 교통사고를 당한 아리
고보협 치료지원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신규회원들을 위해 긴급치료모금신청제도를 운영합니다. 
교통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리를 수습하려하는 순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살려달라고 크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골반 복합골절로 스스로 배뇨와 배변이 불가능해 어쩌면 평생 장애가 남을지도 모르지만,다시 한번 희망을 품어보고자 합니다. 6~7개월령의 작은 아이. 떠나 보내기엔 아직 너무 짧은 묘생입니다.
 
SOS | 냥이를 찾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을 더욱 주의깊게 봐 주시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꼭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부산 수영구 | 여아 1살  | 등부분은 젖소, 얼굴은 고등어, 배는 흰색  
  2. 서울 강서구 | 여아 6살 | 뱅갈 
  3. 서울 광진구 | 남아 1살 |  파란색 목줄 착용  
  4. 서울 도봉구 | 남아 2살 | 얼굴과 꼬리(검은줄무늬) 제외 흰색,  눈주위 갈색 무늬 
 
임보&입양 | 묘연을 기다리는 구조묘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다친 발을 치료중이며 중성화 수술까지 마친 2살 추정 남아(좌상단), 후지마비로 평생을 살아야하는  아바니시안 고양이 치치(우상단), 주인에게 버림받은 7개월 여아(하단)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치치는 후지마비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므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입양이나 임보를 지원해 주세요.   
 
활동보고 | 2018. 11~12
 
궁디팡팡 캣페스타 참여
12월 15일~16일 SETEC에서 진행된 제9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한국고양이보호협회도 참가를 하였습니다. 
협회에서는 입양사진전, 1:1입양상담과 길고양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였고, 입양센터 '집으로 JIBRO'와 쉼터의 아이들을 위한 후원엽서 판매, SNS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항생제를 지원받은 환묘들 
11월에는 53마리 환묘들에게 무상약품 63건, 항생제 41건을 지원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치료가 절실한 환묘들이 약품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ㅣ 마음입양 & 기부금 영수증
서포터즈 떠미님이 고보협의 '마음입양'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직접 입양을 하기 어려울 때 고양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요. 매해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에 대해서도 안내합니다. 많이 읽고 공유해 주세요. 서포터즈님들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11월의 신규 후원자

고보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여러분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11월의 신규 후원자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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