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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얀 2013.1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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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에 온넘들.

이건 선물이 아니라 무슨 식신덩어리를 받았는가 싶어요글쎄.

다섯넘이 우유병두병가지구도 성이 안차요.

한병에 70미리정도 들어가니 140미리를 다섯넘이 먹는다는건데

우유먹을때는 전쟁통입니다.

아직 이가 조금났는데 (까칠까칠한정도) 빨리 순번이 안오면 그냥 꽉꽉 물어뜯어요.

발톱으로 쥐어뜯고  물어뜯고  머리꼭대기까지 기어올라서 머리카락에 대롱대롱 매달리는넘까지...

이때까정 꼬물이 많이 키워 봤지만 이렇게 억척스런넘들 처음이에요.

먼저 먹는넘꺼 뺏을라구 옆에서 잡아뜯고 안뺐겠다구  우유병을 손톱으로 꽉 움켜쥐고 쭉쭉 빨아재끼고... 

올챙이마냥 볼록해져야 우유병 놓아줘요.

사흘동안 분유한통 해치우고  없는돈에 분유 세통이나 또 샀세요. 흑흑...

그래도 다행이 부산 닥집님이 전화주셔서 분유 두통있다길래 염치불구 그거 나주세요 소리가 막 나옵니다.

어쨋건 꼬물이들은 잘먹구 잘싸구 잘자는데..........

드뎌 토리뇬이 나타났세여.

근 일주일넘게 어디서 무얼하구 있다가 왔는지  행색이 말이 아니에요.

눈꼽은 껴서 꼬질꼬질 털은 부시시   그냥 한줌 쥐어 뜯어논것마냥해서  나타났세요.

일단은 안죽고 살아있었다는거이  마음이 놓이는데  치자가 딜레마에 빠져 버렸네여.

암만해도 저거이 몸이 아픈게로 어디서 처박혀있다가  밥이라도 먹자고 나타난능갑은디

어디 갔다왔더니 아그덜이 싸그리 없어졌으니  얼매나 허망했것어요.

지금이라도 다시 에미한테 돌려줘나하나.

나흘이나 사람손을 탔는데 에미가 받아줄라나.

병이들어서 지한몸 건사도 잘못하게 생깄는데  과연 새끼건사를 할라나.

집으로 델꼬 오자니  아직 어린넘들이 몇있는데 혹시 범백이나 그런거 걸렸으면 우야노.

그런다고 치자가 에미자식을 생이별을 시켜야할 자격이 있는건가.

지금 집에 있는넘들이  파찌.  혜란이. 네리. 앵주. 꼬비. 솔비. 단비. 꼬순이.개울이.. 그리구 석달 되어가는 깜진이. 꼬진이.앵식이.

지금도 주말에 영감오먼 치자는 한없이 작아지는 녀자래요.

영감눈치코치 봐가며 아그덜 베란다로 슬슬 밀어내놓고  안방거실 털날리는거 닦아내느라 바빠요.

그런데....꼬물이 다섯마리.

이제 토요일날 영감한테 또 뭐라고 사기를 치야한답니까.

토리앞에 닭가슴살 한웅큼 놓아줌시로 그랬세여.

이뇬아  니땜시 나 집에서 쫓겨나겄다.   어데서 뭐하구있다 나타났누.

많이먹구 얼릉 몸챙겨.

그리구 아그덜 우리집에 있응게 면회 와.

 

  • 링맘 2013.11.15 09:09
    치자님은 글로만 대하지만 ,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분! 토리는 엄마에게 절해야겠다.
  • 호랑이와나비 2013.11.15 22:56
    치자님~언제나 제가 존경하는 캣맘의 대모이십니다~^^하루하루가 양이들 생각에서~양이들 걱정으로 잠자리에 드는 캣맘 생활이여요~물질적인것에서 부터 정신적인 것까지~~~토리가 살아 있어서 다행~아마도 어미가 새끼건사하기 힘드니 치자님 앞으로 보낸듯한 생각이 드네요~^^
  • 절대로 절대로 존경까지 받을만한 녀자 아닙니다.
    기냥 오지랖이 무지 넓은 푼수 아지맵니다.
    혹시 보고 배우진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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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하루o 2013.11.14 10:46

우리집 냥이처럼 기른 아이를 떠나보내고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정주지 말자 친해지지 말자 그랬는데....

또 그게 그렇지 않더라구요...ㅠ-ㅠ

다행이 동네가 험하지(?) 않아서 길냥이들 쫒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하는데...

가끔씩 힘들때가 있더라구요...하소연 할때도 마땅히 없고...ㅎㅎ

혼자 꿍...ㅠ-ㅠ 그러다 여기가 있는걸 처음 알았네요...냉큼 가입해요~

캣맘한지는 몇년되지만 아직도 초보 같아요...ㅎㅎ 잘 부탁드려요~^^

  • 다행이 동네분들 인심이 각박하지는 않다니 그것만해도 큰힘입니다.
    여기는 고냥이한테 발목잡혀 허덕대는분들(?)이 모여있는곳입니다.
    같이 정보도 나누고 속터지는 하소연도 하고하니 자주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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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길쭉길쭉  쪼꼬렛발린 과자를 받는날에  치자는 아깽이 선물 받았세요.

육묘장서 밥먹는 토리뇬이  요며칠 꿈쩍도 안하고 보이지 않더만은....

보통 밥먹을때도 서열 1위고 밥시간은 여시같이 알아서 제일 먼저 순번 다는아인데.

근  사나흘 가까이 보이지않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육묘장  어디선가에서 삐약삐약 삐이~약  고만 숨넘어가는 아깽이 비명소리.

아이구!  가슴이 철렁합니다.

예전에 육묘장일꾼들이 살던 빈건물에  치자가 몇군데  박스에 짚이랑 몽땅 넣어서  잠자리 만들어준곳.

한군데서 꼬물꼬물 아깽이 다섯마리. 서로 엉켜  빨빨 떨고있세요글쎄.

암만해도 토리네 애들인지 지엄마 닮아서 꼬랑지들이 몽땅한.

지엄마도 토끼꼬리라 토리라고 부르는데.

그래 애기낳았네하고  두어시간있다가보니 또 그러고 있고 ...

바스락 소리만 나먼 꼬물이들이 악을 쓰고 웁니다.

본래 길냥이아이들은 기척도 않고 있는데말이지요.

아~아 또 다시 무시무시한  압박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다음날도  다음날도 사흘동안 열댓번은 가서 들여다 본것같습니다.

혹시 에미가 돌아와서 젖을 멕이나 싶어서요.

드디어 어제  한번 만지니 댑다 덤벼들더니 손가락이고  뭐고간에 막 죽죽  빨아재낍니다.

아이고~~ 토리뇬이 암만해도 사고가 났나벼요.

젖멕이는 에미가 사나흘을 보이지 않고 새끼들이 사람손가락을 빨 정도면 두말 할것도 없어요.

이동장 줏어담고 와서 일단 분유부터 타멕이는데 이건 머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본래 젖먹던 아깽이들이 분유젖꼭지 잘안빨라고 하는데 이건 사뭇 젖꼭지를 물어 뜯을 기셉니다.

다섯넘이 쭉쭉 빨아재끼니 분유병이 오그라들정도입니다.

암만혀도 며칠을 굶었나벼요.

뜨뜻한방에서 늘어지게 자고나선  또 밥먹자  삐약삐약 난리를 치고  또 아양냥 소리까지내면서 분유빨고 자고...

우리집 큰애들은 9마리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깽이들은  삐약삐약 세시간마다 난리치고.

관심에서 밀린 깜진이는 엄마엄마  치마속으로 기어들고...

참말이지 영감이 요새 주말부부한게로 다행이지  이거 봤다먼 난리가 났을겁니다.

왜 난 길쭉한 과자 선물은 안주고  아깽이 선물만 주는겐지.........

이제 저넘들  언제 또 키우냐고요.

네리 수술시키고 또비 수술 시키느라 있는돈 없는돈 다털어서 빈털털이인데

저넘들 분유는 뭔돈으로 사대야하는지...아이구 골치아퍼요.

도대체 토리뇬은 어찌된일로  이런 불상사를 만드었는지...

어디서 누구도 모르게 식어갔는지   온동네를 뒤져봐야 할랑갑습니다.

 

 

  • miru (대구) 2013.11.13 13:03
    아유.. 정말 정신이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고 꼬물이들..정말 치자님께 발견되어 복 받았네요.. 날도 추운데.. 다섯 마리씩이나.. 어휴.. 치자님 힘내세요..!!! 이 말 밖에는..
  • 링맘 2013.11.13 14:28
    토리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 아깽이들에게는 행운이지만 치자님은 이제 슈퍼 우먼이 되셔야 하니......
    아자 ! 힘내셔요.*^^*
  • 마마 2013.11.13 20:54
    토리 새끼두고 어디 가진 않았을텐데 아마도 ㅠㅠ
    빼빼로 그거 맛없어요 아깽이들은 고생이 되어도 보는 재미라도 있지요
    고생 하셔요
  • 길냥이엄마 2013.11.13 23:03

    여전하시네요~ 치자아지매님~!
    삼대구년만에 고보협에 들어와 치자아지매님 글을 대표?로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큰애9에 꼬물아기들5에 합 14이되는거네요. 심하다...
    심성이 매몰차지 못하셔서 나도 몰라... 하지 않으시고 집으로 데리고 오셨군요.
    저는 어찌저찌 경비실 아저씨가 데리고 온 진이도(두어달 정도된 아이)거두지 못해서
    결국은 죽었습니다.
    그 결국이란게 사람이 해꼬지 한건지 진이 데리고 온 경비 아저씨 말고 다른 경비 아저씨 말처럼

    큰고양이가 물어 죽였는지는 죽은 진이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ㅠㅠ
    목에서 피가 철철 흘려내렸는지 피가 다 굳어 있었더랬습니다.
    정말 너무 놀래서 진아... 진아... 부르며 대성통곡을 했더랬습니다.
    겨우 5일 정도 정 준 아이인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 엉엉~ 소리내며 아이처럼 울었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네게 거짓말 시키며 박스에 담아 풀숲에 숨겨논 아이 찾아내서
    거즈에 곱게 싸서 지 놀던 풀밭에 묻어 주었는데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묻고 보니 눈을 못 감겨 주었네요. ㅠㅠ
    우리 진이 하는짓이 너무 이뻐서 우리동 사람들이 그누구도 싫어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민들 중에 일부러 하루에도 몇번이고 진이 보려고 가족끼리 내려온 사람이 있을 정도지요.

    그 이후 1층 풀숲에서 애기 고양이 빽빽대로 우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해서
    그자리에 안가봐야지... 했는데 발길은 나도 모르고 향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달여 된듯한 새끼 고양이 2넘이 보였습니다.
    그날 밤, 낮 할것없이 몇번이나 그자리에 가보니 블랙 애미가 보였지요.
    날은 추워지는데 내 마음은 온통 그아이들에게 가 있어서
    누가 버린 강아지 집을(천으로 만든거)혹시나 길고양이 집으로 쓸려고 들고 왔더니
    그안에 털옷 하나 깔아서 등산 스틱으로 1층 아래 구석진 곳으로 깊숙이 밀어놓고
    밥과, 물 놔두고 왔습니다.

    1년전 이곳으로 이사하기전 어느 부부에게 덤탱이?당해 입양시기 놓쳐서
    우리집에 눌러앉은 간짜장이는 깜이(깜이)랑 팔자가 늘어지게 잘~ 살고 있습니다.
    참 희안하게도 개, 고양이가 사이가 좋아요.
    간짜장이를 가족으로 받아 들이는것에 인색했던 내가 어느새 우리 간짜장이를 깊이 사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

     

    보름여 전에는 아파트내 횡단보도에서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로드킬 당한 아이

    수습할려고 마트에 신문지 얻으러 가동않는 분수대에 목욕가방 두고 뛰어 갔는데

    돌아오니 누가 헬쓰장에서 신던 운동화 가방이랑 목욕가방안에 든 핸폰이랑 다 들고 가 버렸습니다.

    그날 밤 저장된 전번 다 잃어 속이 상해 죽을꺼 같았지만 하루밤 자고나니 사람도 죽고 사는데

    가엽은 아이 묻어주는 좋은 일 하나 하고 핸폰 잃고 마 됐다... 싶데요.

  • 간짜장이가 그때 하수구에서 구조했다던 짜장이다음에 온 그아인가요
    아마그때 우스개소리로 다음에 구조하면 짬뽕이나 삼선짜장이라고 하라고하던 ㅎㅎㅎ
    세상사 다 우리맘같지는 않으니 어쩝니까.
    모두가 나같은 맘으로 동물사랑하면 아마도 천국이 미어터져서 줄서야할걸요
    동물도 사랑하지못하는 사람이 어찌 사람을 사랑할수있겄어요.
    그러니 무서운 범죄도 일어나겠죠.
    치자는 6,7년 이짓거리하고보니. 이제는 너거는 너거덜이고 나는나다 그러고 도닦았어요
    너무 마음 상하지마시고 쌀살한 겨울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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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13.11.09 20:05

고양이들이 죽어나갑니다.

 

저와 제 아내는 서울에서 2012년 12월 20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에 이사를 와, 2인용 탁자 4개를 가지고 커피가게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 동네에 이사를 와서 매우 놀란 건 고양이들이 죽어나간다는 겁니다. 

죽어나간다. 무슨말인지 이해되시나요 ? 

즉 '사람들이 던진 돌맹이에 사람들이 휘두른 막대, 혹은 호미, 괭이 내지는 독약을 먹고 죽는다'는 겁니다. 

그런 맞아 죽은 고양이들을 보고, 또 맞아 다친 고양이들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워, 우리들은 우리들의 마당에서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의 아침에는 고양이 개를 산다는 트럭이 지나갑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식입니다. 대략 스물 다섯 마리 쯤입니다. 

 

--- 사진 _ 1

이런식으로  간식을 주기도 하고 자율 급식으로 고양이들이 밥을 먹습니다. 

(자율 급식에 소요되는 고양이 사료는 하루에  2.5kg 정도입니다.) 

간식으로는 닭가슴살, 저염멸치. 고양이 캔. 황태, 소고기등을 줍니다. 

(저희들은 가능한 채식주의 입니다.) 

 

--- 사진 _ 2  

사람이 던지 돌에 맞아 탈장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냐 를 통영 사하라 동물병원에서 수술 받고 집에서 케어하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 사진 _ 3

고양이 냐가 탈장 수술 완치 후 잘 놀다, 또 사람에게 괭이로 맞아 꼬리가 뼈가 다 드러날 보일 정도로 4cm 쯤 찢어여 통영 사하라 동물병원에서 처치 후 다시 집에서 가료중인 사진입니다. 

 

이렇게 이 근동에서는 독약을 먹고 죽은 고양이, 끈끈이에 붙어 죽은 고양이들이 즐비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할 수 일이 뭘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고양이들이 공생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최선이 아닌 것은 알지만 우리들은 중성화수술을 생각했고, 사천시청에 문의했지만 공무원들은 tnr 에 대한 개념 자체도 없어, 완전히 자비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통영에 있는 탑 동물병원의 협조로 저렴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 5마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수술을 받아야 할 고양이들이 20마리 이상이고, 또 암컷 위주로 해도 아직 8 마리를 해야만 합니다. 괜찮습니다. 우리들은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누구의 도움을 받자고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 입니다. 

시간되시면 (다음 아고라에서) 아래 글을 읽어봐 주십시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587089&bbsId=S102&pageIndex=1 (경남) 사천경찰서 소속 경찰이 저지른 성폭력 

혹은 이 (저의 개인 블로그 내) 글을 읽어봐 주십시오. 

http://blog.naver.com/yininn/70178547023  10월 31일과 11월 2일에 발생한 일 

그리고 아래의 사진을 봐 주십시오. 

 

 --- 사진 _ 4

10월 31일 우리집에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 꼬수니가 저렇게 가득 끈끈이를 몸에 붙이고 왔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정말 그 사람이 고양이들을 죽이려 그러는가  

 

 --- 사진 _ 5 

 

--- 사진 _ 6

10월 31일 그 사람이 내려다 본 무너진 담장입니다. 이 담으로 고양이들이 주로 왕래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너머에서 집안쪽을 내려다 보고 있었고,

 

--- 사진 _ 7

10월 31일 제 아내가 그 사람을  보자

아내가 말하길 "지금 뭐하세요 !: 

그러자 그 남자 왈 "쳐다보는 것 가지고 시비내."

아내가 "이게 그냥 쳐다보는 겁니까, 담너머 우리집을 왜 쳐다 보는건데요. (그리고 저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 왈 가면서 "참 별거 가지고 시비를 거네."

아내가 "이게 별겁니까 !" 말하자

그 남자 왈 "너네집에 오는 고양이들 다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하며, 제가 나오자 그 남자가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어찌 해야 할까요 ?

더군다나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경찰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떤 금전 도움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사천시청 과 사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혹은 사천 시청 사천 경찰서 인터넷에 글을 남겨 주십시오. 

사천시민들에게 동물 보호법에 대한 교육을 하라 하고 저런 식의 협박을 하는 사람을 처벌받게 해라는 글 과 말씀을 남겨주십시오. 

 

사천시 용현면 에서 무참히 죽어나가는 고양이들을 도와 주십시오.

혹시 이 글로 고양이들이 오히려 더 죽어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것이 이 동네 고양이들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지요. 이미 무수히 죽어나가고 있으니까.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물은 동물답게 짐승은 짐승답게라지만 

그 동물을 어떤식으로 바라볼지는 결국 인간인 우리들의 몫인것 이잖습니까 ! 






제가 사진도 함께 넣고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오늘의 인사'는 사진이 안되나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시면 사진도 다시 올리겠습니다.(사진은 아고라에 가시면 보실수는 있습니다.)

여하튼 함께 해주십쇼!

그리고 전화번호입니다.



사천 경찰서 민원실: 055-835-1118

사천시청: 055-831-2114

함께 참여바랍니다. 


 

  • 소 현(순천) 2013.11.09 20:08

    사진은 올리면서 본문삽입을 누르면 됩니다.
    오늘의 인사에도 올라 가지만
    이글을 길냥이 쉼터로 옮겨서 올려 주세요.

    용량이 크면 잘 안올라 갑니다

    좀 줄여서 올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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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마녀 2013.11.09 13:49

 

저번엔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되나 싶어 여쭤봅니다~

하게되면 기다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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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11.08 08:43

냥씨들만 서열 있나?
우리집도 서열이 있습니다
단연코 1위 엄마 2위 아빠 3위 언니 4위 크리스 5위 메리 6위 희야 7위 오빠 8위 폴 꼴찌 스미스
보시다시피 상위권에 여자들이 다 있지요
아가때부터 덩치로는 당연히 스미스가 위였지만 폴이 펜스를 탈출하던 그 시점부터 뭔가 있다 싶었는데 클수록 수시로 스미스가 폴에게 목덜미 제압은 물론 주먹 한방이면 스미스 바로 얼음
그래서 돈줄 아빠만오면 급 얌전해지고 옆에 찰싹 붙어 있다죠
요즘 살짝 기죽은 스미스 점점 미친개에서  순한 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아수리켓 2013.11.08 15:32
    역시 서열1위는 엄마가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 애들서열은 눈이 안보이는 애기 5개월정도 추정 서열 제일 위
    앞이 안보이니까 눈치 안봐 밥 빼앗어 먹기
    도망못가 눈치안보고 큰애들 괴롭히기
    큰 애들 둘이 몸살이 날정도
    어쩔땐 애가 진짜 안보인나 의심이 생겨요
  • 우리집 서열은 아직도 무상의 파찌아재.
    네리아지메 아들딸이 장성하니 합세해서 파찌한테 개겼다가 이틀동안 먼지나게 맞았어요.
    주인아빠한테도 개기는 파찌한테 감히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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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13.11.08 06:12

http://www.gnpolice.go.kr/sacheon/index.asp?topid=1368&subid=1370 


사천시경찰서 민원실도 함께 올립니다.

이곳에 가셔서도 많은 민원부탁드립니다.

  • 소 현(순천) 2013.11.08 21:15

    아고라에 올라온 사연을 그대로 고보협에도 올려 주시라고 하십시요.
    회원가입 하셔서요.
    그래야 많은 분들이 읽고 동참 합니다.
    저는 경찰서게시판에 글 남겼지만..더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아고라 에서 서명운동도 했으면 합니다

    .

    고보협 회원 여러분

    그냥ㅇ읽고 지나가지 마시고 꼭 관심 가지셔서 무지막지 하게 죽어 나가는 가여운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을 도와 줍시다.

    이건 우리 모두가 한목소리가 되어야 가여운 생명을 지킬수 있답니다.

    그분들의 사연을 읽으면..시골이라는 ..외부 사람들이라고 무시하고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고

     지역의 경찰관들 까지 합세 하여 괴롭힘 당하는 그분들에게 우리의 힘을 실어 드렸으면 합니다.

  • 땡땡이 2013.11.14 22:45
    서명운동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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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13.11.07 23:2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articleId=152046&bbsId=K156&pageIndex=1


http://eminwon.sacheon.go.kr/emwp/gov/mogaha/ntis/web/emwp/cns/action/EmwpCnslWebAction.do?method=selectCnslWebPage&menu_id=EMWPCnslWebInqL&jndinm=EmwpCnslWebEJB&methodnm=selectCnslWebPage&context=NTIS


몇일전에 올렸던, 경남사천시 요현면 냥이들 이야기 지금 아고라에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사천시청 민원홈페이지입니다.


고보협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모두함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함께해주시길..그리고, 그곳 공무원, 경찰관들 태도도 바꿔주어야 해야합니다!

  • 소 현(순천) 2013.11.08 20:59
    아고라에 올라온 사연 보앗습니다.
    사천시청. 경찰서에도 동물의. 길고양이의 생명도 소중 하단걸 이번 기회에 꼭 알려야 합니다.
    이왕이면 전호 번호도 공개를 해주세요.
  • 어린왕자 2013.11.08 23:35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누구의 전화번호를 알려들여야하나요? 저인가요? 아님 피해 당사자분꺼요?
    참고로, 저는 해외거주자입니다. 피해당사자분 전화번호 공개 원하시면, 제가 여쭈어보고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소 현(순천) 2013.11.09 07:35
    해당관청 전화번호를 말합니다.
    피해자분의 전번은 공개 하지 마세요.
    세상에 해외에서 계시면서 이렇게 동참 해 주시다니...미안하고 감사 드립니다.
  • 어린왕자 2013.11.09 19:57
    별말씀을,, 더 함께 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이렇게 힘이되주시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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