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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2.03.01 00:04
  • 길냥이엄마 2012.03.01 00:15

    부페 음식점 창고& 분리수거 쓰레기장? 철장  안으로 겨우 손 밀어넣어 밥주는 자리에

    어제 부산에 비 와서 아이들 밥 못 줬더니 그곳 요리사들이 가져다 둔건지

    누가 가져다 둔건지 세상에 돼지고기 찌게용 대여섯근은 더 돼 보이게

    검은 비닐봉투에 담겨 널부러져 있데요.

     

    아이들 그 앞날 저녁 굶었으니 새벽기도 다녀와 어두컴컴할때 밥 주러 나서야 하는데

    잠이 부족해 잠깐 눈 붙이다보니 어느새 날이 훤~히 밝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 배 고플까봐 켄 하나 따서 밥 비벼 따신 물 들고 갔는데

    그곳은 도로가인데다 마주 보는곳에 수퍼가 있고 오늘따라 어찌나 출근길 사람들 왕래가 많은지

    도무지 찬스를 노려서 줄 수가 없습디다.

     

    그래서 밥가방 들고 기냥... 철수다! 저녁에 다시 오지... 하며 철장안을 사람들 눈 피해서 들여다보니

    세상에나... 돼지고기가 가득!

     

    저거 상한거 아닌가?

    어젯밤 비에 다 맞은거 아닌가?

    아이들 저거 먹고 배탈은 안 날려나? 오만걱정하며 집에 돌아와 밤이 되길 기다렸다가

    9시약간 못되어서 밥배달 하며 돼지고기 봉투째로 겨우 꺼내 냄새 맡아보니 말짱!

    날도 많이 풀렸는데 그 많은 량을 그대로 두면 상할까봐 집에 들고와

    군고구마 만드는 냄비에(중간 정도 크기)다섯번 삶아 내어 가위로 잘게 자르고

    오돌뼈는 좀 골라내고 13군데 밥자리마다 사료랑 함께 두고 왔어요.

     

    량이 너무 많지만 냉동실엔 두기 좀 거시기해서 모조리 다 삶아 두었습니다.

    내일 기름 또 걷어내고 내일도 모레도 돼지고기 파티할참!

     

    휴~!!!

    집에 오니  씽크대, 가위, 남비 온데 기름칠때갑이라

    급탕 틀어서 여직 치웠답니다.

    참... 참...  새끼들 맥여 살리기 예사일이 아니네요. ㅠㅠ

  • 1. 버린것

    2. 부페직원이 빼돌린 고기 숨겨둔것(없어져도 말을 못하고 있음 ㅋㅋ)

  • 길냥이엄마 2012.03.02 00:21

    오늘 그곳에서 페지 모으는 아짐 만났는데 그 아짐께서 가져다 둔것이라고 하네요.

    웃긴건 고양이도 돼지고기 먹나요? 난 개만 먹는줄 알았는데 그러네요.

    자기가 냉동실에 넣어둔거 가져다 두어놓곤... ㅋ

     

    그 아짐 나 지나가면 무지 큰소리로 고양이 밥주러 왔네요! 이럽니다.

    그곳은 도로가라 지나 다니는 사람 많은데 그리 큰소리로 인사하니 얼마나 깜놀했는지

    내가 엉겹결에 손가락까지 입술에 갖다대며 쉿!!! 이랬다니까요.

    이번 돼지고기건은 냉동실에 부페에서 얻어다 둔거 넣어 놓았는데 안 해 먹어지니 가져다 둔거 까진 좋은데

    어떨땐 멸치 다시 뺀거 기냥 흙바닥에 퍼 부어 놓을때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난감해져요.

    그렇다고 자기는 좋은 맘으로 그랬는데 앞앞이 가르치러 드는거 마냥 말 할수도 없고요.

     

    그럴때는 그냥 일회용 비닐 장갑 낀 한쪽 손 밀어넣고(겨우 한손만 들어가는 철장)

    사람들 눈 피해 주섬주섬 꺼집어 내어서 집에 와서 버린답니다. ㅠㅠ

     

  • 미카엘라 2012.03.01 12:27

    ㅎㅎㅎ 우리집 냉장고에도 돼지고기 많은데..

    돼랑이가 고기부페집에 알바다니면서 ...얻어왔어요.

    엄마가 길고양이들 밥준다고 사장님께 얘기했더니 한보따리 싸주더래요. ㅎㅎㅎ

    깜빡 잊고 있었는데...저도 오늘 온데 칠갑좀 해야겠네요.

  • 까미엄마 2012.03.02 12:55

    거거 길냥이엄니처럼 5번삶아내면 맛이 떨어지니 한번만 삶아서 바치시구료~~~ㅋㅋㅋㅋ

  • 길냥이엄마 2012.03.02 00:24

    오늘 어제 삶아둔 돼기고기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데워서

    13군데 밥자리에 싸는 도시락 중간에 끼 얹고 그위에 밥 얹고 나갔는데

    어제 다 삶아 놓았어도 밥그릇마다 고루고루 얹고 밥 덮고 하니 근 30여분 더 걸리더군요.

     

    미카엘라님께서도 냉동실에 오래두면 아무래도 신선도가 떨어지니

    어여~ 삶아서 해결?해 버리세요.

    기름 칠때갑! ㅠㅠ

  • 마마(대구) 2012.03.02 17:12

    애들 배 두드리고 난리 났겠어요

  • 옹빠사랑 2012.03.02 21:39

    항상 궁금한데요....삼겹살 기름기 많은데 냥이들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삶아도 기름기가 제거가 안되는데....

    어제 저두요 삼겹살 생고기 잘라서 주었더니 미치 먹던데...괜찮은건지....

    길냥엄니 답좀 주세요 정말 궁금하거든요

  • 레아 2012.03.03 19:48

    길냥이 엄마님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쁜아가들이 포식했겟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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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광주 광역시) 2012.02.29 22:40
  • 태비(광주 광역시) 2012.02.29 22:49

    얼마전이였던 한이는 몇일간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가들 목소리가 들려오길래 아, 얘가 애낳고 왔구나~ 하면서

    므흣므흣 엄마미소가 나왔답니다...하지만 걱정거리가 하나 남았으니....태비 이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는거죠....

    그.러.나!!!! 한이 아가낳아서 체력보충을 해야될것같다는 생각에 닭가슴살이랑 북어를 삶고있었지요...근데 갑자기 태비 생각이

    나서는....이녀석 오늘은 안나올려나....했는데!!!!!! 태비왔어요~~이시키가....ㅜㅜ 저 가니까 후다닥 달려오면서......ㅠㅠ 계속

    야옹야옹 밥달라고........ㅜㅜㅜ행복의 쓰나미여요....ㅜㅜㅜㅜ

  • 시우 2012.02.29 23:19

    앞으로 태비를 더 챙겨야겠어요 이제 독립해야하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 태비(광주 광역시) 2012.03.02 01:37

    그러고보니 또 이녀석 독립할 일이....걱정거리가 사라지면 또 한개가 늘어나니....제가 이런데 다른 캣맘분들은....

    엄청나게 힘드시겠어요.....

  • 소 현(순천) 2012.03.01 14:54

    다들 잘들 돌아 왔는데...아이고 갈수록 태산이로다....ㅠㅠ

    지난 화요일 너무 울어서 수요일 몸살나고 오늘 광주로 날라갔다가 오고...돌아와서 좋은데 앞일이 걱정이넹.

    나두 걱정이우...시우맘!

  • 태비(광주 광역시) 2012.03.02 01:39

    소현님~ 건강은 잘 챙기셔야지요...!..그르게요...앞일이 참 걱정이죠.....태비 독립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또 밥주러 갔더니....왠 턱시도 하나가 눈이 다친거 같이 보였는데...나와서 속 썩이네요....한숨이 날로 늘어요..~

  • 시우 2012.03.02 08:44

    턱시도 항생제 좀 먹여봐요..항생제 있죠?없음...신청해요~후다닥 보내줄게요...

  • 태비(광주광역시) 2012.03.02 19:03

    그거시...가끔 왔다갔다하는 아가라서....또 와주면 항생제 먹일텐데.....와줄라나 모르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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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맘 2012.02.29 15:26
  • 철이맘 2012.02.29 15:28

    턱시도 맛나게 먹이라고 홀리스틱 사료랑 주식캔까지 보내주셨네요 ㅠㅠ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집에 인터넷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사진 올려드릴게요.

    따듯한 고보협 회원분 ㅠㅠ 감사해요~!

  • 달고양이. 2012.02.29 15:41

    익명으로요??

  • 철이맘 2012.02.29 16:13

    아니요~ 부끄러워 하실까봐 ㅋㅋ 

    쐐기벌레님이 보내주셨어요. 

  • 감자칩[운영위원] 2012.02.29 16:14

    와~! 쐐기님 상냥하셔... ^^*

  • 철이맘 2012.02.29 16:21

    사료 비싼데 두포대랑 주식캔까지 보내주셨어용. 

    부끄러워 하셨는데 좋은일은 알려야죠!

  • 하지만....

    내일 아침 일어나니...

    철장엔 턱시도는 온데간데 없고 철이가 들어가 앉아 신나게 비싼 주식캔을 다 먹고 있었다는...

  • 철이맘 2012.02.29 18:03

    악! ㅋㅋㅋㅋ 악몽이 되살아나요ㅠㅠ 

    마술쇼는 이제 그만 ㅠㅠ

  • 떡갈나무 2012.02.29 23:25

    와와, 좋겠어요! 턱시도도 신나겠어요 ^^

  • 철이맘 2012.03.01 03:47

    네. 신나게 먹고 싸고 해요. ㅋㅋ

  • 길냥이엄마 2012.03.01 00:21

    구조하기만 하면 택배 보내 주실랑가?

    나도 내일 한눔 구조해 볼까낭? ㅋ

    쐐기벌레님은 베리왕자 샤샤공주 이바구도 재미나게도 쓰시더만

    맘씨도 되게 좋으시다면서...

  • 철이맘 2012.03.01 03:50

    ㅋㅋㅋ 부끄러워 하시지만 난 입이 싸요~

  • 미카엘라 2012.03.01 12:29

    쐐기님 말이죠.  허리도 낭창한분이 재주도 많고 마음까지 따뜻하니 정말 이뻐요~  이뻐~

  • 아톰네 2012.03.01 23:17

    허리가 낭창한건 모죠?  날씬하다 모 그런건가요? ㅋㅋ

    음.. 이쁘다고요? 아... 보셨군뇨...원래 이쁜사람들이 성격도 좋고 맘뽀도 고아요^^

  • 달고양이. 2012.03.02 09:42

    낭창한 허리 인증. http://catcare.or.kr/55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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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씬 2012.02.28 23:11
  • 철이맘 2012.02.29 03:49

    동상걸렸던 아이죠? 때코가 좋은 집사님을 만난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 호관이 2012.02.29 11:29

    때코요? 그 동상냥이 씩씩한 때코요? 와!!! 때코 좋은 분 만났구나!!! 고맙습니다!!!

  • 감자칩[운영위원] 2012.02.29 12:09

    위씬님 때꼬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귀여운 녀석 ㅠㅠ 좋은분 만나 넘 감사드립니다

  • 아톰네 2012.02.29 12:14

    와우~ 어서오셈...화녕합니다. 떼코소식 마니주세요~

  • 박달팽이 2012.02.29 12:32

    반가와용~~~  앞으로 자주 자주 놀러 오세용~~~^^

  • 마마(대구) 2012.02.29 17:37

    떼코 사진 젤리보고 울뻔 했어요 이젠 좋은 엄마 만났으니 룰루 랄 라 좋은일만 있겠네요

  • 재주소년 2012.02.29 22:19

    씩씩이 때코가 좋은 집으로 갔네요^^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 시우 2012.03.01 14:05

    떼코 얼굴 종종 보여주세요~

  • 리리카 2012.03.02 18:57

    으아 때코 어무니시군요~

    우선 환영의 박수 짝짝짝! 때코 젤리가 얼마나 야무지게 아물었는지 정말 제가 만세 부르고 싶더라구요 ^^ 

    자주자주 들어와서 소식 전해주세요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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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엔 2012.02.28 21:47
  • 제엔 2012.02.28 21:52

    오늘제생일이여서 올해도 대강지나가는구나하고있는데

    달고양이님께서 구름이 예쁜사진 보내주셔서 너무 기뻐서 왔는데

    연희동고양이보고 너무화나고 경찰서에글올리긴했는데

    우리나라한심한거같고 우울해졌어요

  • 소풍나온 냥 2012.02.28 22:09

    그래두 언능 구름이 사진 올려주세요~

    우리도 심신 정화하고 싶어용~~~

  • 달고양이. 2012.02.29 11:19

    http://catcare.or.kr/939897

    요고 한번 보세요. 기분이 많이 풀릴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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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2.02.28 11:01
  • 길냥이엄마 2012.02.28 11:05

    사료공동구매날 기억하는 일이 내겐 왜케 이리 어렵은 일인지... ㅠㅠ

    천날맨날 놓치고 전화해서 '프로베스트켓' 주문하는데

    요즘 밥 맥이는 아이들이 늘어서 24K 주문하면 잘하면 20여일 못하면 보름 약간 넘으면 땡!

    어젠 주거래은행에 잔고까가 땡! 이라 카드 결제하려니 뭐시 공인 인증서가 애 먹여서 근 한시간여 컴과 씨루다

    두손 다 들고 결국엔 아침에 은행에 가서(인터넷뱅킹신청해둔 은행)입금시켜놓고

    집에 돌아와 컴 켜고 인터넷 뱅킹 보내놓고

    그래도 오늘 먹일 량은 있어서 안심하고 이리 앉았습니더~ ㅠㅠ

    미리미리!!! 쌓아놔야 하는데 뭐시 바쁘고 미루다보이~

  • 박달팽이 2012.02.29 12:28

    신언니  계단에 쌓인 사료만 봐도 배가 불러야 정상인데.....에......신언니나 나나...허리가 날로 밖으로 돌출?  되고 있으니....ㅜㅜ

  • 마마(대구) 2012.02.29 17:40

    난데없이 팝콘 왜이리 맛있어요  한봉지는 반 나누어 공장하고 나눠 먹고 한봉지는 봉지째 침대에 올려놓고 야금야금 바닥 보입니다 요즘 괜히 빠진 살 팝콘 덕에 본전 찾는건 아닌지 ㅋ ㅋ

  • 길냥이엄마 2012.03.01 00:02

    자기~! 자기~! 집이 아파트 아닌감요???

    맞다면...

    아파트 계단에다가 차곡차곡 쟁여 놨다는거?

    켓츠아이 놓쳐서(아예 사료공구날 신경쓰면 스트라이 받아서 신경도 안 쓰고 살면서 ㅋ)

    프로베스트켓 어제 주문해놓고 오늘 도착했는데 요번판에 울매나 십급했든지

    마트가서 비싸게 치여도 우선 급한대로 사서 아이들 맥이고

    오늘 또다시 미오 주문해놓고... 휴~!!!

    아동센터 2군데 짤려서 수입도 줄었는데 7K 헐면 겨우 3~4일이나 갈려나?

    24K가 잘~ 하면 보름 정도!

     

  • 마마(대구) 2012.02.29 17:38

    그러게요 최소한 서너 포대는 잇어야 되는데 두포대만 있으면 불안불안  못고치는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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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2.02.28 08:45
  • 미카엘라 2012.02.28 08:54

    닭가슴살 삶고 있어요.

     

    그간 돈 번다꼬...우예 그리 바쁜지...

    닭괴기 삶을 여유도 없어서리 ... 허부적거리다가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렸네요.

     

    닭비렁내가 실실 나기 시작하니...애들 먹일 생각에 가슴이 따땃해져옵니다.

     

    어저께...돼랑이가 힘들게 알바해서 준돈.

    안마기 사라고 15만원을 줬는데... 11번가를 헤매고 있습니다.

    애들꺼 닭가슴살이랑 잡다한것들 사려구요.

    까미엄니 이 글 보면 또 뭐시라 할껀데...

    아들없는놈 서러워서 살겄냐고.. 지금 자랑질이냐고. ㅎㅎㅎ

    까미엄니야~

    15만원에서 쪼매 띵가놨다가 언제 밥사줄께~ ㅎㅎㅎ

    신지언니는 못사준다 고마... 

    그분은 마이 묵어서 안된다.

    부페 잔뜩 먹은다음 ..그 자리서 아이스크림을 세개나 묵고...

    과자를 열손가락에 끼운체...또 두손으로 과자를 집고 먹어야 하는분이라서...ㅎㅎㅎ

     

  • 신지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의미를 알아요)

    부페 사주실건가요?저도요~

  • 미카엘라 2012.02.28 09:14

    문디 코꾸녕에서 마늘을 빼묵그라~~~~ ㅎㅎㅎㅎㅎㅎ 

  • 헐 콧구멍에서 마늘을 어찌 빼먹나요??????????

    혹시 밥풀이면 몰라도요

    어릴때 가끔 코에서 밥풀나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2.02.28 09:26

    이거이 속담인디... 경상도에서 욕심많은 놈들에게  하는 말. ㅎㅎ  나병환자들이 코에서 고름나오는걸 막느라고 마늘을 넣어두었다는데 욕심많은 놈이 그것마저 빼먹는다는 말이래요. 

  • 박달팽이 2012.02.29 12:26

    문디  코구멍  마늘 보다 ...흑치님 코구멍 밥풀이 더 웃껴여...ㅎㅎㅎㅎ

  • 까미엄마 2012.02.28 10:55

    왜 자꾸 울 딸래미 흉보는겨?  아따 난 아들 하나도 않부럽다 이쁜 딸이 있는데 뭐가 부럽당가? 췟,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않부럽다했쏘

  • 길냥이엄마 2012.02.28 11:09

    문제는 길냥애미도 오로지! 딸냄 하나인데 요새는 아~가 외로워해서 엄청 후회하고 있다는...

    어렸을때는 친구들 중 언니가 있는 친구가 부러웠는지

    저그엄마보고 언니 하나 낳아 달라고 했다면서... ㅋ

    그땐 무신 베짱으로 하나만 낳고 말았을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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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아지메 2012.02.27 17:22
  • 치자아지메 2012.02.27 17:29

    작년 6월에 들어온 업둥이 하동이.

    입양갔다파양. 또 파양.

    장장 9개월을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싸고 하면서도 지몸에 손도 대지말라던 아이.

    터앙이가 9개월을 목욕을 안했으니 꼴이  그야말로 거지냥이...

    간신히 빗으로 좀 빗기는것조차도  손등에 칼자국몇개는 기본으로 만듭니다.

    오늘 드뎌 하동이가 목욕을 했어요.

    며칠전부터 발만 조금씩  물에 담구어보고하다가 드디어 오늘  전신목욕.

    이젠 나를 집사로 정식인정하는지 얌전히 목욕도 하고 드라이어로 말리라고 몸도 내어주고...

    참 기나긴 시간이였네요.

    저번 주인에게 배신당하고  사람한테 절대 믿음을 주지않겠다고 작정했었는지....

    9개월이나 같이 지내보고  이제서야 마음을 좀 여는가봅니다.

  • 소 현(순천) 2012.02.27 18:20

    에고고.......

    하동이 털이 아주 재빛처럼 엄마맘을 애태웟구나..

    그래도 그녀석이 맘놓고 집안 활보하는것 보니 이제 여기가 내집이다 생각 하는것 같았는데...

    잘 하셧어요.

    파찌는 여전 하남요?

    졸졸 마실도 따라댕기고 그리고 이젠 좀 얌전해 졌을까?????.

  • 미카엘라 2012.02.28 08:30

    진심을 보여주는데 어찌 마음을 안열겠어요?  하동이도 사연이 많았네요. 우리 모야도 버려지고 파양당하면서 얼어붙었던 마음을 요즘 조금씩 열고 있나봅니다.  다정하게 얘기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눈길 보내주시면 어느새 옆구리에서 잠드는 날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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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이(안산) 2012.02.27 15:20
  • 양갱이(안산) 2012.02.27 15:20

    우리 길아이들 컴클사료 좋아라 하는데.. 지난주 주문할까 하다가 이번주 주문하려고 미뤘더니 안타깝네요..

  • 밥퍼주는여자 2012.02.28 00:10

    컴클사료가 미오20kg처럼..

    20kg짜리 무지포장으로 재입고될때까지는 판매될것 같은데..

    3~4일 정도만 기다려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공동구매 사료를 놓치셨을때에는 신윤숙님께 쪽지 한번 보내보세요~

     

  • 밥퍼주는여자 2012.02.28 00:27

    벌써요?? 빠르십니다요~!!

    제가 느린가요??

  • 양갱이(안산) 2012.02.28 10:20

    그래도 컴클사료도 살꺼에요 ^^  애들이 원체 잘먹어줘서 늘 섞어 먹이거든요..

    컴클사료가 모양에 따라 맛이 틀리니깐 애들이 골라먹는 재미가 잇나봐요 ㅎㅎ

    정 없다면 캣츠아이나 프베만 먹이겠지만 구할수 있음 같이 먹이려구염^^

    두분 늘 너무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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