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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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들 기다릴생각하면 걸음도 빨라지지만.. 혹여 밥주는거 누군가 볼까..보고선 따지러 내려오지 않을까..가슴이 뛰기도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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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개의 눈이 왠지 저를 보고있을것 같은 기런..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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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밥/물 준비하는 동안은,, 기다릴 냥이들 생각해서 급하게 급하게 재촉하게 되는데요. 집 밖으로 딱~ 나가면,, 누가 볼까봐 조심조심,,, 동서남북으로 사람 동선에 자동차 동선까지 눈치 보며 두근두근... 안그래도 사람눈에 안보이려고 긴팔 긴바지의 깜장 옷 입고 나가는데,, 누가 보면, 도둑인줄 알거에요 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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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루 2번은가서주고 집에 오는아이들은 올때마다 주는데 항상 급해요 아이들 밥줘야지 내밥도먹히니.......
왜 이리됐는지 ......언제부탸 자식보다 먼저챙기게됐는지...아이들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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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저도 긴팔은아니지만 긴바지에 까만옷 ㅋ 난 누가 볼까봐 가슴이 두근거리고 새벽에 냥이들 소리가 나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주러가면 기다리고 있는 냥이들보면 누가 보지 않았는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항상 가슴을 졸이는거 같아요 ㅠㅠ전 밥줄때는 저녁11시~에 줄때도 있고 새벽3시쯤에 줄때도 있고 항상 그릇치우러 갈때는 새벽5시에 치우러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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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크지도 않은 간이 ....괭이들 몰래 밥주느라 오그라 붙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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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틀에 통조림좀 넣고 기다렸는데 고양이가 바로 들어가서 먹더라구요 ^^
근데 발판은 밟지 않고 먹고만 나오는 ㅠㅠ
끝에 매달아놔야겠어요;;
세번이나 들어갔는데 못잡았어요 ㅋㅋㅋ
마지막 한번은 개때문에 ㅠㅠ
우리동네 검정색 개 키우는 못생긴 총각이 있는데 개끈 안하고 산책하거든요;;;
아오...이 개시키도 냥이만 보면 쫓아가요;;
개좀 묶고다닙니다 개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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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 오냐오냐 키우는사람이지만 목줄않하는 사람들 보면 책임감이 없어보여요 강아지 잃어버릴 위험도 있어서 ..울 개는 다른개만 보면 싸움걸려고 해서 목줄않하는 애견인들 보면 짜증남 똥않치우는사람들도 포함..저번에는 울 개 산책시키러 돌아다니는데 전봇대에 대형견으로 보이는 사람만한똥이 있더라구요 모양은 개똥 맞구요 정말 짜증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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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목줄 안차고 댕기면 벌금형이라는 걸 모르신답디까-0-
산책시 목줄과 배변봉투는 애견인의 기본사항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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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는 우리 세 아들중에 가장 애교많고 붙임성 좋은 아이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오면 쪼르르 달려가서 반기는 멍이같은 아이라는 ㅋㅋㅋ
어제 밤의 일이였습니다.
너무 날씨가 더워서 이제 현관에도 방묘문을 만들어놓고 문을 좀 열어놀까 해서
다*소에서 파는 현관용 나무발을 사왔는데,
문 너비보다 발 너비가 더 넓어서 끝을 살짝 자르기로 했습니다.
조금 잘라서 밀어 넣으니 딱 사이즈가 맞아서
됐구나 했는데 그 뒤에서 겨울이가 자르고 남은 나무의 잔해물을 질겅질겅 씹고 있는 겁니다-_-
유난히 나무냄새를 좋아하던 놈인데, 보자마자 기겁하고 치웠습니다.
혹시나 가지고 놀다 삼켜서 다치기라도 할까 청소기까지 휭휭 돌려가면서-_-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겨울이가 나무의 잔해를 삼킨듯...
갑자기 꿀럭꿀럭하더니 토를 하기 시작했어요 ㅜ-ㅜ
얼마나 먹은거냐고 겨울이한테 물어봤지만...당연히 고양이는 사람말을 하지 못하는지라........
두 번 정도 토했는데 헤어볼과 함께 튀어나온 나무의 잔해물을 보고
괜찮은걸까 잔뜩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토하고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셔주고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안심을...ㅜ-ㅜ
너 이자식 한 번만 더 먹어봐라 ㅜ-ㅜ
궁댕이에 혹날때까지 때려줄테닷!! 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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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걱정을 그렇게 하세요.
앞으로 시어머니 오시면 대접 잘 해드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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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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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나~ 이거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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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는 옷하고 이불뜯어먹어요;;;이느므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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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흰눈이는 뻑하면 비닐을 질겅질겅 하시기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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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셧어라?더 못게시겠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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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제 안오실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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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토요일 아침에 시어머니가 오셨느데
시어머니의 방문은 언제나 불편하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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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다니 어찌 며느리가 그런말을 하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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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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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인 나두 불편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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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같이사는데요...그래서 그런지 안불편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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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니불편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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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이라 오심. 제작년 11월달에 오시고 첨 오시는거 ㅋ
어머님이 고양이 똥구녕에서 벌레나온다는둥 전설의 고향에서 검은고양이가 애기 죽이는거 못봤냐는둥 이러셔서
"어머님 얘네 주사도 맞고 구충제도 다 먹이고 깨끗해요^^. 그리고 고양이가 애를죽이면 나라에서 못키우게 막아야지요!뉴스에도 나오고!^^" 어머님은 아무말씀 없으셨음.
창문열고 고양이 던져버려야한다고 농담하시는데 어이상실;;;새치는 장난이지만 등긁게로 꼬리 두대 맞았음 ㅠㅠ
애들 변기에 쉬하는거 보시고 예쁘다고 신기하다고 좀 호의적으로 바뀌신듯함 ㅋㅋ
어머님 오신다고 갈비찜,잡채,해물탕,꽃게된장찌게,새우애호박전, 두부전,버섯장조림 했는데 시누이 맛있다고 난리나고
어머님 좀 시무룩 해지시더라구요;; 시누이가 "엄마 며느리 음식하는것좀 배워라.갈비찜 이렇게 하는거다" 라고 어머님께
타박을;; 어머님은 음식을 참~~못하세요. 명절때 내려가도 명절음식 하나도 안먹고와요.
본인주도하에 해야하는 성격이시라 저는 맛없을거 알면서도 어머님이 시키는대로 음식해야해요;;;
이번에 김치도 가져오셨는데 어머님 가시니 남편이 엄마김치 말고 처갓집 전라도김치 꺼내놓으라고 하네요-_-
에이 맛없다면서 -_-
아들도 안먹을거면 저 많은 김치는 우예하지요? ㅠㅠ
어제 생일날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생일상 차렸어요. 그리고 어머님은 제사상 같이 차리시더니 침대아래에다 상을
갖다놓으시더라구요. 바로 그모습 포착해서 제가 상 통째로 갖고나와서 어머님한테 저희집에서는 이런거 안한다고
바로 사람먹는 상을 차렸습니다. 미신신봉하시는 시어머니과 기독교 며느리;;
아들은 하나 낳아야 한답니다. "어머님 아들 낳아봤자 시골에서 오랫만에 올라오셨는데 누워만 있잖아요.
딸이였어봐요. 여기저기 구경시켜드리고 좋아하시는 음식 해드리고 말동무해드렸지요"
딸은 시집가면 남이되니까 아들이 있어야 한답니다. ㅋㅋㅋ 저도 지지 않고 계속 아들소용없다고 하고
오랫만에 오신 어머님은 심심해 하시는데 리모콘만 까딱까닥 하며 누워있는 남편 구박도 하고 했네요.
아들 바라시는 시어머니;;;결혼식 폐백때부터 들은말이 아들 낳고 잘 살으라는 말 ㅋㅋ
에피소드들이 참 많은데 여기까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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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리 잘하시나보네요.ㅠ-ㅠ
우리집 신랑님은 만날 제가 뭐하나 해서 올려드리면
우리엄마는 이거 이렇게했는데~ 저렇게했는데~
우리엄마는 이런것도 해줬는데~ 저런것도 해줬는데~
우리엄마는~~~ 으악-_-
저는 시어머님 시집살이는 안하는데 신랑님의 시집살이를 한답니다.ㅠ-ㅠ
시어머님 오시면 더 심하다는.....-_-
음식 뭐하나 해오시면
자기는 이렇게 못해? 이렇게 해봐~~ 엄마 오셨을때 알려달라고해~~
이러는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열심히 상차려 드리는데 너무 뭐라하지 말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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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한거에요~
저는 시어머니랑 좀 안맞는게 많아요 ㅠㅠ
시어머니는 시집왔으면 시댁풍습에 따르라는 분;;;
이번에 가시방석 만들어드려서 이제 안오실듯합니다.
시어머니때문에 결혼초에 남편이랑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ㅠㅠ 에휴
그땐 아무말 못했지만 이젠 시어머니한테도 할말 다 해요.
그래야 제가 안피곤해지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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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부부싸움 하는게 우리만이 아니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결혼초엔 안싸우다가 작년부터 슬슬 한두번씩 토닥토닥 했는데
이제는 그 횟수가 잦아지고 있어요 ㅋㅋ 시어머니 방문하시고 나서는 특히;;
저는 평화주의자인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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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났네~ 클났어~ 나두 금방 시어매 될텐디....아들며느리 부부싸움 안하게 하려면 조심해야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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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미카엘라님은 좋은 시어머니 되실거에요~
저같이 못된 며느리도 안만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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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김치는 만두만드시고....
버섯 장조림 좀 갈챠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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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김치맛이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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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김치만두는 김치가 맛나야하는데 씻어서 하는건 괜찮더라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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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하고 중반이데 막내라 시어머니랑은 안살아봤다오....남편을 아주 친정쪽으로 세뇌시킨지가20년이넘었답니다
우리는 친정식구가 다 한동네 살아요 모두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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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구석 빌라 2층에 사시는 할머니는 외모도 무섭고 목소리도 장군귀신 씌인것처럼 겁납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있으려면 어느새 베란다 문을 벌컥 열고 나와서 꼭 한소리 합니다.
고냥이가 제 주변에 앉아 있기라도 하면.... 몸을 쭈욱 빼서 ...뭔가 하고 보다가
" 저게 개새끼야? 고양이 새끼야? 여봐~ 거기 옆에 앉아있는거 뭐야? "
ㅋㅋㅋ
저 귀먹은척 합니다.
반응없으면 혼자 뭐라하시면서 문 콱 닫고 들어갔다....조금의 다른 소리라도 나면 또 벌컥~
개 데리고 공원 오는 사람들은 다 욕먹어야 하고...
근처 빌라 사는 사람들은 늘 그할머니에 잔소리와 참견에 치를 떤다는군요.
젊은날에도 하도 독하게 살아...그 할머니가 둘째 마누라인데....큰마누라가 목을 매서 돌아가셨답니다.
하여간 연세가 80이시라는데....날아다니기도 하실만큼 정정하시네요.
신언니 말대로 ...못된 인간이 오래 오래 사는 이유는....
하느님도 하늘에 데려가서 골치 아플것 같으니까...안데려 가는거라던데 가끔은 그말도 맞는것 같아요.
근데요.
우리집 능글이 돼랑이는 할머니를 놀리고 온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맞붙어 온갖 잡욕 다 들어가면서 목에 심줄 돋우고 한판씩 벌이고 오는데..
얼마전...무슨 얘기하다가...그 할머니 얘기가 나왔고..
엄마도 그 할머니 아냐고... ㅋㅋ 그 문 벌컥 할머니 아냐고....
안다고....명성이 자자한 할머니인데 왜 모르겠냐고.
이녀석이 학교에서 돌아오는길이 그 공원을 거쳐서 오는게 지름길인지라..
아마도...모르긴 몰라도...그 구석에서 연기 피우다 ...할머니를 알게 된거겠죠.
사내녀석들 모이면 ... 여자애들 모인것보다 시끄러우니...그 할머니가 내다보지 않을수 없었겠죠.
그래서 욕을 먹었나 봅니다. ㅋㅋ
문벌컥 할머니가 그러시더랍니다.
" 야이~ 개새끼들아~ 딴데가서 놀아~ 왜 거기서 지랄들이야~ "
우리 돼랑이 목소리 저음에다가.... 머리 빡빡에다가.....인상쓰면 조폭스님 같은데.( 아들이지만 사실이에요.ㅋㅋㅋ)
웃으면서 ...목소리 한껏 낮춰 대꾸한답니다.
" 저희는 개새끼가 아닙니다~~~~~~~앙!!"
" 뭐라구? 이 개새끼들아~~ 빨리 딴데로 가!! 신고한다~"
아까보다 더 굵은 목소리로..."신고하십시요~~~~~용!! 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앙!!"
" 저런 개새끼들!! 빨리 꺼져~~~~~~"
" 우린 몸이 무거워서 빨리 못 꺼집니다~~~~앙""
ㅋㅋㅋ
이러니....할머니가 분하신지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문을 쾅 닫고 도로 들어가시더랍니다.
할머니 이긴 사람은 우리 돼랑이 밖에 없습니다.
나는 개새끼 엄마가 되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그간 그할머니와 싸워서 마음 다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ㅋㅋㅋ
행복님도 사람들과 부딪힐때 전혀 동요의 기색 없이...웃으면서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우리 돼랑이도 ...누굴 닮았는지...ㅋㅋ
지네 아빠도 나도...누가 뭐라하면....10초만에 달궈져서 ....목소리가 일용엄니 목소리가 되는디...
능글맞은거 어떨땐 부러울때도 있어요.
얼굴에 기분이 고대로 드러나는거 마이너스 될때가 많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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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기분이 고대로 드러나는 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ㅋㅋㅋㅋ
미친듯이 좋다가도 뭔가 기분나쁘다 그러면 표정이 싸악 변한다고 ㅋㅋㅋ
저희 신랑이 그거때문에 가끔 난감할때가 있다더라구요
그런데 사람한테 개새끼라니 너무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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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사람한테 맨날 개시키 소시키 그러는데요 뭘~ ㅋㅋ 우리 돼랑이도 하두 들어서 노엽지도 않나 봐요. 짜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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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페이스가 되야되는데... 그거도 타고 나야되나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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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ㅋㅋ 화나는데 표정 하나 안바뀌고 할말 다하는 사람보면 살짝 무섭기도 해요~ 그래서 요즘 행복님이 무서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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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할머니 말동무가 없으셔서 외로우셔서 이참견 저참견 하시는 건지도 몰라요...
한번 사탕한봉다리 사들고 말동무 해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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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오히려 성격않좋은사람들이 뇌물에 약해서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생각하시고 사탕한봉다리나 과일이나 들고 찾아가셔셔 할머니랑 가끔 인사도 하시고 그러시면 좋으실듯..그런데 그런것도 않먹히는 못된 할머니들도 있어요 원래 성격이 못된할머니들 ..좋으신분들은 젊은사람이 애교떨고 그럼 웃으시는분도 있으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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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현이 어제 보니까....젖도 말라서 몸매도 다시 처녀몸매로 돌아왔고...애들 기르느라 떼지도 못하고 달고 살았던 눈꼽도 없어지면서....털도 다시 윤기가 나기 시작했네요.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실물을 보셔야 되는데.... 사진은 꼭 숫놈같이 나오고 별로 안이쁘게 나오지만.... ㅋㅋㅋ 어디 아현이의 가족이 되실분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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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걱정이네요. 언놈이 배불러 나타나도..... 몸을 풀어도....아깽이들을 달고 나타나도... 한숨이 끊이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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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어려워요 >.<
제가 혼자살면 일단 업어서 입양이라도 시도해볼텐데...얹혀사는 처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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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니는 아깽이들보면 정말 머리뽀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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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그럴땐 그래도 엄마냥이랑 같이 있는 애들은 다행이다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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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구 대낮이구 밖에서 양이우는소리만 나면자동으로 다다닥.... 밥먹으러 안오면 올때까지 기웃기웃 .........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정말 행복해요 사랑에 빠진것 같아요 ..........
이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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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쥐를 풀어놓고 싶은 집이 몇집 있어요. 무당할매네집... 화분할매네집....공원 구석 빌라 2층 마귀같이 생긴 할매네집. 어째 다 할매들 밖에 없네요. ㅋㅋㅋ 시껍하게 ... 고냥이들의 위대함을 모르고서리 고냥이 구박하는 인간들아~ 쥐맛을 보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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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밥주는데 오히려 젊은여자는 길고양이보고 아가야 안녕 하고 인사하는데 나이드신할머니는 빗자루로 저리가!하면서 내쫒으세요..그 할머니 때문에 밥주는자리 들킬까봐 자리도 옮겼어요 생기신것도 못된 마귀할멈처럼생겼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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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쥐풀읍시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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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실에 몇박스풀어노면 어떤반응을보일지...경비님들 아침조회시간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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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데 ... 울컥하네요. 넙죽이 정말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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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삐적말라있어 맘을 아프게하네요..간식챙겨주니 다른아이들은 근처에도 못오게 소리소리지르고 몸은쇠약해졌어도 성깔은 여전해요 그래서 맘이 좀 놓인답니다 ...이번주중으로 나가서 맛난캔들 듬뿍주고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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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너무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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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다 밥그릇 놔뒀는데...아침에 일어나니 밥그릇이 없어져있네요...애들이 물고갔을리없고...나이드신분들은 자기얘기만하고 남에얘기들을라고하지도않고 워낙좁은동네라 한소리했다간 완젼 매장당할꺼같고...짜증지대로네요 증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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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세상만큼 삭막한 사람들 정말 많아요.
저희동네에도 어르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밥주는데 항상 조심 또 조심한답니다.
물론 독채라서 눈치는 안보지만, 가끔 주인할머니가 청소하신다고 저희집까지 빙~도는일이 있어서 ㅜㅜ
네~기다리는 녀석들 생각하면 걸음도 빨라지고 녀석들 만날 생각에 가슴도 설레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