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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준다고 개체수가 늘지도 않았고 맨날 그놈이 그놈입니다.

    이젠 절 찾아 아파트 1층입구에서 기다리는 냥이도 생기고 밥먹다말고 스토커처럼 쫓아오는 냥이도 생기고

    사료먹다가 캔 내놓으라는 녀석도 있습니다.

     

    밭주인이 고양이들한테 꺼지라며 돌을 던지고 저에게 고양이 밥주는사람이냐고 물어 아니라고 잡아떼고ㅋㅋㅋ

    그날밤 음료수세트를 사들고 그집 방문하고 풀고 웃고 나왔지요.

    지금은 마주쳐도 서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좋은아저씨더군요...

    허물어져가는 집 주인은 다른데서 밥 주라며 웃으며 얘기했지만 왠지모를 서러움이 차올라 그사람 가고 눈물이

    쏟아졌고 주택가에서는 유기견밥주는 아주머니를 만나 기뻤습니다.

     

    예전엔 고양이는 사나운 동물로 생각했고 지들이 알아서 길에서 잘 살거라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참혹한 그들의 인생을 알게된게 후회됩니다.

    길냥이들 밥주게 된것도 후회됩니다.

    날만 어두워지면 나와 몰래 몰래 어두운곳 구석에 사료를 놓아주고 사람들 인기척 들리면

    멈춰 서성이고... 어제는 모자티입고 모자쓰고 쇼핑백하나들고 냥이들 밥주는데 어떤 젊은 아가씨가 오는게 보여

    멈추고 그냥 그 어두운 길에 서있었습니다.

    아가씨는 갑자기 걸음이 빨라지면서 제가 서있는곳을 피해 뛰어가더군요.

    고양이가 무섭고 싫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수상해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쇼핑백안에 칼을 상상했을수도 -_-?

     

    아무튼 제가주는 사료로 인해 상한음식물 쓰레기 안먹고 배골지않고 사람친구도 생기고...

    제가 아니었음 맛도 못봤을 닭가슴살. 각종 캔간식....

    이녀석들 고마운건 알고 있을까요?

    오홋 그러고보니 몇주전 할머니 짐도 들어 드리고 저 착해진것같네요! 

     

     

  • ♡겨울이네♡ 2011.06.10 17:51

    저는 요즘들어 속상한일이 겹치고 겹쳐서 자꾸 까실해지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우리 꼬마들과 신랑님 한테는 부드럽게 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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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운영위원] 2011.06.10 10:25
  • 쭈니와케이티 2011.06.11 02:18

    우리 감자칩님이  신청하시고 기다리는라 너무 애쓰셨답니다..  물 건너 직수입된 겁니다..

    감솨~~~~감솨~~~

     장마 되기전에 꼬물이들  위주로 먹이면 좋을것 같아요..

  • 시우마미 2011.06.11 13:17

    엘-라이신 인기가 넘 좋아서..2주후부터는 협회판매합니다.

    신청량이 많아..협회에서 다 감당하기 힘들어요..ㅠ.ㅠ..

    구입하셔서..한 통씩 가지고 계시면 좋을거같아요..

     

    엘-라이신 신청은 꼭 바로 먹여야하는 아이들위주로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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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1.06.10 09:13
  • ♡겨울이네♡ 2011.06.10 09:22

    결국 어제 큰일이 터져버렸습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시댁에서 주말에 오신다길래 빨리빨리 정리하고 깨끗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정리하고 있는데

    방광염 앓다 요즘 좋아졌나 싶었던 흰눈이가 또다시 화장실에서 웁니다.

    때마침 신랑이 일찍 퇴근하고 들어와서 병원을 가려고 케이지에 넣고 나왔는데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집앞에 대놓은 차를 견인해갔고...

    그덕분에 차찾으러 가려고 두시간을 훌렁 보내버렸네요

    내집앞에 차 똑바로 댔는데 차를 견인해간것도 너무 황당하고 화가 복받쳐 올랐지만

    부리나케 차 가지고 들어와서 흰눈이 병원을 데려갔습니다.

    결석이 더 심해졌다고...관을 삽입했습니다.

    1주일동안 격리조치 하라고 하시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착잡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마취가 덜깬 흰눈이를 작은방에 넣고 한참 보고있었습니다.

    왜 이런 안좋은 일이, 그것도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사하고나서 부쩍 흰눈이가 예민해진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날 것 같은걸 참았습니다.

    제가 울어버리면 신랑과 우리 아이들도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서...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흰눈이가 마취를 깬 후로부터 작은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창문을 올라가면서 물건이란 물건은 죄다 바닥에 엎어버리고

    문을 닫아놓으니 문열어달라고 밤새 방문을 긁네요...

    철장이 필요한데 이미 비상금은 흰눈이 병원비로 바닥이 났고

    혹시 일주일정도 철장좀 빌려주실 수 있는 캣맘님 계시면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ㅜ_ㅜ

  • 겨울이새댁~ 난 철장이 없어요~미안요~ 하지만 내일 음식 하나만 소개해주고 갈께요~

     

    1. 꽃게된장찌개

    된장 3스푼 반을 넣고 물을끓인다-꽃게 4마리+무 종종종 얇게 썰은것+마늘다진거+새우를 넣고 끓인다

    어느정도 끓으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더 넣어본다.

    애호박+양파 종종종썬것+고추 종종썬것+고추가루OR 고추장 엄지손가락한마디정도+느타리버섯+대파 종종썬것을

    넣고 끓인다.

    이제 먹는다.

     

    TIP : A.천연조미료 있으면 된장끓일때 한스푼 같이 넣어준다.

             B.조미료 없으면 다시마+북어채를 넣고 육수를 낸 물에 된장을 끓인다.

             *육수내기 귀찮으면 안해도 된다. 어차피 새우랑 게만넣어도 먹을만하다.

            C.고추장은 쵸큼만 넣어야지 많이 넣으면 떡볶이맛이 난다.

            D.꽃게는 마트 저녁에 장보러 가면 싸다. 우리동네 홈플러스에서 1+1해서 4마리 2800원에구입!

            E.꽃게손질:흐르는물에 대충씻는다. 칼로 배딱이를 콕 깐 다음 손으로 등딱지를 드러낸다.

               흐르는물에 대충 씻고 절반으로 쪼갠다.

           F.생강다진거 새끼손가락 한마디정도 넣으면 취향에 따라 맛있다.

     

     

    2. 간단한 버섯 장조림

    느타리버섯이나 양송이버섯을 주로 쓴다. 싸서..

     

    간장(조선간장절대안됨!)과 물은 1:1비율로 넣고 생강종종썬것 한덩이+마늘다진거+다시마+고추+양파+파 를 넣고 대충 뚜껑덮고 끓인다.

    양파가 대충 깔라될때까지 끓이면 된다. 간을 보고 안달면 설탕이나 물엿을 쵸큼 넣어준다.

    버섯을 넣고 뚜껑열고 중불에 졸인다.

    맛보고 싱거두면 더 졸이면되고 짜면 물좀 붓고 대충 끓이면 된다.

    TIP: 이건 조리시간 얼마 안걸린다. 장조림이라고 해서 오래걸리지 않기 때문에 할만하다.

            우리동네 홈플러스에서 저녁에 느타리버섯 한팩에 500원에 샀음.^^

            후추 조금 넣어봤는데 넣으나 안넣으나 똑같았음.

             약간 짭짤할정도로 해야지 짜게하면 절대 안됨!!

            

     

     

  • ♡겨울이네♡ 2011.06.10 17:53

    저 꽃게랑 버섯좋아하는건 어찌아시고ㅋㅋ

    ......-_-;;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 냥이~ 2011.06.10 17:51

    고양이가 이사도하고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듯..캣닢으로 기분전환좀 시켜주세요 .고양이스트레스용으로 좋다고 하던데..그리고 이사가서 않좋은일이 생기는건 그 집터하고 님이나 고양이나 않맞아서 그런걸수 있어요..이사다니면서 터가 중요하다는걸 저도 깨달았어요.한두번정도는 액땜한다 생각이 들지만 그런게 있음..그런게 3개월 이상 않좋은일이 연달아 일어나는건 그 집이 않좋은거임..다시 이사가시는게 좋아요 힘들어도..집터가 않맞아서 돈도 다 까먹고 사람도 아프고 그런경험 해봤어요 제가 ㅠㅠ 지금은 이사온곳이 저한테 맞는지여기서는 않좋은일은 잘 않생기더라구요 ..흠,,철장은 저도 없지만 그냥 님이 걱정되어서 한번 주저리 했습니다 죄송~

  • ♡겨울이네♡ 2011.06.10 17:54

    아뇨 죄송하다니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냥이님 덕분에 힘이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은이맘 2011.06.11 10:22

    겨울이 누나야 내 핸펀으로 주소좀 찍어 봐  010-8233-8678

  • ♡겨울이네♡ 2011.06.13 10:57

    넵. 보내드렸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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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1.06.10 04:32
  • 윤회 2011.06.10 08:46

    저녁무렵 줬다가 새벽에 그릇수거해서 매일 씻으면 괜잖아요  어디볼일있어 멀리갈때만 사료 넉넉히부어놓고

    평소에는 매일.매일 수거 설것이 ㅠ.ㅠ...어느정도 먹는양하고 시간대파악하면 캔이나 고기종류 상하지않고 여름내내줍니다

    새벽에먹으러오는넘은 그릇수거할때줬다가 출근하면서 회수 ㅠ.ㅠ 설것이하다가 겨울에 손이 다트던데요 ^^:

    글구 구더기는 모르겠고...거머리종류??그릇밑에 굵은소금을 흔건히 뿌려줘요..스티로풀접시위에 소금.그위에 사료그릇 ㅠ.ㅠ  냥이밥줄수있는 환경.상황이 다들. 다르시니....비맞는곳이면 소금도무용지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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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1.06.09 23:18
  • 길냥이엄마 2011.06.09 23:27

    방금 우리 동네 4군데랑  '정비소' 에 한군데 밥 주고 OOO 조금 걷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두컴컴~한 가운데서도 낮눈도 별로지만 밤눈은 더 안 좋은 길냥애미가 길냥이라면 눈에 왜케 잘 띄이는지...

    세상에나 만상에나 야깽이 두 녀석이 저그 엄마 옆에서 토끼처럼 폴짝 폴짝 뛰고

    애미는 정비소 그 기름 묻어 시커멓게 된 땅바닥에 앉아 그 모습 바라보고 있고요. 

    그 모습 보니 왜그리 짠~하게 가슴이 아프든지요.

    애미야~ 집도 없이 어디 꼭꼭 감춰놓고 어찌 저리 잘 키웠니? 수고 많았다... 아가~! 그랬어요.

    언젠가(몇달이나 되었을까?)정비소 냥이가 아가들을 거느리고 있더라는 소릴 했었는데

    그게 몇달이나 되었는지 ... 내 생각엔 겨울쯤이었을꺼 같은데 그렇다면 오늘 본 아가들은 너무 어리고 알쏭달쏭이네요.

    그때도 저 정도 크기 보다는 작아도 얼쭉 고만고만~ 했는데 다시 새끼들을 낳은건가???

    순간 저그 애미처럼 길냥이 신세 될텐데 아가들이라도 데려와 입양 알아볼까? 싶어

    아가~! 아가~ ! 불러보니 지딴에는 고양이라고 등을 잔뜩 둥글게 하고 그러네요.

    그런 제스처가 무슨 의미인가요? 겁 준다고 그런거라 읽은 기억인데...

    그 아가들 고등어였어요.

    감당할만큼만 덤비자!!! 그래놓곤 아기 냥이들을 보니 데려 오고 싶어지네요.

    데려 온다면 입양은 어찌 하라고...  마 참자... ㅠㅠ

    OOO에 버려진 유기견과 길냥이를 알고 나서부터는

    그 아이들로 인해 너무 바빠져 내 시간이 너무 없어져 버렸어요.

     

     

     

     

     

  • ♡겨울이네♡ 2011.06.10 09:24

    어린 아이들을 보면 좋은 분들이 짠하고 나타나 데려갔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죠...

    저도 그맘 알아요 ㅜ_ㅜ

  • 길냥이엄마 2011.06.10 23:02

    그 애짠한 심정 말로 다 못하지요.

    오늘도 비는 뭐같이 오는데 OOO엔 나가 보지고 못하고 우리 동네 5곳 주는곳 중

    비 맞지 않을 곳만 골라 3군데 주려고 도시락 싸서 가는데

    세상에나...

    이 비가 오는데도 내 발자국 소리 듣고 아가들이 어디서 나타나더라구요.

    (OOO6군데는 이틀에 한번씩 왕창 주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순간 가슴에서 싸~~~~~ 아 하는 겨울 바람이 지나가데요... 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인지 빗물이지 모를것이 내 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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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1.06.09 12:53
  • ♡겨울이네♡ 2011.06.09 12:58

    이번주 토욜날 시부모님이 집들이 오신다그랬는데............

    사실 우리 아이들의 존재에 대해서 암것도 모르고 계시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ㅜ_ㅜ

    신랑님께 정중히 회의를 요청하였으나 "우리 부모님은 동물들에게 관대하시니 걱정마."라고 하셔 안심했으나

    가장 큰 문제는 집들이오실 때 음식을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ㅜ_ㅜ

    친정마마님께 SOS요청을 하였으나 매정하게 "일단 고양이부터 어떻게 하고 말하지?"라고......ㅜ_ㅜ

    저좀살려주세요 ㅜ_ㅜ 시간이 이틀밖에 안남았어요 ㅜ_ㅜ

  • 다이야(40대) 2011.06.09 13:18

    냥이가몇인가요? 낯선분들오면 지들이알아서 숨바꼭질ㅎ문단속은철저히하세요 들고날때 나갈지모르니까 ㅜㅜ 아님한방에몰아넣던지...

  • 다이야(40대) 2011.06.09 13:19

    참 메뉸 먹는거에 5가지정도만 더추가하심되죠 드시러오는거아닌데ㅎ간단히..

  • 밖에서 먹는게 더 싼데...

  • 소풍나온 냥 2011.06.09 13:50

    1. 평소 드시는 국과 밥 반찬 + 잡채, 생선구이, LA갈비(물론 육식은 좀 곤란하지만 시부모님이시니까 섭섭치 않으시게),부침게 한종류

    2.차와 과일좀 내놓으시고 집을 구경시켜 드리신 후에 외식하세요^^

     

  • 길냥이엄마 2011.06.09 14:36

    살려 디리고 말고요~

    길냥애미가 자격증 엄는 요리사란 사실!

    근데...

    나 지금 잠시 아동센터 아그들 가르칠 악보 빼러 왔다 잠시 들렀기에 댕겨와서 보입시더~

    어르신들이 좋아할 요리 몇가지 알려 드리죵~

    마-

    내가 택배로 부치부까...ㅋ

  • ♡겨울이네♡ 2011.06.09 17:33

    옴마나 ㅋㅋㅋㅋ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다니 감격의 눈물 주륵주륵 ㅠ_ㅠ

     

  • 길냥이엄마 2011.06.09 21:29

    일단~은 냥이 녀석들은 있는대로 숨 쉴 구녕만 남겨놓고 벽장 안이나 이불장 안에 다 넣어놓고...

    (어느 목사님께 예전에 들었던 말씀인데 진짠지 지어낸 말인지는 내사 모리것고~ 연락없이 갑자기 심방 오셔서

    새댁이가 집안을 너무 엉망으로 어질러놔서 이것저것 손에 집히는대로 다락에 다 넣어 놨는데

    예배 드리는데 응애~ 하는 소리가 다락에서 나더라나?  ㅋㅋㅋ)

     

    이단~ 은...

    추어탕을 끓인다/ 그거 하실 줄 알라나? 모르면 통과!

    나 그거 잘 하는뎅~

    요즘 나오는 머구대찜 같은거 시어머님 좋아하실텐데 문제는 겨울이네님께서 신세대 이신가본데

    그런거 하실 줄 알라나? 그럼 통과!

    나 그거 잘 하는뎅~

    해파리 냉채/ 그거도 할 줄 알려나? 그럼 그것도 통과!

    나 그거 잘 하는뎅~

    약밥/ 그거 노하우가 필요한데 아무래도 못 하실듯~

    나 그거 잘하는뎅~

     

    그럼...

    기본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상차림!

    조기 중간치 정도로 서너마리 굽는다./ 그거는 설마 못하진 않겠지...

    그걸로 밥 냠냠~! ㅋㅋㅋㅋㅋㅋ

    나 냥이들 밥 주러 나갈 시각이예용~ 9시 반!

     

  • ♡겨울이네♡ 2011.06.10 09:13

    헐..................................................................

    너무 어려운 음식들이 많아서 조기로 해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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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엄마 2011.06.09 11:44
  • 고미엄마 2011.06.09 11:48

    어제 울 고미언니 맘마가 떨어졌다는 엄니 호령에 부랴부랴 병원가서 식사 대령해 놓고, 공구한 캔이 와서 캔부자 된 기념으로 열개 들고 가서 동네 언니오빠들 드리는데... 가끔오는 누렁이님이 주차장 한 가운데서 싫어증걸린 냥이처럼 주차장 바닥을 응시하다 갔어요. 그러고나서 요즘 우리집을 스토커하는 줄무늬님이 누렁이님이 앉은 그 자리에 가서 싫어증 걸린 것처럼 또 멍때리기..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그 자리로 가서 앉았더니... 보이더군요. 풍뎅이(?) 한 마리가 슬렁슬렁 기어가는 모습...

    중성화 할 날자가 다가오는데 무서워 죽갔습니다. 포획만 잘 되면 되는데~ ㅇ ㅔ ㅎ ㅓ

  • 다이야(40대) 2011.06.09 13:21

    후처치 코스대로 잘해주세요ㅎ안아프게~요즘더워서 염증조심

  • ♡겨울이네♡ 2011.06.09 13:06

    힘내세요! 잘될거에욧 ^ㅇ^

  • 윤회 2011.06.09 14:34

    ㅎㅎ냥이님들이~~ 풍뎅이를 놔두고 가시느라 발걸음이 안떨어졌겠어요 ^^:

    누렁이님~줄무늬님아~~ 쑥.쑥 틀안에 들어가서~ 수술 잘하세요....고미엄마님 덜무섭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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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 2011.06.08 17:58
  • 소 현 2011.06.08 18:03

    키도 길이도 많이 컸어요. 그런데 너무 안먹어요. 두녀석이 하루 종일 종이컵 하나 정도의 사료 먹어요. 뱃가죽은 붙어 있고 털도 윤기없고요. 사료 치킨수프 먹여요. 인트라젠 섞어서 북어 고운 육수에 약간 불린 습사료 줘요. 지키고 앉아 먹게해요.

    잘놀아요. 마노 백신 휴유증에서 이제사 벗어나구요. 간식으로 캔 아이들 숟갈 하나정도 하루에 한번이나 ..많이 줄땐 두번

    남편이 길에서 살아가는 아가냥보다 더 말랐다고 걱정이구요. 도대체 언제쯤 사료를 좀 넉넉하게 먹어 줄런지...그러니 탈도 자주 나고요. 길이만 길어서..우째 통통배 되는 길은 없나요?????????

  • 다이야(40대) 2011.06.09 13:25

    보는데서 마구 퍼먹어야는군요ㅎ

  • 소 현 2011.06.09 14:19

    나이가 있어서 굶으면 어지럽고.ㅎ 소식이긴 한데요..ㅎ.오늘 북어 세마리째  푹 삶았어요. 캔보다 기름기 쫙뺀 참치를 북어국에 말아주면 잘먹고 변도 좋은데 캔은 주면 변도 좀 물러 보이고.. 연어오일 주문햇으니 먹여 봐야죠. 글고 이젠 안먹으면 입이 밥 빌러 올때까지 놔둘려고 해요... 도무지 먹는거 챙겨들고 다라 다니며 먹여서 키웠는데 뭐가 부족한지원...남편은 털도 윤기없고  뱃가죽이 등가죽에 붙었다고 희한한 놈들이라고 합니다 전에 거둔 두 냥이들은

    집에온지 보름지나니 윤기좔좔 배가 아주 통통배가 될때까지 먹어서...........이녀석들과 너무 비교 돼요.

  • 다이야(40대) 2011.06.09 17:43

    혹 원충있는건아니져 ? ? 살안찌는경우라든데....그래두잘놀구이쁜데요뭘 또사진좀ㅎ

  • 밥퍼주는여자 2011.06.09 01:13

    이제 막 70일 된 우리 봉이 봉삼이..체중이 1KG가 되었어요..

    혹시나 사료를 잘 안먹고.. 캔을 잘 먹는다면 단백질 성분이 많은 캔을 조금 더 줘보시는건 좀 그럴라나요??

    저희 봉's도 밥달라고 제 다리 붙잡고 늘어져서..다리털 다 뽑히고 있어요..

  • 소 현 2011.06.09 14:22

    뭘 달라고 보채는 일은 전혀 없고요, 잘때 마노가 손가락을 너무 빨아서 맨날 두 팔을  머리위로 올리고 잡니다.

  • 닥집 고양이 2011.06.09 04:19

    닭 가슴살 삶아 잘게 찟어 사료와 섞어 주면 잘 먹던데요

    거기에 연어 오일 약간 섞어 주면 모질에 좋아요.

    녀석들 엄마 편하게 잘먹고 건강하면 좋으련만....

  • 소 현 2011.06.09 14:21

    닭가슴살도 한녀석은 먹고 한녀석은 잘 안먹고..그래서  두녀석이 다 잘먹을수 있는걸 찿느라고요. 이제 배고프면 먹어라라는 식으로  배짱으로 나가 볼래요.  참 꾀병 부린 두녀석 이제 ㅏ자랐을것 같은데 언제 얼굴 한번 보여 주세요..너무 기특한 녀석들이에요.ㅎ

  • ♡겨울이네♡ 2011.06.09 12:51

    그럴떄 정말 엄청 걱정되죠!! 저도 그맘 알아요 ㅜ_ㅜ

    저희 흰눈이도 애기떄 입이 엄~청 짧아서 밥주고 먹으라고 냅두면 안먹고 쫓아다니면서 울었었죠=_=

    자기 먹을때까지 아무데도 가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료를 바꿔보는 방법도 좋더라구요 ^ㅇ^

  • 소 현 2011.06.09 14:27

    치킨스푸에  ANF 어제 부터 조금 섞어 줍니다.  울딸이 애들은 너무 어미젖 못먹어서 그런다고 사료 최고급으로 먹이라고 해서요..... 강쥐 세마리 15년을 길러도 이렇게 반려동물 키워 보긴 첨이네요...주변에선 그럽니다. 며느리 사윈볼 생각도 않고 웬 고양이를 손주 키우듯 한다고 친구들이 놀립니다.  어떤 친구는 이제 밖에 내 보내라고 했다가 울남편이 한마디 햇습니다. 내보낼 거면 그 고생을 하면 키웠냐고요...어찌 키운 것들인데 함서  목소리 커지데요.ㅎㅎ

    다행이 남편이 두녀석을 많이 사랑하는 것이 보여 집니다.

  • 다이야(40대) 2011.06.09 17:45

    두분다천생연분 냥이와ㅎㅎ

  • 소 현 2011.06.09 18:17

    구충제 먹엿는데 변에 한마리도 안보였어요. 아마 울 아가들이 엄마냥 젖을 열흘도 못먹고 어떤 나쁜사람손에 의해 버려졌을거에요. 임보입양 기간 일주일동안 제대로 못먹고 제게 왔을때 살아줄지 의문이엿어요. 그래서 열흘을 아가옆에서 붙어지내며 오로지 두녀석들한테 시간을 쏟았던 결과인데  잘 먹어주고 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먹은 양은 아침에 북어국 참치 한번 그리고 불린 사료 한번먹고는 아직도 안먹네요. 오후 6시가 넘엇는데 건사료 놔뒀으니 먹겠죠? 10주차인데 이젠 건사료 먹어야 할듯 하네요.  오후에 천둥 번개소리에 놀라서 숨고요...지들 청ㅁ듣는 소리라..ㅎㅎㅎ

  • 길냥이엄마 2011.06.09 23:41

    소현님~ 고생이 많으세요.

    지들 배 고프면 먹겠지... 하며 내비둬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아기때 엄마젖을 열흘도 못 먹이고 데려온 아이란 말에 그 말도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않다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원래 입 짧은 눔들은 엄마가 너무 잘 해줘서 그런거거든요.

    산호야~! 마노야~! 너그 엄마 속 좀 썩히지 마!

    이눔들 어디 복에 겨워 가지고 말이지...

    똥개처럼 아무때나 크란 말이닷!!!

    참...

    이름도 처음 들어본 아기 냥이들 먹이네요.

    치킨스푸, ANF, 연어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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