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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네 2010.09.09 19:32
  • 땡땡이 2010.09.10 01:59

    구충을 하려면 일단 캔을 사야해요 . 구충약을 잘게 조각내서 캔에 섞어서 은박지에 쌉니다 . 그때 그때 만나는 애만 줍니다 .못만나는애는 줄수가 없어요 .그렇게 두달에 한번은 해야해요 .사료는 애들이 안보이더라도 숨어서 먹을수 있는 공간을 찾아 서 사료와 물을 놓아 주세요 .계속 주다보면 님이 있는곳에 모습을 보일거에요 .그때 구충을 합니다 .그리고 얼른 돌아서 오세요 .사람들 눈에 띄면 애들에게 피해가 갑니다 .

  • 초코초코볼 2010.09.10 11:06

    저도 캔에 섞어 주고 있어요.  고급캔 사서 캔 반캔 이상에 구충제 (가루 혹은 알약 잘게 쪼갠 것) 섞어서 줘요. 그런데, 간혹 쓴지 남길때도 있는데... 한달에 한번 달력에 적어놓고 구충해주고 있어요. 

    뱃속에 기생충 있으면 사료 먹는 양분도 다 뺏긴다고 해서요.  잘 못먹는 아이들인데, 저희가 주는 사료 만큼은 온몸에서 흡수 쫙쫙 되야 빈혈 안걸일것 같아서요.

  • 마당냠이누야 2010.09.11 22:47

    저는 근처 동물병원에서 덜 쓴 가루약 사다가(1묘 기준 3천원) 참치캔이랑 닭파우치에 마구 버무려서(사료도 넣고) 주고 있어요.

    딱 한 마리 분량의 약만 섞어서 일주일내지 열흘 간격으로 주는데요. 매번 한 녀석씩 골라서 약을 먹이기도 힘들거니와

    여러 마리 분량을 한꺼번에 섞어서 줄 경우 지나치게 많이 먹은 녀석이 기생충으로 장이 막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죠. 

    맛이 덜 써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깨끗하게 비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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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2010.09.09 21:37
  • 땡땡이 2010.09.10 01:38

    저는 화단에 나무 판자대기 주워서  ㅅ  모양으로세워놓고 스티로폴 깔고 그위에 밥을 놔 줍니다 .비닐로 덮어 놓으면 냥이들 비도 안맞게 되서 좋은데 누가 자꾸 걷어 가요 .청소부 같아요 .그래도 비는 안맞으니까 ...이렇게 두군데 ,나머지 두군데는  지하주차장 내차밑에,

    그리고 화단 처마밑  그래서 비 맞을 염려 없어요 .님도한번 해 보세요 .미카엘라는 못쓰는 의자 줏어다가 (굴곡있는의자)비안맞게 잘해 놓았답니다 .ㅎㅎ

  • 미카엘라 2010.09.10 07:41

    금방 빗속을 뚫고 가봤어요. 땀인지 비인지 뒤집어쓰고.  비가 하도 세차니까... 의자안에 단도리 잘해놨다고 해논 사료통에도 살짝 빗물이 닿아 있네요. 한쪽 구멍을 돌댕이 몇개로 막아놨었는데...어디서 널빤지 하나 구해다 막아야겠어요. 참...비두 엄씨기 온다.

  • 너만을영원히 2010.09.10 10:35

    아파트뒷쪽화단이있는데,,, 잎사귀들이 우거져서 천장처럼 비를 막아주거든요 그아래에 두면 비안맞고 갠찬든데여

  • 다이야 2010.09.10 10:50

    어찌하다새벽4시경깨서 밖이조용하길래 자동으로사료들고 주던곳에빗물닦고쏟고(나무수풀속_커다란밤색쓰레기통안에 늘사료통둡니다) 배란다에서보니 그새아가두녀석쪼로로 들어가네요 예비용으로 우리차를부러 지상에주차하고 차밑에 좀깊은코팅된박스안에작은사료통 이중으로넣어두면 웬만한비는거뜬ㅎ

  • 초코초코볼 2010.09.10 11:01

    저는 밥 주는 곳 가까이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서, 그 지붕 아래에 밀어넣고 왔는데요... (자전거보관소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어서 인적이 드물거든요.)  자정넘어즈음에 사료 그릇 수거하러 갔는데요. 물받침은 있는데, 사료그릇이 없더라구요.  사람이 치웠다면 물받침도 없어졌을텐데... 비가 많이 오니까 냥이가 물고 가지 않았을까... 긍정적으로 추측해보고 있어요.  오늘 비 많이 온다는데,,, 냥이들 걱정에 근심스러워요.  냥이가 가장 많이 활동하는 밤에는 비가 좀 덜왔으면.... 하늘보면서 바라고 있는 중이에요.

  • 은이맘 2010.09.10 11:45

    비는 계속 줄기차게 오는게 아니라 텀이 있으니까 그새에 나가셔서 단도리도 좀 잘 해 주시고 사료도 주세요...

    저는 상대적으로 시골이라 허술한곳이 많아요^^

  • 희동이네 2010.09.10 12:34

    비가 너무 와서 오늘은 밥을 못주겠다 하는데 혹시나 새벽녘에 빗줄기 가늘어질때 와서 밥그릇이 없으면 얼마나 실망할까 싶어 새벽 2시에 밥을 놓아두고 왔어요..근데 줄기차게 비가 와서 조금이라도 먹었을까 싶습니다.

  • 다이야 2010.09.10 21:41

    ㅎ잠결에벌떡일나 조용하기에 밥주고오니어찌나편하든지...그래도냥들들어가먹는거보면 뿌듯ㅎ그쵸?

  • rabbit-sin 2010.09.10 16:26

    전 큰 화분 뒤집어서 화분안쪽에 줍니다. ^^

  • 다이야 2010.09.10 21:39

    맞아요ㅎ근데화분은비싸서ㅜ 애들들어갈만한어둔색쓰레기통을 화단풀숲에눕혀서 그속에사료통을 쏘~옥넣으면 왜만한비는거뜬..

  • 김토토 2010.09.11 00:53

    전 비닐봉지에 담에서 여기저기 놔두고 있어요 늦은밤엔 차밑에다 놔두며 뜯어서  먹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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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09.10 01:34
  • 쭈니와케이티 2010.09.10 01:42

     까망이 가기 전날 꿈에  기차를 타고 가는데, 누군가 편지를 전해줘서 보니 흰 편지지에 노란 포스트잇 메모지가 붙어 있는데..

      "  난 이제 죽었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 "         그리고 한 줄이 더 있었는데 그건 생각이 안나고... 너무 슬퍼 울다 깨서... 아침 미사를 다녀왔었는데....  그게 까망이 마지막 인사였나 봅니다. 

     형제 주니어가 어제 새벽 녁까지 울집 주변을 돌며  나즈막히 울어대서  자꾸 나가주었어요..  누리 구조자분네 직원이  길 옆에 누워 있던 까망이 깨끗이 수습해서 울집으로 올려 주는걸 본 모양이에요.. 일랑이도 보았는지, 애들이 너무 침울하더니... 오늘 아무도 안왔어요.다른 아이들은 비가 그치니  다들 얼굴 보여 주는데.......붙어다니던 주니어가 걱정이 되는군요..

  • 너만을영원히 2010.09.10 06:00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짐작하고도 남아요 이상하게도 기르던 동물이 죽으면 그 아픔이 더 오래가게되네요 눈에 밟힐텐데,,운명이라 받아들이기엔 너무 생생하고 모든게 내잘못인것만같고,,참으로 그심정을 어찌말로 표현할수있을려구여,,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라 여기고 받아들일수밖에 없는것같아요  저역시 저에대한자책감과  어리석음과,,많은실수투성이들이 머리를 어지럽히면서 죽은냥이에대해 미안한맘이 가시질않는데,,,저보다 더 깊은애정과 더 긴시간을 함께하셨던 쭈니님맘은 오죽할까요,,,그러나,,성당에다니신다니,,냉담하는제겐 참으로 의지할수있는 절대자의사랑을 갈구하는님이 부럽기도하네요,,우리 힘내요,,,모든게 운명이라 생각하고 우리,,우리 힘내여~

  • 쭈니와케이티 2010.09.11 11:58

    냉담 푸십시오... 저도 한때 별 이유없이 냉담했던 적이 있던지라...  

     너만을 영원히 님도  아가잃고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 내십시오..울 까망인  제가 쪼금더 슬퍼해 주어야 덜 억울할거 같아서..ㅠㅠ

  • 고선생 2010.09.10 06:29

    지금 길냥이들에게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저승에서 위치가 달라진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길냥이들도 사람과똑같이 가족이있지요..사람이 버린 쓰래기봉투를 뒤져 먹을걸 찿으면 새끼한테 같다주는 어머냥이들을 많이 봅니다..모정이 사람보다 더한 모습을 길냥이들한테서 봅니다, 가만 보고있노라면 이런 생각을 자주합니다..길냥이들과 입장이바뀌어 있다면 저놈들이 살아가는게 얼마나 고달플것인가 ..쭈니님,,고생하셨고요,나중에 까망이한테서  반드시 보답이 올겁니다.. 

  • 미카엘라 2010.09.10 07:39

    기도드릴께요~   쭈니님.   마음이 미어집니다.

  • 은이맘 2010.09.10 08:52

    그래~~~까망이가 자네 사랑을 듬뿍 안고 갔으니...분명히 좋은곳에서 놀거야...

    그렇게 위로를 삼아....

  • 겨울이누나 2010.09.10 10:04

    에구...오늘따라 슬픈소식이...

    밖에는 비까지 오고...

    힘내세요..분명 아이는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저도 같이 기도드릴게요..~~~

  • 다이야 2010.09.10 10:43

    사진속얼굴은볼수없었지만 뒤돌아있는널보니 짜안하구나 불과며칠을두고비명에갔다니 칭구들형제들모두가 널찾고있는데 어떡하니ㅜ

  • 까미엄마 2010.09.10 10:44

    맘 아파할 엄마를 위해 꿈에서 메시지를 보냈어요 ~~  "까망아 이젠 편히 쉬렴 엄마는 우리가 돌보아 줄께~~" 비가와요 한없이.......

  • 박달팽이 2010.09.10 10:46

    하늘도 함께 울어 주는 거 같아여.....ㅜㅜ

  • 초코초코볼 2010.09.10 10:59

    마지막 가는 길까지,,, 깨끗하고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쭈니님께서 가족으로 함께 해주셨으니... 까망이 가는 길에,, 하늘에서도 여러 냥이 친구들이 마중나와 함께 행복하게 걸어갔을거에요.  이 세상 다음세상은 어떤 곳일지 알수 없지만,,, 이 곳처럼 이유없이 혼나야 했던 일들은 벌어지지 않는 너그럽고 행복한 곳일 거에요. 저도 까망이를 위해 기도할게요.

  • 희동이네 2010.09.10 12:32

    까망이 간 이후 계속 비가 오네요..하늘도 쭈니님 맘과 같은가봐요..동료냥이들이 글케 침울해 한다니..희로애락을 느끼는게 사람과 다르지 않은데 어떻게 저런 냥이를 아무렇지 않게 죽일 생각들을 하는지/.까망아 엄마 잊지 말고 가끔 꿈에 나타나 주렴..

  • 히스엄마 2010.09.10 13:25

    땅을 파고 첫 흙을 덮을 때 눈물이 얼마나 나는지,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고달팠을 길생활을 생각하면 정말 억울함까지 들더군요.

    아이 잘 보내주셨으니 고마워 할 거예요.그래도 행복 했었다고.

  • 쭈니와케이티 2010.09.11 11:40

    덮어준 흰 천위에  남편이 캔 까서 부어 주데요.. 잘 먹던 육포도 넣어주고...  자기가 몇삽 덮더니.. 당신도 한 삽 덮어줘라 그러면서 눈물을 주루룩~~  지난   겨울 모진 추위도 견뎌내고  너무도 이쁘게 자라준 아인데...저도  너무 허망해서  억울한 맘이 들더라구요..ㅠㅠ

  • 나롱이 2010.09.10 16:00

    ㅜㅜㅜㅜㅜ위로드려요 저두 어제 퇴근길에 로드킬 당한 아깽이 묻어주고 얼마나 울었던지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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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10.09.10 12:16
  • 소망 2010.09.10 12:30

    제가 아파트1층에서 사는데 7월에 어미가 죽어 새끼냥이 2마리에게  사료를 주고있습니다.저녁7시쯤 사료를 주는데 5시만되면 베란다창문에 와서 기다리다 1시간쯤지나면 사료 줄때가지 야옹거리며 보챕니다. 이웃집에서도 이녀석들보면 쫒아내고 경비아저씨도 이녀석들이 돌아다니면 돌을던지니 제가 야옹거리는소리만 들리면 기겁을합니다. 냥이들은 밤에 돌아다니고 낮엔 활동을 안한다고 하던데 이녀석들은 왜 낮에 돌아다니고 밤에는 잠만자는지 모르겠어요. 밥달라고 야옹거리며 보채는거 안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 오늘 가입하고 처음 글을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 은이맘 2010.09.10 13:02

    흠~~~다른분들 사연을 보면 밥 시간이 이른것 같네요^^

    아주 늦게 줘 보세요....

  • rabbit-sin 2010.09.10 14:06

    늦게..^^:;;;;

  • 소망 2010.09.10 14:51

    저도 늦게 주려고 해봤는데 늦게 줄수 없는게 야옹거리며 울며 보채서 더울기전에 주는데 (안주면 더크게 야옹거려요) 시간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전에도 나와서 둘이서 뛰어놀으니 경비아저씨나 다른사람들 눈에 쉽게띄는것같아요.

  • 은이맘 2010.09.10 16:14

    아~~ 아가냥이라고 하셨지요^^;;

    애들은 ㄵ에놀고 밤에 자더라구요..으리 집 애들도 보니까....

    밥 주는곳을 인적이 뜸한곳으로 옮겨줘 보세요...밥을 들고 조금씩 유인을해서...

  • 올리브 2010.09.10 23:47

    의외로 길냥씨들 낮에도 많이 다녀요.  저도 그 시간쯤에 주는데 인적이 드문 곳은 그냥 놓고와도 되지만 사람들이 볼 수도 있는 곳은 차밑에 두고 거의 다 먹을떄까지 지켜보는 편이에요.  시간 바꾸는 건 쉽지않더라구요. 차라리 울지않게 그 주변에 사람눈에 안뜨일 곳에 미리 놔둔다든지 그런 게 낫지않을까요?

  • 땡땡이 2010.09.11 01:51

    .아파트에서 민원 들어오면 아주 골치 아픕니다 .통덧놓아 잡아가면 이아이들은 구할길이 없어요 .밥을 다른곳에 준다해도 집을 알고 있는이상 또 와서 울어댈것 입니다 .소망님을 엄마로 알고 있나봐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집에서 키울것이 아니라면 아이들을 위해서는 정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피해 숨으니까요 .저는 밥주고 나서 놀아주고 싶어도 사람들 눈에 띄일까봐 밥만주고 얼른 돌아섰습니다 .저만보면 냐옹대고 나타나니까 아주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어요 .결국 중성화해서 입양 보냈지만 ....지금은 밥만주고 얼른 돌아옵니다 .어느날 우연히 새벽에 아파트 화단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3마리정도가 나타나 화단으로 뛰어들어가는것이 보입니다 . .그래서 이때쯤 온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ㅎㅎ 조용히 밥만먹고 가요 .새벽 4시에서 6시사이에 .....

  • 땡땡이 2010.09.11 02:08

    제가 밥주는곳은 여러곳이라 누가 언제 먹고 가는지 몰라요 .그냥 숨어서 먹을수 있게 24시간 주니까요 .누가 또 내 앞에 나타나서 냐옹 냐옹 울어대면 저 정말 괴로울것 같아요 .이젠 소망님이 아이들 책임질  차례인가봐요 .아이들을 울려 놨으니 어떻게요 ? ㅎㅎㅎ

  • 냥이왕초 2010.09.11 11:51

    아가들은 배가 늘 고프니 하루 한번은 힘들어요. 저도 1충에 사는데 아예 고양이 문을 베란다에 내어 주었어요. 배고프면 들어와서 먹고 나가서 놀다 와서 또 먹고...  배고프지 않게 할 방법을 찾아 보세요. 1층이라면 앞마당은 내집이나 다름없으니 .. 안보이는 구석 한쪽에 밥을 놓아 주셔도 될거예요. 좀더 자라면 중성화 해 주시면 되구요.   돌 던지지 말라고 하세요.  화단에 쥐가 얼마나 많은데요. ..  용기내어서 말씀하세요.

  • 소망 2010.09.11 12:48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땡땡이님 말씀처럼 저를 엄마로 알고 있는지는 몰라도 제얼굴을 알고있는거같아요. 정을 안붙이려고 말도 안하고 밥만주고들어오거든요. 그런데도 밥주러 나가면 빨리 달라고 야옹거리며 사료에 손을 마구마구 뻗는답니다. 냥이왕초님께서는  하루에 한번주는게 배고프다고 하셨는데 저도 처음엔는 아침,저녁으로 두번 줬는데 아침에 주면 낮에 돌아다닌다고하고 다른분들께서 밤에 한번준다고들하시고 , 제가 주변사람들 눈치보느라 힘들어서 얼마전부터 하루양을 한번에 주거든요. 베란다 밑부분 안쪽으로  잘보이지않게 밀어서 넣어주기는해요. 시간과 장소를바꾸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올리브님 말씀처럼 쉽지는 않은것같아요. 제발 아가냥이들이 조마조마한 제마음을 알고 야옹거리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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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영원히 2010.09.10 23:14
  • 냥이왕초 2010.09.11 11:42

    길냥이네트워크란의 지역 소모임방으로 가 보세요 ~~~

  • 고보협 2010.09.11 13:29

    너만을 영원히님 꼭 오세요~

    오시는 방법 =>

    안양역에서 2번 마을버스 -*안양대학방면행* 타셔서 소방서 앞에 내리셔서 오셔도 되고,

     안양역 앞에서 택시타고, 5동 현충탑가자고 하면 다들 아세요.

     교통상황에 따라 3000원안팍나와요.

     

    냉천쉼터 바로 윗집, 현수막 걸린 곳이예요.

    현충탑 계단 올라가기전 오른쪽을 보면 현덕사라고 있는데 그 옆 건물 입니다. 

    오동 간판이 보일꺼예요.

  • 미역이 2010.09.11 22:06

    일주일 내내 정말 비가 많이 왔네요. 내일은 비가 안 온다고 하니... 시간 되시면 꼭 놀러와주세요.

    안양역에서 마을 버스 타실 때는 꼭 "안양대학" 가는 버스인지 기사님께 물어보세요.

    같은 마을버스 2번인데, 다른 방향으로 가기도 해요....미스터리같은 2번 버스;;

    지하차도로 내려가서 CGV방면으로 나가셔서 파리바게트 앞에서 2번을 타시면 확실히 안양대학 방면으로 간답니다.

    저는 스튜디오에 갈 때마다 꼭 시간에 늦곤해서 택시를 얼른 타고 갑니다만...

    혜인미술학원 앞에 내리셔서 냉천쉼터 찾아 올라가셔도 되고

    한정거장 더 가서 소방서 앞에 내리셔서 현충탑 올라가는 길로 오셔도 됩니다.

    119소방서  그리로 오시는게 초행 길에 더 나을 것 같네요.

    내일은 아마도 날씨가 좋아서 아주 기분좋은 날이 될듯해요.

     내일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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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 2010.09.11 00:52
  • 다이야 2010.09.11 11:04

    여기냥도 비맞으며 비닐봉지물어다 차밑에서 헤집었더군요 고기가먹고팠나봐요ㅠ

  • 초코초코볼 2010.09.11 14:51

    저도 제가 주는 한끼 식사,, 비 억수로 와도 비 맞으면서 먹고 있는 모습 보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요. 그래서 어제는 우산을 여러개 가지고 나가서 우산 펴서 놓고 밥그릇 놓아주었는데, 처음에는 덩치큰 우산에 놀라 망설이다가 나중엔 안심 하였던지 우산아래 들어가서 밥을 먹고,,, 몸에 맺힌 빗방울까지 그루밍 하고 가더라구요,, 잔디위라 엉덩이는 젖었을텐데,, 그래도 우산을 놓아두니,, 급하게 밥먹고 비 피하는 모습은 안보여 줘서,, 마음이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 희동이네 2010.09.11 15:42

    전 아이들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 항상 아침에 가보면 밥그릇이 싹 비어 있어요..요 며칠은 비 가늘어질 틈이 없었던거 같은데 언제들 와서 먹고 가는지..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는건지 보이지는 않는데 밥그릇은 싹비워져 있어서 분리 수거장에서 큰 그릇을 주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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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봉맘 2010.09.11 06:49
  • 냥이왕초 2010.09.11 11:40

    사진전이니 실내에서 하고 있습니다.~~. 걱정말고 다녀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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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09.11 07:38
  • 미카엘라 2010.09.11 07:46

    어제는 쭈니님네 까망이가 별이 된 소식을 듣고 울기 시작해서.....아파서 너무 힘들어하는 솔이라는 꼬마아가씨가 가여워 지하철안에서 민망하게도 눈물이 줄줄...손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조는척 했는데도 ...손가락사이로 흐르는 눈물땜에 참 창피했었는데요. 저녁에는 올블래기까지 가세해서 제눈물을 뽑아댔습니다. 그 비가 오는데도 차밑에서 저를 보고는 미친듯이 쫓아들어오길래...현관에 밥놔줬더니...밥은 관심없는듯하고 저하고 자꾸 눈만 맞추자고 .... 신문지 두툼하게 깔아줬더니 한참을 앉아서 제 동선을 따라 눈동자를 굴리네요. 문하나 사이로 어떤 놈은 푹신한 침대에서  사지 쭉 펴고 자다가 캣타워에  장난감에 늘 대령되어있는 밥상이 있는데....어떤 녀석은 비가 철철 쏟아지는데도 차밑에서 배를 다 적시면서 그러고 있다 밥주는 아줌마 나타났다고 집안까지 따라들어와서도 방안에 한번 못들어오고  냄새나는 신발옆에서 휴식이라고 취하고 있으니....흑흑~  문하나 사이로 팔자가 이리도 달라진 길냥이들의 삶이 가여워 많이도 울었습니다. 쭈니님처럼 머리가 아파오네요~ 

  • 다이야 2010.09.11 10:56

    우리사는삶도그러하듯이...ㅜㅜ

  • 희동이네 2010.09.11 15:52

    길냥이를 알고 나면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는 듯해요..그래서 자기 자신도 한번 돌아보게 되는거 같구요..어쩌면 신이 인간을 깨우치기 위해 냥이들을 보내는게 아닐지..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신의 메신저와 함께한 행운아 일지도 모르겠어요

  • 히스엄마 2010.09.11 09:54

    비는 억수 같이 내리고 아이들은 자꾸 죽고,눈물이 정말 마를 날 없네요.은이맘언니네 아가도 죽고.아침부터 눈물 줄줄입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09.11 11:35

    저두요....  폭우 속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애들땜에 어젯밤에도 펑펑 울었어요.. 비를 쫄딱 맞고  현관 앞에서 양양대는 일랑이...궁뎅이 몇번 쳐 주는것만 허락하던 녀석이  힘들었는지지 몸을 다 닦아줄대까지  부벼대서는.. 또 제 눈물을 뽑고...  제발 비는 이제 그만~~~~ㅠㅠ

  • 박달팽이 2010.09.11 11:35

    벌써 부터 저녘엔 춥던데....

  • 김토토 2010.09.11 16:05

    저두 오늘 울컥하는 날이네요 ...땡이가 벌써 몇달사이에 두번이나 임신을 하게됐네요...몸도 삐적마른녀석이 또 배가불러 안쓰럽기 그지없어요 어쩌다 그렇게된건지 제가 조금만 신경썼어두 이렇게까진 안됐을텐데...미카엘라님글읽구 눈물이 .ㅜ.ㅜ 혼자산다면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아이들을 다 들이고싶은맘이 마구마구 생기지만 현실은 또 그게 아니라서 더 맘이 아파오네요 비가와도 걱정 추워도 걱정 더워도 걱정 눈이많이와도 걱정 에고고....항상 걱정만하고 사는 김토토입니다

  • 다이야 2010.09.13 22:31

    어린아가도있는데 아직 초기면편하게 해주면어떨까요ㅠ가여워요또

  • 땡땡이 2010.09.11 19:05

     저도오늘   울적한데 ...김토토님맘이 제 마음과 같아요 .ㅠㅠ.

  • 모모타로 2010.09.11 20:0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미카엘라 2010.09.11 20:26

    어제 오늘은 너무 너무 슬퍼서 ............기운이 없네요.  와인 두어모금 마셨는데 술도 못먹는 빙충인지라 눈이 자꾸 감기네요.  컴앞에 오두커니 앉아있는 공주 붙잡고 사랑한다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이럴때면 사는게 다 시시껍떡해지는것 같습니다.

  • 겨울이누나 2010.09.13 09:47

    토닥토닥......

  • 미카엘라 2010.09.13 13:03

    오늘 아침에 싸우나 가서 거울속에 내 꼬라지를 봤더니... 아이구머니~  눈은 탱탱 부어서 크지도 않은눈이 오그라 붙었고... 팔뚝이랑 허벅지엔 여기저기 할퀸 자국.....반바지 입고 넋놓고 누워있다 높은데서 뛰어내리는거 좋아하는 공주가 다 기스내놓은것...ㅎㅎㅎ  땡언니는 언놈한테 몇번 찍히고도 개시키 소시키 욕해대는데.... 난.... 발가락 물려서 댄스스포츠도 한동안 못했고...손은 엇다 내놓기 민망허고...허벅지 그런거 보면?   ...그러니 땡언니는 언놈인지 무섭다고 엄살좀 고만 떨어요.  ㅎㅎㅎ   그러는 땡언니가 난 더 무섭수~~

  • 다이야 2010.09.13 22:59

    보리,솔이가어떤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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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10.09.11 12:13
  • 소망 2010.09.11 12:26

    아가냥이 챙긴지 2달여... 주변사람들 눈치보느라 힘들었었는지 위병이 도지고말았네요. 저녁먹은거 다올리고 팔다리는 힘이빠져 부들부들 떨리고 천장이 빌글빙글 돌아가고... 몸이 아프니 아가냥이 두고간 어미가 원망스럽네요. 어미가 갔을때 네아기 하늘나라에서 잘지켜달라고 했는데 .... 몸이 아프니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없으면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야옹거리며 보챌 아가들 생각하면 포기도 못하겠고 ........

  • 히스엄마 2010.09.11 15:58

    저도 아가 세마리 돌보다가 무지개다리 보낸 적 있는데 사람이나 고양이나 어미잃은 아가들은 정말 살기 힘들어요.

  • 쭈니와케이티 2010.09.13 02:22

    저도  그렇게돌보는 아가가 현재는 5이고, 작년에도 같은 이유로 돌본 아이들 4중  제일 저를 따르며 살갑게 굴던 아이를  며칠전 교통사고로 잃었네요.ㅠ   정말 위병이 날만 하지요. 저도 신경 한 참 쓸때는 위경련이 생겨 고생해봤기에 너무 공감이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소망님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몸 부터 추스리셔야  애들에게더 큰 힘을 보탤수 있습니다..ㅠㅠ

  • 다이야 2010.09.13 22:27

    이런이유로 냥챙기다보면 좀다스릴여유있지않을까하는ㅜ  아직초짜라전전긍긍 그렇군요어마잃은아가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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