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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기 2010.10.19 11:58
  • 은이맘 2010.10.19 16:22

    구르기님..오랫만 이시네^^ 일전에 여기와서 수술한 아이 안부 알려 주신다더니~~~

  • 구르기 2010.10.20 11:30

    회사를 그만두셔서 연락이 지금 안되네요..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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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 2010.10.19 13:36
  • 김토토 2010.10.19 13:41

    며칠만에 본 보리눈이 조금 이상한거같아요..심한거 같진않은데..눈주변에 털이 좀 빠진듯보이고 앞발엔 약간 고름같은게 묻은듯 털이 젖어있어요..눈꼽이나 이런건 보이지않지만...오른쪽눈은 크게 못뜨고 반밖에 못뜨고 힙겹게뜨는거 같아요 ...빨갛거나 눈물흘리고있진않아요...세끼낳은지 2달정도 되어가는거 같은데..항생제처방받아 먹여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 올리브 2010.10.21 20:08

    눈꼽도 없고 충혈도 없이 한 쪽 눈이 작아진 경우 귓병일 수도 있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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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 2010.10.19 13:43
  • 김토토 2010.10.19 13:45

    냥이씨들 영양제를 조금 먹여보고싶은데요...저렴하면서도 올겨울 잘날수있는 영양젠 어떤게 있을까요? 요즘 시간이 없어 집에서 만들긴 좀 어렵구해서 면역력을 높여줄수있는 사료나 캔에 섞여먹일수있는 그런 영양제 종류 좀 알려주세요

  • 초코초코볼 2010.10.19 19:51

    저도 이 문제때문에 수의샘한테 질문 했었는데요,,, 

    저는 사람 비타민 영양제 같은것 먹일까 했거든요. 그런데,, 사람것은 동물용이랑 함량이 다르다고 주지 말라 하셨구요.

    시중에 판매되는 냥이 영양제 구입해서 주라고 하시네요.

    저도 그래서 검색해 봤는데,, 인트라젠 이었던가?? 있었구요,, 캣 인 <- 이 상품도 보았어요.  저렴한 것 말고(너무 저렴한 건 성분이 명확하지 않아서요,), 믿을만한 괜찮은 회사의 것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동물병원가서 한번 어떤 상품을 추천하시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품명을 알고 와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주문하면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수의사샘은,,, 저한테 영양제도 좋지만, 좋은 사료를 께끗한 물과 함께 급여해주라 하시더라구요.

    영양가 충분히 있는 양질의 사료로 주라셔서,,,  사료값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저도 아픈 모습 없이 오래오래 보는것,, 그게 가장 큰 바람이라...  제 경우는 지금 좋은 사료(밥)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김토토 2010.10.19 21:14

    네...밖에서 생활하는애들 조금이나마 오래살수있게해주고싶은욕심이 드네요..물론 사료도 좋은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다는건 알지만...전 토끼밖에 안키워서 냥이물품이나 사료에대해선 여기서 주문하는게 전부라 잘몰라요...병원에서 냥이건강식품을보니 가격이 좀쎈듯 해서요..제가밥주는애들이 4~6마리정도 되는지라 부담스런가격에 적은양으론 먹이기 힘들꺼같은데...한번 알아보도록해볼께요 ^^

  • 초코초코볼 2010.10.20 00:10

    제가 댓글을 잘 못달아서 죄송해요..  저도 돌보는 길냥이들 중에 한 아이가 갑자기 쌕쌕 숨소리를 내서 걱정이 되어,, 예전에 다니던 동물병원에 영양제 관련 문의를 했었는데,, 위에 쓴 글은 그 때 선생님께 들은 대답이었구요,,  (예전에 반려견 많이 아플때는 사람 영양제(철분제 같은것) 먹이는 것을 추천해주셨었는데,,  길냥이 먹일거라고 상담하니,, 사람것은 먹이지 말라 하시더라구요,, 처방을 안해주신 상태라 그런지... 참고로 사람영양제는 종로같은데 가면 저렴하게 많은 양 구입할 수 있거든요. 동물용 보다 사람용이 가격도 정가제이고 성분표기도 더 정확하구요. )

    그래서 건강할때는 밥이 보약인가 싶어서,,, 밥(사료)으로 신경써주고 있고, 여기 회원님들 생식 등 요리법 올려주시는 것 보고,, 먹는 것으로 잘 주려고 하고 있어요. 

    토토님, 영양제 관련 좋은 정보 얻으시면 이 곳에 한번 더 알려주세요. 정보 공유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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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 2010.10.19 16:27
  • 은이맘 2010.10.19 16:36

    노랑 어미가 낳은 아이넷 중에 운수좋은 한놈은 따뜻한곳에 진작 입양가서 멍멍이 엄마 젖 먹으며 잘 사는데....남은 세놈중 한 아이가 유난히 몸이 작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엊그제 일요일에 보니까 옹송그리고 있는데...등에 뼈가 다 드러나고....건강한 두 아이는 지 엄마랑 잘 놀고 잘 먹는데...이 아가는 어미가 돌보지 않는것 같아....유심히 살피니...어미가 먹을걸 물고도 건강한 아이들에게 내려 놓네요....

    이 작은 아이는 혼자 비실거리며 제 형제들 곁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 넓은 돌멩이 위에서 햇살을 쬐는데...그 모습이 엄마도 나를 버리고...

    이젠 혼자 죽나보다....그러고 있는것 같아서 얼마나 가여운지 집으로 데리고 들어 왔어요...일요일에 어쩔수 없어서 항생제 주사 아주 쬐끔에다가 다복이 수액을 섞어서 주사를 놔주고....따뜻한곳에 폭 파묻었더니....밤 늦게 정신이 드는지...생식을 조금 먹고요....

    몸은 정말 가죽과 뼈 밖에 없는게...형제들에게 치여서 못 얻어 먹은듯 해요...작년에 죽은 우리 금동이가 어미가 버려서 뼈만 있는걸 키웠는데...이년살고 갔고요....아픈 새끼를 외면하고 가는 노랑이 이 기집애가 미워서 어제는 밥을 한끼도 안줬네요...

  • 땡땡이 2010.10.19 18:53

    은이 맘님 정성과 사랑으로 다시 건강해자는 모습 보고 싶네요 . 운좋으면 살아날거에요 . 은이맘님 만난것도 이애한테는 복이 많은거겠죠 ?노랑이 넘 미워 하지 마시고 요 .^^ .

  • 우보 2010.10.19 20:01

    강한새끼만 챙기는 것이 동물의 본능이긴하지만 .. 작고 약한 한생명이 다시 은이맘님한테왔네요.

    은이맘님 복인지 운인지..

     

  • 미카엘라 2010.10.20 06:23

    성님댁에 식구가 또 는건가요? 아이고~ 시엄씨야~~~~~~~~~~~~~~~~

  • 은이맘 2010.10.20 10:34

    일단은 따신데서 지져 드리면서 분유도 먹이고 가슴살도 다져서 강제로 먹이고 영양제도 먹이고 하는데...

    어젯밥 잠결에 들은 소리~~~뽀드득~~아드득~~~사료 먹는소리...ㅋㅋ  안먹어서 걱정을 했는데....먹기만 하면 살것제??

  • 쭈니와케이티 2010.10.20 15:36
    살려나보네요.. 울집 버려진 아이도  이제 스스로 먹는다고  살겠지 했어요..                                                                                                                                                                                                                                                                                                                                                                                   
  • 박달팽이 2010.10.20 10:36

    성님 눈에 띠었으니....

  • 낭낭 2010.10.22 00:10

    뽀드득~아드득~~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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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랑강이랑 2010.10.19 17:35
  • 고보협. 2010.10.19 17:53

    아니요~~ 국민은행으로 직접 이체하시는 건만 해당되는거라, CMS사용하시는 분들은 변동사항 없습니다~~^^

  • 땡땡이 2010.10.19 18:41

    아 네 !저도 어찌해야하나  궁금  했어요 .

  • 쁘띠랑강이랑 2010.10.20 11:38

    네~괜한 걱정했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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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10.19 19:44
  • 쭈니와케이티 2010.10.19 19:45

    받기만해서 걍 전화기에 뽑뽀만 해드렸는데....ㅋㅋㅋ  감솨~~감솨~~~ㅎㅎㅎ

  • 마리아 2010.10.19 22:09

    그림이 그려져~요  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0.10.20 06:23

    달팽이님한테 뭐 받을거 있는 사람은  벌러덩을  대비해서 뒷통수에 스프링 달고 계셔야해요. ㅋㅋㅋ 

  • 까미엄마 2010.10.20 10:20

    음 ~~~ 난 뭐 받을꺼 없나?  하하하하하하~~  온정이 넘치는 고보협,  몽조리 천사맴을 가진 울 엄니들, 모두들 줄서유~~ 내가 뽀뽀한번 징혀게 해줄텡께  ~~~

  • 은이맘 2010.10.20 10:32

    나는 팽이에게 몸건강 하라고 약도 받았는데...뒤로 벌러덩은커녕 팽이에게 직살나게 야단만 쳤는데...이거~~~내가 무쟈게 잘못된건가??

     

  • 박달팽이 2010.10.20 10:44

    아니....저.....에......송구함니당......실속 없이.....부피만 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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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0.10.19 20:30
  • 쭈니와케이티 2010.10.19 20:38

    근데 전 오늘 아침에야   알았습니다..

    1층  음식점 안주인이 발견해서.. 저 없는 동안  병원 진료받고  어젯밤 댁에 델구 가서 재우셨답니다..

    허피스로 인해  입도 다 헐고  발톱도 빠지고 고름이 흐르는  아이를...  정성껏 씻기고  주사기로 사람 우유랑 고양이 캔 먹이고.... 애고~~~  제가 밥 주는것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저흰 이제 애들을 들일수가 없으니...  미안해서... 

    키튼사료 불리고 간이 화장실 만들어 펠렛 깔아주고...

    어린거 불쌍타고  이렇게 거두어주기가 어디 쉬운 일인지... 제가 밥 주는거 뭐라 하지도 않고  이래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 쭈니와케이티 2010.10.20 02:07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까지 먹이고 계십니다.. 우짤꼬~~~

  • 마리아 2010.10.19 22:09

      세상에 병들었다고 누가 현관에다 버리고 갔는지....에효.  음식점 안주인님이 가슴이 따뜻한 분이로군요.  그 음식점 날로 날로 번창하시길 기도 할게요.  쭈니님 주변에 감사해야 할 좋은 분 많다는것 복이야요.

  • 쭈니와케이티 2010.10.20 02:09

    넵~~~ 복 터지고 있습니다만... 한편에선  고양이 많다고 탄원서 준비중이란 첩보가 들어와서...ㅠㅠ

  • 희동이네 2010.10.19 23:42

    음식점 주인이요? 냥이 싫어 했던 분들 아닌가요?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쭈니님 덕분에 냥이사랑 바이러스가 이웃에 퍼지고 있는 모양이예요.

  • 첨엔  애들이  고기를 넘보니까~~~ㅎㅎ

  • 초코초코볼 2010.10.20 00:17

    아픈 아이 버리고간 매정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 마음은 얼마나 차고 딱딱할까요...

    허피스.. 이름은 들어봤는데,,, 범백 이런 것 처럼 무서운 병은 아닌거죠???  냥이가 잘 치료되어 건강해졌음 좋겠어요.

    다 나아 발랄하게 돌아다니면,, 참 예쁠텐데...! 

  • 소풍나온 냥 2010.10.20 03:20

    에고 아픈 아이을.....

    탄원서는 또 뭐래요...어케 선빵으로 TNR 신청해놓으면 효과 좀 없으려나... 에고에고...

    날씨도 추워지는데 인심까지 쌀쌀하네요.... 길냥이들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ㅠㅠ

  • 미카엘라 2010.10.20 06:21

    제 주변에도 정때가리없는 사람들이  아가고양이를 데려다가 말썽부린다고 도로 그자리에 버리고 왔답니다. 그담부터 그집식구들 얼굴이 다시 보여요. 자식 키워본 사람이 셋... 한창 동물사랑이 뭔지 알아야할 아이가 하나... 그 넷이서. 애 내다버리고 잠이 오는지?

  • 까미엄마 2010.10.20 10:15

    감사한 분이십니다. 그러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이시네요, 헐, 혹시  미카님 말처럼 괭이 귀신이 그분께도 씌셨나?    헤헤헤헤~~~

  • 은이맘 2010.10.20 10:30

    에구...그 아가는 또 어째야 하냐~~~

  • 쭈니와케이티 2010.10.20 14:18

    직접 기르신답니당~~~ㅎㅎ

  • 소풍나온 냥 2010.10.20 15:52

    와~ 만세에요~~~ ㅠㅠ

  • 다이야 2010.10.21 01:46

    역시냥이매력을 이제사느끼시는군요...또 그옆집으로전도됨좋죠ㅎ

  • 박파워 2010.10.20 17:43

    으악.. 그때 다른 야그로 바뻐서리  냥이 몇마리 있으신지 모르겠어여..~~ 누가 낭고처럼 길냥이 거두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두고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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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10.20 06:05
  • 미카엘라 2010.10.20 06:14

    초저녁잠 많아지고...새벽잠 없어졌씨유~    오늘도 새벽참에 인나서 창문열어 기온체크부터 하고 바깥녀석들 창문 올려다보나? 내려다보구 ... 언제부터 와계셨는지.. 밤새 집앞에 계셨던건  아닌지...세분다 와계시길래... 아침식사로는 로얄캐닌  좀 싸가지고 내려가 아침문안인사드린다음.....컴좀 들다보다...자판앞에 떡 버티고 있는 공주 꼬랭지가 하도 길따라길래...ㅎㅎㅎ  꼬리길이를 재봤더니.. 봉달이 산이..떵꼬부터 재서 29센티...곤주 26센티.  6월생인것같은 곤주는 날이 갈수록 모델몸매..얼굴 콩만하고 군살하나없이 다 길~~쭉해요. 2,2키로. 가늘어서 더 길어보이나. 하여간 새벽에 일어나서 줄자들고 싫다고 도망가는 괭이들 꼬리나 재고 ... 내일은 다리길이를 재볼라구요. 가느다란 줄자가 어디 갔는지 안보여..공사하는 아저씨들이 쓰는 그 줄자...찍 늘였다가 놔버리면....츄리릭~하고 들어가버리는 줄자를 들이댔더니 지들 떵꼬를 어찌나 싶어 다들 이리뛰고 저리뛰네요~ㅋㅋㅋ

  • 공후인 2010.10.20 12:39

    공주의 동생들이 태어났습니다... 어딘가에--;;   친어미께서 몸을 푸셨네요.. ㅜ.ㅜ

  • 미카엘라 2010.10.20 16:22

    웜마~ 곤주엄니를 얼렁 병원으로 모셔야겄네~  애낳다 세월 다 가겄다~~

  • 까미엄마 2010.10.20 09:57

    새벽 댓바람부터  불출산 높이 올라가셔서 뭥미?  고냥이가 다 거기서 거기지 모델 몸매는 무신  췟(삐지실라나~~~~~?) ㅋㅋㅋㅋ 6시5분 헤~ 전  그시간이면 아침기도 마치고 똥통 청소하기 전 어둠속에 앉아서 울 까미 무릎에 앉혀놓고 코피 한잔 때리고 있을 시간 ,  하루중 젤루 달콤한 시간인디~~~`

  • 박달팽이 2010.10.20 10:42

    아휴...바지런들도 하셔라.....전 아침에 잠 설치면......하루종일 비몽사몽....

  • 미카엘라 2010.10.20 16:26

    아침에 눈뜨면 새벽  5시 조금 넘거나 그전..   울 아부지 생각이 나요. 새벽에 일어나셔서 잠이 안온다하시길래 ...왜 잠이 안오시냐구 하면....나라걱정에 잠이 안온다구 하셨는데.ㅎㅎㅎ 저는 괭이들 걱정에 잠이 안와요.  눈을 떠도 감아도 누가 조금만 지루한 얘기를 해도 어째도 머리속에 괭이들이 냥냥거리네요.  내머리속에 냥이들은 도당체 몇마린겨??

  • 너만을영원히 2010.10.20 12:16

    저두여 며칠전새벽 우연히 주차장밥주는곳에 가봤드니,,아직이른새벽인데 하얀 새끼냥이가 빈밥그릇옆에앉아 절 기다리고있드라구여 그러면서도 막상내가가면 후다닥 도망가면서 왜 기다리는지,,,아직어려서 큰냥이들먹고남아야지 겨우 지 차지인것같든데,,빈밥통에 사료랑캔이라 얼른부어주면서 ,,아,,이젠 새벽에두 한번더 나와야겠네,,했네요 늙어서 잠없어지는게 꼭 나쁜건아닌것가타여  그러나 가슴이 싸아하면서 너무 불쌍해보여서 울컥했네요

  • 미카엘라 2010.10.20 16:32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좋은데....밤에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야자 끝나고 오는 돼랑이가 핵교 갔다 왔다고 인사를 하면 ...제가 몽롱한 눈을 뜨고 뭐라뭐라한대요. 근데 아침엔 뭐라그랬는지 생각이 하나도 안나고.ㅎㅎㅎ  아 글쎄....인생은 아름다워도 못봐요. 졸려서...  밤늦게 하는 드라마고 뭐고 난 몰러유~   누가 들으면 드라마도 안보고 뭐 책을 보거나  고상한 거 하나보다  하는데...실상은 침흘리면서  애들이랑 뒤엉켜 자고 있으니...

  • 너만을영원히 2010.10.20 19:07

    전요 드라마 본지가 몇년은 된것같아요 책도 안보고 음악도 안듣고 그냥 오로지 냥이밥주는것만이 제가 살아가는 가장큰이유인것같아여 이른바 폐쇄형 부방임적인 은둔형 잉간~~

  • 미카엘라 2010.10.20 19:29

    아이구~ 저도 가끔 시덥지 않은 인간들 만나는것보다 냥이들하고 있는게 더 속이 편할때가 많던데....... 그래두 은둔형은 쫌 그렇네유~     ㅋㅋㅋ   온제 나들이 나오셔서.....플라이언니랑 신언니랑 사시는 동네로 오셔서 막걸리에 빈대떡 한잔  해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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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후인 2010.10.20 12:43
  • 공후인 2010.10.20 12:55

    괜히 또 생각나실까봐 쓰기가 좀 그렇지만..  힝..

    플라이님과 신윤숙님이 본네트에서 구출한 아이 솔이.. (지금은 좋은 별에 살고 있겠죠!!) 이야기 덕에

    아깽이 한 녀석을 구했답니다.. 이게 솔이 덕분인가 해서 그냥 올려요~

     

    주차장에 아깽이들 소리가 가득한데

    어미가 근처에 있는데도 나오지 못하고 차 근처에서 삐약소리만 우렁찬데 아무리 살펴봐도 없는거에요..

    멀리서 잠깐 보니 바퀴 밑에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게 보이길래..

    밑에 사료도 놔주고.. 또 근데 주위에 다른 2마리 새끼가 또 여기 저기서 삐약..

    (생전 첨보는 어미가 아깽이 셋을 여기저기 풀어놨어요 ㅠ.ㅠ)

     

    바퀴 올라간 녀석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알 길은 없고..

    그냥 가려다가 넘 찜찜해서 차주한테 전화했더니 나갈일 있다고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면서 시동 먼저 켜보시라고 했는데.. 원래 시동 켜면 후다닥 나올텐데 아무 반응이...

    그래서 그 분들이 나갔나보네.. 없네.. 이러면서 그냥 운전하려 하길래 제가 본네트 좀 열어보시라고..

    (차 밑에서 본네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걸 그 전엔 몰랐는데.. 솔이 만났을때 물어봐서 알았거든요..!)

     

    그랬더니 차주가 거기 어떻게 들어가냐고 하면서 열어봤는데..

    띠용.. 태비녀석 머리를 쏙 내밀구서는 냅다 튀어나왔답니다..

    다들 웃으면서 클날뻔 했네 하고 떠나시고.. 저는 당분간 운전하실때 본네트 좀 열어보라고 당부하고.. 그랬답니다..

     

    차 근처에서 소리는 나는데 애가 없다면 십중팔구 바퀴속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구요..

    다시 그 일이 반복될까 싶어서 그쪽 주차장에 안내문구라도 붙여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암튼..  여차하면 사고났을텐데  플라이님, 신윤숙님의 솔이 구조스토리 덕에 사고 면했습니다~  솔아 고맙돠~~

  • 김토토 2010.10.20 13:10

    저희동네 보리도 지나가면서보니..금방주차된 차밑에서 애옹애옹거리더니..몸통반만보이고..그리고 꼬리만보이더니 갑자기 사라져서 어찌나 놀랬더니,,,급한맘에 슈퍼에서 냥이캔하나 사서 열심히불러댔더니...먼일있어서? 왜날 애타게불러하는 눈빛으로 애옹~대더니 차밑에 얌전히앉아 캔하나 얻어먹구갔어요...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따숩은곳을 찾아 숨네요

  • 공후인 2010.10.20 23:14

    그러게요.. 방금 주차한 따끈한 차 밑으로 어미도 들어가더라구요..  조심해야 할텐데..

  • 공후인 2010.10.20 13:43

    좋은 일이 있으면 안좋은 일도 따라오나요..

    어제 TNR맡긴 아이가 밥주다가 탈출했다네요.. 방에 숨은 것 같은데 어딘진 보이지 않는다고..

    밤에 덫을 놓는다는데 한 번 들어갔던 덫에 다시 들어갈지.. 엄청 소심한 녀석인데...미치겠네요..

  • 유리! 2010.10.20 16:02

    겨울에 추우면 자동차안에 밑으로 해서들 많이 기어 들어갑니다. 걱정되요.

  • 공후인 2010.10.20 23:15

    타이어가 타고 올라가기가 좋으니 무작정 올라가네요.. 얘들은 이게 완전 버릇이 되서 한참을 지나도 내려오질 않아요..

    겨울이 오는게 싫습니다.. 큰일..

  • 미카엘라 2010.10.20 16:35

    솔이가 떠났는데도....좋은일을 하는군요. 솔아~ 보고프다~  니네 엄니는 너 떠나고 많이 아프셨다~  이틀 데리고 있었던 나도 몸살이 났는데 뭘.  하여간 그곳에선 늘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

  • 공후인 2010.10.20 23:16

    잘 있을 거에요.. 그죠? 다들 거기서 잘 있었으면 해요..

  • 마리아 2010.10.20 21:41

    본네트라 ....아깽이는 여차하면 다칠수도 있겠네요? 지하 추차장에서 경미하게 다친아이들( 구조치료 후 입양갔음) 생각이 나네요.

  • 공후인 2010.10.20 23:17

    조그만 녀석들이 바퀴속 들어가는게 완전 적응된 애들처럼 거침없이 올라가요..

    한 녀석 구했으니까 망정이지만 환경이 그래서 이게 끝이 아닐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어요..

  • 공후인 2010.10.20 23:10

    다시 간 장소..  오래 주차되있던 검은차가 주차장을 막 빠져나오는데 속으로 '어 혹시나' 이러고 잠깐 생각하는 사이에

    달리는 차 뒤로 태비 2마리가 한복판에 떨어지더군요..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다행히 안다치고 다시 주차장 쪽으로.. 또 삐약.. 그런데 또 건너편의 다른 차의 바퀴로 올라갑니다.....................

     

    어미는 강건너 불구경.. 새끼들은 여기저기 삐약..

    몇 군데 안내를 붙이긴 했는데.. 사방이 온통 주차장있는 건물들인데 거기 밥을 줄 수도 안 줄수도 없네요..

    어째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탈출한 아이 찾는거 도우러 병원갔다가 무례하게 방문한 몹쓸 인간 취급을 받고 왔네요..

     

    제가 전생에 악덕 포획업자였을까요.. 왜 이런 고행을 주시나요.. 부처님 하나님 다 원망스럽습니다..

  • 마리아 2010.10.20 23:37

    그 심정 공감 & 동감 ...절실하게...아이고 ....원망한적은 없어서요, 제가 워낙 겁쟁이라 ...무서봐서시리...

  • 글 읽다가 제 간도 오그락 거립니다..애들 어쩌나~~~ㅠㅠ

  • 낭낭 2010.10.22 00:07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제일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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