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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0.12.14 07:46
  • 미카엘라 2010.12.14 09:43

     뜨뜻한 닭국물이라도 먹일라고 한솥 끓이고 있습니다. 집에 닭비린내가 늘 진동하지만...이 추위에 아이들 속만 풀릴수있다면야.....

  • serena 2010.12.14 09:55

    옴머,, 너무 좋은 생각이세요.. 제가 막 감사합니다.. ^^

  • 다이야(40대) 2010.12.14 11:08

    비린내로하면동태가 딱이져ㅎ냉동실에한팩저장중...

  • 실례합니다 2010.12.14 11:27

    닭비린내 진동하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전 오늘 현관냥이들 오피스텔 만들어줘야 할 팔자입니다.

    혹한기 대비 오피스텔 건축....을...

  • 김토토 2010.12.14 12:41

    날씨가 추워지면 정말 큰일인데...즈희동네애들은 닭고기만 묵고 궁물은 쳐다도 안봐요 따뜻한 궁물이라도 조금 먹어줌 속이라도 따뜻해질텐데...어젠 급하게 핫팩을 사왔는데...붙이는게 아니고 그냥 손난로네요 붙이는거믄 물그릇밑랑 잠깐 쉴수있는 냥이박스에다 붙여주려고한거였는데..어제밤에 하나 테스트해보니..팔빠지는줄 알았어요...일본어라 사용법을 몰라 마구 흔들어재끼는데..5분이 지났는데도..미지근하니 그렇더라구요 지속시간은18시간인데...별열은 영.....안좋네요 사용후 다시 후기 올릴께요 ㅋㅋㅋ

  • 쭈니와케이티 2010.12.14 20:00

    닭 고을때 꽁치 한마리, 동태, 생태 머리등등을 함께 고아주면 엄청 잘 먹는답니다.전 집에 먹을 생선 살때 머리를 따로 챙겨 놓고, 꽁치나 고등어 싸게 팔때 사서  봉투봉투 나누어 놓았어요. 끓여서 가시만 발라내면 끝~~~ 뜨신채로 한그릇씩...^^

  • 두위 두부 두기 2010.12.14 21:14

    오오오~핫팩이 18시간이 가는게 있군요 지금 막 찾아봤는데 40도이상 12시간짜리를 찾았는데 정말인지 쩝~옷에 붙이겠금 되어 있는데 흠~물그릇 밥그릇에 바닥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 선배 캣맘들은 어쩜 이러신지 ㅋㅋㅋㅋ 짱짱짱!!!

  • serena 2010.12.14 21:53

    그거 어디에서 파나욤?

  • 두위 두부 두기 2010.12.14 23:35

    김토토님이 핫팩얘기를 하시길래 찾아보니 저렴한 손바닥만한 핫팩이  개당 300원정도 하네요  저렴하니 좋긴 한데 찢어질 염려가 없다고는 하는데 길냥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손톱도 날카로운데 괜찮을지 ~인터넷에서 검색했습니다

    일단 사서 써봐야겠네요 쩝~ 

  • 김토토 2010.12.15 01:22

    제가 산건 그렇게 얇지않은거 같구요..냥이씨들 발톱이 날카로우니 긁어대면 찢어지겠죠? ㅋ.어제 밤에 열심히 흔들어 박스집에다 하나넣어놨다 오늘 확인하니...음...얼은거마냥 딱딱하고 차갑기만하네요...18시간이 지나서 그런건지 발열이 안된건지...급하게 테스트하느라 박스뒤에 친절하게 한글로된 설명서가 있는걸 오늘에서야보게됐는데...주머니속이나 옷속에 있어야지만 발열한다구되어있네요...혹시나하는맘에  붙이는걸루 다시 주문해놨어요...가격비교해보니 g마켓이 조금 저렴하더라구요 저는 마트에서 사서 좀 비싸게 샀답니다

  • 다이야(40대) 2010.12.15 11:03

    만원미만.. 작년꺼저흰아직도재여잇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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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0.12.14 07:58
  • serena 2010.12.14 07:58

    신림동에도 길냥이 아가들이 참 많던데... 오피스텔 촌이 많아서.. 활량합니다.. 맘이 쓰리네요..

  • 달고양이. 2010.12.14 09:34

    풀뿌리소모임방에 가보시면 낙성대 사시는 피자님 글이 있네요~

  • 다이야(40대) 2010.12.14 10:52

    있던데요 공부하면서돌보는 젊은오빠?

  • serena 2010.12.14 10:54

    아 정말요? .. 신림동.. 어디사시나요?? 혹시 닉넴 아세요?

  • 실례합니다 2010.12.14 11:25

    11월 말일 까지 신림동 출신입니다.

    신림본동, 신림9동, 신림2동.. 원룸촌, 먹자골목촌 등등에 길냥이들 무쟈게 많습니다.

    아울러 캣맘들도 꽤 활동을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저두 그녀의 샘플 사료들고 자주 밥줘봤는데요, 정말 많아서 맘이 쓰리다는말 직접보면 실감합니다.

    9동에 밥먹을려고 어슬렁 거리던 주먹이가 생각나는군요.... ;;

  • serena 2010.12.14 11:58

    ㅠㅠ 그쵸 정말 고양이가 많더라구요.... 그래두 캣맘분들이 계셨군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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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채와 새치 2010.12.14 08:12
  • 아리아엘 2010.12.14 09:23

    여기 길고양이 한 마리는 밭에 들어가 풀도 뜯어 먹던데 괜찮을 것입니다.

  • 까미엄마(40대) 2010.12.14 09:25

    저의 집 애덜 괜찮은거 보면 아마도 흑채엄니 애덜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참  울 큰애는 살짝 설사를 하긴 했지만 이내 괜찮아 지던걸요 ~~

  • rabbit-sin(30대) 2010.12.14 12:57

    여기 길고양이들은 (저희집 앞 농수산물시장) 늙은 호박도 줏어먹고 하던데..저희집냥이들은 김장담을 때 배춧잎모아둔거에..쉬싸고..ㅡㅡ;;;; 배추가 화장실인강..

  • 희동이네 2010.12.14 15:11

    그럼 배추뜯어먹고 냐~오옹 하면 배추뜯어먹는 소리하구 있네..해야겠어요

  • 박달팽이 2010.12.15 14:57

    ㅋㅋㅋ.....

  • 흑채와 새치 2010.12.14 15:40

    ㅋㅋㅋ

  • 다이야(40대) 2010.12.15 11:02

    유기농이면 더좋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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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12.14 09:14
  • 미카엘라 2010.12.14 09:26

    삐돌씨가 오늘 아침 꼬순이 숨어있는 방에 처들어와....꼬순이를 정면으로 보고 길게도 날린 비웃음입니다. 그러면서 이럽니다. " 저번에는 뒷모습만 봐서 몰랐는데 이거이 뭐 이렇게 못났어?  누가 데꾸나 간대?"....흥!! 췟!!퉥!! 꼬순이를 뭘루보고....저번주 목욜아침에 업어와서 금욜아침에 삐돌씨한테 들키고.. 토욜날 간다고 뻥쳤는데...삐돌씨 오늘 하는 말이 ..."내 이럴줄 알고 이방에 들어와봤다~ 3일뒤에도 안가면 엇다 내다 팔아버려야지~" .... 그눔의 내다 판다는 소리는 작년 그저께부터 변하지도 않는 레파토리네요. ....애들 하나라도 안보이면 엉뎅이 골 다나오게 엎쳐서 구석 뒤지고, 이놈들 어디 숨은거냐고 쭈쭈거리고 다니면서요. 간다고~ 한달뒤에 간다고~ 영양실조 걸린 애 살려낸다음  보낸다고... 그나저나 블래기까지 곧 데리고 들어와야 하는데...그때는 또 뭐라고 해야허나?  다리 분질러먹은 블래기 지가 알아서 벌벌 기어가꼬.... 동네괭이들한테  괜찮다고 소문난 월드펫 병원가서  수술하고 입원해있다...병원비내라는 의사샘말씀에 ...미카아줌니 얼굴 그려놓음서 이 아줌니 오면 지 수술비 받으시라고 하고..... 우리집 창문으로 넘어와 내쫓아도 안나간다고 해야허나?  ...  하여간 걱정입니다. 괜히 이말을 했나봐요.ㅎㅎㅎ 꼬순이보고 못생겨서 누가 델꼬 가냐고 하도 비웃길래.... " 당신 못생겼어도 장가 잘만 갔자나?......아~ 후회막급이다~ 블래기 생각해서 그말은 참았어야 하는데...요눔의 솔직한 주딩이가 늘 문제여~~

  • 까미엄마(40대) 2010.12.14 09:30

    한박자만 참지 그러셨어요~~~ 푸하하하하~~~~!!

  • 미카엘라 2010.12.14 16:02

    머리가 안좋아서... 박자를 놓치네.  내가 이래서 받을것도 못받고 욕만 디지게 먹을때가 많아요~ ㅎㅎㅎ

  • 샤르맘 2010.12.14 10:16

    미카엘라님 글 읽으면 코믹만화 한 편 본 기분입니다. 유쾌해요~~

  • 희동이네 2010.12.14 15:10

    그렇죠..미카님 글로 시트콤 만들어도 잼나겠어요

  • 미카엘라 2010.12.14 16:04

    저라도 푼수떨어 누군가가 웃을수 있다면 다행인거죠.  유쾌하다 해줘서 감사해요~~ ㅎㅎㅎ

  • 박달팽이 2010.12.15 12:15

    진짜로 만나면...미카님이나...나나....별 말이 없는...순딩이?.....

  • 미카엘라 2010.12.15 12:55

    은이맘 성님 말씀대로라면....꿔다논 보릿자루.  ㅎㅎ  컴에서는 온갖 수다 다 떨면서 정작 얼굴보면 그렇지도 못한.... 그래서 어이없다 하셨어요.  달팽이님은 순딩인데...난 순딩이도 아니고 ..꼬라지도 제법 있는뎅.

  • 다이야(40대) 2010.12.14 10:51

    미카님은 괭이띠라 어쩔수없이냥이랑 호형호제ㅎ

  • 미카엘라 2010.12.14 16:07

    옛날 울엄마가 그러셨어요. 호랑이띠가 집안에 있으면 동물이 안된다고... 기우에 불과한 말씀~   ㅎㅎ   태어나기전부터 동물이 와글바글한 집에 태어나...결혼전까지 그들과 섞여 살았고...결혼해서 10년쯤은 깔끔한 삐돌씨땜에 곁에 두고 살지는 않았지만... 동물을 바라보면 그냥 평온해요.  기도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배에 꼬순이를 차고 있나봐요.  내마음 편안할라고.. 냉한 내 배 따시게 할라고..

  • 다이야(40대) 2010.12.15 10:29

    꼬순이비밀이라도있나요?보고싶거등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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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엄마 2010.12.14 12:22
  • 히스엄마 2010.12.14 12:27

    그제 만난 블래기 인사 받아준게 고마워서 사료를 조금 감춰두고 왔더니 다 먹었더군요.그래서어제밤 가게 끝나고 만났던 시간에 차안에서 15분 기다리다 안와서 사료에다가 도루묵2마리 놔두고 왔어요.

    아파트단지에 고양이가 많다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만나기 힘들고 발견하면 총알같이 도망가고.

    이젠 옆동네서 시내까지 밤마다 사료 싸들고 산타노릇 하려구요.

     

  • rabbit-sin(30대) 2010.12.14 13:09

    으흐~히스업고 잠복산타 ~~~~~~~냥이들은 좋겠습니다~~

  • 미카엘라 2010.12.14 16:43

    ㅋㅋㅋ  히스엄니 ...산타 할매 되셨네요?    축하해요~ 

  • 쭈니와케이티 2010.12.14 22:15

    울 회원님들은 모두 365일 냥이산타시죠..ㅎㅎ   근데 도루묵 맛나겄네...전  도루묵 볼때마다 히스네 생각나요..^^

  • 박달팽이 2010.12.15 12:12

    저둔데...ㅋㅋ

  • 다이야(40대) 2010.12.15 11:04

    이름도이쁜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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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네 2010.12.14 15:18
  • 흑채와 새치 2010.12.14 15:43

    헐 아니 도대체 왜 못잡을까요? 허허 진짜...

  • 미카엘라 2010.12.14 16:00

    저 오늘 모임가서 친구들하고 눈 맞추자마자....차차 얘기로 흥분해서...블래기 얘기로 눈물....꼬순이 못생긴 얘기... 차차 범인이 어느놈인지 꼭 잡아야헌다고 침을 뿌리다  왔어요. 아차차~~ 소득은 있었네요. 저번에 모임때는 그중에 제일 동물 좋아하는 친구 하나에게 보호소 아이 하나 딸려보냈구요. 오늘은...ㅎㅎㅎ  넙죽이 닮은 내 친구 권집사 캣맘을 만들어버렸어요. 오늘 마트가서 냥이 사료 사가지구 아들이랑 동네에 밥준다고 약속했어요. 모임생일 선물로 받은 하사금도 저에게 줬네요. 사료 사는데 보태쓰라고.  끼리끼리 논다고..내 친구뇬들 다 나 닮아서 물러터지고 착해요. 아닌가? 난 착하지는 않네... 땡언니가 저번에 그러는데 착한듯하면서 승질 대단하다고 그러셨어요.  여튼... 오늘도 캣맘 하나 더 추가요~~~~

  • 다이야(40대) 2010.12.15 11:00

    비결이뭐에여 언제든내편만드는 입담ㅎ

  • 쭈니와케이티 2010.12.14 19:56

    우리는 이렇게 맘 아퍼서 미치는데  배정된 담당 형사는 꼴랑 한명이라네요..가서 도우미라도 해 줄까요??

  • 다이야(40대) 2010.12.15 11:01

    괴담만돌구잇구 ... 시간끌수록 이놈빠져나갈구멍만 나올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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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0.12.14 15:46
  • 미카엘라 2010.12.14 15:54

    아침에 입양보낸 집에 전화해서 ...고딩어 아가씨 간밤에 말썽은 안부렸냐고 물어보니까....말썽없이 아주 잘놀더래요. 희안한 놈~ 이쁜놈~ 기특한놈~ ...  어저께 데려갈려고 오신분에게 필요한 용품 인터넷에서 대신 주문해드렸어요. 꽃무늬 집,  로얄캐닌 사료,  짱좋은 스크래처, 화장실, 모래 다 구입하셨구요. 자주 뵐수있는 분이라 아이의 안부를 물어볼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제 아예 예방접종까지 하고 데리고 가겠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일주일만 있다 하라고 하셔서 기냥 데리고 가셨네요. 짜식~ 참 복도 많은 아가씨에요~ ㅎㅎㅎ  입양안갔음 며칠내로...아님 담주내라도 재방사 될 처지에 놓였었는데 뭐 이런 행복한 일이 다 있대요?  앞으로 계속 그 아이에게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 냥이왕초 2010.12.14 18:10

    거 봐요 ~~ 좋은일도 있잖아요. .~~~ 

  • 미카엘라 2010.12.15 09:10

    좋은일 생기는게 이것뿐이겠어요. ㅎㅎㅎ  늘 감사함 투성입니다.

  • 탐욕 2010.12.15 00:33

    저도 고등어 아기씨 안부 너무 궁금한거 있죠! 언니가 좋은데 주선해줬을거라 믿으면서도 그 아가 잘 사는 모습이 느무 보고싶어요!  그렇게도 울면서 도움을 요청했던 아이라 더욱 마음이 가나봐요. 저렇게 울다 목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애타게 사람을 부르더라구요.ㅠㅠ 항상 언니가 많은 아이들을 구조해 줘서 옆에서 참 위안이 되고 감사하답니다^^

  • 미카엘라 2010.12.15 09:11

    고등어 아가씨는 수색으로 갔어요.  가족분 넷이 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길러본 사람이라 걱정은 안되요. 언제 보러갈 기회가 생기면 같이 가요~

  • 초록별길 2010.12.15 06:47

    너무 다행이어요..미카엘라님은 뭔 요술 방망이를 숨겨놓고 있는건 아닌지.어렵고 어려운 입양이 술술이라...신기해요..ㅎㅎㅎ

  • 미카엘라 2010.12.15 09:18

    아닙니당~  입양이 술술은요?  일단~~~은 보낼 아이 생기면 전화통을 붙들고 삽니다. 과연 누구한테 보내야 요놈이 평생 등따시고 배부를수 있을까?  고민하면서요. 근래엔 하나임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하나임님이 밥주는 녀석이 있는데 혹시나 아가들 낳으면 보낼라고 찜해놨던 집에 제가 구조한 아이들을 다 보낸거구요. 참 이상하게도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생기구요. 꼬순이도 어쩜 부잣집에 갈거같은데....아직은 장담을 못하겠어요. 고양이 안길러본 분이라 이쁜 아기 고양이를 생각하고 있을텐데...얘가 인물이 어찌나 출중한지...제가 웬만하면 사진이라도 보내서 정들여놓고 싶은데... 기절하실까봐.ㅎㅎㅎ  우리야 이쁘건 못나건 그냥 고냥이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만약에 생긴거 가지고 뭐라하는 집이면 애시당초 안보낼라구요.  휴우~ 근데 하루 하루 갈수록 걱정이네요. 블래기도 데려와야 하고 꼬순이 털도 나야하는데..  얼굴도 못생긴게 죄송하지도 않은지 털도 빠지고 얼굴은 닦아줘도 닦아줘도 그모냥이고. ㅎㅎㅎ

  • 길냥이엄마 2010.12.15 15:35

    얼굴도 못생긴게 죄송하지도 않은지 털도 빠지고 얼굴은 닦아줘도 닦아줘도 그모냥이고. / 여기서 또 빵!!!터진 1人ㅋ

    저도 오카땜시 프리님과 아침에 20여분간 폰으로 통화했습니다.

    오카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입양콜에 새벽 2시넘어 내게로 보내라는 압력?문자에다...

    하여간 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활발한 입양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호랑이남님이 그 많은 콜메일 앞앞이 다 답장해줘여하고 고르고 골라야하고... 예사일은 아니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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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채와 새치 2010.12.14 15:50
  • 흑채와 새치 2010.12.14 15:52

    전 결혼해서 김포로 작년에 이사왔는데 저희 부모님은 목동아파트2단지에서 가게하세요.

    캣맘 캣대디 시라는 ㅋ

    친정은 11단지에요~

  • jamtungee 2010.12.14 21:23

    저도 오목교쪽 캣맘 찾고 싶은디... 한 번 본적은 있는데 얘기를 많이 나누지 못해서요.

    밥 주던 아이들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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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모모엄마 2010.12.15 03:45
  • yamm 2010.12.15 04:05

    넹!저도 넘 추워서 입 돌아갈 뻔 했어요.영하 8도데 냥이들이 공원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놀랐어요.앞으로 더 추워진다는데 물을 줘도 얼어버리니 걱정스럽네요.여하튼 감기조심하세용ㅇ~!

  • 미카엘라 2010.12.15 09:09

    아침에 애들 어쩌구 있나 하고 공원에 가봤더니..물이 땡땡~   끓여다 놓은 닭연골도 땡땡~    근데..땡땡이언니는 뜨신데서 늦잠주무시고 계시겄지..

  • 다이야(40대) 2010.12.15 10:20

    0 2시 서울가서밥주고오는데 한녀석도안보이데요ㅜㅜ안보인게차라리맘놓여서 어딘가에들어가있겠지하고...

  • 마리아 2010.12.15 21:15

    울 동네는 아무리 추워도 기다려요....사료 보담 따뜻한 물을 기다리는것 같더라구요....따뜻한 물만  서로 순서껏 기다리면서 한참 먹더라구요.....난 언제보아도 이런 모습에 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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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0.12.15 08:14
  • serena 2010.12.15 08:18

    저 천주교신자인데.. 아기쩍부터 신자였습니다만.. 태어나서 첨으로 묵주의 기도를 자의에 의해서드렸습니다...유기묘/견들을 위해...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 나였지만.. 요즘은 너무너무 마음아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안정된 생활을 하고있다면.. 후원이라도 많이하고,, 동물보호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데 .. 그렇지가 못해서 너무 혼란스럽네요... ㅠㅠ 제 집주변 냐옹이들에겐 그나마 제가 신경써주지만.. 그렇ㅈ ㅣ못한 곳을 생각하면.. 돌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길냥이들이게 따뜻한 관심을 주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뿐입니다.. TV동물농장사이트에 가서 한겨울 길냥이들을 취재해달라고 글도 올렸어요...눈이 오면 또 눈이오는대로 잠도못자고 미친듯이 길냥이들 걱정할것같아요.. ㅜㅜ 스트레쓰가 심하네요.. ㅠㅠ

  • 미카엘라 2010.12.15 09:06

    조금씩 놓는 연습을 하세요~ 저도 그게 참 힘들지만요. 길냥이에게 눈이 간 분들은 대부분 그러십니다. 자나깨나 길냥이... 걸어가도 길냥이...앉으나 서나 길냥이...하늘 쳐다보는일이 점점 줄고 여기 저기 차밑을 두리번거리는 심각한 증세까지.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지말고 아이들이 잘 참아낼거라는 믿음도 함께.  또한 기도도 함께~^*^

  • 길냥이엄마 2010.12.15 15:30

    몇년전에 심하게 무릎다쳐 계단도 못 오를 정도로 몇년간 고생했고

    겨울이라서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아직 현재진행중인데 미카엘라님 말씀처럼

    차밑에 쪼그리고 앉아 두리번거리는 심각한 증세!

    좋지 않은 밤눈에도 냥이만큼은 훽~ 지나쳐도 바로 알아내는 증세꺼정...

    완전 심각한 수준이죠.ㅠㅠ

  • yamm 2010.12.16 02:20

    오잉!천주교 신자면 기도하세요. 기도하면 전두엽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주변 동네에 캣맘들 많이 늘어나게 해달라고요.공명이론이라고 감기에 걸린 본인 피를 뽑아 2주 뒤 확인했는데,본인이 감기에 나은것처럼 뽑아 놓았던 피도 정상으로 돌아왔다더군요.님이 마음이 불안하면 냥이들도 불안해 합니다.^^목말라서 사람이 뱉은 침을 핣아먹는 걸 본적 있습니다.어쩌면 냥이들이 눈으로 목이 축일지 모르죠.^^(토요일쯤에)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걱정마시고 힘내서 열심히 사료 뿌리고 다니세요.

  • serena 2010.12.16 23:2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ㅎ 힘내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사료도 열심히 뿌릴게요~ ^^ 

  • 탐욕 2010.12.15 08:50

    그 스트레스가 어떤건지 여기 회원들은 다 알거예요~ 세레나 님과 같은 분이 여기 다 모여 있다는 걸 아시고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으셨으면....이런 맹 추위엔 물도 사료도 다 꽁꽁 얼고, 아이들은 어디가서 밤을 지새는지 그런거 생각하면 가슴아플 뿐입니다.

  • 길냥이엄마 2010.12.15 15:27

    정말...

    공꽁 언 물을 바라보며 어이해야하나... 싶어 우울해지고 암담해지더군요.

  • 재롱이 2010.12.15 09:25

    저도 어젯밤 내일 아침 일찍 물을 갈아줘야지 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이 추운 날 무엇을 먹을까. 먹을 거라고는  차가운 아스팔트 위 비닐봉지, 마른 나뭇가지, 얼은 흙... 너무 슬퍼요. 물은 금방 얼어버리고... 저도 밥 준지는 딱 5개월 됐어요. 내 머릿 속은 온통 냥이 생각뿐... 이상하죠. 집냥이를 키우다보면 어느새 길냥이를 생각하게 되네요.  회원님들 모두가 그랬을 거예요. 내가 길냥이가 된 것 같아요. 남들 눈치나 보고,  재빠를게 행동해야 하고 , 힘들 냅시다.

     

  • 까미엄마(40대) 2010.12.15 13:04

    급할때 내키보다 큰 담도 타야하고 구석진곳도 후비고 들어가야하고 때론 땅도파야하고..... 혹여 쓰레기봉투 찢어져 있다고 하면 마치 내가 그런것 처럼 머리조아리고 한밤중에 고양이 울음 소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인상쓰면 죄송하다고 머리조아리고 혹시나 추운아침에 차밑에서 웅크리고 있지는 않나해서 궁딩이 하늘로 높이 쳐들고 확인하고 ....어디 이것 뿐이겠습니까? 우리 캣맘들 모두모두 같은 상황에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자연의 순리에 맡겨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답니다.

  • 길냥이엄마 2010.12.15 15:26

    어쩜...

    그리도 같은 마음 일 수가... ㅠㅠ

    가엽다고 이 세상 길냥이들 다 품어 줄수는 없는 노릇이니 마음 내려 놓으시고 다만 최선을 다 할수 밖에요.

    모든것은 남에게 휘둘릴 필요도 없고 자신이 결정합니다.

    내 형편과 처지가 길냥 아가들 집에 들일 상황이 못된다고 판단되면 들이진 못해도

    언제나 관심 가지고 길냥 아가들 돌보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가슴 밑바탕의 중심엔 측은지심의 마음을 가지고들 있으니... 

    섬기는 교회에서 심방이 있었느데 개개인 기도문을 적어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세상 유기견과 길냥이들의 동물보호법 강화를 위한 기도문을 적어 넣었습니다.

    (문제는 다른분들 기도문은 읽으시더니 읽어 주지도 않더군요. 목사님 입장에선 다소 황당했나봐요. )

     

     

     

  • 행복한 꼬치 2010.12.15 18:43

    모두들 그런 마음이시군여.... 전 너무 힘들어서 잠시 외면한 적도 있었어여 ㅜㅜ 길냥이만 보이고 생각나서 ㅜㅜ

    정말 다 같이 모든 아가들을 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마리아 2010.12.15 21:12

    길냥이들에게 올인한다고.. 잔소리 많이 듣고, 그러면 졸업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히스테릭하게 몰아부치곤 했는데 , 갈등하면서도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조용히 나지막하게 제명이 아닌 인간의 학대와 로드킬로 죽은 길냥이 10마리만 땅에 묻어봐라 그런경험을 갖은 후에  내게  올인한다고 부정적인 소리 과연 할 지....

  • serena 2010.12.16 00:21

    같은 마음의 말씀들을 들으니 조금은 힘이나네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돕고 신경쓰고 알리고 하면서,, 못하는 부분에대해선 조금은 신과 자연에 의존 하면 조금씩 꿋꿋해져야겠어요...  댓글들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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