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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2010.12.23 22:19
  • 동지 2010.12.23 22:20

    14-5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다가와 돈을 내밀며 담배 한갑만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내가 어딜 봐서 그 부탁을 들어주게 생겼나... 싶지만 도덕적 판단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도 흡연자인 주제인데다, 울 남편도 고딩때부터 골목길 숨어 담배 피던 불량학생 출신이라...

    나도 흡연자라 딱한 사정은 알겠는데....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는 불법이라 부탁 들어줄 수 없다네... 미안하네...

    그래도 한번만....

    미안하네...

    그러구 왔습니다. 에공....  

  • 모모타로 2010.12.23 22:36

    ㅡㅡ;;;; 허허;;;;

  • 고미엄마 2010.12.24 03:44

    ㅎㅎ 저 아는 동생도 예전에 그런 부탁을 받았는데 담배는 못 사다 주겠지만 그래도 피고 싶을테니 일단 이거라도 지가 피던 걸 줬다고 ㅎㅎㅎㅎㅎ;; 가끔 꼬마들이 그런 부탁을 하긴 하나봐요 ㅎㅎㅎㅎㅎ

  • 실례합니다 2010.12.24 18:41

    고딩때 골목길에서 숨어 담배피면 불량학생 인가요? 허거덩.. 전 중학교때 처음 담배피웠었는데 아.. 난 조폭과인가요? ㅋ

    지금은 담배끊었지만 저두 예전에 어린노무 학생님이 담배 좀 사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전 그때 이랬어요..

    `니들 나이에 담배 피면 뼈녹아.. 걍 형이 한대 필테니까 옆에서 냄새나 좀 맡고가.. 30분 정도는 견딜만 할꺼야`

    그렇게 녀석들에게 니코틴의 유혹을 달래주었습니다.

  • 동지 2010.12.24 22:17

    정정합니다. 울 남푠, 숨어 피지 않았고 압지 담배 훔쳐 피웠을 뿐이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

  • 실례합니다 2010.12.25 10:02

    아부지 담배 꼬불쳐서 핀건 불량학생 아니에요..ㅎ.

    고등학교때의 추억이져. 정정 잘하셨어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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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2010.12.23 22:38
  • 너만을영원히 2010.12.24 01:31

    마리아님의 웃는모습,,괜히 제맘까지 기분업되네여 늘 냥이사랑을 몸으로 실천해주시는 마리아님같은분들로인해,,불쌍한길냥이들에게 그나마   편히쉴수있는공간이 있으니,,늘  많은감동받고있어요 올해두 모든일 잘되시구 늘 건강하시구  행복한크리스마스되세여~

  • 구르기 2010.12.24 16:39

    메리 크리스 마스 되세요

  • 마리아 2010.12.24 22:20

    여러분 , 모두 해피하게 2011년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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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로 2010.12.23 22:46
  • 동지 2010.12.23 22:47

    쏠로라고 마음보 그렇게 먹으면 안되시지요~ 애기들 생각하셔서 빨랑 영상온도로 올려달라고 기도합시다 우리~

  • 모모타로 2010.12.23 22:51

    신이시여~ 저는 이 쏠로의 아픔이 너무나 익숙하오니 저를 생각지 마옵시고 애기들을 보살피시어 온도를 올려주시옵서서...따뜻한 이상기온 만들어 주시옵소서~

  • 동지 2010.12.23 22:53

    ^^

  • 뽀리럽 2010.12.24 01:49

    저도 떨고있을 냥이생각에 맘이 넘 아파요......더워도걱정 추워도걱정...에휴...........................................ㅠ

  • 구르기 2010.12.24 16:38

    낼 모래까지 저는 지옥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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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40대) 2010.12.24 00:24
  • 구르기 2010.12.24 16:36

    말뿐인 인도적 언제 실천하는 나라가 될려나... 한심한세상

  • 쭈니와케이티 2010.12.24 17:55

    죽이지 않고  잘 케어하면 나을수 있는 병이라는데....  수출길 막힐까봐 무서워서 멀쩡한 애들... 어린 송아지까지 싹 잡아 죽인다니...  기사보며  울었습니다.ㅠㅠ    AI라고 조류 생매장하고... 구제역이라고 생매장하고...  조만간  울 나라 지하수 거진 다 오염되어   강도 바다도  수인성 전염병으로  혹은 이름도 모르는 희귀한 에볼라바이러스 같은 병이 창궐하거나  바닷물에 발도 못담글 날이 올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근데 벌 받아도 쌉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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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럽 2010.12.24 01:52
  • 하나임 2010.12.24 10:53

    저도 사무실 창문밑에 다른놈이 나타나서, 초긴장중입니다. 어제는 이놈이 와이프(젖먹이는 새끼가 있는것 같아요)를 지붕끝으로 몰아 내고 있어, 500m까지 쫓아가서 야단을 쳤는데,  좀전에 은행업무를 보고 창문 열고 얼른 캣을 주니, 얼른가서 와이프를 불려 오네요. 이쁜놈 와이프 가고 몰래 캔 반개 더 주었어요. 

    다른놈한테 미안하지만, 오늘도 이 아줌마는 창문이하고 밥그릇을 지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를 한는것지,  고양이 밥그릇 지키고 있는것지 잘 모르지만.

  • 뽀리럽 2010.12.26 17:30

    ^^;;에구 저도 그래요 회사에 냥이밥주러 가는건지 일하러가는건지 예전처럼 공휴일날이 즐겁지만은 않아요 냥이걱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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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토 2010.1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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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마음 2010.12.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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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기 2010.12.24 12:51
  • 은이맘 2010.12.24 14:23

    꼭 가고 싶었는데....사실 가 봤어야..말 몇마디도 못하고 졸다가 올뻔 했지만..ㅋㅋ

    목 감기가 심하게 걸렸고...약에 취해서 병든 병아리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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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기 2010.12.24 16:41
  • 까미엄마 2010.12.24 16:58

    울랄라?   휑~~~~~ 근디 워디루, 누구랑 놀러나가요?  안구르님과? 엥 건 재미 없을것 같은디 헐, 설마 안구르기님 집에 있으라하고 혼자나가남?   (나 괜시리 심통부리는 거임--질투나서리 전 구리스마스고 명절이고 해만 떨어지면 자고자파서 밤에 못 나가요 뭐 애덜이 아푸면냐 눈이 왕방울만해져서 백리길도 나갔다오지만....)  우히히히 구르기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에는 더 더 더 많이 행복하세요 안구르기님과 고냥씨들과.... 알랴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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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 2010.12.24 17:51
  • 깨몽 2010.12.24 17:55

    11월초에 4개월이 안되보이는애기 둘을 만난후 두번째에요..어찌나 반갑던지..전 여건상 봉지에 담아 여기저기 던져놓고 들어오거든요..저번애기 둘하고 다른 무늬의 애기 셋..4개월이 안되보이는..반갑기도하고..한편 며칠 엄청 추울텐데싶어 맘이 안편하고..다들들뜬 오늘 이 애길 할데가 없어서 걍 여기서 주절주절해봐요..바람이라도 안부는 며칠되기를 빌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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