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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2011.01.20 22:28
  • 동지팥죽 2011.01.20 22:32

    통덫 4개에 한넘도 안 잡혀주고... 비웃듯이 돌아다니기나 하고오~~~

    게다가 웬 할머니 나타나서리 큰소리로 떠들음. 구청에 신고했다더니 구청에서 나왔냐고 (엄훠나?)

    자세히 들어보니 길냥이에 동정심 가지신 듯해서, 구청에 누가 신고했다더냐, 구청에 잡혀가면 죽는다 겁주고 확인했더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오리발 내밀었음. 아까 구청에 전화했다더니... 라고 하셨잖아요 했더니, 나는 그런적 없어! 하고 단호하게 오리발. 조약돌님도 옆에서 같이 들었는데~~~ 아고 답답해.

    걱정이 됨. 구청에 전화한다고 떠들고 다닌 동네 토박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 알고 있으니.

    게다가 떠들고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어도, 기껏 마대자루로 감싼 빈 통덫 챙겨 귀가하려는 우리들을 보고 몇마리나 잡았냐며 한길가에서 큰소리로 다시 떠듦. 오매 꼬매버리고 싶은 주댕이!

    74살 할머니가 심심하신 건 알겠지만 우리를 본 얘기를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까봐 솔직이 불안하고

    구청에 고양이 잡아가라고 전화한 인간 있어서 포획 나올까봐 또 전전긍긍....

    근데 남은 네마리는 이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잡혀주질 않고! 나한테 잡히란 말이다 이눔들앗!

    오늘 참 맘이 편치 않네요.

    2주 이상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초등학교적 이래 최저체중 기록갱신!  

  • 땡땡이 2011.01.21 00:13

    빨랑 잡혀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

  • 미카엘라 2011.01.21 10:49

    후딱 들어가거라 얘들아~ 동지님 애 태우지말고...

  • 동지팥죽 2011.01.21 11:58

    그 할머니 오늘 또 만났음. 아예 길목을 지키고 냥이 감시하며 날 기다리고 계신듯.

    알고보니 냥이들 새 은신처 옆건물 주인할매. 살살 꼬셔서 내편으로 만들어놔야겠다 싶어 작전 들어감.

    근데 이 할매, 남은 음식을 냥이밥으로 줄 정도로 동정심은 있으면서  

    고양이 잡아다 약에 쓰는 인간들 있으니 소문나면 안된다고 말하니, 약에 쓰는거면 괜찮다고 언제 죽어도 죽는거 아니냐고 말해서 날 기함하네 만드네~~~ ㅠㅠ

  • 마리아 2011.01.21 22:45

    아이고~ 돌아버리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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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냥 2011.01.21 00:45
  • 냥이왕초 2011.01.21 12:42

    네... 많이 힘드셨군요. 그저 시간이 약이랍니다. 토닥토닥 ..  힘내세요 ~~!!

  • 마당냠이누야 2011.01.21 21:58

    가슴 속에 호랑이 한마리 키우세요. 누가 뭐라해도 변하지 않을 굳건한 신념을 가지세요.

    좀 더 강해지시고  좀 더 멀리 바라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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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르기 2011.01.21 09:19
  • 안구르기 2011.01.21 09:24

    며칠전 부터 밥을 잘 안먹길래 다시 병원에 데려갔는데... 복막염이라네요...

    일주일전  감기때문에 병원 데려갔을 때도 콧물나고 입안에 염증외에는 이상없었는데...

    구르기님은 어찌할바 모르고 완전 공황상태입니다.. 회사도 안가고 돌보느라 애쓰는데...

    잘 보살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 미카엘라 2011.01.21 10:48

    복막염요. 어쩌나요? ㅠㅠㅠ

  • 곤이네 2011.01.21 12:08

    너무 힘드시겠네요. 수지도 참  고생많이하네요.

     어쩌겠어요, 그냥 할수있는데까지하면서 하늘에 맡겨야지요.

    댁에 다른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걱정 많이되시겠어요.

  • 소풍나온 냥 2011.01.21 12:31

    에구...어떻게해요....수지야 잘 이겨내렴...ㅠㅠ

  • 냥이왕초 2011.01.21 12:41

    어떡해요. ... 위험한병인데...  잘이겨내야 할텐데요. 

  • rabbit-sin 2011.01.21 15:06

    ....수지가....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수지..

  • 미소천사 2011.01.21 17:29

    복막염이란 병은 치료법이 없다구 하는대 정말 어찌해야 좋을까요.....아이가 언제까지 잘버텨주고 지낼지...옆에서 지켜본 아이라서 더 애가 타고 속상합니다...구르기님은 완전 공황상태...수지가 구르기님 품안에서 예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머물다가 갔음해요...ㅠ

  • 다이야(40대) 2011.01.21 21:49

    경우차가잇지않을까요? 구르기님 주저앉지마시고힘내세요

  • 마리아 2011.01.21 22:43

    정말 위험한 병인데....제발 수지에게 힘을!

    구르기님 힘내세요. 이글 쓰면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수지 꼭 이겨낼꺼예요.

  • 구르기 2011.01.22 14:18

    고보협에서 응원해주던 소중한 아이였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서 죄송하고 힘내서 끝까지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생ㅇ각입니다. 마리아님께서 수지 간식도 보내주시고 하셨는데 다 먹이지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 모모타로 2011.01.22 10:45

    수지야 ㅠㅠ.........

  • 은이맘 2011.01.24 15:35

    아이마다 차이가 있어요~~구르기님....

    나는 지금까지 멍이고 냥이고 간에 병으로 잃은 애는 없어요...길냥이 아가 아로 말고는...

    그래서 희망이 더 많아요....이겨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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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의하루살이 2011.01.21 10:17
  • 옥이의하루살이 2011.01.21 10:26

    요즘은 완전 꼬순이 전성이대가 열렸습니다....ㅋㅋ 밥먹을때 자꾸만 까몽이 밥그릇을 탐해서 아예 밥그릇을 널찍한거루 바꿨지요,, 까몽이가 밥먹구 있을때 꼬순양이 들이닥치면 까몽이가 밥을 못먹어염,,, ㅡ.ㅡ 그런데.....

    큰밥그릇으로 바꾸니 둘이 같이 머리맞대구 밥먹는데.. 욕심많은꼬순양 앞발로 밥그릇 한가운데 푹집어넣어서 까몽이 밥못먹게 하고,,, 까몽이가 먼저 먹고 있음 귀물어뜯고,,, 까몽이가 먹으려고 물고있는 간식뺏어가고,,,,,  완존 꼬순이가 대장입니다  밥다 먹고 까몽양 열심히 글루밍 하고있음 옆에가서 따라 하지는 않고 으르렁,,, 거리며 쫓아다닙니다.. 운동하라는건가??

    까몽이가 장난감 가지고놀면 꼭 뺏어서 꼬순이가 가지고 놉니다... 저녁에 까몽이 델구 자려구 누워있음 귀옆에와서 야용거리다가 못들은척하면 배위에 올라와 골골송 부릅니다 것도 아주 크게...ㅋㅋ 그나마 사이는 좋아지는거 같은데 거의 뭐 까몽양이 마음을 비우는거 같네염,, 암튼 제대로 꼬순양의 전성시대가 열린거 같습니다

  • 미카엘라 2011.01.21 10:47

    ㅋㅋㅋ  공주가 기막히게 교육을 시킨 결과네요.  까몽이가 순하네요. 콩만한 꼬순이 하는짓을 다 봐주는것 보면 까칠한것도 아니에요.  꼬순이 지지방구리 철 날때가 있겠죠~ ㅋㅋ

  • 나옹나루 2011.01.21 10:49

    꼬순양이 눈에 뵈는게 없군요. ㅎㅎㅎ 저희집도 꼬순이랑 비슷한 행동을 하는 아이가 하나 있는데요. 큰애들이 순하니 그냥 넘기는것 같아요...그치만 제가 안볼때 큰고양이가 막내 고양이 꼴밤한대씩 먹이는거 포착!!! 고양이들도 눈치가 구단인가봐요...

  • rabbit-sin 2011.01.21 15:11

    까몽아.......

  • 땡땡이 2011.01.21 20:59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는구먼유 ...ㅎㅎㅎ

  • 다이야(40대) 2011.01.21 21:52

    나이는별개라지요ㅎ저희두 암튼시끄러워졌답니다..

  • 하나임 2011.01.22 06:45

    꼬순이 소식에 정말 기뻐요. 그놈 구조하고 처음 보았을때 기절초풍 했는데.

    어느날 그 묘한 눈빛

    내 그리 좋은데로 갈 줄 알았어요.

    자상한 남편 예쁜 딸님들 까몽, 꼬순이하고 행복한 일로 가득가득 넘치셔요

  • 은이맘 2011.01.24 15:36

    제대로 엄마 만나서 간거...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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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01.21 10:51
  • 미카엘라 2011.01.21 11:03

    어제 삼척에서 올라와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히스엄니보러 병원에 면회 갔답니다. 히스엄니가 날더러..." 언니~ 블래기 떵만 치우지 말고 내꺼도 치워줘요~" 그러길래 마음 단디이 묵고 갔는데...히스엄니 씩씩하게 왕굽신발 신고 환자복 허리 짤룩하게 끈매고 잘도 걸어다녀서 거시기를 안치워도 됐는데... 치켜달라고 조르는 여사님 등장!!   뉘시라고 얘기 하면 또 왕복코로 찍으실까봐 닉네임 생략. ㅋㅋㅋ  어깨 아프고 뭐 인대파열 되셨다는 힌트를 살짝 드리면 찍힘에서 빗겨날라나요? 하여간 히스엄니 만나자마자 ... 치켜달라는 그여사님께서 자기 쉬야해야하는데 속옷 내리는건 되는데 치키는게 안된다고 해서리....주저리주저리 공용화장실에 쫓아들어가서 그분은 쉬야하고 난 그분 엉뎅이 살짝 구경하다가... 일 다봤다고 해서... 옷 마무리 해주는데 ...ㅎㅎㅎ 몸이 올매나 귀엽던지? 배도 땡글땡글~ 궁뎅이도 땡글땡글~  진달래색 내복바지 가슴밑에까지 올린다음 윗두리 궁뎅이밑까지 내려서 차례로 입혀주는데... 우리 아들놈들 어렸을때 일보고 옷입혀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화장실에 둘이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보는 사람앞에...같이 늙어가니 챙피한것도 없이 일보는거 지켜보는 사람. 이거이 뭔지~ ㅋㅋ  그래도 어제 히스엄니 보겠다고 바쁜중에 달려오신 은이맘성님 간만에 뵈서 반가웠구요. 신언니 출근전 짬내서 달려오시고 플라이언니 화실 쉬는날이어서 기사 노릇 하시고 하나임님 나 닮아가는지 회사에 뻥치고 조퇴해서 달려와주시고... 늘 어떻게 생긴 분일까  상상했던  히스엄니는 눈이 깊고 착한 강원도 사람이었어요. 언제나 또 볼려나요? 히스엄니~  엥! 근데 치켜달라는 여사님이 낼로 직인다캅니더~  

  • 박달팽이 2011.01.21 12:04

    히스엄마 병원에 있다고 하는데.....못 가봐서 서운하고.....그래도 맛난거 먹고 빨리 쾌차 하기를....

  • 동지팥죽 2011.01.21 12:10

    제가 선배된 도리로 히스엄마님이 꼭 읽어서 달달 외워야 할 책을 한권 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미카님 좀 알려주시와요.

    얼굴한번 본적도 없는 히스엄마님께 그냥 선배도 아니고 대선배라고 감히 자청하는 이유를 미카님 잘 아십니당 ^^

  • 미카엘라 2011.01.21 17:06

    히스엄니 오늘 퇴원해서 ...지금쯤 삼척집에 가 계실꺼에요. 주소는 모르는데...핸폰번호 문자 보낼께요. 두분 이쁜 목소리로 대화좀 나누시와요~

  • 소풍나온 냥 2011.01.21 12:30

    아니...히스엄마님께서 입원하셨군요. 얼른 괘차하시길....

    (그...그런데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거 아입니까??!!)

  • 냥이왕초 2011.01.21 12:39

    빨리 쾌차 하시길 빕니다 ~~ 미카엘라님이 정말 많이 바쁘신 분이군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시고 궂은일 다 맡아 하시고...

    암튼 복 많이 받으셔요~~~

  • 미카엘라 2011.01.21 17:10

    신언니가 어찌 아십니껴? 바지를 한번 올려줬는지 ... 바지를 까내렸는지?  호~~~~~옥시 치킴을 받은 당사자가 신언니란 말씸???? ㅋ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1.01.21 17:09

    저 원래 나대고 다니는 성격 아닌데...어찌다 이렇게 됐네요?   아이디 바꿔야할까요?  ㅎㅎㅎ 홍길동으로..

  • rabbit-sin 2011.01.21 15:06

    제 결론은 히스엄마님은.. 똥글똥글..몸매시라는거지요?

    얼릉얼릉 쾌차하세여..아프면안되용..

  • 미카엘라 2011.01.21 17:14

    아이코 배야~  나 어제 화장실에서 한거 생각하고 또 웃음보 터졌어요~   과연 똥글이 몸매의 주인공이 누굴까여~~~   호리호리 약간 마르신 은이맘성님..... 보통 여인네 표준몸매이신 플라이언니.....하나임님은 시간이 안맞아 병원에서는 못만나고.....히스엄니는 치워달라는 주인공이시고....그럼 누굴까여~~  ㅎㅎㅎㅎ

  • 하늘코코 2011.01.21 21:10

    ㅎㅎㅎ~~~

  • 쭈니와케이티 2011.01.21 18:55

    목소리 문병으로 대신한것이 미안스럽지만...  여기서는   서울 크트머리로 가서 얼굴보는것 보다 삼척 가는게 더 편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셨겠지요?? 

     

     난 미카님 글 보며.. 드라마 찍듯이  다~~~~~ 머릿속에서 차르르~~장면이 돌아 가는데..ㅋㅋㅋ  아는 사람한텐 쉽고 모르는 사람한텐 어려운것이  세상 이치구만요...ㅎㅎㅎ

  • 다이야(40대) 2011.01.21 22:04

    언제올라오셧다  또내려갔셨다니요..수술은또? 글올리시다말구병원오셧나요 뵌거같은데언제...못가봐죄송합니다

  • 앵무새 2011.01.22 11:58

    히스엄마가 입원하셨었나요?보고싶었는데,,,,,,하긴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어 볼 시간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미카님도 수고 많으시네요.병문안가랴,,,,,,등등하시랴.......수고하셨어요.

  • 은이맘 2011.01.24 15:31

    미카야~~맛난건 다 먹고 그거 사오신분은 왜 빼냐? 마리아님....

    사오신 단감이 어찌 달던지....히스야 먹건 말건 우리가 한줄은 다 치웠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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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채와 새치 2011.01.21 12:12
  • 흑채와 새치 2011.01.21 12:12

    결혼전엔 명절은 그저 먹고 놀고 그랬는데

    결혼하니 이건 뭐 ...

    앜!!!!!!!!!!!!!!!!!!!!!!

    구정이 다가오고 있다!!!!!!!!!!!!!!!!

  • rabbit-sin 2011.01.21 15:08

    .....가슴이 먹먹....

  • 미카엘라 2011.01.21 17:15

    나 부침게 담당인데...벌써부터 속이 니길~ 니길~  ㅋㅋㅋ

  • 땡땡이 2011.01.21 23:45

    앞으로 시집살이 할일만 ? ㅎㅎㅎ

  • 모모타로 2011.01.22 10:44

    아아...역시 결혼은 안할래요...

  • 박달팽이 2011.01.23 09:43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

    마음을 비우세여....어차피 내가 할 일 이라면 즐겁게  고고씽~~

    허긴....에.....저두 이래 맘 비우고 행복해지는데.....에.......20년 걸렸슴당~~~~

    그러나 지금은 명절이 잼나여.....동서들도 보구.....맛난거 먹구.....냥이들 특별식도 챙켜 줄 수 있구...ㅎㅎㅎ

  • 하나임 2011.01.22 19:42

    그냥 동태전 4kg  동그랑땡 4근, 야채전 한보따리 하면 추석까지 편해요.

     

     

  • 동지팥죽 2011.01.23 14:26

    저는 집에서 산적이랑 불고기 준비해 갑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신 후로는 형님네 식구하고 우리 부부하고 단촐하네요.

    평소에 집에서 밥 잘 안해먹고 다니니까... 제사나 명절이면 오히려 형님네 가서 밥상차리기랑 설거지 도와드리고 푸짐한 밥 한끼 먹을수 있으니 오히려 즐겁다는... 밥 꾹꾹 눌러 담아 좋아하는 나물반찬이랑 한그릇 배터지게 먹고 옵니당 ^^ 식당에선 사먹기 힘든 푸짐한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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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2011.01.21 12:41
  • 동지팥죽 2011.01.21 12:42

    철거냥 중 워낙 순딩이가 한놈 있어서 길에 내놓으면 안될것 같아 귀커팅 안하고 입양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조약돌님이 케어해주고 계시구요. 점박이인데 등에 점이 세개 있어서 오목이라고 부릅니다.

    한살쯤 된 여자아인데, 누구에게도 착 안기고 무릎에도 알아서 기어올라오는 아주 기특한 녀석입니다. ^^

    역시 길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냥이왕초 2011.01.21 12:44

    오목이 , 좋은 주인 만나거라 ~~  조약돌님이 또 수고해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 쭈니와케이티 2011.01.21 18:59

    이번에 방사참관때 아가들이 모두 오목인데...  영등포 오목이도... 좋으곳으로 입양 가겠지요..  암튼 동지님도  일 참 잘 벌리십니다.. 저처럼..ㅋㅋㅋ

  • 하늘코코 2011.01.21 21:23

    멋진분들이십니다...짝짝짝!!!

  • 땡땡이 2011.01.21 23:44

    고생이 많아요 .남의 일을 내일처럼 하시기도 힘들텐데 모든 냥이들을 자비로 베푸시니 참 대단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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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sin 2011.01.21 15:10
  • 미카엘라 2011.01.21 17:36

    또 눈에 닿으셨네요.  오나 가나 냥이들만 보이니... 우예?

  • 하나임 2011.01.22 06:29

    왜 저는 6개월부터 없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나타났죠?  울동네 고양이 있는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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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01.21 17:22
  • 미카엘라 2011.01.21 17:32

    울 블래기양... 플래이트랑 나사빼는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작 수술날짜를 잡으니 가엾네요. 좀전에 수술부위가 잘붙었나 보려고 병원가서 블래기양...케이지밖으로 꺼냈더니 눈 땡그라이 뜨고 제품으로 자꾸 파고들더군요. 아픈 기억이 있단거겠죠. 월드펫 쌤들 오늘도 변함없이 반겨주시고... 수술비???  말도 안되는 가격에 입원비 무료까지.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아야할까요?  캣맘 하나 잘못 만나 맨날 머리아픈 애들만 달고 오고 ... 병원비도 맨날 봐주시고 할인해주셔야 하니 .. 이쁜 손님은 분명 아닐진대 싫은 내색한번 없이 갈때마다 문열어주시고 커피 빼주시네요. 여러분들~  제가 갚을수 있는 은혜가 뭘까요?  10년을 여러 동물병원 다녀봤지만 이런 병원 이런 쌤들 처음이에요. 블래기가 복이 많은건지...제가 복이 많은건지.

  • 미카엘라 2011.01.22 19:39

    나야 하고 싶지요. ㅋㅋㅋ 

  • 탐욕 2011.01.21 18:44

    블래기가 골절이 여러번 되다보니 뼈들이 튼튼하게 붙었을까 걱정되네요. 잘 붙었으니 나사뺀다고 하는거겠죠? 부디 마지막까지 수술 잘되야 할텐데, 앞으로 잘 살려고 이렇게 큰고비를 여러번 넘기나 봐요! 언니가 늘 아이들 구조하느라 맘고생 하는 덕에 인복도 저절로 생기는거 같아요^^

  • 앵무새 2011.01.21 21:37

    월드펫병원?어디있는건데요?나도 한번 가보고싶네요.미리가서 안면이라도 익혀두어야할려나?

    블래기가 많이 아팠나보네요.요즘은 드문드문 들어오니 웬통 무슨소리인지,,,,,,,

    아무튼 치료가 잘되길빌어요.

  • 마리아 2011.01.21 22:39

    블래기 뭣 땜시 나사 빼는 수술 다시 하나요?  블래기가 지치지 않고 잘 견뎌주어야 할 텐데.... 무서운 기억으로 미카 품에 파고 들었다니...ㅉ ㅉ ㅉ 힘내 멀리서 아줌마가 응원한다! 화이팅 블래기!!!

  • 땡땡이 2011.01.21 23:41

    블래기 미카엘라의 한없는 사랑으로 잘 이겨낼거에요 .기운내요 .^^

  • 하나임 2011.01.22 06:40

    블래기 정말 신기해요. 그 무시무시한 주사를 아무렇지 않게 맞는 것 보면. 

    블랙아 이번 한번만  수술하고 앞으로 절대 병원에 오지마

  • 흑채와 새치 2011.01.22 13:22

    블랙이 빨리 나으렴!

  • 은이맘 2011.01.24 15:22

    에휴~~산 너머 산...블래기...좀 참자...잘 돼서  다시 날아다닐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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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2011.01.21 18:48
  • 미카엘라 2011.01.22 19:27

    알았어용~ ㅋㅋ  희망이는 어쩌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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