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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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사람들 눈에 안 띄지만 길냥이들이 지나 다니는 길목 구석에 1회용 그릇에 생선, 전 , 갈비 등등 내 논것을 봤답니다. 아마도 4사람 정도가 따뜻한 날씨에 명절이라고 모처럼 넉넉한 인심에 마음이 훈훈했답니다. 몇년을 길냥씨들에게 사료 제공했지만 이렇게 1회용그릇에 생선등 담아져 길냥이 먹으라고 곳곳에 내 놓은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덩치 큰 갈비조각이나 통생선은 길냥이들이 안 먹어 제가 걷어 들여 2번이 푹 끓여 건조시킨 후 잘게 잘게 썰어서 갖다 놨어요.
" 함께하는 좋은 명절에 넉넉한 마음 배풀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신묘년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캣맘 000-000-0000 " 그릇마다 메모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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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동네 할머니들은 집앞에 먹다 남은 생선이나 고기를 자주 내놓으셔요.
개인주택이나 음식물 분리함 옆에 놓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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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덕분에 아이들도 푸짐히 먹었겠네요.저도 문어를 사료위에다 덮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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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접시가 명절때면 많이 보이는데요... (애들이 안먹는 곳은 제가 치우느라 오히려 더 귀찮--;;)
다들 제사음식 조금씩 담아서 내놓던데.. 고양이들이 안먹을 만한 것도 있고..
그래서 그게 어떤 관습? 그런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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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네 캣맘들은 별도의 휴식시간은 없지 싶은데요~~명절이라고 애들이 굶어준대요? 어림 서푼어치도 없으신 말씀....아끼고 꼼쳐 두었던 캔을 아예 박스로 들고 나가서 한놈에게 하나씩 엎어주다보니 한상자 금새 동나던걸요^^
그래도 이름이 다른 날이니 애들도 좀 먹여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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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님께서도 그러셨군요. 저도 설날특식으로 사료와 함께 캔 6개 그리고 황태체 한봉지풀어놓고 왔는데
녀석들이 골고루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날씨가 풀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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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님...아마도 냥이 밥주시는분 들은 모두가 한 마음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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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님 건강은 어떠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 따로 전한다는게 늦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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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성님!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시구여....저희집은 그저께 까지 손님 치루고.....어제는 절에 다녀 오고.....오늘에야 출근....그래두 바쁘구 잼나는 명절 이었어여 ^^.......참 명절 음식으루다가 울 아가들도 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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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게 덕분에 배가 꺼지질 않네요~ 성님도 맛난거 마니 드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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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되니까 작년에 그 쫄깃쫄깃 맛있는 가래떡이 얼마나 생각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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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또 해 볼까 했는데....엄두가 안나서리..ㅎㅎㅎ...언제고 다시한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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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사 먹어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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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보내신 아이가 파양된거에요??? 파양하는 인간들 정말 짜증나고 밉습니다...아이들 다알겠죠...
그래두 파양해서 돌려보내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요...xx같은 인간들은 그냥 길에 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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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그나마....돌려 보내주면 고맙죠.
소식도 끊고 어디다 버렸는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하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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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 꼬물이 더 행복하게 살라고 입양 보냈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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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요....엄청 걱정 되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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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행방 참말 알아볼길이없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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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카페글보니 답답하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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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평생 잊지 못할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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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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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다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마음좀 헤아려 주면 안돼나.....얼마나 맴이 아프고 비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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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세상이 꼭와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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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아직 가을 오려면 멀었사옵니다~ ㅋㅋ 누가 압니까? 시동생분 덕에 아이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수의사가 될지도 모르는데요. 웃으시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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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싹수가 제대로 보이시는 조카님 이시네요^^
암요~~꼭 그런세상이 올거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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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슬며시 들어와서 둔눠계십니다.
말라도 말라도 그리 마를수가.
먹을게 없어서 서서히 말라버린 몸뚱이로 며칠을 울었나봅니다.
봄날이의 목에 저의 따뜻한 숨결을 불어주노라면...봄날이 욘석...
뭐라고 말은 하고싶은데 금붕어처럼 입만 벙끗댑니다.
아마도 죽을 고비를 넘긴 ..안도의 마음이 갑자기 아이의 목소리를 앗아간 모양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이 ...이윤석만큼이나 마른 몸을 감출수있게...
털은 호랑이의 느낌이 나는 짙은 색깔로 풍성이 뒤덮여 만져보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아이를 건네받고 울었어요. 어디 한곳 살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었으니까요.
블래기도 이번주에 퇴원해야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이( 잘난척이 아니라 제가 백수이니까 시간도 넉넉하고 챙겨먹이는건 잘하니까 ㅋㅋ)
제가 돌봐주는게 좋을거 같아서...결국 숨겨들어왔어요.
어제는 심하게 쉰 목소리에 ...돼랑이 말에 의하면 새끼 호랑이 목소리와 흡사하기까지 해서
두어번 울기라도 하는날엔 담박 들킬것같아...
집에 인어처럼 누워 TV 보시는 삐돌씨에게 ...또....맨날 써먹는 그 방법으로..
담요로 이쁘게 싸서..."구정선물이여~ 늦어 미안혀~" 건넸더니..
웃네요. 그저 웃네요. 웃는거밖에 뭐 있을라구요? ㅋㅋ
얘도 낼 간다고 했죠. 뭐. 멘트를 매번 바꿔야 하는데 이젠 댈 핑계도 딸리고. ㅋㅋ
여하튼 또 그방에 들어앉았습니다.
기력이 하도 없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를 미친듯이 자더니... 잘먹고 잘싸고 모래사용도 잘하고
스크래처도 긁을줄 압니다.
삐돌씨가 그럽니다.
" 아니 도당체 어디서 애들을 그렇게 쉼없이 델꾸오냐?"
" 응~ 아는 사람이 고양이를 엄청나게 많이 기르거든~ 거기서 부탁하면 데리고 오는겨"
웃기는 짬뽕같은 소리시지...아암~
어디서? 눈만 뜨면 보이는게 얘네들이라서 나 죽갔고만~
흐으~ 근데 며칠있다 퇴원하는 블래기 델꼬 오면 또 뭐라고
열린 입으로 핑계아닌 핑계를 대야할런지. 참 고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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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봄날이가 원기를 차렸군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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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젠 정말 뜻하지 않은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 뵐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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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까지 미카가 챙겨주네요. 고맙고 감사하고 또 고맙고 감사하고....저 멀리 쉽게 갈 수없는곳의 불쌍한 아이도 후원하며 키우는 따뜻한 미카....세상 인심이 야박하다고는 하지만 미카같은 사람이 있어 결코 야박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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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과찬이세요. ㅋㅋ 낯짝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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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가 미카엘라의 눈에 띄어이렇게 또 인연이 됐군요 .저도 살려고 임자를 알아 본것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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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임님의 첫 테이프를 끊은 아가인데....가까이 사는 제가 돌봐주는게 어쩌면 당연한지도. 그간 하나임님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물론 땡언니야 말할거 없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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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전그리못하는데ㅜㅜ매번감동만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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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이면 누구나 손이 가요~ 손이 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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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신언니 입 아니라구 막 꼬매랴? 입 꼬매면 뭔 재미루 살라구요? 자크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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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이름이 정말 좋아요.삐돌님의 새까만 속을 어찌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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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똥을 치워~ 뭘해? 왜 속이 새까말까요? ㅎㅎ 어젯밤에 마트 가서 개 고냥이들꺼 주섬주섬 샀더니 돈이 꽤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이 돈이면 우리가족 맨날 삼겹살 먹겠다고 너스레ㅋㅋㅋ 올때까지 잔소리~ 마누라는 콧방귀도 안뀌고 있는데 혼자 주절주절.. 집에 도착해서 현관문 여니까... 봄날이까지 다 거실로 기어나와서 돌아댕기는거 보고 또 한숨~ 이게 우리 집이냐? 동물원이냐? 뭐 해싸면서. 그래도 좀있으니까 또 산이놈 잡아 안아들고 안방으로 들어가심. 이뻤다 뭐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남자들이란~ 집어내떤질수도 엄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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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덜 먹으면 건강에 좋지 뭘 그러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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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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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건지 뭔지.... 미쳤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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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눈을 가려도 보임니당.....콧구멍이 실룩실룩.....귀가 쫑긋....어디서 냥이들 냄새가....어디서 냥이 울음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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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다녀도 사람이 안보임...ㅋㅋ 뉘집 갓난쟁이가 울어도 고양이 새끼가 어디있나 하고 그집을 기웃거리게 되는 이 병을 어찌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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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또 시작하셨군요.. 받기 싫어도 복은 많이 많이 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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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좀 받을려고 했더니 신언니가 나보구...긍정이가 부정한 뇬이라고 머라 해싸요. 우리 큰놈 여친한테 괭이를 낳아서 키우라고 하질않나...너 재밌는 꼴 나는 못본다고 하질 않나. ㅋㅋ 신언니땜에 오던 복이 땡언니네로 갈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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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냥들에게 병원 간호사샘이 붙여주신 닉넴이에요. 행복이 1호부터 순서대로 쭈욱~
상태 봐가며 순차적으로 방사 진행 중입니다. 그 아이들 모두 무사히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도움 주신 미카엘라님, 땡땡이님, 잠퉁이님, 조약돌님, 금동이님, 그리고 초록별길님, 햇빛냥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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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 많으셨네요.이름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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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들아~~ 내내 행복해야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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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들이 굶지않고 몸 상하는 일이 없이 잘 살길 깊이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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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감사드리구여...행복이들아~~~ 행복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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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감사 드립니다. 동지팥죽님의 정성으로 잘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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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블래기와 꽃순이 중성화 했습니다. 근데 요며칠 꽃순이가 난리도 아닙니다. 중성화 했는데도 그리 요란뻑쩍지근하게 발정이 오기도 하나봐요. 발정음과 함께 꺼욱이앞에서 교태를 부리더니....엊저녁에 보니까 턱시도놈을 하나 또 꼬셔서 이차 저차 밑으로 쫓아오게 만들고...새벽엔 우리집 현관앞에서 요란을 떨어대서 몇번을 일어났네요. 블래기의 똥사건이 해결되서 누가 밥주는거 태클걸어오면 한마디 하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꽃순이가 ..이눔 지지방구리가.. 그나마 위아랫층 사람들이 많이 봐줘서 다행인데. 이따 오면 붙잡아 놓고 지 입도 꼬매고 내 입도 같이 꼬매야겠어요~ 뭘루 꼬매나? 재봉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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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들도 중성화 되어 있어도 발정시즌이 되면 괜히 들썩들썩 하나봅니다. 호르몬 한방울 안나오는 주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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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게도 요즘 난리 부루스.....태양이...밍크 ...왕왕 대며 스프레이.....에구구...요즘 신랑 눈치 보느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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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가서 한시름 놓았다했더니 춘정의 계절도 반갑지 않네요. 목요일부터 다시 춥다고 하는군요. 어디서 새로 나타난 고등어 아가씨가 동네 떠나가라 신랑감을 찾고 있는데 우리동네 유일한 나그네 수컷이 넘보다 제게 잡혀 또 중성이 되었네요. 아무죄도 없는데 잡혀 땅콩을 떼어내고는 그래도 좋다고 덫속에서 안나겠다고 앉아서 장난질하던 놈땜에 마음이 아프네요. 수컷을 수술시켜놓고나니 발정났던 아가씨는 보이지도 않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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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님 동네 나그네 수컷과 울 동네 나그네 수컷이 어쩜 그리 똑같을까? 편치 않은 마음 절말 그러네요....ㅠ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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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아 미카님 힘들다카이~ 니는 그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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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힘들고 거기에다 생각까지 딱 고만큼밖에 안되는데 온갖놈들이 다 나를 볶네요. ㅋㅋ 오늘 큰아들녀석이 친구 만나고 오더니 하는말.. 엄마!강일이가 그러는데 우리집 계단에 웬 괭이들이 그리 많이 있냐고 하네~ 걔네집 식구들 할머니까지 우리집 괭이들 다 안대~.... 난 몰랐습니다. 몇몇 집앞 할매랑 할배들만 알꺼라고 생각했는데 동네방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답니다. 우리집 고양이집이라고. 땐장~ 도둑놈이 아무도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마음 푹 놓고 담넘은 꼴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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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실은 저도 토욜에 옛직장에 오랫만에 애들 보러갔다가 도도랑 누렁이랑 "띠리리리리리~~"하는 모습을 목격.....그리고 한숨만 푸욱...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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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갔다 우리 고모네갔다가 토요일날 돌아와보니 두녀석 다 아주 잘 있더군요~
며칠 못본사이에 흑채가 좀 큰것같았어요. 기분탓인가 ㅋ
근데 우리 신랑도 흑채가 그 며칠사이에 큰것같다고 하지 않겠어요!
아마 제가 깜빡하고 씽크대위에 두고간 이빨과자 한봉지를 다 뜯어먹고 그 며칠사이에 컸나봐요 -_-
그 비싼 이빨과자...휴...내탓이네~ 내탓이야~~
그리고 며칠사이 새치에 이어....흑채 송곳니 두개다 빠지고 없더라구요!!!
바닥에 하나 주워놓고 한개는 청소기에 빨려들어갔답니다.
암튼 요녀석들 송곳니 한개씩 획득했으니 어디 기념으로 잘 둬야겠어요.
며칠 못봤다고 두녀석이 애정표현을 합니다.
잠도 못자게 와서 건드리고 부비고 합니다.
쥐돌이 물고와서 던져달라고 자는 저한테 얼굴을 부빕니다.
던져주면 또 던져달랍니다 ㅠㅠ
여러분의 냥이들은 별일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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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사료랑모래는 비우는동안 방법을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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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두개로 만들어주고 사료랑 물은 각각 그릇 두개씩에 많이 주고 다녀왔습니다~
네 복많이 받겠습니다. ^^ 아키님도 행복한 새해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