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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향 2011.05.19 19:49
  • 세향 2011.05.19 19:49

    막상 일자리 찾을려니 맘에 차는게 없네요 그려. 꼬맹이들도 이제 다 커서 엄마아빠 찾아야 하는디 역시나 이쁜 놈들만 입양 문의오고 다른놈들은 한건두 없네요. ㅉㅉ...문의 안온애들이 크면 제일 이쁠텐디 사람들 보는 눈이 그리 없어가지구 고양이 키우겠어요? ㅎㅎ 아웅 배고프네요 밥이나 묵어야지. 오늘 저녁은 쉰김치볶음밥 입니다. ㅋㅋ

  • 세향 2011.05.19 19:49

    근데 왜 저는 제목에 다른분들처럼 기일게 써지질 않을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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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사 2011.05.19 22:26
  • 랑사 2011.05.19 22:28

    어제 무슨 프로그램을 봤는지 몰라도 어떤 가수가 고양이키우는데 쇼파에 털카파? 그거 조사하니깐 뭐 세균이 몇천 마리 있었다면서 고양이 탓만 해요. 저 엘레베이터에서 보자마자 고양이 더 컷냐잉? 고양이 잘 씻켜? 어제 엠비씨 보니깐 고양이가 아주 병균이 많데요!! 그거 보자마자 너네집 생각나더라~ 아구~ 고양이가 그렇게 더러웠다니 조심해~ 걱정되서 하는 말이야~  12층이라 올라오는 내내 변명을 해도 고양이는 병균덩어리라네요  ㅡ ㅡ  세균 몇천마리 가지고...주방은 몇만 마리인데!!

  • 탄력받자 2011.05.19 22:39

    미라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하늘 씨가 집 공개를 했었는데요 그때 이하늘씨가 키우는 고양이 발 세균이 3천 몇이였고 이하늘씨 손 세균은 3만 몇이었어요. 고양이보다 사람손이 더 드럽게 나왔어요. 그건 이야기 안하셨나 보네요 그 아주머니. 어떤 여자 박사가 자기가 준비했던 내용이랑 달라서(고양이보다 사람손 세균수치가 더 많이 나왔으니까) 황당해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람 손이 고양이 발보다 더 더러운 세균 수치가 나왔다는거... 저도 그 방송 보면서 사람들한테 고양이에대한 안좋은 의식이 심어질까봐 걱정했드랬습니다.

  • 랑사 2011.05.19 23:25

    아.. 역시 그 프로그램일 줄 알았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났었다는 ㅠㅠ 아줌마는 고양이 발이라 안하고 쇼파에 깐 털카파라고 말하던데..제대로 본건지.. 왜 앞뒤 내용다 빼놓고 고양이한테만 ㅠㅠㅠ 근데 아줌머니 말만 듣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이 그 방송봤다면 더 싫어할 수도 있겟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ㅠㅠ 힝 ㅠ

  • 시우마미 2011.05.19 23:27

    고양이 보단 사람손이 더 더러워여..사람 반지긁어서 세균배양해봐여..엄청나답니다~

    우리 불쌍한 냥이들...

  • 길냥이엄마 2011.05.19 23:51

    저는 선천적으로  ㅋㅋㅋ TV를 안 보는 체질이라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오가며 지나는 말로(목욕탕에선가?) 여자들이 뭐라고 하는 소리 얼핏 들었지요.

    길게 이야기 할꺼 없이 고양이보다 사람 손 세균이 몇배나 많다더라... 하고 퍼뜨리면 되는거네요.

    그 말은 지어낸 말이 아니니까요.

  • 달고양이. 2011.05.20 00:11

    고양이 더럽다 걱정할 때가 아님.

    지금 우리가 누르고 있는 키보드에.... 차 운전대에.... 사무실 책상 위에.... 각종 세균이ㅎㄷㄷ 

    그 손으로 얼굴 만지고 밥도 먹고..... ^ㅡ^

    잠자는 이불속엔 온갖 집먼지, 진드기가 드글드글.....

    그 위에 매일 눕고 잠자고..... ^ㅡ^

  • 님들....그나저나 저 이틀째 머리 암감았음...

    요즘 흑채새치 간식비 아껴서 술먹고다님 -_-

    아 오늘 비와서 약간 후덥지근해서 그런지 목이 끈적거리네..

     

  • 까미엄마 2011.05.20 17:33

    계모야~~~  여기 계모하나 추가요~~~  미카님과 계모임 하시면 되겠다.... 애덜 간식비를 술로 꿀꺽하시다니.... 호호호

    그래도 애덜 밥 저번 처럼 굶기진 마세요~~~ ㅋㅋㅋㅋ

  • 아ㅋㅋㅋ사료는 있지요~ㅋㅋ

  • 까미엄마 2011.05.20 17:38

    욕썼다가 지우고, 조금순화해서 썼따가 지우고, 아주 순화해서 썼다가 지우고 아예 말았습니다. 총회때 딸래미가 쓰지말라고 해서... 그래도 요말은 꼬옥 써야겠다는..... 지난 가을  똥떵어리 아주 쬐끄만한거 진짜 쬐끄만한거 초코칩 막 먹고 있는데 고거이 초코칩 떨어진건 줄 알고 홀딱 주워 먹었었는데 ...(이미 입에 들어있는 초코칩이 아까워 함께 그냥 꿀떡) 근디  아직도 무탈하다는....  응가가 냄새만 그렇지 맛은 아무 맛이 않나요 無맛.

  • 까롱아빠 2011.05.20 19:07

    인간 끼리 키스하는데 더 많거든요..ㅋㅋㅋ

  • 다이야(40대) 2011.05.21 07:09

    요건몰라야할걸아셧음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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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1.05.19 23:56
  • 우보 2011.05.20 00:13

    잘됐군요.

    몽이가  태양이같이  좋은분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 길냥이엄마 2011.05.20 01:31

    고맙습니다.  마음 모아 주셔서요.

    긴~ 통화를 했었는데 1년전에 아이 잃은 분이셔서 유기견을 들일려고 마음 먹으신거 같아요.

    그것도 깨끗하고 이쁜 아이들 많은데도 그곳에 사진 떠 있는 아이들 중 제일로 관리가 안된 아이를요...

    일단~ 은 제 눈에 뜨여 제 손으로 눈물로 보낸 아이라 단 하루만에 입양자분이 나타나셔서 고맙기만 하죠.

    태양이 누나 고노님도 얼마나 좋은 보호자신지 직접 내 눈으로 얼굴 보곤 한방에 알아보았지요.

    예의 바르고 이쁜데다 공부까지 잘하며 얼마나 참한지 몰라요.

    제 하나뿐인 딸내미가 고노님 칭찬하면 은근히 그만 들었으면 하는 눈치일 정도니까요.

    딸냄이가 이 글 볼라... 겁난다면서... ㅋ

  • 까롱아빠 2011.05.20 19:07

    오우~~천사 납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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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냠이누야 2011.05.20 02:14
  • 시우마미 2011.05.20 10:10

    항상 모임 주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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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05.20 14:37
  • 미카엘라 2011.05.20 14:47

    아현네 들렀다 돌아오는 길.

    이제 아현네 가족을 서서히 보낼때가 다가오는것같아 마음이 시려옵니다.

    거기다 비까지 제 물러터진 마음에 물기를 더해주네요.

    왕초, 윤숙이, 천랑, 감자칩, 쭈케, 주라 .....아현이 새끼기도 하지만 어느새 탐욕님과 내새끼도 되버렸어요.

    요 미치도록 귀여운 녀석들이 미친듯이 훌쩍 커서는 .....사료도 오도독 잘 씹어먹고....

    닭괴기만 주면 앙냥냥~거리면서 손으로 찍어 찜해놓는 깜찍함까지 보여줘요.

    화장실도 잘가리구요.

    모질란 저요...

    이별이 한두번도 아닌데....늘 다가오는 이별엔 속수무책입니다.

    보낼 생각만 하면 삼초안에 눈물이 퐁퐁 솟아요.

    저녀석들을 다 품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탐욕님과 얼굴만 맞대면 하는 소리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품에 안아 수없는 뽀뽀를 날리면서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가족이 정말 좋은 가족이길 기원해봅니다.

     

    터덜터덜~~

    이대에서 집까지 우산 들고 오면서 갑자기 명치끝이 아려오면서  눈물이 나길래

    우산을 깊숙이 썼습니다.

    우산으로 눈물은 가릴수 있지만......통증으로 다가오는  이 가슴 아픔은  어이 감춰야 하나요?

    비오니....비와서...더 힘드네요.

  • 은이맘 2011.05.20 15:26

    정말로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미카~~~

    너를 어쩌니...어쩌면 좋으냐~~~

  • 까미엄마 2011.05.20 16:15

    그러게요~

  • 미카엘라 2011.05.21 08:02

    ㅋㅋ 나 모자라다구 동조하면서 고개 끄덕이는 까미엄니야~  옛말이 하나도 틀린게 엄써~~  이 얄민 시누이야~~~ 

  • 캐시 2011.05.20 16:32

    미카님 힘내세요..오늘은 비가 와서 더  울할수 있어요..이럴땐 술친구가 옆에 있으면 짱인데...

  • 미카엘라 2011.05.21 08:04

    제가 어이없고 한탄스럽게도 술을 못합니다. 글로 봐선 말술타입이라는데ㅋㅋㅋ .제가 술을 못먹으니 옆에서 누가 취해서 헤롱거리면 엄청 스트레스에요. 아~ 우리 삐돌씨 자기 얘기 한다고 귀 파고 있겠어요. 캐시님~ 힘내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 까롱아빠 2011.05.20 19:06

    미카님이 모자르면....그럼 저는 뭔가요? 흑흑흑...애들 많이 컸겠다.

     

    참~~~아현이 가족이 고양이 관련 매거진에 실린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 미카엘라 2011.05.21 08:08

    까롱아빠님~ 애들 보러 와야징. 왜 안오셔?? 잉?? 애들이 엄청나게 커서는 난리도 아니에요. 노는게 완전 미친놈들같아요. ㅋㅋㅋ  먹기도 잘하고 사람도 잘따르고 이뻐 기절하겠음.  그리고 아현이 가족 얘기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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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2011.05.20 19:30
  • 고보협. 2011.05.20 19:51

    광명사시는 회원분들 도움 부탁 드립니다~

  • 까미엄마 2011.05.23 11:22

    아마 제가 1등통화했을 겁니다(요건 자진납세) 이동장 없으요~~~~~~~ 쉼터글 보고 회원중 누군가 벌써 전화주셨데요 빌려주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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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 2011.05.20 20:17
  • 재주소년 2011.05.20 20:23

    그동안 몰래  사료주던 치과 옆 주택이 캣맘님 댁이었나봐요.. 지나가다 그 집에서 나오는 냥이들을 발견해서 치과 창문턱에 몰래 주고 있었거든요.. 퇴근할 때 사료주고 출근할 때 들러서 남은거 치우구요.. 근데 오늘 밥주다 보니 그 집에 엘리자베스 칼라를 쓴 냥이가 두마리 빼꼼히 쳐다보는 겁니다!!! 아 그래서 고개를 빼고 살펴보니 글쎄 데크에 애들 앉을 이불이랑 사료그릇, 물그릇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어쩐지 그 근처에 냥이가 많더라니... 전 그 집 창고에 새끼를 낳아서 많은가보다 하고 안들키려고 무지 눈치봤거든요... 오늘은 집에 아무도 안계신듯 하여 살펴보고만 왔답니다~ 조만간 인사드려야겠어요!!

  • 다이야(40대) 2011.05.21 07:00

    그기분 우와~잘지내시길 TNR협조도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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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강이♡미쉘 2011.05.20 23:43
  • 쁘띠♡강이♡미쉘 2011.05.20 23:47

    일을 하고있는데도 손이 안잡히네요..잘...지금도 회사...2시나 넘어야 퇴근할거 같아요...

    오늘 아침 6시에 출발해서 강남에 미쉘 데려다주고왔어요..자루님과 해만뜨면님께 너무 감사해요...

    오늘 서울대병원에 해만뜨면님께서 저대신 미쉘데리고 다녀오셨어요..

    자세한 상황은 이따가 쉼터에 글올려주신데요...

    수술이 월요일 아침 8:30분 이고, 제가 이번주 주말에도 계속 출근에 야근이라서

    자루님께서 주말에 잠시 미쉘 임보해 주시기로했어요..

    두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하필 이렇게 바쁠때 일이겹쳐서 미쉘한테 제가 아무것도 지금

    해줄수가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저대신 고생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미쉘 꼭 좋아질거에요..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요..

  • 랑사 2011.05.20 23:52

    잘될꺼에요!!! 기도하겠습니다 미쉘아~~!! 잘될꺼야!!

  • 다이야(40대) 2011.05.21 07:02

    녜..좋은결가로기쁨주세요 미쉘~ 무섭고아파도 다시한번참자...너무많이다니게해 미안타...미안타...

  • 까미엄마 2011.05.21 11:22

    작은 미쉘  꼭 이겨내야한다.  보고싶구나 아가야~~~~  왜 갑자기 라떼가 보고싶은건지....  이 놈의 주책맞은 눈물은 참....

  • 시우마미 2011.05.21 13:28

    미쉘 수술 꼭 잘 될거예요~

    가려린 몸으로 수술을 잘 견뎠으면 좋겟네요...미쉘 힘내~쁘띠님도요~

  • ㅇㅖ뽀 2011.05.21 17:02

    강이엄마    넘 걱정말아요

    지금까지 날참아준 미쉘인데요~수술 잘될겁니다^^

  • 다이야(40대) 2011.05.23 07:09

    라떼를보면 기운차릴까요ㅜㅜ 기억할텐데..가끔보고살수없는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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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 고양이 2011.05.21 02:01
  • 닥집 고양이 2011.05.21 02:06

    일욜날 보고 싶었는데 하늘이 우릴 일주일 후로 보게 만드시네요.

    담주 일욜날 엔 하느님  울지 못하게 재롱 떨어 놓을게요.. 

  • 길냥이엄마 2011.05.21 07:27

    어엉???

    잠도 안 주시공~ 새벽 2시 너머 이 글을 올리셨넹?

    새나라의 어른이 말이지... ㅋ

    닥집 고양이님~ 보고싶어용~

    우리 캠페인 끝나고 동백섬 산책하면서 수다고 떨고 그럽시당~ 이야 재밌겠다면서... ^^*

  • 미카엘라 2011.05.21 08:01

    아공~ 두분 부러바 우얌니꺼?  부산 가고 싶어요. 제가 잠시 살던 청학동 동상동 ...제가 다니던 이사벨여중이랑 중앙여고 ..

  • 앵무새 2011.05.21 16:20

    미카님,부산이예요?나도 부산인데,,,,,,,,나는 중학교까지 부산에서 살았지요

  • 닥집 고양이 2011.05.22 02:16

    두분 아니 회원 여러분 모두 부산 오시면 내가 부산의 명물 생탁에 빈대떡 대접할께요. 오세요~~~~~~~~~~~~~~오

  • 까미엄마 2011.05.23 10:40

    울 엄마 시댁이 부산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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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1.05.21 07:18
  • 길냥이엄마 2011.05.21 07:22

    다행스럽게도 어제 오전 11시경에 요끼 주인이 아일 찾아갔답니다.

    울면서 울면서 아기를 꼭 끌어안고 어떻게 잃었는지 또 그 아이에 대한 사연을 들었답니다.

    수업 시간이 임박해서 길게는 못 들었어도 참으로 가슴 아픈 사연들... 사연들...

    노래방 하는 분인데 꼭 점심 사겠다며 놀러오라고 그럽디다.

    아이 잃은 사람이 전단지 30장이나 붙여 논거는 보지도 않았다시고

    혹시나 싶어 야쿠르트 아짐에게 우리집에 보호 중이라며 말해 놓았더니 그 말 듣고 찾아 왔다네요.

    전단지에 폰 번호 찍혀 있어서 어젯밤 길냥아기들 밥 주고 와선 그거 떼려 다닌다고 또 시간 들였고요.

    붙이는것도 장난이 아니였고 떼는것도 장난이 아니네요.

    하기야... 수고로움 없이 무슨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단 하루동안 보호했어도 이불, 매트, 싱크대 문짝에도 방문에도 아무데나 찔끔거리고 쉬야를 해대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이제 다시 집에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래도 한 생명 살린 셈이라서 마음이 좋네요.

    내 다시는 유기견이나 야깽이 봐도 모른체 해야지... 결심을 했어도

    못 믿을 내 자신입니다. ^^*

  • 소 현 2011.05.21 07:26

    정말 잘됐네요. 마음이 쓰여 외면 못하는 천성은 담엔 안ㄷ그래야지 하면서도 다시 떠도는 아일 만나면..지금처럼 하실것 같아요.  주인을 찿아준 노력 수고. 그아이가 행복하면 다 좋은거지요.  수고. 수고 많았어요.

  • 길냥이엄마 2011.05.21 07:38

    지금 4살이라나? 어제 곧 나가봐야해서 너무 마음 바빠서 들었는데 분명치 않네요.

    어디서 학대?받다(그런거 같았다고 합디다. 사람 눈치 엄청 보고 겁이 많아요)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아이여서

    더 가슴이 아프다며 그럽디다.

    짧은 시간동안 잠시 얘기 나눴어도 참으로 아이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제게 전달되었어요. 

    쉬야 응가 못 가리는 아인데도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사랑으로 품는 모습이 감동이었죠.

    단지...

    혹시나 집 나갈 수도 있는 아이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해 놓지 않았다는 점이 답답했어요.

    칩이 있나... 연락처가 어디 있나...

    아예 아이를 찾아 주기 위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키웠다는게 이해가 안갔지요.

    급히 잔소리 긴소리 해 대었더니 언니~ 바로 할께요. 중성화 수술도 바로 할께요... 하며 말 잘 듣습디다. ㅋ

    한번 집 나가서 십급하고 찾은 아이라면서 너무 안이하게 대쳐 하는것 같아서 이런저런 정보를 주었지요.

    좋은 인연이 될꺼 같았어요.

    얘기해보니 사람이 진정성이 있어 보였고 정이 많은 착한 사람이었어요.

    내가 언니같이 도움을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 아이 심심할까봐 아는 사람에게서 못 키우겠다며 버릴려는 말티즈 아이 한눔도 얼마전에 입양했는데

    완전 아토피가 심해서 병원비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너무 안 나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그 전 주인이 혹시나 버릴까봐 데리고 왔더니 완전 짐덩이인가봐요. ㅠㅠ

    그래서 내가 아토피에 좋은 약 있나 온데방에 어찌 알아보겠다고 했어요.

    누가 오리알 좋다고 해서 한개에 7~800원 하는 자주 오리알 먹였어도 그대로라네요.

    누구 멍이 아토피에 특효약 아는 사람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 미카엘라 2011.05.21 07:58

    ㅋㅋㅋ 결심을 하셨다구요?  그렇겐 안될껄요~~~~

  • 까미엄마 2011.05.21 10:32

    동감 백배!  .... 에고에고 우리 팔자 참으로 ~~~~

  • 시우마미 2011.05.21 13:31

    주인 찾아서 다행이네요~주인도 걱정많았을텐데..찾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 닥집 고양이 2011.05.22 02:20

    아이구!!! 잘됬네요. 결심은 죽어야 끝난다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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