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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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서 태양이가 자꾸 1층 치매끼 있는 할머니가 엎어놓고 던져놓은 음식 쓰레기 먹는거 몇번 목격했다며
속상해서 글 올렸더니 어느 회원님께서 사료 충분히 주면 안 먹는다고 하든데
제가 봤을때는 절대로 그렇지 않았어요.
늘 일정한 량의 사료를 부어 두어 그 사료가 남아 있어도(배 부르니 남았겠죠) 쓰레기를 뒤적이고
음식 쓰레기를 비닐 봉투에 모아 버리고 난 후의 비닐 봉투를 핧고 있는걸 몇번 봤거든요.
저는 아이들 밥 주러 나가다 음식 쓰레기통 뚜껑 열어 먹는거 목격하면 뚜껑 다시 닫고
이런거 먹으면 안돼! 하며 단호하게 말하며 두껑 다시 덮어두고 한숨 있는대로 쉬며 갈길 갑니다.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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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용 저가 사료가 맛이 없어 안먹고 쓰레기통 뒤지는 것입니다.
식생활 향상으로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치킨 등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육류찌꺼기 들이 자주 나옵니다.
그 음식 찌꺼기에 맛 들이면 육류 부산물로 만들어진 저가 사료는 잘 안먹더군요.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못 구하면 할수없이 사료를 먹고요.
사료 배달을 오래 한 캣맘들은 이런 일을 한번 이상 겪어 보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싸면서도 음식쓰레기보다 기호성 좋은 사료가 출시되지 않는 한 방법이 없습니다.
로얄캐닌을 매일 먹이면 간단히 해결되겠지만........... -
정말 그런것같아요...어린냥이들은 길표?사료도 그런대로 잘먹는데 성묘들은 음식찌꺼기에 길들여져서인지?
사료는 잘안먹어요....사료그릇을 쓰레기통옆으로 옮겨놓아도....쓰레기봉지마다 냄새맡으며 찿아내더라구요 ㅠ.ㅠ
사료는 배가 고파야 깔짝.깔짝...이곳은 시골이다보니....특히더그런듯 ....늘 음식찌꺼기나 찿아먹었지...사료는 제가 처음인듯하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늘 캔을 따줄수도없고 ㅠ.ㅠ...아이들밥주면서 ....장날에..생선대가리도 얻어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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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ㅠㅠㅠㅠ
그동안 사료를 잘 먹어왔던터라 요즘들어 갑자기 그러니 당황스럽네요..
그렇지않아도 아부지가 요즘 집주변관리에 더 신경쓰셔서 아주 난리십니다 ㅠㅠ
니가 먹이주니 고양이들이 더 꼬여서 그런거라시며.. ㅠㅠㅠㅠ
여러군데 주는 터라 비싼 사료를 줄수도 없고 ㅠㅠㅠㅠ
내일은 캔이라도 따야겠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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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 정원서 열심히 사료 비비고 있는데... 젊은 부부가 말을 걸어 순간 당황..
근데 백석동에서 가게를 하며 자신들도 애들 시료를 주고 있어..늘 밥 그릇을 보며 궁금했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작년에 대한장묘에서 고양이 잡는 트럭 몰고 와서 애들 잡아가는거 발견해서 한판 붙은적도 있다는 열혈 캣대디..
이사온지 얼마 안된것 같은 두분을 만나니..또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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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완전 부러워요..나도 그런사람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ㅠㅠ 그럼이사를 가더라도 맘이 편할텐데 지금 2년연장전세 더 계약할려고요 원래 내년에 이사가야 하지만 고양이들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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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연장하다 집사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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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안에 분명히 집사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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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파서....까스명수를찿으러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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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시겠어요~ 부러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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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ㅋㅋ
저희 동네는 열혈 도그맘계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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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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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쾌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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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OOO에서 밥 주다 사료그릇을 발견하곤 나 외에도 누군가가 길냥아가들 밥 주고 있었구나... 싶으니
가슴이 갑자기 뜨거워 지면서 눈물이 왈칵 나고 그랬어요.
어찌 그 순간의 감격을 잊으리오~!
그분은 구청에 길냥이들 다 잡아 가라고 전화 걸었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켓맘으로 변해 버려선 오늘 몽이 태워서 입양자분 댁에 데려다 주셨어요.
우리 둘은 한살 차이인데 오늘부로 편하게 말 놓기로 하고 이름 부르기로 했답니다.
길냥아가들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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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른쪽 뒷다리에 뭔가에 찔린 상처나고 그 다리만 몹시 힘들어합니다.
떨어진것도 모르고 애를 집안밖으로찾다찾다 옆집 안쓰는 쪽문에 물건쌓아논 더미에 웅크리고 있는거 1시간만에 겨우 찾았네요. 다니는 병원이 휴무라 다른병원에 갔더니 주사놓는데도 애가 무서워 방석으로 감싸려하고, 약만 지어주길래 엑스레이 찍어야하지 않느냐했더니 전신마취해야 한다네요. 암사동 ㄱㄴ동물병원 이예요.
그래서 일단은 처방해준 약만 먹이고(항생제,진통제) 지켜보려구요.
밥도 안먹으려해서 억지로 조금 먹이고, 또 아프다고 우는소릴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안죽고 이만하길 정말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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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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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어쩌다가 추락을...
빨리 낫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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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는 빠를수록 낫는것두빨라용 일단상태는봐야하는데...아프다하면ㅜㅜ고양이는자가치료력이 뛰어난디는데도 냥이마다 다를테니 이동장에데리고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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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상태를몰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일단은 지켜보세요.
우리 규순이도 아깽이때 3층아파트에서 뛰어내린적이 있답니다. 1층 화단으로 뛰어내렸는데
거뜬하더군요. 워낙 유연성이 뛰어난 냥이들인지라 조금 시간지나면 괜챦아질 듯 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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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만 있으면서 제몸을 잘사리고 있는데,,,밥을 안먹어요. 5.6kg 나가는 밥순이가 억지로 손가락에 주식캔+닭가슴살으깬것 묻혀 넣어줘도 뱉어낼려구 해요. 이참에 살빼기 다이어트라도 할참인지. 고양이는 참 대단해요. 어떻게 그 높이에서 시멘트바닥으로 추락했는데도 살았는지 기적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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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ㅉㅉㅉ
넘 걱정 마세요~~내가 밥주던 냥이는 고속도로 방음벽위에 올라 앉았다가 소방대원이 구조하려하자 그 높이에서 뛰어 내렸는데....담낭 거뜬히 밥 먹으러 왔더군요...
헌데 곤이님댁 아이는 체중이 좀 나가서 충격이 더 했을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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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눈치도 보이고
애들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할때는 마음아픈게 너무 힘들고
나중에 내가 이사라도 가버리면 어쩌나 하는
그외의 여러가지 고민들로 좀더 적극적이지 못햇는데
용기를 얻었어요.
좀더 힘을 내서 애들을 돌볼수 있을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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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온지 정확이 이틀하고 반나절이 지났군요!!
이사가던 당일날 호기심 많은 겨울이는 케이지에서 빼놈과 동시에 여기저기 기웃기웃~
흰눈이는 뭐가 그리 무서운지 침대에 깔아놓은 이불더미속에 꼬리만 내밀고 쏙 들어가서는 한나절 반동안이나 식음을 전패하고 화장실도 가지 않았다죠...
낮가림이 심한 가을이는 침대밑에서 들어가 나오지를 않고~~~~~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흰눈이는 뭐가 그리 신났는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더니 아예 거실에 큰대자로 엎어져 있고 가을이는 창문위에 올라가 바깥을 물끄러미~바라보고 있고...=_=...(사실 눈치보느라 전에 있던 집에서는 문한번 활짝 열고살지를 못했는데 가을이가 바깥을 신기한 눈으로 보고있는 모습을 보니 맘이ㅜ_ㅜ)
넓은 거실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아이가 뛰어놀 수 있을만큼의 거실이 생기니 자기네들도 그걸 알았던지 표정이 폈네요ㅋㅋㅋㅋㅋ
행복하게 살자고 우리 아들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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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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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해피앤딩인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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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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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흰눈이. 가을아~~~~~~집장만해서 이사가렴 ...맘편한곳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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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느라 고생 했네^^
이젠 눈치 볼일없어서 좋겠다....
더불어 냥이들도 행복 할거고....
서방님은 잘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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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사오고나서 이제 아침마다 꼬박꼬박 밥먹을수 있다고 행복해하고 계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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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이번주에 길냥이들 TNR예정이라서 혹시나 여기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요..
여긴 경기도 부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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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도회원님잇답니다요ㅎ방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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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부천에 회원님들이 꽤 많으십니다... 누구라고 꼬집지는 않겠습니다.
풀뿌리 소모임좀 하시죠~~~ 괜히 뜨끔하실분..2분~~~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신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실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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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차라리 아이들이 모른척 해줄때가 더 나은거같아여..친해지면 밥 내놔라..캔은 왜 안주냐....
시간 잘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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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몽이 오늘 입양 보냈답니다.
조오기~ 아래 '기도해 주세요' 에 댓글로 보고 상세히 해 두었습니다.
마음 써 주신 여러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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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애 많이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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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연휴동안 지방 다녀오니..좋은 소식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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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됐습니다.
우리도 기분좋은데 길냥이엄마님은 얼마나 기쁘실지..
좋은분을 만난 몽이도 축하한다.
넌 앞길이 활짝 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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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축하 해용~~~
이제 부터 옆눈질 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다녀요.
되도록이면 귀도 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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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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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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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사료들고 한바퀴돌아보고 오는데 이웃할머니께서 부릅니다....???
손톱만한들깨싹이 오글.오글 올라오는 밭이랑한가운데.....
조그마한 흙봉분 ㅠ.ㅠ 냥이의 응가무덤이..^^:..어쩜그렇게 들깨싹올라오는 한가운데 잘골라서..했는지 ^^:
할머님왈..거쎈땅에선 안하고 꼭 부드러운 흙에서만 한다네요 ㅠ.ㅠ
그래서 할수없이 할머니옆에 주저앉아 ...모기물리며 ㅜ.ㅜ 코매워가며 ㅜ.ㅜ 파씨 수확 하고왔습니다 ^^:
뭐라고안하시는것만도 감지덕지여서.. ..모기물린다 들가라하시는데도...끝까지 파꽃 다 따서 같이일어섰습니다
냥이들께서 응가를 하고 흙봉분을 조금만 낮게쌓아준다면... 눈어두우신 할머니눈에 확 뜨이진 않을텐데 ㅠ.ㅠ
얼마나 흙을 끌어다 높이높이 덮었는지 ㅠ.ㅠ. 밭이랑속의 작은무덤이 ^^;
그런데 제눈엔 그응가봉분이 왜그리도 대견해보이던지요 ^^:
냥이들아~~~ 그래도 다른사람눈이있으니까...흙을 쫌만 적게 덮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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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이 군기기 확 들었네여..
저희 동네 냥이들은 그렇게까지 높게 안쌓아놓던데요..
파서..원상태대로 덮는정도..
아이들 군기 많이 잡으시나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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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제게 군기를 ㅠ.ㅠ ...밥시간이늦다....카앜.....반찬이 성의가없다...카아앜...밥줬으면 쳐다보지말고 들가라옹.....들어가란다고 그냥가냐옹 ^^: 저강쥐좀 쫓아라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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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안날 정도로 덮는 것 같았습니다.
흙 덮어서 응가가 안보여도,
코 갖다 대고 냄새가 솔솔 풍긴다 싶으면 재차, 삼차, 덮습니다.
그렇게 여러번 덮다보면 작은 봉분같은게 생성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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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은 봉분같았어요 몰랐으면....아이들이 햄스터?새?묻어줬구나 ㅜ.ㅜ 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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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핫 제목보고 약간은 무거운마음으로 들어왔더니
유쾌한 예기네요. 그래도 할머니께서도 좋으신분 같습니다.
적어도 고양이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으실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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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끄러우신분이지만 ^^: 맘씨좋은분이세요...울동네서는 이할머님만 묵인해주시면 냥이는 무사통과^^*
할머니밭이 그러니까 다른밭주인분들도....걍 넘어가는 분위기.....근데 제가 할머니드릴려고 새벽마다 빈병주우러다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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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들깨밭의 봉분이라 그러셔서 냥이무덤인줄...ㅎㅎㅎ
맘씨좋으신 할머니와 옆에서 도와주신 윤회님의 마음... 상상하니 한폭의 그림같은 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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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해요....허리굽으신 할머니와 삐쩍골은 중년?아줌씨가 어두운밭이랑에서ㅠ.ㅠ
그림에는^^: 영 아닐거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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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은 떵싸고 소두룩하니 묻기나 하죠. 에이~ 공원구석에 밥놓는곳에 가면 어떤 인간이 ....아이고~ 싸기도 엄청 쌌어요~ 완전 소가 와서 쌌나 했네요~ 그리고 옆에는 닦은 흔적이 고스란히 있는 휴지. 우라질 떵꾸녕~ 조금만 가면 화장실 있는데 꼭 애들 밥자리 옆에서 그짓을 하고 싶을까? 모기나 한백방 물려야 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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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인가?한글을 못깨우쳤나? 에효 미카님~~~제가 그넘 엉덩이에 치질생기라고 빌어도 죄안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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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잡초제거 하느라고 호미로 매어 놓으면 얼마나 훍이 보송하고 부드러운 데요...냥이들이 얼씨구나 하지요...
공장 근처 밭에도 칠십 노인분이 땡볕 마다않고 종일 밭을 맵니다.
그러다가 나를보면 꼭 한마디....울타리에다 가두고 키워~~~똥싸서 그 균을 우리가 먹으면 해롭잖아....
그래서....이 아이들 매달 구충제 먹이고 있고요....옛부터 말이 있어요...제똥 사흘만 안먹으면 죽는다고....
풀 안뽑으시면 똥 안누잖아요....ㅋㅋㅋ...내가 좀 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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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냥이는 들깨싹올라오는 한가운데 ㅠ.ㅠ 부추밭 정중앙에 ㅠ.ㅠ
근데도 할머니.....쑥갓도상치도 돌미나리도 한소쿠리씩 주세요
무릎도 성치않으신분이 다리를 쭉뻗고 일하심서 ㅠ.ㅠ
어떻게 해결방법 없을까요?
부모님께 안좋은 소리 들어가며 밥주는데 자꾸 음식물쓰레기통을 엎으니 더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ㅠㅠ
딱히 음식물쓰레기를 먹는것도 아니고 사료를 적게 주는 것도 아닌데...
오늘도 한 소리 들었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