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
미미맘 2011.07.03 17:48
  • 미미맘 2011.07.03 17:59

    결혼한지 2년된 큰딸내미가  작년겨울에  귀여운  아들손주를 낳았는데..

    주윗분들이  자식보다  손주가 더이쁘다고  다들 얘기합니다만..

    귀엽고 사랑스럽긴합니다~

    예전에  제가  내 아기들  키울때만큼 은  덜하는군요..

    남편은  너무이뻐하는데, ,

    큰애도  제가 덜이뻐하는걸  눈치채고  좀 서운해하는것같고..

    일부러  보는데서  더 오바해서 이뻐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키우고 있는 냥이 들때문인것같아요..ㅠ

    밤이나 낮이나  눈을 뜨나  감으나  온리 냥~~

     

    소중함의 무게로는  물론  냥이들과  손주를 비교할수 없겠지만..

    애틋하고  걱정되고  자꾸 맘이 쓰이는게  어쩔수없이 냥이들쪽으로 기울게되네요..

    이맘을  어찌해야할지...

    내가 지나친건지   여기 회원분들도  그런 느낌 가져보셨나요..

     

     

  • 재롱이 2011.07.04 10:01

    그러고보니 저도 나중에 손주들은 못봐주겠네요. 이런 불상사가....

     

  • 하얀별 2011.07.06 16:32

    미미맘 님께 사랑받고 있는 귀여운 냥이들의 얼굴이 몹시 궁금합니다. 제 경우는 기계치라 제 아가들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디카 사용법을 몰라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해서.. 이 나이에 이게 참 무슨 창피인지..ㅡㅡ;;

?
냥이랑나랑 2011.07.03 22:42
  • 냥이랑나랑 2011.07.03 22:44

    저희 애들은 아기 때 내츄럴코어나 몽이묘 같은 캔을 부신 사료와 비벼서 먹이다가 점점 사료의 양을 더 많이 해서 먹였어요.. 요즘에도 사료에 캔을 올려주어야 먹는데 주식캔과 간식캔은 서로 다른 것인가요?

  • 소풍나온 냥 2011.07.03 23:09

    넹. 주식캔은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기호성을 생각해서 육고기-주로 닭, 칠면조,오리 등을 주성분으로 하여 만든 것이구요

    간식캔은 그야말로 별미-참치, 고등어, 가다랑어...-로 먹는 것입니다.

    사람아이들도 과자에 맛을 들이면 밥을 멀리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것과 마찬가지로 냥이아가들도 간식에 맛을 들이면 사료를 잘 안먹게 되고, 간식캔을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기타등등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미인 만큼, 칭찬해줄 일이 있다던가 냥이의 기분을 좋게 한다던가, 무료함을 달래준다던가, 약을 먹일때라든가, 냥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든가 할 때에는 요긴합니다

    여기서 잠시 헷깔리는 것이 참치가 냥이에겐 좋지 않다면서 왜 간식캔은 죄다 참치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을수 있는데요. 참치가 안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용으로 만든 참치가 안좋은것입니다. 사람용 참치캔에 첨가된 일부 영양성분이 냥이는 분해하지 못하는 것이어서 그게 냥이 몸에 쌓이면 건강을 해치기때문입니다.  

?
isha 2011.07.03 22:49
  • isha 2011.07.03 22:55

    우리 순돌이가 아파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  이곳을 알게되어 가입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엄마 길냥이가 새끼 6마리 낳고서는 3일만에 교통사고로 죽어서.... 그때부터 기르게 되었는데...

    4마리는 얼마안되어 교통사고등으로 죽고,,,,, 1마리는 가출... 마지막 남은 고양이가 ..순돌이인데...

    요즘 왜그런지 털이 너무많이 빠지고.. 눈꼽도 많이 생기고 ㅠㅠ.. 참 불쌍해졌습니다.. ㅠㅠ...

    사료만 주다가 요즘은 캔으로 주고 있는데...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 얼마전 2주간 가출했다가 돌아왔는데

    완전 말라비틀어져서.....ㅠㅠ.. 몰골이 말이 아니던데.. 사료도 먹고  좀 살도 찌고 하더니.. 왜 갑자기 이렇게 털이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휴...

     

  • 소풍나온 냥 2011.07.03 23:21

    어서오세요~

    묵은 털이 빠지는 것일수도 있지만 병원가셔서 피부병이 아닌지 검진해보세요. 눈꼽이 많이 낀다니 결막염도 의심되네요. 결막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수도 있고 안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꼭 진료받으세요.

?
리히 2011.07.04 01:58
  • 옹심이 2011.07.04 15:03

    반가워요..저는 구리시에 살지 않지만 직장이 그곳이다 보니 길냥이 밥 챙겨서 직장 근처에 놔두곤합니다.

    구리시에는 길냥이들이 많은 데  캣맘이 없나 싶었는데...이렇게 인터넷에서 뵙는군요

    저는 주로 구리역 근처 수택동 전자랜드 뒤 주차장에 밥을 주고 와요..그 곳엔 길냥이들이 많더군요 

    직장근처다 보니 쉬는 날에는 사료를 못줍니다.

  • 리히 2011.07.05 17:46

    저는 인창동 주택가 살아서 그 근처 반경 1KM 정도 돌면서 밥을 주고 있어요 항상 사람들 눈치 보며 새벽에 무서움 무릅쓰고 돌다보니 외롭고 동네분한테 한 소리 들으면 기분이 안좋고 우울해요 ㅠ 그래도 몰래 몰래 눈치껏 주고 있는 중이애요 ^^

?
길냥이엄마 2011.07.04 09:37
  • 길냥이엄마 2011.07.04 09:49

    나 기가차서...

    아침에 자고 일어나 짜장이가 있는 컴 방 문 열어 짜장아~! 카며 낭랑한 목소리로 불렀더니 안 보이는거야요~!

    어엉??? 캄스~

    지 좋아하는 컴 의자 바퀴 위에나 테이블 아래 공책 모아둔곳 찾아 봤더니 없어서

    이상타~  요방에 없다면 지가 오데로 갔남? 켔더니

    세상에나 만상에나 책장위에 오카리나 보호하는 누비 주머니 위에서 잘 자고 일어 났다며 기지개를 쭉~! 펴네요.

    울매나 귀엽든지... 지 침대인줄 알았남?

    지 크기랑 누비 주머니 크기랑 똑 같았다면서...

    (지금은 내 어깨위에 올라가 앉았네요. 지가 앵무샌강? ㅋ)

    지금도 그런데 조금 더 크면 오카리나를 하나하나 일일이 누비 주머니에 싸둬야 안전하다는 계산인데

     

    오카리나는 불고 나면 취구에 침이 들어가니 말리게 주머니에 넣어두면 안되는데... ㅠㅠ

    MR 틀어놓고 연습 좀 할려면 내 발이 지 장난감인줄 아는지 종아리 타고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예요.

    사람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듯이 다른건 용서가 되는데 오카리나에 관해서는 용서가 안되네요.

    이 일을 우짜몬 좋노...ㅠㅠ

     

    그새 우리 짜장이 집에 들인지 오늘로 딱 2주째네요.

    처음에 삐쩍 말랐더니 이젠 살이 제법 통통하게 오르고 완전 귀여워요.

    요새는 좀 컸다고 기냥 마구 날아다닙니다.

    밥 잘 묵고, 요새는 단 한번도 실수 안하고 펠렛에 응아 잘 싸고, 우다다~ 잘 하고 꾹꾹이 잘하고

    재롱은 말도 말도 못하고 완전 천재냥이라면서...

    오죽하면 우리 딸냄이가 엄마! 나 원룸 얻어줘~ 짜장이 데리고 나가서 내가 키우게...이러고요.

    심지어는 짜장이는 똥꼬도 참외꼭지처럼 이쁘다나? 뭐래나? ㅋㅋㅋ

    어젯밤엔우리 짜장이 내 허벅지 위에 누워 꾹꾹이 해대며 잠투정하며
    저그엄마 찌찌 빨듯이 허벅지를 막 빨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든지... ㅠㅠ
    우리 짜짱이 엄마는  정녕 언제 나타날는지...

    덕분에 우리 깜이는 소외감 &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S/ 지금 살짝 보니 어깨위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겁도 없는 눔~!  

  • 까미엄마 2011.07.04 10:19

    오메나, 아놔~ 잘 나가시다가 또 천재....... 발언을..... 울방은 천재 엄마들만 가~~~득 있어서 내사마 버티기 힘들데이~~ 울시끼들은 모두 둔재라써....ㅠㅠ

  • 모모타로 2011.07.04 11:05

    ㅋㅋ 에공 저도 쨍구모찌가 첨 와서 방석에을 쭉쭉 빨면서 꾹꾹이를 해댈때 얼마나 맴이 아프던지 몰라요...ㅠㅠ 낳아주신 엄마가 그립니....하면서 더 스담스담 해줬던 기억이...어렸을땐 다 기런가봐요~

  • 소 현 2011.07.04 14:39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우짜몬 원룸 얻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ㅎㅎ

?
  • 흑채가 배위에서 자다 팔베고 자다 새벽에 깨보니 새치가 팔베고 자고있고~

    이놈들 난 더운데 지들은 덥지도 않나~

    아침에 조금만 더 자고싶은데 뛰어다니고~

    이녀석들~그래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행복하기만 하거라~

  • 모모타로 2011.07.04 23:05

    ㅎㅎㅎ 얼마나 사랑스러버요~

  • ♡겨울이네♡ 2011.07.05 09:27

    울 겨울이는 저없으면 잠도안잔데요 ㅋㅋㅋㅋ

    제가 어디 누워있으면 꼭 품안으로 파고들던지 아니면 옆에 우두커니 앉아있던지

    가끔 가을이도 그런다는 ㅋㅋㅋ

    그런모습 보면 너무 행복해서 그대로 기절할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 후덕이 2011.07.05 09:52

    아~다들 부러워요..ㅎㅎ진짜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ㅋㅋㅋ

?
고양이순찰대 2011.07.04 15:42
  • 고양이순찰대 2011.07.04 15:43

    랑사는 제 이름 거꾸로 한거였구요..ㅋㅋ 사랑..이름이 사랑 아니죠~ 성이 사씨입네돠 ㅋㅋ

    제가  애들 밥주고 집에 들어오면 아빠가 순찰 잘 돌고왔냐며..그러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순찰대로 변경했어요 ㅋㅋ  그렇게 생각하니깐 매일 자전거 타고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진짜 구석구석 살피게 되는것 같아요 ㅋㅋ

    아느분이 한분도 없지만..ㅋㅋ 그냥 써보아요..

     

  • 소 현 2011.07.04 15:52

    그래도 아버님이 이해 하고 지켜봐 주시니 다행이네요..랑사는 여성스럽고부드러운데 고양이순찰대는 왠지 위엄이 느껴져 좋습니다.. 누가 뭐라 하면 고양이순찰대라고 하면 통과 할지도모르겠어요. ㅎ

  • 달고양이. 2011.07.04 16:51

    순찰대원들도 있나요?

  • 고양이순찰대 2011.07.05 01:02

    아무도 가입을 하려하지 않아요...........ㅠㅠㅠ ㅋㅋ

  • 나옹이 2011.07.04 23:51

    고양이순찰대... 귀여운 닉이네요ㅎ

  • 행복 2011.07.05 10:29

    매일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살피는 정성으로 오늘도 그곳에 냥이들은 평안한 하룰를 보내겠죠

?
하얀별 2011.07.04 16:39
  • 달고양이. 2011.07.04 16:45

    아닙니다. 써니라도 일단 잡은 게 어딥니까.

    그렇게 차근차근 하시니 이제 한마리 남았군요.

    영리한 녀석들은 발판을 밟지 않고도 먹이만 쏙 먹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바닥과 구분되는 발판이 보이지 않도록 신문지같은걸 깔아서 위장을 해보세요.   

  • 하얀별 2011.07.05 11:14

    달고양이 님께서 통덫 사용법을 알려주신 덕분에 우리 써니를 포획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문지로 위장하는 방법이 빨리 먹혀서 들깨도 얼른 구했으면 좋겠어요.^^* 

  • 감자칩[운영위원] 2011.07.04 17:36

    안녕하세요 하얀별님 받은 통덫인 신형 통덫이신지요? 신형 노란색 플라스틱 통덫이면 선택 포획을 하실수 있습니다 쇠로된 젓가락에 노끈 같은걸 묶으신후 구멍에 원래 달리 발판 고리를 다시지 마시고 끈을 묶은 쇠젓가락을 넣으세요 그런다음 통덫 세팅 하실때 처럼 똑같이 하신후 멀리서 아이가 들어가면 줄을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어린 자묘나 여러마리가 있는 지역에서 포획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선택 포획을 하시면 바람에 하얀유리문이 닫히는 경우도 없답니다

  • 하얀별 2011.07.05 11:19

    노란색 플라스틱 통덫 맞아요.. 메모해뒀다 이번 주 시골에 가서 실행에 옮겨볼게요. 현관 앞에 놓아둔 사료 그릇에 비바람이 몰아쳐 사료가 젖길래 우산을 펼쳐 가려놨는데 바람에 또 우산이 날아가기를 여러 번.. 비에 젖은 사료 그릇을 뒤로 하고 돌아오느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집 안에서 "들깨야"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은 하는데 모습을 통 보여주질 않네요.ㅠ.ㅠ 써니 포획해서 데리고 들어온 날 밤 밤새 들깨가 울면서 집 밖을 맴돌았답니다.ㅠ.ㅠ

Board Pagination Prev 1 ...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