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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와케이티 2011.07.27 22:07
  • 쭈니와케이티 2011.07.27 22:09

    우면산 산사태에  아이들의 거점지인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등..걱정스런 상황이 계속되는군요..

    특히  아깽이들의 희생이 클것 같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이럴때  선진국처럼.. 동물응급구조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얘들아~~ 제발  조심해라...ㅠㅠ

  • 리쉬엄마 2011.07.27 22:25

    나도 뉴스보면서 고양이들 어쩌나하고 걱정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선진국처럼 동물들의 힘이 되줄수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이래저래 희생되는 우리 길냥이들 불쌍해서 어떡해요..

     

  • 시우마미 2011.07.27 23:59

    저희 동네 아이들은...다 무사하네요..

    비 피할곳이 많은지..

    비를 뚫고 밥 먹으러 찾아온 아이들...

    털을 만져보니..비 맞은 기색이 없어...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캔 많이 넣고 비벼서 주었더니..뚝딱하네요..

    비를 뚫고 와준 아이들한테 고맙고...지금도 내리는 비가 참 야속하네요..

  • 깜미 2011.07.28 09:45

    저희동네 애들은 아무도 안보여요ㅠㅠ

    그냥 꽁꽁 숨어있기를 바랄뿐...제발 아무일없길ㅜㅜ

  • 길냥이엄마 2011.07.29 10:17

    비만 오면 길냥아이들 걱정 ㅠㅠ

    OOO에 이틀에 한번 밥 왕창 주는곳엔 그날 저녁엔 비가 안 왔는데

    밤 11시경 비가 와서(아이들이 밥 먹으러 늦게 왔는지...)

    그 다음날 걱정되어서 가 보니 사료가 죽반댕이가 되어 있어 땅바닥에 들어 엎으며

    다 돈인데 싶으니 얼마나 속상하든지요.

    그곳은 시민공원이라 어찌 밥 젖지 않게 어떤 조치도 할 수가 없으니 더 속상해요.

    겨우 밥그릇, 물그릇 풀숲에 숨겨 놓고 밥 주는데...

    그조차 청소하는 아저씨들이 홀딱 치워 버릴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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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강이♡미쉘 2011.07.28 00:04
  • 쁘띠♡강이♡미쉘 2011.07.28 00:07

    야근이 드디어 끝났네요~지겨워라~ㅠ비가 너무 와서 걱정이네요..길에있는 아이들요...

    그동안 저에게도 참 많은 일이있었어요..야근하는동안, 집에 아이들이 다섯으로 늘고;;

    친정부모님이 가게앞에 평소 밥챙겨주던, 너무나도 친화적인 삼색이가 임신을 해서

    가게창고에 자리를 만들어주니 아가를 무려 다섯이나 낳았네요~

    치즈 넷에 엄마닮은 삼색이 하나...19일에 출산...두달후에 입양또 보내야하고..

    집에는 입양보내야할 중성화한 여아가 둘이나 늘고..흑.8-9월도 바빠지겠어요~

    쁘띠,강이,미쉘은 엄마 야근하는동안 보채지도 않고 잘있어 줬네요~기특한것들~

  • 쁘띠 강이 미쉘은 잘 있지요?  요즘 바쁘셨군요~~~

  • 까미엄마 2011.07.28 13:26

    근데 꼭 입양을 보내야하나요?  그냥 그곳에 엄마랑 살게하다 그들의 법칙에 따라...... 그렇게 살게하면 .....

  • 쁘띠♡강이♡미쉘 2011.07.28 14:17

    저도 그러고 싶어요~근데 어미는 이미 저희 친정아버지가게앞에서 하루종일 있을정도로 어딜갈줄 모르고,

    또 옆집 술집에서 남자들이 오고가면서 안주같은걸 막주고 만져도 벌러덩할정도라 길에서 살수가 없어요...

    어미는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아가들 입양다 보내고나면 입양하시기로 했어요...

    상가 건물 근처가 4차선이라 너무 위험해요...입양안보내고 어미랑 다같이 살면 더할나위없지만...안될듯해요

  • 까미엄마 2011.07.28 15:35

    그렇군요~~ 그렇게 아픈사연이....

  • ㅇㅖ뽀 2011.07.28 16:52

    아고..입양보낼아이들이 또 생겼네요...강이엄마가 부모님 닮아 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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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1.07.28 21:08
  • 하얀별 2011.07.28 21:13

    저 역시 맘이 많이 아프네요.ㅠ.ㅠ 어디서 잘 살고 있을 거라고 믿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ㅠ.ㅠ

  • 냥이~ 2011.07.28 21:18

    항상 4마리서 뭉쳐서 자고 놀고 다니고 그런걸 제가 봤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ㅠㅠ 오늘 3마리만 보이는데 가슴이 멎는줄 알았어요ㅠㅠ

  • 영역 옮겼을 가능성도 있지요. 넘 걱정마요. 잘 살고 있을거에요.

  • 냥이~ 2011.07.29 12:39

    다른녀석들은 보이는데 그녀석만 안보이는데 냥이들 영역도 옮기나요?영역 옮길때 같이 옮기거나 하는거 아녀요?정말 다른곳에가서라도 살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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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1.07.28 22:01
  • 냥이~ 2011.07.28 22:03

    어디서 어떤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지 4개월령으로 보이는 어린고양이들이 마구 돌아다녀요 ㅠㅠ 로드킬 당할까봐 걱정입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갑자기 길고양이가 넘 많아졌다면서 말하면서 지나가는데 괜히 제가 뜨끔합니다 죄지은것도 아닌데 냥이들이 해꼬지 당할까 걱정되네요 ㅠㅠ

  • 냥이~ 2011.07.28 22:20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동네 슈퍼아주머니 그 옆에 어두운 통로가 있길래 거기 뭐하는곳이냐 그냥 골목이냐 물으니 커텐 만드는 곳이 있답니다 그러더니 나보고 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길고양이 밥줄려고 그러는데  골목이 보이길래 물어본거다 하니 황당하다는 표정과동시에 날 이상하게쳐다 보더라는 ..기분이 참 더러웠어요 ㅠㅠ 앞으로 그 슈퍼에 갈때는 필요한것만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가까워서 자주 이용했더니 좀 그렇네요 ㅠㅠ동네길냥이들 새벽마다 밥 더 챙겨줘야겠어요 서러워서 길냥아들 밥 더 열심히 챙겨줄테닷 `

  • ㅋㅋㅋ모든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지는 않잖아요^^

    고양이 밥주는것 자체에 대해서도 모르는사람이 많아요.

    냥이님이 슈퍼 아주머니를 전도해보세요 ㅋㅋㅋ

    고양이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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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1.07.29 06:01
  • 미카엘라 2011.07.29 06:13

    참.....비가 비가...이 미친 비가 ....우얄라꼬...

    이곳 분들 비피해는 없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한동안 컴도 고장나고.....사료값 벌러 나가느라 ㅎㅎㅎㅎ

    하도 정신없이 바빠서 이곳에 들어오지도 못했었네요.

     

    컴을 고치는데....고양이놈들땜에....또 돈을 벌었네요.

    아 글씨~~

    컴고치는 냥반이....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어?  고양이다!  그러맨서

    소파위에서 주무시는 블래기를 들다보며 ...

    " 만져봐도 되니?  이쁘구나~ " 뭐 그렇게 시작을 하더니

    여기저기서 한마리씩 등장을 하는걸 보고... 갑자기 컴 고치는건 뒷전이고

    돼랑이한테 ( 제가 집에 없었거든요. 아~ 아쉽다~ 내가 집에 있었으면 그냥반 고보협 가족 만드는건데)

    자기도 길냥이 업어들여 한마리 키우고 있고 ...모래는 뭘 써야 좋으며....사료는 어쩌구 저쩌구

    한참을 고냥이 얘기만 했답니다.

    그러더니....고냥이 키우는 동지라고...게다가 팔뚝에 찬 묵주도 똑같다며...

    비그친날 본체를 들고 오면 몇만원 상당의 써비스를 해주겠다고 하더래요.

    아~~ 나 진짜!

    고냥이들이 밥만 먹고 떵만 싸나 했더니....돈도 굳게 해주궁!!

    ㅋㅋㅋ

    살다 살다...고냥이들 밥준다고 욕만 먹었지

    동지만났다고 좋아라한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이제 슬그머니 그냥반 꼬셔서.....갈곳없고 불쌍한 냥이 한분 더 들이라고 해봐야겠어요.

    품종묘랑 코숏 믹스된 놈 기른다고....떵꼬냥이라서 아쉽다는 그냥반..

    진정 떵꼬냥이의 맛을 보게 해줘야하는데...


     

  • 가슴 따뜻한 사연이군요^^

    요즘 안들어오셔서 걱정했어요^^

    미워요

  • 박달팽이 2011.07.29 12:16

    ㅋㅋ....두분 사귀는 사이 같아여...^^

  • 미카엘라 2011.07.30 05:32

    울렐레~ ㅋㅋㅋㅋ

  • 길냥이엄마 2011.07.29 10:08

    KT때는 인터넷 연결이 안됩니다... 어쩌구 하는 멘트는 거의 없었는데

    S뭐는 삐떡하면 연결이 안된다... 어쩌구 하고

    106 전화하면 일부러 꺼 놓은듯 아예 안 받을때가 거의 대부분이고

    어찌 신호가 가나... 싶으면 몇시간째 통화중일때가 대부분이라 그것도 일부러 그래놨나 싶을 정도!

    딸아이 말마따나 인터넷 안되니 뚜껑 열릴 지경이라 열 억수로 받더만요.

    어제 다른 기사한테 연락하여 난리?쳐서 겨우 기사님 오셔서 우선 인터넷 연결되게 해 놓고 갔습니다.

    다른 기사들은 늘 한다는 말이 내 컴에 이상이 있다나? 그런데 어제 온 기사님은 그렇지 않았어요.

    인정을 하더만요.

    옥상에 케이블 선이 낙뢰가 쳐서 불안정하다고 내일 다시 전문팀이 와서 손 볼꺼라네요.

     진짜 고보협에 못 들어오니 돌아가실꺼 같았어요. ^^*

    몇일전에 할머니 켓맘을 만났어요.

    얼마나 반갑든지요.

    대학생 손자랑 함께 밥 주시더군요.

    사람먹는 밥에 그냥 멸치 몇마리 달랑 얹어서...(날씨가 하도 무더워 남긴밥 상할까 걱정되었지만 아무말도 않았어요)

    손자보고 내가 사료 지원하겠다고 할머니 운동삼아 길아이들 챙겨 주시면 좋겠다고 했죠.

    손자분이랑 말이 통해서 한참을 서서 얘기나누었어요.

    저는 저대로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아이들 밥 챙겨 주는데 그곳은 공장 문 닫은 곳인데

    사람들 왕래는 골목이라 그리 많지 않아도 바로 옆에 작은 아파트가 하나 있어

    그쪽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눈치 있는대로 보며 챙겨주고 있어요.

    (어젠 까칠한 성묘 한눔이 합판으로 밥그릇 가린다고 작업했더니 그만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 피 내었습니다.

    컴컴하니 그냥 살짜꿍 긁힌 자국이겠지 싶었는데 찐득해서 보니 껍질 벗겨져 있고 피가 제법 많이... ㅠㅠ)

    이 동네에서 나만 밥 챙겨 주는줄 알았는데...

    어젯밤에 보니 그곳에 냥이들이 한, 두마리가 아니더만요.

    새끼들도 많고 성묘도 서너마리 보였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곳이라 저그들 안심하고 지내는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그곳 문이 잠겨 있어서 틈사이로 밥그릇을 밀어 넣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먹는 도중이 밥그릇을 안으로 밀어 넣거나 다 먹고 밥그릇이 날아가 안으로 들어간 경우

    어찌 꺼낼 수 없어 그것이 문제네요.

    누가 쓰레기 버린다고 할 수도 있을테고요.

    단단한 철사를 길게 구부린 장비씩이나 들고 나서야 할판이네요. ㅠㅠ

    그 할머니 댁에도 고마워서 음료수랑 빵 사들고 한번 찾아뵈야 겠고요.

  • 미카엘라 2011.07.30 05:39

    고냥이들만 밥주면 땡인줄 알았는데.....고맙다고 먹을거 사다 나를곳도 생기고.... 눈치주는 할마시들한테는 뇌물도 바쳐야 하니.....주머니에 돈이 붙어있을새가 없네요~ ㅋㅋㅋ

  • ♡겨울이네♡ 2011.07.29 16:02

    저희집 요전에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신청해가지구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도

    따님이 어디선가 주먹만한 길냥이를 업어와서 키우신다고 하면서

    따님이 미래 수의하가 되는게 꿈이라는 얘기에 갑자기 말문이 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

    공기청정기 설치하면서 고양이 얘기하다 수의사 얘기하다가

    열심히 떠든적이 있었답니다 ㅋㅋㅋㅋ

    같은 냥이 키우는 집안을 만나면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 미카엘라 2011.07.30 05:36

    ㅋㅋㅋ 우리 웅진코웨이 아줌마도 오시면 고냥이들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쓰다듬다 코에 뽀뽀하고...특히 봉달이에게 관심이 많던데.  상대방이 동물사랑하면 금방 친해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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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1.07.29 10:26
  • 길냥이엄마 2011.07.29 10:33

    누구 혹시나 혹시나 멍이 한눔 거두실분 안 계실까요?

    저도 그 멍이가 견종이 어떤지도 모르고 아파트 소장님께 들은 말씀을 그대로 전달 하자면

    검은색과 흰색 얼룩무늬가 있고 살때 100만원인가 200만원인가 주고 샀다고 하더라네요.

    (그거야 저그들 말일지도 모르는 일일테고...)

    그 집에 며느리가 사 왔는데 그집 아저씨가 무슨 암에 걸려 비상사태라

    시어머니께서 그간 키우던 멍이를 며느리 몰래 어디 보내 버릴려고 한답니다.

    소장님 말씀을 듣고 있다 사정이 그렇더라도 보내더라도 며느리에게도 말하고 보내야지 몰래 보내는게 어딨냐고 했더니

    아들은 아파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멍이가 뭐를 자꾸 물어다 놓는다네요.

    멍이가 물어다 놓는게 장난감밖에 없을텐데 그런게 성가시단 말이겠죠?

    한번도 얼굴 못 본 아이지만 그 아이 입장 생각하니 기가 막혀요.

    하루 아침에 주인 아저씨 아프다고 내 쫒김을 당해야 하잖아요...

    날보고 한마리 키울 생각 없냐고 그럽디다.

    멍이 한눔에 짜장이 하나도 떡을 떡을 치고 사는데... ㅠㅠ

     혹시나 키워 주실 분이 계시면 이곳에 댓글 달아 주시면 그 집에 가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고 올릴께요.

  • 시어머니들은 왜들 그러는지 ㅉㅉ

  • 박달팽이 2011.07.29 12:15

    멍이  입양을 원하는  분이 계시는데....작은 품종을 원하시던데.....저희 가게  앞에서 혼자 사시는 아주머님이신데...여기루만 가면 짱인데......

  • 길냥이엄마 2011.07.30 20:56

    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읽자마자 경비실에 한번더 확인해볼려고 갔더니 소장님께선 휴가중이라시고

    경비 아자씨 말씀으론 보셨는지 멍이가 크다네요.

    작다면 어찌해도 박달팽이님께 보낼 수 있을텐데...

    그 아이 어떻게 할것인지...

  • zzimni 2011.07.29 23:56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도 아니고..내다버린다니요...

    제발제발제발 좋은곳으로 입양 갈수있다면 좋겠어요ㅠ

     

  • 길냥이엄마 2011.07.30 20:59

    그러게요...

    어찌 자기가 키우던 아이들을 내다 버릴 수가 있는지

    그래놓고 밤에 두 다리 뻗고 잠이 오는지... 도무지 내 상식으로는 ㅠㅠ

    그 집에서 입양처나 찾기나 할런지 모르겠어요.

    그 집 사람들 어떤 사람들인지 얼굴도 본 적이 없지만...

    소장님 말씀 들어보니 아마도 그냥 내다 버릴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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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1.07.29 13:00
  • 장어먹고 힘이 넘쳐나서...

  • 냥이랑나랑 2011.07.29 23:59

    저도 잘 받았습니다......

    정말 장어먹고 기운이 펄펄 나나 보네요.

    흰둥이 화이팅!

    건강해라 아가야.....

    그리고 오늘 저녁 슈퍼다녀오는데 냥이가 시장에서 먹을것 찾는 것을 보았어요. 제가 밥 주는 아이들은 주눅들린 모습이 없는데 그 아이는 아예 땅바닥에 붙어서 기어다니듯이 걷더군요.. ( 대학 근처라 사람이 많음.. )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ㅠ 남이 보든지 말든지 들고있던 봉투를 내려놓고 비닐 장갑을 꺼내 갖고 다니던 캔을 한 옆에 바닥에다 미친듯이 쏟아주었어요.. 근데 그 아이가 옆의 가판대 밑으로 들어가는거예요.. 오면서 멀리서 보니 나오는 걸 봤는데 제발 그거라도 먹었으면 좋겠어요..ㅠ 그 아이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 예린 2011.07.30 00:36

    안그러던 애들이 그럴때 이유는 새끼를 가져서 예민하거나 아님 새끼가 있어서 보호본능때문에 까칠해져서 그러거나 아님 사람한테 안좋은 일을 당했거나(좋은쪽 나쁜쪽 둘다  사람이라 혼란스러운거죠ㅠㅠ)....또 경쟁 상대가 나타났거나 더라구요^^;;;최악은 아파서 예민해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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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1.07.29 16:06
  • 미카엘라 2011.07.30 05:42

    아우~ 난 그 검사님 머리 피범벅일때 무섭든데.  다들 눈이 씨뻘개가지고 연기도 잘해요.    겨울이네님 자기는 이민호 총맞았을때만 가슴 아팠엉? 

  • ♡겨울이네♡ 2011.08.01 13:14

    검사님의 모습도 눈물났지만 이민호님만 신경쓰다보니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모타로 2011.07.30 10:44

    ㅋㅋㅋ 저도 가슴이 조마조마 콩닥콩닥~

  • ♡겨울이네♡ 2011.08.01 13:36

    저와 같은 마음이셨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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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랑나랑 2011.07.29 18:28
  • 냥이랑나랑 2011.07.29 18:40

    주차장에서 밥 먹는 세리가 하루정도 우리집 담에서 밥을 먹더니 자기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 옆집 지붕 위에는 까미네 가족이 살고있음... ) 다시 주차장에서 밥을 먹으려고 한다. 다행히 우리 차가 집 앞에 있으면 차 아래에서 밥을 먹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릴 곳이 없어서 부득이 주차장에서 주는 경우가 많다.. 비 올 때도.. ( 주차장 주인이 밥을 못주게함.. ) 아침부터 밤 12시~1시까지 수도 없어이 내다본다. 눈에 띄면 튀어나가서 얼른 주어야 하니까.. 세리야.. 오면은 벨을 누르면 안되겠니? 우리 마당에 와서 먹어도 되는데 마당에 들어왔다가도 인기척만 있으면 나가버린다.. 그렇게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밥 먹는 세리도 안되었지만 수도없이 내다봐야하는 나와 우리딸도 힘들다...ㅠ 다른 아이들은 다 지정된 장소에 밥을 먹는데 세리만 그러고 있다..ㅠ 세리도 하루빨리 우리집에 와서 편하게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ㅠㅠ

  • 길냥이엄마 2011.07.30 21:09

    길 아이들 밥 챙겨 먹이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짜장이 구조한 슈퍼 부근에 길냥 가족들에게 새로운 밥자리 만들어 챙겨 주고 있는데

    슈퍼 아짐께서 분명히 챙겨 줘도 된다고 해 놓곤

    몇일전에 그 집 창고쪽에 보니 물그릇은 그대로 인데 밥그릇은 (사료 담겨있고)길바닥에 내어 놓았습디다.

    그 말이 이곳에 밥 주지 말라는 뜻 같아서 그날 내내 맘이 안 좋았습니다.

    물건 재어놓는 창고 엉망이더니만 그날은 청소해 두었더군요.

    OOO 시민공원에도 수플이 너무 우겨지고 캄캄한데다 무릎이 안 좋은데 엎드려 기어 들어가야 해서

    밥자리 옮길려니 기존의 장소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는 적당한 장소가 없습디다.

    그래서 늘 옮겨야 하는데... 하는데... 하며 그냥 힘들어도 버티고 있지요.

    내 돈 들여 주는 밥 이리 눈치보며 힘들게 줘야 하나 싶어서 어땔땐 서글픈 마음이 들때도 있어요.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사람들 눈치 보고 줘야 하니 무슨 죄인이 따로 없네요. ㅠㅠ

    어서 어서 나라에서 해야 하는 일 하는 우리가 더 이상 눈치 안보고 밥이나 맘껏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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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40대) 2011.07.30 10:16
  • 울시 2011.07.30 10:42

    앗앗! 다이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인 거 알아봐주시고.. 감사합니당~ ^^

    비피해 없으시지요?

    고보협에 종종 들어오긴 했는데 ;; 책상앞에 앉으면 울시가 꼭 자판앞에 누워서 잠을 자는 관계로 

    컴터 받침  아래에 있는 키보드를 꺼낼 수가 없어서 로그인을 할 수가 없었어요;; ㅎㅎ

    글도 못쓰고 댓글도 못달고... ;; 이거이거 핑계같지만.. 진짜입니다.

    엄마쟁이인 울시는 저의 신체 일부처럼 종일 붙어 다닙니다.. ;;;

    제 몸에서 30센티 밖으로 안나갑니다. 제가 책상에 앉기만 앉으면 책상머리 컴터앞에서 잠을자고..

    거실 의자에 앉아있으면 그 옆에서 잠을자고.. 이런식으로 붙어 댕깁니다. ;; 이제 열 살 되셨는데..연세가 드시니.. 점점 더하시는 듯 해요. 곤히 자고 있는데 밀쳐낼 수도 없고.. 그러니 마우스 움직여 다른분들의 글만 읽고 나가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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