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
  • 저는 독일이나 벨기에 고양이 보호소를 모티브로 삼아 보호소 건립 예정중입니다.

    자금마련은 매주 토요일 8시이며 빠르면 내일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 소 현 2011.10.07 15:13

    ???? 상세하게 보충 설명 부탁드려요.

  • 로또요 로또!

  • 소 현 2011.10.07 15:39

    그럼 나도 한장 사볼까요?  ㅎㅎ 당첨되면 같이 고양이 보호소 지어 보게요 ㅎㅎ

  • 좋아요.드디어 뜻이 맞는 분을 찾았네요. 계획세워봐요 같이.

    어느지역이 좋을지, 부지는 얼마나 매입해야할지, 허가기준은 어떠한지, 실내 마감재는 어떨걸 쓸지

    어느업체에 공사를 맡길지, 팬션도 같이 하면 어떤지, 캣타워는 원목으로 할지 합판으로 할지,

    무인경비시스템 업체는 어떤곳으로 정할지, 난방은 가스로 할지 전기로 할지

  • 길냥이집사 2011.10.07 18:42

    올레~~~!!!

  • 예린 2011.10.07 22:47

    난방은 태양열이나 지열 로 해요 ^^

  • 은이맘 2011.10.10 11:30

    태양열이나 지열에 한표^^~~~

    어젠가 그제...뉴스에서 경제 파탄이난 그리스의 유기견들얘기가 나오더군요...

    시에서 돌보는 유기견이 이천마리정도인데...경제가 힘들어도 유기견들의 보호에 들어가는돈은 손을 안대고 지켜가기로 했답니다....이정도는 되어야  국민의식 선진국 소리 듣는거 아닐까요?

?
씨익 2011.10.07 18:46
  • 씨익 2011.10.07 18:57

    추석 전후로 시댁에 갈 일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썼어요.

     

    특히나 왕초 등에 뭉친 털을 마저 다 잘라주지 못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저녁에 왕초의 등에 뭉쳐있던 털이 말끔하게 다듬어져 있더라구요.

     

    그렇게 궁금함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한 삼 주 전부터 녀석들 사료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더라구요... 어디가 아픈건가 싶어 요리조리 체크해 보도 별 다른 이상은 없고, 단지!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집 마루를 들락거리던 녀석들이 차츰 눈에 띄질 않더라구요.

     

    최근 며칠전에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바깥에서  누군가가 " 나비야~ 밥 먹으러 가자 일루 와" 하는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찌개 끓이다 말고 문 열어두고 뛰쳐 나가보니

     

    어느 중년의 아주머니께서 왕초 꺽꺽이를 부르며 여인숙 골목으로 가시더라구요.

     

    가는 길을 세워 여쭈니 아이들 사료 챙기신 지 약 20일 정도 되셨다네요.

     

    아이들의 은신처가 빌라 밑 지하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주차장에서 종종 놀고 있는 애들에게

     

    측은한 마음에 사료를 챙기셨다구요.

     

    경계심 많고 집안의 방충망은 모조리 뚫고 나갔던 왕초 녀석이 아주머니의 부름에 꺼욱 울면서

     

    발라당 애교를 피는 모습을 보니, 배신감도 들고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하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이들 때문에  이사도 가지 못하고  2년을 더 연장하며 살고 있지만

     

    내년에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것 같아서 이래저래 아이들 걱정에 눈이 밟혔었는데...

     

    그 아주머니는 여인숙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시구요. 조만간 다시 인사드리러 가겠다며 잠시간의 대화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보니 찌개는 졸을대로 졸아있고 ㅋㅋ 두부 부침은 숯검댕이가 되어 있고 ㅎㅎ

     

    아이들을 생각하면 잘 된 일 같아서 마음은 놓이면서도, 한 켠에 끝까지 아이들 먹이를 챙겨주실지

     

    고민도 되는 날이었어요.

     

    조만간 인사드리면서 자세히 그 간 사정 말씀 드리면서 아이들 먹이를 챙겨주실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여쭈어봐야겠어요. 사료를 지원해드리마라고 말씀 드리구요...^^

     

    몇 년 동안 아이들에게 호의적인 분들이 없으셔서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그래도 잘 된 일이겠죠?

     

    이 글을 쓰는 와중에 그 아주머니께서 밖에서 왕초를 보러 다녀가시면서 부르시네요... ㅎㅎ >.<

  • 예린 2011.10.07 22:48

    부러워요 저희도 길냥이들 때문에 7년째 이사도 못가고 살고 있답니다.^^;;;;

  • 시우마미 2011.10.07 23:07

    내년에 이사 편히 가시라고..하늘이 간택해준 분이신거같아요~

    넘 서운해하지 마시고요~

    맘편히 내년에 이사준비하라고 아이들도 그분을 따르는것같아요..

    연세드신분들은....젊은분들처럼 쉽게 포기하지 않으실거예요..

    아이들 귀여운 재롱도 보시고 하면...아이들이 잘 따른다는건..그 분을 많이 의지하고 믿으니...

    그리하는거겠죠..

    아이들이 똑똑하잖아요...

     

  • 재크 2011.10.08 04:42

    그렇죠... 그럴 땐 약간은 배신감도 들죠... 걔네들이 배신한 건 아님에도 불구하고... ㅎㅎ...

  • 소 현 2011.10.08 07:14

    정말 기분좋은 소식이네요...저도 좀 그랬으면 좋으련만 ...아파트 냥이만 챙겼는데 대로변에 울 아파트가 인도 옆으로 철책 하나로 놓여 있어서 이제 보니 일주일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게 되네요..주택가에서 넘어 오는 냥이가 자구 불어 나네요.

  • 미카엘라 2011.10.08 07:43

    씨익님~~~~  참 반가워유!!    ㅎㅎㅎ  우리 모두 씨익님의 노래가 그립답니다.  노래도 종종 불러주고 .. 재미난 얘기도 쫌 해주삼. 새댁이라구 깨만 뽂지말구. 

  • 은이맘 2011.10.10 09:49

    그쵸? 애들...이사를 해야할 상황이되면 정말 맘이 힘들어 져요...

    그래서 나도 이동네를 못떠나는데...씨익님은 참 좋은 새 엄마를 만난거군요^^ 부러워요...

?
소풍나온 냥 2011.10.07 21:11
  • 예린 2011.10.07 22:46

    냥이가 님을 마음으로 믿고 있나봐요^^

  • 소풍나온 냥 2011.10.08 22:20

    크어~~~ 이런 일의 믿음은 고맙지 않아여~~ ㅠㅠ

  • 냥이랑나랑 2011.10.08 00:57

    똑소리나는 어미가 되겠는데요..ㅎㅎㅎ

    소풍님을 믿는다는 증거죠.

    축하드립니다....

  • 소풍나온 냥 2011.10.08 22:22

    냥님들은 언제나 저보다 똑똑하지요. 정말 놀래가지고 저희 모친께 막 소리지르고...에휴...

  • 소풍나온 냥 2011.10.08 22:25

    할줄 알아서가 아니라~ 다 여기서 존경하옵는 분들께서 하시는거 보고 들은거에요~  아가가 잘 견뎌서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꼭꼭 숨었네요...(무서웠어요 흐어엉~ㅠㅠ)

  • 은이맘 2011.10.10 10:00

    어째서 탯줄이 그리 길게 붙어 있었을까요?

    대부분 이 삼센티에서 잘라내던데...

    어미가 지쳤었거나...아마도 그런 형편이었나 싶은데... 어미가 소풍냥님을 무쟈게 신뢰하고 있나보네요^^

    한 오륙년전에 출산 임박한 어미가 공장으로 나를 찾아와선 해산방 만들어내라고 떼를써서 부랴부랴 사과박스로 만들어준적 있어요....그 안에다 다섯마리를 낳고요...^^ 

  • 소풍나온 냥 2011.10.10 21:18

    그게 탯줄을 잘랐는데 그 잘른 탯줄이 뒷발에 감겨버린것 같아요.

    누가 일부러 묶을래도 그렇게 못묶었을 거에요. 아효~ 그 쪼끄만한 뒷발목에 어쩜 그리 꽁꽁 묶여있던지요...... 

?
[조치원] 길남아 2011.10.07 21:42
  • 예린 2011.10.07 22:46

    축하드려요 ^^

    정말 다행입니다 >0<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14:48

    어제 회사에서 그전화받고 하루종일 웃고 다녔습니다^-^

    감사해요^^

  • 시우마미 2011.10.07 23:01

    2일 만에 맛동산이라..좋겠어요~

    추캬추캬..이제 아이가 건강해지길 바랄게요~꼭!!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14:49

    먹기시작한지 5일째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한시름 놨습니다^-^

  • 모모타로 2011.10.07 23:47

    맛동산 만세~~~~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14:49

    감사합니다ㅣ^-^

  • 냥이랑나랑 2011.10.08 00:54

    맛동산.......

    희망의 신호탄..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14:50

    정말 걱정많이 했습니다...

    다만...언제어디다 쌀지 몰라서 그게 아내에게 더 눈치보였죠...

    괜 히 혼자 미안해서..ㅎㅎ

     

  • 냥이랑나랑 2011.10.08 19:22

    울남편도  어디서 한마리 데리고 왔으면...

    자기가 데리고 오면 군소리 못하고 키울것 아니예요 ㅠㅠㅠ

    강쥐 스트레스 받을까봐 들이는것은 안된다니....딸하고 저하고 침만....

  • 다이야(40대) 2011.10.08 19:36

    시작이반 아닌가요ㅎ팔베고하고자고싶지않으세요 엄청따뜻해요ㅎ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20:17

    아직 경련을 많이 해서 안고 재우다가 다긇히고...한숨도 못잤답니다....ㅎㅎ

    녀석 그런것도 모르고 아는 척도 안해주네요...

    아직은 적응기겠죠^-^

  • 미카엘라 2011.10.08 07:18

    싼거 축하해~  ㅎㅎㅎ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14:50

    감사해요~^-^

  • 다이야(40대) 2011.10.08 19:35

    장녀가 그럼 장한일한장소는요...미공개 자나요ㅎ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20:18

    모래에다가 장~하게 했습니다^-^

    아주그냥 한번 싸면 모래 한판 다갈아요...ㅎㅎ

    어마어마한게...참는 버릇이 있는건지...^-^

  • [조치원] 길남아 2011.10.08 20:20

    아직 잘 못걸어서 모래 들어가서 보고나서 그자리에 드러누워서 버둥버둥...그것도 이쁘네요^-^

    그래도 품에 두고 나아지길 기다려야죠...

    혼자서 맘껏 뛸수있길...그 마음 밖엔 없어요^-^

  • 은이맘 2011.10.10 14:57

    맘이 엄청 따스 하시네요^^

    예전에 금하방직이 그곳에 있을때 거의 매주 가던 조치원 인데...

    그곳의 복숭아는 지금도 맛있나요??

  • [조치원] 길남아 2011.10.10 17:27

    조치원에 살고있지만..복숭아는 먹어보지를 못했답니다...ㅜㅡㅜ

    집앞이 전부 복숭아 밭인데....

    저도 올해만 있고 처가있는곳으로 이사하고 직장도 구하고 하려구요...

    아내가 많이 외로워하기도 하고..

    조치원에서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왜들 그렇게 텃세도강하고, 개인주의가 심한지...

    제가 겪은 조치원은 안 좋은 기억뿐입니다....

    우리 미미 만난거 빼구요...ㅡㅡㅎ

     어떻게든 정 붙이려고 해도...그게 잘안되네요..

    거의 반이상이 타지 사람이고...뭐...그래요...지금은...에휴...

?
소 현 2011.10.08 07:15
  • 소 현 2011.10.08 07:28

    오늘은 뒷동에 사료 주러 가는 날이여서 아침 6시40분에 챙겨들고 나갔어요.

    작은 가방에,물,사료 두뭉탱이 캔 2개.닭가슴살 2개.엘라이신 2알.

    울집 일층에 부영인 수시로 챙겨주고 있어서 뒷동은 날짜 정해서 갑니다.

    오늘은 잘아는 경비 아저씨가 근무 하는 날이라 아파트를 빙빙 돌아서 가지 않고 바로 직행 했어요.

    저번주 구충제 놔주러 가다가 돌뿌리에 넘어져 왼쪽팔 아직도 위로 올리지 못하거든요.

    허벅지엔 멍이 시퍼렇고요. ㅎ

    새로생긴 자리에도 사료 비어져 있고.물만 남아 있어서 사료 채우고 그위에 닭가슴살 놔주고 캔에

    엘라이신 비벼 그릇에 담아 놔주고 더 안쪽으로 가고 있는데 늘 밥 놔주는 자리 부근에 긴 꼬리.

    노란 꼬리가 보입니다.  다가 가보니 쪼매난 부영이 또래의 치즈네요.

    도망가지 않고 조금 옆에 있길레 얼른 먹이고 싶어서 밥상 차리고 일어나 나오니 냅다 도망 가네요.

    캔냄새 맡았으니 도망 가지 않겠지 하고 지켜 보니 아파트를 나가서 도로변 주차된 차밑에 주택지역으로

    가는것 같아서 아파트를 나와서 도로변으로 나가서 와서 먹는지 보려고  나갔는데 안보여요.

    내가 사는 동엔 부영이랑 앞 단지에서 오는 노랑숫냥이만  일층 베란다에서 밥 먹고 가는데

    뒷동은 주택에서 넘어오는 냥이 아마 작은 부영이의 아가냥인지 노랑 치즈도 쪼매난 부영이도

    주중에 한번 더 가서 사료 넉넉하게 부어주어야 할것 같아요

    거둬야할 냥이가 현재5마리인데 아마 더 되는 듯 하네요.

    부영이는 먹는게 남고 뒷동은  이제 동네 냥이들이 밥자리를 아나 봐요.

    닭가슴살 울집 냥인 안먹어요.

    그래서 밖에냥 준다고 주문 했는데...남편 몰래요 ㅎㅎ

    부영이도 잘먹고 .작은 부영이 쪼매난 부영이 노랑이도 잘 먹겠죠?

    이번주 남편 낚시 가면 작은 생선 버리지 말고 가져 오라고 해서 그 속에 구충제 박아서

    모두 먹여야 겠어요. 사료 놔주러 가는 날 캔에 엘라이신도 섞어주고요.

    제 사랑도 듬뿍 뿌려서요.

  • 미카엘라 2011.10.08 07:41

    저희 캣맘들은 항상 몸조심 해야할것같아요.  저도 무거운 사료보따리 들고 댕기랴...통덫 들고 병원까지 걸어다녔던게 무리였는지 두 팔이 다 고장났어요. 팔이 뒤로 제쳐지지도 않고 자다가도 팔이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베낭을 준비해야겟네요. 싸우나 가서 때도 못밀어서... 요즘은 때미는 아줌마한테 때 미는데 ...ㅠㅠㅠ 한달에 때미는 값만 사료가 네 다섯포대 값이에요. 다들 몸 아끼세요. 컴컴할때는 넘어지지 않게 ...나뭇가지에 눈 조심도.

  • 냥이랑나랑 2011.10.08 09:43

    입이 계속 느시네요... 축하드린다고 해야하는건지....어쩌냐고 해야하는건지......

    저는 몇년을  담타다보니...다리는 매일 상처투성이더군요 중성화 하고나면 온몸 아프고..

    그래두 아이들만 편하다면....저는 아프다고 말이라도 하니까 괜찮습니다

    낯가리는 아이밥 주고나면 몰래 숨어서 본답니다 와서 먹나 안 먹나 먹는것 보구올때는 발걸음이 가볍답니다

    그냥 다른데로 가버리면 오면서...바보...그래서 어떻게 살아낼래..혼자말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죠..ㅠㅠㅠ

    저희엄마 말씀이있습니다 조심하라구 너 다치면 냥이밥이건 뭐건 못준다구...

    소현님도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 소 현 2011.10.08 10:38

    지켜보고 싶어서 빙빙 돌아서 도로변으로 나갔더니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전 숨어서 볼곳도 없어요. 차가 다니는 대로 인도 옆이 바로 우리 아파트라 아침 부터 그러고 있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거잖아요. 그러니 걍 돌아 오고 그릇만 확인 하러 갑니다, 식구들은 늘고 ...주택.상가 지역이 바로아파트 뒤인지라 사료 놔져 있는것 알면 동네 냥이들 다 아파트로 올것 같은 예감 입니다. 마리수 적어서 밥줘도 부담 없고 관리소하고 부딪힐일 없어서 좋았는데암튼  아무런 탈없이 밥주기 만을 바래야죠.

?
미카엘라 2011.10.08 07:23
  • 미카엘라 2011.10.08 07:33

    입양간집에선 네로..

    참 감사하게도 아주 자주...네로엄마께서 네로 사진과 함께 소식 전해주시는데요.

    이번에 네로 동생이 들어왔다는..ㅎㅎㅎ

    네로가 숫놈인데도...그 아가가 오자마자...물고 빨고 어찌될세라 쫓아다니면서  떵꼬도 핧아주고 그렇게 잘 챙긴답니다.

    아현이도 정많고 착하고 순한데다...아빠인 코코도 너무 애교많고 특별한 아이라서

    그 사이에서 태어난 감자칩도 예사롭진 않은가봐요.

     

    사랑도 많이 받아본 놈이 베풀줄 안다고. ㅎㅎㅎ

     

    그집 엄마가 네로때문에 아깽이 챙길일이 별로 없다네요.

    아참참~  6개월짜리 숫놈인 주제에 아깽이한테 젖도 물린대요.

    감자칩 너 왜그냐?? ㅎㅎㅎ

     

    우예되뜬...감자칩때문에 인연이 되어서 네로 엄마랑 문자하면서 친해지고

    조만간 맛난거 해준다고 집에도 오라고 하네요.

     

    KTX 타고 대구로 간 아현이도 그집 1인자가 되서

    원래 그집 식구였던것처럼 너무 편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하구요.

     

    아이들 데려가서 잘키워준다는 얘기 들으면

    가슴이 막 뜨거워지네요.

  • 소 현 2011.10.08 07:44

    맞아요. 감사하고 또 감사 하지요. 숫냥이가 냥이 잘 거둬 주면 더 좋죠. 한집에 살아도 서열은 있나 보던데요. 울집엔

    덩치큰 마노가 늘 힘자랑 먹성 자랑으로 산호 기죽이는데....입양 보내면 걱정이 잘 지내는 가...버리진 않았는가...저도 산호 마노 구조한 아가씨 올가을 순천만 갈대 축제 보러 오면 꼭 집에 들리라고 했어요.

    애들 보고 가라고..ㅎ

  • 냥이랑나랑 2011.10.08 08:53

    행복한소식에 아침부터 저도행복합니다..

    네로 맘 감사합니다...복만 많이 받으세요 (꼭 전해 주세요~)

    글구 네로는 이름을 주책이라고 개명 ?...ㅋㅋㅋ

  • 우보 2011.10.09 09:25

    다행이죠. 냥이랑나랑님처럼 미카님글을 읽으니 저도 행복한 아침이군요.

    1년전쯤 식당천정에서 구한 아깽이를 아들친구에게 입양시켰는데 완전 상팔자로 지내는걸보니

     시집간딸이 잘사는걸보는 친정아버지같은 심정이 되더군요.

     

  • 냥이랑나랑 2011.10.09 16:05

    그렇죠.. 입양보낸 아기 행복하게 지내는 얘기...얼마나 사랑받구 있나느꼈을 때...

    시집 보낸딸 행복하다는 소식 과 다르지 않더군요...

  • 은이맘 2011.10.10 09:47

    그렇게 좋은 소식만 들려오면 정말 좋은데....

?
냥이랑나랑 2011.10.08 10:43
  • 냥이랑나랑 2011.10.08 10:45

    저는 새벽3시 취침...아침 10시 30분 기상...

    딸학교가는날은 7시기상..투덜 대면서..남편은 혼자 과일3가지 먹구 나가면서...

    더자..일어나지말구..ㅋㅋㅋ

  • 소 현 2011.10.08 13:12

    저녁11시-12시 사이에 자요. 근데 요즘 울집 두냥이 산호 마노가 새벽 4시에 깨워요. 마노는 손빨고 산호는잠옷 물고 꾹꾹이 하고요 겨우 여차여차해서 다시 재우면 어김없이 5시30분 이쪽저쪽에서 일어나서 간식캔 줘야해요

    안일어날수가 없어요. 우다다 하지 손물고빨지...ㅎ  남편이 6시30분이면 여수로 출근해요. 아침은 항상 누룽지 먹고요.  남편 나가고 나면 밥주러가요. 부영이 수시로 주고요.

    광주가는 날은 순천에서 7시30분이면 출발 합니다. 1시간 30분 운전해서 아이들 집 들러서 챙겨주고 냥이 밥 부어놓고 12시30분이면 화실로 갑니다 ㅎㅎ 화실에서 2시 전후로 출발해서 집에 오고 6시면들어오는남편 저녁밥도 하구요.  낮 시간에 그림 작업을 주로 하고 목요일 오후엔 장애인 복지관에 장애우들에게 그림 공부 가르치러 가고요.다들 비슷 하지만 사는 것 다그렇치 않나요?

    냥이랑님도 무지 바쁘게 사시면서 뭘 그래요..ㅎㅎㅎ

  • 은이맘 2011.10.10 14:27

    흠~~~다들 알차게 사시는군요^^

    저도 냥이들이랑 한방쓰면서 여섯시에 일어나게 되는데요...

    시작은 각자 지들 자리에서 하는데 깨보면 전부 내 이불 위에서 멀뚱멀뚱 나를 보고 있어요...

    그게 시작 입니다.

    애들 약먹이고(나이들이 많아서요) 다복이 쉬야시키고 수액 놔주고....부지런히 공장에 나가서 사장님 출근하시기전에

    사두팔방 아이들 밥 주러 돌아댕기고...일 잠시 하다가 11시면 다시 다복이 쉬야시키러 갔다가 와서 점심먹고...

    그리고 네시에 복이 쉬야랑 수액 놔주고 저녁 여섯시에 다시 길 아이들 밥주러 가야하고.. 일곱시에 다시 복이 쉬야랑 응가 시키고  밤 열한시에 다복이와의 씨름은 끝납니다. 

    이렇게 하루가 가기에 나를 위한 투자는 꿈깨!!! 입니다^^

profile
아톰네 2011.10.08 12:14
  • 시우마미 2011.10.08 13:55

    많이 춥겠지요..스티로폼 집 여러개 만들어주려고요..

    다행이 둘 데가 몇 군데 있어서...올 겨울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해만뜨면 2011.10.09 07:08

    언젠가부터는 계절을 구분하는게.... "또 춥다" 와  "이젠 덜 추워진다" 로 되어버렸네요. ㅜㅜ 옹크리고

    벌써부터 서글픈 눈망울을 하고서 찬바람에 등줄기 털  날리는 아이들을 보니,  에고~  이번 겨울은 또 어찌

    견디겠니...  싶어 가심이 답답먹먹해와요...ㅜㅜ     좀 그럴싸~아 한 비방 있심 나눕시다...

  • 은이맘 2011.10.10 11:28

    올해...지금부터 나오는 예보가 ..많이 춥고 눈도 많을거 라네요....

    밖의 아이들 모두 어째야 좋을지....

?
다이야(40대) 2011.10.08 19:30
  • 달고양이. 2011.10.08 21:45

    맨 처음 그 일을 제보하신 분과 연락이 닿지않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분이 쓰신 글 외에 다른 목격자나 확인된 정황을 찾지 못한 상태예요.

  • 시우마미 2011.10.09 14:27

    그분이 아고라에도 글 올리신거같은데..글을 삭제하셨다네요..

     

  • 다이야(40대) 2011.10.09 16:33

    잘못듣고놀라고흥분하셔서급하신맘에 글올리신건가바요 ㅜㅜ암튼 확인된사실은아니니감사하지만 고보협이 일처리하느라 많이곤란하셨겠어요ㅜㅜ

?
무적사악 2011.10.09 13:44
  • 은이맘 2011.10.10 14:32

    맘 아프셨겠어요...

    오히려 저는 요즘엔 로드길 당한 아이들이 안보여 안도를 하고 있는데....

Board Pagination Prev 1 ...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