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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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인간이지만 귓구멍에다 가을이짠한 스토리 쫌이라도 말해주면 구박이덜 ~한거아녀요ㅜㅜ가을아 헤매지말구씩씩하자꾸나...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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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후회하고 있어요 나중에 또 그러면 말해보려구요.
밥주는 사람 잡으면 야단을 치니 어쩌니 하는 사람이라 말을 듣고도 달라질 인정이나 있을지..
밥자리 치우고 있던중에 들켰거든요. ^^;; 아닌척 했는데 아마 눈치 채고 들으라고 하는 소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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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을 후펴파는 이아픔을...... 우리 모두 함께해요
나리네집에 다녀와서 참고 참았던 눈물이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자판이 안보여 몇번을 눈물을 닦고....
가을아 미안해서 어쩌니......
안식아.. 보지는 못했어도 사랑한다.....
예린님...너무 서러워 마세요..
모두 우리가 자초한일인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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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가을이 한번 찾아 보려고요 .
냥이랑나랑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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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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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남아님 너무 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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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피가흐르는사람인데.....왜 이리 무서운사람이 많은지??
저도 요사이 사람때문에 휘둘리는중입니다 ㅜ.ㅜ
가을아....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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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저희 외에 빵을 주시던 분도 있었나보더라구요.^^
그 인정머리없는 아주머니 말씀에 그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빵도 주고 뭣도 주고 궁시렁궁시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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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물이 멈춰지질 않네요. ㅠㅠㅠ 안식이 가을이 다 애처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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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는 유난히 수컷들이 많아여..왜 그런지..
암컷은 젖소부인 하나인것같아요..
젖소는 능력도 좋쥐..
암컷없으니..수컷들끼리..사이좋게 자고 있네요..안쓰럽기도하고..웃기기도하고..
둘다 땅콩도 작아서 암컷인줄 알았던 녀석들..땅콩떼고 나니 더 친하게 부부처럼 지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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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울집 두 머스마 냥이도 둘이 부둥겨 안고 잡니다.
요즘 한낮 햇볕 좋으면 베란다 엄마 텃밭에 궁딩을 대고 앉아서 바같 보느라고 정신 없어요.
잡아다 들여놓고 거실문 닫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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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기때 말곤 성별은 상관없나봐요..ㅎㅎㅎ
머스마들끼리 밥 먹고 놀고..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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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얼마나 궁금할까요...산호... 마노는...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지도 모르면서....산호 마노 좀 보여주세요..
마음이 너무 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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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네 하고 저희집은 온통 적막감만 감돕니다 친정식구와 남편이 제가 나갔다올때마다 묻죠..ㅠㅠ
애들 어떠냐구...
뭘 어때... 그냥 그러구있지...
나리아기중 하나 중성화 안시킨 숫놈이 있답니다
아까와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번일이 터졌네요
엄마와 형제들 지켜주라고.... 영역도 지키고.... 하라구요
달이인데 그아기 마져 감염 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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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상심 하지 마세요. 그만큼 했으면 부족하지 않아요.
냥이랑님은 너무 잘해준거 모르시죠?
저는 3일을 동네 순찰을 했드니...원 울 부영이말고는 모두 동네에서 원정와서 밥먹고 가는 냥이들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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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때 항상 숨어서 기다리다 가까이 가면 뒷걸음 치던 가을이가 오늘 저희를 보자마자 다가오더군요.
마치 자기 새끼가 어떻게 된건지 묻고 싶어 하는것 같았어요.
일단 경단밥과 연골을 줬더니 뒤돌아 가려다 와서 저희 얼굴 다시 한번 보고 먹어 줬습니다.
매번 경단 밥을 줄때마다 새끼를 부르는 소릴 냈었는데 혼자 조용히 먹는걸 보니 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다시 와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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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아기부르는 소리는 정말 구슬프죠..
전그리 들리던데..
가을이 다시와서 정말 고마우시겠어요 가을이가 아기들 생각을 빨리 잊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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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맙죠.. 가을이 특별 관리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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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가 예린님의 이쁜 마음을 다 알거에요. 맛난거 해주시고 위로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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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경계심 강한 아이였는데 많이 친해졌어요^^
안전하게 밥주는 장소가 절실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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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는 엄마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질듯 하네요.눈앞에서 그 광경을 보았으니 얼마나 안타까울가요.
아무리 말못하는 동물이라도 냥이의 모정은 얼마나 지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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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 말로 다 못할 아이들 여럿 보았어요.눈물나게 사랑스런 아이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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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머니는 위대합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예린님도 그 아이들에겐 엄마 같은 존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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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일도 있지만 아이들때문에 얻는 즐거움이 정말 크답니다^^
좀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중인데 24시간 위험에서 보호해줄수없으니
안타까울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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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탄,광,세녀석들 분유값에 허리가 15도 꺾이더니,
욘석들 원충 땜시 병원다녀 좋아졌나 했더니 우리 벽산이가 새끼들 물고 빨고 하더니,
또 지가 옮아 4녀석 합동으로 약먹인다고 15도 또 꺾였는데..
연,탄,광 피부가 안좋아서 연고만 사다 발라줘도 낮지 않아 ,
오늘 병원 데려가 검사 하니 곰팡이서 피부병 세녀석 하루 약값이 6.000원씩 일단 10일분 60.000원
오늘 허리가 15도 또 꺾여 45도~~~~!!!!
다음주 우리 벽산이 뽕알 빼러 가면 15도 또 꺾일 건데
나 어떻해요~~~~~!!!
그나저나 곰팡이성 피부병에 돈안들고 뭐 좋은거 없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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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고양이님도 옮을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희 집 식구들도 꼬순씨땜에 다들 옮아서 긁적거리고 그랬는데요. 처음에 사람은 사람피부과에 가서 (비싸기도 해요) 진료받고 괭이들은 동물병원 다니다가...낭중에는 기냥 집에서 메디록스로 소독하고...라미실연고 발랐더니 ...꾸덕꾸덕 다 낫더라구요. 길냥이쉼터에 제글 보면 곰팡이 옮아서 제 가슴에 빨간 점이 26개 생긴거 사진이 있답니다. ㅎㅎㅎ 괭이들은 눈위에 귀밑에 털 다 빠지고 하여간 몰골이 웃겼어요. 블래기는 또 어쨌게요. 시커먼 애가 눈위에 털이 빠지니까 눈이 네개같이 보이더라구요. 열심히 소독하시고 바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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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울 산호귀 한쪽, 안쪽에 몇개 반점이 생겨 병원갔더니 곰팡이성 피부병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주사 맞고 연고 바르니 95% 정도 나아 보이는데 다른 한쪽귀에 작은 반점이 보여 연고 발라주고요. 그래서 메디록스 사와서 소독 일단 집안 곳곳 지들 잠자리등에 했거든요.
근데 약을 먹이니 먹는걸 많이 못먹어요. 그렇잖아도 산호는 마노보다 훨 작은데요.
메디록스 소독제도 귀에 발라도 되나요?
그리고 라미실 연고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살수 있나요?
다행히 귀 속엔 없고 귀끝에서 삼분의이정도에 뭐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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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은 그냥 약국에서 살수 있구요. 메디록스는 무독성 살균제라네요. 귀끝이면 화장솜에 메리록스 발라서 살살 문질러 준다음 어느정도 마르면 연고 발라주시면 될거 같아요. 하여간 저는 메리록스와 라미실로...사람넷과 괭이넷이 치료가 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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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쩐이땜에 우리식구들 다 곰팡이난리를 쳤는대 거의 2년이지난요즘도 가끔씩 몸에빨간게보이는대요
애들은아니고 사람만요 혹시 더 약을 먹어야 될까요 ?
다른분들도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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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하구 마이뷰 먹이고... 일광욕이 최고라는데...올해는 햇님이 잘 안나오셔서 여기저기 피부병이 난무하는듯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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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대량 구매시 약품을 팔던거 같아요.바이엘 동물약품회사뎅 함 회원님들 들어가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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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고 보니 몇일전 부터 우리 집에 뽀미가 눈위에 뭐가 났길래 더마톱 연고 발라 주니 조금은 괜찮은것 같더니
옆에 또 번져 있어 동물 병원 연고 빨라주다 딱지 떨어지고 해서 관뒀는데 오늘 보니 귀하고 눈위에 또 뭐가 났길래 도마톱 발라 주고 이곳에 와 댓글 보니 우리 뽀미 한테 옮은거네요..
오늘도 연,탄,광, 만지고 안고 했었는데 주위 해야 겠네요.
일단은 일요일이라 미카님 처방 대로 라미실 연고 부터 하나 구입해 발라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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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꼭 와야하는 비지만...냥이들이 걱정이네요 ㅠ
새벽에 비오는 소리에 부랴부랴 나가서 길냥이들 밥그릇 수거해왔어요ㅠ
빗소리 듣고 바로 나갔는데도 이미 젖어있더라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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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다들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새벽에 빗소리 듣고 ....애들은 어쩌나? 그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오늘은 비닐 도시락을 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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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네서 그젯밤에 촬영이 있었대요.
마포구청 지역경제과 담당자분( 제가 늘 도움받고 있지요) 이 통덫을 대량 들고 납시어서
길고양이 TNR 하는 과정을 찍기 위해 밤에 수고하셨나봐요.
환경스페셜에 나온다네요.
언제 방송되는지 전화좀 해봐야겠어요.
이 방송들 많이 보고 ...길고양이들의 척박한 삶을 불쌍하게 여겨서....
밥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얼마나 좋을까요?
짱돌 던지는 인간들...각목으로 쑤시는 인간들...밥 못주게 하는 인간들이 이 방송 꼭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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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촬영뒷얘기는 슈루루룩님이 댓글 달아주면 좋을텐데.. 슈루루룩님~~~ 눈팅만 하지말고 한말씀 하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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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미카엘라님~ 안그래도 메일 드릴려고 했는데요~ 그날 한~마리도 안잡혔대요-ㅁ- 그냥 덫을 아무곳에나 막 놔뒀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한 마리도 없으니 그냥 있는 애덜 막 잡으려고 난리를 치고 촬영차는 떠났다고 하네요-ㅁ- 억지로 잡으려 했다는 소리 듣고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거땜에 동네 애덜 다 놀래서 그 다음 날은 밥먹으러도 늦게 나오고 차밑에 숨어있고 했어요 ㅠㅠ 방송도 중요하지만 묘권도 중요하다구요!!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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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파트에서 밥먹는 냥이가 5마리인줄 알았는데...
울 부영이 빼곤 모두 다른 곳에서 길건너 주택단지에서 아파트로 들어와 밥을 먹는것을
지난 수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운동 갔다 오면서 동네 한바퀴를 순찰 돌았드니
동네에서 내려와 차도를 건너 아파트 철책 밑으로 쑤욱...들어가는 냥이들
그속에 작은 부영이 쪼매난 부영이 흰 점박이 노랑이등
뒷동 뒷 베란다 밑에 두군데 사료랑 물.생선 등을 놔줬는데 첨엔 잘 줄지 않더니 요즘 밥자리
소문 났는지 일주일치가 2틀만에 없어 지네요.
닭 분쇄육, 연골 어제 부터 놔줘요.
분쇄육도 연골도 울 괭이들은 시큰둥..분쇄육 삶아서 캔에 섞어주니 캔도 안먹어요.
부영이에게 사료에 비벼주니 잘먹어서 부영이와 동시에 밥자리에 어제 놔준거 아침에 보니
깨끗이 비었네요.
닭 연골은 깨끗이 씻고 날카로운 뼈 골라내고 삶아서 3등분으로 잘라서 오늘아침 밥자리에 놔주었는데
울 부영인 아침에 만났는데 먹었는지 그릇보니 좀 남아 있고요
맨끝쪽에 밥자리 가보니 밥그릇이 텅 비고 흙이 묻어서 새 그릇으로 교체하고 밥 자리엔
메디록스로 다 소독하고요.
동네에서 울 아파트는 편도 일차선 도로만 건너면 되니 동네 냥이들이 뒷동은 아에 자기집이네요.
그것도 모르고 울 아파트 산다고 지극정성 챙겼드만....그러나 이모든게 내가 감당할일이라고
받아 들이지만....웃음도 나오고...ㅎ
동네 횟집하는 동생네 집앞에 가보니 그릇에 손님들이 먹다남은 생선등 삶아서 먹게 놔둔 자리옆에
물그릇이 없어서 만나면 물도 주라고 일러야 겠어요.
겨울에 얼어 죽지 않으려면 더러 닭도 좀 삶아 주라고 해야 겠어요.
안그러면 제가 연골 삶아서 언제 가져다 주어야 겠어요.
그곳 냥이들 주라고 엘라이신도 좀 챙겨다 주어야 겠어요.
이제 울 아파트 냥이도 모자라 동네냥이 원정오는 냥이...광주 우진냥. 화실냥.
올 겨울도 맘에 드는 옷 한벌 사입긴 아에 틀렸어요.
바지는 길가 노점상에서 사입고...적당히 걸치고 살아야 할것 같아요.
사료만 줄순 없고 겨울 잘 지나가게 하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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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이 입맛을 완전 부티나게 바꿔 버렸네요.ㅋ
우리 동네 단골 손님 냥이들도 사료만 주면 안먹어요.
다른거 내놓으라고 아예 진 치고 기다려요..입 맛 맞춰 요것 저것 갖다 바치고 ...ㅎㅎ
저번 부터 생선 삶고 닭 삶고 하는게 귀찮아져 사료 켓차우로 바꾸고 켄으로 비벼 줘도 아니래요.
먹던거 내놔라죠..울지나 않으면.......가게 뒷문 앞에서 악다구 쓰고 있으니...내 참...
바지는 노점상에서 몸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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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머지않아 몸빼바지 입고 아파트 돌아다니며 재활용수거함 뒤적거리고 해야 할듯요. ㅎㅎ
부영이 박스집이 맘에 안들어서 닭연골 주문 했더니 크다란 스치로폼 박스 왔길레 오늘 집 만들어 갔다 놓고 그안에 닭가슴살 그릇에 담아놓고. 앞에 하나 던져 놓고 차밑에 있길레 닭가슴살 흔들어 보였는데..
울남편 정성도 지극하다고 뭐라 하길레 부영이가 들어가서 잠을 자야 정성이 닿을건데...그리고 길에서 왜그리 냥이가 잘 보이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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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님도 점점 아이들이 많아지네요 아이들이 밥자리는 귀신같이 알죠
큰놈들한테 아기들 밀리지나 말아야할테데..
저는 연골은 안해줘봤어요 . 그냥 일주일에 한번씩 닭 두마리 삶구. 틈틈이 수입 소고기..
생선 구운것... 쓰다보니까 기가 막히고 또눈물이납니다 이제 그럴 필요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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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진심 집에가고싶네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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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지방은 비가 오는군요.
남쪽 순천은 약간 흐리고 햇빛도 나오네요.
울냥이들 내옆에서 뛰어 다니고 놀앗 아뭇것도 못할판..ㅎ밀린 집안일 빨래 하는라고요.
낚시 가자고 하는걸 핑게 대고 안가니 일만 가득...허기사 갔다 오면 더 많아지니.
힘내시고 내일은 푸~욱 쉬세요.
어젯밤 밥 챙겨주던 엄마냥가을이의 마지막 남은 새끼가 로드킬로 죽었습니다.
아직도 제 손바닥위에서 애처롭게 고통에 떨던 아가냥의 마지막 몸짓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얼굴이 짓눌린 상태로 바닥에서 몸부림치던 아가냥 옆에서 어쩔줄 모르던 가을이...
정신없이 맨손으로 들고 뛰어간 병원에선 야속하게도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 작은 아이가 마지막 몸짓을 멈췄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그 길을 지나갔더라면 좋았을걸 ..
한참을 울다 차라리 그때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니라면 아가냥이는 그 자리에서 계속 짖밟혔을테니까요.
지난 10월에 역시나 로드킬로 죽은 천국이 옆에 안식이란 이름으로 묻어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저희가 던져준 밥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죽었다는것 ..그 작은 하나에 위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알게 된 사실....
4마리 새끼를 낳아 2마리는 초딩에게 뺏기고 남은 두마리중 하나 남은 안식이 마져 잃은 가을이는
은신처였던 집에서 내 쫒겼더군요.
자식 다 잃고 은신처도 없이 어디서 혼자 슬퍼하고 있는건지...
그동안 그곳이 은신처인줄 알고 우리가 밥을 줬었는데 그래도 잊지않고 몰래 먹으러 왔다
아일 잃었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아침에 가을이가 걱정이 되서 찾아 나섰다가 그 집에 사는 아주머니의 고양이 꼬인다고
밥 주지 말란 야속한 말에 상처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고양이 꼬인다고요? 다 죽었어요.속이 시원한가요? ..라고 퍼부어 주고 싶었지만
밥주는데 지장 생길까봐 속으로 만 꾹 참았어요.
그 때 초딩들에게 억지로라도 두 아일 뺏어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 가을이가 조금이라도 덜 외로웠을텐데...
새끼냥이만 좋아한다는 그 초딩들....아무리 타일러도 어찌나 말이 안통하던지..
키우다 크면 버린다는 그 아이들의 부모님이 너무나 원망 스러웠습니다.
교육이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올바른 교육이라고 할수 없는건데 말입니다.
안식아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