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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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님 고생많으셨어요~곰국까지 대령하시고~저도 먹구 싶어여~
삼성아 앞으로도 잘 살아줘라~추운겨울 잘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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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이야님이시군요
전 누가 복잡하게 번호까지 붙여가며 같은 닉을 쓰나 했었죠....ㅎㅎ..
삼성이가 잘 먹는 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추운 겨울 먹기라도 잘 먹어야죠..
곰굼 끓여 대시느라고 혼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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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못먹을텐데 삼성이가 건사료도 먹는다니 참 다행이에요...
다이야님이 알려주신 사골국 카카가 무지 잘 먹는군요...왜 진작 그생각을 못했는지....사료에 불려주기도 하고
따로 사골국만 주기도 하는데 참 잘먹어요.. 저도 그래서 일까요?
엊거젠 다른아이 먹고있는 건사료도 먹길래 깜짝 놀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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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엄청 추워서 아이들 물이 얼었을까...
일어나자마자 급식소로 갔더니..
약간 살얼음이 얼었네요~스티로폼 급식소안테 스티로폼케이스에 물그릇을 넣어두었거든요~
설탕약간 넣어서요..오늘은 비닐을 쳐주려고요~
반면 현관앞에 나둔물은 아주 꽁꽁 얼었네요~
지금 2시간 마다 뜨거운물 부어주느라...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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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어는 데에는 참.... 대책이 안 섭니다. 어젯밤 꽝꽝 얼은 얼음을 혀로 할짝이는 아깽이를 보자니 안스러워서... 오늘 아침에 더운 물 가져다주니 열심 먹더군요. 그거보고 겨우 맘이 편안해졌지만 그래도...앞으로의 긴 겨울이 문제네요...
근데 설텅 넣으면 쫌 덜 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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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소금을 넣으면 어는점이 낮아져 물 보더 덜 얼어요~
바닷물이 얼지 않듯이요~소금보단 설탕이 나아서 설탕을 많이 이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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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스치로폼 급식소 해야겐네요.
경단밥이 살짝 얼었더라구요.
설탕물인데도, 얼고...
들락 날락, 울 신랑한테, 이렇게 정성 쏟으면,업고 다닐텐데...
냥이들이 매력덩어리긴 한가봐요~~~^^*
내 맘을 이렇게,홀딱 훔쳐가다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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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이 꽤 쓸모있어요~
스티로폼 박스만 보면..열심히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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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마미님 급식소 사진 한 번 올려봐주심 안될까요?
전 작은 스티로폼을 구해 물을 넣어 놓으니 애들이 적응이 안되는지 물을 자꾸 엎더라구요.
그래서 납작하고 작은 스티로폼을 세워서 오픈시켜놓고 방풍비닐 붙여놓고..흙설탕 타 넣어놨는데..그것도 얼더라구요.
그리고 설탕타니 애들이 설탕물을 조금 토하는 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앞냥이만이라도 맹물 주고 싶은데.. 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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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급식소는..사진까지 올릴정도는 아니지만..그래도 올려드릴게요
집앞냥이들 물은...정말 수시로 뜨거운물 부어주고있어요~
그래도 밤엔...안자고 부어줄 수 없으니 얼더라구요..ㅠ.ㅠ..
자주 부어주는수밖에요~
집안에 넣어주면 다른 냥이들이 못먹을까봐 넣어주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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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저도 요즘 얼어서 조금씩 자주자주 주는데.. 어쩔땐
한번에 물을 다 먹어서 한시간 뒤에 보면 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담아주니 두마리가 한 그릇에 얼굴 맞대고 먹는데..
사람이 물마실때 나는 꿀꺽꿀꺽 소리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정말 꿀꺽꿀꺽 소리를 내더라구요 ;;
누가보면 사막에서 우물 찾을줄 알겠어요..
그런걸 보니 물을 한 대접 가득 넣어주면.. 어쩔땐 또 안마시고..
또 늦게 갈아주면 얼더라구요.. 날 추울땐.. 정말 한 두시간 마다 갈아야 할듯.
또 요즘 거의 매일 오는 원래 이 구역 대장냥이랑 싸우면서
이상한 소리.. 할머니 역정난 소리? 엄청 무서운 소리로 으르렁 대고 싸워서 사람들이
뭐라할까 얼릉 쌈 말리고 캔사료 주고 .. 안보이는 코너에 사료랑 물 냅두거든요..근데 거기가 더 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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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안에 또그릇 넣어서 뜨거운물 부어노니 덜 얼더군요
날씨가 추우니 완전히 전쟁입니다.. 물과의...
스티로폼하구 비닐 없었으면 클날뻔 했지요~~~~ 여러분~~ 무릎 방석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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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옛날부터 겨울되면 아부지들께서 창문에 비닐쳐 주시는거, 다 이유가 있는게지요.ㅋㅋㅋ
비닐하우스의 효과도 마찬가지고.^^
다이소 무릎담요는 가격도 저렴해서 참 좋아요. 허피스 걸린 두 녀석이랑 멀쩡한 애들이 같이 지내느라 아무래도 살균 및 담요갈이를 해줘야 할텐데 다이소가 또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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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죠?저도 아이들 비닐 쳐주면서...옛날생각났어요..
단독이라 외풍이 있었거든요..겨울되면 항상 비닐을 쳤는데..그땐 참 보기 구랬는데..
지금은 제가 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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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티로폼..예전엔...부스러기 날리고 싫어했던 것중하난데
요즘은 스티로폼이 어찌나 고마운지 몰라요~거기다 김장비닐 쳐주면 따뜻하고요~
제가 일반그릇과 스티로폼 안에 넣은 물그릇을 실험을 했는데..
일반그릇은 살얼음 얼고 스티로폼 그릇은 안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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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박 2일 출장이 있어서 충주에 다녀왔어요. 어찌나 춥던지... 서울로 돌아 오면서, 우리 냥이들 어쩌나 하는 생각에 걱정스러웠죠. 저녁쯤 도착하여, 짐도 풀지 않고, 사료랑 캔이랑 주섬주섬 싸들고 냥이들을 보러 갔어요.
집근처에 사료랑 캔이랑 놓아 두고 산책길 코스 골목을 돌아서는데.... 자주 보이던 삼이(삼색이 녀석)이 저를 알아 보는지 어딘가에서 급하게 나타나서 화단 뒤에 숨고 사료를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추운 날을 잘 견디고 있는 삼이가 기특하고 대견해서 사료와 함께 물이랑, 캔 도 하나 떡하니 따서 놔주었죠.
또다른 산책길 코스에서는 변함없이 보는 쌀쌀한 냥이(한번도 저를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ㅋㅋ) 애기에게 사료를 주고(애기는 또 다른 캣맘이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만 주는 편이에요) 붙임성 없는 노랑이 오는 자리에는 사료를 듬뿍(이 자리는 가끔씩 삼색이가 오더라구요. 삼색이 오면 노랑이가 놀래서 도망가요) 두 마리 모두 먹으라고 놓고...
총총총 집에 돌아 오는데... 글쎄 삼이가 있던 자리에 일이가 와서 캔을 빼앗아 먹고 있는 거예요. 둘이 같이 있는 건 보지 못했는데... 삼이는 어쩌지 못하고 그냥 빤히 쳐다만 보고... 일이는 캔을 긁어 먹느냐고 자꾸 인도 쪽으로 밀려 나오고 있어서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삼이에게 또 다른 캔을 주었어요.
아, 근데 그걸 본 일이. 먹고 있는 캔을 버리고 다시 뜯은 캔으로 돌진.... 역시나 삼이는 주춤주춤 그냥 사료 있는 곳으로 가서 사료만 한 두개 맛보고 있더라고요.
빈캔이 돌아댕기면 주민들이 싫어할까 염려가 되어, 카악거리며 반항하는 일이를 치우고 캔에 있는 내용물을 바닥에 긁어서 쏟아 줬어요. 두 개 다...
그런데도 삼이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빤히 눈치만 보고, 일이만 정신 없이 먹더라고요.
다음 부터는 그냥 사료만 줄까봐요. 괜히 냥이들 영역 싸움 시키는 것 같아서... 사실 일이가 사료 먹는 곳은 거기에서 약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거든요... 삼이가 쫓겨날까봐 걱정이에요.
그럼에도, 추운 밤을 무사히 보낸 냥이들이 애틋하고 예뻐요.
집근처에 놔둔 캔간식과 사료그릇을 보니, 캔 간식만 쏠랑 먹은 흔적이 있네요^^
예쁘게 울던 두이가 며칠 째 보이지 않아, 마음이 좀 쓰이지만... 남아 있는 아이들.... 너무나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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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골목냥은 하루에 한 번밖에 밥을 못주고..집도 못해주고 해서
이 추운 겨울을 나려면 지방섭취도 필요할것 같아..
사료이외에 간식을 챙겨줘요.
하지만 캔은 몸에 좋지 않아..끊어야 하는데..맨날 고기를 줄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캔하고 섞어요.. 비율은 그리많지 않게..
캔만 통째로 주는것보단.. 사료랑 섞어주세요.
그리고 영역 쌈의 경우. 떨어 뜨려서 그냥이가 안 보이는곳에..될 수 있으면
공격냥이 보지 못할때..주거나.. 공격냥이 좋아하는걸 듬뿍 주면 그거 만족해서 그거 먹고 있을때
다른 곳에다 줘요.. 될 수 있으면 멀리 .. 안 보이는곳에..
ㅋㅋ 착각일지 모르겟는데.. 이제 냥이들 쌈 말리는거엔 도가 튼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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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아직 초보 맘이어서. 냥이들이 어느 순간 바뀌어 있는 것은 경험했지만. 한 공간에서 뺏기는 상황은 처음 본 것이라서 좀 당황했어요.
집과 좀 떨어진 곳이라서 캔과 사료를 함께 섞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아요.
집근처는 사료와 캔을 섞어서 내놓고, 집과 거리가 떨어진 곳은 사료 따로 간식 따로 주는 편이었어요.
앞으로, 경단 밥 등을 준비해야 할 것 같으네요.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하는 편이라.... 게으름이 한 몫 한답니다^^
조만간 경단밥에 도전! 해보겠어요~ 사료와 캔을 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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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좀 풀렸네요... 걱정했는데 여느날과 다름없이 씩씩하게 모두 절 기다리고 있어서 마음 놓았어요 이 짜식들.. 추위 피할 집이 어딘가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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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할 집이 어딘가에....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마음 애닯하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으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요^^ 우리 냥이들... 이 겨울 씩씩하게 극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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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3군데 밥배달 자리 코스를 돌며 아가들이 보이면 중얼대며 다녔습니다.
아기야~! 차 조심하고... 추운 겨울 잘 나게 밥 잘 먹어야해... 하며... ㅠㅠ
가슴이 아픈걸 어찌 말로 다하겠는지요.
OOO 시민공원 밥자리 도는데 그다지 빡빡하지도 않은
엉성한 갈대밭 안으로 들어가는 흰냥이가 내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그곳에 겨울 동안이라도 스치로폼 검정 비닐로 덮어씌워 위장해서 놓아두고 싶은데
사람들이 연신 다니는 길목이라 그 큰 스치로폼을 어찌 가져다 놓아야할지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그곳은 밤 12시에 사람 다니는데 새벽 1시경에 살짝 가져다 놓을까 싶기도 하고...)
청소하는 아저씨 아짐들 눈에 띄는 날에는 금방 없어질게 뻔한데...
집안에서 춥다고 보일러 틀어놓고 옷 뜨뜻하게 입고 전기장판 뜨끈뜨끈하게 켜두고 사는데
길생활하는 아이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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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따땃하게 있는 거가 참 미안하죠... 그래도, 우리... 이 추운 날 또한 가리니....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고 주문을 외워요!!!! 냥이들아~ 주문을 외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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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울집 강아지 두마린 구박덩어리(?) 됐습니다.
이넘들아, 밖에, 냥이들 조야돼~~시끄러~~
막 따지거든요,밖에, 있는 아이들만 준다면서.(다 알아요,개들도)
불쌍한 냥이들 추위와 고군분투하는 냥이들에게,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냥이들아,그래도 꼭 이겨내야한다~~힘내야 해...!!
그리고, 그냥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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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물으시면....어제 아이들이 다른 착하신분이 준 사료를 먹어버려서...제가 주는 밥은....내쳐졌습니다.....ㅋ
치킨집가서 사료주셨나요 라고 묻는 과정에서 아주머니가 '그럼 못준밥 가져와, 내일은 내가 줄게~'라고....ㅋㅋㅋㅋ
아이들 보고싶으셨나봅니다...!! 하긴 태비의 할머니부터 밥주기 시작하신지 어언 2년 반이 되셨으니까요....
제게 아이들 돌보는 일은 뺏기셨습니다....(?)ㅋㅋㅋㅋ '사실 고양이 별로여~' 하시면서도 얼굴에 묻어나는 씁쓸함....
이랄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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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멋진 이웃입니닸^^ 무뚝뚝하면서 은근히 정을 주는 분들이죠~ 그쪽 영역의 냥이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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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저희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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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냥이들 사료를 주고 돌아오는데 흐믓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 한 아가씨가 '야옹아~ '하면서 쓰레기 버리는 곳 주변을 둘레둘레 하더라고요.
따악~ 느낌이 돌보는 길냥이 찾는 듯한 모습!
소심해서 아는 척은 못했지만 참 반갑고 든든하더랍니다!
어쩌면, 그 아가씨가 돌보는 냥이가 제가 사료를 두는 곳에 오는 냥이 중에 한 마리 일 수도 있겠어요~
제가 연립에 사는데, 연립을 나오는 입구 담장 밑에 급식소를 하거든요.
그런데 냥이들이 잘 바뀌어요.
처음에는 청소년 턱시도 였다가... 어느날 보니... 삼색이... 또 어느날 보니 또 다른 삼색이(아가냥 두마리와 함께 온)가 있었고... 하양이도 있었고.... 방금 전에 집근처에 지인이 찾아와서 술 한잔 마시고 늦은 시간에 집에 오는데, 놓아둔 물 그릇의 살얼음도 걷어 낼겸 치고는 주머니에 있는 비상 사료를 혹시 몰라서 쏟아 놓고 왔어요.(저녁에 준 그릇이 다 비어 있더라고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좀 있다가, 일요인 지라 늦잠을 자서 아침에 냥이 그릇을 늦게 치우면 혹시라도 옆집 할아버지 한테 들킬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급식소에 나가봤는데...
또 처음 보는 냥이가 사료를 먹고 있었어요^^
아마도 이 근처의 냥이들... 제가 급식소 주변을 얼쩡거리면, 어디선가 숨어서 감시한 다음에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질 때 교묘하게 와서 먹고 가는 것 같아요.... 허 참... 똑똑하고 조심성 많은 이쁜 것들...
앗... 제가 술에 취했나 봐요.
오늘의 인사의 핵심은... 제목 처럼... 주변에 길냥이 돌보는 선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참 기쁘다는 거였어요^^
아~ 취기가... 얼릉 자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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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욜에 저희 빌라 앞 쓰레기 버리는 곳에 아깽이가 있길래 졸졸 따라가며 찾아가며 부르고 다녔는데요
저 쓰레기보다는 캔이 맛나자나요.. ㅡ.ㅜ 결국 살짝 떨어진곳에 살풋이 두고왔답니다.
정말 고양이만 눈에 띄면 더러워 쳐다도 안보던 쓰레기 주변도 서성이게 되고.. 이상하죠??
그 아가씨도 그랬나봐요.. 더러운것보다 저걸 먹을까봐... 찾아헤맨건 아닌지..
ㅜㅜ 저희 동네에는 캣맘들이 안보이던데요.. 우잉.. 저는 알게되면 바로 말 걸 자신있는데요..
왜 제 눈에는 그런 천사분들이 안보이실까요?? 제발 한분만 저와 마주쳐 주소서.. ㅎㅎ
길치인 저와 같이 구역을 넓혀 보자고요~ 하면서 꼬실꺼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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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그 때는 너무 순간적이라 인사할 타임을 놓쳤어요. 다른 곳에서 만난 캣맘과는 여러번 인사도 했어요. 냥이 이야기를 할 때는 동질감 팍 느끼며 즐거운데 왠지 나이차이도 있고 해서(제가 좀 나이가 있답니다^^) 그런지.... 저를 좀 어색해 하는 것 같고...막 수다를 떨려고 하는 제가 좀 푼수같고...잠깐씩 인사하는 정도에요. 반갑기는 한데, 상상했던 것 만큼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은 어려운 듯 해요~ 그래도 역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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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라온이 친구~~?!주인이에요^^라온이랑 신비랑 급격히 친해졌네요..모습은 보기좋지만 레이싱&레슬링을 너무 과격하게 즐기고 있어요ㅋㅋ털이 풀풀~~그리고 신비는 살이 빠져가는데,라온이는 살이 더 쪄가네요..ㅠㅠ어쪄죠?자기가 그렇게 먹어대니...저희도 말릴바가 없네요..밥 안주면 귀고막이 터질듯!!해요..ㅠㅠ아고고...더~더~ 뙈지돼기전에 어떻게 해야하죠??!!
손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