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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엄마 2011.12.19 18:59
  • 프렌드지니 2011.12.20 11:49

    저도 달력 받았는데, 생각보다 냥이들 사진이 작게 나와서 서운했어요.

    일반 달력처럼, 한편에 날짜와 사진을,  한편에 냥이 지식을 담아서 공간활용을 하면 좋았겠다는 서운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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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이(안산) 2011.12.19 20:45
  • 양갱이(안산) 2011.12.19 20:48

    믹서가 있음 갈아보겠는데.. 믹서나 핸드블렌더도 없고. ㅠㅠ

    곱게 다져볼까요? 그래도 퍽퍽하고 질김은 여전할듯 한데..

    아웅.. 속상해요.. 선물해준 지인에게 승질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캔을 가급적 안주려고 늘 닭가슴살로 거의 줬는데 이를 어째요..

  • 시우마미 2011.12.19 22:02

     다지면 팔 디게 아플텐데..가위로 자르는것도 팔 아프더라구여~

    방망이나 아령같이 무거운걸루..찧어보면 어떨까요..

  • 프렌드지니 2011.12.19 22:55

    가위로 좀 잘라 주면 될 것 같은데... 질긴 생선포 간식도 잘 먹던데...

  • 양갱이(안산) 2011.12.19 23:54

    가위로 작게 잘 안돼서 칼로 최대한 잘게 썰어봤어여 ㅠㅠ 이게 첨 보는 질김과 퍽퍽함이라..

    맛도 드럽게 없구요 ㄷㄷ; 제가 시식해봤을때 체기가 확 오드라구여 ;

    내일 잘게 다진거와 썰은 이 어중간한걸루 계란노른자라두 넣구 조물거려봐야겠어여 ㅠㅠ

    어흑.. ㅠㅠ 머 일케 대땅 크고 질긴 닭이 브라질에 산데요.. 칠면조인줄 알겠어요

  • 윤회 2011.12.20 10:00

    저도..엄청싸서ㅜ.ㅜ 샀는데...압력솥에 한시간..푹고아주세여..저절로 흩어?지던데요..먹긴잘먹더라구요^^:...

    장날에 폐계 ?싸게사서 같이(질긴가슴살+폐계)고아서 국물까지주면 잘먹어요 뜨거운국물을 찹찹거리며 ^^

    가슴살만 삶으면 국물이 맛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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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지니 2011.12.19 22:41
  • 프렌드지니 2011.12.19 22:52

    일주일 만에 두이를 만났어요.  추운 날씨에 어찌 된건 아닌지.... 차들이 다니는 좁은 골목길이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지... 빼곡한 주택가 누군가에게 헤코지 당한 건 아닌지... 계속 걱정했거든요.

    몇몇분들 말씀대로 어디선가 잘 살고 있었나 봐요.

     

    전에 매번 보이던 블럭이 아니라, 두세블럭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어서 좀 놀랐어요.  변함없이 이쁜 목소리로 냐아냐아~ 저를 부르더라고요.  쏟아준 사료를 오독오독 이쁘게 먹고...

     

    아마도 두이는, 자기가 있던 영역을 빼았겼나 봐요.  예전에 사료를 두던 장소에 혹시 몰라서 사료를 주고, 어디선가 나타난 삼이에게도 사료를 주고 나서 다시 두이가 있는 곳에 왔는데 알고 보니, 두이가 사료를 대부분 남기고서는 저의 동선을 따라서 차 밑을 돌아 댕기고 있더라고요.

     

    마음이 짠해서 두이가 냐아냐아 울고 있는 차 밑에 다시 사료를 부어 주고 잠시 두리번 거리며 멀찍이 떨어지려고 할 때...

    그 때였어요.  정말 덩치가 커다란 처음 본 냥이가 두이 있는 곳을 순식간에 덥치려고 하고, 두이는 하악거리며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냥이들의 영역싸움을 말리는 건 좀 찝찝하지만, 두이를 보호하려고 그쪽 냥이에게 발을 구르며 쫓아냈더니. 다시 두이가 돌아와서 쪼그리고 사료를 오독오독 먹더군요.

    쫓아낸 냥이가 마음이 쓰여서, 그 냥이가 가는 길을 눈으로 쫓았더니, 글쎄 아주 익숙하게 예전에 두이 급식장소에 가서 사료를 먹는 거예요....

    그동안 두이가 안 보일 때 사라진 사료는 아마도 이 덩치 냥이의 소행인듯...

     

    예전 급식자리는 그래도 사람들 눈을 피해서 먹을 수 있도록 어둑한 편이었는데...

    두이의 적당한 급식자리가 사라져서 좀 서운하기는 했어요.

     

    아무튼.... 오랫만에 다시 만난 두이... 정말 반가웠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닭고기 간식도 추가로 던져 주었죠...  그나저나... 영역에서 밀려난 두이의 적당한 급식자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거의 길거리여서 급식 주다가 사람들 눈에 단박에 띌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 양갱이(안산) 2011.12.20 00:28

    그래도 걱정하시던 두이를 다시 만나게 되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그 기쁨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수 없죠.. ^^

    비록 영역은 밀렸지만 아이가 건강히 잘있으니 다시 좋은 급식자리 찾으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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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 2011.12.19 22:54
  • 태비 2011.12.19 22:58

    오늘은 북어와 멸치를 삶아서 갖다 줬어요.....

    근데...얘들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태비야~ 한이야~ 계속 불렀습죠, 그랬더니 자기 부르는줄 아는건지

    야옹야옹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럴때마다 너무 좋아요, 귀엽습니다.....ㅠㅠ

    삶은물이랑 같이 부어놓으니까 안먹고 북어랑 멸치 삶은거 맥이고 삶은물 주니까

    그냥 거짓말 안보태고 바닥까지 핥더랍니다.ㅋㅋㅋㅋ나름 뿌듯했어요,ㅋㅋㅋㅋㅋㅋ근데..다먹고 나니까...

    태비와 한이의 눈빛이.....더 없어?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발사.....저 또 뿅 갔어요...ㅜㅜ

    역시 내새끼들이 최고인듯........ㅋㅋㅋ

  • 구로5동 2011.12.19 23:45

    오늘 두녀석이 밥을 깨작 거리며... 속 태우더니... 밥그릇 챙겨 갈려고 폼 잡으니까 또와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기다리자 싶어서 덜덜 떨며 기다리다가... 이제 그만 먹나 싶어서 또 밥그릇 가져 갈라니까...식빵 굽고 있다가.... 다시 와서 먹고.... 찐빵이는 먹을만큼 먹고 어슬렁 거리며 지 아지트로 가고... 세놈이서 돌아감서... 이러더라구요... 사료 먹다 물 먹다... 식빵 굽다... 셋이 돌아가면서 이러는데.... 다른 날보다 밥이 좀 많이 남아 있어... 들어오지도 못하고...내 눈치도 보지 말고 빨랑 좀 먹으라고 떨어져서 기다리며 속으로... 50까지만 세고... 걷자... 하고 가니 물 안먹는 화단이 물 먹는 거 보고...다시 떨어져서 30만 더 세고 걷자...했더니 노랭이가 사료 그릇 돌고 있고.... 마지막이다 100만 세자... 이랬더니 노랭이가 물그릇 부여잡고 있고... 한 오백은 셌나봐요.. 막판에 꼬랑이가 사료그릇 돌고 있는데... 아임쏘리~ 아줌마 얼어죽겄다 하고...거둬버렸어요..

     

    요즘 닭가슴살이니 북어니.... 아줌마가 많이 후했지? 오늘 늬들이 하는 짓을 보고 아줌마는 깨달은 게 많단다.. 밥투정하는 놈들은 굶겨야 한다는 아저씨의 말이 새록새록하구나... 낼 늬들 하는 짓 봐서.. 아줌마가 너네를 굶길지 가끔 맛난 것도 한번씩 주고 그럴지 결정할테니까 알아서들 해라... 아줌마 착한 사람 아니야... 알쥐?

  • 태비 2011.12.19 23:56

    ㅋㅋㅋㅋㅋㅋㅋㅋ구로님 아이들에게 삐치신건가요,ㅋㅋㅋㅋ

  • 구로5동 2011.12.20 00:01

    안 먹을것도 아니고 먹을거면서... 저 벌세우쟎아요 TT

  • 낭낙이 2011.12.20 19:11

    냥이들 원래 여러번에 걸쳐 자주 먹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키웠던 냥이들도 그랬고..

    우리 집앞냥이들도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번 주기가 힘들죠 ^^;;  그런걸 알면서도 저도 골목냥은 하루에 한번 줘요 ㅠㅠ

    사료를 냅두는것은 불가능한가요?

     

    그리고 저도 북어국물은 주긴 하는데.. 멸치육수물은 짠것 같아요.

    제가 멸치를 안 좋아해서 멸치 육수 매번 그냥 버린다는 ㅠㅠ

    줘도 될까요?

  • 구로5동 2011.12.21 02:25

    맨날 그러는 애들이였음...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엔 날 춥다고 닭가슴살이랑 북어를 많이 사료랑 섞어주다가 오늘 맨밥 들고 나갔더니...그러니... 확! 미워질라 해요 ^^

    아 글고 ㅎㅎ 멸치국물은 저도 도전 안해봤어요... 멸치 삶을 때는 서너번 삶는데....마지막 삶은 물 한번 줘볼까요? 자시나 안 자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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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1.12.20 16:09
  • 양갱이(안산) 2011.12.20 16:40

    스튜이 정말 대견한데요 ? ㅎㅎ 마지막에 카메라 쳐다보는 눈빛.. 므흣..

    저 까만 찹쌀떡이 머리에 닿으니 아가가 무척이나 편안했나봅니다 ~

  •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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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 2011.12.20 18:02
  • mocha 2011.12.20 18:03

    그래서 여기에 물어요 비타 캣스틱은 어느나라 간식인가요?? ㅜ.ㅡ 주문할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안심하고 먹여도 되는 것일까요??

  • 아리아엘 2011.12.20 21:42

    독일산 간식인데 고양이들이 환장하고 달려듭니다

    경험상 안심하고 먹여도 됩니다만 그거 비쌉니다

    양은 조그만 것이 뭐 그리 비싼지.....

  • 아리아엘 2011.12.20 21:47

    안심하고 먹여도 되느냐는 질문이 소비자고발 때문이라면

    방송에 나온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건 중국이고 독일은 안심해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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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엄마 2011.12.20 19:22
  • 모모타로 2011.12.20 23:03

    잘하셨어요...근데 가끔 그렇게 이유 모르게 죽을때가 있더라구요...제 예전 직장 냥이들도 가끔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요...거기는 쥐약을 푸는 동네가 아닌데도.....대체 왜였을까요? 밤까지 잘 있다가 아침에 가보면 무지개를 건너는....

  • 소풍나온 냥 2011.12.20 23:14

    심장이 안좋았던게 아닐까요...음.....

  • 시우마미 2011.12.21 13:21

    고생하셨어요~

    테리아 편히 쉬렴..좋은곳에서 엄마도 기억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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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오리상 2011.12.20 22:52
  • 모모타로 2011.12.20 23:02

    평생 함께 하실꺼죠? 그 아이는 님을 평생 주인이자 친구라고 이미 생각할꺼에요~~~ ㅋㅋㅋ

  • 만두오리상 2011.12.21 09:07

    네 열심히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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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 2011.12.20 23:26
  • 태비 2011.12.20 23:28

    그래도 아이들 밥먹는 모습보는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다들 아시잖아요,ㅋㅋㅋㅋㅋ그거보려고

    추위참고 있는거죠, ㅜㅜ 사실은 아이들이 우리보다 추위를 더 잘타는데 밥먹으로 나오는게 너무 기특.....ㅋㅋ

    그래서 오늘은 닭삶았습니다.....잘먹어요..ㅇ,ㅇ....그릇까지 먹을기세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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