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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이(안산) 2012.08.07 17:43

 

안산에 계시는 회원분 두분만 알고 지내고 있어요

 

근데 한번 모여서 접시라도 깨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더 많이 모이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안산 사시는 분들 더 계신가요?

없으면 좌절할거에요 ㅠㅠ

 

  • 양갱이(안산) 2012.08.08 14:57
    안계시는 군요 ㅠㅠ 더워서인가요.. 글도 없네요
  • 순둥이 2012.08.08 16:49
    반가워요 서로 쪽지만으로 간단하게 인사했죠 우선은 서로 통화라도 했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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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들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요크셔 강아지 키운지도 13년 됐구요..~우연히  새끼 낳은 어미고양이에게 저희 엄마가 먹이를 준것이 인연이 되어,,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함께 사료준지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어미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무지 심해서, 지금도 보면 사납게 이빨을 드러내고 "하악"거리는데요..

새끼때부터 왔던 아이는 조금은 경계하지만,,옆에서 괜찮아 먹어 먹어..^^하면, 눈치보면서 밥과 물을 먹는 사이가 되었어요..!

성격도..사람에게는 온순한거 같고요..!한번도 "하악"하고 대든적이 없답니다^^

그런데,,아침 점심 저녁으로 와서 야옹거려서,,불쌍하고 안쓰러워 아침이고,퇴근하고 오자마자 밥과 물을 주는데요..!

빌라 건물 사람들이 고양이 밥 주지말라고..옆집 할머니도 주지말라고,,하시고,,밥 줘봤자 아무 소용없다나요?

새끼나서 다 데리고 오면 어쩔꺼냐고, 그러는데 휴....!동물한테 밥주는게 멀 바라고 주는건 아니자나요?^^

단지 저도 개체수가 늘어날까봐..걱정두 되고,,또 새끼들을  데리고 올까봐.걱정두 되네요...~~

.집앞에 마당이 있으면 마음껏 챙겨주고 싶은데,,그런 형편도 안되구요...!!

고양이들에게 관심 보인건..작년부터 밥 주면서부터에요...! 마음이 가고 안쓰럽더라구요.!

2층에 올라오지 말라고.,, 낮엔 오지말라고~~~얘기를 해주면 알아듣는 것처럼.."야옹"거리고,,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 교육시키는걸 몇번 볼때가 있었는데,,,진짜 신기하더라구요..^^사람보다 낫구나"란 생각 많이 햇어요..!모성애가 대단해요..^^.

대용량 사료를 사서 챙겨주다 보니,,지들끼리 얘기를 하는지..^^

다른애들도, 와서 먹기도하고 몰려들더라구요..~어찌 해야 할지..참 난감하네여~~~!

어찌 해야 될까요???

  • 바아다 2012.08.15 01:10

    다들 그렇게 우연히 길냥이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이나 마찰도 항상 따라다니구요.ㅠㅠ
    오늘의 인사랑 길냥이 쉼터 보시면 유사한 사례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거기 보면 길냥이들에게 밥을 줄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서 설득한 분도 있고,
    지속적으로 인간적인 관계를 쌓아서 호의적으로 돌아서게 한 분도도 있고,
    아예 남들 모르게 조용히 주는 방법을 택한 분,
    그리고 강하게 부딪혀서 길냥이 밥을 지키는 분도 있더라구요.
    어떠한 방법을 택하는게 좋을지는 현재 상황과 주변분들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남들 모르게 주는 방법을 택했답니다. ^^;;
    관련 글들 잘 읽어보시고 도움되는 방법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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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2.08.09 10:22

날씨도 더운데 잔소리까지 들어야 합니까?

 

삐돌씨 잔소리 말이에요.

 

멸치볶음 해놓으니....그럽니다.

멸치볶음에 웬 털이 이렇게 많으냐구요.

멸치반...괭이털반 이랍니다. ㅎㅎㅎ

 

마음같아선 입에 들어간 멸치도 뱉으라고 해서 ...아까 봉달이가 토해놓은 헤어볼에 둘둘 말아

새로운 메뉴인 웰빙경단밥이라고 먹으라고 하고 싶은데.

 

그냥 웃었네요..

괭이털이 만병통치라고 알려진것 모르냐고 하면서요.

 

멸치볶음 끝내고 나니 이제 김통입니다.

김통 뚜껑에 늘 붙어있는 괭이털들. ㅎㅎㅎ

하긴 뭐 김통 뚜껑에만 있을라구요?

예전에는 친구들 모임에 ...간만에 바른 립스틱 덕분인지..입술에 털 두어개 붙이고 나가서

친구뇬들 웃겨주기도 했는데요. 뭘.

 

오늘 아침 삐돌씨 출근길에도 옷에 붙은 털 떼느라 ...테이프 소리 요란했습니다.

개님한분에 괭이다섯분 ...이렇게 여섯이서 털을 날리고 있으니... 집구석에 있는거라곤...

괭이사료랑...모래랑...털밖에 없네요. ㅎㅎㅎ

 

아~~

이젠 까미엄니 염장질러야 될 시간이 왔습니다. ㅎㅎㅎ

 

이렇듯 괭이땜에 못살겠다고 투덜거리는 삐돌씨가...

생선 구워놓으면 ...자기가 한입 먹기도 전에 ...정성스레 살 발라서

한마리씩 공평하게 먹이구요.

 퇴근하고 돌아오면....씩씩거리면서 괭이들 잡아다

에어컨 있는 안방에 모아놓고 좋아합니다. 

흥부가 그 꼴이었겠죠?   단칸방에 자식들 줄줄이 사탕으로 모아놓고 좋아서 노래를 부르는 꼴입니다.

어쨌든...이렇게....바글바글 정글이네.... 동물농장이네...

애들 사료값 대느라 자기 허리는 휘다 못해 없어져서  쇄골뼈밑에 엉뎅이 붙었네 어쩌네 하면서도

아이들 바라보는 눈빛은 ...마누라 바라보는 눈빛보다 훨 다정하다는거죠.

 

땐장을헐!!  까미엄니야! 나 일케 사니께 나쫌 위로해도~~ ㅎㅎㅎ

하긴뭐...나두 애들 부르는 목소리는 녹아나는 소리를 하면서

삐돌씨가 뭐라구 하면...지옥마녀 목꾸녕 찢어지는 소리를 하니까 쌤쌤이긴 하네요.

 

잔소리를 들어도 ... 괭이때문이니...별로 노엽지도 않게 된

미카아주매는 이제  더 더워지기 전에 청소리쫌 돌려야겠습니다.

 

 

 

 

 

 

  • 마마(대구) 2012.08.09 14:50
    누가 신랑 환갑 기념 선물 뭐 사주면 좋으냐고 물으니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하더니 물으면 고함 그만 지르라고 할꺼다 그러데요
    저도 냥이들 어쩌고하면 바로 목소리톤이 올라가요 냥이들은 조용히 사는데 우리 목소리는 왜 커질까요? 뭐라기전에 선수쳐서 다른말 못하게 할려고 그러는거겠지요 ㅎㅎ
  • 미카엘라 2012.08.09 17:02
    저는 냥이들 오고부터 목소리가 많이 작아졌어요.
    도장들고 가고싶은적도 많았는데..ㅎㅎㅎ
    이제 둘다 흰머리가 슬슬 늘어나고 삐돌씨가 고양이들 예뻐해주는것 보면
    아주 가아~~~끔은 고맙기도 하네요.
  • 까미엄마 2012.08.09 15:12
    이론 몹쓸 돼랑이계모같으니라구 혼자사는 노처녀 아니 이젠 노처녀라고 하기엔 넘 늙었서... 하여튼 이런 까미엄니한테 별 별 할짖이 없어서 알콩달콩 남편 자랑하면서 위로해달라꼬요? 나참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에 녹아내리는 대구 가로등같은 이 늙은 뇬의 맴을 아주 절임니다 절여요 못살어~~~
  • 미카엘라 2012.08.09 17:04
    돼랑이 계모? ㅎㅎㅎ
    이래서 내가 소금을 사고 싶더라.
    대구 가로등같은 늙은뇬?
    이건 또 뭔 고냥이 헤어볼 토하는 소린겨?
  • 모모타로 2012.08.10 09:42
    요즘엔 이상기온 현상으로 멸치에 털이 난다고...라고 하시면 안믿으시겠지요? ㅋㅋ
  • 호랑이와나비 2012.08.12 00:45
    미카엘라님 넘 웃겨서 혼자 실실웃었어여 ㅋㅋ
    립스틱에도 털이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든든한 후원자 있으셔서
    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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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2012.08.09 10:41

안보여서 그러는데요 ㅠ.ㅠ

  • 미카엘라 2012.08.09 10:44
    2013년 9월 48000원 입니다. ㅎㅎㅎ
    윤회님 잘지내시죠?
  • 윤회 2012.08.09 11:09
    미카님~~감사해요^^
    전 매일.매일 하우스찜질다녀요 ㅠ.ㅠ 그래도 잘지내요^^:
    곧 물러나겠지만 ...더위에..사람??가족분들과 ..괭님.개님가족 건강하세요^^
  • 밥퍼주는여자 2012.08.10 23:56
    윤회님..하우스찜질이라..
    일사병 주의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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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 2012.08.09 12:53

안녕하세요 ~

오늘 가입한 르나라고 합니당 ~~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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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맘(인천계양) 2012.08.09 16:12

http://mbn.mk.co.kr/pages/vod/programContents.php?progCode=566&menuCode=2833

 

이곳에 가셔서 항의글을 올려주세요.

가해자 입장에서만 방송이 나가 피해 캣맘분이나 주변분들이 더 위협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구속되었어도 언론에서 편파방송하면 도루묵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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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비빅 2012.08.09 23:20
지난주 집앞에 두세달된 다리다친 아깽이땜에 도움구하려고 급하게 가입했네요;

저희 엄마 이사온 뒤로 이 아파트엔 길냥이가 없어서
캣맘 잠정은퇴하셨고
취업준비땜에 독서실다니는 백수 딸인 제가
지난주 울 아파트에 등장한 청년묘 하나 밥주게 되었어요~

캣맘 부업(?)을 엄마께 물려받았지만
제가 취업을 위해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 처지라
딴데 신경쓴다고 엄마께 혼날까봐 저혼자 몰래 급식소 차려가고 있네요ㅎㅎ

오늘은 놀이터에서 누군가 울 삼순이 밥주신건지
파카글라스 무거운 유리그릇 놔두셨길래
득템했다고 즐거워하며 주워왔습니다ㅋㅋ

밥주고있는 삼순이 언젠가 tnr도 시켜야될테고
제가 14,15살된 울 강쥐들만 키워봐서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도움 많이 받겠습니다~

인천 캣맘분들, 특히 잘 부탁드려요^^ ㅎㅎ
  • 바아다 2012.08.15 00:57
    우와~ 착한 따님이시네요. *.*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캣맘길로 들어오신 거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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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엄마 2012.08.10 01:42

깜이 면회 다녀왔는데 어제부터 다시 췌장 상태가 안 좋아졌다네요.
입원 기간 계속 수액만 맞히다가 집에 데리고 오게되면 사료를 먹여야 하니
병원에서 처방식 사료 한 이틀 먹여봤다는데 다행히 구토는 않더라기에 안심했는데
사료 먹고 난 후 췌장 염증 부위가 다시 넓어졌답니다.

입원 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염증 부위가 좁아졌다기에 희망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다시 수액만 맞히고 금식 들어갔습니다.  ㅠㅠ


이 일을 어쩌면 좋을지... 그 말 듣고 깜이 보는데서 울면 안되는데 
엄마가 워낙 울보, 짠보라 그냥 눈물이... ㅠㅠㅠㅠㅠㅠ

예정대로라면 어제나 오늘이 퇴원이었기에 기대하며 갔더니만 이런 소리를 듣네요.


그 말 들은 이후로 내 마음이 다시 지옥이 되었어요.

7월 30일날 병원에 입원 시켰으니 오늘로 11일째 되는 날인데...

사실, 집에 데려다 놓고 처방식 사료를 먹이더라도 또 그럴까봐  미리서부터 막막합니다.

입원! 퇴원! 반복하다간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내가 못살꺼 같아요.

 

다시 몇일더 두고봐서 밥 굶겨보고 또 다시 필요한 검사 다 해보고

또 밥 먹여보고 해서 괜찮아져야 퇴원 할 수 있답니다.

2차 병원이 아닌 개인 병원이면 입원비 압박감이 다소 줄어들꺼 같아서

다른 잘 한다고 소문난 개인 병원으로 옮겨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곳엔 24시간 케어 해주지 않는 병원이라서 불안해서 안될꺼 같고요.

 

압원 기간이 길어지니 병원비 압박이 장난이 아니라서

지난 월요일날 한달뒤면 찾는 예탁금을 해지하고 왔습니다.

바아다님 조언대로 현금으로 결재해서 부가세 10% 빼 달라고 해서 결재했습니다.

 

간짜장이는 간짜장이대로 곰팡이성 피부병땜에 닥집동생이 케이지 새로 산거 바로 빌려줘서

아이 넣어놓고 2~3일에 한번씩 약욕 시키며 병원에서 처방한 약 먹이고 신경 써야하고요. 

이 더운 여름에 뭐하는짓인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저그아빠 눈치가 보여 누가 데려와도  내 다시는 고양이 집에 안 들인다고 했더니

왜? 더 들이지... 누가 또 떠 넘기면 또 받지... 하며 비꼬으네요.

케이지에 넣어 거실 전신 거울앞에 간짜장이 자리로 정해 두었는데

간짜장이도 자기 눈에 보이지 않게 하라며 싫은 소릴 합니다. ㅠㅠ

 

 


 

  • 호랑이와나비 2012.08.10 09:59
    정신적 물질적으로 넘 힘드셔셔 어떻해요 ㅠㅠ 남편 분의 눈치까지 보시면서 또 맘고생
    저희 남편갔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애기예요ㅠㅠ 그래도 길냥이 엄마님의 남편분께서는 맘이 좋으신 분인 세요~ 곰팡이 피부병은 한달 정도 꾸준히 약 먹여야 할꺼예요 저도 데려온 양이가 첨에 곰팡이 피부병인지도 모른 채 지내다가 온 가족이 다 피부과 다녔답니다 완치 될 때 까진 간짜장 만지면 안돼세요 ~ 그래도 힘내세요 !!
  • 길냥이엄마 2012.08.12 02:20

    우리집 아자씨는 선천적?으로 고양이는 싫고 강아지는 좋은 사람입니다. ㅠㅠ
    간짜장이는 내 눈으로봐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간짜장이가 억수같이 비 쏟아붓는 장마철에 내 품에 안긴 아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7월 14일에 누가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으니
    낼 모레면 한달이 되네요.
    간짜장이는 닥집동생이 보낸 케이지에 넣어서 격리조치하고 있어요.
    깜이랑 간짜장이땜에 살이 1K 다 빠졌네요...
    뱃살 빼곤 별 빠져야 할데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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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련 2012.08.10 21:22

어떤 사람이 길냥이 급식소에 오물을 뿌리고 임신한 고양이 배를 드러내서 태아와 태반을 카페 앞에 던져두고 갔다더군요..저도 트위터하다가 본거라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참.....정신나간 사람들 많네요.ㅠㅠ

  • 릴리안 2012.08.13 01:38
    길냥이 쉼터에 관련글이 있으니 참고하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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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주는여자 2012.08.11 00:03

이어지는 폭염에 아이들도 한없이 늘어지고..

일어나서 활동은 커녕..물먹는것조차 귀찮은건지..

탈수에 방광염에...염증때문에 결석까지..

아픈데 아프다 말못하니 오줌에 피섞여 나와야 알 수있으니..

 

집냥이들 물은 잘먹고 있나..오줌은 시원하게 잘싸는지..주의깊게 지켜보시고..

밖에 아이들도 시원하고 깨끗한 물!!

신경쓰자구욧!!!

  • 소 현(순천) 2012.08.11 08:38
    윤숙님 말처럼 알수가 없죠..송이는 보니 시원하게 언덕에서 오줌 누는 것만 어제 보고...그녀석 식중독으로 죽은줄알았다가 2일만에 기진맥진해서 나타나...얼마난 애태웠는지...4일동안 특식에 북어육수 먹이니
    어제 오훕턴 살만 한지 싸돌아 다녀요....집냥이들도 많이 안먹고...캔도 잘 안먹어요.
    3일을 주차장 내 차밑에서 나오지 않고 먹고 자고 하드니 이젠 많이 좋아 졌어요.
  • 윤회 2012.08.11 09:05
    급식소에..물먹는양이 깜놀할정도~~~그러면 안심인가요??
    근데..개님땜시 ㅜ.ㅜ 설것이만하는게 아니라 밥그릇을 물고 축구를 합니다^^:
    정말.정말..너무 밉습니다..개넘?땜시...팔자에없는??밥그릇수거를 합니다..온종일 놔둬도 되는곳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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