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통덫 대여 신청란에 사용 완료 올려놓고 있던참입니다.
아직 연락이 없어서 박스 포장 완료 해놓고 기다리는데......
우리 가게 뒤편에 깜순이 아기들 이제 3개월령에 접어 듭니다.
깜찍이 까꿍이 거미 이렇게 3녀석이서 올망 졸망
나무 타기도 하고 생선 박스 쟁여진대서 쏙쏙 다람쥐 뿅망치 놀이도 하고 사는데.
몇일전
이3녀석 밥자리에 커다란 개가 한마리 밥을 먹고 있는걸 기겁을 한뒤로 밥자리 안전하게
옮겨 버리고 날마다 노심 초사 하는데.
어제 부터 깜찍이가 보이지 않더군요.
두녀석만 웬지 시큰둥 하니 있어 깜찍아 불러도 보이지 않아 개 가 또 사고를 쳤나 이 괴물개들을 어찌
해야 되나 속만 태우고 있었는데.
밤 10시쯤 부터 들리는 울음소리
이소리는 대체 누구의 울음 소리며 어디서 나는걸까~?
이곳 저곳에서 나오는 에어컨 실외기 소리 땜에 도통 장소 파악이 안되더군요.
내귀는 소머즈귀~~!!!!!
하늘에서 들리는 울음소리
그렇다면 옥상
후래쉬를 들고 주변의 옥상들을 비춰 보니 그조그만 머리를 내밀고 뒷건물 옥상에서
울어 재끼고 있더군요.
살려주세요~!!!
애타게 들리는소리
다있소 에서 1000원에 구입한 잠자리채 들고 후레쉬 들고
올라 갔지요.
이 깜찍이 깜찍 하게도 여기 저기 가득찬 실외기 틈으로 쏙쏙 들어 가는데.
내 체력이 한계가 있어 일단 후퇴.
보낼려고 박스 포장 꽁꽁 해둔 통덫 다시 풀어 켄 조금 부어 설치 해놓고
기다리니 5분도 않되 철커덕 잡았지요.
내려오는 동안 구해줘서 고맙다고~~? 어찌나 왕왕 대고 울어대는지.......ㅎㅎ
지들 형제 있는데 풀어 주니 뒤도 안돌아 보고 가버리네요......내참..ㅎ
..창고에 놔주려했던 장소를 다른분이 짐을 차곡차곡 쌓아올리셔서..들어가기도 비좁아져버린탓에-.-......
어쩌지 어쩌지하다가...화장실사서 모래를 깔아줬는데...거들떠도 안보는거죠..ㅠㅠ크흐..
출입구쪽에 놔줬는데-.-;말입니다.....
다행히 저희집이 창문을 개조해서 한 30센치정도 툭튀어나와있어서... 비가려주고 앞에는 나무있어서...바람도가려주고..
나름 은폐도 해주고..올레..하면서 거기다 놓았는데
나름 왜 안써주는거야..흥..하고있는데..
오늘아침......거대한 덩어리가..음트트..............
......근데 이게 야옹이의 그것인지..아니면 다른 아이의 것인지는 모르겠다는.........
하하하하하하하.....그래도 뭐..개시된거니..하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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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괭이가 떵싸놨다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을거에요. ㅎㅎㅎㅎ
개시 했으니 앞으로도 쭈~ 욱 떵장사 잘되시길 빕니다. -
ㅋㅋㅋ네..잘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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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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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한번 이용하면 앞으로 계속 쭈욱 잘 이용 합니다 하루에 한번 잘 걷어내 주세요.
모래가 냄새도 잡아주니 훨 좋습니다...돈이 들어서 문제지...ㅎ
잘 하셨어요. -
..화장실놔준거 보고 아버지가 질투하시더라고요...아버지 옷은 안사주고..고양이용품만산다고..--;;
"니가 놔준다고 쓸것같애? "
이제 대답할수있어요..."썼어요.."라고..ㅋㅋㅋㅋ -
적당한 양의 감자와 맛동산이 있어야 걱정이 덜되지요 왕창 많을때는 더 기뻐요 잘 먹고 많이 생산해줘서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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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없길래..어어?했는데..아침에 출근전에 삽으로 푹 퍼보니 아주 깊숙히..동그란형체의 그것이 2개가..
어제보다 크기가 더큰.......... -
언놈인진 아직 모르지만 효자(녀) 네요...ㅎㅎ
노력 하는데 안해주면 을매나 서운 하겟어요..
보람 있네요..
축하~?ㅋㅋ -
보람있어요..ㅋㅎㅎ.......
제가 웬만하면 삐돌씨 얘기 안하려고 노력하는데요.
( 까미엄니가 격하게 문자하거든요. ㅎㅎㅎ 지금 신랑없는뇬 죽으라고 하냐구 막 그래요. 미꾸라지 왕소금 뿌린것처럼 펄떡 펄떡 뛰어요. 이거 자랑질 맞냐구요. 자랑할게 없으니 자랑거릴 만드는 내마음도 모르나봐요. ㅎㅎ 덕분에 내가슴도 덩달아 뛰어요. )
무튼...어제 또 한잔 하시고 오신 삐돌씨...
요즘은 그래도 12시 이전엔 꼭 들어오죠. 더 늦게 들어오면 빤쥬 홀랑 벗겨서 내쫓는다고 했더니 그러나봐요.
새벽에 나는... 비가 콘그리트 바닥을 뚫듯이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잠도 못잤건만
자기는 비온지도 몰랐대요. 그 무신경이 참 부러워요. ㅎㅎㅎ
또 무튼....아침상에서는 괜히 지갑을 열면서 ... 차비가 없다고 너스레 떨어요.
슬쩍 훔쳐보니 색깔별로 돈이 조금 있긴 해요.
못본척 해요. 달랠까봐요. 나 사료귀신 쓰여서 그거 쟁일라면 삐돌씨 줄것도 없어요.
근데 웬일이래? 날보고 ..당신 옷 사줄까? 이래요.
아마도 로또 꼬래비로 하나 맞았나 싶어요.
너무 밀어붙이면 줄것도 안주는 성격을 아는지라 가만히 있어요.
얼마를 주겠대요. ( 이게 웬 떡이냐 싶어요. 애들 엄청 잘먹는 프로플랜 더 살수 있겠다 싶어요)
주겠다고 해도 크게 액숀 취하면 깎는수가 있어 줄때까지는 동요를 하면 안되요.
가만 있어요. 통장에 돈 넣어줄때까지요.
그분이 얼마를 불러요.
슬쩍 틈을 봐서 난 얼마를 더 붙여봐요. 과하게 불렀나봐요. ㅎㅎㅎ
아직 취기가 살짝 남은 그분이 "호박부인 박 터지는 소리 한다~" 고 해요.
이건 뭐 또 조선시대 유머를 하시는지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박터지는 소리 한번 내고 싶어도 꾹 참아요.
돈 받고나서 박을 터트려야지 싶어요. 아무놈 박이라도 상관없어요. ㅎㅎ
불국단에서 김성주 아나운서가 한 멘트가 생각나요.
"샅바부인 샅바 풀렸네~ "
샅바부인 샅바 풀리기전에....괭이부인 몸풀기전에.... 빨랑좀 주면 좋겠다고 야살을 떨어봐요.
그분...눈알 히번득 거리는게 ...얼마전에 삐용이 흰자위만 남기고 자던 모습보다 더 무서워요.
그리고 출근하고 나서 좀있다 연락이 왔어요.
돈 입금했다구요. 괜히 말꺼냈다 다 털렸대요.
우리 삐돌씨는 나한테 털리구...나는 괭이들한테 털리구...
그렇게 돈은 돌구 도나봐요.
삐돌씨 비자금 턴거 ...옷사는것은 관심없고 또 장터를 기웃거려봐요.
미쳤나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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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얼마 했다가 내리면 반대로 자꾸 올립니다 처음에 끝내는게 좋은데 알면서도 속아주는 우리남편 저보고 칼안든 강도랍니다
차곡차곡 통장에 넣어둬야 꼭 필요할때 쓰지요
핑계꺼리 기웃 기웃하다 딱 걸리면 바로 태클걸고 얼마 얼마해서 뺏는돈은 왜 그리 좋은지 또 뺏고 싶당 -
다들 마누라들은 똑같은가봐요. ㅎㅎㅎ
생각지도 않은 남편돈 뺏으면 하루가 즐거워요. 딱 하루~~ 머리가 나빠서 이틀도 못가 고마운걸 잊어요.
11번가를 뒤져야겠어요. 애들 용품 뭐가 있나... -
ㅋ 며칠접부터 작업 해놓은 돈 저녁에 받아요 일부 떼고 준다는거 꼬셔서 다 받기로 했어요
난 뭘사나? 사실은 얼마전에 큰거 저질러놔서 남는게 없어요 -
부럽습니당 ~~^^저로선 울 남편한데 기대도 못해요 ㅠㅠ
요즘 미카엘라님 글 읽는 재미에 하루가 즐~겁습니다 ^^ -
즐거우시다니 제가 더 즐거워요. ㅎㅎㅎ
넘 부러워마세요.
호랑이와 나비님 남편분은 낭중에 한방 크게 터트리실라고 준비중이실거에요. -
미카님은 자랑질만 해요
삐용이자랑에 이제 삐돌씨 자랑 까지 해요.
이런 우라질네이션~~
논살 사둔도 아직 없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 해요
나도 머리를 싸매고 방법을 생각 했어요.
아싸라비야~~~
오늘밤에 어깨끈 한쪽 내리고
우리 오빠 지갑을 털어야 겠어요. -
진짜 우라질네이션이에요.ㅎㅎㅎ
오늘밤엔 저도 어깨끈 한쪽 내리고 싶어요.
근데 삐돌씨한테는 안 먹힐거에요.
칠칠맞게 어깨끈 흘러내리게 하고 다닌다고 올려줄꺼에요.
아니면 .. 옷이 그렇게 없냐고 어깨끈 없는 자기 런닝구 줏어입으라고 하던지요.
어깨끈 내릴려고 해도 온통 부황자국이 둥그렇게 열댓개가 핏빛이니 무섭다고 더 도망갈꺼에요.
이런 써글노므네이션이에요~~ -
-> 미쳤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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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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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2시 넘으면 빤쮸바람에 쫓아낼까 생각중인데 대리운전이 안왔다는둥 하더니 자진납세를 하네요 더 털어 내려다 참았어요 다음을 기약해야 될것 같아서요
담엔 무슨 핑계로 털어줄까?아하하하하
로얄캐닌브리더클럽에소 회사 규정상 여기는 브리저더 클럽이고 길양이가 지금은 다섯마리라고 할지라도 얼마 후 네마리, 두마리로 줄어들지 모르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승인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ㅎ회사측의 승인 절차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ㅠㅠ
로얄케닌 베이빈가??? 하는건 장터에 없는건가요?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그게 아가들 먹이는 사료중 좀 좋은거라든데요.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검색꺼정 해봐도 없네요...
여직 길냥이용(이렇게 쓰고 보니 길냥이들에게 미안해지는...ㅠㅠ)프로베스트켓에다
미오 남은거 섞어서 먹이고 있었는데 도저히 마음에 걸려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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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퍼먼스 키튼도 좋던데요...울 냥이들은 먹으려고 하는걸 송이 준다고 안먹여요...송이만 먹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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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까지 저희애기들한테 주로 캣차우랑 프로베스트 먹였어요. ㅎㅎ
작년에 크게 아픈뒤로 나이도 있고 해서 좋은 사료로 바꾸긴 했는데,
아는 수의사분이 어떤 사료든지 잘 먹고 잘 싸고 특별한 문제 없으면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맘에 너무 걸려하지 마세요~ ^^ -
바아다님~!
쪽지로 보낸 극히 사적인 내용땜에 너무 맘에 걸려하지 말라고 하시는거 눈치챘어요. 맞죠?
바아다님께선 배려지심이 깊으신 분이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깜이 퇴원 후 병원 정기검진 예약날이라
각종 검사랑, 일주일치 약 받아오는것이랑, 처방식 사료도 사야해서 병원 다녀왔는데
18일 입원기간동안 300만원이 더 들었는데 어제 하루 또 20만원이 나오는거예요.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
저로썬 가정경제가 제일 힘들때 이러네요. ㅠㅠ아이가 완전히 나아서 퇴원한게 아니라서 병원 데리고 오랄때마다 이럴꺼니 미리서부터 부담됩니다.
간짜장이는 너무 잘 먹고, 너무 잘 놀고, 너무 잘 싸고 지낸답니다.
이제 곰팡이성 피부병도 완전히 나았어요.
제발!!! 입양처가 빨리 정해져야 하는데 큰 걱정이예요.
이번주 안으로 입양의사 있으신 분이 결정하겠다고 하셨다니 기다릴 수 밖에요.
사료주문량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늦었다고 오늘 계속 전화로 문의 주시는데 ...오늘 밤 9시까지 받을테니 걱정마시고 주문해주세요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newsview?newsid=20120822102611827&RIGHT_COMM=R7
간만에 반가운 소식으로 다음에 위 기사가 실렸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개와 고양이 식용이 점차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급한 일은 아니고요. 개인적인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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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맘님~ 감자칩님은 특히 쪽지수신이 많아 확인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부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번거로우시더라도 글내용 다시 한번 묻고답하기란에 비밀글로 등록해주시면 제가 글 등록되었다고 전달해드릴게요~ 쪽지로만 보내시면 그전에 수신된 내용들 확인하고 답변하고 하시느라 힘드실거에요..
순식간에 길냥이 밥식구가 넷으로 불면서 어제 똑 떨어진거예요;
사실 취업준비로 독서실 인생 5년차라
여름까진 돈벌고 그 돈으로 가을부턴 공부하는 처지예요;
그렇다보니 냥이들 밥 챙겨주기 시작한거 부모님께 걸리믄 일 나겠구나 싶긴했는데...
엊그제 주문해서 오늘 도착한 사료 7키로 푸대를
집안에 숨길데 없어 베란다에 뒀더니
아빠 오시자마자 사료푸대 보고 화를 버럭 ㅜㅜ
게다가 아파트 단지안 묘구수가 많지않아 영역이 넓어서
다 돌아다니며 밥그릇, 물그릇 간수하기 어려워
오늘부터 경단밥 주려고 사료 뭉치고 있는데,
엄마가 보시고 화를 버럭 ㅜㅜ
지금 제가 공부 한 자라도 더 해야하는거 알지만
밥주기 시작한거 어쩌나요;
혼난다고 밥주는거 그만 둘 수 없으니
대들지 않고 (사실은 말대답 쪼끔하고ㅠㅠ)
가만히 잔소리 듣다가 나왔어요.
사료푸대랑 다행히 안걸린 캔 24개랑
제방 장농 깊숙히 넣어 숨겨뒀네요.
앞으론 사료만 그릇에 담아 물넣고 불려뒀다가
아파트 계단에서 장갑끼고 경단밥 만들어야 할것같아요.
아.... 밥주기 심드네요 증말 ㅠ
부모님 이해 되면서도
한편으론 애들 밥주는거 시간 많이 안걸리는데 너무 혼내신다싶고...
이래저래 못난 인간이네요 제가 ㅜㅜ
그냥 넋두리예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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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때문에 가족들과 불화가 생기면 참 힘들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
모비비빅님이 왜 못난 인간이에요?
아니에요. 절대.
지금은 비록 힘드시나....고양이의 보은이 있다는걸 믿으세요. ㅎㅎㅎ
원하시는 취업 꼭 이루실거구요.
결혼도 엄청 잘생기고 성격좋고 돈도 무지하게 많은 사람만나서 하실거구요.
고보협 가족분들도 같이 기도해주실겁니다. -
감사해요~ 근데 저렇게 혼나가며 처음 만든 경단밥... 밥준지 3시간 후 가보니 곱등이와 귀뚜라미만 포식하고 있길래 더 좌절을ㅠㅠ 엊그제 사료 떨어져서 밥을 못주는 바람에 배고플텐데 간식캔까지 섞어 만든 경단밥 왜 하나도 안먹은건지 걱정이네요; 어제 하루종일 비도 안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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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단밥 예전에 만들었다가 실패했어요. 캔이랑 비벼서 맛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캔과 사료 따로는 먹어도 경단은 냄새 맡고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시도했다가 끈기가 없어서 바로 포기했어요. 가끔 식성이 까다로운 냥이들이 있다고 하던데... 아마도 그런경우인가 봐요. -
사료에 캔 섞어 준건 잘먹었는데.. 사실 어제 사료도 바뀌고, 캔도 바뀌고, 밥주는 형태도 경단밥으로 바뀐거라 애들이 엄청 혼란스러웠나봐요ㅜㅜ 아까 나가보니까 경단밥이 사라지긴했는데 근처에 놨던 전단지도 함께 깨끗이 흔적없이 사라진걸보면 아파트 청소하시는분이 치웠나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아.. 어제 양조절 실패로 이틀치 경단밥이 남아서 냉동시켰는데 우야믄 좋을까요ㅠ
새벽 3시 25분....
누군가 미친듯이 뛴다.
삐용이가 신이 난 시간이군? 그러면서 불도 안키고 다시 잠들어볼라고 참고 있는데 느낌이 쏴~ 하다.
욘석이 그냥 뛰는게 아니라 .. 물소처럼 콧바람을 일으키며 씩씩거린다.
이건 그건데? 설마? 설마?
아니길 빈다.
이새벽에 그걸 보는건 참 악몽인데.
희미한 새벽, 창문으로 스며드는 불빛에 삐용이를 쳐다보니 뭔가가 입에 있는듯 싶다.
목덜미를 잡아 올려 입에 있는걸 뺏어본다.
무언지 모를 꺼먼게 손에 만져진다.
그 꺼먼게 그냥 꺼먼 ...실뭉탱이거나 비닐뜯어진거라고 믿고 싶었지만 아니지 싶어
윗몸일으키기 하나도 못하는 내가 번개치는 속도로 일어나 불을 켠다.
눈밝은 삐용이가 불을 켬과 동시에 재빨리 물고 튄다.
주변을 보니... ㅠㅠㅠㅠ
내가 바퀴벌레보다 더 무서워하는 귀뚜라미 다리 하나가 누워있다.
바퀴벌레는 바닥에서나 기어다니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리가 롱다뤼인 귀뚜라미는 증말 무섭다.
여기 저기 아무리 찾아봐도 아까 본 거뭇거뭇한거는 아무데도 없다.
분명 귀뚜라미 몸체는 아니었다.
희미함속에서도 바퀴벌레 몸땡이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손에 만져진 느낌도 분명 ..지금 생각해도 꾸엑~~이다 )
침대밑이랑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다가 ...어제 살짝 기온이 내려가는것같아
다시 내놓은 냥이집안을 들다보니....귀뚜라미 몸만 덜렁 있다.
다리는 누가 잡쉈을까? 그것이 알고 싶지도 않다.
언놈인지 고 이쁜 입으로 귀뚜라미 몸에서 다리를 다 떼어내고 ...내가 잠든사이...
아다닥~ 거리며 다리 하나만을 남기고 다 잡쉈나부다.
다리 하나랑 몸통은 누구 먹으라고 남긴건가?
잠이 홀딱 깬 난 휴지를 둘둘 만다.
저 귀뚜라미 시체를 치워줄 간큰 사람이 우리집엔 아무도 없다.
돌아가신 귀씨 그분의 몸통을 집는데 손으로 느낌이 확 온다. 새벽에 다시 한번 꿰엑~~~ 을 외친다.
다리도 집었다. 딱딱하고 긴 다리가 휴지에 싼다고 쌌는데 휴지 구텡이로 삐져나와서... 늘어져있다.
또 긴 꿰엑~~~ 을 외쳐본다.
귀신은 본적이 없어서 무섭지 않고
간간히 밥주러 밤 늦게 공원가면 지나가는 사람이 무섭긴 했는데
귀뚤씨는 정말 공포다.
귀뚤씨 다리가 몇개인지 모르나... 그걸 잡수신 분은 지금 고이 주무신다.
다섯분중에 한분인데....아마도 제일 이쁜 입을 가지고 계신분인듯 하다.
제발 바라건데..콩한쪽도 나눠먹으라는 얘기를 실천한답시고....다섯분이서 둘러앉아 골고루 나눠먹은게 아니라면 정말 좋겠다.
그래도 심증가는 그분께 가만히 뽀뽀를 감행해본다.
뽀뽀를 하는데 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난다.
가을이 오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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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뚤씨 다리 6개..긴다리..
삐용씨 고기 좀 해주셔야겠어요..ㅋㅋ
귀뚤씨 바퀴..아구 무서버 -
귀씨 다리가 긴다리 포함해서 8개인가요?
아이고~ 많기도 하여라~ ㅎㅎ
그럼 7개를 잡쉈네요.
잡것~ ㅎㅎㅎ -
며칠전 비 피하러 아파트 통로에 식빵자세로 앉아있는 삼순이 앞에 배를 뒤집고 누워있던 오동통한 곱등이가 생각나네요ㄷㄷㄷ 사,삼순이가 기절시킨.. 거겠죠.... 꿰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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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등이 보면 .. 늘 내모습이 떠오르게 생겼어요.
곱등이는 등이 굽어 곱등이라던데.
난 등도 안굽고 일자로 너무 빳빳이어서 학교 댕길때 엎어져서 몰래 잠도 못잔 신세이건만
어쩌다 브라를 등에 차서...곱등이보다 더 등이 튀어나와 보이는 짓을 하고 오전을 보냈네요. ㅎㅎ
아이구~ 살다 살다 밸꼴이야~ ㅎㅎㅎ -
아 ㅜㅜ싫어요
몸통도커서 휴지싸서버릴때 손에힘조절도잘해야되고
변기에넣고내리자니 변기가찜찜해지고ㅜㅜ -
마자요,
ㅋㅋㅋㅋ
걔네들은 변기물 몇번 내려도 웬지 기어올라올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번엔 바퀴벌레에 약 뿌려서 이제 죽었겄지 하고...휴지로 집는것도 징글징글혀서
신문으로 살짝 받혀서 화장실 가는데...이눔이 꿈틀꿈틀하면서 ... 손목쪽으로 기어올라와가꾸는
놀래 자빠지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이거...얼굴도 괭이보다 못났지...간도 괭이보다 작지..
뭐하나 괭이보다 잘난게없네요. -
난 쥐하고 배암 아니면 타악 잡아서 휴지통이든 변기든 한번 보내면 끝이에요 손톱만한기 뭐 그리 무섭다고 밥주다 들키는것보다는 안무서버요 지랄하는 사람이 젤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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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귀씨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예전에는 귀씨 싫어서 귀씨 나오는 계절에는 공원산책도 안했죠. 냥이들 밥주기 시작한 이후에는 공원에 귀씨 튀어다녀도 쓱쓱 헤쳐내고,사람들만 없으면 얼른 수그리하고 사료 넣어 줍니다^^ 맞아요 ㅋㅋ 지랄하는 사람보다는 덜 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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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
왜 몸아파요?
왜져?
늘 방방뛰는 모습이 연상되는 미카님,,
왜 그랬어요~~ㅠㅠ -
방방뛰다뇨. 벌벌 기어다닙니다요. ㅎㅎㅎ
저는 팔이 고장났습니다.
어깨에 사리가 생겼다 합니다.
스님도 아닌데. 웬 사리? ㅎㅎ
그게 아니고 석회가 생겨서 팔이 고장난겁니다. -
혹시 ᆞ진정코 아니죠~~~ 아니겠죠
울 삐용이가 설마요ᆢ ^^
전 아무것도 못듣고 안봤습니다~~~~ -
ㅎㅎㅎ
삐용이도 특식이 필요한겨~
고깟 다리 몇개 벌써 떵됐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