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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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부디 심한 관심 가져주세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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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 입양문제가 참 힘들어요 좋은 곳으로 입양가라 간짜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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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가 예전에 나의 꿈 얘기 했었죠~?
7년만 간짜장이 키우고 있으면 그때 내가 데리고 갈께..
약 올리냐구요?
이니요..휘리릭~~~~쌩
여태껏 사료 떨어져가면 시키고 하다가 요즘은 대여섯포는 남아 있어야 안심이 된답니다
사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획을 세워볼까해서 적어봤더니 7월에는 75kg 이번달엔 57kg 엄청 차이가 나네요
그만큼 더워서 애들이 적게 먹었다는거지요
돈으로 환산해보니 생각보다 적게 드는데 더 잘 먹이고 싶은데 가끔 길아이 병원비가 들어가니 요만큼만 해야겠어요
훈련 하느라 연락 못했다고 전화 온 아들 얼굴 볼려고 면회 갔다가 소풍 나온것처럼 못간 휴가 간것처럼 부대 잔디밭에 자리 깔고 모기장 치고 이야기하고 웃고 꼭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여행이였어요
아들 말이 가족들 왜 면회 안오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왜하고 물었더니 아들 면회 오는날이 위병소와 입구에 근무당번들 맛난거 먹는날이랍니다 ㅎ
면회와서 맛난거 먹으면서 냄새 폴 폴나면 하루 종일 근무 서면서 얼마나 거기기 할까 싶어 빵하나라도 챙겨 먹이고 했더니 중대에서 저의 인기가 좀 있답니다 그래서 인기 관리 할려고 오기전에 보너스로 스낵랩 하나씩 더 돌리고 왔어요
덤으로 팔 다리 허리 아픈데 젊은 오빠야들 기 좀 얻어 올라고 했더니 오히려 기가 약해 뺏긴건지 더 아파요ㅠㅠ
집에 와서 아픈 허리 요리조리 누웠다하고 있는데 다리 아픈 아가냥이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뒷다리 둘다 질질 끌고 다니는데 다리가 물에 흠뻑 젖어 있고 일단 도망치는 아가를 덮석 잡아 케이지에 넣었는데 하악질이 장난 아니네요 아픈데다 흥분해서 더 그렇겠지요
어설프게 들다 꼭 깨물렸는데 손톱에 멍이 들었네요 손톱 아니었으면 손가락 빵구날뻔 했어요
우선 캔을 넣어주고 제가 내일 수원을 가야해서 연락한 언니야보고 내일 병원부터 데리고 가라했는데 많이 아픈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럴려고 밤새 꿈에 애들 사료주러 다닌건지...
참 아가가 먹는것은 잘 먹는다네요 동네 아가냥이들이 무슨 일인가 나와서 보는데 역시 아가들은 귀여워요
요즘은 좀 쉬고 싶은데 왜 자꾸 일이 생기는지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허리가 아프니 다 불편하고 힘드네요
오늘은 웃다가 울다가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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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못 뵈었지만 마마님 건강하셔야 해요~
마마님이 건강하셔야 많은 고양이들이 행복해져요. ^^ -
건강조심하셔요 ᆞᆞᆞ그리구기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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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애들 사료주러 다니는 꿈 꾸시는군요?
ㅎㅎㅎ
허리 아프시니 꿈엔 좀 참으세요 -
건강조심하셔요...
저는 오늘꿈에서 사용해주지 않는 화장실을 야옹이가 쓰는 꿈을 꿨어요..
..혼자 삽질하면서 기뻐하는꿈......일어나서 혼자 막 웃었어요...
매미때보다 더 큰 태풍이 온다는데..
사람도 날려갈 정도로 큰태풍이라는데요
공원에 있는 아가들이 잘 견뎌낼지 모르겠어요
태풍전 날씨가 덥고 맑을수록 징조가 나쁘다하는데.
오늘 심하게 맑은날씨가 심상치 않아요
아깽이들도 많은데 ..아고
늦은시간에도 항상 마중나오는데 젖소아가야..
3일간 안보여 밥엄마 애닳게하는 이쁜아..
정말 너무너무 이뻐서 그래서 더 맘아픈 삼순아..
그리고 하루도 빠지지않고 찾아주는 까망이들..
이쁜이 노랑이..덩치만 큰 순둥이 흰둥이..
제발 무사히 견뎌줘.부탁해.
태풍오기전 오늘은 맛난거 많이 가져갈게
이쁜아 오늘은 꼭와야해!!알았지?
태풍이 경로를 바꾸기만 기도합니다..
정말 무지하게 심란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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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게 영 기분이 좋질 안네요 부디 조용히 지나가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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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태풍전야네요.
지금은 하늘도 파랗게 날씨 정말 좋은데 ..
어쩜 좋아요?
이번 태풍이 강력하다는데 다들 단도리 잘하세요.
저번에 TV 보니까 창문 파손 걱정되면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더라구요.
저는 애들 밥자리 다시 보고와야겠어요.
밥먹으러 오다 애들 날라갈까봐 걱정입니다. -
걱정이네요...비가 또계속와서 또 어디 아프지않을까..걱정도되고...
에궁....... -
오늘 저녁에 애들 밥자리 해놓은 곳 단단히 고정해 두고
맛난거 많이들 주어야 겠네요 낼 비바람 심하면 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르니...
부디 태풍이 약하지길만 바랄뿐이네요 -
ㅠㅠㅠ걱정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동네에사는아이들도걱정이구
바다근처에사는아이들도걱정이네요 ㅠ
원래 스포츠를 엄청 좋아 하는데 냥이 아가들 만나기전가지는 완전 미쳐 있었었어요
아가들 만나고 밥주면서 밥 못줄까 싶기도하고 컨디션도 안좋아 가끔 즐기는 정도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팀이 창단 36년만에 드디어 우승을 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MVP도 되었구요 참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요기까진 좋은데 제가 밥주던 자리 아가가 며칠 보이지 않아 동물 좋아 하시는 주차아저씨하고 이야기 하던중 아가가 차에 치일뻔 했다가 놀라서 오락실로 들어 갔는데 빵하고 우유 좀 주라고 부탁했는데 담당자가와야 알아본다해서 아저씨께 부탁하고 다행이다며 먼길 재촉하면서 가는데 세상에 그 아가가 차 밑에서 홀로 쓸쓸히 별나라로 갔네요
차사고는 아니고 며칠전에 감기 기운이 있어 캔에 약 섞여 먹이고 못만나면 사료에 엘라이신도 넣어주곤 했는데 이렇게 죽음으로 다시 만날줄은 몰랐네요
엄마가 그렇게 찾아 다닌다 하더니 엄마가 알면 더 슬프겠네요 가여운 카오스 아가야
엄마가 있는 주변에 묻어 주면 덜 외로울것 같아 아저씨께 마지막 길을 부탁드렸는데 속상해요
그리고 원룸 주변에 사료가 덜 줄어 염려한 숙제가 풀렸어요 아침에 보니 멋진 총각이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냥이들 밥을 주는걸 봤어요
아는척 할려다 속으로 웃음만 지었지요
어제 구조한 아가냥이는 척추에 손상을 입은것 같다고 하시는데 병원에 데려간 언니야 말에는 다리를 당기면 당기고 자극을주면 아파하는걸보면 나을 가능성이 완전 없는것은 아니라니 입원 시켜서 덜 움직이게하고 약물 치료하고 끌고 다녀서 생긴 상처 치료하면서 지켜 볼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눈도 이쁘고 치료 잘해서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습니다
내일 만나러 갑니다 좋은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꼭 낫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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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총각 정말 멋지네..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우리는 바랄 뿐이지....
구조한 아이 잘 먹는다니 다행이네.
어떻든 일단 잘 먹으면 버티더라고..
가볍게 빨리 털고 일어나서 주위 사람들 기쁘게 해주길....
허리 빨리 낫길...(허리에는 침 맞는게 젤 빠르던데) -
그런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태풍이 심해지면 택배집하를 못한답니다...
하여 사료배송이 예상날짜보다 이틀정도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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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았습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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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새벽 2시...
거대한 태풍이 온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요 했었다.
우리 가게 뒤편은 항상 바람의 왕국으로 평상시에도
세찬 바람이 불었던 곳인데...
오늘은 그 바람 마저도 잔잔 했었다.
태풍이 온다는 불안감 인지 손님도 없어서
뒤에 깜순이 새끼들이 보이질 않아 찾아 다녔는데
얼마전 옥상에 갇혀있다 구출해낸 깜찍이와 까꿍이는 보이는데
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발 내일은 내눈에 띄길 기대 한다.
11시 30분쯤 가게 문닫고 벽산이랑 연이는 들어 왔는데
빵실이 이가스나 또 빨랑빨랑 안들어오고 내 애를 태운다.
지들 잘가는곳에 가서 빵실아를 외쳐도 조용하다
살짝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 이지 기필코 들어 온다는걸 나는 알고 있다.
12시쯤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 한다.
바람은 그다지 세지 않다.
가게에서 계속 밖을 내다 보다 빵실아 부르다.
다시 우산을 쓰고 또 찾아 나섰다.
다행히 비는 계속 내리지 않고 오락가락 한다.
12시 40분쯤 주차장을 가로 질러 허연 물체가 걸어 온다.
"빵실아 이가스나 빨랑 안오나"
지가 잘못 해놓고 애웅 거리며 달려 들어 온다.
맛난 켄 좀 주고 벽산이 연이 엉덩이 한번씩 토닥여 주고
비가 오지 않아 집에 들어 오는데
우리 아파트 지킴이 애옹이가 내 발자욱 소리 듣고 애오 거리며 나온다
사료 좀 더 부어주고 "태풍 부니 지하실에서 코 자고 낼 보자" 엉덩이 한번 토닥여주고
집에 들어왔다.
집에 새끼들 생식 중탕 시켜 나눠 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뽀뽀 한번씩 해주고 나니 비가 내린다.
아직은 창문도 열어 놨지만 그닥 바람이 세지 않다.
우리집이 18층이라 태풍이 무섭다
제발 서해안 저바다 멀리로 통과 했음 하고 빈다.
요즘 하도 흉측한 일들이 많아 하늘이 노했다고 생각 한다.
부산은 새벽 6시 부터 9시가 고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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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인지
저두 천재지변이 일어나
이세상 싹쓰리 해버렸음 좋겠다고 빌어본적이 몇번인지 모릅니다
이 주길넘의 세상,,
애휴@@
잉간도 일케 살기힘든데,,하물며 힘없는 냥이나 갈곳없는 동물들은 오죽할까싶습니다 -
아이구~ 싹쓰리는 참으시오소서~ ㅎㅎ
주길놈의 세상도 참으시구. -
태풍땜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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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데 나쁜 사람들만 두더지 잡듯이 싹 싹 잡아 가주면 좋겠어요 싹쓰리는 저도 반대에요 우린 남아야해요 냥이들 밥 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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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저녁 자정에 비도오고 바람도 부는데 불안해서 후래쉬들고 내려갔습니다.
송이가 베란다 밑에서 잔디갈아준자리에서 자더군요...아!!다행이다.후래쉬 두번 비춰보고 올라 왔지만
바람이거세지자 문이란 문은 다 닫으니 찜통이네요..두냥이랑 집안을 옮겨 다니며 누웠다 일어났다가
새벽2시부터 ㅇ아침10시까진 정말 무서울만치 불어대고 들이 붓고...아침 8시 비옷 걸치고 내려가보니 맨 안쪽에 잘 자고 있네요..머리맡엔 밥그릇도 있고.
얼른 주식캔 터주고 나가지 말고 있으란 잔소리 하고 올라와서 밤새 잠 못자서 10시30분부터 셋이서
자고 일어나 ㅈ점심 먹고이제사 컴 열어 봅니다.
태풍 무사히 잘 지나갔지만 바람도 세차고 창문 열수 없네요.
모두 아무일 없기를... -
아침에 뉴스 속보에 순천쪽이 나오길래
소현님 생각 했었답니다.
송이랑 다들 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어찌된게 태풍이 지나간 후가 바람이 더 거세더군요.
지금도 창문틈에서 귀신 울음소리가 들리네요..ㅎㅎ
태풍이 아직 저희동네는 지나가지않았지만 밤10시정도부터 바람의 세기가 세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항상 12시를 지키며 밥을주려고하는 편인데..오늘은 12시에 비오면어떻하지?라는 마음에..
11시즈음에 밥을 들고 나갔습니다..배든든하게 먹어놔야 비와서 추워도 버티겠지 하는마음에 사료그릇을 놓고
평소보다 밥을좀더 놔두자 싶어서 푸다가 뒤를 돌아보니 세아이중 한명인 아이가 제 바로뒤에 앉아서 절 쳐다보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크흐.....핸드폰가져올걸....-.-;후회의마음이...
제가 챙겨주는 애들은 사진을 찍기를 싫어하는지 워낙에 힘들어서..ㅠㅠ.....
왜 그날 핸드폰을 안챙겨서 절호의 기회를 놓친!!!!!!!!!!!!!!!!!!!!!!!!!!!!!!!!!
......그래서 눈한번 마주쳐주고 다시 사료퍼서 그릇에 담구 물그릇에 물 담아두고..
후다닥와서 먹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한지..
.....이번태풍지나가면 맛있는 캔으로 배채워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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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전에 머리통 싸안고 공원 갔다왔어요.
뇌도 없는데 괜히 날라다니는 물건에 머리라도 맞으면 안되니까요.
나무들이 세찬 춤을 추고...바닥에 어지러이 널려있는 가지들이 살짝 무섭더군요.
그래도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몇몇 녀석들~
캔 따주고 지켜보다가 ... 얼렁 숨어서 태풍 피하라고 잔소리좀 하고 왔는데
워낙 똑똑한 놈들이라 알아서 다들 숨겠죠,
태풍이여~ 어여 사그라들거라~ -
아이들이 워낙 똑똑하니깐..잘피하겠죠....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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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특식으로 한상 채려줘야지요 그런데 우린 이래서 먹이고 저래서 먹이고 맨날 그러고 산다는거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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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맨날 특식챙겨주고싶다는!!ㅠ.ㅠ...
비그치면 ..엘라이신하구 캔하고 썩썩비벼서 가져다줘야겠어요 -
냥이들은 기후에 민감해서 얼른 먹으러 나왔을 겁니다.근데 작정하고 카메라 가지고 다녀도
밖냥이들 사진 찍는 것은 엄첨ㅇ난 행운이 있는날이랍니다.
빈손일때 늘 작품같은 사진들이 나올법 하거든요. -
정말 ..이쁘게 다소곳하게 앉아서..절 쳐다보는데 넘 이뻐서...
그것도 정말 10~15센치정도 떨어졌을법한..고개 돌리니깐 바로 제 등 바로뒤에 있어서..
어제 엄청 아쉬웠다는..어휴;
...다음에 더 멋진 행운이 찾아오길 ㅠ_ㅠ.........
나무가 막춤추는 공원에
머리통 싸안고 갔다왔어요.
안그래도 뇌가 없어 갖은짓 다하고 있는데 나뭇가지에 머리라도 맞을까봐 ..그저 머리가 걱정이에요.ㅎㅎㅎ
길길이 운동하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요.
태풍이 이런 자유스러움도 주네요. ㅎㅎ
평상시엔 누가 들을세라 소심하게 애들을 불렀는데...
오늘은 자신감있게 큰소리로 우쭈주쭈~~ 혀가 빠지게 불러요.
코코야~~~~~~~~~~~
그래이야~~~~~~~~~
날잡았다 삑사리 나게 불러봐요.
모야네집 마당냥이가 된 코코랑 그래이가 다가와요.
숲속에 숨어있던 다른놈들도 다가오네요.
체리쉬갠 다섯개 가져갔는데... 오늘따라 세개나 꼬다리가 똑 떨어져요.
괭이들에게 빠지고 부터 인내력 짱이 됐어요.
의지의 한국아줌마 맞아요.
집에 도로 안가져오고... 그자리에서 따요.
꼬다리 떨어지면 .. 뚜껑을 강타하는 돌이 따로 있어요.
큰 나무밑에 숨겨놓고 여차하면 이용해요.
깡통따개 가지고 오면 되는데 ...사료가방에 넣어두는걸 고걸 잊어요. ㅎㅎㅎ
벤치옆에 쭈그리고 앉아...
입이 닭떵꾸녕이 되서 ... 힘껏 두등겨요.
손에 힘만 들어가면 되는데 왜 입까지 합세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그놈의 입은 매번 그래요.
지가 캔 딸것도 아니면서 엄청 나대요.
애들 밥먹일때도 ..아~~ 하면서 내입이 벌어지고..
TV에서 우스꽝스러운 입모냥을 하고 있는 사람 보면서 내입도 같은 모냥으로 변신해요.
내 입도 .. 내 머리로 어떻게 콘트롤 안되는 드러븐 세상이에요.
그리구 오래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치질 생겨서 빨랑 두등겨야 해요.
치질 걸리면 죽어요.
환자복은 엉댕이쪽에 창문 달린거 입어야해요. 네모반듯한 창문이에요. 바람불면 엉댕이골 보일까 무서워요.
수술할때 포즈도 민망해요.
개구리 엎어진것처럼 하고 있어야해요. 엉댕이 훌렁 까구요.
엎어져있음 배부분쪽 의자가 들려요.
전신마취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괴기 굽는 냄새가 나요.
의사쌤들이 수술하다 괴기 구워 잡숫나봐요. 하여간 내 얘긴 아니에요. ㅎㅎㅎ
더 이상 ...니 경험담이냐고 물어보시면...그분하고는 이제 끝이에요.
그쪽 얘긴 ...쫌있다 점심먹어야 하니까 이만 각설하고 ...
나뭇가지가 마구 후두둑 떨어져요.
그래도 애들 캔 다 먹을때가지 지켜보고있다 집으로 왔네요.
집에 애들은...전생에 나라를 구한놈들 맞아요.
태풍이고 뭐고 다 꿈나라에서 괭이스타일을 외치고 있어요.
예전에도 얘기 한적 있는데...
아무래도 캣맘들은...
낙화암에서 삼천고냥이 떠다밀어 죽여서 이 죄를 받나봐요.
태풍이 온다고 해도 괭이걱정.
눈이 오나 비가와도 오로지 그걱정.
사료 떨어져 가는게 제일 안타깝고 ( 이영자는 밥먹으면서 밥그릇에 밥이 없어져가는게 제일 분노스럽다는데.ㅎㅎ)
괭이새끼들 밥 굶길까봐 휴가도 못가고
바닷가 한번 안갔는데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린것도 신경이 안쓰이니..
이 일을 어쩜니까요?
머리속에 이누무 고냥이 새끼들까지 태풍에 춤을 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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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심란한 마음이 한방에 go go.
미카엘라님 방송작가 데뷔 ,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시청률 끝내 줄텐네!
우하하. 뚜껑 떨어진 캔 돌로 강타하며
입이 닭 %&&* 되어서 창문 달린 환자복 입고 수술 할 일 안생기게
온통 집중하시는*^^* ---완전 대박. -
이런거나 대박이에요.
어처구니가 따구를 날려요. ㅎㅎㅎ -
놀러가면 큰일나요 운동하는곳에 밥자리를 늘리지 않았다면 갈수 있겠지만 이미 늦어 버렸어요 한군데에서 여섯군데가 되어 버렸거든요 이녀석들이 한군데서 먹으면 될텐데 밥자리를 뺏긴건지 자꾸 돌아다녀 챙겨주다보니 자리도 늘고 양도 늘고 아침마다 조깅하지만 빈 밥그릇보면 그저 웃음이 씨익하고 납니다
비바람이 덜치니까 한곳빼고는 사료도 젖지 않았고 어느정도 먹고 갔네요 주변에 창고가 있는데 그곳은 아이들이 지내기 너무 좋고 주인 아저씨도 좋으신분이라 걱정이 덜 되는 곳입니다
마방 이사하고 애들 챙기고 집나간 순이 찾느라 다리는 모기에게 양식을 제공하고 얼굴 팔다리는 흑인 사촌이 되어 언니야들한테 놀림 받지만 팔자려니하고 살아요
전 정말 전생을 한번 보고 싶어요 낙화암에서 저지른 잘못 때문인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
마마님 전생은 당근 마마님이셨겠죠?
구중궁궐에서 열다섯폭짜리 치마를 입고 머리엔 석삼태기 또아리를 얹고서
몸종들을 앞세워 괭이들 밥주러 다니셨을거에요. ㅎㅎㅎ
저요? 저는 주댕이 한발 나와 물 길러 다니느라 생떵 싸고 있었겠죠.
그때 생긴게 바로 그거시여~ ㅎㅎㅎ괴기냄새를 피우게 한 그 숭허디 숭헌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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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막 롤코스타일로 읽어내려갔다는...미카님글은 읽는 재미도 정말 최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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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요? 재미가 있긴 한가요?
나잇값도 못하고 주책 떤다고 나 비기싫어 고보협에 들어오고 싶지 않다는 분도 있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ㅎㅎㅎ -
그사람 누군지 모르지만...
미카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으니 샘이 났나보다...요즘 세상에 사람을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리더인줄 모르나봐?
들어오기 싫으면 안들어 오면 되고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상대 않으면 되지 뭐... 누가 말려요.
우리가 길고양이 밥주는거 아무도 못 말리듯!
미카님~!
비기싫타고 하는 사람 싹 무시하세요.
난 호불호가 너무 분명해서 싫은 사람은 싹 무시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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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 다음엔 캔 꼭지 돌로 내리치지 말고 떨어진 손잡이로 살며시 밀어넣어 들어 올려 보세요.
그러면 틈새로 밀어 넣었던것이 잘 들어 올려줘요....난그렇게 해요
단 바로 똑딱 떨어진 캔 따개 꼭지는 돌로 때리세요 ㅎ
비오기 전날 미리 사료 놔주고 초저녁 좀 일찍 배불리 먹여주고 그렇게 바람설것이를 했답니다. -
저번엔 아무도 없는줄 알고 돌로 내리치고 있는데...어떤 여자가 운동하다 쫓아올라와서 한참을
훓고 지나가대요.
내가 뭐 폭탄 터트릴까봐?
폭탄이었음 내가 먼저 죽겄지. ㅎㅎㅎ
하여간 괭이새끼들땜에 별짓을 다해요.
담도 타야지... 널빤지 줏으러 댕겨야지...
간첩처럼 애들하고 접선도 해야지..
사료오면 거짓말하고 숨겨야지...
숲풀속 구석탱이에 밥 부어놓고 집에 와서 거울보면 얼굴에 흙 처바르고 왔지.
머리카락에 해바라기 꽃대신 나뭇가지 달고 오지..
손이랑 가방냄새는 생선장수 아줌마 찜쪄먹지.
을매나 안하던 짓을 많이 하는지 기가 날로 날로 차요.ㅎㅎㅎ -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괭이 새끼들땜시 예전엔 정말 꿈도 못 꿀 일었고 안하던 짓!
어쩌면... 딱 필요하고, 적당한 널판지 줏어들고 맘에 흡족해서 발걸음도 가벼워지는거꺼정... ㅋ
무슨 첩보영화 찍는거도 아니면서 주위를 있는데로 살피면서 수풀속으로 들어가기!
들어가선 껌껌한 수풀속에 핸폰 불빛 비춰 밥그릇 비었나?
달팽이가 물그릇엔 얼마나 들어붙어 있나 검사하기!
OOO 공원 화장실에서 물통에 물 받기!
뉴페이스가 나타나 밥그릇 급히 필요하면 공중 화장실에서 달팽이 진으로 미끌미끌한 밥그릇 씻기!(어떤 여자가 화장실 들어와 날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보더라는... 살짜꿍 이상한 여자로? ㅠㅠ)
도로가 자동차 밑에 밥 줘야할때 사람 지나가면 괜시리 받을 사람도 없는 전화걸기!
저기요~ 전세방 얼마로 내 놨나요? 등등...
그것도 폰 무겁다고 어쩔땐 납작한 깡통 껌통 들고 다니며 쓱~ 밀며 전화기인척 하며 전화걸기!
어젠 밥배달 중... 1코스용 밥가방 2개중...
밑바닥엔 청테이프 칠갑으로 발라놓은 종이가방 끈 떨어져 밥코스 차례차례 담아놓은
도시락 사료가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는데 자동차는 계속 오지... 순간 무슨 대책이 안 서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사람은 가까이 지나다니지는 않았다는... ㅠㅠ
쏟아진 위쪽에 사료는 손으로 급히 쓸어담아 우선 물통할려고 담아가는 플라스틱 큰통에 담고
워낙에 재빠른 손놀림으로 급히 주워담고 컴컴한 자동차 뒷구석에 숨겨두고
꼭 미친여자처럼 땀 찔~ 흘리며 집으로 급히 가선
다른 종이가방 가져와 어둠구석에서 정리정돈하여 GoGo!
내 입에서 중얼거리는 소리!
내가 왜??? 이런짓을 하고 사나몰러... ㅠㅠ
집에 돌아와선 모든 종이가방은 다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키고
비닐가방 리폼해서 2개 만들어 두었지요.
(가방 높이가 너무 높아서 적당하게 자르고 송곳으로 구멍뚫어 다시 플라스틱 손잡이 끼우고)그래놓곤 또 흡족해서 몇번이고 전신거울에 비춰보며 들어보고 또 들어보고... ㅋㅋㅋ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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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읽다가 웃겨 죽어여 ㅋㅋㅋ
저도 ~ 머릿속에서 롤러코스트 성우 아줌뉘 목소리로 글을 읽었어요 ㅋㅋㅋ
정말 작가 데뷔생각해보세요 ~ ㅋㅋ
태풍땜에 지끈지끈한 머리가 걍 확~ 맑아지는데여 ~ -
양갱이님 죽으면 누가 댓들 달아줘요?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ㅎㅎㅎ
전 언제나 머리가 맑아질까요?
좀전에도 부엌에서 뭔짓하다가 전자레인지 안에 뭔가 희끗희끗한게 있어서 열어봤더니
아침에 돌린 닭가슴살이 ..그대로.
이불빨고 세탁기에서 기냥 말리기.. ㅎㅎ
태풍땜에 더 정신이 없나봐요. -
미카님 글보면 넘 잼나요
표현을 어쩜 잼나게 하시는지~
재주가 넘 뛰어나셔요 -
나도 실감 나게 성우 따라 읽다 보니
헥헥헥~~~ㅋㅋㅋ -
고보협에 들어와서 하루라도 미카님 글이 안올라 있으면
잠시나마 재미를 잃어 버린 듯 ^^ 그리고 미카님 댁 소식이 궁금해 지고
아 정말 이러다가 미카님 글에 중독돼서 ㅎㅎㅎㅎ
책임 지셔야 해요 ~~미카님 연재는 쭉 쭉 ~~~~~ -
시험감독하면서 애 알어지땜에 우울해하다 미카님 글보고 웃겨서 빵터져서 참으면서 낄낄하는데 학생이 조교님~답안지바꿔주새요~해서요..웃음기가 안가신 얼굴로 네네~했는데 저 아마 싸이코로 찍힐것같아요ㅡㅜ 감독하는 단상에선 폰만 가려지고 얼굴이 안가려져요ㅜㅜ
http://catcare.or.kr/index.php?mid=resofaq&document_srl=1254947
정말!
정말!
이런 경우에나 또 다른 경우라 할지라도 힘을 모아야 할 경우
각 지역마다 긴밀한 네트웍이 되어 있어서 회원들간에 재빨리 연락해서
도움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고양이 돕는 일이 끝도 없는데다 회원들 거의 켓맘이다보니
자기 거주지역 아이들 챙기기도 바빠 이런 효과적인 네트웍이 머리속 생각만으로 그치지만
제가 봤을때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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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올라온 많은 글들 중... 그래도 '부산' 하고 먼저 적혀 있으니 눈에 띄었네요.
제발!!!
지역명 좀 먼저 적어놓으시길...
하도 말 꺼내니 좀 적혀져 있더니만 또 시부적~ 지역명은 사라지고 사연만 한가득 적혀있네요. ㅠㅠ
지역명 안 적으면 글 못 올리지 못하게 어찌 좀 강력한 방법으로라도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