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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 고양이 2012.10.17 02:03

우리 가족 모두 구충제 먹는 날이 었지요..

우리 새끼들 모~~두가 의심병이 많은건지 까다로운건지.

편하게 먹일수 있는 파나쿠어 분말 켄에 비벼도 안먹고 닭가슴살에 비벼도 안먹고,

덕분에 동네 새끼들 모두 구충날로 잡았네요.

할수 없이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알약을 먹였드랬지요

닥집에 사는 벽산이랑 연이는 먹였는데,

빵실이 이가시나

집에도 잘들어 오고 대답도 잘하지만

지 만지는걸 절대 허락을 안해줘서 아직 빵실이는 보류하고,

집에 들어와 서방님 한알 나한알

사이좋게 나눠 먹고

다섯 새끼들 먹이는 작업에 들어 갔지요.

우리 강아지 콩지 닭가슴살에 싸주니 홀랑 잘 먹고,

쵸코 역시 가슴살에 싸서 발버둥 치는걸 억지로 입벌려 넣어 다문입 잡고 삼키게 하고,

홍두깨 먹이고 홍당무 먹이고,

뽀미 역시 뱉으려고 침 질질 흘리는걸 겨우 삼키게 했지요.

그로 몇시간 후 새벽5시쯤

뽀미가 이리뛰고 저리 뛰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다니더군요.

노란 물도 웩웩 토하고,

이게 뭔 경우지~~???

닭가슴살에 채 했나 따라다니면서 침닦고 배 만져 주고

제발 아프지 마라 최면 걸고

혹시 걸렸으면 내려 가라고 입벌려 주사기로 물넣어주려니 나를 물어 뜯고

퉤~퉤 뱉아내고

이러 저러 아침 9시가 됐네요.

병원에 전화 해서 물어 보니

약이 식도에 걸렸을수 있다네요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지요

긴 줄로 입에 넣어 밀어보고 진통제 하나 맞춰주고 한시간 후에 먹을걸 주래요

음식에 밀려 내려가게..

혹시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검사해야 되고 한대요

일단 집에 와서 닭가슴살에 켄섞어 물 자작하니 부어주니

찹찹찹 먹대요

괜찮지 싶어 지도 자고 나도 잠이 들었지요

이불속에서 뭔가 축축한 느낌 ~!

내옆 이불속에서 자다가 또 침을 질질

다시 쫒아 다니며 닦아주고

닭가슴살에 물좀 부어서 주니 또 먹네요.

그리고...

그후로 지금 까지 좋아졌답니다..

 

읽으신분들은 혹시 허망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겄같아

올려 봅니다

 

  • 소 현(순천) 2012.10.17 13:36
    파나큐어 캔에 섞어주면집냥이들 잘 먹는 넘들 있어요...울집.ㅎ
    광주 딸애가 키우는 한넘이 알약을 못먹어 파냐큐어 먹이는데 다른 두냥이는 괞찮은데
    알약 먹이다 혼줄이 났나 봅디다.
    토하고 물고 할퀴고...그래서 파냐큐어를 먹이지만..아마 그날 켠디션에 따라서 반응이 좀 달랐을수도.
    그러 저나 식구가 많다 보니 바람잘날 없네요.
    수고 많았어요.
  • 전에 깜달이 녀석이 그랬네요.
    하루죙일 게거품을 부글부글 온집에 흘리고 다니고...
    나중에는 숨까지 몰아쉬어서 혹여 죽는가 했어요.
    아마도 기질적으로 약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이니 그런가 싶어요.
    그런애들은 무조건하고 캔속에 약숨겨서 사기쳐서 먹이기.
    주사기에 넣어서 강제 투약하기뿐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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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숙 2012.10.18 08:13

2012.10.19 금요일 11:00 광진구청내....

많은 관심과 모니터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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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숙 2012.10.18 17:19

딱지엄마가 4월 출산....8월 출산 했는데 또 배가 불러옵니다....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포획하고는 한밤중에 예약해달라고 여기저기 문자질.....ㅠㅠ

유석병원으로 황급히 데려갔어요,  샘도 임신인것 같으니 수술부위가 좀 커질수도 있다 하셨지요.....

결과는......수유를 잘하라고 너무 많이 먹인것 같다는.....그게 뱃살이라는.....

허허허....누가봐도 임신한 몸매였다지요,  간호원 언니들도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

겨울나기는 문제 없을테지요 ^^

  • 바아다 2012.10.18 17:26
    언니가 너무 잘 먹여서 그래요.
    부르주아 길냥이들~ ㅋㅋ
  • 소 현(순천) 2012.10.18 17:33
    이번엔 아주 빈궁마마를 만들어 버리시지요.
    물론 그랬겠죠?
    겨울 임신 출산은 더 힘들죠 냥이들에게는...그래서 전 꼬미를냅다 빈궁마마 만들고 나니 날마다
    밥주며 만나도 걱정하나 든다는 것이 참 대단한 느낌이 들어요.
  • 마마(대구) 2012.10.18 20:29
    상상 되는데요 우리 희야가 한배 하는데 ㅋ ㅋ 이젠 싱글로 멋지게 살일만 남았네요
  • 뱃살이 출렁출렁~~~
    으흐흐 우리집 청비 파찌가 시방 그렇습니다.
    혜란아집도 그렇고...
    잘먹고 운동부족인지도...
  • 북극곰 2012.10.19 10:37
    너무 잘챙겨주셔서...그런거같아요...
    저도..애들중 2마리가..;;갑자기 살이 쑥쑥찌더니;ㅅ;..넘 커져서...다들 임신했냐고..
    근데..수컷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라 아니예요..하고있는...
  • 시우 2012.10.20 00:08
    푸하하~저도 그런적 있어여..작은 몸에 유난히 배가 나와
    임신이면 티앤알을 미루려고 초음파했다가 허걱했어요..
    하나샘도 거의 임신 맞다시며..초음파하셨는데..아기집이 안보여 땀깨나 흘리셨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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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양 2012.10.18 18:04

안녕 하세요  저는  인천이  집입니다.  길고양이 열 마리  정도  돌보고  집고양이는 다섯마리에요.       인써핑 하다가  이 사이트를 찿았네요    자주 소식 전하겠읍니당.....               PS :협회에  물어보고 싶은게  만은데  연락처가  없내요.운영진님이  제글을 보시면  연락처 좀 주세요...티엔 알은 어떻게  진행 하며  정회원은.....연락처 좀 주시길....

  • 마마(대구) 2012.10.18 20:31
    다른 연락처는 없구요 묻고 답하기에 묻고 싶으신거 글 쓰시면 되고요 자료실을 보시면 도움 되실꺼고 정회원은 회비 /회원 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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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2012.10.18 20:04

도저히 쓰지않고는 견딜수가 없습니다

담담하게 쓰려고 최대한 노력하고있지만..아니 혼자삭일려고 애를 썼지만 못견디겠어요

  

지난 3월에 공장사택에 입양보낸 애옹이가 추석연후끝날에 박스에담겨져 돌아왔습니다

저없는날에...이웃집아주머니께서 애옹이를 버리고가기에 왜여기에 놓고가냐하니...

이곳에 데려다주면 된다고했답니다

아이는 고개도 못들고 그짧은 털이 온통 뭉치고 부시시해서 바스라질듯한 야윈몸뚱이로

박스안에서  나오지도못한체 절기다리고있더군요...등에서 꼬리까지 구부러진 너무나 야윈모습으로...

쓰담하려고 손만되면 움찔거리면 놀래고요...털이 뭉특뭉특 빠지더군요

 

노부모.아들내외.손녀딸까지 같이와서 데려간아이였습니다

전화는 결번..

어쩌겠어요...그래 애옹아 잘왔어..그래도 아무데나 버리지않고 이곳에 데려다줘서 고맙게 생각하자

 

다행히 그아이가 이곳에있을때 채소 파헤치고 밭이랑에 응가한다고 싫어하던 아주머니가

밭 한구석에 헌가구까지 가져다주시며...이곳에서 키워라 어디보내지말고...그애교많고 앵앵거리던 아이가

저런모습이면..어디보내지말고 이곳에서 키워...너무속상해하시면서 그인간들 살아있는 생명에

저래서 죄받을끼다...이러시기까지

서랍장 서랍빼내고 스티로폼박스여러겹비닐포장해서...누비이불넣어서....집만들어주고

병원갔더니 피부병이고 많이굶은아이랍니다

사료그릇을 넣어주면 뺏어야합니다 한시간넘게먹어요....응가를 여섯군데씩합니다 하룻밤에

 

그래도 약도 잘받아먹고 지난주부터는 응가도 흙덮어 안보이게 할줄도알고

밥도 적당히먹고 아직 활달해지지는않았지만  예전처럼 수다스럽지도않지만

어제는 강아지풀로 한시간넘게 놀기도하고 부르면 냐양 하면서 쫓아다니고...

 

그러던아이가 오늘새벽에 사라졌습니다

애옹이집앞에 큰박스가있기에 이상해서 들여다보니 빈집입니다

누군가 애옹이 담아가려고 박스가지고왔는데 아이가 넘순하니 그냥 안고갔나봅니다

 

하루종일 애옹이찿으러 돌아녔습니다 구포장날이라 그곳까지...

줄지않은 사료그릇..빈집...울수도없습니다...그아이를생각하니 눈물도 위선같습니다

참으로 기구한아이입니다.....작년봄에?

누군가 키우다 울집앞에 버리고 지난가을에 부산에 보냈더니 사흘만에 돌아와서

그혹독한추위를...밖에서보내고...그런데도 그렇게도 발랄하고 애교많던아이를

올봄에 믿거라 보냈더니......이웃아주머니 표현대로라면...아이를 병신?을 만들보냈답니다

 

근데 이제 회복할만하니 또어디론가 끌려갔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요? 아니 벌써 살아있지못하겠지요 ㅠㅠ

미안하다..애옹아..미안해..애옹아..너하나를 거두지못해서...미안해

전 아무래도 아이들밥줄자격조차...지늬지 못한듯합니다

제주제에 ...제삶건사도 휘청거리는 주제에 다른생명을..돌본다는게 어불성설입니다

애옹아 미안해..지금 제희망이라면 혹여나 혹여나 이곳이 초교 중교 가운데여서 아이들이 데려갔다가

다시 돌려놓아주기를 ..간절한바램입니다

그런다면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제방으로 들이겠습니다

헛된 희망이겠지요...누군가 중탕집에 넘겼을가능성이 가장큰데 제가 두배로 돌려주겠다고

벽보를 붙여야할까요 ㅠㅠ

애옹아...미안해...

캔도못먹고 가슴살도 못먹더니 사흘전부턴 먹기시작했는데...어쩜 좋을까요

이 시린가슴을......

 

 

  • 또또사랑 2012.10.18 20:53
    마음이 너무아프네요 제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 소 현(순천) 2012.10.19 07:42

    참 머라고 답글을 적어야 할지 막막 하네요.
    그정도 상황이면 데려 왔을때 집으로 데려가 회복 시켜서 내보내도 될것을..
    물론 다 집으로 들이지 못하는 개인사정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그 상태 였다면 기운차려서 살아갈수
    있게 했다면 잃어 버리고 맘 아파 하는것 보다 낫지 않았을가 생각 합니다.
    사람으로 인한 상처만 가득안고 잘못 되었을까 조바심 나고.
    누군가 정말 사랑으로 키워 줄려고 데려 갔다면 더할나위 없지만...전단지라도 한장 만들어
    붙여 보세요....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학교 주변이라 분명 목격자가 있을것입니다.
    꼭 돌아 오리라고...아무일 없기를 빌어 봅니다.

  • 호랑이와나비 2012.10.19 09:30
    정말 가슴이 무너 지네요 ㅠㅠ
    누가 그 아이를 데려 갔는지 제발 잘 키우던지~
    아님 부디 다시 그자리에 갔다 놓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ㅠㅠ
  • 너무 마르고 피부병도 있다니 혹시나 누군가 눈여겨 보았다가
    애처로운 마음에 데려갔는지도 모릅니다.
    좋은쪽으로 생각도 해보시고 주위에 전단지도 한번 돌려보시면....
  • 북극곰 2012.10.19 10:44
    정말..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제발 다시 돌아와주었으면 하는 마음밖에는 없네요..
    돌아올거예요...
  • 미카엘라 2012.10.19 11:29
    긴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ㅠㅠㅠㅠ
    윤회님.
    힘내요~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돌려봅시다.
  • 냥이~ 2012.10.20 12:14
    에휴..굶으며 살았던 냥이를 ㅠㅠ 그냥 잘 지내는냥이들..가만 놔두면 손가락이 부러진답니까?잘살고 건강한냥이들 가만 내비두면 좋겠는데..사람들이 일부러 잡아가지 않아도..냥이들은 전염병에 마니 걸려 자연스레 죽는데..ㅠㅠ애옹이가 아니더라도.다른냥이들도 기구한묘생생각하면 가슴한쪽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윤회님 힘내세요.그냥이는 그래도 님을 좋은인간,그나마 밥먹던 순간이라도 행복하며 님한테 고마워했을꺼예요..ㅠㅠ 힘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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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2.10.19 11:54

어젠가 그젠가 ?

 

요즘은 매일 매일  괭이일에 허둥대다보니

그날이 그날같아서 언젠가 아스름하지만...

 

살짝 어스름해진 공원에 갔어요.

 

등에 배트민턴채를 둘러맨 어떤 아주머니가 나를 부르더군요.

 

" 아저씨~~   아저씨~~ " 

 

날더러 아줌마도 모잘라 아저씨래요.

 

그 아줌마눈이 향한곳엔 ...나하고 우리 멍뭉이 제니밖에 없었으니 ...개보고 아저씨라고 했을리는 만무하고. ㅎㅎㅎ

 

캄캄한 밤도 아니고

아무리 나온곳도 없고 들어간곳도 없고 등짝만  있는 아줌마라도...

실루엣만 봐도 뇨자인줄 알터인데...ㅎㅎㅎ

기왕이면 ...총각~ 이라고 불러주면 얼마나 감사햐? .ㅎㅎㅎ

 

아저씨가 아니고 아줌마란걸 알려드릴려고

괭이한테나 들려주는 최대한 이쁜 목소리로  대답을 했건만 계속 아저씨래요.  씨용!!

 

그러더니 하는 소리가

공원에 4번 가로등이 불이 안들어와서 자기는 무서워 죽겠대요.

 

가까이서 보니 그 아줌마가 더 무서워요.

 

가로등에 적혀있는 전화번호에 전화해서 빨리 시정시키래요.

 

무서워 죽겠다는 말은 연속남발이시구요.

 

그러더니 걸어가는데

평평한 길을 언덕 올라가듯이 걸어가요.

멀쩡한 길이 치받아 올라오기라도 하는듯이 다리가 한없이 올라갔다 쿵 떨어졌다. ㅎㅎㅎ

 

배드민턴 치고 한잔 하셨나봐요.

계속 ..아저씨와 4번을 번갈아 외치면서 갈지자걸음으로 나를 허망하게 해요.

 

술한잔 못먹는 나는

가끔 술먹고 기분 좋아져서 오바하는 모습들이 부럽기도 해요.

 

7년전인가 홍대에서 모임하던중

조금만 참고 살곰살곰 술 먹으면 기분 좋아질거라고 잉간들이 부추켜서  모험을 했었는데

기분 좋아지긴 커녕...몸에 기운이 점점 빠져서... 잔디밭에 주저앉아 일어나지도 못하고...죄없는 풀들만 깔아죽이고 난뒤부터

술은 내인생에 아웃하기로 했네요.

 

그리고 이제 아저씨도 됐으니

더 기운내서 쉼없이 일어나는 이 슬픈 일들을 이겨내야겠어요.

 

동물병원가는 길도 접종할때만 갔으면 좋겠네요.

살아있는 아이를 데려갔다 ...돌아오는 길엔 꽁꽁 여며지고 차게 식은  아이를 파묻어주기위해  데려오는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깊숙히 아이들의 삶에 들어가는건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에요.

세월이 지나면 조금더 단단해지겠지 하는건 크나큰 기우인것 같구요.

 

가슴과 눈한테 미안해요.

싸리싸리하게 아파오는 가슴과 ....생각만 해도 눈물을 만들어내야하는 내 처진 눈.

 

 

 

  • 소 현(순천) 2012.10.19 12:40
    아줌마를 어저씨라??
    아마 그 아줌니가 술 한잔에 헤롱헤롱 한건가..
    날마다 참 가슴 아프지요...괭이 삶에 관여 하고 부턴...아침 7시에 내려가니 울송이가 내 차밑에서
    나와서 밥주고...추우니 얼른 먹고 박스집에 가서 자거라...
    그러면서 부는 바람 막아 주려고 그 앞에 쭈구려앉고... 밥주는 언덕 에 바위 계단 사이 사이에
    심어진 철쭉 나무밑을 들여다 보고 어디가서 마른풀좀 가져다 저 밑에 두면 꼬미랑 송이 따스하게낮잠 잘것 같고.. 운동 나가면서도 송이 보고 집에 가서 자라고 잔소리 하고..
  • 미카엘라 2012.10.20 21:43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저씨도 감지덕지네요.
    고양이가 뭐 이리 큰 고양이가 돌아댕기냐고 했으면 어쩔뻔 했어요. ㅎㅎㅎ
    오늘은 술한잔에 헤롱헤롱하고 싶어요.
    맨정신으로만 살기엔 소리없이 치고 들어오는것이 너무 다 보여서요.
  • 고보협. 2012.10.19 12:48
    갈지자걸음으로 나를 허망하게 해요.. 이 말에 사무실서 한참 웃으면서 내려왔다가..........ㅠ.ㅠ 슬퍼요...
  • 미카엘라 2012.10.20 21:45
    천랑님 일났네요. ㅎㅎㅎ
    얼굴은 이쁜데... 웃다 울고 그러면.... 그담엔 난 몰라~ 난몰라~ ㅎㅎㅎ
  • 마마(대구) 2012.10.19 17:55
    가슴으로 아파야하고 눈으로 눈물 흘려야하니 힘들때가 있어요 그런날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 미카엘라 2012.10.20 21:47

    가슴이 자꾸 아프면 빨래판이 되나봐요.
    빨래판 싫여~ 낙타등이 최고여~

  • 호랑이와나비 2012.10.19 17:56
    미카님 덕분에 한바탕 혼자서 웃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다가 ~~
    아이들의 삶에 깊숙히 들어가는 건 감당하기 힘든 슬픔 ㅠㅠ 모두의 공감 입니다
    아무리 술 한잔해도 그렇지 어찌 아저씨라 부를 수가 ㅋㅋㅋ 아마도 시력이 안좋으신 분일껄요 ~~
  • 미카엘라 2012.10.20 21:49

    아이구~ 그러게 말이죠.
    배트민턴채로 곤장을 한 열대만 맞으셔야 나를 아줌마로 부르고
    갈지자 걸음에서 모델걸음으로 바뀌실래나. ㅎㅎㅎ

    하긴 모델걸음도 다리가 좀 길어야 어울리지.

    그 아줌마 다리 몽당다리던데... 모델걸음 억지로 걷다 엉키기나 허것지.

  • 바아다 2012.10.20 11:05
    슬픈 소식들 때문에 마음 안 좋았던거, 미카님 글 보고 풀려고 왔는데 오늘은 실패네요. >.<
    앞은 여전히 '빵빵~ 터지는' 시트콤인데 뒤엣말이 슬퍼요....ㅠㅠ
    고양이를 사랑함으로 생기는 이 슬픔들은 결국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인게지요...
  • 미카엘라 2012.10.20 21:52
    제가 만사가 이렇다니까요.
    ㅎㅎㅎ
    얘기에 두서가 없고
    오락가락 하다 ... 어디에 와있나 둘러보면? 또 삼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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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풀루이코코토토 2012.10.20 00:21

방금 가입했습니다

 

정식 인사 드립니다

 

' 선보풀루이코코토토 ' 라고 합니다

 

이름을 일부러 이렇게 지은 이유는

 

특별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 선이는 꼬리가 선천적으로 휘어 동시에 약하게 태어나 고생을 많이 하고,

 

우리 보풀이는 먹이를 잘 먹지도 않고 호흡곤란으로 인하여,

 

우리 코코는 살릴 수 있었지만 목에 먹이가 걸린 이유로 인해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죠..

 

지금도 너무 보고 싶은 아이들이지만요..

 

우리 루이와 토토에겐 선이와 보풀이와 코코에게 못다해준 사랑을 쏟아붓고 있습니당 ㅎㅎ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제 맘 속엔 살아있다고 믿으니까요 ㅎㅎ

 

아 가입인사가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이상 가입인사 마칠게요

 

모두들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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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2.10.20 04:18

길냥이들 영양가있는걸로 주고싶어서..프로플랜인가?그거주문했는데요..

그거면 냥이들 겨울나기사료로 괜찮나요?로얄캐닌살려다가.단백질이며괜찮아보여그것으로선택을했네요

요번겨울엔냥이들캔이며 닭가슴살이며 마니 줄려고 4박스나주문했더니,

내 용돈압박이 ㅋㅋ

로얄캐닌 살까,프로플랜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프로플랜으로 ㄱㄱ싱했는데

냥이들 잘 먹겠죠??여러분들은 겨울사료로 뭘 선택했나요?궁금해서요..

아 ..엘라이신도 두개는 넣어서 주거든요..하루치분량..괜찮겠죠?

  • 소 현(순천) 2012.10.20 08:37
    그 사료도 좋은 것입니다.
    길위에서 굶고 추위에 떨때...배라도 부르면 덜 추울텐데..
    사료의 질이 좋고 나쁨은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얼마나 먹을 것이 충분하고 그래서 겨울을 무사히 넘길수 있기를 바래는 마음이 우선 아닐까요.
    엘라이신도 같이 주면 좋구요.
  • 냥이~ 2012.10.20 12:01
    ,네,저도 항상 냥이들 밥줄때 이점을 생각하고 줍니다..하지만 잘먹는냥이들한테 밥주다보면 조금씩 더 욕심이 생기는것 같아요..더 좋은사료주고싶고,더 맛난거 주고싶고..ㅠㅠ
  • 북극곰 2012.10.20 10:54
    ㅠ_ㅠ...저도산지 얼마안됬는데..ㅠ_ㅠ..
    벌써바닥을 보이고있어요..ㅠ_ㅠ 으찌나 많이먹어주는지.......ㅠ_ㅠ...
    월급날기다리고있어요..ㅠ_ㅠ.........
  • 냥이~ 2012.10.20 12:05
    프로플랜 잘먹나요?전 첨 먹이는거라서..않먹으면 우짜지..걱정반반 했는데..내돈에서 나가도 냥이들 밥그릇 비워져 있는거 보면 ..돈 없어도 작은행복을 느껴요..냥이들만나도 행복하고요 ㅎㅎ
  • 북극곰 2012.10.20 14:11
    ...잘먹는거보면 뿌듯해요..밥그릇 비어져있으면 좋구요..
    ..근데 잔고없는 제 통장보면 가끔 슬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뽀똘공주 2012.10.22 23:13
    저는 지마켓에서 15kg짜리 프로베스트캣 약 3만원하는 사료 먹이고 있읍니다. 2포반정도 한달에 들어요 그래도 7만원꼴로 부담인데 너무 좋은 것 먹이려 하지마세요 하루 이틀 먹일것도 아닌데 꾸준히 밥주는게 더 의미 있단 생각입니다. 이것도 영양가 좋아요 한애가 털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어느순간 나았더군요...^^주머니 사정도 생각하시공...좋은일 오래하려면 내가 먼저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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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2.10.20 21:34

못보던 놈... 갑자기 나타난놈....등빨이 고등어야~

 

캔달라고 쫓아다니면서도 왜 쥐어파니?

몸은 옆으로 둥글게 만체...  온몸의 털이란 털은 다  곧추세우고 지대로 꼴갑이구나? . ㅎㅎㅎ

니 꼬랑지 털 보고 있음 ... 울 아들들 어렸을적 우유병 닦던 솔이 생각나더라~  

 

하지만 나는 안속아~

 

니가 털 세워도  나는 안무셔~

 

결국 오늘 방심하고 회양목사이 사료봉다리옆에 캔을 털고 있는데

득달같이 달려온건지 어쩐건지 컴컴해서 못봤는데

결국 빛의 속도로 달려온 니가 내 손목에 상채기를 내고 말더라~

 

옷위로 쥐어뜯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훤한데서 보니 제법 표시가 나는 상처가 났단다~

 

짜슥~  손힘 좋구나~

 

하지만 아줌마는 이 정도 상처  괜찬아~

캔 따던 손으로 살짝 흐르는 피 쓱쓱 닦고

집에 와서 후시딘 한번 바르면 낫던걸.

 

등빨이 고등어야~  근데 참 웃기지~

 

니들이 후벼판 상처는 연고 몇번 바르면 꾸덕꾸덕 초코렛색 딱지가 올라오던데

인간들이 쑤셔댄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다. 

내눈에는 가끔 선혈이 흐르는것도 보여.

 

그사람들...그아줌마들... 머리에 떠올리기만 해도 눈쌀이 찌푸려지고 ...  숨이 차올라오고...

복장을 두드리지 않으면 주저앉게 생긴 그 사람들을 잊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고등어야~  

 

이제 공원에 밤공기는  시원하다 못해 살갗이 오슬오슬 떨리기까지 하는데

나를 답답하게 하는 그 사람들땜에 마음은 용광로 같다.

 

고등어야~

고등어야~

 

다음엔 할퀴지 말고 말로 하렴~

아~ 됐다 됐어~  말하지 말아라~

더더구나 내가 알아들을수 있는 말은 이제 그만.

인간이 말을 하기때문에 더 피곤한 존재란걸 잠시 잊었다~

 

그러니 내일 다시 만나면  할퀴지 말고 ...꽁지 털 부풀려도 좋으니....  공포가 서린 눈인사라도 살짝!!

니 눈인사 한번에 인간이 할퀴고 간 상처가 하나씩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무릎에 닿기전에 인내로 바뀐다면 더없이 좋으련만.

 

  • 마마(대구) 2012.10.20 22:37
    냥이들이 아무리 물고해도 그 상처는 아프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면 낫는데 같은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깊고도 쉽사리 나을 생각도 않고 시간 시간 사이로 문득 생각나고 아프고 그러네요
    늘 밝은 미카님을 아프게 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그 마음으로 세상 살기 힘들겁니다
    제가 상처 받고 힘들어 할때 언니가 한말은 그 사람들 잘되는 사람 있더냐고 그러길래 생각해보니 다들 점점 밑으로 밑으로 향하고 잇었지요 그래서 저는 상처준 사람보다 상처 받은 사람들 마음을 도닥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답니다 말못해도 반겨주는 길냥이들이 지금은 더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아침에도 밥주다 한 아지매 꼬리가 제 입으로 들어 갈뻔 했어요 어찌나 앞서든지
    미카님 눈물 제가 닦아 드릴께요
  • 미카엘라 2012.10.22 11:41
    고마워요. 마마님. 위로해줘서요..
    제가 단순해서 아무리 복잡한 일이어도 이틀은 쥐어짜고 말리고 뒤집어지고 그러다가
    삼일째 되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살아요.
    애들이 있는데요. 내가 필요한 애들이 있어 툴툴 털고 일어나게되요.
    세상 뭐 있어~ 그까이꺼~ 찰나일뿐인 세상~
  • 북극곰 2012.10.21 01:17
    그 눈물 제게주세요!
    보석이 뚝뚝 떨어지니 냉큼 받아야지요... 요새 날이 쌀쌀해요...감기걸리시지않게 조심하셔요..
    ....계속 감기를 달고살다보니..-; 가족한테옮기고 다시 감기옮고..악순환이예요....
    마음의상처는 정말 평생가는거같아요.........자꾸만 그런기억들은 오버랩되는건지.......
  • 미카엘라 2012.10.22 11:43
    북극곰님 아직도 감기?
    너무 오래가네요.
    감기 그거 쉽게 볼거 아니에요.
    처녀적에 제가 감기로 시작해 중병으로 변해서 한동안 휴직도 했었거든요.
    잘먹고 잘쉬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러세요~
  • 북극곰 2012.10.22 11:45
    한참전에 감기걸린게 거의 한달정도가더니..또 걸리고...또걸리고...
    그런데 지금 또 걸려서...약또먹고있어요.....;;자꾸 기침하고 그래가지고 안먹을수도없고....
    ㅜ_ㅜ.......약먹기 지겨워요...ㅠㅠ
  • 미카엘라 2012.10.22 11:55
    병원을 옮겨봐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가까운곳에 가느라고 한병원만 줄창 다니면서 엉댕이에 주사꽂을데도 없이
    주사맞고 약먹고 고생만 죽어라 했는데
    큰병원에 가서야 상황이 많이 안좋은걸 알았거든요.
    어여 어여 나아야지 약도 얼마나 독한데요.
  • 소 현(순천) 2012.10.21 12:44
    밥자리 돌면서 낯선 냥이 만나면 참 반가워요...그래 너도 와서 많이 먹고 가거라..
    이말은 제가 밥자리에서 만나는 냥이들에게 주문외듯 하는 말입니다.
    어제 오전에 tnr 냥이 꼬미 찿아서 아파트 돌고 있다가 청소 아줌마.경비 아저씨랑 뒷동 뜰에 가다보니 자전거 보관대에 첨보는 삼색이 성묘...일년도 넘었을 것 같은 몸집인데 수유 흔적도 없고 아주 깨끗하고
    이뻐서...삼순아!!...배한번 보자 하니 옆에 있던 두사람이 배잡고 웃어요.
    보지도 못할 배 보잔다고..ㅎ
    저녁엔 뒷동 밥자리 캔을 터는데 4개월정도 고등어 녀석이 도망가다 다시오고 또 도망가다 오고...캔냄새에...쪼매난 꼬맹이때 부터 어미따라 밥자리 오더니 많이 컸고 역시 사료 먹으니 건강 상태 좋아보였어요.
    사람으로 아팠던 마음의 상처...텅빈 마음의빈방에 고양이로 한방씩 채워 가소 있습니다.
  • 미카엘라 2012.10.22 11:48
    마음이고 뇌고 고냥이들이 하도 많아서 방 터져나가요. ㅎㅎㅎ
    어디 다른 사람 마음에 고냥이들을 심어놓던지 해야지 이러다간 입옆에 수염나고 엉댕이에서 꼬랑지 나오고
    네발로 기어다니게 생겼어요. ㅎㅎㅎ
    누가 뭐래면 " 하악~~ "하면서 손톱 세울날도 얼마 안남은듯하구요.
    고양이는 사람을 미치게 해요.
    아무것도 생각 못하게 하고 지네들만 쳐다보게 하면서 ... 허구헌날 사료보따리나 주물럭 거리게 만드는
    이쁜 웬수들이에요.
    슬프게 했다 기뻐서 날아오르게 하다가 어느순간 분노에 치를 떨게도 하는 마법의 괭이시키들!!
    나 죽겄다~~ 이눔시키들아~~~ㅎㅎㅎㅎ
  • 호랑이와나비 2012.10.22 10:26
    매일 만나도 항상 하악실 하는 미수네 가족이 있어요
    다른 녀석들은 몇번하다가 그만 하는데 미수(숫컷) 는 처다 보면서도 하악 한번 ~내곁에 살며시 와서도 하악 한번 ~~넘 귀엽답니다 하악 하는 모습이 ~~^^
    저의 손은 이미 상채기로 남앞에 내밀기가 챙피해요 ㅠ
    비오는 월요일 잠시 마음의 수상록을 읽었습니다
  • 미카엘라 2012.10.22 11:52
    우리 정말 미쳤어요. ㅎㅎ
    하악해도 이쁘고 쥐어뜯어도 이쁘고 통장을 거지로 만들어도 좋고 ...
    사람이 그랬어봐?
    직이네 살리네 했을거에요.
    비도 오는데 해바라기꽃 댓자로 큰거 두개 꽂고 공원이나 서너바꾸 돌아야 할래나. ㅎㅎ
  • 링맘 2012.10.22 18:35
    맞아요. 미쳤어요. ㅋ. 품절되기 전에 사놓자 하고 캔하고 사료 좀 사고 ,추위 닥치기전에 잘 먹이고 싶어 닭가슴살 이삼일에 한번씩 삶고 했더니 안그래도 얄팍한 통장 거덜나네요. 그래도 또 장터를 들여다 보구요. 올봄 분리수거장에 쪼그려 앉은 노랑아가 보고 시작한 이생활이 주는 기쁨만 있을 줄 알았지 정말 때로 눈물 떨어질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밥자리에 마중나왔던 턱시도 제리가 아무래도 잘못 되었나 봅니다. 안보이는는 지가 3주째인데, 밥주고 다른 밥자리 다녀 왔더니 대장냥이 까비와 같이 초롱이에게 경고음 날리는 소리를 듣고 여분의 사료 봉지 던져 말리고 조금후 밥자리 옆에 까비와 앉아 있었던 모습이 마지막입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초롱이는 밥자리 근처에서 화단의 나무를 스크래치 삼아 긁더니 날 쫒아와 바라보다 옆으로 누워 버둥대길래 깜짝 놀라 다가가니 또 벌떡 일어나 바라봅니다. 단지 내 길가인지라, 마음놓고 볼수 없었지만 이거 애교부린 거지요? 전날 사료 위에 닭가슴살 토핑하고 북어 국물 따뜻하게 주었거든요. 제리 때문에 마음이 돌이 얹혀 있구요.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네요. 애송이 캣맘은 요만한 일에도 할일도 제대로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수많은 일을 겪었을 미카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은 모두 인내로 사랑이라는 보석으로 바뀌었지 싶은데요.
  • 미카엘라 2012.10.22 20:36
    저도 그리 길지않은 경력을 가진 캣맘이에요.
    사건사고는 여러가지 있었지만...여기 계신 다른 분들중엔 글로 올리지 않을뿐 ..
    저보다 더 기막힌 사연을 경험한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분노와 체념이 번갈아 휘몰아치고
    고냥이들때문에 웃다가 울면서 내가 이거 뭐하는 짓인가?
    늘 소수라서 겪는 부당함에 죄인아닌 죄인처럼 눈알 굴리면서 눈치밥을 먹어서인지
    사람을 보는 눈에 의심병이 깊어집니다.
    제일 걱정되는게...인간을 분류하는게 딱 두가지로 폭이 좁아지는것?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아닌사람. ㅎㅎㅎㅎ
    아닌사람 나쁜놈. ㅎㅎㅎ 긴사람은 착한분 내지는 천사.
    고냥이들만 들어있는 머리는 분별력도 떨어져서 고약한 인간 추려내는것도 못하게 됐어요.
    못 추려내서 뒷통수 맞는것도 이젠 고마 했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이렇게
  • 링맘 2012.10.22 21:26
    순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은 동물보다 훨 못한 존재인 것 같죠? 그러니 순수를 사랑하는 마음과 눈에는 남의 뒤통수 치는 비열함이 보이지 않는 거죠. 그런 인간들에게 할퀴운 상처 때문에 마음 아파 하면서도, 늘 달관의 자세와 위트 넘치는 글로 뛰어 넘고 계시잖아요.... 싸랑해요. 다른 건 몰라도 동물사랑이란 측면에서의 2분법, 뭐 괜찮죠. 동물 사랑하지 않는 넘= 떵- 덩- 어- 리. ^^
  • 미카엘라 2012.10.23 12:58
    아우~ 조아~ 조아~ㅎㅎㅎ
    싸랑한다는말 ...저한테 하는 말이죠?
    고마워요~ 나두 싸랑해요~ ㅎㅎㅎ
  • 링맘 2012.10.24 14:11
    넵! 물론입니당! 저도 사랑받고 기분 업 되어서 애들 사료와 영양제 질렀네요. ㅋㅋ
?
길고냥 2012.10.21 16:46

지금 가입한 길고냥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길고양이들 밥을 주고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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