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딱히~!
남긴것도 모은것도 없지만
바쁘게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 합니다.
이제
마지막 달력의 시작날
어제의 아픔이나 슬픔은 털어 버리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더 열심히 씩씩하게 보내 렵니다.
그리고
고보협을 통해서 알게된 얼굴도 모르는 언니들..
이쁜 동생
위로와 격려의 마음들 모두 감사 합니다.
고보협 가입 안하고 맨날 눈팅만 하는
우리동네 열혈 켓맘 미미엄마~~!
내가 힘들고 겁나고 할때 전화 하면
항상 바로 달려와서 내게 힘이 되줘 고마워~~
그리고 맛난것도 잘 갖다 줘서 또 고마워~
사랑해~~~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허허
스물한살 대학생이구요. 경기도 용인 죽전에 거주합니다.ㅎㅎ
학교 일대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습니다.
그저께 처음으로 기숙사 뒤편 고양이가 손길을 허..락...!!
처음 사료를 준 고양이었기에 더욱 감동.
사실 캣맘에 관심이 많았지만 실천하지는 못했거든요.
지금은 캣맘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허허
다큐멘터리 제목은 Tarzan in the city.
고양이들에게 타잔과도 같은 존재인 캣맘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죠...
그런데..난관에 부딪혔습니다.ㅠㅠ
취재원이 필요한데.. (제 자신을 취재할 수는 없으니..ㅠㅠ)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네요.ㅠㅠ 세상이 흉흉해서 그런가..ㅠㅠ
오늘도 괜찮고, 월요일, 화요일도 괜찮은데. 다음주중으로
인터뷰 가능하신 캣맘분
010.7153.7383으로 연락주세요.
혹여 이 글이 여러분의 기분을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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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하시네요^^. 화이팅~~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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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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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학생이신데 멋진 일 하시네요. 저희 부모님이 죽전사시는데(단국대근처) 거긴 길냥이들이 많지않은가보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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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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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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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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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내년에 복학하면 또 사료 보따리 들고 다녀야 되는데 학교 애들이 편해 보여요 집도 막 만들어주고 먹을것도 챙겨주고 그래서 잔디밭에 누워자고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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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학교주변 상가에서는 집을 만들어놓아도 자꾸 부숴서 내다버리는사람들이 있어서.ㅠㅠ 담요만 몇장이 없어졌는지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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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생각이시네요 초보 캣대디님^^
부디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좋은..감동적인 다큐를 만들어 주세요^^ 홧팅!!!
원래 월말에 하는걸로하는데
마지막주 토욜 주문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주문 못했는데
설마
끝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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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주 토요일 발송이며 발송하는 주 화요일밤에 주문마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째주에서부터 공지와 메뉴 길냥이사랑의 사료공동구매를 잘 살펴보시기를...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발송되고 특별한 경우 변동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가루 떡 가루를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지금 여기가 그래요^^
정말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눈이 오는건 날이 포근하다는거 겠죠?
올겨울이 혹한이라는데 대신 짧다니까
얼른얼른 춥고 빨리 봄이오면 좋겠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냥이들에게도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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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기도 눈이 내렸어요 좋다기보다 애들 걱정에 그만와라 했어요 보드타러간 남편은 눈이와서 엄청 좋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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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벌써 눈이군요 ><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다니셔요~~~ -
여기는(분당) 비가 오는데 다른 곳은 눈인가봐요. 요즘은 눈비오는 날이 너무 싫습니다 ㅠㅠ 냥이들 먹이주어야 하는데 미끄러지고 넘어지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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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 비가...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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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비가 비실비실 오는 것도 아니고 안오는 것도 아니게 오고 있네요. 사료 걱정돼서 좀 전에 다시 나가순찰 한번 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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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비실비실 온다~~~배삼룡이 오나보죠?
배가 아플라고 해요..웃어서...비실비실 온다는 말은 첨 듣자나요^^ -
냥이들 밥주면서 겨울이 무지 싫어지네요.. 이 추운 겨울 무사히 지나도 봄을 만끽하기도 전에 지친몸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서요.. 그래도 제 할일은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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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 밥 안줄때도 겨울은 싫었는데...
지친몸을 보전 못하고 가는아이들을 안보시려면 밥줄때 따신물 같이 주시고요...
혹시 애들 잠자리도 마련 하셨으면 그 안에 핫팩 하나씩 넣어주세요...
그레 보온이 20시간 정도 가더라구요...자리가 따신줄 알면 서로 부비고 들어가서 자니까 서로의 체온으로 더 따뜻하게 자고 나오더군요^^ -
슬퍼 하지 마~~알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
그리운 사람 올것같아 문을 열고 내다 보네
*노래 가사...*
부산은 눈이 오지 않아서 정서적으론 쪼매 매말라 있답니당.
어쩌다 어쩌다 눈이 와도 하루를 못넘기고 금방 녹아 버리니 쪼매 서운하긴 하지만
이곳 실정상 눈이 쌓였다면 난리가 나죠
그래도 난
눈 위에 난 고냉이 새끼들 발자욱이 너무너무 보고싶다는.....ㅎ
언니~~!
눈길 조심 하시고 옷 따습게 입고 다녀요.~~~~ -
ㅋㅋㅋ..언젠가 부산에 정알로 눈이 쪼매 내렸는데....교통 대란이 말도 아니었다는 뉴스보고
우린 배를잡고 웃었는데...ㅎㅎㅎ
우리동네는 왔다하면 기본이 이십센티야^^
어제온건 맛봬기~~ㅋㅋ 감기 안걸리게 해요~~동생도...
이번감기는 기침과 콧물이라데~~다른 증상은 없대나봐..우리 엄마 말씀이... -
그러고 보니 노래가사에 맘이 뭉클해지네요...
그리운사람이 있던때가 언제적 이었던가~~~ -
빈익빈 부익부. 맞는 거 같애요. 지지난 주 집하나 만들어서 아파트 맨 앞동 베란다 밑 에어컨 실외기 뒤에 하나 숨겨놓고, 어제는 눈보라가 치는데다 더 추워진다길래 미리 준비했던 스티로폼 박스로 오밤중에 만들어 실외기 2개 놓인 곳에 숨겼네요. 눈에 안띄는 나무 색깔 시트지로 온통 감싸고 방석하나 담요하나 넣어서요.먼저번 것 잘 있나 보았더니 그거 들고 나가던 밤중에 베란다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턱시도 녀석이 그속에 들어가 있더군요. 반짝이는 눈과 마주쳤습니다. 새벽1시 다 된 시간에 집 들고 나가는데 우리 햇님이 소파 위의 지 좋아하는 자리에서 엄마 뭐하나 쳐다 봅니다.
놓아 주긴 하면서도, 바깥 아이들의 처지가 가슴 아프네요. 여기서 배운대로 문에다 비닐 2겹 붙이고(급해서 파일 속지를 엇갈리게 가위집 내고 양면 테이프로 붙이니 괜찮더군요) 혹시 위험에 빠지면 도망가라고 문 한군데 더 뚫고,,,사람들이 별로 들어갈 일 없는 나무만 있는 맨 앞동이긴 하지만 또 혹시라도 아이들 위험에 빠뜨리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눈도 겨울도 지금은 밉기만 합니다. -
부익부 빈익빈은...살아있는 생명에겐 다있는거같아요 ㅠㅠ
통덫들고 다니는데 눈대신에 비가 여름장마비처럼 쏟아집니다
건강하시고.... 할매냥 너무너무 대견하시다고 전해주세요 ~~ -
우리 할매냥은~~이해심이 많은건지...양보심이 많은건지...
집을두고 나와서 핫팩 사대느라 내주머니를 얇게 하네요^^
집에 이미 6마리 냥이 키우고 있는 집사랍니다.
가입인사 겸 넋두리 하러 왔어요...ㅎㅎ
여긴 안성이구요~
회사 마당 한구석에 길냥이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제는 아침에 회사 출근하면 사료달라고 먼저 와서 기다리는 아이도 생겼습니다.ㅋㅋ
며칠전에 회사 구석쪽 하수구 연결부위에서 아깽이를 발견 구출해서 일단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이제 태어난지 한달 좀 지난것 같구요...ㅠㅠ
너무 못먹어서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갈 힘이 없어서 그녀석 입장에서는 운 좋게 사람 손에 잡혔습니다.
아마 발견하지 못했다면 굶어죽거나 그 체력으로 이 추운 날씨를 못 견뎌 냈겠죠?
여아이길래 뽀뽀라고 이쁜 이름도 지어줬어요.^^
사료가 안맞아서 그런가 설사를 해서 급한데로 집에있던 인트라젠 먹였는데 나아지지 않고
똥꼬가 헐어서 피까지 비추길래 병원에 데리고 갔다왔고, 약을 이틀째 먹이고 있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처음에 너무 어려보이길래 사료를 불려서 줬었거든요.
의사샘이 건사료 줘보라 해서 건사료 먹이고 있는데도 나아지질 않아요....ㅠㅠ
저희집 애들은 설사끼가 보인다~ 할때 인트라젠을 물이나 사료에 섞어주면 직방이던데...;;
또 다른 걱정은 집에 터줏대감 냥이들이 낯가림이 심해서인지...
아깽이를 좀처럼 받아주질 않네요.
일단 거실과 방하나를 사이로 격리해놓긴 했습니다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뽀뽀는 아깽이 답게 한 이틀 사료먹고는 다리에 힘이 붙었는지 똥꼬발랄하게 잘 놉니다.^^
처음에는 하도 굶어서 뼈밖에 안 만져지고 비틀비틀하던 아이가 지금은 완전 아깽이다운 모습을 찾았지요.
아직까지 설사를 하면서도 쓴 약 섞은 사료도 무척이나 잘 먹고, 장난도 잘 치고 사람도 잘 따라요~
에효.... 마음 같아서는 뽀뽀도 막내둥이로 들이고 싶지만..
이런 저런 생각에 고민만 쌓여갑니다....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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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했으니 마음도 기쁘고 살아줘서 감사 합니다.
냥이카페나 다음 아고라 반려동물방이나 여러곳에 이쁘게 사진찍어서 입양처를 알아 보세요.
이제 한달 가량이면 2~3개월 정도에 입양 보낼수 있으리라 믿는데요.
냥이가 좋은 엄마 아빠 만나길 바랩니다. -
전에 중성화수술 시기를 놓쳐서 저희집에서 태어난 아깽이들 분양해본적이 있는데 좋은주인 찾아주기가 쉽지않아서 걱정되요ㅠ 분양간 아이중 한아이만 잘지내고 두아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통보받고 분양 잘못보내서 아이들이 그렇게된것같아 많이 힘들었거든요 분양비 10만원 받고 아깽이 커서 중성화수술할때 연락주면 수술비로 전액 지원하기로 조건도걸고 저는 정말 신중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충격이컷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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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멕타현탁액 먹이시나요? 아직 애기이긴하지만 용량 세심하게 조절해서 먹이시면 설사에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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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냥이용 설사약인가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작년 이맘때네요
사료먹기를 거부하고 1.8kg까지 몸무게가 내려갔던 저희집 고양이가
또 다시 아프네요.....
병원에서는
복막염과 , hcm, dcm 을 의심하네요 진짜
금요일날 병원 갔을때는 왜 몰랐을까요...
전에는 병명도 몰랐는데
이제는 병명을 알아도 치유하기 힘들다고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죠?
저희집 아가 잘 버텨주겠죠?
그냥 오진이였으면 다른병이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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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강해서 생각보다는 잘 버텨 주더군요...
평소처럼 이뻐해주고 안아주고 다독여주면 애가 훨씬 기운을 많이 받을겁니다.
그 외엔 뭐라 딱히 할말이 없군요..아~~한가지...복막염은 좋아질수도 있습니다.
제가 겪었거든요^^ -
정말 오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아이 지켜 보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알기에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구요....
아이 많이 안아주세요~~~꼭 회복할 수 있길 기도합나다. -
오진을 많이 발견 합니다.
수술비가 많이 나온다는 소리엔 여러곳을 데리고 다니며 마치 처음인양 문의를 합니다.
이 아이가 어때요?~~하면서~~
비근한 예를 들면 우리 강지가 눈에 혹이 났는데 강남의 B병원에선 70만원...구리의 K 병원에선 60만원....우리 동네병원에선 단돈 만원에
고쳤어요^^ 참 웃기죠? 잘못하면 애매하게 애들 고생 시키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다들 차는 놓고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출근시간에 눈이온다면 늦잠자고 차막혀서 늦게왔다고 베짱도 부리시구요.
냥이들은 오늘밤 맛난거 먹이시구요.
냥이들 발시려우니 신발도 신겨주시구요
오리털 파카도 입혀주시고
은신처에 따뜻한 이불에 난로 펴드리구요
눈온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하지만 매년 그랬던것 처럼 잘 견뎌낼겁니다.
캣맘들 주머니 털어 맛난거 많이 먹었으니까요 ^^
에휴 눈이 왜 많이오는건지 적당히좀 오지
에휴에휴
에휴에휴
에휴에휴
에휴에휴
에휴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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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반가운 소식입니다 ㅠㅠ 눈오면 차 더러워지고 애들 춥고 움직일때 불편하고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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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ㅠㅠ
눈위에 아이들 발자국 보고 얼마나 발시려울까 생각했어요 -
그래도 밥자리 주변 냥이들 발자국 보며 다녀갈놈은 다녀갔구나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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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에휴소리에 나도 보탤까요?
그 내일이 어제가 되었고 정말 내일 또다시 눈이 많이 온답니다.
인간들의 잘못으로인해 생긴 온난화에 가여운 짐승들만 힘들어 지네요...
깊은 산에 있는 애들은 또 얼마나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 질까요~~오리털 파카에 장갑 신발은 못신켜도 난로는 놓아줄수 있어서 좋아요^^
뜨끈한 전기 방석과 그게 안되는 자리엔 핫팩 대형으로 두세개씩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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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얼마나 올지 ㅠㅠ
그래도 매해 잘 견뎌내는 냥이들 대단하죠
아직 입주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곳곳에서 멀쩡한 집이라도 지 스타일로 고친다고 손 보는 집이 있을테지만
그 흰가루의 정체가 석회가루인지...
밀가루인지...
아니면 쥐약가루인지 ... 껌껌한 밤이라 알 수가 없네요.
경비원 있는쪽 분리수거함부근 정원안 나무 밑에(겨우 주먹 하나 들어가는 틈으로)한군데
봉지밥 주기위해 슬쩍 들어가는데 딱 밥 주는 그곳에 흰가루가 반바가지 정도 흩뿌려져 있더군요.
어둠구석에서 면장갑을 낀 손으로 급히 비벼 보며 자세히 볼려해도 워낙 어두어서 보이지도 않더군요.
우리 간짜장이 닮은 턱시도 냥이 한눔은(앞발 쪽에 흰반보선 신은거만 틀리고 뒷발은 장화 신은거까지 똑 같은)
밥 가져 왔다고 좋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급히 치워야 오늘 저녁 다리뻗고 잠자지 싶어서리...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를 다시 타고 올라가 삽으로 흙 파기는 시간이 걸려
경비원 없는쪽 분리수거함쪽으로 와서 사람들 안볼때 무작정 장갑 낀 한쪽 손으로
내가 두더지도 아니면서 흙을 미친듯이 파서
버려진 구두박스에 담아서 폐지버리러 온거마냥 위장을 하고 또 다시 정원 안쪽으로 들어가
급히 흰가루 덮어놓고 나오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오늘은 보니.... 좀 젊은 경비 아저씨가 CCTV 확인하는거 같았는데 내 모습이 안 찍혔을런지...
죄도 죄도 이런 죄가 없네요... ㅠㅠ
비닐 뜯어 먹게 될까봐 약간 결백증있는 내 스타일이 싫어하는 봉지밥을 싸지 아니할 수가 없기에
이곳에선 일 삼아 만들어둔 봉지밥을 우선 15K 만들어두고 들고 나갑니다.
구석에서 살펴보니 냥이들이 바로 물고 가는지 확인해보니 다행히 없어졌네요.
우리 간짜장이는 로얄케닌키튼사료에다 온갖 좋은거 다 먹이는데
그것들은 먹을꺼리 있나 싶어서 음식물쓰레기통 근처나 배회하고... 줏어먹고...
참으로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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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으실 필요없이 의심이 가는건 덮어버리시던가 뭉개 버리세요~~
젤 확실한 방법이죠~~길냥님...
서울에 비하면 눈이라고 하기에는 새발에 피지만 분위기상 즐거운 모임억 눈까지오는 그림은 죽이는데 전 춥고 짜증이 확 올라옵디다
밖에 아이들 걱정에 딸한테 맛난거 많이 비벼주라하고 ㅠㅠ
눈안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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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짜증 지대루 나죠?
여긴 발목까지 빠지게 왔습니다.
엊저녁과 오늘 아침 뜨거운 물 주전자들고 밥주러 다니느라 발이 다 젖었습니다^^
에구~~동상 걸릴라~~ -
저도 어제 발목까지 쌓인 곳 헤치고 줬는데 아이들이 먹으러 올 수 있을까 걱정 되더라구요. 게다가 내가 낸 발자국도 선명해서 뭔가 들키는 기분. 앞동 나무 많은 곳은 아무도 안들어 갔는데 아이 발자국이 두방향으로 퐁퐁퐁 나 있더라구요. 내가 한발 늦었나 속상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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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발자국 보이면 예뻐도 얼른 사람 발자국으로 지웁니다 누가 뭐라할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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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이 아닌, 일부러 들어갈 일이 없는 아파트와 아파트 경계의 작은 수풀이고 그 발자국은 담장 너머 산책길로 사라져서 큰 내 발자국이 오히려 이목을 끌 것 같아서 주저하다가 그냥 나왔네요. 오늘 또 눈이 내려 조금은 감추어졌을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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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쪼금 온 눈에 맘이 바빠 종종 걸음치다 몇번이나 미끄러져 넘어질뻔 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넘어지면 애들 밥은 조심해야겠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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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길에 온통 얼음이더라구요..ㅠ_ㅠ
애기들 발시려서 돌아다닐수나 있을지..ㅠ_ㅠ 비와 눈이 섞여내려서 어제 사료도 못줬는데..
오늘 밤엔 보온병에 미지근한 물담아서 한바퀴 돌아야 겠어요;ㅁ; -
아침에 서둘러 가니 벌써 대기중이더라구요 한 아인 내가 오나 안오나 보러 왔다가 나따라서 쫄래쫄래 다시 따라와서 자기 밥자리서 밥 먹이고 바람까지 불어서 추운데 아가들은 안보이고 새로운 대장오빠만 으슬렁 거리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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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이 내릴거란 예감이 있었을까요?
저희 동네 아이들 점심때 떼로 몰려와서 캔에 비벼
실컨 먹였거든요..
애들 가고 나서 눈이 쏟아지는데..정말 눈이 맙더라고요.. -
애들이 참 잘했네요 추운데 발까지 시렵게 눈밟고오면 속상한데
애들은 자는지 요즘 통 나오질 않네요 -
엊저녁 우산으로 가림들을 해주고 오늘 보니 밥은 평소처럼 다들 잘 먹었네요...
젖지도 않았고....밥도 없고 집도 없는 아이들은 이 겨울 어찌 나려는지....ㅠ -
저도 밥이 젖을곳은 없는데 추워서 어쩌나 그 걱정에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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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제 저녁은 최악의 밥배달이 였죠 ㅠㅠ
눈이 쌓여 있는 데다가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서 완전 눈보라 휘날리고 ~~
애들 밥자리에 있는 눈을 그릇으로 쓸어 모으고 ~발자국 들킬라 또 눈 쓸어 모으고 ~
아이들은 넘 추워서 다들 숨었는 지 보이질 않고 ~끓어서 간 물통도 어느새 다 식어 있고 ~
그래도 밥먹으로 얼굴 보이는 애들은 맛난거 챙겨서 먹여 보내고 ~
어제 날씨엔 사료 위에 캔을 놓으면 얼어 버려서 사료만 놓고 왔네요 ~
비오는 거 보다 추운 날씨에 눈까지 오는 날은 밥배달 하기기 더 힘드네요
집으로 오니 완전 얼음 ㅋ -
길냥이 돌보기 시작하면서 눈오는날, 비오는날, 추운날, 너무 더운날이 다 싫어졌어요~
너무 까탈일까요~ 어제도 물을 줬던거 보니까 땡땡얼어서...ㅠㅠ
그나마 꿀을(울 신랑에게도 안타먹이는..ㅋㅋ) 두숟가락 타서줬는데
것도 얼어서 설탕으로 바꿔서 더 뜨거운 물로 바꿔주긴했는데 걱정이에요..
올한해 잘 마무리 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어요.
남편보내고 입술이 부르트고..광주로 어디로 일 본다고 돌아 다니니 그런가 봐요.
화실냥이들 밥자리만 해결되고 나면...우진이는 내년봄 tnr 할것이고 부영인 참 어렵지만 안되면 걍 살게 하고 세마리의 치즈삼종셑트들이 우다다 하는 것도 이쁘고 셋이 자는 것도 이쁘고..
12월...김장도 해야 하고 화실총무라 화실이사도 챙겨야 하고 담주는 광주 화실의 마지막 월례회 준비는
다 했는데..동생 딸 결혼식도 챙겨야 하고 아픈 오빠..양산에 계시는데 반찬이랑 김치 만들어 보내야 하고..ㅎ
혼자 있으면서도 무자게 바빠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