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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 고양이 2013.02.15 03:57

우리 벽산이 오늘 서생원님 입에 물고

처벅 처벅 가게로 입성 하시더니

한판 하실량으로 자리 잡는걸

냉큼 빗자루와 쓰레받이 들고 뺏아  보니

서생원 이미 서거 하시어

비닐 봉지에 고이 담아

황천길 보내 드리니...

우리 벽산이 서생원 찾아 다니다

포기 하고 다시 사냥 하러 떠났답니다..

  • 마마 2013.02.15 07:31
    난 그러면 기절해요 어릴때 집냥이가 저러고 오면 난 바로 우리집 제일 높은곳 재봉틀위에서 벌벌벌 떨었어요
    쥐는 아직도 티비에 화면 나와도 깜짝 놀라요
    무섭다기보단 징그러워서ㅠㅠ
  • 호랑이와나비 2013.02.15 10:47
    멋진 벽산이 ^^
    그 광경을 그려 보니 벽산이가 멋져 보입니다~~
    저희 동네 녀석들은 쥐를 잡아서 선물 하질 않으니 ㅠㅠ
  • 시우 2013.02.15 12:32
    ㅋㅋ그래도 얼마나 좋아요..
    설은 쥐가 거의 없어여..쥐가 없으니 불쌍한 비둘기,참새를 잡아와여..
    참새가 냥이 입에서 피 뚝뚝 떨어지면 얼마나 불쌍한쥐..
  • 은종(광주광역시) 2013.02.15 16:35

    우리집냥이들, 전에 바퀴벌레를 어디서 한 마리 잡아와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신기해하며 갖고 노는 것 보고

    기절할 뻔 했는데 쥐님 물고 오는 것 보면 아마 하늘로 10미터쯤 튀어오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 소 현(순천) 2013.02.15 19:30
    ㅎ 대견한 녀석..ㅎ울송이는 은행나무위의 까치 잡겠다고 용쓰더만요.ㅎㅎ
  • 밥퍼주는여자 2013.02.15 22:34
    저희 순이도 참새 입에 물고와서 흥분하면서 돌아다니길래...
    블루마린캔하고 바꿔준다하니 냉큼 내려놓더라구요..
    역쉬 블루마린의 기호성은...최고!!
  • 아롱엄니 2013.02.16 00:43
    우리 냥이는 지난 여름에 손바닥만한 매미를 물고 와서 기절했습니다. 울고불고~저는 벌레 너무 싫어요
    ㅠㅠ
  • 은이맘 2013.02.16 09:00
    ㅎㅎㅎ 모두 새가슴들이시네요^^ 나는별로 무서운게 없어서요~~쥐선물은 거의 매일
    일상이고참새는 물고다니면 빼앗아서 살려주고 들쥐 그작은거 가지고 장난하면
    정신 딴데로 살짝 돌려서 도망가게 만들고~~
    암튼 살아있는걸 죽이는건 맘에 안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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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순천) 2013.02.15 19:44

감기된통 걸려서 어제 병원 다녀오고 담주 광주에 모임이 있어서(화실 마지막모임)

오늘아침 5시 일어나 6시에 송이 밥주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7시 우등고속타고 서울로 출발..

출발 하기전 감기약 먹고 비몽사몽 잠자다 서울에 도착하니 10시 40분..

그놈의 시내버스 타는곳 찿느라고 10분 허비 하고 드디어 401번 타고 인사동으로..

택시를 타니 택시비가 넘 많이 나와서 이제 버스를 타기로 하고 화실 바로앞에 조계사 주차장에

25분 걸리네요.

선생님이 목도리로 얼굴반을 감싸고 목이 쉰 나를 보더니 담주에 오시지..그러네요.

담주 일이 있어서 왔다고 하고 점심 먹잔걸  뒤로 미루고 다시 그자리에서 401번 타고

강남 터미널로...광화문도 숭례문도 세종 문화회관도 오늘은 날씨가 좋아 싫컷 구경하고

돌아가니 40 여분 걸리네요.

한강 시민공원 세빛둥둥섬도 보고..ㅎ

그동안 화면으로 보던 서울 구경을 제대로 하고 집으로 오는 12시40분 고속버스를 탔지요.

하행선 정안 휴계소에 쉴때..화장실 갔다가 커피한잔 사서 들고 버스 있는 곳으로 가려는데..

세상에..............

울 아들이 날 보며 엄마!! 부릅니다. ㅎ

서울로 어제 출장 간줄은 알고 있는데 휴계소에서 아들을 만났어요. ㅎㅎ

아들도 어이 없어 웃고..나도 웃고..일부러 약속해도 만나기 어려운데 그곳에서 울아들을 만나다니..

기다리랍니다...왜??

여친 엄마가 제게 선물을 보냈다고 전해 준다고..

그러더니 울 아들 여친이랑 같이 광주로 가는 버스 탔나본데..ㅎ

여친이 수원살아서 인사 드리고 같이 내려 온다고..여친이 광주에 있어요. 집은 수원이고.

주길레 일단 받아 들고 차타고 출발 함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라 하고

집에 와서 풀어 보니...짐작대로 설화수 화장품이네요

자음생 크림이 고가인데..언제 부턴지 애터미 화장품으로 갈아타고 아껴서 냥이 밥주느라고

이걸 받고 보니..넘 부담 스럽고...참..

그래서 결심 했어요.

저도 뭔가 답례로 보내야 겠구나...아직 상견례도 안했는데..

 

내가 그곳에서 아들을 만나고 보니..어쩌다 바람피는 사람들이 들키는 이율 알겠더라구요 ㅎ

  • 시우 2013.02.15 20:09
    잘 내려가셨어요??
    아들넘 방학식에 정신 뺏겨서 올라오시는거 깜박하고 문자도 못드렸네요^^

    귀하신 아드님을 조만간 날 잡으시겠네요^^
  • 소 현(순천) 2013.02.15 21:07
    남편 귀국하거나 휴가오면 상견례하고 가을이나 겨울에 보낼까 생각중인데..
    오늘 울 아들..엄마보고 인사동 갔다 온줄을 알지만..참 재밌는 하루 였는데
    감기가 날 잡고 놔 주지 않네요 ㅠ
  • 마마 2013.02.15 20:38
    얼마나 반가우셨을까? 저도 울아들 보고 싶네요 정규휴가외엔 특박도 하루 없네요 파견가고 저는 이주동안 집안 모임이라 면회도 못가고 ...
    얼른 감기 나으면 봄햇살 받으며 한번 뵈요
  • 소 현(순천) 2013.02.15 21:08
    그럽시다 꽃피는 봄오면요..ㅎ
  • 은이맘 2013.02.15 20:49
    ㅎㅎㅎㅎ...그쵸...참 만나기 어려운곳에서 만나서 모든게 뽀록이 납니다^^
    세상에 그런 우연이 일부러 만든다고 만들어 지나요?
    이제 며느리도 보시게 생겼네요^^미리 축하 할까요?
    감기...그놈에게 걸려서 한달 고생했어요...
    나갈무렵에 조심 하세요^^
  • 소 현(순천) 2013.02.15 21:09
    그래서 살면서 죄짓거나 남에게 못할짓 하면 안되는 거구나...그런 생각 들데요.
    울 아들 여친 집은 털 달린 동물은 싫어 한다는데..날 보면 기겁 하지 않을까요?
    동물좋아 하면 울 구슬이 이쁜 리본 매달아 보내 줄수도 있는데..ㅎ
  • 닥집 고양이 2013.02.16 00:01
    어찌 그리 시간이 뙇 맞았을까요?
    정말 바람이라도 피다가 들켰다면~~???ㅋㅋㅋㅋ
    감기 몸살에 서울 나들이 까지
    녹초가 되셨겠네요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푹좀 쉬세요...
  • 소 현(순천) 2013.02.16 02:15
    약먹고 자려고 누워서 잠들라 하면 셋이서 뛰고.. 낮에 내가 없을때 얼마나 잤는지..
    자다깨다 이러고 앉았네요.
    요녀석들 방안에서 오늘은 내보내고 혼자 자려고요.
    생강차 데워 마시고 다시 누우려고 하는데 이넘들이...ㅠㅠ
  • 은종(광주광역시) 2013.02.16 00:11
    제 후배는 유럽여행 중에 화장실에서 줄 서있다가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네요. 졸업 후 거의 만난 적이 없었다든가 했다는데.... 자녀들 혼사 때 꼭 연락주셔야 합니다^^
  • 소 현(순천) 2013.02.16 02:17
    진짜 감짝 놀랬어요. ㅎ
    아들이 엄마 하고 부르는데..내가 더 놀래서 아들아!! 하고 부르고 웃었다니까요.해외에서도 만나는 ...
    세상의 이런일이네요 ㅎㅎ
  • 북극곰 2013.02.16 19:22
    넓은거같으면서도 좁은거같아요
    세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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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 2013.02.15 20:55

젖소라고 하기도 그렇고 턱시도라기도 좀 애매한...코 위로시작해서 꼬리끝까지 온통 검은...배만 하얀...지집애...

너무 작아서 이제 한서너달 되었을까 했는데...이 아이가 오늘부터 발정이 왔어요...에구구...

강아지들에게 막무가내로 비비고 앓는소리를 하고 다니는데...봐줄수가 없어서 수술 결정 했습니다.

길에서 병원으로 들어와 내가 데려왔으니...길냥이는 아니고...이젠 집냥이로 봐야겠죠...

입양처도 나섰는데...수술 시켜 조리 시켜서 보내야 겠어요...

정말 작아서 애긴줄 알았는데...길에다니며 못먹어서 크질 않았나 보네요^^;;

올해는 목돈들이는 일이 초반부터 많네요~~

  • 소 현(순천) 2013.02.15 21:06

    ㅎㅎ 내가 울 구슬이 한테 그렇게 속았어요.
    작아서요..병원에 처음구조한날 840g 나갔는데..40 일에서 50 여일 정도래서 믿고 있다가
    발정이 와서 일주일간 구슬이 안고 잠도 못자고..ㅠ
    그래서 발정 끝나고 열흘후에 수술하러 가니요
    영구치도 난나온 7개월은 된 냥이랍디다.
    그렇게 울 구슬이 한테 한방 먹었지요 ㅎ
    밖에서 못먹어서 작은 것이지 개월수는 있드라고요.

  • 마마 2013.02.15 22:48
    밖에 아이들이 덩치가 작아요
    집아이들과는 아무래도 먹는걸 지맘대로 못먹으니 차이가 나겠지요
  • 닥집 고양이 2013.02.16 00:10
    에구구~~~
    언니 목돈 나가는 소리~~~
    국경을 초월한것도 인종을 초월한것도 아니고 강아지한테 불타는 몸을~?ㅎㅎ 비벼 대니
    서둘러야 겠네요
  • 은종(광주광역시) 2013.02.16 00:16
    이번 우리 업둥이가 그러네요.
    병원에서는, 치아상태로 봐서 일 년은 됐겠다고 하지만 몸집은 정말 오륙개월도 안돼 보입니다. 좀 안정이 되고 살이 붙으면 중성화수술 해주려고요..
  • 시우 2013.02.16 01:41
    아구구..강쥐님께 비비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밖에 사는 애들 아무리 먹여도..잘 안들어여...만져보면 하도 먹어서 배는 빵빵한데..
    무게가 안느는것같아여..
    저도 암냥아이 수술시켜야하는데..그넘의 무게가 안늘어서리..마음이 조마조마해여
  • 북극곰 2013.02.16 19:20
    밖의아이들은 살이 잘안붙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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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 2013.02.16 12:17

오십을 탈피해서 육십줄에 들어서는

좀 서글픈 날 이기도  하죠.

나는  10윌이고요   그래도 아름다운  육십대  지내시라고

축하해 주세요^^

  • 시우 2013.02.16 18:55
    어머?오늘 생신이래요?
    몰랐어요..
    생신 추카드란다고 연락드려야겠네요..


    소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북극곰 2013.02.16 19:19
    소현님 생신축하드려요~~
  • 마마 2013.02.16 19:52
    축하드려요 냥이들 안고 행복하세요
  • 은종(광주광역시) 2013.02.16 23:02
    그러시군요.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많으시길요^^
  • 아루 2013.02.16 23:21
    축하드립니다;;;
    54년생이시라면 저희 어머님과....같은 세대이세요;;
  • 바아다 2013.02.17 02:36
    소현님 생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냥이와 저희곁에 남아주시길....^^
  • 닥집 고양이 2013.02.17 02:38
    늦었지만 저도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산호 마노 구슬옥이랑요
    그리고 부영이 송이도 같이요..
  • 소 현(순천) 2013.02.17 08:29
    은이맘님이 나랑 동갑인데..왜 이런 글을올려 나이먹은 티를 내게 했는지 부끄럽네요 ㅎㅎ
    아루님 어머님이 같은 세대라니..ㅎ 예전 노처녀로 결혼을 해 아직 며느리도 안본 처지인데
    암튼 축하해주신분들 감사 드려요.
    감기로 생일인지 뭔지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지요.
    아랍에서 남편이 몇번 전화를 해서 아픈척도 안할려고 하니 그것도 힘드네요 ㅎ
  • 아마릴리스 2013.02.17 09:32
    소현님 생신축하드려요.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 은이맘 2013.02.17 10:22
    ㅎㅎ 내가 소현님보다 두어달 위일걸요?
    혼자 외로우니까 우리 협회 회원님 들의 축하라도 받으시라구요^^
  • 소 현(순천) 2013.02.17 10:40
    생일이 10월이라면서 두어달 위면 도대체 언젠가요?ㅎㅎ
    난 음력1월7일이니 넘 빠른대요 ㅎㅎ
  • 은이맘 2013.02.17 13:43
    그게 좀 그러네요^^말띠 10윌 24일인데 소현님은 54년생 맞아요?
  • 소 현(순천) 2013.02.17 18:02

    네 54년 1월7일생이랍니다.

    ㅎㅎ띠도 말띠구요

  • 은이맘 2013.02.18 10:00
    그럼 거의 9개월 언니네요^^
  • 미카엘라 2013.02.17 12:10
    지각 축하 드려요~^*^
    소현님 글 보면 6학년 같지 않으세요.
    으음~~ 3학년??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젊게 젊게 사세요~
  • 호랑이와나비 2013.02.17 13:03
    하루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 6학년 되려면 몇년이 남아 있긴하지만
    소현님과 은이맘님 처럼 그때가서도 냥이사랑 하는 맘~그대로 닮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2.17 15:17
    허걱
    호랑.나비님 저는 아직 새댁인지 알았어요
    웬쥐~~~느낌이요.ㅎ
  • 어린왕자 2013.02.17 23:05
    저,, 사실 소현님을 잘모르지만, 생신 축하드리구요, 냥이들을위해서 만수무강하셔요!!^^ 물론 냥이들과 행복하시구요!
  • 너만을영원히 2013.02.18 04:30

    은이맘님..
    저보다 서너살 연배가있으시군요~!!
    근데 어쩜 글케나 생각이 젊으신지요~
    늘 감탄 감탄햇었는데요..
    진심으로 생신축하드려요!!
    모든하시는일,,
    소원대로 이루어지셨음하고 바래봅니다
  • 은이맘 2013.02.18 10:01
    너만을 영원히님...
    제 생일이 아니고 소현님 생신 이랍니다^^;;
  • 달타냥(부산) 2013.02.18 09:31
    저도 소현님 잘 모르지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생신 축하드려요
?
세라피나 2013.02.17 11:10
에구...부모님이 심각해하시는걸 보니 걱정됩니다
전국 캣맘분들께 불이익이없어야할텐데요...
  • mrk4u 2013.02.17 12:33

    김재철 머리속 검사나 할 것이지

    하여든

    언론조작 네트워크 소속 된 인간들

    하는 짓은

  • 어린왕자 2013.02.17 23:04
    제가 프로그램을 못봐서 무슨내용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요,,,
    여하튼 저도 임신했을때 이것땀시 우리 유자 하고 어찌 지내나 걱정 많이 했었는데요, 저것 냥이를 모한하기위한 허풍입니다. 물론 가능성이있는것이라 조심해야하지만, 그 병균이 냥이보다는 흙만지고, 날고기 먹고하는데에서 걸릴 확률이 더높다고 하더군요, 그런것 걱정할려면, 전자제품에서나오는 방사선, 도시 환경오염 뭐 이런것 피해서 산속에있어야하지않을까요..??한국에서 임신하기전에 산부인과가서 물어봤더니, 그냥 단번에' 안돼요!'라고 했어요, 임신 6개월정도에 한국을 떠나와서 이곳에서 출산했는데, 의사선생님왈, 애들이 알러지만 없으면 괜찮다고 했어요, 물론 걸릴 확률이있으니까 조심해야한다고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꼭 걸릴것처럼말하지않습니다. 저는 임신초기부터 우리유자하고 항상 같이자고 애들낳고서도 계속애들하고 같이키우고, 매일 뒹굴뒹굴 ,, 유자와 애들 전부다 건강하게크고있습니다!
  • miru (대구) 2013.02.18 14:22
    저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왜..또.. ㅡㅡ;; 제발 좀 고양이들 조용하게 살게 하고 싶은데.. 하려면 좀 제대로 방송을 해주던지 완전 무식하게 고양이 기생충이 뭔지.. 참..ㅜㅜ
  • 은이맘 2013.02.18 16:24
    이건..방송을 하는 사람이나 기자들의 자질 문제 입니다.
    인터넷 그렇게 잘 아는 사람들이 검색도 안해보고 되는대로 지껄이다니...
    참...미래가 암담 합니다.
    이런일은 항의해서 바로 잡을수 없나요?
    요즘 좀 잠잠한데...또 시끄러울것 같네요.
    톡소플라즈마는 우리땅에서 살아날수 없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좀 알릴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 아버지가 방송국 사장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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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언니♡ 2013.02.17 11:28
일욜마다 서프라이즈 즐겨 보는데
방금 어이없게 고양이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톡소플라즈마 방송됐네요--
진짜 어이없어서
정말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고양이랑 같이 살면 죽는 줄 알겠어요
시청자게시판에 글쓰고 다른 사람이 쓴 글 보니
이거 동물보호협회 같은 데서 머 못 하냐 그래서
여기에도 글남겨봐요
이거 공식적으로 정정보도 요청하고 사과받을 수 없나요?
마치 고양이랑 살면 기생충 감염돼서 뇌 조종받고 자살한다 이런 내용인데
진짜 보는 내내 욕만 나왔
안 그래도 자꾸 우려먹는 기사들 땜에 엄마가 전화하고 난리였는데--
날거먹고 그런 사람이 오히려 잘 걸린다는데
왜 대한민국에서는 가만히 잘 사는 냥이들을 괴롭히는 건지
어린애들도 보고 배운 게 없으니 길에 사는 불쌍한 냥이들 괴롭히기나 하고 ㅉ
암튼 이거 어떻게 사과를 받아내야 할까요ㅠ
  • 어린왕자 2013.02.17 23:22
    톡소플라즈마 같은 쓸데없는 인간들이 할짓없으니까... 짜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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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3.02.17 12:52

어떤 캣맘분이 명절전에  카톡으로 보내준 글인데요.

이거 명절전에 올렸어야 한층 느낌이 팍팍 오는건데. 에이~

 

어느 며느리의 글 1탄 .

 

얼굴못본 니네 조상 음식까지 내가 하리.

 

나 자랄때 니집에서 보태준거 하나 있니?

 

며느린가 일꾼인가 이럴려고 시집왔나?

 

집에 있는 엄마 아빠 생각나서 목이 매네.

 

곱게 키워 시집보내 남의 집서 종살이네.

 

남편넘은 처누워서 티비보며 낄낄대네.

 

뒷통수를 치고 싶네.  날라차서 까고싶네.

 

집에 가서 보자꾸나.

 

등판에다 강스매싱  마구 마구 날려주마.

 

 

어느 며느리의 글 2탄.

 

저번제사 지나갔네.

두달만에 또 제사네.

 

할수없이 그냥 하네. 쉐바 쉐바 욕나오네.

 

제일먼저 나물 볶네. 네가지나 볶았다네.

 

이제부터 가부좌네. 다섯시간 전 부치네.

 

허리한번 펴고싶네. 한시간만 눕고싶네.

 

남자들은 티비보네.  뒷통수를 째려봤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 달라고 지랄떠네.

 

제사상은 나혼자 차렸네. 지네들은 놀았다네.

 

절하는건 지들이네.  이 내몸은 부엌에 있네.

 

이제서야 동서오네.  낯짝보니 치고 싶네.

 

손님들이 일어나네. 이제서야 간다하네.

 

바리바리 싸준다네. 내가 한거 다 퍼가네.

 

아까워도 줘야하네. 그래야만 착하다 하네,

 

피곤해서 누웠다네. 허리아파 잠 안오네.

 

명절되면 죽고싶네. 일주일만 죽고 싶네.

 

이십년동안 이짓 했네.  아직 수십년은 남았다네.

 

 

 

 

 

 

 

  • 은이맘 2013.02.17 13:51
    맞다^^ 잠시 며느리짓 할때 그랬다.
    교회를 다니시니 제사는 없었다만 이북분들이라 그저 만드느니 만두란다
    잔뜩만들어 얼려서 항아리에 넣어두고 사골 푹 고아서 역시 항아리에 두었다가
    언제고 끓여먹은수있게 해늫는게 젤 큰일~~수백개 만들려면 외며느리 죽는다^^
  • 미카엘라 2013.02.17 15:47
    ㅎㅎㅎ
    전 요즘 며느리짓은 얼렁뚱땅이네요.
    이거 성님만 아세요~ 우리 시댁 식구들은 모르는 일인데요.
    제가 부침게 담당이걸랑요.
    이번 명절날 삐돌씨한테 힘들다구 어쩌구 저쩌구 했더니...
    그 유명한 공덕동 부침게 가게에서 종류별로 많이 사온거에요.
    사온거 티날것 같은건 빼고 극히 일반적인걸루다 서너가지 가져갔는데.. ㅎㅎㅎ
    그래서 명절 전날 티비 보면서 방바닥에서 마구 굴러댕겼어요.
    이렇게 며느리짓이 쉬워질만 하니까 ... 괭이시끼들 무수리짓을 하고 있네요.
    맨날하는 무수리짓은 질리지도 않고...입도 안 나오니 신기해요. ㅎㅎㅎ
  • 소 현(순천) 2013.02.17 18:07
    나도 이제 그런 일에서 벗어난지 7년정도 되었네요.
    울 시엄니 비닐봉지 봉지 사다가 다듬어 놓지도 않고 사다가 줄세워 놓고
    정작 본인은 허리 아프다 뭐다 하면서 내게 다 맡겨 버리고...그렇게 20년 넘게 하고 이젠
    우리 먹을 것만 조금 합니다.
    시댁일은 같이 사는 막내가 해요.. 시아버지가 막내랑 산다고 해서
    시집살이 벗어 났죠 뭐.ㅎㅎ
  • 시우 2013.02.17 20:23

    ㅎㅎ저 4대독자 종손 며느리에요^^
    시할머니때부터 교회를 다니신 관계루다..전..명절날 항상 얼렁뚱땅이네욤~~
    저도 열심히 다니려고요..5대독자 울 아드님..부인될 그 아이를 위해서..

  • 마마 2013.02.17 20:54
    저도 맏며느리 분가하면서부터 저희집에서 명절등 지냅니다 요즘은 동서간 갈등이 심해지던데 저는 장도 우리애들이랑보고 와서 반죽 묻혀서 굽기만하도록 합니다 제가 성질이 급해서 빨리하고 정리할려구요
    집안 소님이 없고 우리가족 10명 아니 냥이들하고 13명만 있어요
    예전에는 할머니께 인사오고 할때는 친정구경도 못하고 지냈어요 거기에 비하면 지금은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 미미맘(여수) 2013.02.18 23:44

    아이고~ 내가 살아온 바로 그 세월이네요~ 완전 공감 100%
    저희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29년동안 그렇게 살았네요~(저희시어머니 98세로 선종^^)
    그야말로 징글징글한 명절 날이요, 제삿날이요~웬수같은 친척들이요~ㅎㅎㅎㅎ
    둘째며느리로 들어가서,함께살면서, 맏며느리 역활하느라 폭삭 늙었답니다~~ㅎㅎ
    하지만 이제는 4년전에시어머니돌아가시고 명절이나 제삿날이 많이 간단해졌네요~

  • 미카엘라 2013.02.19 11:52
    글읽고 속시원 하셨으면 600원~~~ ㅎㅎㅎㅎ
  • 미미맘(여수) 2013.02.23 23:06
    계좌 불러주시구랴~ 근데 왜 600원이죠 500원아니고 ㅋㅋㅋ
  • 미카엘라 2013.02.25 13:28
    물가가 오르니 소심하게 100원 올렸읍쬬. ㅎㅎㅎ
?
어린왕자 2013.02.17 23:18

저는 바르셀로나 지방에 살고있습니다.

요새 경제땀시 힘들어하는 스페인이지요.

여기와서도 어린 쌍둥이들낳고 키우면서도, 할수있는한, 길냥이들 밥도주구요.

지금은 거의 1년동안 매일 밥주는 냥이도 생겼구요.

유모차 밀고다니면서 딴에는 열심히 했습니다.

말도 잘 안통하고 외국인이니까 더 눈치보면서 해왔는데.. 

제가 동네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어찌나 길냥이들 밥그릇도많이보고, 밥주시는분들도 꽤만났는지,, 그때는 참 좋고, 부럽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곳 동사무소에서 이제부터 길냥이한테 밥주다 걸리면 벌금을 물린다고...

제가 직접 공문을 본것도 아니고, 봐야 이해도 못하니까.. 

이나라 법도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화도나고, 힘드들고..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할수는 없지않습니까? 그래도 제가 고보협 회원이고 그런데..??

좀 전에 바르셀로나 동물 보호협회에 이 일에대해 조언해달라고 멜을 보냈어요.

좋은 답신을 기다리기는 하지만, 만약 그곳에서도 별수없다고 하면, 전 그냥 밥주는 일을 포기해야 하나봐요..

아님, 쫒아낼때까지 그냥 계속 주던가..

참말로, 여기는 그래도 한국보다는 길냥이 챙겨주는 사람이 많아서 좋았는데, 여기도 길냥이를 파리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이런일이..!

여하튼 지금은 답신을 기다리고 있구요,,, 시간되면 상황보고 드릴게요..

어제는 슬퍼서 눈물이 다 나왔습니다..


  • 달타냥(부산) 2013.02.18 09:31
    외국도 그러나요??
  • 호랑이와나비 2013.02.18 09:43
    좋은 결과가 있길 고대 합니다
    화이팅 !!
    벌금까지 물리다니 ~그건 진짜 심하네요 ㅠ
  • 북극곰 2013.02.18 13:48
    ...너무하네요;
  • 고보협. 2013.02.18 14:14
    아.. 이런. 어린왕자님 맘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시우 2013.02.18 15:39
    동사무소에서 벌금을 물리면...국가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인데..참...
    해도 너무하네요..
  • 어린왕자 2013.02.18 22:58
    저도 그점을 몰라서요... 국가적으로까지는 아니라고봐요, 여기는 우리나라하고 정치 체계가 달라서... 옆동네는 그런말없으니까.. 우리나라보다 더 자치권을 주는듯해요. 그래서 저도 그점이 궁금해서 동물보호협회에 멜을 보낸거죠. 벌금내는게 동물권에 합당한것인지.. 그런데 아직 답신이없어서 답답하네요..
  • 은이맘 2013.02.18 16:19
    이 무슨 멍멍이 같은 경우 랍니까?
    외국도 외국 나름인가 보네요~~
    누가 도우시던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말을 기대 하겠습니다.
    말이 안통 하는거~~그게 젤 큰 문제겠지요.
    맘 고생 엄청 하시겠네요.
  • 어린왕자 2013.02.18 22:55
    지금 시간날때마다 멜검색하는데, 아직 답신이없네요... 안되면 남편시켜서 전화라도 해야겠어요. 결국 용기가 안나서 낮에는 밥못주구요, 이따가 밤에 애들 재워놓고 남편하고 몰래 잠시 다녀오려구요.. 아침에 저희 집근처에서 냥이들 먹이시는 할아버지와 떠듬떠듬 대화를 했는데, 그 할아버님도, 인간들 나쁘다고 탓하시더라구요.. 하는데 까지는 해야지요! 멀리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카엘라 2013.02.19 11:51
    스페인 투우하는것도 싫은데.. 뭐에요? 정말...ㅠㅠㅠㅠ
  • 어린왕자 2013.02.19 17:59
    맞아요! 저도 결사반대이지요.. 한가지 기쁜소식은 작년부터 제가 사는 카탈로니아 지방에는 투우 금지법을 내려서 여기서는 투우를 못해요. 다른지방은 아직도 하고있지만요.. 팜플로나 산페민 축제때는 항상 동물협회사람들이 가서 시위하고그러지요.. 저는 동물같고 사람의 유흥을 즐기는것을 볼때마다 로마시대때 콜로세움에서 죽어가던 노예나, 검투사들이 떠올라요. 생명을 유린한다는 점에서 다를게없는것이지요, 몹쓸 인간들의 의식문제일뿐.. 여하튼 아직 답신이없어요... 남편이 다른 단체에 다시 멜보내본다고 하는데.. 더 노력할게요. 어제 몰래 애들 밥주고 왔네요..^^
  • 뽀똘공주 2013.02.21 13:14
    힘들면. 힘들어서. 좋으면. 깔끔떤다고. 동물을. 천시하는군요~사실. 우리가. 언제부터. 잘살고. 그렇게. 청결청결했나요~?주위사람들. 동물털끝하나도. 용납하기. 싫은듯. 보이는. 사람이. 많더군요
    동물에. 대한 의식이. 앞서가는 사람들도. 경제가. 어려워지니 각박해지는군요ㅠㅠ
  • sunny 2013.02.25 15:14
    스페인이 그렇군요...맘이 무겁습니다...ㅠㅠ
  • 어린왕자 2013.02.25 19:05
    스페인 전체가 다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이 동네에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있었다는거죠, 그래도, 확실히 여기에 길냥이 돌보는 분들이 한국보다 많아요, 제가 동네 걸을때마다 여기저기 냥이 사료 많이 발견하거든요. 제가 힘만더 있음, 그리고 말만 잘 통한다면, 냥이돌보는 분들 다 모아다가 대모라도 한판했음좋겠습니다.
?
은이맘 2013.02.18 10:14

수술 시키고 벌써 이십여일이 지나 갑니다.

실밥 뽑을때 까지는 방안에서 나랑 같이 자고...

병원에 데려가기 싫어서 발랑 눕혀놓고 겸자와 손톱 가위 소독해서 실을 뽑는데

어쩌면 그렇게 얌전히 잘 있는지....

 

별이 원 주인이 "이제 별이는 이집 강아지 됐다..여기서 살아" 이랬는데

마치 그말을 알아들은듯 제집엘 안가네요~~

치료도 다 끝났으니 방에서 잘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는듯

공장 선반아래 만들어준 제 집으로 사람들이 퇴근하면 들어 갑니다.

난로가 밤새 타고 있으니 춥지는 않아도 그래도 가여워서 동굴집을 넣어주었더니

아주 좋아 하네요^^

 

이 아이를 계속 둘수는 없는데...어째야 좋을지...걱정 입니다.

  • 미미맘(여수) 2013.02.18 23:35
    별이 그곳에서 계속 살수가 없군요..안타깝네요..
    은이맘님께 또한가지걱정이 늘었네요..
    참 , 그리고 저는 오늘 여수에내려왔습니다..
    아까 오전에 은이맘님 문자확인했는데 운전하느라 답을 못보냈어요~
    나중에 남양주에 다시올라가면 받을께요..주시겠다는 장난감~^^
    감사합니다~~
  • 은이맘 2013.02.19 11:57
    무사히 잘 가셨군요^^
    여수까지 혼자 운전을 하시고요? 대단 하세요^^
    그럼 다시 올라오시면 연락 주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2.19 02:25
    여튼~~
    우리는 모두 반의사가 된다니깐요~~ㅎㅎ
    그나 별이는 어찌 되나요?
    사장님 소주 한잔 받아 드리고 기분 업 될때
    밀고 나가면 안되나요~?????
  • 은이맘 2013.02.19 12:00
    그건 써먹을 방법이 못되는걸~~
    물론 한잔 거나해지시면 승락이야 하시겠지만...맨정신으로 돌아오시면 얼마나 후회를 하시겠어?
    지금도 방에있는 여섯마리 강아지랑 세마리 야옹이들때문에 좋은집으로 이사도 못가는걸
    맘에 안들어 하시는데...
    거기에 한놈을...그것도 이제 한살 반짜리를 다시 들여봐...
    아마 절대 안된다고 하실걸?
  • 호랑이와나비 2013.02.19 10:12
    별이가 안쓰럽네요 ㅠ 눈치 까지 있어서 ~
    별이는 그곳에서 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어 하는데 ~
    은이맘님 맘도 안타깝겠어요 ㅠ 별이의 소원이 이루어 지길 ^^
  • 은이맘 2013.02.19 12:02
    저도 별이를 이곳에 묵게하고 싶어요..상당히 영리하거든요..이쁘고...
    헌데....사정이 여의하지가 않네요^^;;
    살다보면 방법이 나오겠죠^^
?
행복 2013.02.18 17:29

2013년 유기동물 사업권 입찰이 2월중에 있다고 합니다.

2012년 강동구는 동구협에서 시행을 했습니다.

 

많은 생명이 동구협 안에서 자연사라는 미명으로 별이 되었습니다.

 

2013년 동구협으로 사업권이 입찰되지 않게 진정을 하기 위해 2월20일(수) 오후 1시에 강동구청을 갑니다

 

많은 분들으로 동참으로 올해는 꼭 동구협이 아닌 관내 병원에서 시행 되었으면 합니다

 

  • 은이맘 2013.02.18 19:44
    행복님 그건 아주 중요한 일임에는틀림 없는데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 방식이라멵
    좀 어렵지 않을까요?
    아주 많은 인원이 대거 몰려가 시위를 하기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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