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3월23일 투터운 옷차림이 인젠 반팔차림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변화는 5월,
강동캣맘, 캣대디 여러분과
강동구 길고양이급식소 축하와 [강동냥이 행복조합]총회를 갖고자 소식 올립니다.
http://cafe.naver.com/gangdongcat
아래 사항을 참조 하시어 참석 가능시간 댓글 및 쪽지 부탁드립니다.
-아 래-
1. 일 시 : 2013년 5월24일(금), 5월25일(토) 중
2. 장 소 : 강동구청
3. 안 건 :
-길고양이 밥그릇 지역 담당자 확인
-카페 운영 부메니저 및 스템 선정
-협동조합 조합원 구성
-강동냥이 회비 및 후원금 사용방법
-협력병원
-조합사무실 겸 임보처
-차후 추진 계획
어제 아침 출근길 친정집.. 길냥이들이 노니는 박스에 수컷 냥이도, 엄마와 아가 냥이도 없이 아주 깔끔하게 비워졌더라구요. 아기 냥이는 이제 겨우 한달 갓 넘었는데 얘들을 데리고 어디로 갔는지.. 엄마는 굉장이 서운해하면서
"이래서 길냥이는 거두면 안돼 무정한 것들.." 이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속상한 푸념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언제 또 올지 모르고, 오늘 밤엔 비도 온다고 하니 이참에 담요랑 빨아야겠다며 꺼내서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하십니다.
새끼냥 한 마리가 또 눈꼽이 껴서 안약을 넣어줬는데, 이제 괜찮을라나 걱정하시고.. 에효.. 집에 개들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불안했는지.. 그 쪼꼬만 녀석들 겨우 걷는 것들을 데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아버지가 밤에 가끔 담배 피러 마당에 나갈때 보니 그저께 밤 어미가 대문 바깥에 있고 새끼들이 대문 아래로 막 기어가길래 " 다 밤에 어디를 가노!" 하니깐 다시 박스집으로 가더라던데... 엄마는 그 때 부터 훈련을 했나 싶다 하십니다...그리고 최근 어미가 자꾸 울었는데, 그게 발정이 나서 그런겐지.. 어미 옆에 진을 치고 있던 수컷들은 오늘 아침에 보니, 밥 먹고 잠을 자고 있었는데, 어미는 보이지 않네요. 어미 젖 떼면 중성화도 시키려고 했더니만 뭐가 그리 불안하고 급했을까.. 오늘도 비가 오는데, 친정 엄마 만큼이나 저도 걱정이 됩니다. 어디 있든 저희집 보다 더 안전한 곳에서 등따시고 배 부르게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여 돌아오길..
그저께 아침에 마지막으로 볼 때 어미가 도망가지도 않고 눈 인사를 그렇게 많이 하던데.. 그게 떠나려고 그렇게 인사를 했던 거였는지..
-
그렇게 멀리 가지는 않았을겁니다.. 그 근처에 사람들이 발견하기 쉽지않은 곳에 밥을 주기 시작하면 금방 나타날꺼예요..
안녕하세요..저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다닌는 회사가 산근처라서 그런지 저희 사무실근처에 6마리의냥이가 수시로 돌아다니고있답니다.
지난11월에 이사온 이후로 사비로 냥이 사료를 사서 충당하고있는데요,,얼마전엔 길냥이 새끼 두마리를 입양하는바람에
사료랑 모래에 대한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ㅜㅜ ;;실은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는편이 아니었어서,첨엔 가까이오는것도 무섭고 그랬는데 지금은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그래서 아는분의고양이 출산 소식을 듣고 젖때고 두마리를 입양하기까지 했습니다.저희사무실 근처로 오는 길냥이들은 대부분이 다치고 병이 든것처럼 아파보여서 걱정이에요
병원을 데리고가고싶어도 사람을 경계하는통에 가까이 가기가 어렵구요,,그중에서도 한마리는 사람을 많이 경계하지 않아서 다행이긴해요..아무튼 6마리의 길냥이와 두마리의 새끼고양이를 키우기엔 사료랑 모래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서요,,혹시 고양이 보호협회에서 지원을 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서 회원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길냥이들은 아침이나 오후 또는 저녁에 와서 밥달라고 울어대는데 안줄수도없구요..참 난감해요 ㅠㅠ;;도와주실수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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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 모두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대디들이 모여서 내는 회비로 운영 됩니다.
모든 시스템이 자원봉사자들이 하고 있구요.
그런데 회사 주변 고양이들에게는 모래가 왜 필요 한지요?
어차피 주변이 산이면 산에서 알아서들 볼일 보고 파 묻을것인데....
날마다 사료를 주나요..하루에 얼마 만큼의 사료를 주시는지 모르지만 6마리 이면
한달에 8kg 2포이면 가능할것 같구요..고보협 장터에서 24kg(3포) 56,000원 이면 삽니다.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니 수입이 있으신데 지원을 받아 보실 왜 생각을 하셨는지요.
장터를 살펴 보시면 길고양이들에게 줄 더 저렴하고 좋은 사료도 있답니다.
집에 키우는 냥이들은 고양이 보호협회에선 어떤것도 지원가능한것이 없어요.
길고양이들한테는 정회원으로 한달에 만원식 회비를 내면 중성화수술비지원과 다치거나
아플때 치료비 지원이 협력병원에서 가능 하답니다.
참고로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정회원이며 캣맘인 분들이 보통 많은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다친고양이나 아픈 고양이도 구조하곤 합니다
저는 집에 세마리의 성묘와 한달에70kg 이상의 사료와 30 여 마리 에게 사료를 줍니다.
힘드시드라고 아끼고 절약 하셔서 배고푼 길냥이들에게 하루 한번이라도 사료를
주세요... 그 측은지심의 마음이 사랑이랍니다. -
사료를 비싼 거 주셔서 그런 건 아닐까요?ㅎㅎ저도 처음에 고보협 가입하기 전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애견숍에서 비싼 거 사먹였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고보협에서 사실 수도 있고(요즘 아직 시스템 점검 중이라 사실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고양이대통령에서 적은 양으로 사실 수도 있어요. 저도 8마리 돌보고 있는데 한 번에 7키로씩 사고 있어요. 어제 고통령에서 32700원에 프로베스트캣 사료 7키로랑 캣토리캔 24개들이 샀어요ㅎㅎ저 정도면 한 달 넉넉히 먹이더라구요. 사료만 사시면 20000원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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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능력안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언젠가 그 직장을 떠나시게 되는 날이 오면 그 아이들은 독립성을 많이 잃어버려 힘들게 됩니다...사료도 매일 주시는것보다는 이삼일에 한번꼴로 주시던지해주심이 바람직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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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님..길냥이 6마리는 알아서 배변을 하죠..문제는 길냥이 새끼 두마리를 입양한게 문제가되서 모래를 구입하고있구요..아는분이 집에 길냥이가 새끼를 낳다고해서 보러갔다가 두마리를 데려온거에요..길냥이들에게 .어쩌다가 밥을 주기 시작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네요.전에 아는 언니말이 길거리배회하는 강아지 두마리를 구조했더니 동물 구조단에서 사료랑 먹을거리를 줬다고하길래 저도 혹시 그런 부분이 있나 올린거구요, 직장 생활한다고해서 사료를 사서 먹일 능력이 충분한건 아니랍니다.지원이 없다고 하니 지원은 않받을께요..하지만 따지듯이 던지는 부분은 기분이 좀 상하네요..그럼 제능력껏 하다가 안되면 머 어쩔수없는거죠.지들 알아서 잘살던지 하겠죠..댓글 올려주신분들 참고할께요..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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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기분 상하셨다면 이해 하세요.
유기견은 그런 후원이라도 해주니 정말 다행이군요.
아쉽게도 이땅의 길고양이한테는 밥 주지 말라는 사람만 있지 그런 부분은 없답니다.
아무리 길에서 태여났다해도 집에서 키우면 이쁜 집냥이가 된답니다.
아마 님이 협회에 가입하면서 협회 홈피를 읽어 보았드라면 이런 글을 달 필요가 없었는데..
본인의 힘에 버겁지 않게 하세요.
그게 냥이나 님이 서로 편할수 있답니다. -
소현님 ^^네..제 능력껏 잘 키워볼께요~!!답변 감사해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수능을 181일을 남겨두고 열공중인 천안에 사는 고등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오늘 고양이에대한 지식을 더 알아보기위해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이렇게 가입하여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뒤에가 전부 산일정도로 크기가 어마어마하며 많은 동물들이 살고있습니다.
토끼는 물론 고라니까지 산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이러한 고세는 길고양이가 사는것이 당연하겠죠?
우연히도 이런 길고양이를 작년 10월달을 만남을 계기로
처음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에게 사료를 얻기도 하고 학교앞에 문구사아주머니께 부탁드려서 사료를 얻어가면서
주기도하였지만 너무 민폐라서 그 때부터 제 주머니를 털어서 고양이사료를 직접 사서 주게되었습니다.
(문구사 아주머니께서도 캣맘이세요.ㅎㅎ)
그렇게 어느 덧 6~7개월이 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잘만나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점점 먹을 것도 주고 친해지려고 얼굴도 자주보니깐
길냥이 한마리와 친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바미. 그친구가 매우 사람들을 잘밝히고 꽤나 별난 친구라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 친구를 위해 집도 만들어 주고 그 집에서 지금까지 살고있고요.
2월이었던가? 어느 날은 사료가 털린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알아보니 고양이 가족 4마리가 이사를 와서 살게되었습니다.
이렇게 4마리에게도 미야, 미옹, 나비, 줌이 라고 이름을 지어놓고 5마리를 키우기도 했지만
곧 가족들은 날이 따뜻해지고 짝짓기시즌도 겹치면서 결국에 집을 나가버리더군요.
그러다가 그 4마리 가족 중에 미야가 바미와 눈이 맞아서 미야가 임신을 하게됩니다.(3~4월쯤)
미야가 배가 점점 불러오더니 어느 날 보니 홀쭉이가 되어있었습니다.
하필 그 다음날 비가 오고 또 몇일 후에 비가 오고 날씨가 뒤죽박죽 춥기만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새끼들이 모두 천국으로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주에서 4주가 지났나? 오늘 우연히도 급식실가는 길에 미야와 그 새끼를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새끼는 1마리 밖에 없었지만 말이지요 ㅠㅠㅠㅠ
그래서 이 새끼도 오늘부로 가족이 되었는데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길냥이 새끼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서....
그전에 4명 이사왔었을 때도 2마리는 새끼였는데 그래도 사료도 먹을 줄 아는 정도의 성장한 아이라서...
앞으로 부족한게 많은 저니깐 많은 도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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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학생이 고양이를 위하는 마음이 예쁘네요..하지만 길냥이와 너무 친하게 지내는것 또한 캣맘들에겐 금기사항입니다...학생이 그 학교에 평생 있는것도 아니고 언젠간 떠날사람이니까요..사람손을 너무 타버리면 먹이를 구하지 못하고 독립성을 많이 떨어트려 오히려 피해가 됩니다..되도록 거리를 두시면서 가끔 먹이 제공해주시고 나쁜사람들이 해코지하지 않도록 지켜주시는것 정도로만 해주세요...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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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매일두번주다가이제 한번만 주고잇어욥
이정도면거리를두고잇는과정이맞는거겟지요? -
그리고길냥이가새끼를낳는데보금자리가 보금자리라고할수잇다고말하기엔 너무 자연이고학생이 급식실갈때보이는곳이라서요....
따로인적이드문곳으로집을만들어주는게나을까요? -
어린학생이 용돈쪼개 자기 멋내기도 바쁠텐데 맘이 이뻐요
이뻐 이뻐 그맘 오래오래 변하지마요
강동구 길고양이급식소 축하와 아래와 같이 [강동냥이 행복조합]총회를 합니다. http://cafe.naver.com/gangdongcat
-아 래-
1. 일 시 : 5월25일(토) 오전 11시
2. 장 소 :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
8호선 강동구청역 2번 출구
3. 안 건 :-길고양이 밥그릇 지역 담당자 확인
-카페 운영 부메니저 및 스템 선정
-협동조합 조합원 구성
-강동냥이 회비 및 후원금 사용방법
-협력병원
-조합사무실 겸 임보처
-차후 추진 계획
세돌이 제자리 돌려 보내고 할배 치료하고 앵앵이 딱지 떨어진것것 확인하고 무주 아이 치료 잘 되고 있는것 지켜보고 참 할배 이젠 앞다리 물려 오셨어요 어제 약 먹이고 오늘은 잠수 타시고 이 할배 서열 밀려도 얼굴 두껍게 저 아는체하면서 잘 먹고 지냅니다 동네 밥자리 세곳은 알고 있으니까요
엄마냥이 제가 없을땐 혼자 먹지만 제가 가면 아직 수저에 드려야 드십니다 뭔 맘인지 사료를 안드신답니다 괜히 비싼척 하는건지 버릇을 잘못 들여 놓은게 아닌지 몰라요
그리고 보너스 ㅎ ㅎ 그저 웃습니다
토요일 우리 회원이 간만에 안부 인사 문자 주고 받다 장묘아이가 있는데 털이 갑옷이 되는중이랍니다 오랜만에 대구 왓다가 봤다는데 데려 올수 있겠냐니까 가능할것 같다고해서 병원에서 기다리니 1.9KG짜리 작은 페르시안 여자 아이가 왔어요
처음엔 등뼈인줄 알았는데 털이 떡져서 에구구 피부는 발갛게 되고 있고 월요일 미용하고나니 이틀 잘 먹었는지 털 밀었는데도 1.96 완전 먹보대장입니다
오늘도 닭가슴살로 된 간식 두통 후딱 드셨거든요 ㅎ ㅎ
목소리는 들어보면 훅 갑니다 두세살쯤 되어 보인다 하셨는데 목소리는 자세히 들어야 들릴만큼 작고 사랑스럽습니다
피부 치료하고 중성화해서 입양 갈때까지 쭈 ~욱 출근해서 좀 먹여야겠어요
엄마냥이 아직 하악질 선물 주지만 먹는게 훨씬 좋아지니까 얼른 나을테지요
매일 들락 거려도 미워하지 않아주시는 병원 식구들 늘 감사합니다 가끔 이쁜짓 할께요 ㅎ ㅎ
[오늘 이야기 "반려동물"]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반려동물과 유기되는 동물들, 동물에 대한 학대 범죄, 최근의 사건들을 소개했고 그 프로에 나오는 여배우 김정난씨가 최근 서울시에 동물 학대 범죄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직접 공문도 띄우웠다는 사연도 나왔답니다.
언론에 미처 보도되지 않았던 다른 끔찍한 사연들도 공개되었지요.
제가 동영상은 올려놓진 못하고 글을 마치지만 기회 되시면 한번 찾아 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5월 14일 화요일, 제39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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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님~ 잘 지내시죠? ㅎㅎㅎ
다시 보기로 볼게요~ -
안녕하세요 미카님? 건강하시나이까~^^
미카님 글 그리웠어요~~~ ㅎㅎ -
볼까 하다가.. 이제까지 전해들은 학대사건들로도 끔찍해서 더 들으면 영혼이 괴로울까봐 대략 방송내용만 훑어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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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속상한 내용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나쁜 내용이 아니라 현 실태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니 보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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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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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시보기로 봤어요. 전 일단 동물학대관련한 내용을 다뤄 주는 것만으로도 바람직해서 좋았어요. 많은 사람이 지상파 방송을 보니까요.외국의 냥이 사료보급소나 강동구청의 길고양이 보급소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동물복지에 관한 한 저희는 후진국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론 오래된 tv동물농장프로그램도 동물학대,유기관련한 내용을 좀 더 해 줬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지낸지 6개월째.. 첨으로 동네에서 길냥이 포획된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당황했던 초보입니다.
지금 동네로 이사오고 3일만에 겪은 거라 완전 놀랐는데. 다행히 그 젖소냥이는 무사히 TNR 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 주차장쪽으로 돌아다니는 두녀석 정도의 길냥이라도 끼니 챙겨주고자 길냥이 챙겨주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 저 고양시 유기동물보호축제 다녀왔어여~~ 러블이를 안고 다녔던 사람. 이라고 하면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ㅎㅎ
방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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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 -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저 충격먹었어요.
공원에 가면 ' 주저앉아 쓰레질' 할머니가 계시는데요.
어깨까지 오는 백발머리 뒤로 묶으시고 분홍색 모자쓰시고
공원 벤치 앞길을 안방만큼이나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분이에요.
회양목 가지를 잘라 빗자루처럼 말아쥐시고선
무슨 수행하시듯이 잎파리 하나 없게 말끔하게 그렇게요.
'츄리닝속 손 할배' 랑 연배가 비슷하실것 같아
오늘 연세를 여쭸더니....88세 시랍니다.
그러시더니...그때부터....
똑같은 말씀을.
사실은 그제도 들었고....어제도 들었고...
오래전에도 들었던.
할머님이 아주 미인이시거든요.
제가 말꺼낸게 죄에요. ㅎㅎㅎ
" 할머니 젊으셨을때 엄청 미인이셨겠어요? 지금도 이렇게 이쁘시니..."
사실은
할머니한테 이렇게...처삼촌 벌초하듯이 성의없게 얘기드리면서
회양목사이에 언놈이 있나 흘끗거리면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말 꺼내기 무섭게..
젊은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셔서 동네 남자들이 자꾸 이놈저놈이 넘보는걸
초장에 눈도 껌뻑 안하고 매몰차게 굴었더니
동네서 저여자 건드려도 넘어가지도 않는 여자로 소문이 나서
이적까지 몸을 깨끗이 건사하고 살았다는....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그말씀은 언제나 똑 같습니다. ㅎㅎㅎㅎ
이나이 먹도록 몸을 깨까시 건사했다는것을 강조...
막판에는....
하나님이 보우하사~
하나님은 늘 깨어계시고 살아계셔서 나를 지켜주시니 나는 언제나 즐겁도다~~ 는 말씀.
그렇게 이쯤에서 오늘의 마지막 멘트가 끝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저보구 몇살이냐구 물어보시네요.
" 제가 몇살이나 먹어보여요? 할머니? " 그랬더니.....
흑~~ 흑흑흑~~~
하시는 말씀이....
" 한 70은 됐나? 그 정도는 됐지? " 그러십니다.
아흑~~ 이거 웬 순창고추장에 코박구 죽을 소리냐구요?
은이맘성님~~ 이제부터 저보구 성님이라고 하십시요~ ㅎㅎㅎㅎ
이거...기막혀 웃다가 ....
어이없어 한숨나오다가...
사료보따리 빈거 들고 털레리 털레리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그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엘지유플러스에 잘못 전화해서 ...
엘지유플러스입니다~ 상담원이 그러니까...
뭐요? 엘지에 불났다구요? 하시던 그 할머니. ㅎㅎㅎㅎ
나는 나이먹어도 그러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누르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뒷머리 혈을 지금도 꼭꼭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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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무이~"이라고 불러 드립지요!! 으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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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어무이 칠순잔치 해야겠어요. 공원에 애들 다 부르고...
츄리닝 할배랑 백두산 할배랑 쓰레질 할매까지 모신다음...상에는 사료와 캔으로 장식하고.
오시는 손님께는 냥이떵삽을 하나씩 선물로 드리면 욕 진탕 먹겠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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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할매 눈에 뵈는기 없는가벼
진짜 실물이 궁금해 죽겠네요
봐야 긴지 아닌지 뭐라 말을하지요 -
마마님 혹시 내 실물보고...80이냐고 하문 가만 안둔대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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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갑자기 얼굴을 보니 엄마야 죽은깨가 온 얼굴에
몇년만에 좀 늙었습니다 피부도 엉망이고 -
ㅎㅎㅎㅎㅎㅎㅎㅎ
주저앉아쓰레질이라니..ㅎㅎㅎㅎ
늘상 진지모드로 돌아보는 고보협에서 가끔 이렇게 미카님의 재밌는 입담에 웃음이 빵빵 터집니다~ ㅎㅎ
뒷머리혈을 누르고 계실 미카님 생각에 마지막에 한 방 또 터지네요~ㅋㅋㅋㅋ -
냥이냥이님은 빵빵 터지십니까?
나는 입이 댓발이 늘어졌당게요~ ㅎㅎㅎㅎ -
할머니의 농이 아니실까요;;
미카님 절대 그렇지않아요..........;; -
그치~~~~?? ㅎㅎㅎ
북극곰님아~~
나 안그렇지? 응? -
미카님 ㅋㅋ 걱정 마셔요
미카님을 제가 아니까 ~~분명 40대로 보입니다 ^^
할매가 눈이 안좋은가 봐여 ㅋ
말을 잘 주고 받으니 할매가 정신착각이 일어난듯 ㅎㅎㅎ -
나 지금 큰집가야하는데 이러구 댓글달고 있네요.ㅎㅎㅎ
이제 공원갈때도 하늘하늘 드레스 입고 화장하고 가야할래나봐요?
할배들 줄서면 어쩌나? -
혹시 미카님도 치자처럼 화장품하고 담쌓고 사는거아뇨?
옷은 입던거 빨아서 또입고 또입고 ...
유행하고는 담쌓고 살고 그러니 남들이 보고 나이보다 더보는지도 몰라유.
담에 할머니보구 그러세여.
이래뵈도 지가 이팔청준같은 마음으로 삽니다.
마음은 언제나 열여덜 꽃띠라구요 ㅎㅎㅎ -
화장 잘 안하죠.
옷도 그냥 편한것만 계속 입구요. ㅎㅎㅎ
언제부턴가 반지랑 목걸이도 귀찮고 챙겨입는 것도 힘들어서
그저 편한거 위주로 살다보니 이제 70이냐는 소리를 듣나봐요. ㅎㅎㅎ
내년쯤에 팔순잔치 안하냐구 할까봐 겁나요. ㅠㅠㅠㅠ -
고보협은 회원분들 나이대가 다양한것같아요
닉네임에 나이는 나타나있지 않으니
다 제 또래인것만 같은데 가끔 놀라네요 ㅎㅎ -
저도 궁금해요.
아이디에 나이랑 사는곳까지 붙어있으면 재밌을것같기도 해요. ㅎㅎㅎ
갈래머리 여고생때가 엊그젠데
벌써 속알머리 빠지는 걱정에 머리들쳐보고 흰머리 많다고 한숨을. ㅠㅠㅠ -
주저앉아 쓰레질,츄리닝 속 손 할배..^^
'늑대와 함께 춤을' 영화보면 인디언들의 이름이 이렇던데..
미카님 이름도 하나 지으셔요~~ -
괭이에 미친 훌러리? ㅎㅎㅎ
-
오메메메메메~~
그니까 특별히 잘봐줘서 내 나이로 봐준거네요? ㅎㅎㅎ
염장댁 신언니~ ㅋㅋㅋ -
ㅋㅋㅋㅋㅋ
미카님 이러케 웃겨도 되는거예요>???
ㅋㅋ
실은요 저두 그런소리 마니마니듣거든요
사십초반만해도 절대 안늙을것같이 동안이었는데
몇년전부터 파싹
ㅠㅠㅠ
이젠 저두 칠십넘은 할매처럼 보이고 손은 더 늙어보이거든요
그래서 전 거울 안본지 꽤 됫어요
갠히 동지 만난거같아 넘흐 기쁩니다요
세상의 동안인여자들보믄 준것없이 쥐어패고싶거든요
아
미카님
오늘 도 이렇게 천진한 웃음을 짓게만드시니 정말 복받으실겁니다
또 웃고가요
미카님 싸랑해요
추신,,,근데여 닭가심살은 왜 안와요? -
ㅋㅋㅋ
만나서 동지선언이라도 할까요?
그런데 언제적 닭가슴살 얘기를 하세요?
아마 괴기가 안왔다면 ...업체에서 나눠줄 괴기가 다 떨어져서 포인트적립을 해줬을수도 있어요.
확인해보세요~ㅎㅎㅎ
우리집엔 오백년전에 와서 이미 애들이 다 잡숫고 떵으로 나온지
육백년 됐어요.
이잉~~ 못 받으셔서 어째요? -
글을 늦게 봤는데 정말 현실 웃음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좋은 글감사드립니다~!
말안해도 마누라가 병원 들락 거린다는건 돈이 들어 간다는거지요ㅎㅎ
지난주 무주 약갔다주고 왔다하니 헐~
나중에 아주 나중에 일순위로 저한테 딱붙어 있는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좋은곳 갈수 있을꺼랍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돈벌어다 줘야된답니다
그래야 왜 따라왔냐고 물으먼 할말이 있대요
울남편 최고!
-
마마님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정신적 금전적인 지원을 팍팍해주시니 .....
저는 지금 정신적으로 몰락지경이네요 아무 도움도 안주는 남편땜에요 ㅠㅠㅠ -
처음에는 안된다 안된다하던 사람이었어요 아이들보니 이쁘고 사랑스러워 밖에 아이들도 자세히 살펴보고 공장에 사료도 담아두고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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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영감도 자기어깨에 식구가 몇인지 모르다구해요.
아마도 치자가 몰래 삥땅치는거두 다알구잇는거같구요.
호랑님 남편도 시간가면 자연히 동조자가 됩니다. 걱정마세여. -
그럼요 다 알아요 알면서 모르는척해주는거에요
애들 아프다는 이야기하면 걱정도해주고 제가 복이 많네요 -
마마님남편분 짱입니다!짝짝짝!!!!
눈치안보고 애들돌볼수만 있어도 감지덕지입니다... -
그럼요 전 그러면서도 큰소리 막쳐요 그러면 제가 귀여워서 좋아해요
부럽습니당~~ 고양시.. 강동구.. 그 다음은 또 어디일지 기대 됩니다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