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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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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할매 2013.06.18 13:43

고양이는 잘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오늘 가입했습니다

제 글을 토론 제안방에 올렸는데 임원진 여러분!! 꼭 보시고 답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디에 올려얄지 잘 몰라서요........

  • 소립자 2013.06.20 21:59
    정회원게시판 글 잘읽었어요..
    길고양이한테 관심갖고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미니할매 2013.06.21 08:55
    감사받을 일은 아니고, 우월한 자들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많은사람들이 가여운 맘으로 살아쉼쉬는 생명에게 애정을 가겨주었으면...바래봅니다
    우리 나비는 잘 해결될수도... 시간을 벌어놓아서 한숨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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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6.18 16:52

오랜만이죠?

병원 아이들 보러 다니느라 내새끼 아픈줄도 모르다 며칠 좀 이상하다 싶어 토요일 병원 데려 갔는데 보란듯이 혈뇨를...

얼마나 놀랐는지 바로 초음파해보니 방광에 돌이 있대요 ㅠㅠ

샘이 이야기하는 음식도 안먹었고 물도 먹는것 봤고 집에서는 혈뇨도 안봤는데 스트레스 때문이래요

울희야 아시다시피 뇌손상을 입은 아이라 늘 즐겁고 좋은줄 알았는데 

희야의 유일한 놀이는 아빠랑 낚시 놀이 하기였는데 요즘 아빠가 바쁘다는 이유로 하염없이 기다리는걸 대충 생각한게 큰 실수였습니다

바로 수술하고 3박 4일 입원후 오늘 낮에 퇴원해서 바뀐 화장실 투어에 온 집안 한바퀴 돌아 다니다 쇼파에서  축 늘어져 자고 있습니다

희야 찾느라 밤에 잠도 안자고 울던 메리는 희야를 반겨 주는데 쿨한 여자 크리스 희야 몸에 병원 냄새 묻혀 왔다고 지랄 좀하고 애궂은 희야한테 하악질을 나쁜 지지배입니다

당분간 집에서 울희야 회복에 신경 좀 쓰려구요 먹는것도 물도 유심히 살피고 먹이고 해야겠어요

얼마나 힘들게 살린 아이인데 큰일 날뻔 했네요

팔공이도 잘 지내고 꼬맹이도 입양처 정해지고 노랑둥이도 구조하신분으로  가족으로 들어가고 젖소 아가만 엄마 찾으면 되는데 조만간 얼굴 인사 시킬께요

  • miru (대구) 2013.06.18 17:58
    늘.. 정말 대단하세요.. 팔공이에, 집안 아픈 아이까지.. 대단하세요. ^^ 저도 큰 맘 먹고 친정 애들 TNR 해보려고 말 꺼냈는데, 엄마가 좀 회의적이시네요.. 힘내세요!! 젖소 아가 얼굴 꼭 인사시켜세요. ^^
  • 뚜리사랑 2013.06.18 22:37
    희야가 수술 잘 끝내고 퇴원해서 정말 다행이에요...얼마나 아팠을까요.
    마마님도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병원에서 아이들에게 하시는 마마님 모습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안 먹는 아이들 먹을 만한 것들 이것저것 챙겨서 일일히 다 먹이시고,
    좀 회복된 아이들 입원실에서 데리고 나와 놀아주시고,
    입양처 알아보시고....정말 감사하고 대단하세요.
    팔공이가 살이 좀 올랐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골반다친 노랑둥이가 퇴원햇군요...예쁘게 생겼던데 구조하신 분댁 가족으로 가서
    정말 잘됐어요.
    마마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겨울이네♡ 2013.06.19 11:52
    저희 둘째 흰눈이는 2년전 방광염을 앓아 한동안 고생을 했었지요ㅠㅠ
    수술까지는 안했지만 완치될때까지 어찌나 신경이 많이가던지~~
    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혹시나 또다시 재발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딱 지금처럼만 건강하기를 바랄 뿐이에요~
    희야도 수술 잘 끝내구 퇴원했으니까 앞으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 땡땡이 2013.06.20 12:11
    결석 생기면 비용이 엄청 비싸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저는 중성화후 먹는 결성 예방 사료 먹이고 있어요
    중성화후에 숫놈들은 뇨도 질환에 걸리기 쉽대요.
    물을 많이 먹어야 하니까 여기저기 물 떠 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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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3.06.19 11:45

결혼하고 나서 하늘은 높아지고 제 옆구리에는 살이 뒤룩뒤룩~~

얼마전에 서울시 구로구에서 안양 석수동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이사하기 전부터 잔뜩 긴장하고 있던게 한번에 풀리니 몸도 천근만근 ㅠㅠ

하루하루가 멀다하고 온몸에 울 신랑만한 사람을 업고다니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울신랑 보신 몇몇분들은 어느정돈지 짐작하실듯.....ㅋㅋㅋㅋ)

어제는 비까지 내려 몸이 더 다운되었네요 흑흑 ㅠㅠ

이렇게 젊은 나이(?)주제에 벌써부터 비오면 허리가 아프다니 제 신체나이는 20대가 아닌가봅니다ㅠㅠ

  • 소립자 2013.06.20 21:57
    나이들면 정말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게 되어요...
    20대에 밤새워 뭔가에 집중하던 즐거움은 아예 맛볼 수가 없게 되고요..
    앉아있다 일어서면 '아이고 다리야'소리가 절로 나오니
    20대 시절이 정말 그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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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찐빵 2013.06.19 12:49
안녕하세요' -'
요즘은 시험 준비 때매 자주 못 들어오고 있지만ㅠ길냥이 8마리를 돌보고 있는 캣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달에 처음으로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됐는데, 어느 냥이를 데려와야 할지 고민이라서 회원님들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ㅎㅎ

일단 저희집 여건상 한 마리밖에 못 들이구요ㅜ마음같아선 두 마리 다 들이고 싶은데..

누렁이ㅡ
이 아이는 겨울에 저희 아파트에 갑자기 나타났는데, 중성화된 수컷이고 사람 안 무서워하는 걸로 봐서 사람이 키우다 버린 것 같아요. 그 무렵 이 근처에서 고양이 많이 키우다 고양이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간 분이 있다던데, 아마 거기서 흘러온 것 같구요.
처음에는 허피스 때문인지 비실비실 했는데, 고보협 회원분들이 알려주신 대로 꾸준히 엘라이신 먹였더니 요즘은 살도 오르고 똥꼬발랄ㅋㅋ하게 뛰어다닌답니다. 길냥이들 중에 덩치도 제일 커요ㅋㅋㅋㅋ
동네에서도 고양이 밥 주는 거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고,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 경비 아저씨 두분께 허락도 받아서 밥 줄 때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리고 누렁이 밥 준다는 핑계로 다른 냥이들 밥도 몰래몰래? 챙기고 있구요.

고등어 아깽이ㅡ
이 아이는 직접 보진 못했고, 저희 어머니랑 친하신 아주머니네 동네에 사는 아깽이래요. 어미를 잃었는지 상가에 매일 혼자 와서 사람들이 밥 주면 도망갔다가 사람 없는 거 확인하고 밥 먹고 그렇게 지내고 있대요(사료는 아니라는 것 같아요). 아주머니께서 저희 어머니한테 이 아이 데리고 와줄까 물어보셨다는데..

원래 누렁이를 들이려고 했는데, 고등어 아깽이 얘길 들으니까 고민이에요ㅜ
누렁이는 동네 길냥이들이랑도 친해져서 오늘 아침에도 턱점이랑 사이좋게 나무 밑에 옹기종기 앉아있던데..누렁이 덕에 다른 냥이들 밥 주는 것도 눈치가 덜 보이구요.
근데 고등어 아깽이는 어미도 잃고 불쌍한 처지라서 얘를 데리고 와야되나 싶은데, 데리고 와서 순화시킬 수 있는지도 걱정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 꼬마찐빵 2013.06.19 13:45
    +저희 어머니께선 누렁이가 너무 흐리멍텅하게 생기고 크기도 크니까 기왕이면 작고 이쁜 아일 데려오자고 농담삼아 말씀하셨는데요..오늘 누렁이가 인도에 벌러덩 드러누워서 어린아이한테 밥 달라고 구걸;;하는 걸 보시곤 아무래도 누렁이를 데려와야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ㅋㅋㅋ제때 밥 주는데도 저 녀석이ㅜㅠ;
  • 소 현(순천) 2013.06.19 14:36
    이미 중성화수컷인 누렁이가 밖생활에 별 무리가 없다면..
    아직 길생활이 익숙치 않은 아깽이 입양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냥이는 한마리나 두마리가 별반 차이 없어요.
    세마리이상이 문제가 되지만요.
    아깽이랑 누렁이를 같이 입양하면 아깽이 순화가 어쩌면 아주 쉬워 질듯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자유롭게 살았던 누렁이가 집안에 혼자 있으면 외롬을 타요.
    그러니 어머님 하고 다시 의논해서 고등어 아깽이랑 같이 입양을 하는 것이 어떨지요.
  • 꼬마찐빵 2013.06.19 15:47
    정말요?! 두 마리까진 별 차이가 없고, 두 아이 모두 데려오는 게 둘한테도 더 좋다니..(*-*)
    누렁이가 아주아주 순해서 아무한테나 벌떡벌떡 뒤집어지거든요ㅋㅋㅋ아깽이도 그거보고 빨리 순화되면 좋겠어요ㅎㅎ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 볼게요! 감사합니다^^
  • 어린왕자 2013.06.19 15:50
    진짜 고민되는 일인데.. 저도 그냥 다 입양하시면 참! 참! 좋겠습니다..
  • 마마 2013.06.19 16:51
    네 소현님 말씀처럼 혼자보단 둘이 지내는게 좋아요
  • 땡땡이 2013.06.19 19:33

    혼자는 외로워해요.같이 놀고 친구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저는 네마리 키우는데 서로 잘 어울려 놉니다. . ㅎㅎㅎ

  • 바비냥냥이 2013.06.20 00:00
    고민이라하면 동네모든 냥이들이 걱정스럽져 꼭 한마리만 분양해야한다면 저는 사람들낯을가리는 시장아이보다 노랭이를 택할것같은데요 아무래도 평생을 책일져야할 반려묘라면 사람잘따르는 아이가 나을듯해요
  • 꼬마찐빵 2013.06.20 07:04
    댓글 감사합니다ㅎㅎ으아아 정말 두 아이 모두 데려오고 싶은데..여건이 될지ㅜㅠ한 아이만 데려와야 한다면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더 불쌍한 건 아깽이지만 바비님 말씀처럼 사람 잘 따르는 건 누렁이니까요..저희 가족이 저만큼 고양이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순한 아이면 좋겠거든요ㅜㅠ
  • 땡땡이 2013.06.20 12:05
    야생성이 강하면 집에서 키우기 힘들어요.
    순화시키기 힘들거든요.
    제가 키우는 애기도 한놈이 순화가 안되서 아직도 병원 데려 가기 겁나요.
    그래도 많이 순화되긴 했지만 야생성 있는 아이는 절대로 반대 입니다.
  • 소립자 2013.06.20 21:52
    기왕이면 바깥생활을 전혀 모르는 아기고양이를 키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순한 아이라도 바깥의 자유로운 생활을 한 아이는
    사람이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집안생활을 힘들어할거예요..
  • 누구냐넌 2013.06.24 19:14
    성묘의 경우 밖에서는 밥주는 사람을 잘 따라도 다시 밖으로 탈출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중성화가 되있어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일단 귀엽고 어린 고등어를 먼저 들이셔서 부모님의 귀여움을 받은 뒤에 여건이 되시면 노랭이도 길러보시면 어떨까요.. 학생분이라면 일단 부모님이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 어머님의 의견도 고려해서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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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냥냥이 2013.06.20 07:45
저는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아직 미혼이며 냥이들과 나름 외롭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데 사흘이 멀다하고 전화해서 잔소리 하는 저희 엄마땜에 정말 미칠것같아요 ㅠ
엄마의 말씀인즉 제가 고양이들이나 끼고살아서 결혼을 안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계시져 저는 무남독녀인데 어머니가 연세 많으셔서 결혼대해선 좀고지식한 분이예요 여담이지만 저희엄마는 저희 냥이들을 짐승들이라고 부르지요 ㅋㅋ 제 얼굴에 자주나는 트러블도 짐승탓 비염도 짐승탓 결혼을 안하고 있는것도 짐승탓 흠~~
매일 저를 설득하십니다 짐승 한마리는 남주면 안되겠냐고
근데 저희어머님이 알고계신 냥이수는 두마리인데 삼년전 길에서 스카웃해온 아이까지 있는걸 들켜 버린다면 아옷~~ 하지만 뭐 전 절대 엄마의 의견에 동의할 생각은 평생없겠지만 냥이들땜에 제가 결혼을 안하고 있다는 믿음은 어떻게 해명해야할지 도통말도 안통하고 진짜 냥이들 때문이아니라 남자가 없으니 결혼을 못하는건데 아 진짜 씁쓸하네요 씁쓸해
  • 양갱이(안산) 2013.06.20 15:41
    전 나이 훨씬훨씬 더 많고..
    우리 엄마는 셋만 데리고 있는줄 아시지만..그래서 하나남기고 다 다른데 주라하시는데..
    실제론 집에 데리고 있는 애들만 여섯이구여..
    현재 구조 임보하여 입양보내야하는 애들 포함하면 12아이가 득실득실 해요

    엄마 잔소리 심하시지요.. 숨기는게 상책이라 집에 못오시게 하고 살아요 ~.~

    저보다 낫져? ㅎㅎ 기분 푸셔요
  • 바비냥냥이 2013.06.23 23:08
    저희 엄마보다 더 걱정이시겠어요 ㅠㅠ 어쩔 ;; 저희 같이 힘내요 ㅎ
  • 소립자 2013.06.20 21:46

    저는 딸이 24살이니 바비냥냥이님과 같은 처지는 아니지만요^^
    전화해서 괴롭히는 엄마를 고맙게 생각하셔요..^^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서른이 넘으면
    누군가가 등 떠밀어줘야 결혼하는 거 같아요..
    결혼에 대한 환상도 옅어지고 더구나 냥이들과
    외롭지 않게 살고 있다면 그 복잡한 세상 시월드를 왜 굳이 찾아나서겠어요~~
    1958년생이면서 고양이 3마리와 지금까지 싱글로 살고 있는
    황인숙시인의 '해방촌고양이'책을보면
    황시인이 꽤 나이들어서까지 결혼안한걸로 주변인들한테 시달렸는지
    '그렇게 좋은 걸까(결혼이)'라는 제목의 글도 있어요..
    엄마가 자꾸 괴롭히는 것은 딸에 대한 사랑때문이니
    못이기는 척 좋은 남자를 기다려보셔요^^

  • 바비냥냥이 2013.06.23 23:16
    통화할때 마다 너무 같은 말을 랩처럼 하셔서 좀 짜증이 나긴 하지만 이해도 되죠 흠~~좋은 말씀 감사해요 책 꼭 읽어봐야겠네요 ^^
  • 바비냥냥이 2013.06.23 23:18
    저는 아주 좁은 방에 냥이 세마리 햄스터 네마리 금붕어 두마리 물방게 한마리 ㅋㅋㅋㅋ 절대 심심하지 않아요 ㅎㅎ
  • 소 현(순천) 2013.06.21 07:06
    엄마의 마음이죠 뭐..ㅎ
    난 얼마전에 아들 상견례하고. 딸은 스물일곱살인데..능력 있거던 혼자 살아도 좋으니
    굳이 결혼에 목매지 말아라 해요. ㅎ
    아직 좋은 자리에 취직을 못해서 걱정인데...자신이 살아갈 능력 완전히 갗추면 그냥 두려구요. 고양이 둘하고 살아도 좋고요.
    그런데 서른까지 별볼일 없이 내가 책임져야할 거면 후딱 보내 버릴겁니다 ㅎㅎ
    난 늣도록 자식하고 복닥이며 살고 싶지않아서 매일 엄포 놔요.
    시집 가기 싫으면 얼른 취직해서 자립 하라고요. ㅎ
  • 바비냥냥이 2013.06.23 23:22
    글쵸??ㅎㅎㅎ 완전 공감이요 제가 서른 넘도록 시시하게 살아서 저희 엄마가 더 그러신가 봅니다 ㅎㅎㅎ 근대 데려간다는 남자가 없는걸 어쩔;;;;;;; ㅋㅋㅋㅋ
  • 걱정하지마세요.
    치자네 막내여동생 유기견들 들여서 살면서 개싫어하는 남자하고 결혼안한다고
    마흔살 노처녀로 살더니 결국 개좋아하는 노총각만나서 지금 알콩달콩 잘삽니다.
    설흐니면 아직 한참나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고양이 좋아하는 총각만나서 잘살면 됩니다.ㅎㅎㅎ
  • 바비냥냥이 2013.06.23 23:27
    고양이 좋아하는 남자 여럿 보긴 했는데 중요한건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고양이만 좋아했던 걸로 ㅎㅎ
  • 미미맘(여수) 2013.06.22 19:49
    지금 나이 서른이면 제 작은딸하고 동갑( 쥐띠 ?)이네요~

    큰딸은 서른둘인데 4년전에 결혼해서 아들하나있구요~
    딸만 둘키우면서 한번도 결혼에대해 속끓여본적없네요..
    일단은 결혼이란것에 회의적이라~ㅎㅎ

    작은딸은 정말 싱글로 재미나게, 자유롭게 열심히 살고있어서 내심 뿌듯하기까지해요..
    (냥이까지 한 두어마리 함께 데리고 살면좋으련만,, 워낙 바쁘게 살고있으니....)

    요즘같이 혼자살기 좋은 시대에 구태여 나이찼다고 결혼하라고 하고싶지않아요..
    바비냥냥이님도 어머님께 살살 싱글로 살아가는것에 대해 긍적적으로생각하시게 자주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누가알겠어요, 치자님말씀대로 좀더 나이먹어서라도, 좋은인연을 만날수있지요~^^
  • 바비냥냥이 2013.06.23 23:37
    어이쿠 그런 얘기 했다가는 정말 큰일나요 저희엄마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 결혼도 못하고 평생 혼자 외롭게 늙어갈까봐 그게 젤 걱정이시랍니다 저희 엄마 혼자 계시는데 환갑이 훨씬 넘으셨거든요 잔소리할만 하죠 ㅋ 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엄마 2013.06.24 18:38
    서른넘은 시집안가는 딸 가진엄마들 계 모읍시다
  • 바비냥냥이 2013.06.24 18:54
    서른 넘고 시집안간 사람들 모임도 해야겠는데요 ㅎㅎ
  • 소립자 2013.06.24 19:24

    요즘 딸가진 엄마들의 놀라운 의식변화가 한눈에 보이네요~~
    늦기전에 시집가서 그집 귀신이 되라는 시대도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이 현상이 고양이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지는데..
    독립적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개보다는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고
    그런 분들이 딸을 키울때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칩니다..저는 꼭 그렇거든요..

  • 냥갱이 2013.06.29 20:31
    어머니께... 그럼 선자릴 주선해주면 적극적으로 나가겠다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ㅋㅋ
    저는 맨날 엄마한테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서 (저도 서른^^)
    "엄마, 난 결혼 안 해. 여기서 엄마랑 고양이나 두마리 정도 키우면서 살꺼야!" 이러면
    "시끄러워. 빨리 나가!" 이러십니다 ㅋㅋ 저는 사회생활이 늦어서 모아둔 돈도 없고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라... 서른이면 아직 한창인데! 어머니들은
    애가 타시죠 ㅋㅋ
  • 바비냥냥이 2013.07.05 06:59
    ㅋㅋㅋㅋㅋ 저흰 엄마 제 얼굴에 약간 튜닝한것땜에 인물배렸다고 챙피해하십니다 ㅠㅠ
  • ♡겨울이네♡ 2013.06.29 23:48
    저는 결혼을 했지만 햇수로 4년째 아가가 없는데요~~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아가가 없는 이유가 고양이때문이라고 내다버리라고 하셔요ㅜㅜ
    진짜 이유는 그게 아닌데 말이죠-ㅈ-
  • 바비냥냥이 2013.07.05 07:01
    아 나보다 더 고민인듯 연세 있으신분들은 그렇게들 많이 생각하시더라구여 애기낳아도 털날려서 안된다 하고 근대
    나쁘지는 않대여 되려 면역력 강화되서 애기가 건강해진다던데
?
오후 두 시 2013.06.20 19:21

 

막상 글로 적으니까

사태가 심각해 보이지 않지만

그 분의 말씀이 쉽게 나온 것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저는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집니다.

글을 읽어 보시고, 조언을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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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냥이 2013.06.21 12:38

택배가와서 나가봤더니 고보협에서 온거더라구요

재로우 타우린 이라구..ㅎㅎ

애기가 데려왔을때부터 눈점막 하얘졌는데 찾아보니 이게좋다고하던데 그래서 보내주신건가 싶기도하구..ㅎㅎ

생각지도 못했는데 잘받았어요 너무감사합니다~ 애기도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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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이 2013.06.22 12:08

콩심이라고 예쁜 페르시안 키우고 있습니다~직장에 출근해서는 근처 길냥이들 밥챙겨 주고 있구요~아직 고양이에 대해선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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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소주잔 2013.06.22 13:03

안녕하세요.

회사 창고에 숨어 있던 2월령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다 돌봐주고 있어요.

병원에도 데려가서 치료받았고요.

고양이 사육법이나 사료 등을 검색하다가 협회 홈페이지를 알게 되어서 가입했어요.

제가 아는 catmom이 한 분 계신데 저희 뒷집 아주머니께서 집마당에서 길고양이들에게 줄 밥을 담아 두고 계세요.

능력이 닿는 한 끝까지 키워보려고 노력중이어요.

잘 부탁드려요.

  • 바아다 2013.06.25 17:55
    마음이 착하시네요.
    고양이는 묘연이 닿는 사람을 찾아온다고 하니 품에 온 아이 평생 사랑으로 함께하시길 바래요. ^^
?
하주니 2013.06.23 03:40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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