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정말 황당하게 길냥이와 인연을 맺게되었습니다.
버스에서 졸다가 깼는데 버려진 박스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서 열어봤더니 고양이를 두고내렸더라구여 ㅠㅠ
강아지도 고양이도 죽을 때까지 책임질 수 없으면 키우지 말자는게 제 30평생의 신조였으나 너무 작은 고양이를 두고 내렸다는게 가슴이 무작정 데려와서 아버지가 일하시는 시골에서 키웠습니다. 처음 키워보는지라 예뻐해주기만 했는데 어느 날 임신을했고 새끼를 다섯 마리를 낳았습니다. 다행히 세마리는 지인을 통해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한테 드렸지만 그새 길가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더 데려온 여동생 덕분에 다시 4마리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힘들다는 아버지께서 유기견 협회에 보내자고 했지만 어머니도 오다가자 너무 정이든지라 중성화 수술을 알아봤지만 한명 당 30만원 2마리 또 자라나는 새끼 두마리가 많이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우선 5개월이 되어가는 암컷 고양이 한마리와 한살이 넘은 고양이 한마리를 꼭 TNR수술을 받게하고싶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비가와도 더워 살 수가없어여..
선풍기도 더운 바람만 나오고..
쿨매트도 따뜻하고..
시원하게 해줄게 없을까 고민하다가요..
아이스팩을 버리려다보니 차가은거에요..
그래서 커버에 넣어서 깔아주니
시원하고 좋은가봐요..ㅎㅎ
잠시 누워있는데 털이 금방 차가워져요
신랑한테도 하나 주니 시원하다고..
집에 아이스팩 많은데 얼려서 교대로 깔아줘야 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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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오면 거의 다 버리고 두갠가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비닐로 싸고 다시 수건으로 싸면 그방법도 좋겠네요 -
베개커버에 3개 넣어서 깔아주니...배죽깔고 누워있네요..
이제 쿨매트는 쳐다도 안봐여.. -
노리는 좀 괞찮은지...예삐가 노리랑 같이 지내니 올 여름은 놀아줄 걱정. 털깍아주지 않아도
될듯 한데요? -
노리지지배는 아직도 저한테 정을 안줘여..
그래도 둘이선 잘 지내니..그걸루 위안삼아요.. -
아~~베개커버에 칸을 만들어서 움직이지 못하게해서 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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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좋은 생각이셔요..저도 나눠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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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덥네요...
남편이 너무나 에어컨을 싫어해서 에어컨도 못켜고 선풍기에 의지해서 사는데
정말 더운 바람만 나와요...
어제는 더이상 못참겠다 하고 극장으로 도망가서 '설국열차'를 봤더니
꽝꽝 얼어붙은 설국이 그나마 시원했어요..
냥이들한테는 아이스팩이라도 해줘야겠네요.. -
저희도 더워서 영화보고 이마트에서 살고있어여..
극장이랑 이마트랑 같이 있어서리..이마트 없음 어케 살았을까 싶어요.. -
남들은 덥다 덥다는데 전 정말이지 별로 더운걸 못느끼겠어요
한낮에 몹시 뜨거운걸 먹으면서 약간 땀이 맺히면
그때야 비로소
아,,
정말 다른사람들은 엄청 덥겠구나 하곤합니다~~ -
더위 못느끼시는것도 복이에요..저도 예전엔 그랬는데..갑상선에 이상이 오고나선..
여름이 더워도 너무 덥네요...제가 더우니 냥이들은 털때문에 얼마나 더울까....
더위 이기는 법을 항상 고민하게 되네요.. -
죽는거보다 전기세가 낫겠다 싶어 에어콘 끼고 살아요
여자들은 갱여사땜에 미쳐부러요
내가 깔려면 아이스팩 몇개 있어야되나? -
ㅎㅎ저흰 식구가 많아 에컨 잘 못 틀어요..ㅠ ㅠ
틀때 4대 한꺼번에 틀어서..전기요금이 장난아녀여..
단독이라 더 많이 나오는거같아여..그 넘의 누진세.. -
어구야~~그 아이스팩..수십개 버렸는데...
냥이들이 좋아하나요?
우리 다복이는 등의 털을 밀어주었더니 겨울집에 들어가서 잡니다^^ -
하두 더우니..누워있더라구요 ..
제 아들넘도 아이스팩 끼고 살아요^^
1일부터 낼까지 휴가 랍니다.
누구나 다 그러하듯(부잣집은 시터를 둔다고요^^) 애들 밥을 나 몰라 하고 놀러가실분은 안계실듯~~
저는 밀린일도 해야 하는데 회사에서는 사장님 또한 밀린일을 하시느라 매일 출근~~ 그 중에 어머니가 오늘 내일 하는 직원이 있어 휴가를 반납하고 출근을 합니다. 상을 입으면 오래 못나오게 될듯 하다며~~
그래서 졸지에 밥순이가 되었는데요,
오늘 토요일인데 뒷마당에 평상을 만드신다며 나를 잡고 안놔주시는통에 각 밥자리의 대장들이(물론 여자애들 이지만~)
나를 찾아서 공장으로 몰려오는 사태가~~
사장님더러 얼른 들어가시라 내 쫓듯 등떠밀어 보내고 부랴부랴 애들 젤 많은곳부터 갔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우르르 꽝!! 하더니 장대비가 쏟아지는 거예요.
그 비를 쫄딱 다 맞고 돌아다니며 애들 밥을 주었습니다. 애들 밥자리에 가면 나도 비를 피할수 있거든요^^
문득 학교다닐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고시절이었는데 친구랑 재잘대며 서울역 앞을 걸어가는데
사정없이 쏟아지던 비~~우린 재미로 그 비를 일부러 다 맞으며 걸었습니다.
그때 우산을 들고 뛰어나오던 남학생~~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야~~~ 그러나 우린 고맙지만 그냥 가겠다고 거절을 했고
그렇게 맞던비는 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한지요^^
오늘도 다 늙어서 감기도 아직 달고 있는데, 그렇게 비를 한번 맞아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경험 한번쯤은 있지 않으실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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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나도 20 대시절 무척이나 비를 좋아해서 돌아 다니던 기억 많아요.
지금 남편이날 만나러 전라도에서 통영으로 오는 날이면 어김 없이 비가오곤 했어요.
비를 안고 다니던 시절..그리고 하얀옷을 좋아해서 비오던날도 입어 엄마한테 눈총받고..
시골 어른들이라 더한것 같네요.
지금은 그 반대로 검정옷을 많이 입지만...순천은 비가 안온지 한달이 넘었어요.
땅속으로 비가 흠뻑 스며들여 이열기 좀 식혀주면 좋겠어요. -
순천에 내일 모레까지도 비가 안내리면 천상 태풍이나 기다리셔야 할듯한데 더워서 어쩐대요?
비를 데리고 다니는 여자~~운치있지 않나요? -
저도 올해 비오는 날이 너무 잦아서 비옷을 마련했어요..
냥이밥줄때 갑자기 비가 쏟아질때가 많아 어두운 감색으로 하나 샀는데
이거 입으면 얼마나 더운지...완전 땀복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도 소나기가 아니고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면
냥이들이 다 밥자리근처에 서성이며 기다리고 있어서
비옷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비 그친 후에 밥주러가도 나무 입사귀들과 덤불에
빗방울이 맺혀있어서 머리와 옷이 다 젖기는 하더군요.. -
비옷을 입으면 덥기는해도 두손이 자유로우니까~~
그래도 아침저녁 이슬치기하고 다니는것도 좋아요.
젖은옷이 말라가며 느끼는 시원함~~그도 좋아요^^ -
젛ㅁ은시절 비를
눈을
시러하는여학생이 있을련지싶어요
문득
아,,
벌써 네가 일케 추억을 디씹으며 사는 나이가 됬구나하는생각에 맘이 아서해집니다~~ -
옛날을 추억한다~~좋은거 아닌가요?
좀 서글프지만^^;; -
좀이 아니거든요
죽고 시플만큼 힘들지만
냥이와 강쥐떔이라믄 안믿겠죠~~???? -
아니~~믿어요^^
우리네 사는게 다 그러니까요~~
우린 만나면 서로 신세한탄을 하면서도,
나는 아마 전생에 야옹이에게 엄청 못되게 굴었나봐~~
나는 전생에 백정 이었나봐~~
아마 나는 전생에 고양이 등을 엄청 쳐먹었나봐 등등 말들을 하면서
야옹이 밥주는 일을 합리화 시킵니다.
그러기에 그 말씀 믿습니다^^ 힘 내세요~~ -
저는 지금도 비가 좋아여..냥이들 생각하믄 맘아프지만..
비오면 차속에 들어가 비오는거 구경해요.. -
ㅋㅋㅋ 창문으로 바라보는게 아니고요?
일요일이라고 빨래를 잔뜩 해서 널었더니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그것도 장대비가~~
완전 뭐 훈련시켜요.
다복이 모모 미고 등의 털이나 밀어줄까봐요. -
어릴땐 재미로 비맞고 그랬지만 지금은 비오면 헉 냥씨들 생각이 먼저 드네요
-
사실이 그래요^^ 야옹이들 이 비통에 잘 있을까 하며 걱정을 하지만 그건 쓸데없는 기우라는거~~아시죠?
그 애들을 우리보다 더 뽀송한 자리 차지하고 쉬다가 자다가 하면서 하는 일이라곤 오직
밥 엄마 기다리는 일 이지요^^
난생처음, 그것도 어미없이 지쳐가던 아가고양이를 맡아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이틀동안 연속적으로 아가소리가 들리길래, 잠결에 눈이 번쩍 ..
새벽4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온 신경을 집중하고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습니다.
회색 아반떼 차량 뒷바퀴에서 꿈틀 거리던 작은 생명체 ...
순간 마음에서 갈등이 일더군요,
왜냐하면 저는 동물을 좋아하지도, 그래서 키워보지도 않던 남자 였으니까요 ..
그런데, 그런데 ..
놓아두면 정말 다음날이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삐쩍말라서 눈에 힘이 하나도 없어 보였으니까요 ..
나지막하게 .. 냐옹 ... 냐옹 ... 하던 소리가 꼭 " 밥좀주세요 , 살려주세요 .. " 저한텐 이렇게 들렸었습니다.
집으로 데리고와서
무작정 물과, 참치등을 으깨어 먹이고 ...
빠른속도로 인터넷과 지인들에게 정보를 파악해, 사료와 고양이용 샴푸등을 이용해 먹이고 씻기고 ..
다음날,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보게 되었죠 ...
이 사이트도 그렇게 아가 고양이 정보를 캐다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저의 근심이 싸옇만 갑니다 ..
저는 취업준비생이라, 이제 곧 서울로 가야되고 (집은부산 ..) , 경제적 여유도 시간적 여유도 .. 어느 것 하나 없으니까요 ..
동물병원을 갔을 때 아가가 곰팡이성 피부염을 조금 앓고 있다고 해서 ...
현재는 치료에 집중하고, 잘먹이고 잘재우고 있지만 ...
걱정이 너무 많아요. 어린것이 딱하기도 하고.
저한텐 이런 감정이 없는 지 알았는데 ... 이 아기 미래를 생각하니까 어느새 감정이 왈칵하더군요 ...
님들 _
이런 경험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 길고양이라 입양이 힘들것 같기도 하고 ..
아기는 현재 2달이 채 안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막 이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
일요일 밤,
창밖을 바라보다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길고양이 입양, 피부병만 완치되면 가능할까요 ? ..
-
길에서 죽어 가는 생명 외면하지 않으시고 거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길고양잊만 치료하고 건강 하게 키우셔서 주변에 새로운 주인을 찿아주는일 가능 합니다.
일단 냥이 상태가 호전되면 이곳 저곳 냥이 카페에 입양이나 임보글 올려주세요.
사진 이쁘게 찍어서 올려 보세요.
시간을 두고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입양자를 만날수 있을 겁니다.
이제 이가 나기 시작하면 불린 사료를 먹여요.
아가용 사료 먹여주면 회복도 빨라요. -
남자분께서 어린 냥이를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쉽지 않으셨으셨을텐데..
아이가 잘먹고 살도 오르고 병도 나으면 많이 이뻐져요..
어린 애들은 입양율도 높고요..소현님 말씀처럼 이가 난 아이면 불린 사료도 먹고..
이쁜짓도 많이 할거에요..
서울 오시기전...아이가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으면 좋겠네요.. -
고맙고도 고마운일입니다~^^
아가가 피부병 다나으면, 입양보내실수있어요~
아마도 가장 입양이 잘돼는 카페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하고 다음 냥이네카페 일거에요..
사진 이쁘게 찍고 사연 잘올리면 아기고양이는 입양이 잘됩니다..더구나 업둥이 입양은 그래도 카페마다 바로 허락받고 올릴수있으니 너무걱정마세요~ -
댓글들 다들 감사드려요 ..
이번 일을 통해 길냥이들에 대한 관심과 연민이 꽤 많이 생겼어요 ..
오늘도 아기고양이 넥카라때문에 잠시 병원에 들렸었는데 ,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께서 못땐 애들이 고양이한테 몹쓸짓을했다면서 .. 담뱃불로 고양이 몸통에 .... ....
그 길 고양이를 부랴부랴 병원에 데리고오신 아저씨를 보니, 땀범벅된 얼굴에 정말 존경심이 일더군요.
그 순간 살짝 울컥하였습니다.
평소 사실 저는 정말 노는거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 그런 청년인데 ...
많은것을 생각하고 생명에 대한 가치관이 새로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아가길냥이 자는 거 보면서 앞으로 어떻해 해야할까 .. 하는 막막함과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조언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님들 덕분에 지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활동하시는 분들 ... 너무 따뜻하신것 같아요.
그 따뜻함을 저도 조금 얻어가게 되는 듯 하네요.
이후에 아가고양이 사진도 올리고, 입양문제에 대해서 한번씩 여쭈어 보면,
지나가는 말이라도 좋으니 저한테 조언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 ^^ -
와~~아가 한녀석 구조하시고 좋은사람에서 아주 좋은분으로 거듭 나시는군요^^
읽는저도 맘이 울컥 합니다. 어떤 감동 이랄까요?
그렇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록새록 알아가는거 랍니다. 우리네들은~~^^
아가녀석 얼굴 언능 보고 싶네요~~
건강 하세요^^
휴가 아닌 휴가로 이틀 마방에 들러지 못하고 어제 들렀더니 어미는 집나간지 일주일 다 되어 가는데 오지도 않았고 강아지 네마리만 좋아라하고 달려오는데 한녀석 다리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누가 차로 치고 도망 갓답니다
갈때마다 악담을 퍼주어 줄랍니다 그 나쁜 사람을 위해
부랴부랴 병원에 데려 갔더니 대퇴부뼈가 두동강 나 있고 그 뼈로 인해 살을 뚫어 상처에서 고름이...
오늘 다시 병원 샘과 상담후 오후에 수술합니다 누가 보면 그러겠지요 무슨 똥개를 수술씩이나 하지만 태어 날때부터 만나서 간식 먹이고 제대로 챙겨 주었더니 얼마나 우릴 좋아 하는지 주인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를 차마 왜면 할 수 없어 선택 했지만 그 나쁜 사람을 용서하고 싶진 않습니다
지난달도 이리저리 경비를 많이 썼지만 우짭니까? 또 허리띠 쪼매 더 쫄라매고 살려야겠지요
오늘도 병원서 얼굴보고 아픈 다리로 벌떡 일어나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 대는데 이뻐죽는줄 알았네요
내일 이쁜 모습으로 만나자 자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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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얼마나 아플까요..
똥개든 품종묘니 귀천이 어딨겠어요.
마마님 음속에 들어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으셨겠지요..
강쥐야
마마님 생각해서 또 널 위해서 빨리 나아라..
차다니는곳은 가지말고..
휴가철 로드킬로 즉사한 닭이 보면서 맘아펐는데..
설 보다 지방이 더 운전하기 무서버요..쌩쌩이들이 많아요 -
맘이 아프네요 ..
개인적으로 정말 옳은 선택하신것같아요 ..
존경합니다. 님 같으신 분들 때문에 세상이 그나마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
그래요~~아이들은 저를 살려준 사람은 어찌그리 기특하게 기억을 잘 하는지요~~
처음 보기는 마찬가지 일텐데도 무시하게 험상궂게 생긴 커다만한녀석도 구분을 하던걸요^^
마마님도 정말 복 만땅으로 받으소서^^ -
강아지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우리 금동이 아파서 오늘 병원에 입원시켜 놓았답니다. 저녁에 퇴근할 때 델러 갈라구요.. 일욜부터 계속 토해놔서.. 가면 자두 한 번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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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녀석 어제 수술하고 불편한 다리로 일어나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네요
상처소독해도 얼마나 잘 참는지 정말 착한 아가에요
한동안 입원해야 되지만 건강하게 잘 지낼겁니다
걱정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4층 난간에서 울다가 추락한 아기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맡겼어요.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고 하는데
폐출혈이 있어 숨 쉬기 어려워 우선 근처 신촌웨스턴병원에 치료를 맡겼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니 팔도 한쪽 부러져 있어 우선은 붕대 매줬다고 합니다.
폐출혈 치료 끝난 뒤, 다른 장기 이상 없는지 검사하고 팔 치료도 해야 하는데
팔은 치료해도 절단해야 할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당장 상태도 많이 안 좋은데다
앞으로 전체적인 치료를 하면 그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합니다.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다가 들어왔습니다.
010-469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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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료지원담당자와 치료지원가능여부 확인하시고
가능한 상황이라면 정회원 등업 후 치료지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치료지원에 관한 공지사항 숙지하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
치료지원담당자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지원신청 부분에서 찾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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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료지원 가능은 정회원 대상임을 염두해두시고..
제가 남긴 링크의 공지들을 숙지한 후에 ( https://www.catcare.or.kr/actiasist )
치료지원여부에 관한 글을 따로 비밀글 등으로 작성하여 연락처를 남기시거나
밀밀밀님이 작성한 이 글에 연락처를 남겨놓으세요.
회원님들의 극박한 상황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치료지원담당자 역시 본업이 따로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긴급문자를 남발하기보다는
연락처를 남겨놓으시고 기다려주시는 것이 상황을 진행하기에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아주 극박한 상황일 경우에는 근처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우선 받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
감자칩님을 찾으셔서 긴급 문자를 보내주셔요~~
야옹님들은 그래도 의연하게 버티고 있는데
우리 강지님들은 천둥이 아주세게 울리면 모두 일어나서 짖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중에도 앞이 안보이는 아롱할매는 천둥이 낮게 으르렁 거려도 불안해서 자리를 못잡습니다.
사방 돌아다니다가 물그릇도 엎고 냥이들 밥도 엎으며 안정을 못찾습니다.
그래서 그 작은몸을~~(1.6kg밖에 안 나갑니다. 아무리 먹어도...포메 혼종 입니다.) 품에 꼬옥 안아주니
심장은 콩닥콩닥 몸은 가늘게 떨리고...어찌 그리 가여운지요~~
남쪽은 오늘도 비가 없는가요?
오늘은 전국구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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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은 어제 소나기 두어번 오고 오늘은 무지 덥습니다.
송이가 4일째 내앞에 나타나지 않아 시간나면 베란다 밖을 보는데
정말 후덥지근 합니다. -
여기도 갑자기 바람 천둥 비까지 날씨가 미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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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네요^^
실시간으로 전국의 날씨를 알수 있으니~~
다른곳 날씨도 좀 알려주시면 여기다가 관상대 남양주 지점을 차릴수도 있을텐데~~ -
천둥 번개 장대비..너무 무서버요 ㅠ ㅠ
지난번 번개는 저희지역 케이블티비도 아웃시켰죠..
날씨가 아주 미쳐버렸어여
길냥이 두마리 중 한마리가 임신해서 새끼를 다 물고왔어여 ㅠㅠ 다섯 마리 중 세마리 분양 했는데 다 큰 암고양이 두마리 때문에 너무 걱정입니다. 유기견 센터에 보내신다는 어머니 때문에 힘듭니다. ㅠㅠ TNR 수술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십년 넘게 살았는데 처음있는 일이에요
저녁에 마구 휘몰아 치더니 세상에나
날씨 덥다고 짜증냈더니 확 퍼부어주고 가네요 그래도 더운건 마찬가지 같구요
수재민 좀 도와주세요
물튄사료랑 캔 닦기 뭐 이런거 안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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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사료 해쨍쨍일때 널어 두면 마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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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 다 젖었어요?어쩐데요..설마 봉투만 젖었겠죠..
젖은 사료는 말라도 애들이 안먹던데..
눅눅한 사료도 안먹구.. -
ㅋ네 봉투랑 캔박스랑 처음엔 젖은줄알고 얼마나 롤랬는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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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비가 미치게 쏟아졌군요?
서울도...그저께던가요?
미친 비가 쏟아지다 그쳤다 난리를 쳐대는통에..
죙일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 떵개 훈련도 아니고. ㅎㅎㅎ
전 아직 미혼인데 남사스러워서 내참 ㅋㅋ 얘는 아직 애기라 치지만 다큰 애들까지 덩달아 왜그러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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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웃어서 지송..
한편으롯 아기가 짠하네요..
공갈젖꼭지라도 사서 물려야하나.. -
ㅋㅋㅋ 젖병꼭지보다는 제것?!;;;이 아무래도 리얼한가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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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드는 모습 막 상상되고 아깽이 키워 본분들은 그 행복함 알수 있어요
잠 못자도 애들 커는 모습에 미칩니다 -
맞어요 데리고온날은 잘 걷지도 못하던게 이제 한 일주일쯤 지나니 뛰댕기기도하고 완전 귀여움 완전 게으름뱅이인 제가 자다가도 아깽이 좀만울면 벌떡 눈도 제대로 못뜨고 잠에 취해비틀비틀 분유타고 있는 내모습 이래서 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다고 하나봅니다 진짜 애기 낳고싶은 마음이 조금씩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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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에 구조한 아깽이가 하도 가엾어서 내 찌찌라도 물리고 싶다 했더니
어떤 캣맘이 참으래요.
아기 고냥이 입터진다고. ㅎㅎㅎ
지가 내껄 보기라도 했어?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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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떔시 오늘 여러번 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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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아가냥이들은 사람 젖을 물더군요...
우리 꼬모가 그래서 깜놀 했어요~~
종일 땀 범벅으로 고추따고 고르느라고 생 고생을 하고(올해는 웬 고추가 그리 잘 되는지~~)
샤워 한번 하려고 들어 가서 윗옷을 벗고 에어컨 바람좀 쏘이는데 뭐가 자꾸 건드려요..ㅋㅋ
내려다 보니 꼬모가 입에 물었다 놓았다....아마 좀 짯을걸요?ㅋㅋㅋ 온통 땀 이었으니...
버스에 고양이를 유기하는 사람이 다 있군요.ㅠㅠ
모른 척 안하고 거두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보협 원칙상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TNR 혜택이 없지만
정회원이 될 경우엔 협력병원에서 어느 정도 사정을 봐주시는 거 같던데..
잘 알아보시고 수술 경력이 많은 협력병원에서
중성화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