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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 2013.08.09 18:38
고보협 총회 언제 하나요?
다들 바쁘신데 총회 얘기 꺼내서 죄송해요
그래도 할 때가 된거 같아서 여쭤 봅니다
  • 담당관리자 2013.08.13 11:46
    이번 2013년 총회는 무더운 여름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때 해야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운영진분들께서 지금 열심히 준비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미카엘라 2013.08.12 07:40

미치겄네유.

 

생각과는 다른 말이 툭툭 튀어나와서요. ㅎㅎㅎ

 

엊그제는 옥수수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면서

돼랑이한테 그랬어요.

 

"아들~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고구마가 완전 딱딱해졌어~"

 

지엄마 놀리는걸 어지간히 좋아하는 돼랑이눔.

 

" 이제 우리 엄마.... 옥수수보고 고구마라고 하고 ..이거 큰일났네~"

 

멋쩍어서 헤헤~ 웃었지만 ...속으론 씁쓸. ㅠㅠㅠ

 

조금 있다가는 또 실수.

 

무말랭이 큰아들이 컴터를 안끄고 ..지 여친 만난다고 성급히 내빼길래 또 한다는 말.

 

" 야~  아들~  테레비 안끄고 나가냐?"

 

두 아들놈  표정...........뜨아~~~ ㅎㅎㅎㅎ

정줄 놓은 엄마.............. 맥이 탁 풀림. ㅠㅠㅠ

 

이래 저래 요즘 애들 여섯 있는거 이름도 헷갈려서 횡설수설까지 하고 있는 바람에

신촌 큰언니한테 누워 침뱉기 했더니...

 

언니 하시는 말씀..." 나는 더 하다~"

 

사료그릇에 비둘기들이  밥먹고 있음..... 비행기가 다 먹는다고 하고

옆집에 송이 하숙 얘기 할라치면.........꼭 송이버섯이라고 한다. ㅠㅠㅠ

 

언니가 손수 콩 갈아 끓여준 션한 콩국수 먹으며 두 아줌마 깔깔거렸네요.

나랑 같은 실수 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 덜 슬퍼요. ㅎㅎㅎ

 

이게 다 괭이들 때문이야~

당췌 다른 생각을 할 틈을 안줘~

지들 생각만 하래~

 

  • 소립자 2013.08.12 10:16
    연배가 비슷한 동네아줌마들이랑 밥먹으러 갔어요.
    제 음식이 먼저 나와서 한술 떴는데
    앞에 앉은 아줌마가 '그거 재밌어?'
    근데 그 아줌마 고양이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었거든요~
    공연히 냥이탓 하지마셔요. ㅎㅎㅎ
  • 시우 2013.08.12 12:23
    전 나이도 안 많은데 왜 그럴까요 ㅠ ㅠ
    슬퍼요..
    복숭아 깍아놓구 "아들 사과 먹어!"
    영어숙제 시켜놓구 "수학 아직 안끝났어?"
    샤워하러 들어간애 보고"일기 안 쓰고 어디갔니?"
  • 바아다 2013.08.12 14:55
    전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ㅋ
    미카님 글에 빵! 댓글에 빵빵!터지네요.
    딴분들의 댓글도 은근 기다려지네요.ㅋㅋㅋ
  • 마마 2013.08.12 16:17
    아기 낳은 후유증에 한살씩 안먹어도 되는 나이탓!
    저는 엄청 심해서 몇년전에 약지어 먹고 더하다 다시 시작 ㅎ ㅎ ㅎ
    그냥 멘붕으로 사니까 딱 좋습니다
  • 닥집 고양이 2013.08.13 03:57

    많은 괭이들 이름 안까묵고 외우게 하는것도 뇌 활동을 시켜 준건데
    왜~~?? Why~~??
    괭이들 탓을 하십니까~???
    나는 안주 주문을 받고
    가끔 엉뚱한 것을 해서 물질적인 피해를 입지만
    미카님은 피해는 없지 않습니꽈~~??

  • 미카엘라 2013.08.13 05:53
    왜 피해가 없겠습니까요? ㅎㅎㅎ
    어제도 큰아들이 두 숟갈 먹고 남긴 밥을 ...밥통에 도로 넣는다는게
    물 잔뜩 들은 설겆이통에 용감히 투척을 했어요.
    순간 번쩍 정신이 들어... 훅 건졌지만 고스란히 버렸어요.
    쌀한톨이 얼마나 귀한건데 백수가 이러고 있으니. ㅠㅠㅠ
    아들들한테 자꾸 창피해요.
    이렇게 자꾸 멍해지다....낸중에는 돼랑이보고 여보라고 부를까 무섭네요. ㅎㅎㅎ
  • 너만을영원히 2013.08.13 10:50
    미카님이 그런다구요???
    안믿어져요~
    샤프하고 영리하고 눈치빠르고 똑똑한 미카님
    저의 멘토이신 미카님,,
    제발 그런 허무맹랑한 낭설은 접어주세요
  • 미카엘라 2013.08.13 10:59
    자꾸 이러시문...저 죽으라는 얘기구먼유. ㅠㅠㅠ
    민망혀서 코가 한발이나 빠졌쓔.
    지발 좀 그러지 마서유~
    고보협 못 들와유~
  • 너만을영원히 2013.08.13 11:51
    아니
    미카님 저의 진심에 그런 찬물을 끼얹어 절 가식적인 잉간으로 만드시다니,,
    전 정말 정말 진심
    리얼 진심..
    온리 진심 퍼펙진심이랍니다~~
  • 바비냥냥이 2013.08.15 04:43
    저희집 엄마는 저희집 냥이 보고 시베리아 고양이라 하던데
    페르시안을말이죠
  • 미카엘라 2013.08.15 06:09
    ㅎㅎㅎ
    희안하게도 제가 헛소리 하게 되면서
    누가 엉뚱한 소리해도 .. 다 맞는소리 한걸로 들려요.
?
마마 2013.08.13 17:38

아깽이들 울면 희야 방문 열어 달라고 울다 안되면 베란다로 나가 창문에서 열어 달라고 울어요
울희야는 병원가는 차안에서나 울지 울지 않는 아입니다
아가들 박스 집에 있으면 만지고 하더니 눈병 옮았어요
폴이 약간 그랬거든요ㅠㅠ
아침부터 폴이 젖병을 거부하고 배가 빵빵해서 병원가서 보여드리니 괜찮다시네요
까스 나오라고 배 계속 마사지하니 트림은 하는데 응가가 나오지는 않고 스미스만 응가하고 둘다 완전 빽빽이에요
좀전에도 아가 우니까 바쁜건 울희야 뒤뚱거리면서 얼른갑니다
핥아준다는게 침 묻히고 휙 아가가 날라갑니다
안아픈 아이면 젖 물리고도 남을 사랑이 넘치는 희아입니다

  • 닥집 고양이 2013.08.15 03:14
    대견한 희야~~
    모습이 상상 되서 쬐끔 마음이 아프다..
    새끼들이 잘먹고 잘싸야 편한데....
  • 미카엘라 2013.08.15 06:06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고냥이들.
    모성애 강한 희야도 그렇고
    울집에 늘 권태기도 없이 사랑에 빠진 봉달이랑 공주도 그렇고
    아가들 오면 무조건 봐주는 큰놈들 보고 있음
    인간 참 잘난척 작살이지만 허방이다 싶구요. ㅎㅎㅎ
    착한 희야...맛난 간식이라도~
  • 미미맘(여수) 2013.08.15 19:57
    희야 얘기만 보면 눈이 번쩍하고 마마님글읽게 됩니다~
    참내 왜 남의애기를 오매불망하고 있는지~ㅎㅎ
    희야 사진도 좀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
미카엘라 2013.08.13 20:49

우리 삐삐..

미모가 하도 출중하야...

입양을 어찌 갈꺼나 걱정했는데..

 

오늘  드디어 갔답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어디로 갔냐면..

2012년 동물평화상을 받았던...미스코리아 이정민님한테 갔어요.

 

미인눈엔 우리 삐삐도 초미묘로 보였나봅니다. ㅎㅎㅎ

 

이쁘다~ 이쁘다~ 초미묘다~ 그러면서 데리고 갔어요.

 

집도 아주 넓고... 고냥이 세간살이도 아주 럭셔리 하던데

우리 삐삐는 복도 많아요.

 

보호소에서

공후인님의 덕으로

병원으로 옮겨져서

한달 20일을 슬픈 표정으로 케이지안에 갇혀 살다가

우리집으로 와서  3주만에 몸무게가 480그램에서...1키로로 변했어요.

 

사진이 이쁘게 안나와서 그렇지.. ㅎㅎㅎㅎ

얼굴에 털도 차오르고...꼬랑지에 털까지 흰털이나마 나더니

아마도 동물사랑 대단한  미인 엄마를 만나려고 그간 힘들게 살았나봅니다. 

 

제가 삐삐 덕분에

오늘 미스코리아를 다 만나서 한시간이 넘도록 동물얘기만 하다 왔어요.

 

삐삐는 지금쯤 미인엄마 품에 안겨서 ...쓰다듬을 즐기고 있겠죠?

 

삐삐야~ 아주 가끔은

임보엄마도 좀 떠올려주렴!! 

 

좋은 엄마 만난거 축하하고 ...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섭섭한건 ...  우리 가족 다 똑같은가봐.

 

어빠야들이랑 언니들이 힘이 없단다.

눈빛이 너를 어디다 놓고 왔냐고 묻는것 같아. ㅠㅠㅠㅠ  

 

 

 

삐삐는 좋은 곳 갔다고...

붉어지는 눈시울로 자꾸 말해주고 있단다~

 

우리 삐삐 늘 행복하고 건강해야한다~  

  • 마마 2013.08.13 21:04
    삐삐는 엄마 복도 많네 무조건 행복하거라~
  • 미카엘라 2013.08.15 05:52
    털도 없고 콧대도 없는것이 뭔 복이 많아서
    완전 쭉쭉빵빵 미녀 엄마에게 안겨 갔으니 참나. ㅎㅎㅎ
    미녀엄마가 이쁘다~ 이쁘다~ 하니...난 그냥 웃을수밖에요.
    그래도 애지중지하던 막내딸... 시집 좋은곳에 보낸 친정엄마 마음이 되어서 흐뭇~
  • 홍단이맘 2013.08.14 11:27
    삐삐 너무 잘됐네요. 솔직히 사진보고 헉!@@@@ 했었는데, 이제 그 미모를 알아보시는 분한테 갔다니 정말 기쁩니다.
    삐삐 이제 행복하게 잘 살겠죠? 럭셔리한 집에서 럭셔리하게..
    삐삐 구조하고 임보하신 분들 전부 삼대까지 복받으셔요~!
  • 미카엘라 2013.08.15 05:54

    우리 삐삐....미코 엄마 닮아서 너무 이뻐지면 못알아볼까 무섭네요. ㅎㅎㅎ
    두배로 키웠는데... 삐삐 엄마가 카톡으로 그러시네요.
    너무 작아서 부서질것 같다고...새벽에 울어서 뽀뽀해주고 안아주다 다시 잠들었다고..
    일찍부터 일이 많은 미코엄마 피곤하게 하면 안될텐데.

    그리고 삼대까지 복 받으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모든 캣맘분들 다 받으시길요.

  • 닥집 고양이 2013.08.15 03:01
    와~~~
    삐삐 정말 잘됐네요..
    즈그 임보 어매가 삐삐 못생겼다드만
    젤 좋은곳으로 갓네요..ㅎㅎㅎ
    마음은 서운해도 좋은곳으로 갔으니
    이제 느긋하게 좀 쉬시고 또~~~~?????
  • 미카엘라 2013.08.15 06:03
    나도 어뜨케 그집으로 입양갔으면 좋겟더라구요. ㅎㅎㅎ
    울집엔 느긋하게 쉴 틈도 없이 또 그분이 오셨습니다.
    사정이 급한 많은 아가중에... 케이지 생활이 오래되고 늘 놀고 싶어 안달난 암젖소가 왔어요.
    무슨 애가 낯가림도 없고 원래 우리집에서 살던 아이처럼 구석구석 탐색하고 다니더니
    어느새 삐삐가 좋아하던 자리를 찾아내 지가 떡하니 누워 있던걸요.
    새벽에 눈떠보니 내옆에서 자고 있고.
    이녀석이 가만보면 성동일씨 둘째 딸 빈이 느낌이 나요. ㅎㅎㅎ
    이름이 아직 없는데 빈이...ㅎㅎ
  • 토미맘 2013.08.15 06:43
    미카엘라님은 분명 가정에 좋은일만 생기실겁니다...
    삐삐 그집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미카엘라님 화이팅!!
  • 미카엘라 2013.08.16 05:11
    감사합니다 . 복을 빌어주시어서..ㅎㅎㅎ
    토미맘님께서도 늘 화이팅 하세요.
  • 소풍나온 냥 2013.08.16 03:38
    걱정하시더니~~ 정말 멋진 엄마를 만났네요~~
    저도 지금 업둥이가 둘인데...
    부럽습니다~노하우좀....ㅠㅠ
  • 미카엘라 2013.08.16 05:17
    소냥님네 아가들 봤어요.
    이쁘던데. ㅠㅠㅠ

    삐삐가 좋은데 간것에는 공후인님의 입양글이 영향이 컸죠.
    공후인님이 글을 디게 잘써요.
    이번에 삐삐는...은근 올블랙 로망이신 분이 많아...몬난인데도 연락이 여러군데서 왔었나봐요.
    점점 이뻐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도 크실거라 믿어요. ㅎㅎㅎ
    지금도 초미묘라고 하시는 미인엄마는 삐삐한테 훅 빠진 모양이지만요.
    소냥님네 아가들도 어서 좋은 가족 찾아가길 빌어요.
?
양갱이(안산) 2013.08.15 02:48
예전에는 간만에 글을 하나 적어도
반가워도해주시곤했고 아는분도있었고
고향에 한번씩 온단 느낌이 들었었어요

근데 바빠 글만 빨리 읽고 가거나 못들어오기도하며 지냈더니
참 낯설고... 점점 글쓰기가 힘들어지네요
현재 많은 회원분들이 저처럼 그러실거예요
왜일까요...온라인의 특성일까요..

낯설어져만 가네요
  • 닥집 고양이 2013.08.15 03:12
    저도 때론 귀차니즘에 빠질때가 있어
    눈팅만 한적 많답니다.
    오랜만에 글 올리기도 멋적어 그냥 넘길때도 있답니다.
    함들고 즐거운 이야기 그냥 적으세요..
    양갱이님의 괭이 사랑 잘알고 있답니다..
  • 마마 2013.08.15 03:21
    가끔 글을 적다 지우기도하고 열심히 댓글 달다 그것도 귀찮을때가 있거든요
    글쓰거나 댓글 다시는분들보다 눈팅만 하시는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 적어 맘 표현 편히 하세요
  • 미카엘라 2013.08.15 05:46
    저도 가끔 이제 수다를 그만 떨어야지 싶을때 있어요.
    뱉어내고 내면 허무하기도 하고 ... 사람들이 나를 실없게 보겠구나. ㅎㅎㅎ
    그래도 몇년을 지치지 않고 떠드는건 그래도 고양이 얘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기 때문이에요.
    양갱이님 이제 글올리면 내가 버선발로 뛰어가서 반길께요. 자주 봐용~
  • 토미맘 2013.08.15 06:41
    눈팅만할때도있고 글을 남길때도 있고 그런거지요...
    그런거에 너무 신경스지마시고 그냥 글쓰시고싶을땐 글 쓰시고
    눈팅만 하시고 싶을땐 그리하시고 그럼되겠습니당...ㅎㅎ
  • 너만을영원히 2013.08.15 11:00
    모두 미카님 대문이예요
    미카님사랑이 너무 깊어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않네요
    에효 이젠 미카님 사랑을 접어야 할까봐요
    그치만
    보이지않는 많은분들이 님을 기억하시고있을겁니다
    서운한맘 충분이해가요
    님들아 우리서로서로 안척좀 해보아요
  • 양갱이(안산) 2013.08.15 14:10
    제가 글을 잘 적지않아서겠져 ^^;
    암래도 온라인이니까 글로 서로 소통하는것도 맞구여
    제 넋두리에 응원주셔서 모두 감사해요 ^^
  • 소립자 2013.08.15 22:39

    저는 무늬만 캣맘이라 쓸 글은 별로 없고
    고양이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경험과 희노애락

    그리고 올려주시는 냥이사진 보고 읽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양갱이님 많은 길냥이들을 보살펴주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자주 살아가는 이야기, 냥이 이야기 들려주셔요...

  • 양갱이(안산) 2013.08.16 18:11
    바빠서.. 자주는 못쓰면서 괜시리 넋두리해봤어여 ㅋ.ㅋ
    소립자님두 예전부터 닉넴 뵈었던 분이라 .. 낯익은 닉넴만 봐도 넘 반가워요
  • 은이맘 2013.08.24 08:49
    그게요~~음~~ 자주 안오면 나중에 글쓰기도 좀 뜨악해 지더라구요^^
    내가 게을러서 일어나는 현상이니 걱정 마시고 양갱이님...오래된 회원님들 아직도 건재 하고
    글 잘 읽는 답니다.댓글이요? 원래가 인심 사나워요.ㅋㅋㅋ
    한번은 제가 댓글 잘 달아주자고 캠페인성 글을 다 올렸는데도 그렇고 그렇더라구요^^
    실망 마세요...그러려니 하시구요~~
?
닥집 고양이 2013.08.15 03:20

난 뭣 때문인가요~~~??

가게 마치고 집에 들어 오면 제일 먼저 간게

베란다에 있는 새끼들 화장실~~~

4녀석이서 싸댔으니 먼저 치워야죠..

전용 바가지에 삽으로 걸러서 화장실 변기에

버린다는게...

세상에~~

세탁기에 척 하고 부어 버렸네요.

그담은

읽으신 분들 상상에~~~~

  • 바비냥냥이 2013.08.15 04:45
    변기에 버려도되는 모래라면 그냥 세탁기 돌려버리면 안되나 ???!!!음.... 생각만해도 찝찝하군요 완전 쾌 난감
  • 미카엘라 2013.08.15 05:42
    알뜰도 하셔라~
    떵모래 빨아서 또 쓰시려구요? ㅎㅎㅎ
  • 토미맘 2013.08.15 06: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여기계신분들 고양이에게 푹 빠지셨네여...ㅎㅎ
    하긴 저도 그래요...시장가면 우리먹는음식재료보다는
    어떤걸 사줘야 고양이들이 잘 먹을ㅏ 그런맘이 들거든요...ㅎ
  • 엄마의 정원 2013.08.15 09:01
    미안하다--;
    우리집냥이들 문제까지 ...ㅠ
    너무 괴롭힙거 같네이--;;
  • 마마 2013.08.15 12:42
    대박 대박
    요즘은 세탁세제를 난ㅇ이 응가로 쓰시나벼
  • 양갱이(안산) 2013.08.15 14:11
    그거 좋네요
    냥이 응가로 세제를 쓰면 길만 다녀도 쥐퇴치효과 짱일듯해요
    단...인간도 퇴치되는 부작용을 경험할지도여^^
?
미카엘라 2013.08.15 08:16

캬악~~~~

오늘 새벽 5시 반

현관앞에서 지옥마녀 목꾸녕 찢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비보이들

누웠다 발딱 일어나는것처럼 놀래서 튀어 나가보니

계단밑쪽에 ...대장냥이 왕젖소랑...죽어라 통덫에 안들어가는 등어아줌마가 대치중.

 

새벽에 눈치가 보여 안 떠지는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쿠야~

그 말많은 화분할매 허리에 손을 얹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군요.

참말로 잠도 없으셔라~

오로지 화분만 사랑하시는 화분할매.

자기집앞에 차 못 세우게 하려고 화분을 세겹으로 둘러쳐놓고 .. 그것도 모자라...평상에..파라솔까지.

저 심술은 돌아가셔야  끝이 나려나?  ㅠㅠㅠ

참 싫은 인간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웬일이람!

다른때 같았으면 또 큰소리로 한마디 했을텐데...  오늘은 눈에서 독만 날리고 있네요. ㅎㅎㅎ

 

으음~

도저히 안되겠군.

현관앞에 24시간 식당은 이제 접어야할듯.

 

앞으론 저녁장사만 해야겠어요.

 

다른 아이들은 다 공원에 밥자리를 알아서 폐업을 해도 상관없긴 한데

등어아줌마가 낳은 아가 둘때문에 식당을 철수할수는 없고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오늘은 빌린 통덫으로 등어아줌마를 어쩌든지 잡아봐야하는데... ㅠㅠㅠ

 

동네 식당에서 돌보는  삼색이도 중성화 해달라고 연락이 오고...

 

어제는 땀 질질 흘리며

두달반째 케이지에 갇혀살던 1,8키로짜리 젖소아가 모셔왔더니  

 아주 신이 나서 열이 나도록 뛰어댕기는데

나는  등어아줌마 잡아  병원으로 뛰는 상상을 하고 있고..

 

그러고 보니

하루도 고양이와 연관되지 않은 날이 없네요.

 

아무리 괭이무수리짓을 해봐도

냥이 접신이 된거 아니냐고 외쳐봐도  

결국 남는건 쌀바가지로 ...괭이들 화장실 똥 푸는... 정신줄 놓는  추태뿐. ㅎㅎㅎ 

 

괭이들아~

나야말로

캬악~~~~~질을 하고 싶구나~

 

  

.

 

  • rudgid 2013.08.15 12:02
    아~~통덫 설치하면 새벽이고,아무때나 봐야하는거군요.우리집주변에도 두군대다가 티엔알 구청에 신청했다가,날이 더워,상처 잘아물지않은까싶어 미뤘어요.한,두달전부터 새끼고양이가 여기,저기,눈에 많이 띄네요.
  • 그리운 시절 2013.08.15 16:31
    미카님 고다에 수원 호매실동물병원에 오늘 안락사
    인 아가가 있는데요 내일 오전 10시로 미뤄 졌대요
    한번 봐 주세요 우쭈쭈낭이둥이님 글이에요
    ㅠㅠ
  • 미카엘라 2013.08.15 19:50
    아이들 TNR 때문에 이리 저리 통덫 들고 씨름하다 겨우 잡아 병원 옮겨놓고 오니
    이런 슬픈 말씀을.ㅠㅠㅠㅠㅠ
    어제 아가 하나 임보 들이고... 저는 더 여력이 없는데...이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한숨만 나오는군요. 끝도 없는 고냥이 일.
  • 그리운 시절 2013.08.15 16:43
    핑고님 원글이네요 ㅠㅠ
  • 미미맘(여수) 2013.08.15 20:05
    쌀바가지로 똥을 푸다니요~ㅋㅋㅋ
    정말 상상하니 너무웃겨요~
    삐삐가 좋은엄마 만나서 입양갔으니 너무나 기쁘구요..
    또 대타가 들어왔으니,, 정말 하루도 편한날이 없으시군요~
    심심한 위로의말씀을 올립니다~
  • 소립자 2013.08.15 22:33
    또 임보를 맡으셨네요.ㅠㅠ
    이 더운 날씨에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마마님이나 미카님(다른 분들도 많겠지요)수고하시는 거 보면
    저는 캣맘이라고 말하기도 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들은거 같은데..
    살인적인 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레이븐 2013.08.15 18:04


현재 법적으로 쥐약의 판매와 유통을 정부는 제대로 관리하고 제한을 가하지 않고 있습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사람조차 위험한 쥐약을 이렇게 무분별하게 판매,거래되게 방치하는 정부는 제정신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최근 판매되는 쥐약의 종류를 알아보려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는데..

황당무계한 경악스런 업체를 발견했습니다.

캡쳐

http://pds26.egloos.com/pds/201308/15/48/e0084348_520c9b592816d.jpg

http://pds25.egloos.com/pds/201308/15/48/e0084348_520c9b5d11db2.jpg

http://pds27.egloos.com/pds/201308/15/48/e0084348_520c9b6102911.jpg


http://www.bqz.co.kr/html/mainm.html


어이없게 두더쥐,고양이를 퇴치한다고 광고하고 있어요.. 이거 분명히 불법인데 말입니다. 두더쥐 역시 야생동물이고

덫,독극물로 함부로 죽일 수 없는 동물입니다..

방역업계에서 유명한 세스코의 회사명을 흉내내서는 페스트코라고 무지한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 부터 어이없는데..

불법으로 야생동물들을 죽이겠다고 광고하면서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고려대학교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자랑합니다.

대체 이 나라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고려대는 저런 불법업체에게 표창장을 주는 곳이었단 말입니까?..


저 황당한 쥐약업체는 협회차원에서 항의하고 정부와 사법당국에 신고하여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미미맘(여수) 2013.08.15 20:06
    링크 따라서 들어가보니, 상당히 영세한 업체같아요~
    무식하고 무지하고 재수없는 ,,, 곧 망해 자빠질 ...
  • 시우 2013.08.15 21:14
    고양이 퇴치라니??
    홈페이지 메인 메뉴에 딱하니 보이게....참...
?

국내 인터넷사이트  어디라도 품절이라고 나와있어요

다행히 미국에서 직수입한곳을 알아냈습니다.

가격도 인터넷판매상보다 저렴한것 같습니다.

200그람에 22000원합니다.

대전에 있는 노블캣카페에서 파는모양이니 필요하신분 검색해보세요.

?
마마 2013.08.16 09:29
폴 녀석 입이 짧아 잘 안먹는데도 힘은 장사급
스미스 잘 먹고 잘크고 그루밍도 하는 천재
혼자 자다 놀라 자꾸 깨서 잠은 푹 못자도 이뻐서 매일 자랑 하고 다닙니다
사진관에 동영상 올릴께요
잠시 행복해 하세요 ㅎㅎㅎ
  • 꾸미면미남 2013.08.16 16:57
    ㅎ 마마님 오랜만이에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쪽지 하나 보냇는데 확인부탁드려요 ㅠㅜ
  • 마마 2013.08.16 18:26
    집에 가서 답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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