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넘인지 밤새 쥐한마리 잡아잡수고 대강이 한개만 달랑 밥그릇에 담아놨세요.
징그러운거 보다는 하도 숭악하게 쥐약을 풀고 극성시러운 동네라
이넘이 약묵고 시원찮은놈 잡아와서 먹었나싶어 걱정시러워요.
아니 닭고기야 생고기야 물리도록 주는데 왠 쥐고기 생식이여.
그라고 아무리 어두육미라지만 쥐는 물고기가 아닌디 왜 대강이만 밥그릇에 담아두노.
이거도 엄마한테 선물이랍시고 남겨두었을까나?

이리비교 저리비교 모바일로는 쓸수있는 카드가 따로있고

pc로는 장바구니 쿠폰이다 마일리지 할인이다가 안돼고

또 요기선 요상품이 싸고 저기선 저상품이 싸고 비교 분석 골머리 빠개지게

몃시간을 끙끙거리다 사료  70k정도 구매했으니 담달 10일정도 까진 든든하렷다 하며

혼자 실실웃고 사료쟁겨둔 방에 가서 뭐가 얼만큼이나 남았나 하며 세아려 보고

아가들 방에 가선  이 엄마는 책임강 강한 사람이야  쿠폰으로 샀건

할인 받으려 눈에 불을키고 궁상을 떨며 5개월 할부루다 샀건 남꺼 안흠치구 안뺏구 우찌됬던간

니덜(집아가, 길아가덜) 배터지게 먹어 살리믄 된거아녀? 하며

아무 대꾸 없는 애덜향해 말하며 혼자 신나한다.ㅎ

우짜다가 괭이 팬이 됬는지 모르지만 괭이 얼굴을 가만 관찰해보믄 어마어마 하니 이쁘고

손이며 몸통이며 꼬리며 귀때기며 뭐 안이쁜 곳 이있을까 싶다.

코구멍만 봐도 수염 한가닥 만봐도 이뻐 죽갔으니원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ㅎ

괭이한테  홀려  괭이 죽독에 걸렸어도 나만 좋으면 그뿐이니 아무래도 좋다 ㅋㅋ

이달 카드 한도량은 다 썻으니 간식은 못사고 남은 캔들 아껴서? 먹이고 간간히 지나가는 트럭 붙들어

닭이나 몃마리 사고 경동시장 가게되믄 울 통통이 고등어나 몃마리 사야지 하며

슬슬  길아가들 만나러 갈차비를 한다..

휴~ 오늘도 무사히..

매일 묻고 답하기에 회원들이 올리는 비밀글에 대한 제 생각 입니다.

운영진은 다 일이 있어서  자주 홈페이지를 체크 하기가 쉬운 일도 아닌데.

급하다고 올린글에 비밀글이면 어떡 하자는 것인지 참 답답 합니다.

오픈이 되어 있어야 여러 회원들이 보고  댓글이라도 달고 무슨 조치가 될것인데.

급한 사연인지..... 여유가 있어서 인지 거의 매일 비밀글을 보게 됩니다.

운영진들이 미처 확인 하지 못하면 서운 하다  답을 안준다 하지 말고 정말 비밀을 요하는 것이

아니면 비밀글은 위급한 사항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봅니다.

비밀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바로 가입한 준회원 분들이 많아서 협회 사정을 잘 몰라서인지

그 이유는 알수 없으나 비밀글이 다급한 사항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봅니다...제 생각 입니다

요며칠은 날이 따땃하네요~

얼마전에 날이 추워서져서 길냥이들 밥그릇이 느리게 비워진다는 글을 썼었는데

어제는 뭔놈의 밥통이 이렇게 빨리 비워지냐며 언니랑 크게 웃었네요.

밥 한끼를 먹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경계를 하면서 올까요.

맛있는 것도 많이 주고 싶은데 줄라치면 도망가고.

거의 2년을 넘게 밥을 줬는데 아직도 제가 밥 주는 사람이란것을 모를까요?

그러고 보니 2년 넘게 밥을 주면서 아이들 세대교체도 이루어졌나봐요.

예전에 보았던 아이들이 보이지 않고 새로운 아이들이 보이네요.

이것도 어쩌면 제가 유심히 관찰하지 못한 새에 그 어렸던 아이들이 다 컸기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