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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서울/노원) 2015.08.19 00:51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길냥이들에게 좋은소식만 있길 바랍니다^^
  • 야옹이맘 2015.08.19 00:51
    저두요^^ 하루 맘조이고 애들 얼굴보면 걱정이 말끔히 사라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때까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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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야 2015.08.19 11:38
갈현동에서 캣맘하고있어여. 많은정보와 교류를 하고싶어 가입했어요~~
  • NANA0925 2015.08.19 11:38
    반갑습니다*_* 전 대조동인데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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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0925 2015.08.20 12:26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흐리네요.. 아침에 출근길에 본 남은 밥그릇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얼릉가서 치워줘야할텐데요.. 오늘은 쓰레기도 나오는날인데 밤엔 비가 안오길 기도해봅니다. 저.. 어제도 꼬짤이 약먹이기 실패했어요.. 으헉..ㅠㅠㅠㅠ어젠 집주인이 전화가 네번이나 오고 통화 가능하냐 문자까지 와있어서 밤 열시에 전화드렸더니 냥이 밥이랑 물품이 택배가 와서 계단뒤에있는데 그걸 집주인이 보고 고양이 키우냐며 뒷집에서 총각이 밥주는 바람에 우리 건물에도 자꾸 들어와 오줌싸서 치우느라 고생했다며 은근 압박을 주셔서 다른블럭에서 밥주는거고 그냥 봉사하는거라하고 끊었는데 절대 키우면 안된다고 문자까지 다시 보내더라구요..내용물을 본것도아니고 박스 포장 문구보고 그러는게 사생활도 들키는거 같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와서 확인하시라고 고양이 키우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기분 언짢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말은 그런거 아니라고 하시는데 정말... 애들두고 이사갈수도 없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5년을 살고있는데 밖에 사는 냥이 밥주는거까지 태클이 들어올진 몰랐네요 ... ㅎ..
  • 야옹이맘 2015.08.20 12:26
    에고..사람들이 자기 물건 아니믄 관심 끊어야죠 그건 또 무슨 경우래요-_-+ 앞으로 조심하시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면 담엔 주문시 요청사항에 박스로고 빼달라고 적어주세요^^ 그나저나 오늘은 꼬짤이가 나나님봐서 한입만이라도 먹어주면 좋을텐데ㅠ 너무 무리 하시지 말고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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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맘 2015.08.22 06:43
가게 맞은편 주차장 차밑에 새끼가 배고플때마다 울어서 사람들이 소세지, 우유, 참치, 강아지간식캔, 맥주..등등 먹을수도 없는것들도 주고 난리 났어요 매일 치우는 것도 일이고 몰래 밥주고 올때마다 먹은 흔적이 있어서 속상해 미치겠어요 구조하자니 가족들의 엄포도 있고 적응을 잘해서 두고 보고 있는데 이상한거 많이 먹었는지 요새 찡찡대고 있어요 낼 용기내서 밥주고 있으니까 주지 말라고 문구하나 적으려 하는데 무서워요 주인집 아저씨하고 마주칠까봐ㅠ
  • NANA0925 2015.08.22 06:43
    늘 사람이 젤 큰 걸림돌이네요.. 저도 요즘 꼬짤이 아가 꼬베랑 새벽에 낚시 들고 나가 놀아주곤 하는데 사람들이 와서 보더니 누가 참치캔을 따서 두고 갔어요.. 물론 치울생각도 없다는듯 길 한복판에 그대로 두고 가버렸네요..애들하고 노는것도 숨어서 해야지 안되겠구나 생각했어요..저도 약먹여야하는데 자꾸 누가 치킨먹다 남은거랑 가따 두고 해서 애가 아직도 약에 입을 안대요.. 머라도 먹으면 다행이겠거니 하고 매일 도전과 실패만 반복하고있네요ㅎ;; 더욱 우울해지는거 같지만 그래도 화이팅 T^T
  • 야옹이맘 2015.08.22 06:43
    나나님 오랜만인거 같아요ㅋㅋ 문구하나 적었더니 전 효과를 보고있어요 “밥주고 있으니 주지 마세요, 그리고 어지른 자리는 꼭 깨끗히 치우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다들 아캥이 보기만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꼬짤이가 약을 먹어야할텐데..날씨도 추워지고 걱정이에요ㅠ
  • NANA0925 2015.08.22 06:43
    오호~ 저도 문구하나 붙여야겠어요!! 꼬짤이는 제 맘과는 상관없이 아직 밥도 잘 안먹는데.. 요것이 그나마 날이 풀리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보여요 치킨집 앞에까지 원정 나가는걸 봐선요ㅋㅋ 요즘은 따라도 오고 냥냥거리기도해요.안먹더라도 급여할때 영양제랑 섞어두길 잘한거 같아요! 아직 매일 약주기 시도는 하지만 애가 너무 스트레스받을까봐 적당히 하다 치고 빠지는중이랍니다 ㅋㅋㅋ
  • 야옹이맘 2015.08.22 06:43
    다행이에요 여기 들어올때마다 꼬짤이 걱정이었는데 움직이기만해도 다행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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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 나이트 2015.08.24 10:32
집에 두번째로 들인 녀석이 설사를 해대서 고민입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놔두다가 약도 먹여보고 했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네요 지금은 사료도 바꿔보고 하는데도똑같습니다 게다가 이젠 화장실이 아닌 구석진 곳에서 똥을 지려놓으니환장하겄네요.....병원에서는 사료를 줄여보라고 한는데.....줄여봤자 집에 다른녀석 밥을 먹어대니 소용이 없네요...길냥이 출신이라 식탐도 강하고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네요
  • 오골계 2015.08.24 10:32
    식탐도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집에들인 아이가 첫날부터 계속 설사를 해서 약도 먹고 인트라젠이 좋다고 해서 매일 먹여봤는데 설사가 안멈췄었거든요.
    식탐도 강해서 늘상 금방먹고 또먹고 설사하고 그랬었는데 세달 네달 지나니 식탐도 줄고 다른 냥이랑 장난도 치고 설사도 신기방기하게 안하더군요.
    저도 직장인이라서 밥을 자율급식하는데 제한적으로 그아이만 줄이는거 어렵고 해서 정말 애 많이 탔었답니다.
    그나마 선생님이 과식해서 그런거 같고 달리 이상은 없다고 하니 좋아지기를 기다렸지요.
    정말 하루도 안거르고 설사하던 녀석이 지금은 아주 단단한 고구마만 생산하고 있어요.
    호리님 냥이도 적응기간이 길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 호리 나이트 2015.08.24 10:32
    그럴까요? 우선은 지켜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초코케익 2015.08.24 10:32
    혹시 길냥이였다면 기생충 검사를 해보세요.
    잘 먹는데 설사를 한다면 기생충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우리아이가 그랬답니다.
    구조 후 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내.외부 기생충 약도 뿌리고 먹는 약도 먹였는데도
    검사를 해 보니 대단했어요.
    검사비용도 저렴해요~~
  • 호리 나이트 2015.08.24 10:32
    음...진짜로 한 번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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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냥 2015.08.25 10:18
태풍에 위력은 대단하네요, 세상에 앞골목 프라스틱 두부곽 사료그릇이 옆옆 골목 골목이 굴곡이있는데주차장에서 뒹굴고있길래 주워왔네요,  처음에는 누가여기까지갖다버렸지 생각했는데누가 밤중에그곳까지 버리겠어요. 그곳에 사료주러갔다가 깜짝놀라면서 앞골목으로가보니 다른사료통과사료가 거리에놔 뒹굴고있엇서 얼른청소하고왔네요, 오늘저녁에는 딸기그릇에두개겹쳐서 줘야될것같아요,비가오고 바람이불면 길아가들 밥챙기는것이 걱정입니다. 건사료를 안먹고 꼭 참치비빕밥만 먹는냥이가 있었서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아침저녁 꼭 기다리고있어요,
  • NANA0925 2015.08.25 10:18
    저도 오늘 아침부터 날이 구려서 걱정이었는데.. 마침(마침이라니 더없이 미안하지만;;) 신랑이 많이 아파요..;; 그래서 오늘 회사도 못가고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있다는데.. 남은 사료가 물에 불어넘칠까봐 아파서 병원갔다가 쉬고있는 신랑을 포인트에 투입시켜 밥그릇을 다 치우라고 했어요 ㅎㅎ;;; 신랑한테 많이 미안한 오늘입니다.;;;;
  • 야옹이맘 2015.08.25 10:18
    저도 경단 주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뚝배기에 주고 있어요 엄니한테 걸리믄 등짝 스매싱인데ㅋㅋ
  • 응애 2015.08.25 10:18
    저는 밥그릇에 동그란 돌을 하나 넣어두거든요 그럼 날아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 용감이 2015.08.25 10:18
    전 이번태풍 대비해서 건재상에서 백원자리 벽돌 구입해서...
    비맞지않게 큰밀폐용기안 에 밥그릇놔두고 벽돌로 눌러놨더니..
    날아가지 않고 밥그릇 무사히 지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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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0925 2015.08.26 02:55
작은방에 넙대기가 많이 불안해하고있어요..집주인 몰래 아침까진 집에 있다가 병원에가려구요..첫 T 는 성공했는데..잔뜩 주눅든 아이를 보니 맘이 편칠않네요..어쩜 저렇게 울지도 않고 숨죽이고있는건지..많이 미안해집니다..꼭..지켜줄께 넙댁아..내평생은 아니라도 너의 평생을 함께 할께..어디가지말고 같은자리에 있어줘...
  • 야옹이맘 2015.08.26 02:55
    착하네요 많이 아플텐데ㅠ 넙대기야 건강해야돼!!
  • NANA0925 2015.08.26 02:55
    오늘 퇴원후 방사예정이에요 이제 N 도 무사히 마쳤네요 ㅎㅎ 근데 넙대기 눈을 마주치기가 미안해요..애가 저한테 배신감을 느끼고 있을까봐 ;;; 오늘 R 만 제대로 하고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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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메롱 2015.08.27 12:34
집고양이가 다되어가는 길냥이를 돌보는 사람입니다. 이아이가 임신해서 배가 빵빵해져서 9-10월 사이 아기가 나올 것 같아요 . 문제는 아기 분양이지요. 어미냥는 분명 저희집 마당에 산실을 꾸릴거고 모두 키우기엔 여건이 안되구요.......ㅠㅠ (자꾸 임신해올까봐 나중에  TNR신청도 해야하는 상태에요) 이런경우 입양처를 어떻게 알아보아야 할까요? 분양받는 사람들은 접종 되어있고 깨끗한 아이들을 원할텐데 그게 아니라 걱정이에요..
  • NANA0925 2015.08.27 12:34
    키울수만 있다면 접종이야 제가 해도되니 입양하고 싶은마음 굴뚝같네요..T^T 집주인땜에 그럴수없는게 정말 답답합니다..입양은 고양이관련 까페나 커뮤니티 통해서 알아보시는게 더 빠를꺼 같아요~이쁜사진하고 함께요^^
  • 용감이 2015.08.27 12:34
    배가 빵빵한걸보면... 10월이아니라...조만간 출산을 할것같네요...
    일단 건강하게 출산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애기들은 젖떼고... 입양사이트에 사진올리시면 입양잘 될꺼에요...
    집냥이뿐아니라 길냥이도 건강하면 입양할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길냥이 5마리 입양사이트를 통해 입양 잘 보냈으니..^^
    그리고 어미도 출산하고 젖떼고나면 중성화수술도 시켜주세요...
    미루다보면 또 임신할수도 있으니...
    수고하세요~^^
  • 야옹이맘 2015.08.27 12:34
    맞아요 출산후에 발정이 정말 빨리 오더라구요 꼭 중성화 시켜주시고 아이 잘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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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이 2015.08.28 13:36
난곡이나 신림쪽에 무픞담요3장 아기겉싸게1장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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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0925 2015.08.28 14:59
앜..일하고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요..앜..밥그릇...T^T 오늘도 설거지를 꽤나하겠어요~급여할때쯤엔 그치길..오늘도 안녕하시죠?^^
  • 야옹이맘 2015.08.28 14:59
    오늘 비가 왔나봐요 다행히 수원은 비 소식 없이 무사히 밥줬어요^^ 후기 봤어요 넙대기 사진으로 보니까 진짜 순둥이 같아요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 NANA0925 2015.08.28 14:59
    야옹맘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아니지 전 월욜에 댓글다니깐 아주 일주일 내내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넙대기는 수술후에 숨어있던 v라인이 나와서 요즘 못알아볼판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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