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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선 2019.08.21 22:15

안녕하세요. 이웃 주민과 밭냥이 5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누군가 밭에 고양이 두마리를 유기했습니다. 박스에 담긴채 새햐얀 고양이 두마리를 처음 마주한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주변에 수소문 했지만 주인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렇게 처음 고양이들과 지내는 겨울, 그리고 출산은 여러가지 감정을 들게 했어요. (한마리는 동네 주민분이 입양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같이 돌봐주는 어떤분의 실수로 아기고양이 한마리가 장마비에 빠져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저 길에서 잘 자라기만을 바랬는데 스스로 안이했단 생각에, 좀 더 적극적으로 배워서 그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밭 주면에 길고양이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저 무심코 지나쳤던 때가 있었지만, 밭냥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주변 고양이들을 지나칠수 없게 되었어요. 아파트 화단에서 출산한 고양이, 앞집 하우스 고양이들 등등요.

 

저는 저희 밭냥이 중 일부를 입양하기 위해 주거지를 이전하였고 조만간 입양을 계획하고 있어요. 부족하지만,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사례를 보며 도움받고 저 또한 저같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길냥이들을 좀 더 잘 돌봐주고 싶습니다.

 

모든 고양이들과 사람이 공생하는 사회를 위해서 땀흘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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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지원3 2019.08.22 09:47

    안녕하세요. 장원선님. 고양이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아준마(서울관악) 2019.08.28 10:39

    잘 보살펴 주셔서 고양이들이 다 깨끗하고 건강해 보입니다.

    새끼들 입양시킬 계획도 잘 진행되시기 바랍니다.

    새끼들이 많이 자랐으니 어미는 TNR하고, 새끼도 한두 마리 정도는 남겨 같이 전원생활을 즐기도록 하면 어떨지요?

  • 장원선 2019.10.29 02:26
    네 감사합니다 : ) 제가 거주지 이전으로 이사 준비에 정신없는 사이.. 어미 냥이가 또 새끼를 갖어 일단 새끼들만 TNR 신청했습니다.
    냥이들이 TNR잘 받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밭에서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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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2019.08.27 20:54

안녕하세요. 어미가 버리고간 작은 길고양이,

가게 밖에 2평 남짓 공간에서 나가지도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고 그 곳에서 제가 챙겨주는 밥, 물 마시며 잘 크고 있어요.

해줄 수 있는 것이 밥 먹이는 것 밖에 없어서 초보 집사 도움 받으러 인터넷 타고 들어왔어요.

인근 유기견 보호소 인터넷카페에 정기 후원중인데 여기도 도움이 많이 필요해보이네요 ㅠㅠ

 

자기 처지를 아는 건지 아직 어린건지 큰 소리로 한번 울지도 않고 몇 달째 밥주고 간식주고 놀아줘도

절대 곁을 내어주지 않는 깽이랑 친해지고 싶네요. 

갑작스러운 만남이긴 하지만 찾아온 생명과 공존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 운영지원3 2019.08.28 10:10

    안녕하세요, 최정원님. 길 아이들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아준마(서울관악) 2019.08.28 10:44

    돌봐 주시는 분을 잘 만나서 그 고양이는 묘생을 잘 이어나가고 있군요.

    최정원님이 만약 이사를 간다든지 가게를 그만 두셔도 그 고양이가 계속 길에서 살려면 사람 손을 타지 않는 것이 그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 도움이 된답니다.

    길고양이를 해꼬지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요.

    후일에라도 그 고양이를  집으로 들일 계획이 있으시면 지금부터 손 타게 하고 이름 부르며 다정하게 하면 어느 사이에 친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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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샨잉 2019.08.28 11:03

전 최근에 친한 언니와 함께 보라카이 여행 다녀왔어요...

우기라서 비가 간간히 계속 내리더라구요...

우산 쓰고 리조트 가는 길로 걸어가는데 그레이 칼라의 아기 고양이가 마른 몸으로 흑탕물 쪽에 가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지 그쪽으로 가는거예요

얼른 제가 "미야오~" 했더니 돌아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방에 늘 넣고 다니는 고양이 캔으로 유인해서 그나마 구석에다가

종이위에 캔 하나 올려줬어요 배고팠는지 가녀린 몸으로 캔을 먹는데 가까이 보니 눈 한쪽이 없는건지 눈꺼플이 맞물려 있더라구요..ㅜㅠ

데리고 동물병원에라도 가고 싶었는데...거긴 사람 병원도 없고..해서..그 이상 도와줄 용기가 안났어요..ㅜㅠ

돌아오는 길에 발걸음이 무겁더라구요..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요

괜히 그 지역에 아무것도 없는게 화가 나기도 하고...하지만 거기 사람들이 동물을 해치진 않는거 같더라고요...

곳곳에 강아지, 개들이 길바닥에 털썩 잘 있고 사람들이 잘 피해서 가더라구요...

사람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의사표현 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이 많겠지만...동물들은 그렇지가 않아서....

길에 있는 굶주린 강아지, 고양이 보면 늘 마음이 안좋네요...ㅜㅠ

이럴수록 돈을 열심히 벌고 모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동물들 그때그때 도와줄 수 있게요..

헛헛한 마음 달래며..혹시 보라카이 여행 중이거나 여행 곧 가시는 분들..그 회색 아기고양이 한쪽 눈 없는..아이 보시면 밥 챙겨주세요..ㅜㅠㅠㅠ
 

  • 운영지원3 2019.08.28 17:57

    안녕하세요, 코코샨잉님. 여행지에서 만난 냥이가 계속 눈에 밟히시겠어요... 그래도 지나치지 않고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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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정도짱 2019.09.03 18:55

안녕하세요

오늘 새로 가입한 준비회원 힘찬정토짱입니다

그전에 고보협에 가입해서 많은 도움도 받고 또 후원도 했었는데 고보협에서 안 캣맘으로 인해 고보협을 탈퇴하고 지금은 개인적으로 캣맘으로 13년이 되었어요

제가 사는곳이  지방이고 아직도 길냥이들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가져서 정말 힘들게 아가들 밥 챙기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사는 아파트 주변은 많은 양해를 얻어서 아기들 배를 굶기진 않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길냥이를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정말 울기도 많이 했고 싸우기도 했으면 상처받기도 했어요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나만 기다리는 아가들 생각하면 이사도 못가고 20년째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네요

이제 다시 고보협에 와서 더 배우고 함꼐 하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가입했네요

많이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 운영지원3 2019.09.04 11:58

    안녕하세요, 힘찬정도짱님. 다시 고보협과 함께 하며, 길고양이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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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초롱맘 2019.09.09 15:42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가입을 하고 인사 드려요 .

유기묘  코숏 2살 레오 와 5개월 초롱이 엄마 입니다 . 

지난번에 페어 가서 고보협 분들을 뵙고 후원 등록 했는데 이제가 가입인사를 드립니다 . 잘 부탁드리고 많은 정보 알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 운영지원3 2019.09.09 17:28

    안녕하세요, 레오초롱맘님. 박람회에서 저희 부스를 찾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레오초롱맘 2019.09.17 02:40

    감사합니다 . 그리고 한가지 문의가 있는데 제가 입양 후원으로 등록을 했는데   제대로 된건지 궁금하고 ,   솔직히 제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 ^^ . 

  • 운영지원 2019.09.17 10:06
    레오초롱맘님 안녕하세요~ 9월 10일에 입양센터 후원을 추가적으로 신청하신 것 확인했습니다. 맞게 등록되어 10월 10일에 첫 출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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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 2019.09.24 16:00

안녕하세요 

태풍도 지나갔고 날이 쌀쌀해져서 구내염이나 아픈 녀석들 걱정이네요 --; 

매년 겨울집서 잘 지냈는데 다 없어져서... 올해 길냥이 겨울집을 빨리 판매하길 기다려요 

인터넷에 다 찾아도 크기나 가격 등 고보협 길냥집 만한게 없네요 

노고에 감사합니다 

  • 운영지원3 2019.09.25 09:25

    안녕하세요, 은비령님. 길냥이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보협 겨울집 판매는 빠르면 10월 중순 중으로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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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집사님 2019.09.30 19:11

고보협소식지 마감하시느라 고생하실 선생님들의 손가락이 눈에 훤합니다...

늘 길냥이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아름다운 손에 늘 축복이 가득하시길요!

감사합니다 ^____^!

  • 운영지원3 2019.09.30 19:34

    안녕하세요, 요셉집사님. 고보협을 생각해주시는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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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이디 2019.10.01 12:24

고보협 소식지 보고 들립니다. 좋은 소식과 알찬 정보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덧붙여 공동구매한 사료 잘 먹이겠습니다. 좋은 사료 공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영지원3 2019.10.01 18:14

    안녕하세요, 알프스하이디님. 고보협 공동구매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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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하루 2019.10.07 11:21

안녕하세요! 길냥이 5마리 돌보고 있는 초보 캣맘이에요~ 허피스를 앓고 있은 아가들이 있어서 정보공유랑 겨울집 공구신청하려 가입했습니다:) 오늘도 좋은일 하시느라 고생많으세요!

  • 운영지원3 2019.10.07 14:37

    안녕하세요, 메리하루님. 협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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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베이비 2019.10.07 18:03

작은 아파트 단지에서 민원과 싸우며 사료를 책임지고 있는 초보 캣맘입니다.

이제 겨우 두세달 챙기기 시작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애들과 정이 참 많이 들었어요.

제가 어리고 여자다보니 더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고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사이트에서 많은 자료 찾아보며 담담히 싸워나가보려합니다.

저희 같은 초보 캣맘들에게 등대같은 사이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운영지원3 2019.10.07 19:45

    안녕하세요, 코코베이비님. 길고양이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힘내서 길냥이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정현아_8077 2019.10.08 10:23

    힘내세요!!

  • 조윤경 2019.10.10 09:08

    응원합니다^^

  • 목마와숙녀 2019.10.18 19:59

    그릇들이 눈에 띄이며 시러하니까 되도록이며 눈에 띄지 않게 1층 하단안에 벽쪽으로 코너에 눈에 띄지 않게 놓아두어야 하는데 어떤 환경인가 잘 모르겠네요  요즈음 빨리 어두워지니 하단에 놓아 두며  아침에 일찍 물 그릇만 놓아두고 치우고 저녁에 놓아두고 그러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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