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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9.11 17:58

우리 폴 스미스가 온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잘 가는지 이제 이 아이들을 보내야하나 어쩌나 고민중입니다

둘이 함께 갈 좋은 엄마가 있다면야 경제적인 힘을 보태더라도 맘편히 보내겠지만 아직...

녀석들 매일 날라다니면서 하루종일 씨름 아니면 떡실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늘 곁에 머문답니다

희야를 보면 맘이 안쓰럽기도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오늘 한권의 책이 왔습니다 문화생활김이라고 부르는 이쁜 울언니 딸 질녀라 부르죠?

생일 선물로 보낸책이 짠!  흐리고 가끔 고양이  ㅎ ㅎ

제가 냥이들 엄청 좋아하는걸 아니까 보냈겠지요

냥이를 너무 키우고 싶은데 언니가 알르지가 너무 심해 못키워서 늘 친구냥이를 보고 위안을 삼는 아이에요

한번 더 만난 흐리고 가끔 고양이  냥이그은 내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지만 행복합니다

  • 미미맘(여수) 2013.09.11 23:26
    마마님도 그책 사셨군요~ 이용한님 책이 재밌어요,, 고양이책 아니라도 다른책들도 재밌더군요.. 전 오늘 도서관에서 고양이에관한 책 을 무려 네권이나 빌려왔어요..^^
    고양이를 키운지 5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냥이를 다 알지못한것같아요~
  • 북극곰 2013.09.12 21:36
    폴과 스미스의 귀여운 동영상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전 아깽이를 본적이 그리 없어서..ㅜㅜ..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그때만의 그런 행동들 있잖아요..
    저희집아이도 3~4개월령에 왔는지라...;;ㅅ;;;
  • 소 현(순천) 2013.09.13 07:14
    시간금방가요.그넘들 자라는 모습에 마음 빼앗기고...
    난 요즘도 혼자 웃다가 속상해요.
    구슬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왕따가 되네요.
    이달 26일이면 구슬이 내게 온지 일년인데... 잠잘때 보면 늘 산호 마노 부등켜 안고 자고
    구슬인 저만치 혼자 자고..구슬이도 안아주고 두넘들도 안아주고...셋다 엉크러지긴
    힘들것 같아요...나도 그책 두귄이나 소장중입니다..ㅎ
  • 북극곰 2013.09.13 09:36
    헉...ㅠㅠ......
  • 은이맘 2013.09.13 14:13
    미쵸~~난 아직 펼쳐도 못보았는데....추석에나 한가하게 읽으려나 했는데
    해외수주 일이 바빠서 쉬지도 못하네요^^;;
    일 할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부지런히 돈 벌어야 겠죠...
    추워소릴 달고 산게 몇달전인데 다시 그 계절이 오네요.
    올핸 추위가 좀 일찍 온다죠?
    겨울 준비들 시작 하셔야 겠어요~~
?
미미맘(여수) 2013.09.10 19:54

오늘 아침에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전,   남편이 외치는소리,,,

고양이가 나갔다!!!

비몽사몽하고있다가 , 벌떡 일어나  자리옷으로 그대로입은상태에서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남편이 주방뒷문을  살짝 닫은모양이에요,,  ( 항상 부주의해서  걱정했더니만,,,)

그걸 그대로 밀고  저희 금귤이가 나갔네요..

이녀석  걸핏하면  나갈려고 용을 씁니다  평소에도,,

원래  밖에서 일년정도  살아온 녀석이라  아무래도  밖이 그리운가봐요..

 

하여간  나가서  살펴보니  풀숲으로들어가서는,초긴장한상태로  제가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갈기세로...

 

집안에서  그야말로  애교덩어리고 찰떡처럼 붙어있는녀석이   밖에서  절보더니   이  아줌마  언제봤냐 이네요..ㅠㅠ

일단   집안에있는  사라 는   방안에다 감금시키고,  현관문  뒷문  옆문  다열어놓고 

남편과합세하고   아래집 그물공장  사장님까지  동원해서  (잡초덩굴이 우거져서  잘보이지도 않아요)

한바탕   난리를  치고   어찌어찌해서   집안으로 잡아들였습니다....

 

사실   오늘  저는  시내로  파마를  하러갈 참이었는데,  

그만  심장이뛰고  팔다리가 후둘거리는 바람에  파마고 뭐고  다 그만두었어요.

 

녀석을  잡아서  혼좀내야지  했는데   토실토실 이쁜모습에   혼낼 마음이  사라지네요~ 

아이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고 중얼중얼~~~^^

  • 소 현(순천) 2013.09.10 21:20

    ㅎㅎ 이제 짐이 다 들어 오고나니 울집넘들 오늘에야 100% 안정을 찿네요.
    나도 집수리하다 그리될까 겁나서 산호마노 매일 피난살이 하고
    밤에 집에 들이면 빈방에 가서 돌아 다니며 밤새울고..
    파마는 잠시 접어 두시고 애들 안정 시켜 주세요. ㅎ
    오늘 병원가서 마늘주사(비타민A) 1시간 반 수액으로맞고 5%로 포도당도 맞고 약지어오고
    당분간 운동도 쉬라네요..ㅠㅠ
    이번 집수리 하면서 온몸이 ㅠㅠ
    그래도 다시 집안으로 들어 왔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미미맘(여수) 2013.09.11 23:15
    이제 집수리가 다끝나셨나요~ 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
    아이고 어제 일생각하니 지금도 아찔~~~
    병원들 가보면 마늘주사 어쩌고 이렇게 써있던데, 그게 효과가 얼마나좋을지 ,,나중에 알려주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9.11 03:12
    빨리 들어와서 다행 이네요.
    얼마나 애간장 태우셨을까요~~??
    우리 벽산이도 외출 나갔다 늦게 들어오면 혼좀 내줄래도
    절대 못낸답니다..ㅎㅎㅎ
    천진 하게 "엄마~! 뭔일 있었쑤~??"
    하고 쳐다 보는데 어찌~~~ㅎㅎㅎ
  • 미미맘(여수) 2013.09.11 23:19
    앞서 키우던애, 외출냥이로 키우다가 로드킬로 보냈지요..
    바로 집앞이 약간 경사가 진 대로 라 항상 위태위태했었는데,,,,
    뼈아픈 경험이 있기에 이 아이 들은 행여나 밖에 나갈까 노심초사 하며 키우는데,,
    원래 길냥이로 살던아이라서 그런지 자꾸 밖에 나가고싶어해요...불안하게 ...
  • 가출하자마자 잡아들이셔서 다행입니다.
    한번 바깥바람을 콧구멍에 넣기 시작하면 이거 감당이 안됩디다.
    우리집 파찌는 지맘대로 삽니다.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들어오고싶으면 들어오고...
    어떤때는 대문앞에서 퍼자고 있어요 글쎄.
    골목길 한가운데 자빠져서 동네주민들 차가 오던말던 니알아서 피해가라 그런식이에요.
    맘내키면 안방장롱위에서 늘어지게자고...
    비오고 추우면 집에 들어와서 자고 지맘내키는대로사니 맨날 가슴두근두근하고 삽니다.
  • 미미맘(여수) 2013.09.11 23:21
    그 심정 알고도 남습니다...저도 외출냥이로 키운적이 있어서 ,,항상 가슴에 불안 이라는 돌덩이를 올려놓고 살았지요...
    지금도 남편이 워낙 조심성이없어놔서 행여나 애들 나갈까 오전에랑 저녁에는 혼자 외출하는것도 꺼려져요
  • 마마 2013.09.11 17:39
    가출 소리만 들어도 움찔
    맨날 문단속 문단속 해요
    애들 잊어 먹는거보면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 많더라구요
    놀라봐서 이젠 안나가겠죠
  • 미미맘(여수) 2013.09.11 23:23
    이녀석 전혀 안놀라고, 지금 도 여차직 하면 나갈려해요~
    항상 조심하고있는데도 남편때문에 밖에 나간게 이번이 벌써 두번째에요.ㅠㅠ
  • 은이맘 2013.09.13 14:09
    어~~일 날뻔 하셨네~~
    얼마전에 우리 모모도 뭐 꺼내느라 잠시 열어둔 문틈 내 다리 사이로 홀랑 빠져나가서
    허겁지겁 신발 신는데 뭐 시커먼게 안으로 후다닥~~ㅋㅋㅋ
    밖에 읶는 우리 덩치 동이에게 쫒겨서 도로 들어 왔어요...ㅎㅎ 그때 모모 생각 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미미맘님께선 문단속 철저히 하셔야 겠어요^^
  • 미미맘(여수) 2013.09.13 16:48
    ㅎㅎㅎ 상상만해도 우습네요~
    동이에게 고마워하셨겠는데요~
    하여튼 우리모두 자나깨나 냥이 탈출조심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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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맘 2013.09.10 12:23

화신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궁이 상처가 아주 잘 아물고,  TNR도 잘~ 됬다고 합니다.

근데...

궁이가 안다쳤으면.... 임신한줄도 모르고~ 저는 또 아깽이들과...

함께 하고있을지도...ㅠㅠ 선생님께서 2주정도 됬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회복이 빨라서 이래저래~ 내일 데릴러 갑니다!

오늘은 차를 안갖고 출근을해서~ 내일 차를 갖고 출근해야 될것 같아요~

궁이를 기다리는 아깽이들이~ 요즘 저를 너무 잘따랐는데~~~~

안스러워서 맘이 아팠거든요!!!

근데 엄마 온다니깐 아깽이들이 너무 좋아 할듯해요!

벌써 아깽이들 태어난지~4개월이 훌적 넘었네요~

늠름하게고~ 도도하고~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줘서 너무 좋아요!!!

이것들~ 제가 다~~~~ 키울꺼에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제가 긑가지 책임을 져야겠어요!!!

 

  • 미미맘(여수) 2013.09.10 19:58
    좋은소식이네요~ㅎㅎ
    경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하마터면 아깽이 폭탄맞을뻔했군요...
    안됐긴하지만 2주밖에 안됐으니...
    4개월된 아가들도 다 거두신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복받으세요~
  • 마마 2013.09.11 17:40
    미안하지만 궁이를 위한 선택이니 이해할꺼에요
    아가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
짱아땡칠어린맘 2013.09.09 22:44

안녕하세요 짱아라는 강아지와 땡칠이라는 고양이의 15살 어린맘입니다~

강아지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매번 이런 환경에서 자라게 해서 미안하고 이렇게 이쁘고 귀엽게 잘 자라주는

아이들 덕분에 매일 매일 뿌듯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짱아는 식탐이 많지만 너무 이쁘고 애교도 많고

땡칠이는 제가 아빠께 혼나고 있으면 저의 곁을 빙빙 맴돌며 저를 지켜주곤 합니다

제가 울때는 옆으로 와서 골골 대고 항상 어깨위나 목위, 배위나 팔베게를 하고 잠이 들곤 합니다.

땡칠이는 장날에 시장에서 만났는데요 별 생각없이 간 시장에서 어느 작은 철장에

스무마리쯤 보이는 고양이들이 그 작은 철장안에 배설물과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없기 때문에 가장 힘이 없어보이는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걸렸던건 만 오천원 이라는 너무 싼 값에 이렇게 값진 아이를 샀다는 것이었습니다.

없는 여건이지만 돈을 보태 병을 치료하고 지금은 너무 예쁘고 애교도 그 누구보다 많은 고양이가 되었구요^-^

이렇게 제가 매일 고마워하고 미안해 할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너무 많죠.

SNS나 온라인상에서 고양이를 너무 싼값에 쉽게 사고팔수있다는 점에서 가끔 불만이 있을때도 있습니다만

그 아이들이 더 좋은집으로 간다면야 바랄게 없죠

저희 아이들은 이런 환경이지만 개의치 않고 다행스럽게도 너무 예쁘게 잘 자라주고있답니다^-^♡

 

  • 시우 2013.09.10 13:32
    어린 학생이 참 이쁜 마음을 가졌어요..
    개와 고양이를 받아준 학생부모님도 좋은 분이시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자라는 환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사랑이 메마를 풍족함 삶보단 사랑과 행복함이 가득한 삶이 더 좋은게 아니겠어요?
    시간날때 아이들 사진도 올려줘요..
  • 짱아땡칠어린맘 2013.09.13 17:16
    감사합니다^-^ 짱아랑 땡칠이 더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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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비 2013.09.08 00:39

담당자님 7.8.9월분 입금확인해주세요~부산은행에서 방금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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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와은총이 2013.09.06 11:08

어쩌다 .. 아파트에 돌아다니던 우리 야옹이와 인연이 되어.... 이제 강아지 둘 고양이 넷이 되었습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그렇게 또 길냥이 들과 인연이 되어...

동네를 돌게 되고... 지금은 15곳 정도... 몇마리가 와서 먹는지는 잘 모르겠고... 하루 4키로 정도 물이랑.. 약이랑...

들고 다닌지... 1년하고도.. 훌쩍 넘었습니다...

하나 둘 .. 얼마 살지 못하고... 새끼들도... 살아남기 힘들고... 사람들은 밥을 줘서.. 고양이가 많아 졌다 하고...

수술을 시키는 것이 시급한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답답하고.. 안타깝고..불쌍하고... 그러면서..힘이 드네요...

컴퓨터도 꼬져서.. 사진도 못 올리고.. 이곳에 약이랑... 전단지랑.. 신청하고 싶은데...

저는 왜 이리도.... 복잡한 건지... 쉬운 방법은 없을 까요...

오늘도 이리 저리... 둘러보고... 물러갑니다...

하루 한끼로 살아가는.. 길냥이들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길냥이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 소립자 2013.09.06 21:22

    공감합니다..윗 내용 그대로요..
    정말 어쩌다...고양이와 인연이 되어 오늘도 내일도..마음은 한없이 복잡하고..
    살아있는 거 말고 물건을 사랑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왜 그리 사람들이 물신을 숭배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정말 알겠다 싶기도 하고^^...
    그러나 오늘도 아이들 한끼 식사 준비하고 녀석들 만나서 인사할때가
    가장 기쁘고 보람있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 기쁨과 보람도 그렇지만
    냥이때문에 겪는 슬픔이 더
    캣맘의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 이상합니다..
    야옹이와은총이님이랑 모든 길냥이엄마들 내일도 캣맘합시다~~~

  • 정아냥 2013.09.27 19:55
    하.저는 고양이를 엄청싫어했던사람이거든요.어느날 아들이 배고파 울고있는새끼냥을데려왔어요.데려왔을때 갗다버리라고 비닐봉지에 담아서줬는데 아들이 옥상에 버렸나봐요.내려왔서 자동차밑애서 너무나 애처럽게 울고있더군요.삼일재 지나가는데 울음소리가 가슴애꼭혀서 구조해서 키운지 1년3개월됐네요.이렇게 제가냥이한테 빠질지 몰랐어요.이제 길양이 관리하는데요.큰놈들은 조금씩 사료를주고요.스스료 사냥기술이있어니까요,새끼는 다먹을때까지 지키고있어요. 6명은꾸준히관리하고 가끔오는길냥이는 조금식줘요.이상하게도 보람은느끼고 살아가게되네요.근데 친구들은 저보고 이상하데요.그래도 저는좋은걸어덯해요.화이팅.캣맘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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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비 2013.09.05 22:21

너무바빴던 이유로  후원금 회비납부 조회좀해주세용  

  • 담당관리자 2013.09.06 11:54

    정회원등업 당시 6/28일에 1만원 입금해주셨구요..
    현재 7,8,9월분은 아직 입금이 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회비 입금은 신한은행 100-026-210990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입금해주시면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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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서울/도봉) 2013.09.05 13:49

3년간 조용하던 관리사무소가 민원때문에 징징거리며 저를 들들 볶아서 공문과 전단지를 받아건냈는데

그다지 못되먹지 않은 관리소장과 냥이 대처방법에 양해를 구해받은 민원인이 다행히 한발짝 물러나주시고 

또 문제장소를 책임있게 관리하겠다시던 캣맘부부님 덕에 서로서로 큰문제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아파트 홀 현관앞에 앉아 있는(문제점) 대장냥이만 자제해준다면 밖에서 냥냥거리는 소리나

혹여 굴러들어와 우리영역 애들한테 싸움걸기라도 하는 다른 냥이가 있더라도 차가워진 날씨덕에 테라스나 창문도

닫혀질 것이고 다시 어느정도 조용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공문 전하고 한달 넘게 여지껏 살짝 긴장하고 계속 지켜봤는데 이젠 함시름 놓아도 좋을 듯.

그러는 사이 또 길냥이들 이뻐하시는 주민분들과도 친해지고 좋은 점도 있었네요.

물론 이들이 만에 하나 길냥의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얼마나 힘이 되어줄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밥셔틀 돌다가도 관심가지시는 주민분들께는 길냥에 대한 설명이나 오해도 잘 일러드리며 나름 애쓰고 있긴합니다.

이대로 계속 쭈욱 조용히 잘 나아갔음 좋겠네요.


여름 내 새로 탄생한 아깽이 4마리가 장마 좀 지나고부턴 싹 다 없어져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동네 개체수에 또 변수가 없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몇몇 냥이 tnr을 또 시도해야겠어요.

특히 암냥이 한녀석. 다른 암냥이들은 다 수술 했는데 남은 한아이가 있네요.^^

여튼 신경 써주시고 공문작성과 전단지 전달로 애써주신 운영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날씨 차가워집니다.

덥다고 내쳐졌던 길냥이 집들을 다시 다 정비해서 새로 깔개도 깔아주고 청소 해줘야겠어요.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고보협 회원님뿐 아니라 길냥이들 모두 건강히 계절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소서!!!!


아 참. 담주 9일 "고양이 날"을 맞아 [MBC문화사색] 시간에 고양이 관련 서적 소개도 있다고 하던데

고양이 관련 몇몇 행사에의 관심도 그렇지만 이런 서적들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소립자 2013.09.06 21:29

    그 정도로 그쳐서 다행이네요..
    저도 최근에  냥이들이 너무 당당하게 아파트에서 돌아다닌다고 주민이 항의해서
    한 3-4일 복잡했어요. 개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을 하는데 고양이가 피하질 않아서

    불안하고 개들이 짖는다고요..
    아직 다 해결은 안됐지만 하루하루 버틴다는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답니다
    레비나님 말씀대로 날이 추워지면 좀 상황이 개선되겠지요.
    9일날 소개해주신 행사도 참고해봐야겠네요..고양이서적이라면 다 관심이라서^^

  • 레비나(서울/도봉) 2013.09.10 21:26
    예전엔 강쥐를 참 좋아라 했는데 냥이를 좋아하게 된 후부턴 강쥐들은 왜그리 시끄럽고 공격적이던지..ㅋㅋㅋ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네요.ㅎㅎㅎㅎ

    어디나 불안불안하고 평탄치만은 않지만 그래도 캣맘, 대디님들 힘내서 우리가 해야 할 도리(?)는 꿋꿋이 해 내야지요.^^ 소립자님도 빳팅입니다.
    그나저나 정작 전 9일날, 지인분의 발인이라 장지 다녀오니라고 MBC문화사색도 못 봤네요....쩝~
  • 은이맘 2013.09.23 20:12
    잘 지냈어? 레비나~~
    나도 중성화 해야하는 지집애 있는데 밥자리 어수선한틈에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네...
    다시또 배 불러서 찾아올까 걱정이 태산이야...
    먼저 새끼들은 먹이가 신통치 않아서 인지 다 죽이고 한두마리만 데리고 다녔는데
    이번에 낳은 새끼들은 밥 자리에서 다섯이 온전히 다 커서 큰 걱정 이라네...
    삼색이 둘에 치즈가 셋~~ 셋중에 하나가 지집애...따라서 암컷이 셋이야...
    담달에 중성화 해야 하는데...걱정이 많다...추위가 좀 늦게 왔으면 싶은데
    올해는 11월초부터 강한 추위가 온댄다...
?
시우 2013.09.05 09:08

애들이 다요트를 하는지..

살찌기 좋은 이 계절에 캣츠아이만 골라먹고 스타캣은 남겨두네요..

이런..나쁜..ㅠ ㅠ 

  • 소피 2013.09.05 11:48
    우리 동네 얘들은 잘 먹어요^^ 캔통조림과 같이 주어서 그럴까요? 사료가 가끔씩 바뀌어도
    잘 모르고 먹는 것 같아요. 통조림탓인가 싶어요.
  • 시우 2013.09.05 16:14
    저는 사료.캔 따로 주는데..애들이 며칠동안 먹는게 확 줄었어요.ㅠ ㅠ
  • 땡글아범 2013.09.05 15:05

    사료성분을 보면..
    캣츠아이 => 육분,닭고기분,생선분,곡물류.쌀...
    스 타 캣 => 곡류,쇄미,계육분,육골분,바다생선...
    캣츠아이보다 곡물비중이 높아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 시우 2013.09.05 17:56
    길애들이라도 입이 까탈스러워요..아무거나 먹진 않아요 ㅠ ㅠ
  • 담당관리 2013.09.09 08:06

    사료성분 표기 방법에서 곡류가 앞에 표기 됐다해서 더 비중이 높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그런 줄알고, 사료성분 비교할 때 그 순서를 기준으로 비교하곤 했었거든요.
    이번에 스타캣 성분 표시를 보고 사료제조공장과 사료회사 사장님께 문의드린 결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포장지 재인쇄할때는 순서가 바뀔것 같아요. ^^;;
    그만큼 표기 순서에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 담당관리 2013.09.09 08:08

    저희 아이들은 스타캣 한톨도 안남기고 다 먹는데.. ㅎㅎ
    캣츠아이랑 스타캣은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거라 재료나 비율에 거의 차이가 없고 알갱이만 다르다 해도 틀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뀐 후 안먹으면 걱정 되시겠지만..  사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예요 ^^

  • 시우 2013.09.09 18:31
    사료모양이 틀려서 안 먹었나봐요..
    캣츠아이 떨어지니 먹긴하네요..배고프니..ㅎㅎ
  • 리보솜 2013.09.21 20:42
    사료라는 것 자체에서 질을 찾는 다는 것은 소용이 없는 것 같구요..
    사료를 한번에 5:5로 섞어준다거나 하지않아서 그런건 아닌가 싶습니다. 차츰차츰 사료를 섞는 것은 어떨까요? 9:1 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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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맘 2013.09.04 16:24

몇달전 아이 살해 사건으로 떠들석했던 동네입니다..창3동이요...

근처 사시는 캣맘이 전화주셔서 제가 신고하고 협회분과 연락했었구요....

불쌍한 아이 그렇게 보내고 수개월간 티앤알 설득했지만 그 캣맘님 설득은 되지도 않고

그러면서 계속 일생기면 저한테 연락오는 통에 이분과는 연락을 끊었더랬습니다...아는 동생을통해

(그분과 먼저 알고지내던) 어쩌다 한번 소식만 전해들었구요....

계속 되는 업둥이와 살해사건이후로 너무많이 지쳐있었고...그분은 시간도 없고 티앤알 안 시켜도

개체수 유지된다니 어쩌니 말도 안되는 얘기로 새끼들은 끊임없이 태어나고  계속 죽어나갔습니다...

이분이 살해 사건났던곳을포함 저희집 반대변(월계동방면)그리고 뒤쪽 초안산 쪽으로 총 서른군데정도 밥그릇이랑 물그릇을 놓으세요...

며칠전 그분 아는동생과 통화를했어요...

아이 살해사건난 곳 근처(마찬가지로 아이들 밥이랑 물이있는곳)에서 그 캣맘님이 한녀석을 업으셨다고...

사람에의해 수염과 꼬리가 잘려있고 다리도 부러져있는  4,5개월 정도 된 남아아이...그 고통스러운 와중에

안아올리니 아인 골골거린다고.....

제가 연락 안 받아주니 일 생기면 이 동생한테 연락하시네요....

여차저자 그분 가시던 어느 병원으로 옮겼고 수술도 들어갈꺼라고 들었습니다

아이 살해사건나고 이번 아이 발견하기 전 서너달 남짓한 시간동안

이분 밥주시는 쪽에서 구더기로 뒤덮여 간신히 숨쉬고있던  아기냥이 상자에 버려진채로

쓰레기통에서 발견되기도하고, 어떤 새끼냥인 그분 밥주는곳 밥먹으러왔다 몸쓸 할아버지한테 걸려

구석에 들어갔는데 그 할아버지가  돌로 못나오게 막아놓아 사채가 썩을대로 썩은 상태에서 그 캣맘분께

발견되기도 했다네요...뒤쪽 초안산 근처에도 밥을 놓으시는데 덫이나 올무 놓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었구요...

그나마 이분 밥돌릴때 발견된 케이스이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아이들 수는 점점 늘어나고 대부분이 다세대 주택밀집 지역이라 주민들 원성이 심각한듯 합니다....

아이들 밥그릇 주변에서 죽어나가고 다치고하는 애들 수시로 발견되는거 보면 그 캣맘분 보란듯이 그런것같구요..

자기가 밥주던 아이 아니라고 첨보던 아이라 하는데 어차피 이분 누가와서 밥먹는지도 다 확인 안되시구요...

제가 그쪽에서 밥먹던 아이 물어보니 그아이들은 다 모르시더군요..

문제는 그분은 댁이  계속 문제터지는 그쪽이 아니시기에....

얼마나 심각한지 말씀드려도 어쩔수 없다...지들이 알아서 개체수조절한다...

티앤알 할수 없다는말만 되풀이 합니다..

매일 세시간가까이 걸쳐 돌면서 밥은 담아두고요...

그렇게 두어달 놓다가 주변 사람이 이제 그만놓아라..시끄럽다..하면

그 근처로 옮기고 또 옮기고...그게3년이상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렵게 설득시켜 감독하에 조금씩 구청 티앤알이라도 해보시라하니

여자아이들은 이래서저래서 안되고 되더라도 포획후  본인이 고무장갑끼고 다 만져보고 확인해야만 한다...

그런데 남편이 워낙 싫어하고 저녁에 나올 시간이 안된다.....저녁에 밥돌릴 시간은 되면서...

자기도 불쌍한 애들 보이고 보이면 업을상황 이제 안되니... 밥돌리러 일부러 늦게나오기도한다 했다네요...

밥만주고 그 외 일은 상황이 안되니 싫다는 거겠죠....

사건 터질때마나 고보협가입,티앤알 말씀드렸더니 그 동생한테 저랑 통화할때마다 제가 티앤알 티앤알 한다고

지겹다 하셨다네요...일 생길때마나 전 설득시키고 그럼 가입해야지, 티앤알 해야지 하시다가도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제자리...말이안통합니다...

5월인가 6월 다른 아이문제로 전화오셨길래 그렇게 책임지지 못하실꺼면

아이들 업지도 마시고 연락도 하지마시라... 그렇게 밥만 주시니 그덕에 불쌍한 애들만

계속 죽어나간다고 통화후 연락 끊고 지냈구요...

 

당장 저도 내년 이사가는데 그래서 티앤알 해준 아이들위주로만 하루한번 몰래 밥주는데...

제가 없으면 이녀석들도 결국 그쪽가서 밥을 먹게 되겠죠...

애초 티앤알해준 노랑이 두녀석이 그근처에서 넘어온 아이들이니....

그 동생한텐 그분에 관해서는 이제 아무 얘기도 듣고싶지 않다....하지 말아라했지만..

불쌍한 아이들만 계속 고통속에서 학대받고 죽어나가니 미칠 지경입니다..

저희집에서도 얼마 안되는 거리이고...동네 사람들 워낙 냥이들한테 야박하다보니....

그분 밥놓으시는 곳은 계속되는발정에 영역 싸움에 아가들 울음소리에....말할것도 없구요....

워낙 동네가 심각하다보니 사람들 새벽에도 뛰쳐나와 쫒아내고 해코지하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라네요...

그 아는동생 본가가 그 근처라 그렇게 말해주더군요...여기서 지내기 너무 무섭고 힘들다고...

너무 답답하고 무섭고 힘드네요...어떤불쌍한 아이가 또 희생될지.....

이사할때까지 전 그냥 계속 무시하고 그러고 내년에 이사가고...그냥

그렇게 모른척 지내는게 맞을까요?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 소립자 2013.09.06 21:44

    그렇다고 매일 세시간에  걸쳐 아이들 밥을 주시는 분을
    전적으로 뭐라고 매도하기도 그렇고..무척 어려운 문제입니다..
    더구나 밥주시는 분이 그 지역에 살고 있지를 않으니
    문제인식에 한계도 있을 거 같고요..
    얼마전에도 이곳 쉼터에 비슷한 갈등으로 시끄러운 적이 있었는데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TNR을 병행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밥을 안주는게 낫다,와

    그래도 밥이라도 주는게 옳다...
    그 분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는 분이라면
    결국 고양이를 좀 더 생각하시는 분들이 역할을 분담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루이맘 2013.09.14 17:44
    그러니까요...문제는 이쪽에 캣맘이 거의없으시고 있으셔도 한 두 녀석 한끼정도 몰래주는정도...
    예전에 틈날때마다 이쪽 캣맘분들 찾는글 카페랑 여기저기 올려봤는데...
    창3동은 거의 안계시네요...간혹 연락주셔서 얘기가 되어도 티앤알얘기나 좀 더 체계적으로 아이들 관리하면서
    같이 활동(?)하자고 하면 그나마 연락도 끊으시더라구요....
    이 동네 15년째살고있지만 이 근방 티앤알되어있는 아이는 제가 해준 몇아이 이외엔 보지를 못했어요...내년에 저도 이사가고 결국엔 그 캣맘님이 계속 짊어지셔야 할텐데...
    전혀설득도 안되고 밤에 간혹 그근처 돌면 발정소리에 삐약삐약 수시로 들리는 애기들 소리에...
    주지마시라고 하기엔 아이들수가 정말 많습니다....
    내년 이사가기전 제가 구청티앤알이라도 신청해봐야 하는건지 저혼자 한다고해도 그많은아이들
    얼마나 가능할지...
    이동네에서 냥이들에게 험한꼴을 너무나 많이 봐와서.. ...제가 오다가다 본것만 그런데 오죽할까요....창3동 거주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듣고 같이 상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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