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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3.07.18 08:22

어제 집에 손님이 오셔서 한참 이바구 떨다

그분이 가실 시간이 되셨다기에 막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데...

 

우리 동네 최강 쌈꾼이자 악마같은 화분할매가 우리집앞에서 분명 나 들으라고 소리지릅니다.

 

그 목소리...

와아~ 진짜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다들 성격도 비슷해~

저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도 쉴새없이 희번득....입도 뾰족...말도 빨라~

아~  끔찍하다~ ㅎㅎㅎ

그리고 엄청나게 무서운 착각.

사람들이 자기를 다 좋아한다고 생각하고...이쁘고 젊다고...자기 말만 옳아서 다른 사람은 말 못하게해.

싸우는게 취미고 시비걸어 욕먹어도 창피한줄을 몰라.

 

하여튼...

나 들으라고 하는소리인 즉슨...

 

삼순이... 2년전 4월에...뱃속에 썩은 아가 하나를 못낳아서 대낮에 우리집앞에 누워있다

병원에 데려가 수술하고 건강해져서 여적도 밥먹으러 오는 우리 삼순이가 식사하러 오신걸 보고

할매가 이렇게 소리칩니다.

 

"저게 배가 저리 뚱뚱하니 동네에 도대체 새끼를 몇마리나 깔꺼야~~~~~"

 

할매의 그 마귀같은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질 못하는게 한이에요.  

 

우리 삼순이가 파리냐? 구더기야? 알까게?

 

순간 뻑이 갔어요.

두번째 만난 손님앞에서 뻑이 갔어요.

 

소리치고 지네집쪽으로 올라가는 할머니를 불렀어요.

흥분하면 목소리가  돼지멱따는 소리로 변신하는데 ... 욱~ 하니까 걸를수 없었죠.

 

"할머니~~  쟤 예전에 할머니가 교통사고 났다고 들여다보던 그 고냥이구 수술 다했는데 무슨 새끼를 까요?"

 

내 새끼 같았으면 엎어놓고 패고 싶은 저 오만하고 안하무인의 할마시.

 

한다는 소리가....

아니랍니다. 새로 온 놈이랍니다.

우기는데 장사이니 그것도 챔피언급이에요. ㅎㅎㅎ

 

밥먹고 할일 없으니 맨날 집앞에 돗자리 깔아놓고 나와 앉아서 남 흉보는걸로 소일거리를 삼고

동네 누가 이사왔는지...누구네가 뭔일있는지...동네에 괭이새끼들은 몇마리나 있는지

벼라별 참견을 다하고 살아요. 

 

제가 오년을 참다 참다 ... 어제 뻑이 가서 이런 얘기를 한것 같습니다.

 

 5년전만해도 애들 발정소리에 시끄러웠는데 그 애들 다 나 혼자 통덫놓고 잡아서 ...씩씩거리며 병원으로 이동시켜

수술하고 이제 밥먹으러 오는 놈도 서너마리 인데 뭘 그러시냐..  내가 밥만 줬냐...관리도 하지 않느냐...

 

악귀같은 할마시 결국 똥얘기 ..

똥얘기 왜 안하나 했어요.

블래기가 자기네 화분에 떵쌌다고 몇년전에도 허구헌날 ...마이크만 안들었지 방송을 해대는 바람에

우리 블래기를 모르던 사람까지 ... 그래? 아무데나 똥싸는 시꺼먼 고양이가 있어? ... 이렇게

블래기가  그할매의 입때문에 노출이 되고 ..결국 누군가에게 맞아 다리 부러지고 방광차여 피오줌싸고..

 

그때 잊지도 못할 2010년 11월 말. 

블래기 처참히 쓰러져 있던 그 잊지못할 장면..

피눈물과 함께... 그때부터 내마음에 그 할매는 악마였어요.  자식 낳은 어미가...손자있는 할매가 저럴순 없어~ ...

우리 블래기 간접폭행범.... ㅠㅠㅠ 

 

어찌됐던 이번에도 이겨보고 싶어  막판에는 꼭 떵얘기로 밀어붙이는 할매..

 

그러는 인간들은  똥 안싸요~~~~~~?     

 

남의 집엔 안싸지~~~~~~~!!

 

마지막 나의 찢어지는 반말성  멘트...

그럼 화분 다 치우라고~~~~~~~~~~~~~~~!! 

 

옆에 끼여서 같이 수다떨던 두 할마시가 나를 향해 손짓합니다.

그냥 가라고~~~  그냥 가라고~~~

 

제길헐!!  

나이먹은게 벼슬이 아니란걸 알려주고 싶어 .. 두번째 만난 손님앞에서 적나라한 욕 지껄였어요. 씨...로 시작하는 욕요.

미안해요~ 이글 읽으실 그 손님~ ㅎㅎㅎ 많이 놀랐을거에요.

 

그나저나

화분할매는 언제나 악귀의 늪에서 벗어날까요?

 

지난 겨울 멀쩡했던 ...나랑 동갑이던 할매 큰아들이 하늘나라로  갔대요.  

아들 보내고 두서너달 잠잠해서  깨닫는게 있나보다 했는데...다시 시뻘건 옷 입고 길목에 나와 앉아 땍땍거리고 있어요.

자기네 윗층사는 꼬마들이 뛴다고 ...쫓아가서 신발신은체로 안방으로 들어가서 악다구니 하고

그집 식구들 교통사고  나서 차에 다 갈려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그 할매...사람이 아닌가봐요.

 

우리 블래기 길생활하던 몇년전..

동네에 세 인간이 괭이 밥준다고 지랄했었어요.

 

괭이구박하던 한인간은 ...아침에 지네집 현관문 열때마다 (우리 블래기 짓이었죠. ㅎㅎㅎ)   머리 없는 쥐 잡아다 놓고

                      피 범벅인 아가 고냥이 갖다놓고 ...떵싸놓고...그때 놀란 이후로 고냥이 밥주지 말라는 소리 안하게 됐구요.

 

한인간은.... 고양이만 보면 돌 집어들더니 반신 불수 되서 집 밖에 나오는것도 힘들어해요.

 

마지막 한인간.... 할매 남았어요.  

 

이제 자꾸 착하게 살려고 하려는 미카아주매  갈구면...

삐뚤어지고 막 나가서 ...할마시 골땡이 아프게 할거에요.   

 

어느분 말씀처럼.... 괭이 싫으면 할마시 니가 지구 떠나라~~ 고 대들꺼에요.  

 

아참~

작은 아들이 알바하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우리 아들 들으라고 큰소리로 ..내 얘기랑 고양이 얘기를 해대더래요.

돼랑이녀석이 키가 189에 한덩치하거든요. 속은 물러터진데 인상쓰면 무서버~...

 

화가 나서 한마디 했대요.

돼랑이 대사가 알고 싶은 분은 쪽지 주세요. ㅎㅎㅎ

 

동네 어른들한테 늘 공손하게 인사잘하라고 말해줬었는데... 사람이길 포기한 인간들한테는

그렇게 공손하게 대해주는게 독이 된다는걸 ...오십이 넘어서야 터득하고 있네요.

 

이상 ...기나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아~ 그리고 못다한 말..

 

그제까지 대놓고 차밑을 들여다보며 아이들 부르는거 조심했었는데

어제 꼬라지 한껏 피느라고.. ㅎㅎㅎ

할매 셋 앉아있는 앞에서 차밑에 삼순이 ... 큰소리 불러내서 캔 먹였어요.

 

이제 그럴거에요.

늘 뭐라 뭐라...약점 잡아 신난것모냥  나만 지나가면 깐작거리며 고양이 타령할때마다 웃으면서 미안한 표정 지었는데

그러기 싫네요.

 

처진 눈  있는대로 치켜뜨고 곤조 부릴거에요. ㅎㅎㅎㅎ

 

 

 

 

 

 

 

 

  • 두레 2013.07.18 11:10
    미카님 열받으셨군요..ㅎㅎ
    원래 감정표현하는데는 육두문자가 확실히 좋죠..ㅎㅎ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저도 한 욕쟁이 하거든요. 머 거의 독백수준이지만....
    그런 할마시들이 꼭 있죠 동네마다..
    저희집같은 경우는 옥외베란다에 화분을 많이놓고 키우는데..저의집이 3층인데도
    길에서 올려다보고 " 아 멀 그렇게 많이 심어...거긴 그늘져서 꽃안펴.....등등..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듣고 한번씩 올려다 쳐다보고...화분정리하다가 그 사람오면
    얼른 앉아서 숨고 지나가면 다시하고..ㅎㅎㅎㅎ
    말 섞기 싫은데 이것저것 훈계조로 얘기하고..우짜것어요..내가 참아야지
    그런데 그런사람은 동네에서 다른사람들도 다 알아요 그사람이 그런사람인지...
    미카님댁 그 할머니도 다른 어른들이 알거예요...심하다는거
    제가 미카님댁 방문한 한 사람인거 알고 일부러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어제처럼 할머니들이 모여 앉아계시면....가끔 음료수나 먹을거 드리세요
    시비거는 할머니만 빼고...ㅎㅎㅎ
  • 미카엘라 2013.07.18 11:49
    네. 열 받았어요. ㅎㅎㅎ

    이참에 .. 열받은김에
    무수리 때려치우고...
    괭이도 마님 하는 판국에..
    나도 여왕이나 할려구요.

    곤조의 여왕... 어때요? ㅎㅎㅎ
  • 마마 2013.07.18 12:37
    착하게 살아도 험한일 겪고하는데 저세상 갈일이 바쁜 노인네들이 맘보나 곱게 쓰지 참내
    저세상갈때 먼저 간 아가들이 끝까지 따라가면서 살았을때 힘들었던거 그대로 갚아주길 바랄꺼에요
  • 미카엘라 2013.07.18 16:06
    이제 사람 마음을 뒤잡아 흔들어 놓는 인간들과는 쪽을 내려고 해요,
    제가 물러터져서 그런지 ...남들이 기피하는 사람들이 잘 다가와서는
    몹시 화나게 하고...화내면 .. 승깔머리 드럽다고 흉보네요.

    봐주자...그래 봐주자...
    저렇게 아무도 상대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 나라도 참고 받아주자 싶어
    참고 봐주면...호구인줄 알고 달려들어 지 멋대로 하려고 하는 인간.
    속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남 화나게 하는 사람들은 늘 어딜가나 누구를 만나더라도 화나게 하죠.
    직접 만나 얘기를 해도...댓글로도... 똑 같더라구요.

    이제 썩어 문드러져 겨우 매달려서 신경쓰게 하는 가지들...확 처버릴겁니다.
  • 토미맘 2013.07.18 13:49
    저도 나이는 많지만 나이가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거죠...
    배고파서 야옹거리는 고양이들보면 측은하게 생각하고 먹을걸주는게
    당연하단 생각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것같아서 속상해요...

    그래도 우리모두 기죽지말고 불쌍한 고양이들 품어주자구요....
  • 미카엘라 2013.07.18 16:10
    애들 학대하고
    밥주지 말라고 자랄떠는 인간들은 뇌구조가 잘못 되서 나오는걸까요?
    어떻게 불쌍한걸 모르죠?

    저도 이런일로 기죽지 않을겁니다.
    캣맘 5년 가까이 별일 다 겪었는데
    인간들이 점점 싫어져요. 피곤만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끝내고
    내 아이들 잘 지키면서 살려구요.
  • 볼케이노(경기) 2013.07.18 17:09

    캣맘이되고나서..
    도둑 고양이라고 호칭하는 남편의 거래처 사장..모가지 확 쳐내고,,,,
    고양이가.. 자기네 물건더미에. 새끼낳아 물건 못팔아 망쳐놨다는 건재상가게..
    그 사장놈하고 거래 절단하고,,,
    여름철마다 족구하고 보신탕 쳐묵는 거래처..... 바가지 옴팡 씌워..
    할래면 하고,, 말래면 마라.......
    나이들수록.. 점점.. 사람다운 사람 만나는게 하늘의 별따기ㅠㅠ..
    제대로 익은사람... 기본에 충실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주의사람들... 완전... 패밀리족..
    배곯아 죽어가는 동물앞에서도.. 나 먹을거 없는데 줄게어딨어?
    그렇게 말하는.. 그 입..아니 주뎅이 팍 뽀사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 아님.....

    돈이 넘쳐나서... 길냥이 밥주고, 데려다 중성화하고, 치료해 주는줄 안다..
    너희같은 사람 만나.. 밥사주고 술사먹이며 결제하는 돈보다..
    불쌍한 생명들에게 주머니를 털어 먹이는게..더 행복하다는걸...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테지...
    옛말에...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다고,,
    사람보다.. 동물이 의리는 있더라..
    그래도 내밥 얻어먹은 새끼...
    떠나갈땐,,, 인사하고 가더라....
    고맙다고,,, 나 이렇게 먹여줘서 고맙다고....
    안하던 짓거리하고...
    인간보다 동물이 훨 낫다...

     

    생명엔 높고 낮음이 없으며...

    그 생명을  돌볼줄아는.. 우리들은...  타고난 능력자들입니다....

    능력자님?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자구요,,,,

  • 호랑이와나비 2013.07.19 12:19
    볼케이노님 ~~멋져요 ㅋ 읽으면서 통쾌해요 ㅋㅋ
    화끈한 님의 성격 ㅎㅎ 저도 캣맘 되고 나서 길고양이들에 대해 배려심없는 인간들은
    맘이 돌아서더라구요 ㅋㅋ인간으로써 다가 서질 않으니 ~~ 인간에 대한 잣대로 쓰고 있어요 ㅎㅎ
  • 소피 2013.07.18 19:15
    희안하게도 주변에 저런 할머니가 한 사람씩 있네요. 미카엘라님 글을 읽다보니까
    비슷한 상황들이 떠올라서 혼자서 중얼중얼 육두문자를 뱉어봅니다.ㅠㅠ
  • 미카엘라 2013.07.19 15:30
    욕하고 싶어요.
    욕은 김수미 아줌니 욕이 짱이에요.
    황산벌에서 나오던 신라군과 백제군의 욕싸움도 엄청 재미졌는데. ㅎㅎㅎㅎ
    어디 다시보기 하는데 없을까요? 욕 나오는 부분만.
  • 미카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치자는 밤열두시만 넘어면 까망옷입고 밥주러 다닙니다.
    치자만나먼 쥑이삔다능 남정네가 있어서요.
    저네밭에 심은 묘목 옆을 파서 똥싸는 고양이있는데 치자가 밥줘서 그런다구....
    x발눔 똥싸먼 거름될텐데 말이지....
    한밤중에 살금살금 돌아댕김서 육두문자합니다.
    치자두 쌈닭이라구 소문났는데 그래두 밤에 남정네만나서 싸울라먼 좀 겁난게로요.
  • 미카엘라 2013.07.19 15:23
    아고라에서 보니... 고냥이 밥주다 봉변당한 캣맘 얘기 올라왔던데요.
    여자가 아무리 쌈닭이라고 해도 ...면봉같은 남자 하나 못이겨요.
    늘 사람을 조심해야 해요. 우리 캣맘들은.
    괭이 밥준다고 칭찬하는 사람들도 저는 안믿어요.
    그런 사람들이 본인한체 조금의 피해가 올라치면 더 확 변하던걸요.
  • 호랑이와나비 2013.07.19 12:24
    미카님 이제 부터 그 노인네 한테 막나가세요 ㅋ
    그래야 이뇬네가 더 이상 씨부렁 거러질 않을 겁니다
    이런 인간유형은 쎄게 나오면 움찔 하고 슬슬 피할겁니다
    오히려 네네 하니까 지가 잘난 줄 알고 큰 소리내거든요
    확 잡아버려요 ㅋ 더 큰 소리로 죽을 날 많이 안남았는데 저승 편히 갈려면
    착하게 살다 가시라 하고 ~~
    남은 자식들 앞길 잘 될려면 고양이들 한테 맘보 잘쓰시라고 협박하세요
  • 미카엘라 2013.07.19 15:20
    그 할매 22년을 지켜봤는데요.
    어리고 늙고 사돈이고 뭐고 안따지고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하면서 싸워요.
    그렇게 싸우고 나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앓아 눕는데...그때부터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 붙잡고
    자기하고 싸운 사람 욕을 하지요.
    젊은 사람한테 별 욕을 다 먹어도 창피한게 없어요.
    벽창호한테 들이대면 내몸에 상채기만 남겠죠.
    늘 싸우는거 즐기는 사람들 보면....자기 화가 많은것같아요.
    그걸 싸움으로 풀면서 속이 뻥 뚫리는건지. 주변사람 기분이 개떡이 되든지 말든지.
    최근에 저를 퍽이나 지치게 했던 몇몇을 정리하고 나니 요즘은 마음이 잔잔한 호수가 됐어요.
  • 닥집 고양이 2013.07.20 03:17
    우리도 성질 더러운것들은 피하듯이
    내가 성질 드럽게 하니 누구도 나를 못건드리더군요.ㅋㅋ
    고양이들 밥준게 뭐 죄 지었나요?
    그 망구탱이 아마 곧 꼴까닥 할려고 용 쓰는지도...
    우리 벽산이 새끼때 지어미랑 3마리 새끼들 쫏아낸다고 막대 휘두를때
    우리 벽산이가 다리를 맞아 부러져 어미에게서 낙오되 결국 내게
    오게만든 인간들 외동 아들이 지 삼춘이랑 자다
    누전으로 불이나 죽었대요..
    가끔 우리 벽산이 늦게 들어 올때 그 집구석에다 대고
    불러대면서..
    속으로 죄 받아서 그런다 이것들아~~~
  • 미카엘라 2013.07.20 07:37
    아~
    나는 뭐... 할아부지 핫바지 방구로 보이나봐요. ㅠㅠㅠ
    씹다만 껌. 만만의 콩떡.
    고~ 소리만 하면 자동으로 엎어져 비굴한 표정 지어주기를 바라는 사악한 할마시~
    샐샐 웃으면서 그간 할말은 다 했으나..이젠 돼랑이와 같은 썩소를 지으면서 짧고 강력한 한방을 날릴거시여~
?
쏘이엄마 2013.07.17 11:36

좋은일 하시는분들이 너무많아서 감동받고 저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될지해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다른  냥이카페에서 활동을 하고있고 많은 정보도 받고있습니다

지금은 3냥이의엄마이고 이사가 끝나면 임보도하면서 애기들이조금이나마 덜힘들었음해서

가입하네요^^

많은정부 부탁드리구요

혹시 인천 영종도 사시는 캣맘님들계시면 공유도하고 모임도하고싶네요^^

영종도가 .....섬이라 ...외로바요ㅡ,.ㅡ

 

  • 치로네[준운영위원] 2013.07.17 21:43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당~^^ 앞으로 자주 뵀으면 합니다 ^^
  • 미카엘라 2013.07.18 08:44
    반갑습니다. ㅎㅎ
    이곳 좋은 분들 많으시니 인연 맺으시고 정보도 많이 얻으시길 바래요.^*^
?
엄마의 정원 2013.07.17 10:27

모래를 바꾸어보려다 펠렛을 구입하고 안쓰고 있습니다.

회원님중에  쓰실분 보내드릴게요.

먼저 신청하시는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
마마 2013.07.16 15:43

먼저 손 드신분들께  보내드렸어요

점 점 수가 늘어 드디어 380개  너무 재미있었어요

틀질도 리본 한번 더 잡는 바느질도 선수가 되었습니다

병원 갔다가 멍멍씨 데려와도 냥이들 너무 이뻐하면 멍씨 목에 떡하니 하나 묶어주니 정말 좋아 하시네요

담엔 꼭 냥씨 키우세요 ㅎ

어젠 한번 담군 발을 뺄수 없는 고양이교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두달 넘게 남새끼 내새끼 빡세게 병원 들락 거리다 이제 조금 숨돌리니 딴 생각을하고 하지만 세상에서 젤 좋은 종교는 역시 고양이교가 아닌지 더위 먹고 또 헛 소리하고 갑니다

근데 여기는 정말 비가 뭐에요 할 정도로 덥기만 덥습니다

  • 호랑이와나비 2013.07.16 16:28
    마마님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 하세요
    말이 380 개지 ~어찌 그걸 다 만드셨나요 ~손에 물집 잡히진 않으셨는지 ㅎ
    재주가 부럽습니다 ^^
    우린 모두 고양이교의 신도예요
    대체 교주는 누굴까요 ㅋ 마냥 퍼주고 또 퍼주어도 모라잠이 없는 고양이교 ㅎㅎ
  • 루나바라기 2013.07.16 18:38
    마마님..정말감사드립니다.
    암것도 한것없이 이렇게 귀중한 선물을 받아도 되는것인지....
    수량도 더주시고 거기다 택배비까지...마마님의 사랑 아이들에게 듬뿍 나눠주겠습니다..
    지금은 폰이라 집에가서 착용샷도 올릴랍니다...
    아이들 인물이 ㅋㅋ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땡땡이 2013.07.16 21:52
    그냥 받아도 되는건지 염치가 없네요. 덕분에 울 애들이 훤해 졌어요.ㅎㅎㅎ
  • 그리운 시절 2013.07.17 13:52
    하악~ 마마님 저도 받았어요.
    너무 예뻐요~
    감사해요~^^
  • 시우 2013.07.17 21:26
    마마님 죄송해요..마우스를 잘못 클릭해서 비추천 눌러졌네요..
    너무 순식간이라..추천 누르려고했는데..우쩌나요..죄송해요..

    리본 너무 이뽀요..재료비에..힘든 바느질에...우편비까지...
    마마님께 감사의 인사 만번 드려도 모자를거에요..
    너무 감사드립니다..꾸벅..
  • 공후인 2013.07.21 12:27
    헙 380개 ㅠㅠ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좀 있다 예비 입양자가 선보러 오는 임보처에 두 놈 달아주러 가요 ^^
?
루치나 2013.07.15 18:12

새로가입했어요~

고양이를 너무 아끼고 사랑해요.. 물론 동물을 다 사랑하구요

앞으로 잘부탁드리구요

 

아직은 초보라서 많은도움이 필요합니다ㅎㅎㅎㅎ

 

즐활할게요오!!

  • 소립자 2013.07.16 23:49
    반갑습니다..환영해요~~
    고양이사랑에는 여러 딜렘마와 슬픔이 같이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날마다 고양이들 얼굴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지요..
    애써 전도하지 않아도
    이렇게 고양이교 신도 한분이 늘어난게 기분좋은데요^^
  • 미카엘라 2013.07.17 06:22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릴께요~ ㅎㅎㅎㅎ
?
집냥이 2013.07.15 16:23
출산이 임박한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입니다
장마철이라 비도오고 곧 태풍도 올텐데
아이가 출산할 곳이 제대로 있을지 걱정이에요
집으로 데려와 출산할 수 있게 도와줘야할까요?
출산박스 만들어 주라고 하던데 빌라촌이라
관리들이 청소를 매일해서 급식 밧그릇도 제가 시간
맞춰서 회수하거든요..박스 주우시는 분이 가져가실 가능성도 높구요..집에 데려와도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되구 어떻게 해야할까요..길냥이에게
호의적이지 않아요 동네사람들이 ㅠ
  • 아준마 (서울관악) 2013.07.15 17:26

    집안으로 데려올 수만 있다면 데려다 출산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있다면 케이지에 임신고양이를 넣고 케이지 주위를 얇은 이불이나 판지 같은 것으로 둘러싸 밖이 안 보이도록 보호해 주면 더 좋고요. 화장실을 마련하여 케이지와 통로를 만들어 연결해 주고 돌봐 주면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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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ssom333 2013.07.15 15:17

안녕하세요 ^^;

사이트 가입은 처음이네요.

고양이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인데 몇달전부터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게 되었어요.

그냥 밥만 챙겨주면 되겠지 싶어 사료와 깨끗한 물만 챙겨줬는데

여기와서보니 이것저것 약도 챙겨줘야하고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네요 ㅠㅠ

 

이제서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이유는.. 일주일전에 챙겨주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거든요.

임신한 상태로 만났는데 처음에는 임신인줄도 몰랐답니다 ㅠㅠ

그냥 배가 좀 나왔구나 했는데 점점 불어오더니 일주일동안 안보이다 오늘에서야 밥먹으러 다시 왔어요.

배가 홀쭉해져있더라구요 ㅠㅠ

조금만 먹고 가는게 영 신경이쓰여서 뭐라도 해줘야지 싶어 찾다가 이 사이트를 발견했어요!

 

약 신청하려구 하는데, 정회원만 가능한건가요?

읽어봐도 정회원 준회원 구분이 안되어있어서 여쭤봅니다.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구 가요. 앞으로는 더 살뜰하게 챙겨줘야겠어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 아준마 (서울관악) 2013.07.15 17:29
    홈페이지 꼼꼼히 둘러보시고 많은 도움 되심 좋겠네요. 약품 신청은 월 회비 1만원 이상 내는 정회원이어야 가능합니다.
  • Blossom333 2013.07.17 01:10
    네^^ 공부하는 느낌으로 보고있어요 ㅋㅋ
    좋은 커뮤니티에요 정말~
  • 소 현(순천) 2013.07.16 06:49
    정회원 머리에 왕관쓰고 있구요 ㅎㅎ
    어미냥이가 출산후라면 만날수 있는 시간대에 닭고기에 북어포좀 넣어서 삶아주면
    보양식으론 최고 랍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주식캔을 사서 먹여 주세요...많이 먹을겁니다 앞으로요.
  • Blossom333 2013.07.17 01:09
    아하! 닭고기랑 북어포! 북어포만 불려서 가시손질해줬는데 얜 참치캔도 안먹구 북어포도 안먹구 사료만 먹네요ㅜㅜ
    캔은 주문했으니 닭고기를 줘봐야겠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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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013.07.15 02:01

요즘 전 동네길냥이들은 여전히  밥챙겨왔다갔다하느라 분주해서 고보협잘못왔네요 ㅎㅎ

새로온동네도 이제 적응좀 하고요..ㅎㅎ

오늘슈퍼다녀오다가 아파트에서 길냥이한마리가 지나가길래 ..어?고양이네?이사와서 첨만나는길냥이여서 한번 따라가봤어요

헌데..경비아저씨들이 그냥이를 돌보고 계셨어요 ㅎㅎ 어제두..오늘도 가봤는데 아저씨들이 교대로 길냥이밥챙겨주시더라구요 ㅎㅎ

우리동네느2단지인데..어떤아저씨는3단지로 가시면서도 고양이데리고가서 챙겨주시는분도 있다고 ㅎㅎ 다른아파트는쥐약놓는다 싫어한다 그러던데..우리경비아저씨들은완전 천사 ㅎㅎ든든한캣대디역활을 하시고 계셨어요 ~

사료좀 드려볼려고 물어봤더니..동네분들이 사료랑간식이랑 잘 가져다 주신다네요 ㅎㅎ 길냥이들에 우호적인 경비아저씨들보니 덩달아 기분이좋네요..아직 길냥이들 밥자리는 못찾았는데..경비아저씨들말로는 길냥이밥두 따로 놔두는곳두 있으시다네요 ㅎㅎ사진좀 찍어서올려보고싶었지만..밤이라 ㅠㅠ 새로이사온아파트단지에는 길냥이들 밥 걱정않해도 될듯합니다 ㅎㅎ 좋은이웃분들 만나니 기분좋고 행복합니다 ~~

  • 토미맘 2013.07.15 10:19
    경비원아저씨들은 대개 고양이들에게 함부로 하시던데
    참 좋으신 분들이시네여.....우리아파트경비원아저씨는
    어떤 여자가 고양이들 쫒으라고했다고 먹이주는 즉시
    버릴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통사정을 하고 너무 불쌍하지않는냐고 좋게좀
    봐주시라고 애걸을했어요...그리고는 좀 나아지긴했는데
    항상 불안해여....
  • mrk4u 2013.07.15 11:05
    제가 있는 곳에서 저랑 부디친 경비들은 모두 저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일로 모두 관두었다는... 회장도 마찮가지...
    회장들은 이사가고...

    아니면
    관두기 전에 한 판 한 건지도 모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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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013.07.14 20:09

오늘 우리 마님

실밥빼는 날.

 

월드펫에 환자가 많아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원장샘의 부르심.

 

" 마님~  들어오세요~"

 

보호자분들이 꽤 많으셨는데 다들 웃으셨어요.

 

웬마님? 

침 흘리고 꼬질한 고냥이가 웬 마님?  ....이런 눈빛.

 

남들에겐 꼬질맞은 길냥이로 보여도

우리 두 무수리에겐 정녕 대단하신 마님. ㅎㅎㅎㅎ

 

우리 마님 무사히 실밥 뽑으시고

몸무게도 일키로나 늘어서 기쁜 마음.

 

마님이 이렇게 되기까지 고생하신 신촌캣맘 3인방.

마님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북극곰 2013.07.14 20:09
    워..고생하셨어요..~~
  • 미카엘라 2013.07.15 11:38
    곰님아~ 나는 한게 엄써. ㅎㅎㅎ
    큰언니가 엄청 고생 많으셨징.
    마님은 하루에 몇번 진지상 올려 수저로 먹여드려야 하고 ..아가들은 초유 먹이고 ..
    이제 조금 편해질까 했더니 ...밤에 잠을 못 주무신대.
    애들이 길길이 뛴대. ㅎㅎㅎ 미친놈들같이.
  • 마마 2013.07.14 22:21
    마님 ㅋ
    마님은 마님이지만 저는 마~마는 높아 보이지안 마마님은 상궁 같다는 ㅎ
  • 미카엘라 2013.07.15 11:38
    어찌나 저찌나 저보다는 훨 나아요.
    상궁이면 좋겠네요. 무수리도 살아요. ㅎㅎㅎ
  • 소립자 2013.07.15 09:28
    '마님스토리'는 사실 보통스토리가 아니죠..
    동방박사 세사람과 예수탄생 스토리에는 못미치지만
    정말 가슴 뭉클하고 두고두고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라
    책으로 엮어져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신촌캣맘3인방과 마님의 출산..그리고 그 이후
    바로 미카님이 산 증인이시니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떠실지요..
  • 미카엘라 2013.07.15 11:41
    책을요?
    누가 사볼까요?
    소립자님 혼자만 사시면 어쩌라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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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맘 2013.07.14 15:01

전 사료랑 밥에 냥이통조림섞고

 때론 고등어나 꽁치통조림섞고

닭고기나  오리고기 섞어먹이거든요...

가끔은 북어포 삶아서 섞어주고요..

 

두곳을 주는데 10 마리는 넘지싶어요.

통조림같은걸 매일주다보니 혹시

건강에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요.

 

덜 더울땐 양배추도 살ㅃ짝 익혀 섞고

감자도 섞고 당근과 야채도 섞어주는데

 

여러분들께선 어떤 음식을 주시는지 궁금해서요.

 

좀 다양한 음식종류를 알고 싶네여...

 

애들이 우선 밥을먹고나서 사료를먹어요...

  • 북극곰 2013.07.14 20:09
    저는 주로 사료를 메인으로 줘요..
    캔은 아이들이 보일때 일주일1회로 주고있어요...
    캔을 많이먹으면 양치가 안되서 치아건강에 안좋다고 해서요....
    가끔 닭가슴살팩으로된거 사서 삶아서 줘요..그냥닭은;;손질이 무서워요..ㅠㅠ;;
  • 소립자 2013.07.15 09:34
    저는 사료와 고양이캔, 사료와 닭가슴살을 교대로 주고 있어요.
    여러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 사료에 섞어놓거나
    캔은 사료의 중간정도까지 비벼서 주고요..
    요즘은 비가 계속 와서 그렇지 않아도 사료가 금방 눅눅해지는 편이라
    캔보다는 닭가슴살을 더 자주 주고 있어요..
    사람이 먹는 통조림은 염분함량이 높아서
    냥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말도 있더군요..
  • 토미맘 2013.07.15 10:23
    그러게요...
    고양이먹이주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예요...'
    몸에도좋고 잘먹는게 또 없나 항상 궁금해요..

    10마리가 넘게모이니 먹이양도 많이줘야해요.
    그리고 작게 찢어줘야하구요..언젠가는 순대와 고기를
    사오다가 고양이들만나서 그냥줬더니 너무 커서 제대로
    못멋더라구요..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아파트장서서
    순대와고기르 아주 잘게잘라주면 잘먹어요...
    먹이가 너무 크면 애들이 먹기곤난한것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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