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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7.01 17:50
두달동안 구조한 냥이 돌보러 병원 다니다보니 다시 들어온 아깽이에 다시 구조
밥을 잘 안먹어서 먹이러 다니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며칠전부터 허리 통증이 생기더니 어제 통증이 너무 심해 호흡곤란까지 와서 응급실 다녀왔네요
한동안 잊고 지내던 허리 디스크 통증이 시작되었답니다
아기 밥 먹이느라 쭈구리고 앉고 잊어버린 아이 찾겠다고 통덪 들고 다니고 몸 생각을 전혀 안하고 살았나 봅니다 미련하죠?
당분간 좀 쉴려구요 눈감고 귀닫고 그래야 아이들 돌보는거 더 길게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저처럼 바보짓 하지 마시고 건강 좀 챙기세요
  • 소 현(순천) 2013.07.01 19:26
    허리 디스크 오래전에 생겨서 고생 하고 있습니다.
    많이 움직이고 일 많이 하면 주저 앉기도 하고...그래서 매일 휘트니스 클럽가서
    운동하며 버팁니다
    오래 걸으면 다리 아파서 많이 못 걸어서 차 타고 나가는 일도 잦아지지만.
    쉬엄쉬엄 하세요...건강해야 모든게 수월 해져요.
  • 엄마의 정원 2013.07.02 22:44
    캣맘님들의 불가사의!!
    냥이들의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를 괴력^^
    마마님^^
    소현님^^
    다른 여러 캣맘님들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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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맘(여수) 2013.07.01 16:47

실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가끔 댓글이나 달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니까  어색하기까지 하네요..^^

 

아침에  까만 바퀴벌레 한마리  현관에 기어가더군요..

재빨리  쓰레빠 신은 발로  밟아서 죽였지요..

비록 바퀴 벌레지만  요즘은  죽인다는행위 자체가  마음무거워질때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   이  바퀴벌레는   전생에,  동물 학대하던인간이   바퀴벌레로 환생한거라고  ....

애묘인인   내 발에  밟혀죽어서  업보를  치른것이라고  나름  위안 을  했어요...

제가  항상  못된인간들에게는   나중에  바퀴벌레로 태어나라고  저주를  하거든요...

 

워낙   요즘에   티비든  인터넷이든   동물 학대 ( 특히  냥이학대)  하는 기사가  너무 많아서  (아예  내용은 안봅니다...가슴 두근거리고 무서워서요 ) 

,   요즘들어서 는         풀한포기  밟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서,  아침에  산에 오를때도  되도록   풀도 밟지않고   올라가는데...

어쩌면,  그렇게  죄없는  동물들  해꼬지에,   돌보는  캣맘들한테까지  못된짓을 하는지..

앞으로도   바퀴벌레나   모기  파리가   줄어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 소 현(순천) 2013.07.01 17:04
    ㅎㅎㅎ 맞아요..바퀴벌레는 전생에 못된 냥이 학대 하던 남자 일겁니다 ㅎ
    그맘 이해 가고요..ㅎ
    남편출국하고 일주일 밀린 집안일 하느라고 바쁘네요
    오늘 전화땜에 뒤숭하고..뭘 해야 하는데 왜 이리 무기력한지 모르겠네요
    .나이탓인지...원 ㅎ
  • 미미맘(여수) 2013.07.03 01:19
    저역시도 날씨탓인지 아님 나이탓인지 정말 무기력하고 게을러지네요~
    빠른시일안에 뵙고싶네요~
  • 마마 2013.07.01 18:15
    옛날에는 되지도 않은 인간을 개만도 못하다 했는데 개도 의리는 있잖아요
    무용지물에 사람들한테 불결한 바퀴벌레보다 못한 인간이 딱이네요
    저도 나쁜인간들 보면 벼락 맞으라고 욕좀 합니다 ㅎ
  • 미미맘(여수) 2013.07.02 16:28

    네, 개는 아깝죠.. 인간보다 나은 개 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마도 못된인간들에겐 바퀴벌레 보다 못한인간 이 란게 딱 어울립니다~
     마마님댁 희야 가 보고싶네요~^^

  • 바비냥냥이 2013.07.05 06:32
    아 그래도 바퀴는 너무 더러운 벌레라 죽여야해요 엄지 발가락 만한 바퀴 벌레는 너무 징그러워서 죽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아오 바퀴 싫어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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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순천) 2013.07.01 14:55

우리집  유선 전화가  보름전 부터 밤중에 벨이 울리면..받으면 통화중신호.

이런식으로 발신자 표시란에 아파트 건물 표시만 달랑 뜨고 밤낮으로 울려서

코드를 빼고 자도 본선에서 삐삐....그래서 급기야 모두빼고. 인터넷 전화가 있으니

유선전화를 해지 하려고 맘 먹고 오늘 kt 에 전화를 했습니다.

대기자가 많다고 연락처 남기라고 해서 남기고 한시간쯤 있으니 전화가 옵니다.

 

당연히 한국 통신이라고 믿고 전화를 받으니 상담원이 왜그리 말이 느리고 목소리도 별로인지.

유선전화 724-0000 를 해지 하려고 한다.고 하니.

6월 15일에 제가 서울 금천구에서 731-0000 번의 전화를 개통해서 제앞으로 전화가 또 있답니다.

뭔소리냐고..자꾸 자기 말만 해서 내 말좀 들어 봐라 왜 뉘말만 하냐고 하니..

주민증. 운전 면허증. 카드등. 분실한적 있냐고 해서 전혀 없다....정말 없거든요 ㅎ

난 서울에 살지도 않고 전남 순천시에 사는데 서울에 뭔 전화가 필요 하냐니..

나 아닌 다른 사람일거라고...동명이인 아니냐고..몇년생이냐고 물으니 54년생이라네요.

그래서 주민증  뒤 번호를 확인 해 달라고 억박지르니 머뭇 거리다가 개인 정보 누출로 그리 된것 같다.

본인에게 아무 피해 안가게 731국 번호는 정지 시킨다고 합니다.

서울에 개통된 전화는 나하곤 상관 없고 아무 연락도 받은게 없다.

집에 전화 두대나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고... 하나 해지 하려고 하는데 뭔소리냐고 따지고.

그랬더니  서울 전화 정지 맟 해지 하고 어떤 피해도 안갈거라는  말을 하고 kt 에서 확인 전화 올거라고

 

 

오후에 kt 에서 전화가 오네요.

근데 앞서 온 전화가 가짜로 들어 납니다. ㅠㅠ

내가 전화번호만 말하고 주민증 번호는 말하지않았는데...어째 말소리가 상담원 치고는 참 서툴다 했더니...ㅠ

그래서 다시 kt 직원에게 말하고 내 앞으로 개설된 전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유선. 인터넷 전화 뿐이라네요..

 

그럼 앞서 걸려온 전화는 kt 를 사칭해서 걸려온 사기  전화 였나 봅니다

서울금천구에 내 이름으로 개통된 전화가 있다고 말하면서 뭘 하려고 한건지...원.

뉴스에서 듣고 보던 개인 정보 누출의 현실이 오늘 내 눈 앞에 있었네요.

 

결국 결합 상품이라서 유선전화는 정지 시키고 인터넷 전화만 당분간 사용하려구요.

  • mrk4u 2013.07.01 15:16
    모든 전화 번호 누출 되는 거 조심해야합니다.
    보이스 피싱인가 아주 쉽게당합니다.
  • 미미맘(여수) 2013.07.01 16:31
    별별놈의 사기가 다있네요..
    그래도 그 사기에 말려들지 않아서 천만다행입니다..
    소현님 부군께서는 다시 아라비아 가셨나요~
    언제 얼굴좀 뵈야 하는데 장사를 하다보니 몸 한번 빼기가 힘드네요..
    한두시간 걸리는게 아니라서요~~
  • 소 현(순천) 2013.07.01 16:43
    아마 보이스 피싱 전화 였는데 내가 전화 해지건을 물고 늘어지니 난감해진 상담원이
    그렇게 둘러대고 끊었나 봐요.ㅎ
    순천 사는내가 서울에 뭔 전화가 필요해서 개통 할건지...그건 생각도 못하고.ㅎ
    언제 정말 얼굴한번 봐야 하는데..ㅎ
  • 바비냥냥이 2013.07.05 06:38
    아 진짜 남의돈 날로 먹으려는것들은 쯧쯧 저희엄마도 몇년전 보이스피싱에 피해보시고 사흘을 식음을 전폐 했었다는 회원님들 다들 조심조심 요즘내가 돈없는거 어떻게 알고 시도때도없이 대출전화가 오는지 쩝..에라이 사기꾼들 나가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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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냥이 2013.06.30 22:18

깜빡 하구 있다가 오늘 입금했어요...47500원이요

  • 장터관리자 2013.07.02 20:33
    넵 어제 문자주셨지요? 감사드립니다 정말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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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3.06.30 00:05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친구가 저희 집근처에 볼일보러 왔다가 들러서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나 한캔 하자해서 나갔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편의점 테이블은 이미 만원~~
할수없이 돌아다니는 의자 세개를 주워다가 의자 하나를 테이블로만들어놓고 만담울 즐기고 있었지요.
그런데 바로 옆테이블에 대가족같아 보이는 식구들이 심각한 얘기를 하는듯이 보였지요~
(식구가 할머니,할아버지,아빠,엄마,딸 이렇게 다섯이였어요)
대충 흘려 듣기로는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할머니에게 호되게 혼나는것 같았어요.
저랑 친구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우리끼리의 수다를 즐기고 있었는데 하필 맞은편 테이블에 있던 젊은 남자 하나가 식구들이 있는 테이블로 오더니 여자분 그만 혼내시라고 하면서 쓸데없이 가족사에 끼어들어 가타부타~~
남자분이 술을 꽤나 드신모양이더라구요-_-;;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그모습을 보고 그냥 우리끼리 하는 얘기에 껴들지말고 가라고 했는데 남자는 요지부동~~
어쩌다보니 할아버지와 남자가 싸움이 붙어버렸고 놀란 저와 친규는 말려야하나 그냥갈까 고민하다 본의아니게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신세가..ㅡㅡ;;
그러던중에 남자가 할아버지께 칠수있음 쳐보라며 들이댔고 할아버지는 갑자기 달려두는 남자를 밀쳐냈는데 어쩌다보니 남자눈 테이블과 함께 꽈당~~!
치아가 두개가 빠져서 피가 철철~~
결국 운동선수 출신 제친구가 두분 모두 반강제로 자리에 앉히고 경찰을 불렀었죠-_-;;

그렇게 경찰을 부르고 두리번거리면서 기다리는데 눈앞으로 고등어태비아가가 샤방하게 지나가더군요...-_-...
그아이를 본순간 갑자기 하트가 뿅♥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까지 지나가는 길냥씨룰 보면 두근거리던 상황파악 못하던 저랍니다ㅡ ㅗ ㅡ;;
이정도면 중증이겟죠?-_-;;;;;;
  • 소 현(순천) 2013.06.30 12:30
    ㅎㅎ 다들 그런 일 있을 겁니다
    저는 아들 상견례하고 나오다가 삼색냥이를 만났어요.
    이미 내손은 핸드백을 열고 캔이라도 줄 기세 인데..옆에 있던 딸이 말립니다.
    "엄마 오늘은 참으소!!"
    그 장소는 지난겨울 아들이랑 같이 가본곳인데 그때 그 식당 주차장에서 그때도 그냥이를
    보았던지라..그런데 참고 돌아 섰답니다.
    사돈될 분들이랑 남편이랑 같이 있어서...남편은 이해 하지만 사돈될 분들이
    이해하지 못할것 같아 그냥 돌아 섰답니다.
  • 소립자 2013.06.30 21:44
    같은 글을 두번 올리실 정도로 정말 애묘가이신듯^^
    그리고 소현님도 정말 애묘가이시고요...
    '엄마 오늘은 참으소!!' ㅎㅎㅎㅎㅎㅎㅎ
  • 바비냥냥이 2013.07.05 06:41
    여기 계신 분들모두 신들린 애묘가예요 전 고양이 처럼만 생기면 왜케 다귀엽고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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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3.06.30 00:05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친구가 저희 집근처에 볼일보러 왔다가 들러서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나 한캔 하자해서 나갔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편의점 테이블은 이미 만원~~
할수없이 돌아다니는 의자 세개를 주워다가 의자 하나를 테이블로만들어놓고 만담울 즐기고 있었지요.
그런데 바로 옆테이블에 대가족같아 보이는 식구들이 심각한 얘기를 하는듯이 보였지요~
(식구가 할머니,할아버지,아빠,엄마,딸 이렇게 다섯이였어요)
대충 흘려 듣기로는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할머니에게 호되게 혼나는것 같았어요.
저랑 친구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우리끼리의 수다를 즐기고 있었는데 하필 맞은편 테이블에 있던 젊은 남자 하나가 식구들이 있는 테이블로 오더니 여자분 그만 혼내시라고 하면서 쓸데없이 가족사에 끼어들어 가타부타~~
남자분이 술을 꽤나 드신모양이더라구요-_-;;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그모습을 보고 그냥 우리끼리 하는 얘기에 껴들지말고 가라고 했는데 남자는 요지부동~~
어쩌다보니 할아버지와 남자가 싸움이 붙어버렸고 놀란 저와 친규는 말려야하나 그냥갈까 고민하다 본의아니게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신세가..ㅡㅡ;;
그러던중에 남자가 할아버지께 칠수있음 쳐보라며 들이댔고 할아버지는 갑자기 달려두는 남자를 밀쳐냈는데 어쩌다보니 남자눈 테이블과 함께 꽈당~~!
치아가 두개가 빠져서 피가 철철~~
결국 운동선수 출신 제친구가 두분 모두 반강제로 자리에 앉히고 경찰을 불렀었죠-_-;;

그렇게 경찰을 부르고 두리번거리면서 기다리는데 눈앞으로 고등어태비아가가 샤방하게 지나가더군요...-_-...
그아이를 본순간 갑자기 하트가 뿅♥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까지 지나가는 길냥씨룰 보면 두근거리던 상황파악 못하던 저랍니다ㅡ ㅗ ㅡ;;
이정도면 중증이겟죠?-_-;;;;;;
  • 바아다 2013.06.30 00:53
    네 중증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다 그런분들만 있습니다.ㅋㅋ
  • 미카엘라 2013.06.30 07:18
    ㅎㅎㅎ
    못말려요.
    아~ 말렸군요?
    캣맘눈에 제일 잘보이는건 길에 떨어진 돈보다 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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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갱이 2013.06.29 20:28

후원금 내는 날이 매달 초인데.. 회사 월급이 맨날 늦어서 회비 입금 안 됐다는 문자를 자주 받네요

지금은 두달째 월급이 안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 ... 많이 내는 회비도 아닌데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에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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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냥냥 2013.06.29 19:54

저는 강아지를 십여년 키우고 있는 반려견인입니다. 

저는 강아지를 어려서부터 좋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양이에게는 눈길이 덜가고 관심도 덜갔지요.

생각하는것도 적대감은 아니지만 그저 일반적이였습니다. 가끔의 측은함이나 고양이가 지나가네..정도.

 

어느날 한마리의 고양이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볼때 어떤 여학생이 쓰다듬고 있길래

집고양이인줄 알았었요.  볼일을 보고 어둑어둑해질무렵 귀가중에

 

그아이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어요.  이상하다 생각하고 강아지들 주려고 산 간식 소세지를

바닥에 줬지요.  몇 조각 먹고 더 먹지 못하더군요.  "집에 그만 가라~~"하고 들어왔는데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마땅히 줄것이 없어서 참치캔을 들고 나가보니

그녀석 그대로 있습니다.  캔을 따서 고기만 건져 이리와~~하니 슬금슬금 옵니다.

 

제 손에 있는 참치 한조각을 살며시 먹네요. (오우~ 지쟈스!! 여느 고냥이가 아냐!!)

물 한컵 내어주니 벌컥벌컥 한 3분은 흡입해주시네요.  마음이 무척 짠해지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녀석과 저의 인연으로 계속 밤이면 매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갈수록 이녀석이 걱정되었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아는것이 워낙 없어 정보를 찾아보고 우연히 만난 이녀석이 길냥이기때문에 알고 싶었던것을

시작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이녀석 외에 두녀석이 제 저녁을 드셔줍니다.  두녀석은 경계가 무척 심하여

제대로 볼수가 없고 그저 후다닥 뛰어갈때 본 모색으로만 구분할 뿐이죠.

 

너무나 사람을 잘따르는 것이 좋지 않다는걸 알고 너무 걱정입니다.

임신중이여서 마음이 많이 쓰이구요.

 

현실의 벽 앞에 제 마음만큼 다 보듬지 못해서 슬픕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은 초보지만 여력안에서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제 여력도 커져 더 많이 더 크게 보듬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올해 3월, 12살의 제 첫 아들 뭉치를 무지개다리 저 너머로 보내고 처음 가지는 희망입니다.

전 그녀석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녀석 덕분에 쉰지 오래인 온라인 활동도 시작하네요ㅎㅎ

많이들 가르쳐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미카엘라 2013.06.30 07:25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강아지 둘을 시작으로. (올3월에 한녀석까지 지금은 다 떠나보내고 없지만요.)
    집엔 고냥이 다섯에 캣맘생활 5년차가 됐네요.
    고냥이들은 늘 공부하게 하고 기운차리게 하며
    가끔은 절망스런 일도 생기지만 ...지나고보면 단단해지게 하려는 계기를 준것같은.
    자주 오셔서 아이들 사진도 올려주시고 좋은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시길 빕니다.
  • 소 현(순천) 2013.06.30 12:38
    글 읽으면서 마음이 참따스한 분이란걸 느껴 집니다.
    다들 이런 저런 인연으로 냥이들과의 만남이 시작 됩니다.
    어느날 영화처럼 그렇게 우리들은 캣맘.캣대디가 되어 갑니다.
    냥이가 임신중이라 하니...새끼 낳고 아가들 데리고 밥먹으러 오겠네요.
    서울 경기 지역이면...어미를 tnr 해주세요...이곳 고보협 홈페이지 살펴보면 알수 있답니다.
    지방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정부시책이 아쉽고 아쉽지만...
    꼭 좋은 만남으로 건강하게 냥이랑 모두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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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 2013.06.29 02:41

밥 주러 나갔다가.새끼들 잘있나 보려고 다가가는데

한마리가꼼짝을 않길래 봤더니 하얀 노끈으로 목을 맨 채 나믓가지에 묶어 놓은게 보였어요.

순간 눈이 뒤집혀서 집으로 미친듯이 달려가서 가위 가져다가

나뭇가지 덤불을 헤치고 다가가 끈을 잡으니 아이가 놀라서 발악을 하고

할퀴고 실갱이 끝에 끈은 잘랐지만 어찌나 화가 나던지

밤중에 깨어 있는 경비들한테 알리고 전단지 붙이고 나니 밥 줘야 하는데

기운이 다 빠져서 겨우 밥 주고 왔네요.

어떤놈인지 찢어 죽이고 싶네요.

이제 겨우 이백그람 정도 된 아이를 무슨 생각으로 한뼘도 안되게

끈으로 묶어서 나뭇가지로 눌러 놓다니 벼락을 천번도 더 맞아 뒤질 놈

  • 닥집 고양이 2013.06.29 03:22
    아니~~!!!
    이무슨 미치갱이가 있대요~??
    그 어린걸 어쩌자고...
    천만 다행이 눈에 뛰어 구해줬으니 망정이지.
    시간이 지나 버렸담~~~
    어떤 인간인지 나뭇가지에 걸려 모가지가 확 부러져 버렸으면 좋겠네요.
    힘드시더래도 자주 내다 보셔야 겠네요.
  • 그리운 시절 2013.06.29 10:25
    오늘부터 수시로 순찰 돕니다.
    밟아 죽여도 시원찮을 그 베라묵을 놈
    잡히기만 해봐라 요러고 눈에 핏대 세우고
    다닙니다.
  • 소 현(순천) 2013.06.29 07:04
    이곳 저곳에서 죽어가는 아깽이..살려달라는 아깽이들..그 어떤 벼락맞아 죽을 놈이 그랬는지
    올 여름 장마철이나 태풍에 벼락칠때 맞아 죽기를 빕니다.
    사람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그런 짓을 하고 아마 다시 현장엘 올지도 모르겠네요.
    범인은 그 다음 사항이 궁금해서 꼭 다시 그 부근에 옵니다.
    한번 살펴 보세요..그리고 야생에 있는 냥이들은 사람보면 죽어라 도망 가는데
    어떤 엿 같은 놈이 우째 꼬셨길레 아가냥이가 묶였을꼬..
    그리운 시절님 진주라고 들었는데....진주는 내게도 사연많고 추억 많은 곳이랍니다.
    통영을 가려면 예전엔 진주를 거처 가야 했거든요.
  • 그리운 시절 2013.06.29 10:23
    반가워요~
    아침에 순찰 돌고 밥 주고 왔어요
    경비랑 청소 아줌마랑 욕 바가지로 하고
    들어 왔네요. 분이 안 풀려서 이가 갈려요.
    어떤 새낀지 걸리기만 해봐라
    아이들은 다향히 잘 놀고 있어요.
    어젯밤에 못 봤으면 ㅠ ㅠ
    소현님 저는 89년에 서울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서울 오면 한번 뵈요~
    밥 살게요^^
  • 소 현(순천) 2013.06.29 11:51
    그래요..힘내세요.
    빌어묵을놈 손모가지 부러지라고 빌께요.ㅎ
    고양이 과롭히는 사람들 언제 없어질지 ...서울 어디 사세요.ㅎ
    난 서울 지리도 잘모르고 서울가면 당일치기로 내려오고 강남 터미널에서 종로1가만 후딱 갔다 옵니다.
  • 그리운 시절 2013.06.29 20:25
    방배동이에요~
  • 은총이 2013.06.29 07:34
    정말 천벌 받아 죽일놈의 인간이네요.
    그 어린것을 죽으라고 그런 못된짓을 하다니 기가막힙니다.
    자기도 아가한테 했던것 처럼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네요.
    그리운시절님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기도 싫어집니다.
  • 호랑이와나비 2013.06.29 10:21
    글을 읽는 순간 화가 치밀고 폭발할 것 같습니다
    어떤 ㅅ ㄲ 가 그런 천벌을 받을 짓을 했는지 ㅠ
    늦은 밤에 놀라시고 벌벌 떨리셨을 님을 생각하니 저도 아찔 합니다
    꼭 그단지네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경각 시키고
    동물보호법에 형벌이 있다는 것을 주민들한테도 알려야 합니다
    그리운시절님 지난번에도 어떤 모자놈들 땜에 치가 떨렸는데~혹 그것들이 한 짓이 아닐까요 ?
  • 그리운 시절 2013.06.29 10:35
    그쪽 동이 아니고 제가 사는 동 바로 옆이에요
    그때 그 천사들이 다른데로 옮겼다 다시
    그 자리로 왔어요.
    낯에 보이길래 잠시 왔나 보다 했는데
    썩어 문드러질 놈이 묶어 놔서 못갔나 봐요
    어미가 새끼 먹이려고 닭가슴살 열심히
    물어 날라요. 항상 찢어서 주는데 요샌
    찢기도 전에 물고 종종걸음으로 사라졌다
    또 와서 물고 가고 몇번을 그러길래 미행을
    해보니 이사 간 곳을 알게 되어서 안심했는데
    어느새 원래 있던 데로 왔어요.
    근데 그 자리가 아파트 입구라 눈에 잘 띄네요.
    제발 안전한 곳으로 가주면 좋겠는데 ㅠ ㅠ
  • 북극곰 2013.06.29 12:50
    에휴..왜이렇게 쓰레기같은것들이..많은건지;;-_-;;
  • 소피 2013.06.29 14:37
    휴~~ 아가가 살아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욕밖에 나오질 않네요.cc 8 ㅅㄲ..
    제가 밥주는 골목 길 주택에 사는 아저씨도 술만 드시면 동네방네 소리지르고 난리라든데..
    고양이 밥주는 여자를 고소한다며...
  • 마마 2013.06.29 14:48
    한 아이라도 더 살려 볼려고 바둥거리는 사람도 많은데 어떤 미친놈이 분명 벼락 맞을겁니다
  • 소풍나온 냥 2013.06.29 19:03
    헉! 돌로 쳐죽일 놈이네요....꼭 어디서든 되는 일없이 고생하길 바래요 ㅠㅠ
  • 아마릴리스 2013.06.29 19:50
    정말인간이아니네요. 어디선가 쥐들을온천지 풀어놓고싶다는글을 본거같은데. 딱 그심정이네요.
  • 그리운 시절 2013.06.29 20:23
    다들 감사해요~
    새벽에 폭발 할 거 같아서 글 올렸는데
    엄청 위로가 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화이팅 합시다 ~~
  • 굼뱅이 2013.06.29 22:09
    요즘 왜 이런일이 자꾸 생기는지..? 넘 잔인해요....무슨 방법이 없나요? 그냥 마음만 아파야 하나요? 무기력한 나와 현실에 억울하고 답답합니다...너무 하네요...우째야 해요? ...에휴...나쁜놈 콱 뒈져라...
  • 소립자 2013.06.29 22:57
    어미가 위험을 알았으니 아가들을 잘 건사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초등고학년쯤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 나이 아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잔인한 짓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수도호스를 세게 틀어 가지고 아기고양이한테
    마구 뿌려대는 남자아이들을 호되게 야단쳐주었거든요..
  • 그리운 시절 2013.06.29 23:30
    묶어 놓은 걸 보면 애들 짓은 아닌거 같아요
    야무지게 꼼짝 못하게 목에 매듭을 짓고 한뼘
    정도 길이만 남겨 놓고 쌓아 놓은 나뭇가지에
    묶고 또 한번 다른 가지로 눌러 놓았어요
    이건 치밀한 놈의 짓이 틀림 없어요
    경비아저씨 한테 봉투 찔러 주고 순찰 돌 때
    눈 여겨 보라고 했어요.
    저도 자주 나가서 살피고 있어요~
  • ♡겨울이네♡ 2013.06.30 00:11
    대체 어떤 미친인간이 그랬데요?!
    똑같이 노끈으로 묶어서 까치발들고 버틸수있을 만큼만 해두고 나무위에 달아놓고 싶네요ㅡㅡ
  • 터프리 2013.07.02 21:38
    미친인간이네요,,,나약한 아이들을 상대로 그런짓하는인간들,,,
    언젠가는 사람들도 헤할수있는여지가 있을꺼같은데,,
    ,아가들 신변에 걱정이네요,,,천벌받을 인간ㅡㅡ;
  • 바비냥냥이 2013.07.05 06:45
    아 진짜 미친것들 정말 너무너무 화나네요 그런것들은 다음 세상에는 쥐로 태어난다네요 동물학대하면서 저질쾌감이나 느끼는 변태싸이코
?
버럭체리 2013.06.28 18:28

몇일전 교통사고난 고양이 구조하고 인터넷으로 도움주려다보니까 우연히 여기를알게되었네요 제가여유가된다면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히고십어요

  • 바아다 2013.06.29 02:11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보협은 개인회원들이 모인 곳이라 따로 보호소가 없어요~ ^^
  • 미카엘라 2013.06.30 07:26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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