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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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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후니 2013.06.09 22:18

안녕하세요~오늘 가입했습니다~^^

새벽 2시경 집근처에서 새끼고양이 15cm(꼬리제외)정도의 애기가 울고있길래 가서보니  눈병이 걸렸는지 눈도못뜨고

눈에서 흐르는  진물이 코에까지 흘러 딱지가 생겼고 양쪽앞발에도 눈을비벼서 그런지 진물이 묻어서 털들이 뭉쳐있었습니다.

그냥두면 차에 치이기나 큰 고양이들에게 공격당할까봐  박스에 천을 넣어서 애기를 넣어두고 원래있던곳에 두었습니다.

1시간정도 후에 가보니 계속 그자리에 있길래 불쌍해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오후에 병원에 어머니가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버려진고양이를 받아주는데가 아니라 치료하는곳이라고 치료비는 본인이

직접부담하여서 치료하여야한다고 해서 어머니는 키울수없는상황이고 치료비랑검사랑돈도 꽤 들어가는거 같아서 어떻게해야

하나 물어보니 방사하는게 나을듯하다 하여서 안약하나랑 캔통조림 하나만 사서 다시 데려오셨습니다.

그냥 내보낼수는없고 안약이라도 넣어주고 너무 말라서 밥이라도 좀 먹여서 일단 경과를 지켜보자고하셨습니다.

이런일은 처음이라 그냥 내보내자니 너무 불쌍하고.ㅠㅠ 혹시 도움될만한 정보를 찾아볼려고 인터넷으로 찾다가 가입하게되었습니다.~

 

  • 담당관리자 2013.06.11 10:11
    반갑습니다~
    아픈아이 지나치지 않으시고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에게 안약만이라도 계속 넣어주셔서 호전되는지 살펴보시구요..
    저희 고보협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협력병원내에서 치료지원도 받으실 수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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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아빠 2013.06.09 13:23

오늘 가입했습니다.

현재 터키쉬앙고라 암컷 한마리와 길냥이 수컷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만큼 아는게 많이 부족해서

도움 받으려고 가입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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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랑 2013.06.09 11:27

어제 기사에 강풀작가가 길냥이급식소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 따뜻한 기사죠?

길냥이밥을 챙겨주는사람으로 참 고맙고 고마운 마음들입니다

그런데 딜레마에 빠지게된건 저또한 불어나는 길냥이들때문에 또 고민을 하게되네요

물론 길냥이급식소를 시작한것은 정말 좋은일이고

그이후에 일어날일들은 논의가되고 실행을 하면서 발전하게되겟지만

걱정이되서,,,, 저의집주변의 냥이들도 벌써 세마리나 임신을 한상태인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들이 너무 완강하셔서 중성화 수술을 해주고 싶어두 여력이 없네요,, ㅠㅠ

그래서 혹시나 중성화수술비용은 제가 다 부담할수있는데요

수술후 2일간만 탁묘를 할곳이 없을지 도움을 요청합니다

지역은 영등포구요~

오자마자 인사를 도움받으려는글로 쓰게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우리 길냥이들은 건강하길~

 

  • 오후 두 시 2013.06.09 12:48
    고보협 협력 병원에서 수술을 시키신다면
    하루 입원비가 만원으로 굉장히 저렴해요.
    수컷은 하루 정도, 혹은 오전에 수술 후 밤에 방사를 하셔도
    되고, 여아만 며칠간 입원을 시키면 될 텐데요.

    한번에 여러 아이를 하신다면 그 입원비도 캣맘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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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머루 2013.06.08 02:55

몇번 글을 써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집 현관앞에서 출산한 그렝이와 새끼들을 집안에 들였습니다.

길냥이 집에 들인 건 처음이라, 소현님께 많은 도움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2박 3일 일정 출장이 있어서 화장실과 물, 밥 잔뜩 준비해놓고

그래도 못내 걱정이 되어 일정을 하루 일찍 당겨서 지금 새벽에 들어왔거든요. 

들어오자마자 눈에 띈 게 고양이들 있는 방문이 열려 있었어요.

헐, 어떻게 열었지, 밖에 나와서 잔뜩 분탕질 쳐놓았겠구나, 했는데,

분탕질 쳐놓은 자취는 없었어요.

 

그런데 방에 들어가보니... 새끼들 세 마리만 남아 있고 어미 그렝이가 없네요. 허걱!

살펴 보니까, 부엌의 작은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요..... 그리로 나간 것일까요?

 

소현님이 두세달 후에 중성화시키지 않으면 새끼들 다 두고 집 나간다고 하셨었지만...

출산이 4월 18일이니까 아직 두달이 되려면 열흘이나 남았거든요.

그런데도 발정이 나서 어떻게든 나간 건가요?

 

출산한지 두달도 안되었고 아직 새끼들에게 젖 먹이고 있는 중인 데다가,

새끼들을 여전히 끔찍히 위하면서 요즘도 젖 먹이고 핥아주고 일일이 놀아주곤 했는데요

게다가 특별히 발정이 났다거나 나가고 싶어하는 움직임도 눈에 띄지 않았어요.

 

완전히 어리둥절한 기분입니다.

열려 있던 창문도 좁고 발디딜 곳도 없어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아무런 흔적도 없이.... 그냥 그렝이만 사라졌습니다.

뭔가에 홀린 것 같아요. 고양이는 역시 요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나쁜 뜻은 아닙니다).

 

다행히 새끼들은 엄마 젖을 주로 먹긴 했지만 사료도 먹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도 지들끼리 원기왕성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렝이도 원래 저희 집 앞에서 밥 먹던 애라, 집에 오고 싶으면 찾아올 것 같긴 한데....

 

아, 정말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그렝이가 가출한 건 맞는 건가요? 아니면 어디 숨어 있다거나, 갇혀 있다거나...?

가출 말고 무슨 다른 가능성도 있을까요? 믿어지지가 않아서....

고양이의 세계는 이렇게 오묘한 건가요? -_-;;

 

 

 

  • 소 현(순천) 2013.06.09 14:30
    아무래도 집안에서 밖생활때보다 잘 먹으니...어쩜 발정이 미리 왔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새끼들 잘 보살피고 있으면 어미는 돌아 올거라고 봅니다.
    돌아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중성화 수술 하세요.
    임신을 했드래도 초기이니 수술은 가능 합니다.
    아마도 그렝이는 돌아 올것 같고..발정의 기미가 있어서 탈출을 감행했을수도 있습니다.
  • 갯머루 2013.06.09 15:52
    최근 울면서 방안을 안절부절 돌아다니고 창가에 앉아 밖을 쳐다보는 일이 늘었는데, 그게 발정 기미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며칠 그러다가 나아져서 이제 괜찮아졌나 했었는데요.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너무 노심초사는 하지 않으려고요. 길고양이들 돌보면서 매일매일 눈물바람이 되었는데, 그러면 더 힘들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좋겠지요.
    내가 없으면 고양이들 다 죽을 것 같지만, 그건 저의 생각이고, 실제로 고양이들은 어디서든 씩씩하게 자기 삶을 개척하고 살아갈 텐데 말입니다.
  • 소 현(순천) 2013.06.09 19:21
    잘 생각 했어요.
    너무 전전긍긍 하지 마시고 남은 아깽이들이 있으니요.
    발정이 오긴 왔네요...임신이 되면 집으로 찿아올겁니다.
    안전한 밥자리가 그곳인걸 너무 잘 알거든요...안오드래도 서운해 하지 마시고 남은 아깽이들이랑
    어미의 빈자리 느끼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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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2013.06.05 23:40

며칠 전에 어떤 분의 권유로 이사이트를 알게 되어 가입했답니다.

요즘 고양이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만 키울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

늘 사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길냥이들한테도 관심이 생겨서  가끔이지만 생선캔 같은 것 갖다 주기도 하구요

이런 길고양이를 위한 사이트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훌륭하신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 항문고장 2013.06.08 11:00
    전 살짝 둘러보니 좋으신분들도 많지만..
    너무 과한 애정(?) 때문인지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길냥이들에게 애정보단 우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감성이 앞서서 행동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에휴..
    이러니 길냥이들이 더 험한 꼴을 당하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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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6.05 19:09

거의 매일 병원 돌아 다니다 어제 이쁜이 입양 보냈습니다 그런데 우리 희야 눈꼽에 콧물 예전에 아픈거 땜에 컨디션 나쁘면 그 증상이 나타나는데 딸이 코가 막힌건지도 모르고 돌아 다녔답니다 정~말 나쁜 엄마에요 ㅠㅠ

병원 데리고 갔다와서 겨우 아픈 허리 좀 펼까 하는데 마방 남순이가 애들 데리고 가출을 감행했답니다

요즘  미역국 열심히 끓여 먹였더니 힘이 남아 돌아가는지 나쁜 지지배

옷 갈아 입는것도 귀찮아 입은채로 갔더니 지지배 못쓰는 장갑 물고 아가들한테 가길래 따라 갔더니 헉!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고작 몇걸음가서 못쓰는 가구 밑 흙바닥에 아가들 뒀어요

아마 집이 좁고 더워서 애들 힘들까봐서 나름 머리를 좀 쓴 모양인데 아가들 더러워지는건 생각 못했제 지지배

창고 치우고 있던 철장 세우고 바닥에 이불하나 깔아서 아가들 데려오니 다시 물고 갈려고 야단입니다 그곳은 다시 못가게 앞을 막아 두었습니다

아가 머리가 작으니 철장 사이로 들어가고 아이고 다시 그 사이에 박스랑 발판으로 막고  생야단입니다

꼬마 냥이만 구조 하신분이 입양 보내면 당분간 좀 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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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6.01 21:58
아침 앵앵이 밥주고 밥그릇마다 개미 패치 붙여두고 운동 좀하까 하는데 때르릉!
냥이를넘어 마방 남순이 애기 낳았대요 열흘전쯤 어째 몸이 다른가 6월 중순쯤 낳으려나 했더니 새벽에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9마리 애비가 누군지도 몰라요
다행히 하나같이 쪽 고르게 엄마처럼 늘씬하니 동네 돌아 댕기는 쑛다리 아저씨는 아닌가벼 휴~
운동이고 뭐고 때리치고 소고기 미역사서 국끓여 먹이고 애기 잘 먹게 젖 물려주고 얼마나 이쁜지 너무 대견스러워요
병원 아깽이랑 놀아주고 집에와서 딴짓하다보니 저녁 내일은 들릴 시간이 없어 다시 가봤더니 아침보다 애미가 제대로 애미 노릇을하고 있었답니다
한달동안 혼자 바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뭔일이 자꾸 생기는지 그렇다고 누가 시킨건 아닌데 왜 이럴까요?
6월엔 나도 좀 쉬~~~~~자!(누가 그러지 말랬냐?)
  • 닥집 고양이 2013.06.02 02:26
    마방 남순이가 뭐여~~
    괭이? 똥강지? 아홉마리씩이나~?
  • 윤회 2013.06.02 06:54
    윤회는...오지랖이지만...
    .마마님은 품안이 넓고 깊어지는겁니다^^:
  • 꾸미면미남 2013.06.02 11:17
    출산을 했다니.............. 축하(?!)해드려야 되는지 ㅎㅎㅎ

    어제 병원 다녀 오셨어요??? 안 그래도.......... 저듀 어제 오전 1번 / 오후 1번 총 2번 병원 다녀왔는데.......... 안 그래도 병원에서 안 보이셔서....... 이제 병원 올일 없으신가 했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용~~~~
  • 마마 2013.06.02 12:22
    11시쯤 다녀왔어요 내일도 12시쯤 다녀올겁니다
  • 엄마의 정원 2013.06.03 08:53
    에구...친정엄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계시네요.
    마마님 주변아이들 참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 터프리 2013.06.10 22:24
    세상에 새끼를 9마리나 낳을수있나요,,
    마방 남순이는 모르지만 ^^; 늘 마마님이 수고가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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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구리 2013.06.01 11:16

평일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주말에는 시골집으로 내려옵니다..

어제 퇴근후 집에 와서 끔찍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윗동네에서 누가 농약을 묻힌 먹이를 놔서 고양이들이 10마리정도 죽었다는 것입니다.

새끼를 가진 고양이는 입으로 피를 토하고 새끼를 밑으로 그냥 쏟은 후 죽었는데 그 모습을 보던

할머니께서 너무 끔찍해서 잠을 못 이룰 정도 였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들을 죽인 이유는...밭을 헤집어 놓는다는 이유랍니다...

세상에....범인이 누군지는 모르나...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이웃이라는 사실이 더 무섭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고보협 홍보물을 전에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홍보물이 있더군요...

일단 동물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줘야 할듯해 오늘 프린트해서 붙이려고 합니다.

근데 동생이 하지 말라는 군요...보복할지 모른다고..

저희도 길고양이 8마리정도 보살피고 밥주거든요..어머니께서 캣맘이세요..

동생이..우리 고양이들한테 보복하면 어쩌냐고 하는데...

사실 고양이 밥주고 보살피는거...온동네가 다 알기는 합니다..

싫어하기도 하죠..

하지만 어제 그 일을 듣고 도저히 그냥 있을수는 없습니다..

제가 할 수있는 일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것도 화가 나구요..ㅠㅠ

너무 놀라고 무서워...오랜만에 이 곳에 글을 다 남기네요..ㅠㅠ

언제쯤 이 나라에서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날이 올지...

씁쓸한 마음을 여기에 적어봅니다..ㅠㅠ

  • 윤회 2013.06.01 12:43
    에효 ㅠㅠ
    사람의 잔인함이 극을향해 치닫는군요
    사람의 욕심은 .... 생존하는 모든종족중에 최고봉입니다
    배만부르면....시크하게돌아서는..냥이들에게 배워야하는데...
    힘내시라는 제글이 어줍잖게만 느껴집니다 ㅜㅜ
    힘내세요...
  • 소풍나온 냥 2013.06.01 14:05
    사실 지구상에 제일 유해한 동물은 인간인데 ㅠㅠ
    아가들 불쌍해서 어째요 ㅠㅠㅠㅠㅠㅠ
    수고해주세요~~ㅠㅠ
  • 소 현(순천) 2013.06.01 15:39
    이미 희생된 냥이들은 어쩔수 없습니다만........
    그런일을 저지른 사람이 다시 그런일을 반복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앞서 억울하게 희생된 냥이의 죽음이 헛되지않게 동물 보호법이라던가 뭐던 조치는 해야
    할것 같아요....어머님이나 동생분이 쉬쉬 해 버리면 두분이 돌보는 고양이도
    그 타켓이 되고 맙니다.
    그 못된 사람이 돌보는 고양이 해코지 하지 않는다는 보장 없어요.
    어차피 냥이들이 돌아다니니..제 생각엔 심증이 가던 안가던 동네분들이 동물 보호법으로
    신고도 당해 보고 파출소에 들락 거리거나 벌금 천만원이하 물어야 한다는걸 알면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면서 속으로 쾌재는 부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 은이맘 2013.06.01 17:55
    나도 소현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내가 고양이 밥주는일로 좀 피해가 있어도 일벌 백계는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누군지 밭주인을 찾으며 동네를 좀소란스럽게 해보세요.고발한디고~~벌금 물리게 하겠다고~~증거 수집 하겠다고...
  • 레이븐 2013.06.01 20:20
    이런 일이 생기면 증거물을 확보하시고 증인을 모셔놓고 경찰에 신고해야 됩니다.
    독극물 뭍힌 미끼와 독극물에 살해된 동물의 사체를 확보하고 상세히 경위를 정리하여 신고해야 한다는거죠..
    헌데 문제는 지역경찰들이 태만하고 동물보호법을 무시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럴때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같은 동물보호단체에 전화연락해보시길..

    항상 그렇지만 밭때문에 고양이를 죽인다는건 그저 변명에나 면피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잠재적인 살인범죄자들이며 사이코패스들입니다. 사회로부터 격리해버려야 합니다.
  • 항문고장 2013.06.08 10:57
    시골에서 행해진 일이라면.. 동물보호단체나.. 구청에서 관리 하는걸 모르는
    노인분들께서 저지른 일 일수도 있는데.. 그런일이 발생한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이코패스 운운하는건 상당히 눈살이 찌푸려지는 단어선택이네요.
  • 옹이(서울/노원) 2013.06.01 22:17
    이 사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지역 파출소에 신고하는 것 보다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국민신문고에 들어가셔서 경찰청에 민원 넣으세요.
  • 바비냥냥이 2013.06.04 08:07
    꼭 붙여야할듯
  • 달타냥(부산) 2013.06.04 14:22
    제발 민원이라도 넣어주세요...
    세상에 사람새끼가 할짓인가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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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3.05.31 07:18
원래 눈물이 많은지라 그렇다쳐도 많은 아이들 로드킬 아깽들의 죽음을 내손 내눈 내가슴으로 맞았지만 희망이 눈이 아프고 힘들면서도 우리에겐 괜찮다는듯 바라봐주고 대답하고
정작 어제는 뚜리사랑님 좀 덜 힘들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만 했는데 글보고 오늘 또보고 눈물이 왜이리 나누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건지 세상 사람들 그냥 우리 같이 좀삽시다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는 아이가 좀 줄지 않을까요
  • 뚜리사랑 2013.05.31 23:26
    희망이 별나라 가던날, 싸늘히 식은 희망이 차에 실어두고
    병원 앞에서 넋놓고 있는 제게 달려와 주셔서 이런 저런 얘기 해 주셔서
    제가 많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어요.
    아니면 저 운전하기 힘들었을거예요~~~
    희망이는 마마님한테나 저한테나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 아이가 줄었으면 좋겠어요....
  • 닥집 고양이 2013.06.01 02:23
    눈물이 마를날 없는 우리 마마~~
    내게 닥치지 않는 일이라고 안 슬픈게 아니라네..
    이제 마음을 조금 굳게 강하게 가져 보도록 노력 하세..
    우리에게 고통과 죽음과 슬픔은 항상 곁에 있다네~~
    힘내세나~~!!
    떠난 희망이를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아이들을 돌봐 주는걸로 햐세나..
  • 은이맘 2013.06.01 18:00
    나이가 들면 모든일에 덤덤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요즘은 우리 다복이 주사맞기싫어서 구석에 납작 숨어 있는걸봐도
    슬프고~~하물며 슬픈 주검을 앞에놓고 담담 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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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2013.05.30 09:17

경주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왔구요. 가끔 경주에가서 전에 돌보던 애들을 만나고 옵니다.

골목을 찿아다녀도 못만날때도 많지만 오늘은 2층 현관앞에 살던 세마리를 다 만났습니다. 

골목에서 이름을 부르니 냐옹냐옹하면서 위에서 바로 뛰어내려오네요. 한마리는 정말 강아지같이 잘 따르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매일 길냥이들 먹이주러 동네를 돌아다닐때도 강아지처럼 저를 졸졸 따라다녔어요.

어쨋든 또 주인집에서 쥐약을 놓을까봐 항상 불안한데.. 제가 없는 집에서 무사히 살고 있는걸 보니 오늘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사온곳에 데리고 오고싶지만 이사한곳이 개인주택이 아니고 또..영역을 떠나는것이 좋지 않을것 같아서 가끔와서 확인하고 먹이주고 한답니다..

유난히 따르던 한마리가 두달사이에 좀 마른것 같아요.. 그리고 한쪽눈에 고름이 흘러있구요. 너무 늦은 밤이라  그냥 돌아왔는데 낮에 다시가봐야겠어요. 고름 나오는것이 무슨 병인가요?  너무 어두워서 상태를 파악하긴 힘들었는데 눈이 충혈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한쪽눈을 잘 못뜨는것같아 걱정이네요. 일단은 병원에서 약타서 제가 직접 치료해도 될까요. 아님 병원에 데려가는것이 좋을까요. 눈을 깨끗이 닦아주지도 못하고 그냥와서 참 마음이 무겁네요..

.. 그동안 길냥이들 먹이주는것에만 신경썼는데 이런일 닥치니 당황스럽네요.. 이제부터는 중요한 약들은 미리 구비해두어야겠어요..

  • 은이맘 2013.05.30 13:16
    포항은 우리 사장님 형님께서 어머니 모시고 사는곳인데~~

    경주까지가 멀지않나요?
    아이들이 영역을 안떠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다시 밥엄마가 되어 주셨을래나요?

    눈에 고름이 흐르는 아이는 병원데려가심이 좋을듯합니다.
    싸우다가 다쳐서 염증이 생겼을수도 있으니~~

    멀리 떠나 왔어도 마음은 늘 그자리 인것을요.
    저도 이사를 한다면 몇일에 한번 이라도 돌아보게 될듯 싶네요.
  • 소 현(순천) 2013.05.30 17:05
    나는 일부러 광주가면 들리지 않고 돌아 옵니다.
    다시 만나는것도 넘 힘들고요.
    이제는 먼거리 밥자리는 웬만하면 만들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내주변..내 발길 닿는 것의 냥이들도 넘쳐나니..마음은 늘 무겁답니다.
  • 프리티 2013.07.10 04:08
    다행이 많이 멀지 않아 간간히 안부를 확인하고 옵니다. 다시 밥엄마가 되어준 사람은 없는듯해요. 갈때마다 허겁지겁 먹이를 먹는답니다.. ㅠㅠ
    아파도 옆에서 간병을 못하니 너무 가슴아프구요.
    그리고 소현님 말씀대로 어딜가나 불쌍한 냥이들이 많아 항상 걱정입니다.
    정말 요즘은 국가나 사람들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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