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애들 밥준다고 여기저기서 욕만 얻어먹어서 배만 나오구요.
한참 TNR 귀신 씌여서 통덫 들고 제법 거리 있는 월드펫병원까지 걸어서 왔다갔다 해서인지
양쪽팔이 다 고장나서 ...정형외과 가서 사진찍었더니 ... 어깨에 사리 (ㅎㅎㅎ 사리가 아니라 석회) 땜에
신경이 눌려서 아픈거라고 하네요. 하여간 엄청 불편해요.
팔이 뒤로도 안가고 올라가지도 않으니 스포츠 댄스는 이제 종쳐야 될것같아요.
길애들은 굶어 죽고 있는데 뭔춤이냐고 끊으라는 계시인가봐요.
그리구 사료랑 물통 들고 마포구에서 중구로 넘어가서 밥주는것도 어깨 고장난것에 한몫한것같구요.
덕분에 어깨랑 등에 부황자국 그득합니다.
저번엔 놀러온 옆집아줌마가 시퍼런 멍이 슬쩍 보였는지 놀래서 소매를 들쳐보더군요.
혹시 신랑한테 맞았나 하구 특종잡았다 싶었나봐요. ㅎㅎㅎㅎ
뭬야?? 난 때리면 때렸지 맞구는 못사는데.... ㅎㅎㅎ
어느새 괭이 되얐는지 숨겨진 발톱도 있구 물어뜯을수 있는 송곳니도 화나면 자동으로 나오는데 고걸 모르시궁. ㅎㅎ
결정적으로 몸이 고장난것보다
마음이 너무 가라앉아요.
눈물도 많아졌구요.
아무것도 없는 시멘트 바닥을 열심히 쪼아대는 비둘기땜에도 눈물나구요.
비오구 난뒤 길바닥에 나와서 말라죽어가는 지렁이도 가엾구 ( 우리 시엄니 이소리 들으시면 질알한다고 하실거에요 ㅎㅎ)
오리고기 먹을때도 ...노란 오리가 얼마나 이쁜데 내가 이걸 먹네? ...이런소리 해서 삐돌씨가 입 댓발 나와서
그럼 채소도 먹지말고 이슬이나 받아먹으라고 지청구를 줘서 오리먹다 싸울뻔한적도 있어요.
하여간
길냥이의 삶에 너무 깊숙히 들어와있는것같아요.
아니까 더 슬프구요.
보니까 더 미치겠어요.
미치지 않구 길냥이들 밥 오래 주려면
단단해져야하는데...
애들만 생각하면 2초도 안되서 눈물이 고이니 이거야.
배우들도 다 캣맘이 되면 감정잡는데는 그만일텐데요.
눈물안나와서 안약넣고 그런짓 안해도 그저 후두둑인데...
그리구 캣맘의 끝은 ...또 있네요.
통장에 잔고가 마구 마구 줄어가고...괭이에 관한 거짓말을 할때는 머리가 팽팽 돌아가고..
눈치보는 병이 생겼구요. 식은땀이 많이 나구요.
임시대처법에 능해지는것? ( 밥주다 누가 오면 핸폰 받는척? 체조하는척? )
그치만... 다 안좋은 결과만 있는것은 아닌것 아시죠?
내가 주는 밥 먹고 ....행복한 표정으로 ...토실토실 윤기나는 몸매로
나무도 타고 ... 친구들이랑 마빡 인사 하면서 사이좋게 노는것 보면
단전쪽에서 쭈욱 뜨끈하게 밀려오는 그 희열감.
이런것땜에 ..오늘도 애들 만날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가나봅니다.
오늘도 우리 캣맘분들...길위에 우리 새끼들을 위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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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넘으면 좋아진대요?
아이구~ 60까지 어찌 참아요?
옆으로 자도 아파서 잠을 깨는데..ㅠㅠㅠㅠ
이거 불치병 걸려서 입꼬리는 올라갈지 몰라도.... 팔도 다리도 여든넘은 우리 시엄니만도 못하니... -
나이 몇개 안먹은 저도 온몸이 고장이라 운동하는 언니들한테 구박 받고 있어요 젊어도 받을 기도 없고 오히려 언니들 기 뺏어 간대요 ㅠㅠ
울다가 돌아서면 아이들보고 웃고 주변에 언니들은 세뇌 교육이 되어서인지 길아이들 구박 안하고 봐준답니다 채소밭 엉망해놔도 봐주고 오다보면 어디에 있더라 그러면서요 -
마마님 말씀이 맞네요.. 불치병ㅎㅎ 미카언니처럼 온갖일을 다 겪어도 늘 눈물바람이니 어쩌면 좋아요! 잉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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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야지.
그래도 다행인게 머리가 나빠서 ...일 터져도 며칠 고민고민하다 잊을수 있어 좋아.
탐욕님도 이제 힘든 일 고만 생기고 ... 바라던 일 대박났음 좋겠어~ -
에고,,미카엘라님 글 읽는데도 눈물이 막 날려구 해요,ㅠ
어쩜 다 저랑 똑같은지,,
저두 요즘 본의아니게 채식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고기만 보면 미안해서 못먹겠구,,통장도 비어가고,눈치보이구,맨날 눈물나구,,에혀~
그래도 우리 힘내야겠죠?ㅋㅋ 화이팅해요!!!! -
캣맘들은 다 똑같을거에요.
누가 그랬더라? 어디서 봤더라?
고양이를 알면 모든 동물이 다 보인다.... 다 아는 얘기시죠? -
길아이들 챙기다보면서 느끼는점도 많습니다~~ 제발 내가주는밥 잘먹고 아프지말고ᆞ혹여 사고나 병이생긴다면 내눈에 띄는곳에 있어달라고~~ 큰 욕심도 없습니다ᆞ통장에 많은돈도 필요없습니다ᆞ우리애들 맘껏먹일수있게ᆞ아프면 병원이라도데려갈수 있을정도만 있음 더이상 바랄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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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큰욕심 있어요. ㅎㅎㅎ
통장에 돈도 많~~~~~~았음 좋겠어요.
은행에다 예금 안하고 깔고 누워서 돈냄새 맡을꺼에요. 돈독 올라도 좋아요.
누워서 돈 부채모양으로 펼쳐서 세고 싶어요.
근데 현실은 개털 되어가요. ㅎㅎㅎㅎ
그래도 행복해요.
개털도 없는 사람 많은데... 고양이털은 넘치고 그나마 개털이라도 있으니 ... 그게 어디에요? -
아직 눈물이 나온다면.....그렇게빨리 울수있으시다면....
미카님은 평탄하고 온화한 삶을 살고계신겁니다...
가슴만 미어지지 웬만한일에는 울어본적이...언제인지??
가만보면 제가 젤 삭막한 가슴을 지녔나봅니다 ^^: -
윤회님 댓글 읽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험하게 산것같지는 않네요.
근데 제가 원래 태어나길 모질라게 태어난데다 아부지 닮아 감성적인데가 많아서
별얘기 아닌데도 울컥 울컥 할때가 많아요.
그리구 윤회님 괜한 자책 하지 마세요.
제일 삭막한 가슴을 지녔다니요?
삭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어찌 고양이한테 그런 사랑을 줄수 있나요?
윤회님 속이 깊은 분인가봐요. 저는 감정에 너무 휘둘리는 편이구요. -
참말로 공감대 형성 하는 글...누구라도 그러하듯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요.
주머니는 얇아지고 길에 보이는 냥이는 늘어가고...그래 내 몫까지만 하자...늘 그런 다짐도때론 물거품이 되지요. 사람도 좋ㅇ아하지만..살아있는 생명 길고양이에게 내가 줄수 있는 것..사랑. 먹는것.
퍼올려도 퍼올려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어디서 돈이 그렇게 줄줄 흘러 나오면 시골 공터에 켄테이너라도
가져다 놓고 그들만의 자유를 누릴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가진것에 비해 거둘곳이 넘 많아서 더러는 눈감고 외면하고 산답니다. -
내 몫까지 하자는건 ... 이론일뿐이더군요.
괭이에 관한 일터지면 이것도 내몫이지..암만~ 이러는걸요. ㅎㅎㅎ
내몫 하느라...올 여름엔 옷한벌도 못사입고
지출이라곤....사료....사료... 애들 물품....또 사료... 병원비...또 병원비...
아이구~ 지겨~
ㅎㅎㅎㅎ -
아마 캣맘분들 마음이 다 비슷할 듯 싶어요.
전 깊숙히 안 들어갈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중인데 모르겠어요. ㅜㅜ
오늘 비가 와서 사료봉지 던져놔도 괜찮을까 잠시 망설이다 집을 나섰는데,
사료봉지 '툭'하고 떨어지자마자 밥먹는 삼색이가 나타나네요.
비가 와도 근처 나무 밑, 자동차 밑에서 아가들이 기다리고 있어 나갈수밖에 없다는 선배캣맘님들의 말씀을 몸소 깨닫고 있네요.
그래도 그 모습 하나면 족하지요.
고보협 이름으로 로또1등이나 맞았음 좋겠네요~ ㅎㅎㅎ -
길냥이들과 사랑에 빠지는건 마치 블랙홀에 빠지는것과 같아요.
엄청난 속도로 끝이 어딘지도 모를곳에 정신없이 빠져드는.....
아침에 눈떠서부터 밤에 잠들때까지 ...창밖을 수시로 내다보고
현관앞에 애들이 와있는지 문을 열두번도 더 열어보고 ㅎㅎㅎ
몸은 집에 있으나....생각은 애들 밥주는 공원에서 살고있어요.
아마도 우리 캣맘들은 괭이 신내림 받아서 이런거 아닌가 몰라요.
ㅎㅎㅎ
복채도 못받고 ... 괭이신에게 상납만 해야하지만 ...그래도 기쁜건 뭔지 모르겠어요.
장터에 들어가 사료 또 뭐 들어온거 없나 기웃거리고
바깥에 나가도 눈은 늘 움직이는 무언가를 찾아 희번득거리고 있으니.. ㅎㅎㅎ
씨익님처럼 빤쑤 한장 사는것도 아깝고. -
에구..미카님 어케요~ 냥이들만 좋은 거 먹이지 마시구
미카님 오메가 3라도 좀 드셔요
피가 핑핑돌아 석회따위 씻어버리게요... -
그래야할까봐요.
반찬도 늘 부실하고...비린것도 안좋아해서 늘 먹는게 김, 김치. 멸치 밖에 없어요. ㅎㅎㅎ
서울역에 숙자 아저씨도 나보다 더 잘먹던데.
빈혈에 고지혈증에 이제 몸에 사리까지 생기고
하다 하다 괭이뽕에 취해서 온통 사람들이 다 괭이로 보이는 환각증세까지. ㅎㅎㅎㅎㅎ아참~ 환청증세도 심해요.
삑소리만 나도 괭이가 어디 있나? 하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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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카님 보니까 증세가 갱년기증센데요
우울증에 식은땀에...
물론 길아가들 삶이 슬프긴하지만서도요 의학적으론 갱년기증셉니다~맞습니다 갱년기증세~~
저두요 3년전에 막 울고 다녔어요
암것두 아닌걸루다가 길가다가도 눈물이 뚝뚝뚝...수도꼭지처럼요 ㅎㅎ(좀 과장해서)
그래서 세브란스 갱년기 클리닉가서 홀몬제 2년 복용하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그땐 온몸이 어딘지도 모르게 다 쑤시고 땀 뻘뻘 나다가 갑자기 식은땀 줄줄 흐르고요
근데 요즘 저도 우울합니다
봉지 던져주는 공원(자물쇠 채워 놔서 못들어갑니다)에 밥주면 개망신 준다고 계속 쥬랄하는 문구가 있는데 그곳에 애기냥이 가족 6이 살거든요
암만해도 그곳은 아파트 공유지 같은데...
ㅇ기들 얼굴이 오락가락....
줄때까지 조 볼려구요...얼른 더 빨리 크기를...(지금 4~5개월정도)
봉지 더미 잔뜩 있는거 걸리면 어쩌나...맘이 바위덩어립니다
미카님은 병원 가보세요(물론 가셨겠지만) -
ㅎㅎㅎ동감입니다.
나는 나이가 먹어서인가 하며 애써 외면 했는데~
언젠가 그날은 오겠지요.
미카엘라님 고맙고 응원합니다.
하숙집 아줌은 오늘도 중얼거린답니다.
전생에 나는(울 가족모두) 냥이족에게 아주 아주 큰 은혜을 입은게야~~~~ -
이글쓰는 오른팔은 로보캅인데요...어깨보호대에다 팔뚝보호대 둘러놨어요
어깨찜질기 무릎찜질기 모두 전용으로 깔맞춤 세팅하고 잡니다...이게 사는건가~~
온열효과란게 체온을 1도만 올려주면 암도 떨군다고...찜질 한날 안한날 확연히
하루버티기가 다른걸 느끼며...울엄마 한의원 물리치료 침처방 수상다양한 건강보조제복용
하루 순례하시는게 완죤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다필요엄꼬 아프니까!
바깥양반이 제 전생은 사냥꾼일께야 할때 콧방귀 날려줬다만
어제오늘 내동선을 보면 딱 들어 맞고... 엉? 미카님글로 실성한냥 웃다가...이게 댓글인가~
씨제이면 안돼는데요 ㅠㅠ
미오사료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칸이 사라져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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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KGB택배로 알고있어요~^^
안녕하세요 처음뵈어요.
저는 고냥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답니다.
마포구에 살고 있구요.
TNR 관련 글 보고 여기 까지 오게 되었네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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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서로 정보 교환하면서 도우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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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도 마포구에 살고 있어요.
공원가면 늘 만나던 그래이를 못만난지 6일째...
공원근처에 사는 외출냥이도 집나간지 열흘째라고 전단지 붙여있는 뒤숭숭한 가운데...
혹시나 하고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에도 들어가보고
어저께는 아침저녁으로 모기에 뜯기면서 그래이를 만나려고 공원을 서성였더랬어요.
코코녀석만 쪼르륵 달려나와서 부비 대는걸...
코코녀석에게 눈을 맞추고 부탁했죠.
그래이가 어떻게 된거니? 아줌마가 너무 걱정되니 내일은 꼭 연락해서 같이 오거라~
그리고 밤에 자기전에...기도에 인색한 내가...성호경까지 그어가면서
짧은 기도 올리고 걱정하다 잠이 들었어요.
그렇게 다시 아침이 밝아오고
당뇨 합병증으로 두눈이 먼 우리 강아지 제니를 데리고 공원행을 했답니다.
와우!! 거짓말같이 코코랑 그래이가 같이 있네요. ㅎㅎㅎ
그래이야~~~~~~ 탄성이 나왔어요.
여직껏 2년 반동안 6일동안이나 안보인건 처음이라 내심 어디가서 죽었나 했거든요.
반가운 마음에 맛난것 마구 챙겨먹이고
벤치에 앉아 땀좀 식히고 있는데..
'츄리닝속 손 할배" 께서 다가오십니다.
아기 고양이가 죽어가고 있으니 가보라네요.
뛰어가보니....제 밥을 얻어먹던 삼색이가 낳은 아가네요.
아가가 아가를 낳아서 너무 걱정이었는데..그간 두마리를 정성스레 잘도 키워놔서 대견하다 했거든요.
근데 그중에 한마리가...제가 걸어다니는곳 ....눈에 띄이는 계단 중간에 떡하니 쓰러져있는거에요.
인정하고 싶지않았지만... 제눈으로 봐도 범백이 아닐까 싶었네요.
순간... 우리 애들보다 삐용이가 걱정이 되었어요.
삐용이 내새끼도 아닌데? 삐용이 접종은 했다지만 아직 아가인데?
그래도 어찌됐건 들고갔던 비닐에 잘 싸서...병원으로 달려갔답니다.
검사결과 범백이었구요. ㅠㅠㅠ
죽은것같이 미동도 없던 아가가...고개를 살짝 들어 저를 쳐다봅니다. 한참이나...
인간의 손이 따뜻하단걸 오늘 처음 알았을까요?
인간의 목소리가 자기를 걱정해주면서 슬프게 변하는걸 오늘 처음 알았을까요? ㅠㅠㅠㅠ
개떡같은 길냥이 삶이라고 혼자 주절거려봤습니다.
수액맞고...입원시키고 와서...두세시간 지나 ...병원서 연락왔네요.
아이가 갔다구요.
갈때부터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기대도 못했지만... 매번 아이들 보내는건
기운빠지고 삶이 징글징글하고 공허해집니다.
휴우!!
눈가에 맺히는 눈물몇방울 훔치고...
공원에 파묻어줄까하다가....범백 바이러스가 걱정되어 화장해달라고 했어요.
이쁜 삼색이 아가였고 눈이 천사였어요.
사람들한테는 볼수없는 천사같은 눈을 가지고 태어나 짧은 생을 살다 갔네요.
제가 아이 데리고 병원 안갔음 ... 숨이 붙어있던 아이는 ..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쫄딱 맞을뻔했어요.
그 아가가 거기 누워있던 동안 ...아가를 비껴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했는데
아무도 옆으로 치워놓지도 않은게 참 모질다 싶네요.
그렇게 또 한생명이 제손을 거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잘가거라~ 아가야~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다 너를 위해 기도해줄꺼야~
숲풀속에서 니네 세가족이 뛰어놀던 풍경은 참으로 평화스러웠단다.
니가 간 그곳도 늘 평화이고 사랑이고 배고픔이 없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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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던 더위 다 이겨냈는데...결국 범백이 아가를 데려갔네요...
너무짧은 생이라 기억할 것도 그다지 없겠지만.....짧은 기억속에 좋은 것만 가지고 갔기를...... -
곧 제 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우리 아롱이 때문에 아침부터 혼자 눈물바람 했는데 또 눈물이 납니다..
아가야 잘 가거라...천사같은 아가야... -
올여름 더위와 긴 폭염때문에 겨울에 유행하는 범백이 여름에도발병 하나 봅니다.
아마 올여름 우리가 몰랐을..많은 아깽이들이 별이 되었을 겁니다.일년에 두어번 새끼를 낳아도 더 이상 많이 늘어나지 않는 냥이들 보면 자연도태되는 냥이들이 참 많다고 생각돼요.
그래 슬프지만..더이상 길이에서 해매이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잠을 자렴... -
보는 이 마음까지 아프네요...
그래도 미카엘라님덕분에 따뜻한 사람 손길 느끼고 갔네요.
지금은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겁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
어린 아기가 그렇게갔군요~~ 먼저간 삼색이 콩이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요 !! 짧은 묘생이였지만 이험한세상 잊어버리고 지금 그곳에선 행복하라고 말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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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아가야...그곳은 평화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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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아가냥이야 부디 그곳에서 편히 쉬다가 다음 생에 사람으로 꼭 환생하거라~
미카엘라님의 보살핌속에서 눈을 감았으니 꼭 편히 쉬고 있을거예요
사람들은 왜 천사가 가까이에 있는 걸 모를 까요
아가냥이들을 보면 바로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 -
올여름은 아가들이 무지개 다리를 많이 건녔네요..
아가야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어라.. -
아~~ 미카엘라님 글을 읽고는 제 마음이 바빠집니다.. 동네주민이 어미와 새끼를 잡아가라고 구청에 신고했다는 첩보(?)를 받았거든요. 확인해봐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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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카 자네손에 거두어 졌으니 다행이다....
이 동네는 애기들 구경할일이 없어서 그건 좋은데..너무 쓸쓸해..
그 삼색이는 네 손에 거두어 졌으니 다행이다. 고맙다. -
미카님...많이 우셨겠네요 ㅠㅠ 그래도.. 아가냥이... 미카님의 사랑으로 고통없이 잘갔을겁니다 ㅠㅠ
그곳에선 늘 평화이고 사랑이고 배고픔이 없다는걸 믿습니다....힘내세요 -
아가 가는데 같이 슬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플때 위로 받을수 있는 고보협이 있어서 힘이 됩니다. -
삼색이 남은 아가도 걱정 되네요.미카눈에 띄어서 다행 입니다 아가의 명복을 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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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는길은 덜 슬프고 무섭지 않았을껍니다 그냥 같이 사는 방법이 정말 없는건지... 아가야 잘가라
부산까지... 연일 기염을 터뜨리는 무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부산지역 협력병원 연계를 위한 운영진분들의 여정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다시 만날날 기약없을 기횔텐데 아쉬운 여운과 미안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아전인수라고...참.... 이시간 길아이들 밥자리 점검 겨우 마무리짓고
그저 이해들 하시려니 하면서 무거운 맘자리 밀어냅니다
늘 덕분에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고보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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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지면 코 닿을데 사는 프리님도(동래서 서면까지 꼴랑 15분여)
근 1년만에 얼골 본거 같고 호랑이맘님 역시...
(닥집과 내가 합동해서 내겠다고 분명히 식사전 밝혔는데도 반칙하며
점심 식사비랑 디저트비까지 10여만원 몽땅 쏘신 호랑이맘님 미안시러워서 워째...)
리얼한 표정연기가 너무나 귀여운 닥집 동상도 반가웠어~
서울서 부산이 어데라고 그 먼길 협력병원 연계차 도착하자마다 총 4~5군데를 순례하신 후
우리들을 만나러 오셨다니... 참! 참! 놀라울 따름이었지요.
감자칩님은 모타리도 자그마한 아가씨가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신기!
내 딸이랑 나이까지 동갑이라 대단하다는 느낌과 동시에 더 애틋하데요.
완전! 똑 소리나는 똑순이 스탈~!
우리 부산 회원들에게 길냥이 밥주느라 애쓴다며 몸 챙기라며 앞앞이 영양제 선물 보따리!
그 많은 아이들 챙기면서 무슨 여유 돈이 있다고 사비로다가... ㅠㅠ딸아이가 휴가여행으로 3박 4일 필리핀 가는 날이라 짐 보따리 싸는거 보고
시간이 따블되어 떠나는건 못봐서 마음에 남긴해도 그래도 감자칩님이 도대체 어찌 생긴 사람인지
코랑 입이랑 눈이랑 제자리에 다 붙어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여 약속장소로 나갔더니 역시... 잘했네요.
아톰님은 말그대로 만화영화 주인공인 아톰 같았고요.
역시 모타리도 자그마한 분이 우찌된 일인지 묘~한 포스가 풍기더군요.
나랑 앉은 자리가 멀기도 했지만 진주 귀걸이 양쪽귀에 6개 매달고 있는
흑채님은 글로써 보기보다 말수가 적은거 같아 보였고요.
(흑채님 보니 잠옷바지 생각이...)
달고양이님은 천상 소녀 스탈~!
우리의 끈임없는 수다를 간간히 미소를 보이며 거의 듣기만 하시공~
그누가 수고비라고 챙겨 주는이 하나 없는데 그 먼길을 오로지 길냥이들을 위해서! ㅠㅠ
아뭏던 감동입니다.
우리는 한배를 탔으니 모두 건강합시다.
고보협! 화이팅입니다. -
다른분들..설명은 다 맞는데..혹채님은 어째...
혹채님 부사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나봐요..ㅎㅎ -
먼길 오셨다 가셨네요
부산은 협력 병원 찾기가 힘들지싶어요 -
더운 여름에..휴가들도 제대로 못가시고 협회일 하시는 모습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
너무 수고들 많으셨네요^^ 전국에 고보협 연계병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흑채님은 완전 내스타일~~ 한번 뵙고싶네요.^^ -
방금 프리님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차를 렌트 하셔서 가셨다구요~~
대단하신 우리 운영진님들....호랑이맘께 깊이 감사하고 내 부산에 다시가면 거~~하게 함 쏘리다^^ -
저희들 내려간다고 열 일 제쳐두고 맞아주신 네 분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아침 거르고 돌아다닌 탓에 속들이 안좋았었는데요,
맛있는 점심과 디저트로 위를 호강시켜 주셔서 오후 일정은 편안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부산간 왕복과 부산 6개 구에 걸쳐있는 6개 병원 방문, 회원님들 면담까지
당일에 다 소화하려니 이동수단과 비용문제 때문에 사실 걱정이었는데
마침 부산역에 아주 저렴한 렌트카업체가 있어 덕을 톡톡히 봤어요. (유니*렌트카 사랑해요~)
이제 부산! 하면 네 분과 병원 원장님들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집니다.
조만간 자세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길냥이엄마님, 그런데 '모타리도'가 무슨 뜻이에요? ^_^;)참, 제 손에 쥐어주신 부산모임의 '전통' 후원금은 협회계좌로 잘 입금하였어요. 고맙습니다~~
http://catcare.or.kr/index.php?mid=donaq&document_srl=123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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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리는 몸 크기를 보고 이야기하는거에요 덩치가 작다 크다 그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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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루에소화하기에 사실 무모한 강행이었습니다만 기다리고있는 아가들때문에 부산분들오래못뵈서 죄송했었습니다.
부산분들 한분한분 포스와 외모 무엇보다 고양이에대한지적수준에 깜놀했습니다^^
부산 협력병원이 좋은결실을 맺어 부산아이들도 지금보다 더 나은치료와 저렴한 병원비가 잘 연계되길 기원합니다 ^^ -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현제 2마리에 냥이를 키우며
약 10마리의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나눠먹이는.......
(몰래몰래....)
우연히.. 레볼루션 검색하다 이런곳이 있는걸 알았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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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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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오셨어요~ 저도 혼자 밥챙겨주다가 고보협을 알고는 많은 상식과 법적인 처리문제를 알고는
씩씩하게 변했답니다.^^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 밥주는 냥이들 아무탈 없길 바래면서늘
조마 조마 하던 일이생겨서 속상하고 정신 없었어요.
송이는 3개월 이후 부터 내가 주는 사료 캔 닭가슴살 등을 먹고 벌써
8개월 청소년 냥이로 자랐어요.
지어미 부영이.올해 태여난 동생 꼬미랑 어울러 싸돌아 다니고
발정기도 겪고...그런데 열흘전 죽은것처럼 늘어진 송이를 화단에서
발견 했어요.
불러도 기척이 없어서 다가가니 실눈을 뜨고 나를 보고.
첨엔 더워서 그런줄 알았는데...먹을것을 .좋아하는 닭가슴살을 입앞에
갔다 주어도 입을 열지 않고..잡으려면 도망 가고.실갱이 하다
집으로 올라와 북어 육수를 가져다 먹이려 해도 자꾸 늘어져 눕고
잡으려먼 일어나 도망가고...그렇게 이틀을 송이 흔적도 찿을수 없어서
죽었나 보다... ㅠㅠ
아무리 송이가 탈난 이유를 생각해봐도 난 늘 마주하고 먹이고 그릇챙겨 들어오는데
건사료만 밥자리에 조금 놔 주고요.
송이가 그무렵 어미인 부영이 따라서 경비 아저씨가 던져주는 음식들..
음식물 수거함에서 건져서 씼지도 않고 던져 주는 음식을 요즘 잘 먹는다고
경비 아저씨가 자랑 삼아 말하길레 주지 말라고 말했지만...
아마 식중독으로 탈진 상태로 많이 아픈것 일거라고 추측할수 밖에 없었어요.
송이는 그동안 4종백신 접종도 하고 레블레선도 하고 매달 심장 사상충약도 먹이고
엘라이신. 구충제등 내가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울 산호 마노 일년치 간식 보다 더 많이
먹은 간식. 캔. 닭가슴살 연골. 북어 육수도 자주 먹였주고요.
사료는 로열캐닌 키튼하고 올가밀 캔에 비벼줘요.
꼬박 2일만에 송이는 나타 났는데... 바짝 마르고 기운도 없어 울음 소리도 모기소리가 되고요.
화요일 광주로 출발 하려는데 나타난 송이를 그날 부터 특별관리 하고
3일을 제 차밑에서 먹고 자고...어제 부터 조금씩 기운을 차려서 꼬미랑 놀고 돌아 다녀요.
모기도 무섭고 더워서 우리집 차를 2대 나란히 주차하고 차 밑에 요즘 냥이들밥을 줘요.
바닥엔 화이트킬도 뿌리고. 송이 부영이 흰점이 꼬미 부돌이가 밥을 먹어요.
차 뒷편은 언덕이라 나무도 있고 계단식 바위들도 있어서 내가 밥주기도 수월해요.
송이가 항상 먼저 먹고..다음은 꼬미..그리고 양푼이 비빔밥 만들어서 마지막 놔두고
올라오면 큰넘들이 먹죠.
크다란 사기 우동그릇 높이가 7센티정도...체리쉬에 사료 엘라이신도 넣고 때론 닭가슴살도
섞어서 비벼 놔 주거든요.
송이가 기운 못차리고 있을때 경비 아저씨 한테 알아듣겠끔 말했지요.
음식물 수거함에서 꺼내 주지 마라고..이 무더위에 씻지도 않은 상한 음식 먹으면 탈난다고.
우리집 베란다에서 수시로 봅니다..주나 안주나 하고요.
그런데 오후 6시 조금 넘었는데 밖을 보니 부영이 한테 또 음식물 수거함을 열고
건져서 던져주고 부영인 먹고 있어서 내려 가니 저만치 아저씨는 가고 없고
부영인 먹고 있고...사료도 있고 저녁엔 특식 만들어 놔주건만..
화가나서 밥줄 시간도 아닌데 삶아 놓은 닭가슴살 북어 육수 캔 들고 내려가서 오랜만에
흰점이도 왔길레 밥을 먹이고 있는데 지나면서 송이를 부르길레 잔소리 했죠.
제발 부영이 한테나 애들한테 사람 음식 주지 말라고요...탈 난다고..
아무리 말해도 도로아미타불이고.
무슨 수를 내야 할까봐요...겨우 송이 기운 차려서 이제 괞찮은데..
내가 매일 경비 아저씨 지킬수도 없고.. 아에 밥자리 사료도 치우고 이제 부영이는 알아서
죽던지 말던지 모르니 음식물 수거함에서 꺼내주고 다른 냥이들 한텐 절대 주지 말라고 할까요?
나도 맢으론 부영이에게 캔도 간식도 사료도 안줄거라고 할까요?
아니면 안면 쌩 하고 모른체 말도. 하지 않은체 보면 입이 퉁퉁 부은 얼굴로
찬바람 불게시리 대할까요?
정말 난 돈 들여 먹거리 챙겨주고 영양제 먹이고 하는데..
송이가 그동안 내가 잘 챙겨 먹인 탓에 잘 이겨 내고 온것 같은데....넘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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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 안 듣는 경비시네요...
좋지 않다고 하지 말라믄 그만 둘 일이지, 그렇게 주면 부영이가 맛있게 받아 먹는 게 좋아서 그런 듯 하네요.
그래도 해꼬지 하는 경비들보다야 비교 불가하게 좋은 사람이니 다시 얘기를 잘 해보는 수 밖에요...
별 도움이 안되는 말이죠?^^ -
송이한테 큰 일이 있었네요..
그동안 잘 먹여서 병을 이겨낸것겉아요..
얼마나 맘고생하셨을까..
참 그 아저씨들도..
캔이나 닭가슴살을 아저씨한테 가져다드림
캔주지 않을까요.. -
집 비울일 있으면 두어번 먹거리도 맡겨보곤 했는데도 소용없어요.
그래서 낼부터 아주 삐툴어질테다!!로 나갈려구요..말도 안하고 모른척 찬바람이 쌩쌩 돌면
나에게 왜 그러냐고 언젠가는 물어보면 한마디 할려고...좋은말로는 안되니.. -
시우님 의견이 참 좋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소용이 없었군요..;;;
말 무지 안듣는 경비아저씨 고칠 방법 없으려나요~
저도 머리 좀 굴려봐야겠네요. 흠..-.-
우리 아이들과 집으로 가던 중에 버스와 각종 차들이 정신없이 통행하는
도로 한 복판에 검은 아기냥이가 미동도 없이 누워있더군요.
교통사고 인 듯...
아가냥에게 접근하기가 너무도 어려운 곳이라서 망설이든 차에
"" 어머니, 아기의 귀가 움직여요" 하는 딸의 말에
비상깜빡이를 켠 후에 도로에 차를 정차하고 뛰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버스가 지나갔고, 아가는 복부가 뭉개져 죽어있었어요.
아마도 운행중인 차에 누군가 아가를 안고 가다가 어떤 원인으로 아가냥이가
차창밖으로 떨어졌고.. 그 차주는 그냥 제갈길로 간듯 합니다.
눈도 못감고 죽은 녀석의 눈을 감겨주고
급하게 챙긴 수건으로 피범벅이 된 몸을 수습시키고 , 집으로 와서 장비를 챙긴후에
저만이 아는 장소로 이동하여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묻어주었습니다.
'아가야
이 세상 모든 인연은 잊어버리고
고통없는 별로 가거라...
다시는 인간세상을 돌아보지말아라
부디
무지개별에서 행복하게 고통없이 살아라
라는 글귀와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아기냥이들이 많이 죽네요.
몸도 마음도 힘이 듭니다.
적지도 옮기지도 못하는 글도 생기네요.
회원분들도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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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님이 아가냥이를 거두어 주시고 기도도 해주셔서 편히 잠들었을 겁니다ㅠㅠㅠ 그저 해 줄 수 있는게 아이들로 인해 맘 한구석이 늘 아픔으로 채워있다는거 ~~ 특히 천진난만한 길 아가냥이들을 보면 서 집에서 산다면 얼마나 사랑받을까 하는 생각에 맘이 짠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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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는데 눈물은 그치지를 않네요. ㅠㅠㅠ
사는게 무언지 모르겠어요. -
세상모르고 돌아다니는 아기고양이들을 보면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한다고 했는데도 늘어나는 동네길양아가들.. 영문도 없이 죽어가는 아가들, 차라리 태어나지않는것이
더 좋았을 것을...동네를 돌며 똥을 수거할때, 머리수에 비해 양이 모자라면 그것마저 걱정으로 다가오네요. 어느 주택마당에서 똥을 누지나 않았는지...............ㅠㅠ
불쌍한 생명들을 위해 강력한 동물보호법이 만들어지는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
애쓰셨어요...그중 맘 아픈게 피지도 못한 어린 생명인데...
님 덕분에 아가는 고양이별에 안착했을거예요...고맙습니다~~ -
아가를 거두어 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저희집에는 약 40마리 정도 길고양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렇게 사이트를 알게되서 글을 남기네요.
밖에 길고양이들 밥주는곳들도 사진 곧 올릴테니 이쁘게 봐주세요 ~
그리고 등업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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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이어지는 폭염에 아이들도 한없이 늘어지고..
일어나서 활동은 커녕..물먹는것조차 귀찮은건지..
탈수에 방광염에...염증때문에 결석까지..
아픈데 아프다 말못하니 오줌에 피섞여 나와야 알 수있으니..
집냥이들 물은 잘먹고 있나..오줌은 시원하게 잘싸는지..주의깊게 지켜보시고..
밖에 아이들도 시원하고 깨끗한 물!!
신경쓰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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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님 말처럼 알수가 없죠..송이는 보니 시원하게 언덕에서 오줌 누는 것만 어제 보고...그녀석 식중독으로 죽은줄알았다가 2일만에 기진맥진해서 나타나...얼마난 애태웠는지...4일동안 특식에 북어육수 먹이니
어제 오훕턴 살만 한지 싸돌아 다녀요....집냥이들도 많이 안먹고...캔도 잘 안먹어요.
3일을 주차장 내 차밑에서 나오지 않고 먹고 자고 하드니 이젠 많이 좋아 졌어요. -
급식소에..물먹는양이 깜놀할정도~~~그러면 안심인가요??
근데..개님땜시 ㅜ.ㅜ 설것이만하는게 아니라 밥그릇을 물고 축구를 합니다^^:
정말.정말..너무 밉습니다..개넘?땜시...팔자에없는??밥그릇수거를 합니다..온종일 놔둬도 되는곳인데ㅡ:ㅡ
어린 저도 무릎 연골 주사 맞으면서 한 생각이 자꾸 아프면 애들 밥주러 다니기 힘들텐데였답니다
불치병이라 고치기는 힘들지만 잘 먹고 뽀얀털에 윤기 자르르 흐르면 행복한 미소가 입꼬리를 찌~익 잡아 당길때 그 기분 우리만 아는 행복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