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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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잠 안자고 개기다가 날새고 6시쯤 다시 나갔습니다.
마치 우리동네 열혈켓맘 미미엄마 동이라 ..
너무 일찍이라 전화도 못하고 미미엄마 문앞에서 작은소리로 "미미야"
두번 불러도 인기척이 없길래(그시간은 미미엄마 밥배달시간)
다시 20층부터 더트기 시작 했습니다.(복도식)
복도 검사 후 문닫고 외부 계단 검사문닫고 하면서 8층까지 내려와 엘리베이터를 탈려고 하니
미미엄마 미미(강생이) 안고 턱 내립니다
요래조래 전 후 애기 하고 둘이서 다시 20층 부터 시작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고 도대채...
밤이면 우는소리를3일째 들었는데 이아이가 어디에 있는걸까?
일단 8층에 비상계단중간부분에 사료하고 물그릇 두고 미미엄마한테 수시로 보게 하고 둘이서
8층 복도에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 앞에 보이는 동산 수플속에 멀리서 노르스름한 작은 움직임.
저게 뭐야~~??
아마도 애미 떨어진 새끼 한마리 거기서 울어 제꼇나 봅니다.
이곳은 바람의 천국이랍니다.
이틀째 황소바람이 불더니 그바람에 실린 새끼 울음소리에 내가 내 몸을 혹사 시켰답니다...ㅎ
그 노르스름한 새끼
바로 둑 올라타서 언덕길 수로에 미미엄마에게 있는 생선 놔주고 나는 집으로 왔답니다..
이후 ~~~
미미엄마 야그...
그 새끼 어미로 추정되는 "각시"
밥시간에 온걸 유인해서 애미하고 상봉 시켜 놓으니 둘이 빨고 핥고....애고
암튼 든든한 미미엄마랑 아침 댓바람 부터 한건 햇슴돵...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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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또 바람타고 들려오는 새끼 울음소리`~
이게 이젠 환청이 들리는걸까~~?
차라리
환청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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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밥배달 마치고 아주아주 생생한 다리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부로 치자도 셔틀장비 쌈빡하게 업그래이드했습니다.
그동안 사료푸대 바늘로 꼬매서 시장바구니 멩그러서 들고 다니고
아들내미 안쓰는 네모진 도시락가방 울레메고 다니고
영감이 쓰다 내버린 후라쉬하나 물려받아 몇년을 썼는디...
사료푸대바구니는 많이는 들어가는데 너무 무거워요.
그동안 거리가 너무 멀어서(두시간 걸림) 다리가 자꾸 꼬이고 해싸서두파트로 나누어서 격일로 배달은 다니는데
하루에 들고 나가는양이 사료가 4~5킬로 물 2리터 2병 캔 대충잡아 일고여덟개
특식있는닐은 특식챙기고 화장지 챙기고 후라쉬챙기고 하면 평균 10키로 좀 넘어요.
이걸 들고 다니면 처음에는 그럭저럭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지한 무게로 압박을 시작한다는거...
후라쉬도 영감이 쓰던거 하나 던져줬는데 차량정비할때 쓰는거라 밝기는 무지밝은데
이거이 꼭 누구닮았는지 필요할땐 절대 안켜진다능거 ㅠㅠ
한참을 두드리고 어찌어찌 흔들고 하면 그때서야 켜지는데...에라이 하고 집어던져버렸어요.
오늘 주문한 미니카트가 도착.
중량도 가볍고 바퀴도 돌돌돌 소리도 없고 장바구니 큼직한놈 매달려 단추채우면 보기도 좋고
후레쉬도 헤드후레쉬라나 머래나 하여간 댑따 밝은 놈으루 주문했어요.
신발도 처형 냥이 밥주러 갈때 신으라면서 막내제낭이 메이커제루 푹신푹신한 슬리퍼 사다주대요.
오늘 드뎌 카트에 사료넣고 물넣고 캔넣고 화장지야 가슴살이야 듬뿍 집어넣고 살짝 끌어보니
아후~~쥑입니다. 기냥 스르릉 움직입니다.
헤드후레쉬는 혹여 누가보면 쭈글시러운게로 줄 쫙 늘여서 목에 턱 걸어보니 가볍기도 하거니와
얼릉보면 카메라 매고 있능거 같아서 보기에 남새스럽지는 않아요.
제낭이 사다준 신발 메이커제라더니 이거이 폭신폭신하고 큐숑도 좋고 발도 안아프고 왔답니다.
힘도 안들이고 슬슬 카트끌고 후레쉬 팍팍 켜서 밥집점검도 하고 평소 반도 안되는 시간에 끝냈어요.
인자 밤마다 낑낑대면서 밥바구니 둘러메고 팔이 빠져라 안들고 다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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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아지매님은 정말 복 대땅 마니 받으실 꺼예요~~밥셔틀 하시는거 눈에 그림이 그려지듯 선합니다...에휴 고양이 밥준다고 전 명함도 못내밀어요...고보협에 열혈 캣맘들 몇분 계시지요~~~완전 존경합니당^^':: 그 중에 치자아지매님 완전 글 읽을때마다 넘 잼있게 쓰셔서 한참을 웃다가 울다가....ㅠㅠ 암튼 밥서틀 장비 업그레이드 하신거 완전 추카드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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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내가 오지고 잼나서 킥킥 대고 웃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쿠쑝 좋은 신발 신고 씩씩하게 다니시길 다리 꼬이지 않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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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힘드신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조금이라도 내년에 딸 복학하면 우짜노 걱정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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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아지매님 대단하세요~~ 완전 존경입니다 !! 치자님 팬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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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세요~~하루에 4~5kg이라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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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각자의 밥셔틀 패션을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하고) 게시판에 올려볼까요? =^^=
정말로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노하우도 배울수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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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 ) 전 한달에 20kg 정도 먹이는데 ;; 하루에 4~5kg 이라니 ;;;;;; 짝짝짝 !! 멋지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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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들고 나가는것은 그정도지만 총체적으론 한달에 80~90킬로정도입니다.
잘먹는 밥집이 있고 안먹는 집도 있고 특식이 나가는 날에는 사료는 안먹고 전부 캔과 닭고기만 먹더군요.
평균적으로 한달에사료 12푸대정도 먹입니다.
혹시나 한달에 120키로 먹이는줄 아실까봐서....
그정도되면 치자네 파산합니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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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단 하세요 .사료값도 엄청 들겠어요 .저도 그렇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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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광주갔다 오는 길에 그 밥셔틀 미니카트 보러 가야겠어요. 가서 차한잔 얻어 마시고..ㅎ
잘 하셨어요...너무 좋다고 무리는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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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중량도 가볍고 바퀴 돌돌돌 소리도 없고 장바구니도 큼직한! 미니카트 이름 좀 속닥속닥 알려주셔요~
저도 하루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씩 걸어댕기느라 카트가 아쉬웠는데 소리 시끄러워서 눈에 띌까 걱정만 했었거든요
카트 있음 완전 좋을거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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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여긴 길냥씨들한테 반한 사람덜만 모이는 길냥이짝사랑모임입니당.
돈들여가며 비싼사료야 캔이야 닭고기야 갇다받치고
맨날 하악질 당하고 곡괭이질에 한칼씩 당하면서도 좋다구 웃는 바보들의 모임입니당.^^*
같은 길을 걷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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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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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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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피부과 칫과 한의원 무슨 휴가를 병원 다니다 끝내겠네요
다른집은 술값으로 돈많이 쓴다고 하더만 울 집은 병원비로 다 들어가게 생겼네요 아버지 단점을 닮아 딸래미까지 보태서 돈이 왕창 나가게 생겨서 몇달치 냥이들 밥값이라 생각하니 배가 아파 죽겠네요 새끼들이 알면 서운 할라나?
동네냥이들하고 거리를 두고 지내는데 오랜만에 만난 삼색이 아가들 키우느라 얼굴이 반쪽이네요 사람들 왔다갔다 하니 간식 주기도 힘들고 간식주면 지새끼 불러서 먹이느라 먹지도 않고 억척스럽게 자식 키우는거 보면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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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휴가 나오면 정말 반갑고 눈물나고 멀 좀더 해멕일까 뭐이 몸에 조은거더라...
기냥 시간가는거이 아까워서 군생활 괜찮냐구 묻고 또 묻고...
두번째는 그래도 좀 반갑고 세번째 네번째 되면 무신 군대가 만날 휴가만 보내냐구 구시렁......
치자네는 큰아들 육군 전차부대중사 둘째아들은 해군 중사. 세째아들은 7월9일 공익입대...뚱뚱해서리 ㅠㅠㅠ
막내아들만 군대보내면 일 다 끝나요.
오늘 보내주신 물품들 너무 감사합니다.
빨리먹고 건강해지라고 튜브에 들은 영양제부터 한숟가락 짜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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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치자아지메 사부자 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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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아들 휴가와서 좋겠네..
술먹은것 보다 건강 챙기면 더 좋지..
아들이랑 좋은시간 많이 보내시고 맛난것 많이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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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짠하고 동삼동 나타날수도 있는데요 애들이 연이 벽산이 빵실이 보고 싶대서... 가게되면 연락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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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주고 저녁에 퇴근하면 벌써 구더기가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에 캔보다 멸치하고 돼지고기 삶아서 주고 있어요
여름엔 밥그릇하고 캔그릇 따로 써야 해요
정육점 총각 길고양이 키우다 버렸다고 한바탕 야단 맞고
그후부터 갈때마다 돼지고기 300g씩 줍니다.
길고양이 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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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에 캔비벼서 주면 먹다남기면 하루만에도 구더기 생깁니다.
캔따로 사료따로 주면 캔준 그릇 다음날 가서 물휴지로 싹싹 닦아내고 다시 주면 되요.
그리고 구더기엔 락스가 왔답니다.
그릇소독도 되고 구더기도 죽고....
저희동네도 작년봄 그렇게 아이들이 증발했었어요
휴.. 이젠 절대 그렇게 아이들을 잃을순 없습니다ㅠㅠ
그런데 현실은 늘 걱정돼고 아이가 하나라도 안보이면 불안하지만 업자나 불법덫, 현장을 보지 않으면 방법이 없으니 답답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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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역 말씀이십니까? 그 앞에 상가 아파트고 그럼 건너편에 불법통덫을 깔았나본데..
법적으로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참고글 http://cafe.naver.com/ilovecat/1721715
어떻든 그 불법업자의 목적이 뭔지 알아야되겠는데 안산에 건강원이니 그런거 있나요? 안산말고 부근에..
그렇지 않다면 그 일대 사는 사람이 고양이들을 없애려고 지자체 몰래 불법업자를 불렀거나..그럼 어디
보호시설에 감금되고 보호소는 비용 신청해 세금 타먹겠죠.. 글쎄요.. 불법업자가 국내에 몇명이나 있고 언제
어디에서 나쁜 동물학대 범죄질을..정확히는 불법밀렵질을 벌이는지 실태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다만, cctv나 경찰 순찰망이 부실하고 지역이 넓어서 잘 안걸리는 시외를 빼고는 불법포획업자의 위험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불법포획업자가 고양이만 잡는 건 아니고요..
일단, 경찰과 지자체에 cctv를 조사해달라고 해야되는데 지자체나 경찰이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모르겠군요..
고보협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봐왔는데 유독 안산에서만 고양이 학대 사건이 끓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대 애들이 학대해 죽이지 않나, 독약을 풀지 않나.. 네이버 고다는 부산의 불법포획업자를 검거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거는 시급히 근절해야하는 전형적인 후진국 미개 야만행위입니다.. 사회발전을 위해서 철저히 소탕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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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야기 들은곳은 한양대역 근처는 아닙니다.
일동지역에서 4년간 밥을 챙겨주시던 분께서 제보해주신 사항이구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나 동네전체의 냥이들이 사라지는 일이 다른 의심이 가지 않습니다.
다른 고보협 활동하시지 않는 캣맘님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구요
건강원은 어느지역이나 있을것이고 제 지인이 아파트쓰레기장에서 고양이탕이라 적힌 한약봉투를 본적이 있답니다
증거없이 신고를 해봤자 경찰이 들어줄리도 없고 CCTV를 제가 맘대로 확인할수도 있는게 아니고..
작년봄 이후 아직 저희동네일도 아니니 뭘 할수는 없어요..
문제는 늘 일이 발생하고 아이들이 사라진 후에 알게 됀단거죠 ㅠㅠ
부산건도 알고 있으나 그렇게 증거잡기가 쉽지 않지요..
덫이든 뭐든 봐야하고 안산에는 캣맘이 별로 없으며 있어도 온라인 활동 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이런 업자에 대해서도 모르지요.. 미리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답답해요
근데 한양대역쪽에 불법통덫깔았다고 들으신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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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탕 참 기가 막히네요 가엾은 아가들 그리 만든 사람들 더 큰병 걸리라고고사 지낼랍니다 천벌 받을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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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역.. 한양대앞 오타가 아닌가? 했던겁니다.. 한대앞은 가끔 지나가본적이 있을뿐이고 안산에 살지 않아요..
의학적으로 영양학적으로 신경통을 비롯한 관절계에 고양이과의 동물은 전혀 치료효과 없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유연하고 날쌘 동물을 먹으면 몸이 고쳐지겠지~ 라는 원시미개적 토테니즘적 발상인겁니다..
문명화가 된 사회, 과학문명의 혜택을 받는 국가사회에서 벌어질 수 없고 벌어지면 안되는 폐악입니다.
신경통,관절계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지요..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물리치료말고는 못해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몸 아픈걸 너무 오래동안 방치하면서 술이나 진통제로 그때 통증만 잊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때부터 신비주의내지 기적을 찾게 되면서 보약이나 명약을 찾아 해매게 됩니다..
중국에서 밀수된다는 인육캡슐이 그런겁니다..
물론, 인육캡슐이나 고양이탕은 점점 사라집니다.. 그걸 사먹어댈 인간들은 60대 70대 늙은이들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엄연히 수요입니다. 수요가 있으니까 불법포획업자들이 있고요..
이건 경찰,정부에서 나서서 단속하고 근절시켜야 합니다..
국격을 위해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됩니다.
정말 걱정이에요..아파트라 어디다 제 마음대로 시설 설치 하기도 어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