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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지니 2012.01.03 10:20
  • 프렌드지니 2012.01.03 10:28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 때는, 전날 밤에 집근처에 놓아둔 급식자리 탐색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 버린지 오래 입니다.

    어떤 날은 모두 없어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절반정도 남아 있는 정도 여서.  낮에도 아이들이 와서 먹겠거니 하고 가벼운 발길을 돌렸었죠. (실제로, 퇴근 후 자리에 다시 가보면 언제나 깨끗하게 없어졌다는)

     

    그런데, 어제 밤(어제는 회식이 있어서 다른 때 보다 2시간 정도 늦게 급식 자리를 돌아 댕겼습니다.)에 급식자리를 보고 좀 놀랬습니다.  집주변의 앞과 뒤쪽 중, 앞 쪽의 사료는 모두 없어졌는데, 뒷쪽의 사료 자리는 사료가 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좀 찜찜했지만, 그런 날도 있으려니 하고.  사료와 양미리를 몇마리 두고 왔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확인해 보니 앞쪽도, 뒷쪽도 거의 먹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냥이들 사료주시 시작한지 세달 정도 되어 가는데....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눈이 펑펑 내린 날도 이쁜 냥이 발자욱 남겨 놓고 먹고 가던 아이들이었는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이들 걱정에 발걸음 무겁게 출근했어요.... 에고... 기분도 우울하고... 일하기 싫어라...

  • 프렌드지니 2012.01.03 22:55

    다행이, 오늘 퇴근 후 밥자리를 보니  앞 쪽도 뒤 쪽도 모두 비어져 있었어요. 사료도, 양미리도...  아마도 밤엔 추우니까 낮에 잠깐 기온이 올라갔을 때 나와서 먹었나 봐요.

    따뜻한 물을 못 먹이는 것이 안타깝지만....  추위를 불사하고 밤 중에 오는 것은 더 짠할 수 있겠다 생각해요.

    다만, 낮에 돌아 댕기다가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이나 철없는 아이들에게 들키지나 않았음 좋겠어요.

    오늘도 따뜻한 물그릇에 눈발이 내리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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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랑나랑 2012.01.03 00:39
  • 냥이랑나랑 2012.01.03 00:41

    사랑이 첨 왔을 때 올가밀 홀라스틱 밖에 없어서

    그것을 먹였는데 변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올가밀 먹이고 있어요..

    저희 길냥이들도 그거 먹이거든요..

    근데 주식캔을 먹이고 싶은데

    아기 먹일 수 있는 맛있는 것으로 추천 해 주세요..^^;

    또 사료도 아기 먹이는 것으로 먹여야 할까요?

  • 예린 2012.01.03 04:03

    아직 어리니 키튼용으로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주식캔으론 이볼브주식캔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다른 주식캔에 비해 착하고 기호성도 괜찮은 편이예요.

    주식캔은 사료 대신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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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 2012.01.02 15:00
  • 은이맘 2012.01.02 15:04

    편히 외출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가서 하루쯤 자고 오는일도 해봤으면 좋겠구요...

    친구들과 어울려 찜질방에서 수다 떠는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보다 더큰 소원은....이곳에만 봄이 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밭에 푸성귀 심을일 없게....그래서 싹 나오는거 다 파헤친다 소리 안듣게....

    고양이 가두라는 소리 듣지 않게....저녁마다 핫팩 흔드느라 팔이 빠져도 봄은 안오면 좋겠습니다^^;;

  • 레비나(서울/도봉) 2012.01.02 17:34

    그렇죠...아이들과 묘연을 맺은 후 달라진게 있다면 외박(?)을 안한다는거. ㅎㅎ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땐 그나마 부모님께 부탁드리곤 합니다만 날이 추워지니 이 또한 죄송시렵네요.^^;;

    모쪼록 길 아이들이 평화롭게 살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기도해봅니다.

     

    핫팩 팔 빠지게 흔들지 마세요, 언니~

    오늘 다시 사이트 들어가 살펴보니 너무 세게 흔들거나 주무르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제품불량 원인이 된다고.

    처음에만 팩 안 가루들이 서로 잘 섞이게만 살짝 흔드신 다음 그냥 두개 서로 맞대고 잠시 비비시고 주머니에 넣어 놓으시거나 몸에 닿게( 옷 위로도 무방함) 몸 안 어딘가에 넣어두시면 30분 이상이면 충분히 따끈따끈해 집니다~ :D

  • free (부산) 2012.01.02 15:20

    http://blog.naver.com/petdays?Redirect=Log&logNo=127138657  고양이집 구경하세요

    건강하시고 원정홈케어 1박  2012년 유효쿠폰 발행합니다,,,소원성취하세요*^^*부비부비 냐~

     

     

  • 은이맘 2012.01.02 15:57

    냐옹이집 기가 막힌다^^

    저런거 맹글려면 정말 로또 맞아야 하겠다^^

  • 사랑이(네) 2012.01.02 23:34

    프리님~바로 이거!!!! 딱이다 ~딱이다~

    집구경 갔다 온후 벌써부터  구상하느라 머리가 지끈지끈~ 이요.ㅎㅎ

    꼭 저렇게 만들거야요....^^*

  • 닥집 고양이 2012.01.03 01:30

    럭셔리 냥씨들~~~~

    우리 새끼들도 해 주고 싶은데~~~~

  • 시우마미 2012.01.02 18:11

    맞아야 맞아..

    전 대신 밥줄 사람이 있는데도 집 비우게 되면 마음이 조마조마한다니까요..

    올 한해..도 무사하게 건강히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 은이맘 2012.01.02 21:31

    시우마미님...일전에 만나뵈서 참 좋았어요^^ 복 마니 받으세요^^

    나는 애들 밥 못줘서 배고플까 하는 거라면 안하겠어요 걱정~~~나도 밥 부탁할 사람은 있거든요^^

    다복이....하루 세번 수액을 맞춰야 하고 다섯번 쉬야를 시켜야 하고 한번 응가도 시켜야 하는 그 일 때문에 다섯시간 이상을 비울수가 없어요....

  • 우보 2012.01.02 18:52

    그 강팍한 푸성귀주인의 맘이 봄날처럼 따뜻하게 변하는 기적이 와서

    은이맘님께서 편안하게 돌보실수 있으면 좋겠군요.

    은이맘님 올해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다복이가 날라다니길 응원합니다.

  • 은이맘 2012.01.02 21:27

    ㅎㅎ...우보님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건강 하세요^^

    정말 다복이가 날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걷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눈뜨면서 잘때까지가 모두 다복이와 길아이들에게 바쳐지는 시간이다보니...참 힘 드네요~~

  • 마마 2012.01.02 20:03

    저도 딸이 있지만 되도록이면 멀리 가는걸 피해요 애들 배고플까봐

    아들이 어머니도 어머니하고 싶은것도 하세요 하지만 전 운동도 하고 냥이 돌보는게 제일 좋다고 했지요

  • 길냥이엄마 2012.01.02 23:23

    그렇게 올인하기가 쉽지 않을실텐데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그리 한결 같으실까요.

    사람이 한결 같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입니까

    조석으로 변하는게 사람 마음인데...

     

    저는 정말 생각만으로도 앞이 막막해져서 감당 못할꺼 같아요.

    애초에 집 주변에서 내 눈에 뵈는 몇눔 밥만 주자... 하고 시작했던 일이

    내 생각대로 되진 않지만 내 생활을 깡끄리 바쳐가며는 못합니다. 단연코!

    다복이! 오래전부터 돌보던 아이라 가엽은 마음에 완전 코끼여?  버렸네요. ㅠㅠ

     

    저는 여러 여건이 되지 않아 오랫동안 집 비우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어떨땐 몇일 집 비우게 되면 어쩌지... 생각하면 막막하답니다.

    하루 정도 비울땐 누구에게 부탁할 사람 없어도 눈치껏 이틀분 주고 떠나기도 하지요.

    (정비소 같은덴 밥그릇 치워야 하니 할수없이 별 협조적이지 않는 저그아빠에게 눈물로 간절히 부탁하지만)

     

    아~!

    우리는 어서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어서 와서 길냥 아가들 살기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는데

    은이맘님의 형편은 우리랑 달라서 봄을 기다리지 않은 기도를 하시네요. ㅠㅠ

    이 일을 어쩔꺼나...

  • 사랑이(네) 2012.01.02 23:23

    저는 아이들 추위땜에 봄을 기다리는데....

    봄이 오지 말았슴 좋겠다는 은이맘님 심정...ㅠㅠ

    우보님 말씀처럼 이웃의 마음이 따뜻하게 변하는 기적이 왔습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좀 더 편안해지는 한해가 되시길 .......

  • 냥이랑나랑 2012.01.03 00:53

    아이들 봐준다고 그리 하시라고해도 안하실거면서..

    올해는 은이맘님도....  다복아도.. 애먹는  일일랑은 없기를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예린 2012.01.03 04:04

    저도 맘 편히 외출이나 여행  좀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주변에 캣맘분이 많으시면 서로  돌아가며 휴가(?^^;;)를 갈수도 있을텐데요 ㅠㅠ

  • ♡겨울이네♡ 2012.01.03 16:24

    올해의 소원...부디 소심하고 소심한 제가 강해지기를~~~

    그래서 거리 캠페인에도 나가서 당당하게

    "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를 외쳐보고 싶습...(아 ...이거 이번해에도 불가능한거 아닌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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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엄마 2012.01.02 14:15
  • 소 현 2012.01.02 14:30

    님의 마음도 같이 ...다함께 생명 존중의 소중함을 실천 하는 모두들에게..........좀더 너그러운 시선으로길고양이의 삶을 측은지심으로 봐줄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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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걸 2012.01.02 12:23
  • 시우마미 2012.01.02 17:32

    프로젝트걸님 부부도 올 해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참..아기들은 잘 지내고 있나요?

  • 길냥이엄마 2012.01.02 23:13

    우리 짜장이 항체가 생겼다고 문자로 알려 주시데요...

    모든게 프로젝트님 덕이죠.

    짜장이 달이(마루, 아라/ 이름 바꿨는데도 예전 이름이 익숙해서리... 죄송!)잘 지내고 있다시네요.

    그 아아~들이 무슨 복이 많아서리... 여러가지로 고맙답니다.

  • 시우마미 2012.01.03 11:33

    항체 생겨서 다행이네요~아푼 주사 계속 안맞아아도 되고~

    저도 짜장이란 이름에 더 익숙해서리..ㅎㅎㅎ

    복터진 아이들 새해 사진도 보고싶네요~

  • 길냥이엄마 2012.01.02 23:11

    오랫만이예요~ 짜장이 아빠! ^^*

    안그래도 소식 궁금하던차에 아침에 새해 문자 받고 참 반가웠어요.

    자주 좀 들어오시면 좋을텐데 새로운 일을 준비중이라시니 여가가 안나시죠?

    올해는 더 건강하시고, 마음의 소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모모타로 2012.01.02 23:27

    복 많이 받으셔요~ 애들이 잘 지낸다니 넘 다행이네요~^^

  • 은이맘 2012.01.05 09:41

    복 마니 받으셔요^^ 궁금...이름은 남자분 같은데...프로젝트걸?? 여자분 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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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한해 이곳에서 마음따뜻한분들 만나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냥이들을 만나서 행복했던것 만은 아니에요.

    행복했던것 만큼 가슴이 아리다고나 할까요 ㅠㅠ

    다른분들은 저보다 더 하실텐데요.

    이번해에도 여러 사건들이 많겠지요.

    그래도 힘내고 희망을 가지고 작년보다 더 나은 한해를 꾸려 나가자규요~

     

    이웃집 어르신이 또 냥이들 밥주냐고 "자식같아서 그만 못두겠지?"  하시는데 ㅠㅠ

    죽을때까지 캣맘을 그만둘순 없겠지요.

    이사도 못가고....

    하긴 서울은 비싸서 가지도 못하지만요^ㅡㅡㅡㅡㅡㅡㅡ^

     

  • 옹빠사랑 2012.01.02 13:03

    흑채님, 많이 많이, 행복하시고~~~,,

    올해도 애 많이 써주시구요~~`

    저두, 우연히, 아님 필연인지도....모르게, 켓맘이라는 훈장 얻고,

    정말 다사 다난 했습니다.

    고보협을 알게 되고, 이곳의 님들의, 사랑하는 맘이 날, 감동시키고...

    제가, 냥이들에게 준 것보다, 정말 많은 것을 얻고, 깨닫고....

    뒤늦게,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에서, 벗어나보려합니다...

    냥이들과, 여러분에게, 감사한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어떤 어려운 일, 슬픈 일이 있어도, 고보협분들과, 어려움 같이 나누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 리리카 2012.01.02 13:16

    흑채와새치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작년한해 냥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올한해도 고보협을 위해 많이 애써주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시우마미 2012.01.02 14:06

    올해는 귀여운 2세를 기대해도 ??

    올한해 행복하세요~

  • ♡겨울이네♡ 2012.01.03 16:29

    흑채님 우리 올해는 2세계획 세워볼까용?ㅇ.ㅇ@@@@@

  • 레비나(서울/도봉) 2012.01.02 17: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당~ 모쪼록 좋은 일 많은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우보 2012.01.02 20:06

    지난해 애쓰셨습니다.

    흑채님도 멋진한해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톡톡튀는 개성적인 댓글을 기대합니다.^^

  • 냥이랑나랑 2012.01.03 02:39

    네.. 행복하지만 항상 가슴한쪽은 아리고..   서글픕니다...

    오늘 나리가 그루밍하는데 발바닥 젤리를 보니..  그전에두 봤지만...  새까맣더군요

    한동안  지붕위에  쪼그리고 앉아 그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왔지요

    오는데 얼마나 마음이 허한지..

    흑채님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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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랑나랑 2012.01.02 00:36
  • 구로5동 2012.01.02 00:40

    아웅 이거 웃으면 안되는거죠? 근데 사랑이이 철없는 행동에 웃음이 나요~

  • 소 현 2012.01.02 07:24

    그녀석 참 별나긴 하네요. .. 냥이 키우면 모래 사막화가 온집안에 된다고 하잖아요.

    냥이 쇼핑몰에서 파는 작은 공을 사주세요

    눈앞에 굴리고 다닐 장난감을  두고 시선을 따로 분산되게 해보세요.ㅎㅎ

  • 쥐돌이도 강추합니다

  • 냥이랑나랑 2012.01.03 02:43

    이쁘죠...~~  첫날 오자마자 밥 잔뜩먹고 화장실 들어가서 응가 하는것보구 완전히...

    감동 했답니다  요 조그만게 화장실을 어찌알구..

  • 마마 2012.01.02 14:04

    방바닥에 똥이 하나씩 나와 있길래 왜 바닥에 있나 했더니 우리 희야갸 굴려서 가지고나와 놉니다 드리블 정말 잘 하거든요 아마 박지성 보다 나을지도 ㅎ ㅎ

  • 아키라카 2012.01.02 14:26

    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애도 이름이 사랑이라 깜짝 놀랬어요 ㅋㅋ 저희집 사랑이는 모래 파는게 너무 힘차서 화장실 주변이 사막화가...ㅋㅋ

  • 마마 2012.01.02 20:04

    그래서 저희집에는 대빵 큰 리빙 박스로 화장실 만들었어요

  • 냥이랑나랑 2012.01.03 02:45

    손으로 들고 나오든데요..  모래 덩어리를요..ㅎㅎ

  • ♡겨울이네♡ 2012.01.03 16:41

    아닛!! 대체 그런 기술은 언제익힌거냣!!

     

  • 모모타로 2012.01.02 23:28

    오마이갓~ ㅋㅋ완전 웃겨요 ㅋㅋㅋㅋ

  • 예린 2012.01.03 04:06

    저희 둘째 아미도 어렸을때 응가(ㅠㅠ)를 가지고 놀았답니다.

    대신 가지고 놀 장난감(쥐돌이 등)을 사주니 그 버릇이 없어졌어요 ^^ 

  • ♡겨울이네♡ 2012.01.03 16:41

    저희집 아이들은 운동화끈 하나면 미친듯이 날라댕기던데 ㅋㅋㅋㅋ

  • 쾅끼스바셀리사 2012.01.03 23:42

    우리 애기는 화장실 훈련되기 전 모래 화장실에서 뒹굴며 놀았어요...그전 펠릿 화장실에서는 펠릿을 물어다가 드리볼하며 놀더라구요...물론 쉬야 끙아는 침대 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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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5동 2012.01.01 21:02
  • 구로5동 2012.01.01 21:06

    운동이라고는 거의 안하고 사는데...그나마 저녁마다 나가서 애들 밥주는게 다인데... 그저께 회사 종무식겸해서 관악산에 갔어요.. 근 두시간을 아둥바둥 올라갔죠.. 안 갔음 안 갔지 가면 또 끝까지 가야 하는 성격탓에... 다른 사람들보다 10분 먼저 출발해서... 이등으로 ㅋㅋ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눈이 좀 있어서 미끌미끌해서 엄청 긴장하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나서 그날은 괜찮았는데...어제 일어나니 온몸은 완전 돌덩어리인데다가... 몸살이랑 겹쳤는지 하루죙일 토하고... 물만 먹다가 ㅋㅋㅋ 애들 밥은 챙겨먹이겠다고 신랑이 자기 혼자 나가면 된다는데도 굳이 따라가서 신랑 차안에서 애들 밥 먹는 거 지켜보고... 밤에 약 하나 먹고 잤더니 오늘은 저녁에 밥도 좀 먹고 괜찮아졌어요... 작년에 하루도 아픈 날이 없었는데... 정말 하루동안 너무 정신 없이 아파서...혼났네요...TT

  • 냥이랑나랑 2012.01.01 23:23

    원래 안하던짓하면 ... 병나는 법이죠..ㅠㅠ

    이제 좀 괜찮으세요..?..

    건강 조심 하셔야해요..

    그래야 씩씩한 구로님 ..  밝고 재미난글 오~래~오~래 보죠...

    그래야 돈두 많~이 벌어서 냥이들 팔자 고치는데 힘도 되구요

    남편분하테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마 해달라고 하세요....ㅎㅎ..

  • 레비나(서울/도봉) 2012.01.02 00:29

    운동 안하다 하는거 그거 아주 쥐약이지요.... 애들도 안 먹이는 쥐약을 구로5동님께서 몸으로 자시다뉘...우찌 그런...ㅎㅎ

    몸조리 잘하시고 후딱 일어나소서. 새해도 불끈 솟았는데 몸도 빨딱 일으켜 세우셔야지요.

    모쪼록 올 한해는 건강 또 건강입니다요!!!^^

  • 소 현 2012.01.02 07:26

    갑자기 몸을 혹사해서 그런겁니다.

    적당하게 하세요.

    아무리 내몸이라도 아프면 힘듭니다........차가운 날씨에 밥 기둘리는 냥이도 있고요.

    훌훌 털고 일어 나세요.

  • 해만뜨면(강남) 2012.01.02 08:49

    운동안하시다가 하셔도 병나시지만,... 사실 매일 운동하다가 하지않아도 병이나더라구요ㅜㅜ

    핑계겠지만, 요즘 아이들 더운물 물통이 너무 무거워요..  약수물통에 철철 넘치게 넣고, 사료도

    큰통에 가득...들고 다녔더니, 팔꿈치 관절이 아파서.. 집에들어오면, 지쳐버려요ㅜㅜ  이일 저일로

    너무바빠서, 제가 쓸 수 있는 시간에서 자꾸 빼다보니, 운동을 빼먹어요..  고깟 러닝머신 50분시간

    을 빼먹다니...   올해는 꾸준히 운동해서 몸을 진짜 튼튼히해야겠어요.. 많은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생각해서리..    "운동하면 살고, 안하면 x찐다!!!!!!!!"

  • 마마 2012.01.02 14:07

    겨울이라 아가들도 춥지만 아가들을 위해서 우리 몸도 잘 챙겨야겠어요  평소에 체력도 많이 키우시고  조심 하세요

    이러는 저도 틈새로 들어간 냥이 닭가슴살 하나 먹이겠다고 어벙하게 던져 손등 깠습니다

  • ♡겨울이네♡ 2012.01.03 16:21

    저도 어제 몸살나서 하루종일 드러누워 있다가 저녁에 우리 태비아가씨 밥줘야지 하면서 아픈 몸 질질끌고 나가서 밥주고 들어왔답니다. ㅋㅋㅋ 전 오늘도 아퍼여 ㅠㅠ 자꾸 졸음이 쏟아지고 원...겨울잠 준비하는 곰도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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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 2012.01.01 20:00
  • 소 현 2012.01.01 20:13

    2주전부터 부영이가 닭가슴살을 주면 먹지 않고 물고 가더군요.

    그러면 밥자리에 닭가슴살을 더 놔줘 보기도 하고.

    3일전 부턴 닭연골을 삶아서 짤라주지 않고 통째로 4개씩 밥자리 앞에 놔저 봤어요.

    한번에 연골4개는 양이 많아 다 못먹을걸 알고 물고 가나 보려고...

    그런데 흔적 없이 사라지더군요.

     

    울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있는지 없는지 보이는 곳에 두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일찍 캔놔두고 수시로 내다 보니 캔을 먹고 갔길레 닭연골을 비닐팩에 넣어 묶어서

    놔주고 올라 왔다가 30분후쯤 내려다 보면 없어서 얼른 내려가 베란다 밑에 비닐팩이라도 뜯긴 상태로 있는지

    확인 해보니 아무 흔적도 없어서 아가냥 준다고 물고 갔구나..

    아가냥 2달이 지났을텐데....사료를 먹어야 이겨울 견딜텐데...

    그래서 집으로 다시 와서 닭연골3개에 키튼사료를 조금 넣어서 오후5시경 놔줬다가 2시간 뒤에

    내려가 보니 이번에도 흔적 없이 봉지가 안보여요.

    후래쉬로 베란다 밑을 찿아봐도  빈 봉지 흔적이 없어서 다시 연골3개 사료좀 넣어 잘 묶어서

    밥자리 입구에 놔주고 올라 왔어요.

    이렇게 라도 부영이가 아가냥을 위해 물고 간다면 연골은 얼마든지 삶고 그안에 사료도 좀 넣어서

    날마다 2번이상 놔 주려구요.

     

    바람은 불고 눈발도 희끗희끗 날리고요.

    날씬  차거운데 아직 부영이가 물고 가는 걸 확인을 못해서 낼은 한번 지켜 보려구요.

    아파트 주차장  차안에서요

    오늘은 네번 밥 배달을 했는데...부영이와 아가냥들이 잘 먹어 주었기를 바래 봅니다.

    찬바람이 너무 맘에 걸리지만  흔적 없이 사라진 밥 봉투를 보면서

    "그래...애기들만 갔다 먹이면 이겨울 내내 도시락 싸다줄께."

    이런 내 간절한 소망을....새해 첫날의 이간절한 소망을 울 부영이가 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 냥이랑나랑 2012.01.01 23:28

    아마 부영이가 물고 갔을거예요..

    내일은 확인 되시겠지만요..  항상 부영이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게 안타까워 ...

    소현님두.. 부영이두..아가들두..애잔합니다

    부영이가 아기를 보여주면 부영이두 편할텐데요..   맹추 같은 가시나...

  • 닥집 고양이 2012.01.02 01:41

    아마 부영이는 모성이 유독 강한 가 봐요..

    가끔 그런 아이들 있답니다.

    사람 눈에 띄면 세번이고 4번이고 새끼들 자리옮겨 버리는 어미들요..

    우리 뒤에 사는 깜순이가 그런 답니다.

    하악질에 지쌔끼들 누가 데려 갈까봐...

    지금 4년짼데도 여전 합니다..

    소현님 정성 다 알고

    이제 곧 소현님 보이는대로 올거에요..

     

     

  • 소 현 2012.01.02 07:30

    모성도 강하고 사람도 많이 경계해요.

    나랑 경비 아저씨하곤 그래도 조금 거리두고 바라 보지만요.

    아직 새끼 데리고 온적 없으니 기다리진않는데  챙겨주는 먹이라도 잘 물어다 아가냥 준다면야

    날 풀릴때까지 해줄텐데...

    그래야 길위에서 생명 연장 하고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 이란것도 잘 아지만..

    이겨울이 너무안쓰럽네요.

    길냥이들의 삶을 몰랐을때는 이런 마음은 아니 였어요.

  • 마마 2012.01.02 20:07

    우리 삼색이엄마처럼 부영이도 오로지 아가들인가 봅니다 10번이라도 물고 가서는 아가들 불러요  그래서 미리 아가들 하고 있을때 줍니다 우는 소리 내지 말라고

    다섯마리중 세마리는 너무 잘 자라고 잇어요 벌써 넉달이나 지났는데 겨울 잘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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