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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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우셨겠네요..?
왜 우리는 잘먹는걸 봐도 맘 아프고.... 안먹어도 시름이고 할까요...?
저도 볼수도없는 아이들 주는 밥자리가 한군데 있답니다..
... 하루 한번 주는데 본죽통에 하나 가득 담아 놓으면 몇알 안 남고 다 먹더군요
숨어서 보면 볼수 있겠지만 안그러려구요 정들까봐요... 뒷 감당도 무섭구요..
저 비겁하죠.
오늘은 나리네 아이들을 오전에 보고 밤에 갔을때 없어서 새벽 2시까지 4번이나 가봤는데도
네놈다 보지 못해 잠이 안옵니다 설마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겠죠..
집안에 들어가려고 몇번이나 후레쉬만 비추다 깜깜한 빈집에 결국 못들어가고 돌아왔습니다
집을 뱅뱅 돌며 나리를 불렀는데 야옹 소리하나 안들리고...
제발 아무일 아니기만 빌고 또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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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추우니까 지들 끼리 잘 있겠지요...
제발 그러기를 요.....
다시는 나리네 에게 불상사가 없기를.....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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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소현님 우진냥 밥주고 서서 지켜 보시는 모습 그려 지네요..
어쩌다 한번본 모습에 우리는 얼마나 감탄을 하는데...
지들은 비싼 얼굴 한번 안보여 주고...ㅎㅎ
그래도 우진 아파트 옆엔 양동시장 닭전머리가 있어서 먹을게 좀 있을 거에요..
화선이랑도 얼굴 좀 보여 주지 ...
날씨가 추우니 은신처에 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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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냥은 옆에 양동시장 물은 이제 깨끗한 천변이 있으니 괜찮긴 해요.
닥집님 말처럼 왜그리 가슴이 콩닥 거리던지....길냥이 한테 짝사랑 한다고나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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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밥주다가....초등학생 아이를 만났습니다....우리 아이들에게 사료와....등등을 준적이 있다고 합니다....
집에 고양이 키우냐고 물었더니 고슴도치를 키운데요......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초등학생 아이가....!!!!
동물 보호소에 전화를 해야되나....라고 말하는겁니다...!!!! 아니이럴수가세상에 저는 오늘 살면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제 아이들을 보호소에 보낸다니요...!!! 이럴수 없어요 이건세상에 있을수가 없는일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헝,ㅜㅜㅜㅜㅜ
그래서 저는 그러지 말라고 존댓말까지 붙여쓰며 그러면 안되신다고ㅜㅜㅜㅜㅜ아이들 10일안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호소를 했지요.,ㅜㅜㅜㅜ동물농장에 전화를 한대요.ㅜㅜㅜㅜㅜ헝헝헝헝 이 소녀가
저를 놀래키려고 온건가봐요...ㅜㅜ!!!! 저는 아이에게 제가 먹이를 주고있으니, 따로 안주셔도 된다고....사람 손타면....
아이들은 그게 해가 될수 있다고....설명해줬지만 대답도 안하고 뒤를 획~!!!돌아서 집으로 가는 소녀......
저는 소녀가 무섭습니다......우리 한이랑 태비...헝헝헝ㅜㅜㅜ 이제는 제 삶의 활력소인데...오늘 참으로 심장떨렸어요...ㅜㅜ
아참, 태비가....눈 한쪽이 아픈거 같아요.....어제부터 한쪽눈을 아픈듯이 뜨는데.....오늘도 그래서 엘라이신 먹였어요....
그랬더니...눈을 뜨더라고요....밤이라 잘 모르겠는데.....한쪽눈이 약간 빨간거 같아요...ㅜㅜㅜ아픈거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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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순진하면서도 그 대책없는 잔인함이 무서워요. 냥이들에게 돌멩이 던지고 나뭇가지로 못살게 군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게 되요. 생명의 소중함을 잘 배워주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죄인가봐요.
태비님 정말 놀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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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린 나이지만.....정말 살면서 이렇게 놀란적은 처음이에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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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러시군요. 가끔 글에서 능숙하게 아이들과 관계하는 지라, 나이가 있는 분인줄 알았어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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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중하교 2학년이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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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님은 청소년 정회원이라 치료비 전액지원됩니다..
태비 눈...계속 그런상태면 치료해야해요..안그럼..실명..까지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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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하....ㅜㅜㅜㅜㅜ....우선은 지켜봐야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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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 깜찍한것 같으니라구..ㅠㅠ ...
울 태비님을 그리 놀래키다니요 요즘은 아이들이 더 무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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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물농장 게내의 엄청난 해악이지요.. 보호소의 실상에 대해 입다물고 119가 개 잡아가면 구조라고 떠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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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살던, 애기 냥이도, 눈 한쪽이, 작아지더니, 실명했었어요.ㅠ.ㅠ
어제, 냥이들 밥주는데, 애기냥이가 단골인가보더라구요.
밥을 먹으러 막 뛰어오더라구요.
그러는걸, 초등생 서너명과, 청년 하나가, 야옹이다!하면서 막 모는거예요.
그러는걸 야!!!!니네들 하지마!!! 야옹이 한테, 왜 그래!!!!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지르니,
슬금 슬금, 눈치 보면서 가더라구요.
얼마나, 놀랬던지....
태비님도, 가슴이 콩알만 해졌겠어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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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얘들도 생각이 어른스러워 그런짓잘 안하는데 일부몇아이들이 그냥 괴롭히고..아가냥이는 생사가달린문제인데..옹빠님에게 들켜서 다행이지...먹을것도 먹지못하고 억울하게당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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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를 키워서...가시달린말만하나...?? 동물키우는아이가 왜? 냥이에게는 불친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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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게 아니고 그게 잘하는 거라 알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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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쓸 데 없이 (?) 오지랖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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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잔인함의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하고 어설픈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자신들이 하는 일이 잔인하거나 상대가 아프다거나 고통스럽게 된다는 것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들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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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비해서 치우기가 쉬워서 좋긴하지만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 얼마나 힘이 들까요..ㅠㅠ
조그마한 발은 얼마나 시러울까요.. 동상에 걸리지는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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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앞집 화단에..수북한..애들 똥 치워야하는데..땅이 얼어서 안파져요..
곡괭이라도 구해서 파야하나..모종삽으로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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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조 소방관 문제는 동물보호단체들이 같이 연대하여 이슈화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많이 늦어버렸나? 이런 사례 하나가 고양이 구조를 소홀하게 취급할 근거를 제공할까봐 무척 걱정입니다. 그 소방관님께도 죄송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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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어니 사람구조하다 사고난게 아니라고 인정못한다고 하더군요.
고양이 살리려고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동물구조119가 생기면 좋겠어요.
왜 차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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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키우던 강아지 넷이나 쳐먹고 젖 막 떨어진 강아지도 쳐먹은 놈 도 있어요.
반드시 댓가 치르기를 바라고 있어요.
간만에 희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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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저주받아라고한거 진짜 저주받았나보다....쌤통이다..고양이 해꼬지하다 죽은다는 소식들리길...
억만장자가 먹을게없어서...고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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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네요 4시간이나..?? 화상만 조금입었네요..암튼 살아서 다행이네요...좋은곳으로 입양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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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복층아닐까요? 저도 맘에 드는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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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참 좋아해요. 소탈하고 개념있고... 더군다나 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고 직접 실천하는 효리씨 멋져요. 이렇게 공인이 동물 보호 캠페인 하면, 그 효과는 정말~~ 효리씨 같은 개념있고 따뜻한 연애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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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름이 바둑이..ㅋㅋ 냥이가 이거 내집이야 하는표정이네요..
저 고양이는 복터졌네 연애인에게 집 선물도 받고...
저번주는 남편출국으로 인해 하루 결강 하는 바람에 아이들 아파트 우진냥이는 일주일마다 주는 사료도
못 얻어 먹고...아들에게 집에있는 냥이들 사료좀 퍼다 주어라 했는데 아무래도 안준것 같았어요.
오늘은 늣게 출발해서 광주 가느라고..같이 가는 지인의 차에 사료랑 애들 반찬 싣고 갔지요.
아파트 앞에 도착하니 응달엔 눈도 녹지 않았구요.
얼른 빈그릇 꺼내 사료 가득 담고 삶아간 연골(1kg에서 반) 수북히 얹어서 베란다 밑으로 밀어 넣어두고
애들집에서 반찬좀 만들어 두고 화실로 가기위해 나오니 삼색 카오스 냥이가 밥자리에서 연골을 맛나게
먹고 있네요.....같이간 고성의 오당 선생님이 야옹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는다고...ㅎ
지인도 동물을 좋아하는분이라 보고 또 보는 제가 웃기는지 연신 웃습니다.
지난 7월 처음 밥주기 시작하고 한번도 본적이 없는 냥이들...눈쌓인 베란다앞 화단에 수없이 나있는
냥이들 발자국을 보면서 헛걸음 치고 돌아 갔을 냥이들이 오늘은 훤한 대낮에 와서 맛있게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어요.울집 괭이들은 비싼 체리쉬 캔은 안먹고 불루마린캔은 먹는데.
크다란 딸기 양푼에 사료 부어 놓는 걸 본 지인은 이렇게 많이 주냐고 물어 봅니다.
자주 주지 못하니까 오는날 이렇게 가득 부어놓는다고 했지요.
이렇게 6개월 만에 우진냥을 만났어요....맛나고 먹고 있는것 보면서 맘 아프고 흐뭇하고..
화실엔 밥 주시는 분이 있으니 걱정 안하는데...화실에도 연골 수북히 얹어 두고 왔어요.
수업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3개월정도 된 처음본 아깽이가 얼른 한입물고 달아 나던데...
늘 보던 화선이 선이 묵이는 추워서 그런지 보이지 않고 밥그릇이 프라스틱이라 바람에 움직여
수거함에서 수거한 법량 양푼을 가져다가 그릇도 교체하고요.
내가 갈수 없을때를 대비해서 담주는 아이들 집에 사료좀 가져다 놓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