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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이(치즈곰이맘) 2011.11.21 12:06
  • 소 현 2011.11.21 13:02

    이런경우 참안타갑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드라구요

    주변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뭘 줄수 있다면 얼마나 마음 편할지...

  • 냥이랑나랑 2011.11.21 13:56

    겨울에 아기나면 어쩜니까....

    혼자도 힘든데...   아기까지...    코코야  어쩌니  ,아줌마 너무 속상하다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시기놓치면  이런일생기니.....

     저두 이번일 겪으며 새로운걸 배웠죠   비상시에는 인정두지 말구 아이들 잡아야한다는......

    아이들 놀랄까봐 주저 주저하면 항상 후회스러운 일이 생기더군요

  • 마마 2011.11.21 14:16

    그러게요  자기 몸하나도 힘들텐데 아가들에 태어날 아가들까지 주위에서 힘들게 하지만 않아도 편하게 지낼수 있게 할텐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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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2011.11.21 10:47
  • ♡겨울이네♡ 2011.11.21 10:53

    처음에 이사왔을 떄는 '이동네는 냥이가 없나보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냥이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턴가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어디선가 아꺵이 우는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바로 저희집 앞에서 흰눈이같은 모습을 한 성묘가 3개월 갓 지나보이는 삼색이를 공격하는 것도 목격하기도 하고

    언덕위 태비무늬 아가씨가 삼색이를 공격한 성묘와 함께 다니는 것을 자주 보곤 합니다.

    갑자기 요즘 아깽이들이 부쩍 자주보이던데...설마 이 두 아이들의 아가들일까요?

  • 소 현 2011.11.21 13:05

    저도 첨엔 한마리로 시작해서 아파트 상주냥이 보일때 마다 밥자리 만들고 했는데 가을 지나고 밥자리가

    주택가 냥이들이 알고 드나 들더니  지금은 10마리 정도가 밥을 먹네요.

    일주일 한번 놔주다가 이젠 3일에 한번 큰 그릇에 수북히 부어 줘도 가보면 한알도없네요.

    겨울도 되고 하니 사료냥이 많이 들어요.

    연골 삶아다 일주일에 한번 놔주는데 누가 먹는지도 잘 몰라요.

    그릇비니 와서들 먹는 구나 하고요.

  • 윤회 2011.11.21 13:12

    먹는아이 얼굴이나 봤으면~~~그저 그릇비우니 먹는구나.....동감입니다

    지나가는 냥이보면...재가먹나보다^^

  • ♡겨울이네♡ 2011.11.21 15:20

    제마음이 지금 그렇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마마 2011.11.21 14:19

    안보였던 아이도 있었을테고 다시 온 아이도 있겠지요 그렇게 한아이 두아이 모이다보면 밥줘서 모인거라고들 하지요

    수가 늘면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중성화 수술 하기가 어려울때는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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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빠사랑 2011.11.21 10:41
  • 시우마미 2011.11.21 11:07

    왕관 일찍 쓰셨네요~축하드립니다~

  • 소 현 2011.11.21 12:57

    축하드려요. 자주 방문 하시고 길냥이사랑담긴 글 자주 올려주세요.

  • 마마 2011.11.21 14:19

    어서 오세요 아가들 사랑 많이 주세요

  • 냥이랑나랑 2011.11.22 01:27

    반갑습니다...  아이들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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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 2011.11.21 10:13
  • 그리운 시절 2011.11.21 10:18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 아이들 걱정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폴라폴리스가 따뜻하니 조끼처럼 만들어서 길냥이들 보면 입혀주는게 어떨까요?

    조끼입은 고양이를 보면 지나는 사람들도 주인 있는 고양인가보다 생각하고 함부로

    하지도 않을것 같아요.

     

    엉덩이쪽은 응가를 해야하니 뚫어 놓고 입히기 쉽게 배쪽에서 입히고 등위로 채워주는

    방식으로 옷을 만들어 아이들 볼때마다 입혀주면 얼어죽진 않을텐데 그 생각을 했습니다.

    야옹이예뻐님 처럼 재단을 할 쭐 아는 분이 재단 하는 법을 가르쳐주시면 본을 떠서 잡을수

    있는 애들이라도 입혀주는건 어떨까요?

  • 냥이랑나랑 2011.11.22 01:34

    아이들이  옷입히라고 대줍니까~~~~    더우니까 벗기라고 대 줍니까~~~  ㅎㅎㅎ..

    말을 들어야죠..  마음은 굴뚝 같지만...

  • 마마 2011.11.21 14:20

    고양이들은 옷을 입히면 얼음되던데 가능할까요?

  • 야옹이예뻐 2011.11.21 18:14

    저 재본같은 건 눈으로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하하;; 그냥 눈대중으로 오리고 바느질로 붙이고 한건데

    쉽게 만드시려면 수면양말로 만드시면 아가들 옷은 쉽게 만드실 수 있어요. 머리 들어갈 부분과 발 들어갈 부분만

    구멍 내주시면 그럴듯 하게 됩니다. 네이버에 검색하셔도 만드는 법은 나오구요.

    그런데 저도 그리운시절님처럼 추운 아가들이 걱정되어 어미냥이가 밥먹는 사이에 아깽이들한테 수면양말로 만든 옷 입혀 줬거든요. 근데 어미가 낯선지 새끼들한테 안 다가갑니다..ㅠㅠ 할 수 없이 다시 벗기니 다시 품더라구요. 옷 보다는 어미품이 따뜻할거 같아 놔뒀구요. 그리고 조금 큰 아이들은 옷 입히려다가 온 몸에 영광의 상처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당.. 그리고 집냥이들 옷 입혀보셨으면 알테지만 마마님 말대로 '얼음'이 되어 기어다닙니다.. 30분 정도 지나면 한 발은 빠져나와 있고 한쪽 어깨에 옷을 살짝 걸친채 아주 오묘한 포즈와 걸음으로 돌아다녀 놀라기 다반사입니다. 길냥이들은 더더욱 적응하기 힘들겠죠..

    옷 보다는 조금이라도 따뜻할 수 있게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고 먹을 거 더 잘 챙겨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마음은 하나같이 다 집에 데려와 따뜻한 방에 재우고 싶지만 그럴수 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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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화진 2011.11.21 08:30
  • 윤회 2011.11.21 13:10

    그렇게해서 급식소가 늘어나더군요 ^^: 밀려난냥이~ 겉도는냥이~ 행패?부리는냥이~ 가려서주다보니 ^^:

    그러다 그옆에 못보던아이까지 ㅜㅜ

    흰둥아~~ 많이먹고 가까운급식소 탈환?해라^^:

    급식소가 늘어나도 사라졌던아이만나면....그반가움 표현할길이 없으시죠??

  • 냥이랑나랑 2011.11.22 01:30

    반가워서   옆에 누가 있든 없든 .....

    아가   어디갔다왓어...     빨리 밥먹자.....  ( 그눔의밥)

    목소리는 커지고..떨리고..  혼자 좋아서 난리...

  • 미미맘 2011.11.22 19:41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곳에는  정말  고생스런  캣맘이  많아 ,  저는 캣맘축에 끼지도 못할것같습니다..

    요즘은  제가 밥주는 애들  몇이  저희집  정원으로 옮겨 자리를 잡는바람에   동네 도는것  그만두고 

    정원애들 만 챙기고있습니다..

    정원애들   밥주는것은  문제없지만.. 이제는  아픈게  자꾸  눈에보여  맘이 괴로워요.. .

    가슴에  무거운게얹힌것처럼  ... 웃다가도  뚝 멈춰지고,,밥을 먹다가 도 식욕이싹달아나서 , ...  

     아갱이들  중이염때문에  날마다 두번씩  약먹이고  귀청소에 연고 발라주고,,

    하숙이는  다시 아파서 병원에데리고 가니 기관지하부염증이라네요...

    입원시켜놨다가   어제 저녁때 데리고왔어요..

    거의 매일 병원다니느라... 제가

    감기몸살이  걸렸네요..

    어제밤에 아스피린  한알먹고 자고.  아침에는  냥이들 병원이 아니라,  제 가병원엘다녀왔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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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2011.11.20 19:12
  • 마마 2011.11.20 19:17

    일등이란 의미가 중요하진 않지만 책공장 더불어에서 주관한 행복한 유기동물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참가한 6가족중에 아름다운상을 받았어요

    시작부터 얼마나 울었는지 울보 표내고 왔어요 희야를 볼수록 여름이 생각나 더 울었나 봅니다 먼저간 세아이 생각도 나고 해서 앞으로 더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 냥이랑나랑 2011.11.21 02:02

    축하드려요....

      먼저 보낸아이들은  이래저래   가슴의 멍입니다..   지울수없는 멍 이죠..

    기쁜일에도....  슬픈일에도...  항상 먼저 생각나  눈물부터 쏟으니.....

    여행이 힘드셨겠지만  좋은 결과 얻으셨다니 보람 있으셨겠네요

     

  • 예린 2011.11.21 02:34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  아이... 네..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애들 뭐 하나 새로운거 사줄때도 생각나더군요.

    이런거 제일 좋아했을텐데... 그렇게요.

  • 윤회 2011.11.21 08:00

    울보마마님~~~좋으시겠어요~~ 서울까지 다녀오시고^^일등도 하시고^^

    먼저가버린 아이들.....그저 가슴에돌덩어리가 ..계단을 만드는중입니다

  • 소 현 2011.11.21 12:58

    축하드려요...희야가 안겨준 사랑인데 당연이 가슴에  안으셔도 될 이야깁니다.수고 많았어요.

  • 우보 2011.11.21 19:15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 미미맘 2011.11.22 19:32

    축하드려요~~

    일등도  하시네요~~

    너무 좋으시겠다~~~부럽부럽~~

    근데 너무 울지는마세요~  많이우니까   눈이 아주  나빠져요~

    저도 제작년 작년  너무울어서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안질도 상했어요...

    눈물을 너무 흘리는 게  참안좋은것같아요... 신장도 상하고,  따라서  안질도 나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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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2011.11.20 03:27
  • 예린 2011.11.20 03:40

    몸살이 나도 기다리는 애들 밥은 주러 가야한다는 ㅎㅎ

    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D구역의  100%출석을 자랑하던

    듬직이, 깜찍이, 불새, 뽀삐( 쭞겨난건지며칠됐음;;)가 결석을 했어요 ;

    시끄러운 죽순이 할리와 삐삐만 요란하게 기다리더군요 ^^;

    여분으로 놔둔 밥은 찾아 먹었는지.. 아님 다른애들이 다 먹고 뒤늦게 와서 밥 굶은건 아닌지.

    그러고 보니 B구역 3남매와 두건이도 ;

    아무 문제 없이 내일은 모두 꼭 나오기를....

     

     

  • 닥집 고양이 2011.11.20 03:51

    이름이 다들 재밌네요..ㅋㅋ

    항상 건강도 잘 챙겨야 해요..

    우리가 아프면 애들이 불편해요.

    내몸은 내꺼 아니에요..

  • 예린 2011.11.20 03:59

    그래도 애들 덕분에 많이 건강해 진거랍니다.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밖에 정말 안나갔었는데  매일 나갈수밖에 없거든요^^

    아파서도 안되고 아플시간도 없으니 무조건 건강해 지려구요.

    애들 이름중 할리는 할머니처럼 울어서 할리예요.ㅎㅎㅎㅎ  

  • 대가족 아루 2011.11.20 03:56

    아구구구;;; 카드결제가 일상인 저로써는 반성을 ㅜㅜ

    보통때도 적진않지만 녀석들이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비가 꽤나 나오죠..

    더군다나 대가족일 경우 돌아가면서 여럿이 아픈경우도 많구요..

     

    지난 여름에 아루녀석이 아파서..병원비가 백단위넘게 훌쩍나왔을때 참 타격이 컸었네요...

    요즘은 미고가 마음도 그렇지만 몸까지 아파서...수술도 하고..아무래도 마음이 아프니 몸도 여기저기 자꾸 아픈것같아요.

     

    길냥이 녀석들에겐 집냥이들처럼 똑같이는 못챙기더라도

    날씨가 춥건 덥건 제가 몸으로 때울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려구요..

    녀석들 만나러 나갔다가 지금 방금 돌아왔는데...손이 뻘겋게 얼얼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믿을건 우리 집사 몸떵이 밖에 없네욧!!

  • 예린 2011.11.20 04:05

    미고....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 이라는데 ... 어쩌나요 ㅜㅜㅜㅜ

    저희집 애들은 꼭 저희가 몫돈 생겼을때 아파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이번에  임신냥 골디와 루키 위장병으로 병원비 좀 쓰고 이것저것 출산 준비하느라 쓰고  ....;;;

    그나마 병원을 바꿔서 다행이었어요. 늘 가던 병원이었으면 기둥뿌리 뽑혔을듯 ㅎㅎㅎㅎ

    (병원 정말 잘 선택해야 해요 애들 좀 아플때마다

    이것저것 검사 비용 치료비용등으로 백단위 가까이나 훌쩍 ㅡ_ㅡ;;)

    오늘은 밥주러 가면서  추워서  장갑을 꼈었답니다. (장갑위에 비닐장갑 ㅎㅎ) 

    대가족 아루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냥이랑나랑 2011.11.21 02:19

    이루님도 검문 당하지 않게 조심하시고.. 장갑끼고 하세요..ㅠㅠ

    아이들이 안아파야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한데...

    이루님 대단하신것 같아요.. 집안에 아이들도 많으셔서 힘드실텐데..   길아이들까지 돌보시니

    저는 괜히 엄살 부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미고 ....   사진에서 보았는데.... 빨리 건강해 지기를 바랍니다

  • 선재엄마 2011.11.20 15:04

    정말 모두 사정은 비슷한가봐요 ㅠㅠㅠㅠㅠㅠ

  • 예린 2011.11.21 02:14

    그쵸 ㅜㅜㅜㅜㅜㅜ

  • 냥이랑나랑 2011.11.21 02:13

    저는요즘  냥이한테 들어가던 돈이 반으로 줄었지요

    얼마전 아이들 병원비로  지출이 많았지만...     구름이라도 살렸으니 다행이다 싶어요

    날씨가 너무추워....   게다가 나리네는 즈들 잠은 집안으로 들어가서 자지만..  밥은  지붕위  처마 밑에서

    먹죠..  합판 주어다막고 ..박스로 두르고....  비닐로 두르고.....

    ..아이들은 안에 방석 까지 깔아 주었더니 밥먹는 동안 따뜻하지만 .. 지붕위라  칼바람이 불어 40 킬로나가는

    저는 휘청휘청 하더군요...    오늘 하루종일 아이들 집 여미고 또여미고하다 시간 다 보냈습니다...ㅎㅎ

  • 예린 2011.11.21 02:23

    힘들어도 애들이 잘 살아준다면 그만한 보람이 없죠 .

    올해 3월 저희 둘째를 병원실수로 어이없이 잃고 정말 시체처럼 몇개월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 죽은 안식이 일과 같은 일을 겪게 되면 예전보다 더 견디기 힘들더군요.  

    지금도 생각날때마다 눈물 흘리지만 다른 애들이 혹시 저희의 기분때문에

    영향 받을까봐 일부러  더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해요.

    슬픔은 전염성이 강하니까요. 

    냥이랑나랑님도  남은 아이들을 위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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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 고양이 2011.11.20 03:27
  • 닥집 고양이 2011.11.20 03:44

    날마다 사건이 생기네요.

    오늘은 석녀 "빵실이"

    이제 부터는 석녀라고 하니 좀 이상해서 빈궁마마로 부를거랍니다,,ㅋ

    빈궁마마 빵실이가 오늘 종일 보이지를 않아 내 속을 또 태웠답니다.

    가게 문열면 우리 벽산이랑 연,탄,광이랑 놀고 밥도 먹고 하는데..

    도통 보이질 않아 짬나는 시간대로 후레쉬 들고 목청껏 "빵실아" 를 외쳐 대도 감감 무소식.

    손님들 땜에 몸은 매어있어도 맘은 이곳 저곳에 가있고 생각은 또 불길한 생각만 오만가지..

    새벽1시가 되어서야 가게 마칠려고 연,탄,광 뒷치다거리 해주고 혹시 빵실이 오면 먹으라고

    밥 챙겨 놓고 있는데,

    우리 서방님 어디서 고양이 울음 소리 들린다 하네요.

    어디? 빨리 후레쉬 들고 빵실아 불러대니 바로 옆건물에서 나는 소리..야~~아~~옹..

    아마도 사람소리 가 뜸해지니 지딴엔 여기 있다고 알린건지..

    소리나는 쪽으로 가보니 지하실인것 같은데 두건물 사이 배기구 같은 곳에서 나는데..

    도무지 들어갈만한 곳이 없으니 계속 나는 나대로 지는지대로 악만 쓰고 있는데..

    우리 서방님 "옥상이다"

    두건물을 사이에서 양쪽 불빛 비춰보니 옆건물 벽 3층 쪽 창에서 버티고 앉아 울어대내요.

    다행히 학원 건물이라 출입문이 잠기지 않아서 올라가니 빼꼼히 열린 창문 밖에 앉아 있는걸

    문을 열어주려 하니 순식간에 아래로 뛰어 내려 버렸답니다.

    쿵 하는 소리 듣고 놀래 뛰어 내려 가니 가게 뒤편 구석에 들어가 숨어 있는걸

    혹시 다친데 없나 후레쉬 비춰 살펴보니 다행히 외관상으론 괜찮은것 같은데.....

    캔에 사료 비벼 앞에 놔두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지 은신처로 숨어 버렸답니다.

    놀랜 가슴 가라 앉치고 내일 다시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만나기를 바랍니다. 

  • 예린 2011.11.20 03:54

    애들 들어가 있는곳이 갑자기 막히면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일부러 막아두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빵실이는 다행이네요  닥집 고양이님이 계셔서 ^^

  • 냥이랑나랑 2011.11.20 15:01

    아이들이 놀라면 숨어서 한참 있던데... 빈궁마마가 많이 놀랐나봅니다

    닥집님도 얼마나 걱정하고 놀라 셨을지...   제마음이 아픕니다

    몸따로 마음따로셨겠지요

    아마 지금쯤은 빵실이 나왔겠지요

  • 닥집 고양이 2011.11.21 02:04

    다행히도 아무이상없이 오늘 모습 보야주며 발라당~~~

    울 벽산이랑 연,탄,광 이랑 신나게 놀았답니다.^^

  • 마마 2011.11.20 19:58

    한시름 놓을만하면 한가지 일이 생기고 그런 일들이 우리맘들의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하루라도 한마리라도 안보이면 걱정 걱정 누가 시킨다고 하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 소 현 2011.11.21 13:00

    녀석들이 일 만들기로 일등이죠..  그래도 아무탈 없이 벽산이랑 연.탄.광이랑 잘 지내니 안심 해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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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랑나랑 2011.11.20 02:37
  • 예린 2011.11.20 03:43

    까미는 중성화 수술한건가요? 보통 어미냥들이 발정기가 오면 그렇게 하더라구요^^;

  • 냥이랑나랑 2011.11.20 14:55

    수술했는데도 그러니......

    둘이 떨어질까봐 어렵게 잡아 수술했는데도 그러니 걱정입니다

  • 소 현 2011.11.20 09:03

    어미가 새끼 독립 시키려면 그리 하던데요?????????

    잘 지켜 보세요.

  • 냥이랑나랑 2011.11.20 14:56

    구름이 퇴원 했을때.. 인정두지 말구 들였어야 하는데....

    요즘은 후회가 막심합니다

  • 예린 2011.11.21 02:24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마마 2011.11.20 20:00

    노랑이가 통통이 어릴때 밥도 못먹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눈치 밥먹고 버텨서 우리 아파트 남자가 되었어요

  • 미미맘 2011.11.22 19:29

    까미 고년이  냥이랑님  속상하게 왜그런답니까~~

    부군께서  집안에는  냥이 들이지 못하게 하신다니  어떻게  구름이를 들이겠어요~~

    까미를  타일러서(?)  구름이 잘 데리고 살게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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