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옆, 줄에 묶인 고양이가 밀물이 차오르자 그대로 익사한 듯 뒷다리만 떠오른 채 차마 보기 힘든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5월 22일 오전 8시쯤 산책로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하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동물 학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현재 수사 진행 중입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담당 수사팀과의 통화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신고 접수 직후 현장 방문과 인근 CCTV 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CCTV가 모든 산책로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들어 수사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합니다.
목격자를 찾고 제보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정황을 목격했거나 알고 계시다면 고보협이나 통영해양경찰서로 알려주세요.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이메일 : kopc@catcare.or.kr
- 국번없이 055-647-2000 (통영해양경찰서)
* 무분별한 제보는 혼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목격된 정보만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