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발짝 냥보해요, 캣시민 상담소
EP 01. 관리 사무소에서 길고양이 밥 주는 것을 금지시켰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길고양이를 돌보다 보면 이웃과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생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갈등에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캣시민 상담소’를 시작합니다.
이번 첫 번째 에피소드는 협회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문제 중 하나인 ‘길고양이 밥 주기 금지’에 대한 대처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연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물보호법 제1조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진정한 '조화로운 공존'은 정해진 법을 따르는 것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곳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길고양이는 물론, 이웃과의 평화롭고 따뜻한 소통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