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복하기] 얌순이의 남은 묘생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갈비뼈가 부러진 채 논두렁 수로에 빠져있던 작은 고양이 '얌순이'. 아무도 찾지 못할 시골 인적이 드문 논두렁에 사랑하던 가족들로부터 버려졌고, 몸집이 작던 얌순인 수로에 빠지면서 갈비뼈가 2개 부러졌던 상황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수로에 빠진 채, 애타게 가족을 찾으며 살려달라 울어도 그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몸은 물에 다 젖어 합병증이 와 점점 굳어져 갔고 미세한 울음소리가 멈출 때쯤 협회에서 얌순이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숨이 겨우 미세하게 붙어있는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 하던 와중에도 눈키스를 해주던 얌순이
오랜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조 당시부터 나이가 많은 것 같다는 얌순이는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한 채 스스로 밥을 먹기 힘들어 사료도 입으로 직접 떠먹여줘야했습니다. 재활치료를 이어간지 6개월만에 몸을 휘청이며 스스로 일어섰고 조금씩 걷기 시작한 얌순이. 어느 이에게는 휘청휘청 위태로워 보이는 걸음걸이였지만 협회가 보기에는 구름 위를 사뿐사뿐 걷는 천사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저 걸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또 고마웠습니다. 13~15살 추정으로 보고 있는 얌순인 현재 별이네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치매로 하루종일 잠만 자고 먹지도 못해 강제급여를 하기도 했고, 하루에 몇 번씩 경련이 오기도 해 경련약을 먹기 시작했고, 만성호흡기 질환과 변비로 힘들기도 했지만 또 다시 힘을 내주고 있습니다. 약도 잘 먹고 사료도 스스로 먹으려 하며 낮은 선반 정도는 점프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친구들을 그루밍을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활동가 발도 양말이 흥건해질 정도로 그루밍해주는 사랑 많은 얌순이. 나이가 많아 귀찮을 만도 한데, 아깽이들의 장난을 치면 잘 받아주고 구내염으로 돌기가 다 없어진 혀로도 꼬물이를 보면 우선 응꼬 그루밍부터 해줍니다. 활동가 손이 닿기도 전에 배를 보여주며 애교를 부리고 쓰담쓰담 받는 것을 좋아하는 얌순이,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오늘 하루도 힘을 내주는 얌순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협회와 오래 함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얌순이의 남은 묘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냥복하기 정기후원으로 마음입양을 통해 얌순이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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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의 2/3가 넘는 시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아이들. 노묘아이들에게 매해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쉼터에 머무를 수 있게 도움주는 예방책과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얌순이의 정기검진을 진행코자 합니다.
**냥복하기 후원금은 쉼터노묘아이들의 정기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냥복하기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회원은 마음후원회원으로 등업됩니다.**
*쉼터 생활 중인 노묘(8~10살이상) 아이들 : 큰나비, 얌순이, 코코, 깡통이, 삐용이, 아라, 영진이, 톨이, 아꽁이, 용이, 맥던이, 휘루, 분홍이, 쿠키, 복실이, 애미, 지구본
후원종류별 안내 확인▶https://www.catcare.or.kr/donaup/320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