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금 밍고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밍고는 장모종이라서 털이 항상 젖어 있었습니다.
중성화와 미용을 부탁드렸더니,
짜자잔 ^^
스킨이 드러났지만 나름 장화를 멋지게 신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얼굴을 알아볼 수 있어서 한결 좋아보였습니다.
여전히 식성도 좋고요,
무엇보다 이날은!! 감격스럽게도 밍고가 깨어있어서 ^^ 목소리도 듣고 기뻤습니다.
아직도 눈상태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른쪽 눈에 비해 왼쪽 눈의 염증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왼쪽 안구가 약간 돌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말만 걸어도 골골골골송을 합니다.
밍고야~하고 말을 걸면 '에옥'하고 작고 귀여운 소리도 내고요^^
정말로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이고,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으면 그럴까도 싶습니다.
간호사선생님도 밍고가 무척 착하다고 하셔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입원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지만,
밍고의 앞으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계속 케어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밍고는 회복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럼^^ 또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밍고야 힘 내!!
회복이 되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복순이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