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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647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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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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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구내염으로 장장 52일간의 길고도 긴 병원 생활끝에 드디어 점댕이 퇴원했습니다.

 

점댕이가 드디어 건사료를 잘 먹어서 병원에서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퇴원하고 밥먹는 곳에 무사히 방사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병치례도 좀 잦고 약한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오랜 구내염으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밥주는 곳에 나타난지도 얼마 안된 녀석이에요... ) 몸이 많이 약해진

녀석일거에요... 되도록 건강하게 살라고 예방 주사도 접종해서 퇴원시켰어요.

 

몇개의 이빨들을 제거했기 때문에, 큰 건사료는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병원에서 먹이셨던 작은 알갱이의 키튼 사료를 앞으로 이녀석만 줄 생각입니다.

 

일단 다른 아이들이 키튼사료만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 보통 건사료+캔을 항상 섞어 주고, 다른 그릇에 별개로 키튼 사료를 담아두고 있는데, 아직 이 녀석을 목격하지 못했어요. 건사료도 다 없어지고 키튼 사료도 다 없어지긴 하는데...

 

이 녀석이 와서 먹는지 아닌지 몰겠습니다. ㅠ.ㅠ

 

요즘 돌보고 있는 다른 길아이들이 많이 아프고 문제가 많아서 이녀석이 오기만 밥주는 곳에서 계속 기다릴 수가 없어서... ㅠ.ㅠ

 

제발 와서 키튼 사료 먹고 가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점댕아~~~ 꼭 와서 밥먹고 가라... 너한테 쓴 돈 헛되게 하지 말거라.  하하하 ㅠ.ㅠ

 

아래 사진은 구조해서 병원갔을 때 찍은 입안 사진인데, 폰카라 잘 안 보이는데,
목구멍 근처에 혀뿌리 쪽으로 양쪽으로 큰 혹이 몇개 나있고(이 혹은 수술로 다 제거했어요.)
아래 앞니들은 이미 빠져서 없어지고, 위 아래 잇몸들이 검붉은 색으로 염증으로 가득찬
상태였어요.

 

2012-08-24 21.19.59.jpg

아래 사진은 점댕이가 병원에 아직 입원해 있을때, 병문안 가서 습식캔 주고 찍은 사진이에요.

2012-10-03 17.58.42.jpg 2012-10-12 19.41.41.jpg 2012-10-12 19.41.31.jpg

위 사진은 퇴원할 때 방사할 때, 이동장안에 있는 사진입니다.

입원 당시 사진에 비하면, 침도 전혀 안 흘리고, 모습도 정말 많이 깨끗해진 것을 알 수 있어요.

병원에서 잘 치료해주신 덕분에...

 

예약해주신 감자칩님, 지원해주신 고보협, 잘 치료해주신 하니병원 선생님들 전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녀석 앞으로 오래오래 덜 아프게 살길 바랍니다.

 


 

 

  • ?
    행운이 2012.10.25 11:09
    점댕이 퇴원을 축하한다~
    고생 많으신 쌔미엄마와 애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 ?
    쌔미엄마 2012.10.25 16:22
    감사합니다. ^^ 밥을 먹으러 오길 바랄 뿐이에요.
  • ?
    바아다 2012.10.26 01:11

    그정도 상태였으면 길위에서 생존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생명력이 강한 녀석이네요.
    긴 입원기간 무사히 마치고 방사했다니 다행이예요.
    쌔미엄마님도 수고많으셨어요.
    점댕아, 쌔미엄마님이 애타게 찾고 있으니 고만 튕기고 얼굴 보여주렴~^^

  • ?
    쌔미엄마 2012.10.26 12:22
    그쳐. 사실 병원 데려가서 입안 보고 음... 살 수 있을까나 했어요.
    근데 그 입으로도 밥먹으러 왔던 거 보면 살겠다는 의지가 느껴져 구조해서 병원 데려갔던거구요.
    얼굴 함 볼 수 있음 좋겠어요. 키튼 사룐 없어지긴 하는데 누가 먹는건진 알 수가 없어서..
    감사합니당. ^^
  • ?
    북극곰 2012.10.26 10:02
    점댕이 퇴원축하해요~~
    점댕이 엄마걱정하니깐 어여와서 밥먹는 모습을 보여줘~
    점댕이 고생했어~~
    쌔미엄마님두 완전 고생많으셨어요~
  • ?
    쌔미엄마 2012.10.26 12:25
    감사합니다. 상태가 안 좋아 입원이 길어져서 겨울에 풀게 되면 어쩌나 엄청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도 가을 시즌에 풀 수 있게 되어 안심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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