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고름이 차올라 구멍이 났던 코비
고보협의 도움과 친절하신 원장 선생님..그리고 코비 임보를 해주셨던 소머즈언니덕에 무사히
방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방사후 일주일간 보이지 않아 많이 걱정했으나, 지금은 밥 먹으러도 잘 오고.. 가슴부위에 털도
보송히 자라고, 곰팡이 난 부분도 털이 자라고 있습니다^^.
생식도 곧잘 먹는터라 구충도 완료!!
덩치 큰 이녀석은 코비의 새끼입니다.
말 많은 아들내미
코비랑 똑 닮았지요?
먹성도 좋고 수다스럽고 부산스러운 성격이에요..
성격도 동글동글해서 다가오다 딱밤 맞고..도망가고..또 오고...
코비한테 한대 맞고.. 또 오고... 그렇습니다.
자기꺼 나두고 엄마꺼 뺏어먹고..더 좋은거 주는가싶어서..왔다갔다 안절부절 못하는 녀석이에요..
덩치도 한달사이 코비보다 커지고..힘도 셉니다.
무조건 머리로 들이미는 아들내미..
밀려난..코비..
아아..멘붕..
맛난 참치는 떨어뜨려서 줍니다.
코비는 얌전히 기다렸다가 먹습니다.(사실..코비도 부산스러워요ㅎㅎ)
자기꺼 빨리 먹고 엄마꺼 탐할려고 하는 아들..ㅎㅎ..
고보협 덕분에 코비는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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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잘 지낸다니 다행이네 연어는 병원서 만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