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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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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36 추천 수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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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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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챙겨주던 레이가 방광염 증상으로 의심했었는데 신경 문제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었어요

평생 그렇게 살아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마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어서 방사를 생각했었지만 집에서 돌보게 되었구요

그동안 활발하고 장난도 잘치던 레이가 몸이 많이 좋아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었나봐요

어제 갑자기 토하면서 구석진곳을 찾더군요 아무것도 먹질 않으려하고..

새벽부터는 몸을 가누질 못하더라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엄마가 얘길하더라구요

빨리 병원에 데려가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보지도 못했네요

오늘 아침 숨을 헐떡이며 엄마가 품에 안은채로 잠들었습니다..

레이야 하늘나라에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해..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 ?
    뚜리사랑 2012.12.22 12:21
    아~~넘 슬프네요.
    레이가 그래도 엄마품에 안겨 떠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해요.
    레이야~~별나라에선 아프지도 않고 행복할거야~~~
    반쪽님과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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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대구) 2012.12.22 19:23
    몇아이를 그렇게 안고 보냈는데 정말 순간적이더군요 쓸쓸히 외롭게 혼자 보내지 않은걸로 위로 삼았습니다 한동안 아니 늘 가슴 한켠에 남아 있겠지만 레이가 아프지 않은곳에서 편히 쉴수 있으리라 믿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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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아다 2012.12.26 01:08
    레이야.. 안녕. 잘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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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나무 2012.12.26 16:29
    레이야, 편안하게 잘쉬어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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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켓빠 2013.01.31 16:30
    슬퍼요 ~ 아이들이 떠났다는 소식들을때마다 울컥 ....
    레이가 외롭지 않게 따뜻한 엄마품에서 떠났다니 다행이네요 ~
    비록 짧은 묘생을 살다 갔지만 , 반쪽님 덕분에 레이는 행복했을 거예요 ㅠ ㅠ
    레이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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