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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13.01.20 02:08

허피스로 입원했던 은혜 입양갔어요.

조회 수 3000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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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금요일날 입양갔어요...

처음에 입원하고  사진올릴때는  너무 안쓰러웠는데  병원생활  37일간 하면서  많이  컸답니다.

처음 구조해서 동네병원 갔더니  병원선생님이  그리 심각하게  말씀하시지 않기에  걱정안하고 

먹는약과 안약을  처방해주시면서  3일후에  다시 병원에  오라하기에 먹이고 넣어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났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엄마품으로 돌려보내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걱정하다가    감자칩님께 문의를 했더니  교통편만 가능하면 여러가지로 하니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거라 말씀하셔서 분당에서  목동하니병원으로  갔었지요.

감자칩님 말씀대로 가기를 참잘한거 같아요.

동네병원에서는  3일치 약을 지어주고 후에 병원오라 했지만  하니병원에서는  허피스가 심하다고  후에

눈을 볼 수 있을련지  적출술을 해야 할련지 심각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염증이 워낙  심해서  안검플랩수술을하고  일주일후에  상태봐서  적출술을 바로 해야하나 

일단은 놔뒀다 후에  해야되나 지켜보자  하셨는데  아이의 오랜 입원기간동안  염증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안검플랩수술을  한것이  은혜한테는  참 잘한거 같다고 홍부원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적출술을 안해도 되고 기대는 하지말아야하지만  잘하면 약간의 시력을 찿을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셨네요...

입원이 결정되었을때  병원에서  아이의 상태를 보시고서는 엄마품으로  가기에는  병원생활이  길어져 

사람 손을 탔기에  힘들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는 형편상  아이를  키울 수가  없기에  퇴원후에 입양을 보내야 했는데  장애가 있어  많이 걱정했는데 

 피자님이  입양 도와주셔서  좋은 엄마 만나서  금요일날 갔어요.

가는 중에도 차안에서 얼마나 소리내는지  신기히게 느껴지더라고요..

구조해서  동네병원에 데리고 갔을때  몸무게 480g  ,  이틀후  하니병원에 갔을때  520g   , 퇴원할때는  1020g

많이 컸지요 ...서울 도봉구 창동으로 갔답니다..  어제도  입양엄마와  문자 주고  받았는데  은혜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너무 잘논다고  둘이 노는 사진도 폰에다  보내줘서  보았네요..

트위터에도  벌써 올려놓으셨네요...

이름도  할머니께서   보미  보배보  아름다울미라고  지어주셨다네요... 

저는  구조해서 입양보내는거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감자칩님의  하니병원소개와  홍부원장님의  진료에

감사드리고  피자님  좋은 입양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올리는 사진은  입양보내려고  퇴원4일전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많이  컸지요???

제가 목요일날  입양제의 연락을  받았는데  그쪽분께서  말씀하시길  할머니께서  아이의  사진을 보시고  이아이를

 데려오자 하셔서  입양하시는 엄마께서  자신의 폰에  저장된  은혜의  사진을  지인한테 보여주시면서

이아이를 찾아달라고  하셨다네요...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여러곳에서  입양해준다  말씀했지만 인연은 따로  있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입양받아주신  분께도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피자님  감사합니다..

아무튼  희미하게나마  시력을 찾아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아이  처음 입원 했을때  올린 사진보고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금요일날은 분당에서 목동하니병원에 가서  아이퇴원시켜  창동에 데려다주고 

전에 살던 과천에 들러 냥이들 밥놔주고 저녁에 분당에 들어왔네요^^..

 

 

CAM00151.jpg CAM001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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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2013.01.20 11:15
    아픈 아이라 걱정이 컸을텐데 좋은 인연을 만나 다행입니다 보미야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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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3.01.20 20:24
    마마님!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도도언니처럼 보미도 잘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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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냥 2013.01.20 15:22
    예쁨 많이 받으면서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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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3.01.20 20:28

    제생각도 플라이냥님 말씀처럼 사랑많이 받고 아프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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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와보미 2013.01.21 01:03
    안녕하세요^^ 보미엄마입니다 저희보미가 은혜로 불렸었네요 미리알았더라면 그대로 불러줄걸^^ 마음사랑님 그리고 피자님 하니병원 가족분들모두감사드립니다..많은분들의 보살핌덕에 저희만 예쁜딸을 얻었네요.다음달정도면 저희보배와보미 둘다 중성화도 해야되는데 그전에 보미의 눈을 먼저 치료해줬으면합니다 혹시 허피스눈병에 관해치료방법이 있는지 강북구쪽에 고보협력병원이있는지...알고싶습니다 아기들에게 좀친절하신 실력있는 병원을 꼭!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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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3.01.21 12:47

    보배.보미엄마님! 안녕하세요 ... 보미 데리고 간날 맛있는 점심도 사주셔서 잘먹고 왔습니다.. 제가 하니병원에서 듣기로는 보미가 허피스에 관해서 치료는 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갖다드린 안약 하루에 3-4회 넣어주고 다른 말씀은 없으셨어요... 캡을 벗겨놨을때 발로 눈을 긁는지만 보라고 하셨고요...좋은엄마, 할머니께서 보미를 가족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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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아다 2013.01.22 01:58
    참 행복한 사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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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리 2013.01.23 01:52
    은혜로운 아이, 마음사랑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난 아이, 캡을 쓰고도 꼬리잡느라 여념이 없었던 그 아이가
    좋은 분을 만나 보미로 태어났네요.. 몽지 데리러 가던 날은 경황이 없어서 병원을 나와서야 아차 싶었네요.. 몽지는 오늘까지 보이지 않고 있어요..ㅠㅠ 5단지에 계시는 분도 행방을 아시면 연락준다셨는데 못 보셨다네요.. 사료량이 많이 들어가는 걸로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으니 곧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이사가시고도 과천에 밥주러 오시고 5단지 아이들 사료 보내주시고 마음사랑님께 감사함을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네요.. 돌보시는 다른 아이들도 보미처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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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3.01.23 11:16
    묘리님! 연락한번 한다하고선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네요...몽지는 왔다 갈거예요.. 아픔이 있을때는 구조해달라 얼굴을 보였지만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우니 곧 감사함을 표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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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와보미 2013.01.23 05:33
    보미가 하루하루 예쁘게커갑니다 장난도 많이늘고요 얼마나 명랑하고 예쁜지..제가 참 복이 많은가봐요 두녀석다 이렇게 이쁜 천사들로 왔으니..마음사랑님 그리고 고보협 그동안 저희보미 돌봐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좀더 많은 아이들이 구조되서 따듯한가족을 만났으면합니다 보미와보배네 가족이야기는 트위터아이디 dkdak25로 등록하시면 볼수있어요. 더많은분들이 유기묘와 유기견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어 주었으면 하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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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3.01.23 11:49
    보미가 너무 사랑을 받는걸보니 보미와 같이 태어나서 별이 된 두아이들이 생각나네요... 보미 구조하는날 한아이는 차사고로 도로에...ㅠㅠ 다른한아이는 보미입원후에 밥주러 갔는데 죽어있었어요... 오늘 밥주러 가서 보미엄마한테 얘기해 줬어요.. 네아가는 아픈눈 치료하고 좋은 엄마만나 보배친구도 만들고 잘지낸다고 알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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