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3166 추천 수 0 댓글 6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img_20130225_142321.jpg  

 

제가 1년6개월간 밥을 챙겨주는 호동이입니다

이번겨울 아주 추운날에는 저희집 뒷창고에 마련해준 집에서 쉬다가 가곤했는데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오지를 않더라구요

 

가끔 마주치는 호동이는 참 힘들표정이였구요

그때마다 안쓰러웠지만 밥이랑 가장 좋아하는 닭가슴살만 먹고 휭하니 사라지곤했어요

 

그렇게 간후

10일만에 저와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런 상처를 하고 나타났어요

그게 2월 25일이네요

그때 마침 다른 길냥이가 상처가 나서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랑 소독약이 있어서 소독하고 항생제 먹였지요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고 싶었지만 케이지도 없어서 그렇게 호동이를 보내고 말았네요

그러다가 사진을 이곳에 올렸구 빠른 구조가 필요하다고 해서

이틀동안을 호동이만 기다렸습니다

 

호동이가 늘 오는 오후 1시 30분경 다행히 제 시야에 호동이는 나타났고

이보다 더 심한 상처로 우리집으로 들어오더라구요 ㅜㅜ

그전에 마련해둔 케이지에 닭가슴살로 유인하니 순한 우리 호동이는 케이지안에서 닭가슴살 먹느라고 바빴네요

바로 담요로 덮었는데 별로 저항도 없구

다행히 협회에서 활동중이신 해피님 덕분에 곧장 하니동물병원으로 이동했어요

 

호동이는 귀에 외상이 심해서 수술을 2~3회 해야하고 입원을 장기간 하면서 항생제 맞으며 상처채료 해야 한다고 하셔서 지금 열심히 치료중입니다

다행히 범백은 없는데 소변 소는게 너무 불편해서 검사해보니 결석이 있어서 처방식사료를 먹으면 결석이 없어지는지도 함께 보고있어요

참 tnr도 함께 시행했구요

의사샘이 너무 순하고 착해서 좁은 케이지 안에서 먹고자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ㅜㅜ

이렇게 순한 아이라서 길생활하며 당했나봐요

퇴원을 하면 호동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못 세웠어요

이제 호동이는 장기간의 입원을 끝으로 다음주에 퇴원을 할 계획이예요

 

작은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여서 집에 일찍 오는 바람에 우리 호동이 면회한번 못가서 너무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네요

호동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아프지 않게 남은 묘생을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럼 퇴원하면 우리 호동이 소식 한번더 올릴게요 ~~

우리 호동이 치료할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은총이 2013.03.19 16:08
    호동이 그래도 다온트리님 덕분에 구조되어 치료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구요,
    호동이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호동이가 퇴원한다니 정말 기쁘구요,
    퇴원하면 호동이 소식 또 전해주세요.
  • ?
    커낼워크 2013.03.19 16:10
    디온트리님, 아고,, 애 많이 쓰셨네요..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순한 호동이 잘 보살펴주시고,
    맛난거 많이 주시게 후원금 쪼금 보냅니다..
    저도 인천 학익동/아파트, 사무실은 송도인데,,
    어디쯤이신지요??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인천이라기에 눈여겨 보았습니다..
    잘 지내세요..
  • ?
    마마 2013.03.19 18:15
    아픈데도 밥 엄마 찾아와주니 이렇게 치료 할수 있게 되었네요 호동아 많이 아팠겠구나
  • ?
    다온트리 2013.03.20 09:50
    은총이님 ... 사람들이 있어도 숨지 않고 당당히 그러나 천천히 걷곤 하던 호동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사람에게 당한건지 다른 냥이에게 당한건지 알수 없지만 정말 큰 상처였다고 해요... 퇴원하고 집으로 오면 소식 올릴게요 ^^

    커낼워크님...전 인천 주안이예요...학익동과 가깝네요~~ 정말 순하고 너무 이쁜 호동이랍니다
    호동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

    마마님...네 가끔 와서 폭풍처럼 닭가슴살을 먹고 가곤 했지요~~ 이제 퇴원하면 결석때문에 닭가슴살은 더이상 못 먹겠지만 호동이도 이해해줄거라 믿어요 ~~ 감하해요 ^^
  • ?
    달타냥(부산) 2013.03.21 11:23
    복받으실꺼예요
  • ?
    쮸니메이 2013.03.23 13:19
    너무 안스러우면서도 치료받고 회복단계에 있다니 그나마 흐뭇한 소식이네요^^ 캣맘님의 따듯한 마음도 너무 고마우시구~부디 호동이가 완쾌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랄께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꼬리 잘린 길냥이 입원했어요

    2013.03.22

  2. [길냥이 뚱이] 아래글 사진이 안보여서 사진만 다시올립니다. ㅎㅎ

    2013.03.22

  3. [길냥이 뚱이] 13일간 입원후, 드디어 퇴원했습니다. ^^

    2013.03.22

  4. 거품같은 침 질질...노리

    2013.03.20

  5. 인천 길냥이 호동이 하니동물병원에서 치료중이예요

    2013.03.19

  6. 대퇴부골절과 폐출혈로 하니에서 치료한 안심이 후기입니다.

    2013.03.19

  7. 반짝이 또 수술했습니다..

    2013.03.18

  8. 길에서 만나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광주 까망이 입니다...^^

    2013.03.18

  9. 대퇴부 골절로 치료지원받은 순이~~~

    2013.03.18

  10. [길냥이 뚱이] 입원8일째 뚱이모습입니다..

    2013.03.18

  11. 서울 시청 '둥이' 병문안 다녀왔어요.

    2013.03.18

  12. 건강이 치료상황 보고

    2013.03.16

  13. 다리를 다쳐 절단하게 된 길고양이 구조기 입니다 '_'

    2013.03.15

  14. [길냥이 뚱이] 입원치료중입니다.

    2013.03.14

  15. 서울 시청 근처 뒷다리 다친 사랑스런 '둥이' 구조 소식 알려 드립니다.

    2013.03.14

  16. 호흡기질환으로 입원중이 우장산동 반꼬리

    2013.03.13

  17. [부산]영문도 모른채 버려진 러블의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구조사항부터라 이야기가 깁니다..)

    2013.03.13

  18. 시흥멋쟁이 오랜 입원 끝내고 퇴원했습니다.

    2013.03.12

  19. 반짝이 꼬리 수술했습니다..

    2013.03.11

  20. 노랭이 치료 마지막 후기 입니다.

    2013.03.11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50 Next
/ 150
CLOSE
<